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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 명소로 유명한 곳을 가면 

사람도 많고 차도 많아서 복잡하고 

꽃구경을 하기도 전에 지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꽃은 보고 싶은데 너무 늦으면 

사람이 치여서 보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경우도 있지요. 

 

그래서 1주일 정도 일찍 가거나 

나중에 가는 일도 있는데 그때는 또 

꽃들이 참 보기에 그렇습니다. 

역시 꽃구경은 만개를 했을 때 보는 게 

제일 좋기는 하지만 그것도 참 힘든 일이지요.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들이 있는데

서울에는 보라매공원 하남에는 미사경정공원,

과천에는 서울대공원 그리고 서산 문수사,

경주 불국사, 사천 청룡사, 전주 완산공원,

순천 선암사, 제주 상효원 등 많기도 합니다.

저도 이중에 몇 군데를 가보기는 했지요.

 

 


오늘 소개를 해드릴 곳은 여기에 없습니다. 

어쩌다 구경을 하게 된 곳인데 

여기는 가을에 꽃 구경을 가면 가장 좋은 곳이지만 

봄에도 봄꽃을 구경할 수 있어서 좋기는 합니다. 

 

이번에도 봄꽃 구경을 다녀왔는데 

바로 증평 보강천미루나무숲인데 

다양한 봄꽃들이 꽃밭을 가득 채우고 있어서 

구경을 하는 동안 무척 행복했습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어서 좋구요.

 

 


근린공원이라 체육시설들도 많이 있고 

다양한 공간들이 도로를 다라서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둘러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키가 큰 미루나무숲이 있어서 

가족 단위로 찾는 분들이 많고 

소풍을 즐기는 분들도 참 많은 곳입니다.

 

 


이 꽃밭 있는 대부분은 꽃들은 

이름을 알기 힘든 외래종인 경우가 많아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온갖 꽃들을 볼수 있다는 것은 

좋은 점이기는 합니다. 

 

팬지 같은 꽃들은 흔하구요. 

철쭉과 개양귀비꽃도 볼 수 있고, 

리나리아나 루피너스 같은 꽃들은 

화려하거나 신기한 맛으로 구경을 하게 되지요. 

 



꽃밭과 미루나무를 구경하면서 돌다보면 

꽃밭이 아닌 곳으로도 다양한 꽃들이 보이는데 

도로 쪽으로 작은 정원처럼 만들어진 공간이 있어서 

이쪽에도 철쭉들이 많이 보이고 

다양한 조형물들도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곳에 겹벚꽃 나무들이 있는데 

정원 여기저기에 심어져 있는데 

이곳에 겹벚꽃이 있는 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항상 가을에만 찾아서 꽃밭만 구경을 한터라 

이쪽에는 아무것도 없는 곳인 줄 알았지요.

 

 


제가 방문한 시점이 만개를 살짝 넘길 시기라 

잎들도 많이 보이지만 꽃들이 아직은 싱싱한 편이라 

구경을 하기는 좋았습니다. 

 

벚꽃이 조금 순수한 편이라면 

상대적으로 겹벚꽃은 풍성한 느낌이 많이 들고 

따뜻해 보이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하지요. 

그래서 겹벚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이 증평 보강천미루나무숲에는 

겁벚꽃 나무다 약 10그루 정도 있는 것 같은데 

나무들이 그렇게 크지는 않은 걸로 보아 

심은지는 얼마 안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보질 못했으니 그럴 수도 있지만 

나중에 조금씩 더 알려지면 

여기도 겹벚꽃 명소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어쩌면 저만 모르고 벌써 아는 분들은 

다 아는 명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이 겹벚꽃나무 바로 옆에 

발을 담글수 있는 시설도 있어서 

아이들과 물장구를 치며 앉아서

 구경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이 깨끗할지는 모르겠지만 

보기에는 그래도 이용을 할 수는 있을 듯합니다.

 



꽃밭에서 꽃과 다양한 조형물을 구경을 하면서 

사진도 찍고 미루나무숲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휴식을 하면 딱 좋은 봄나들이 장소입니다

 

가족뿐만이 아니라 연인들도 많이 찾는 곳으로 알고 있구요. 

가끔 행사도 해서 노래를 부르는 분들이 있어서 

즐길 수도 있습니다.

 



아름다운 곷을 볼 수 있는 계절이니 

시기에 따라서 여러 가지 꽃들이 피고 있습니다.

지금은 겹벚꽃을 지나 철쭉과 튤립

그리고 얼마 안 있으면 연꽃이 피겠지요.

 

무슨 꽃이든 한번 여행을 떠나서

구경을 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43-835-4522
-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649-4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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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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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학적으로 이름이 난 곳이라고 하면 보통 철원, 태백 같은 곳을 많이 떠 올리게 됩니다. 그쪽이 그런 관광지가 많아서 그런 것이겠지만 다른 곳에도 아주 오래전 역사를 볼 수 있는 곳들이 있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선캄브리아기에 퇴적된 암석들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라 지질학적으로 높은 가치를 가진다고 하는데 이곳에 생태공원이 만들어졌습니다. 이곳은 2018년에 연암저수지 일원에 생태탐방로와 생태체험장, 그리고 쉼터들을 조성을 한 곳이지요.

일단 근처에 큰 주차장이 있는데 저수지 앞으로도 차가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차를 몰고 들어갔더니 길이 막혀 있고 돌아 나오기도 힘든 좁은 곳이더라구요. 주차장이 있으면 주차장 위치를 알려주고 이곳은 막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곳은 이름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네이버나 티맵으로 연암지질생태공원을 검색을 하면 나오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영수지나 연암저수지지질생태공원 등으로 검색을 해야 하더라구요.

여기가 증평 연암지질생태공원으로 들어가는 곳인데 일단 작은 쉼터가 먼저 보이고 안내판이 있는데 안내판이 얼굴이 비치는 소재라 사진을 찍기는 했지만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

저는 진입광장에서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 생각으로 이동을 했는데 중앙에 저수지를 가로지르는 다리가 있어서 전체를 다 돌려면 8자 형태로 구경을 해야 하네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하고 일단 출발을 해 봅니다.

역시 저수지 위로 나무 데크길이 만들어져 있는 곳이라 산책을 하기에 좋게 만들어진 곳입니다.

얼마 가지 않아서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이것도 출렁다리라고 하네요. 출렁다리 풍년이네요....^.^

가는 길에 보니 익숙한 꽃이 피어 있는데 싸리꽃이네요. 분홍색이 이쁜 꽃이지만 아직은 완전히 피지는 않았습니다.

저기 반대편은 생태체험장이 있는 곳입니다. 일반적인 저수지의 모습으로 보이지요.

출렁다리의 모습을 먼저 찍어보는데 다리의 양쪽 끝에 있는 구조물이 인상적인 곳이네요. 다리는 흔들림이 좀 있기는 한데 그렇게 무서움을 느낄 정도는 아닙니다.

다리 위에서 양쪽의 풍경을 찍어 보는데 이 정도면 멋진 곳인 것 같아요.

이제 다리를 건너 왼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아 그런데 이곳에도 송충이가 너무 많이 보입니다. 언제 어디에서 송충이가 출몰을 할지 몰라서 불안한 마음에 빠른 걸음으로 해가 비치는 곳으로 왔지요...^.^

이쪽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나쁘지 않은 곳이네요.

저수지 둑의 오른쪽은 일반 시골의 마을입니다.

둑 위에서 다리를 바라보니 모습이 이쁘기는 한데 다리의 모습이 일부 가려지는군요.

우리가 지나온 반대편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제 반대편 길을 이용해 보는데 이곳은 그늘이 없어서 그런지 송충이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연암지질생태공원이라는 구조물이 있더라구요.

다시 다리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다리가 이곳에서는 핵심인듯하여 다리의 모습만 여러 방향에서 찍어봤지요. 멋진 다리입니다.

이제 오른쪽의 생태체험장으로 잠시 가 볼 텐데 이쪽에도 역시 송충이가 보이는군요...O.O;;;

다리의 모습이 모두 다 한장의 사진에 담기는 지점에서 사진을 몇 장 찍고 더 이상은 들어가지 않고 다시 되돌아 나왔지요. 저수지에 반영이 생기는 모습이 이곳에서는 제일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군요.

나가는 길에 이렇게 생태체험장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그런데 이곳에 암석들이 전시가 되어 있다고 했는데 송충이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찾아볼 생각을 못했네요...^.^

마지막으로 찔레꽃을 구경을 하고 차로 이동을 했지요. 그런데 요즘 찔레꽃은 왜 향기가 거의 나지 않는 걸까요?

증평 연암지질생태공원은 연암저수지 또는 영수저수지에 조성이 된 지질생태공원으로 오래된 지질학적인 퇴적암들을 볼수도 있고 산책을 하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다만 송충이 때문에 무서워서 그늘에는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없는 게 흠이네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증평역에서 증평-음성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1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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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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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많이 알려진 저수지나 호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대부분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어서 언택트 관광을 하기에 좋은 곳이라 제가 자주 찾는 곳인데 이번에도 역시 증평으로 여행을 하면서 저수지도 몇 군데 다녀왔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증평 삼기저수지인데 생각보다는 수변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한 바퀴를 돌기에 무척 편한 곳이었습니다.

먼저 이 저수지 아래에는 수변복합문화공간이라고 해서 농구장과 족구장, 게이트볼장 및 야외무대도 있지만 이곳은 사람들이 자주 이용을 하지 않는 듯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어쨌거나 주차는 이곳에 하고 저수지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일단 전시가벽에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는 것들이 눈에 띄지만 사람들이 없어서 좀 허전하네요.

만들기만 하면 이곳이 저절로 관리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하겠지요. 저기 위쪽에 저수지 둑이 보입니다.

이제 이 오른쪽에 있는 길을 따라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첫걸음부터 오르막이라 조금 힘이 겹기는 하지만 거리가 얼마 안 되는 곳이니 잠시만 참으시면 되지요.

수변복합문화공간의 모습을 사진에 한 장 담아봅니다. 이런 곳이 잘 이용이 되면 좋은 곳이 될 수가 있지요.

둑에 누각도 하나 보이는데 저쪽은 나중에 되돌아올 때 잠시 멀리서 구경을 해 보도록 하지요.

둑길도 만들어져 있어서 저수지 전체를 한 바퀴 돌 수가 있는 곳이네요.

저는 오른쪽 위 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에는 저수지가 규모가 커서 어느 정도 돌다가 되돌아올까도 생각을 했는데 돌다 보니 다 돌게 되었지요.

증평군에서는 등잔길이라는 이름을 붙여놓은 것 같아요. 이 산책로는 3Km 정도되는 길인데 사계절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이 등잔길과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간단히 얘기를 해 보면 "처녀와 선비가 사랑을 하다 선비가 과거를 보러 갔는데 선비를 기다리는 처녀는 3년을 등불을 들고 길에서 기다리다 망부석이 되었고 그 처녀가 살던 곳이 등잔골이라 하고 처녀가 기다리던 길을 등잔길이라고 부른다"는 얘기입니다. 왜 이런 이야기들은 항상 슬프게 끝이 나는지 모르겠네요.

가는 길에 이쁜 병꽃나무꽃이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이 병꽃나무 꽃도 흐릿한 분홍색도 있지만 약간 붉은색과 강렬한 붉은색이 있는 것도 있어서 여러 가지더라구요.

반대편 길은 아무래도 햇빛을 가려줄 것이 없어서 여름에는 걷기가 좀 힘들어 보입니다. 저도 살짝 저기로 갈지를 고민을 했는데 아직은 5월이니 그냥 돌아서 가기로 했지요.

김득신이라는 분은 마스크까지 쓰고 이곳에서도 독서를 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쪽 길은 고목들이 저수지 물속에 보이는 모습이 보기에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죽은 나무가 있는 곳은 그렇게 기뻐할 일은 아닌 것 같아요.

저수지 내에 산책로를 만들어 두었기에 이렇게 물 가까이서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좋구요. 이쪽은 나무들이 산책로를 가려주기 때문에 여름에도 걷기는 반대편보다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조형물도 보이는데 좌구산이라는 산이 유명하다 보니 거북이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바람이 솔솔 불어주니 산책을 하기에 좋은 날씨입니다. 이런 길은 벌레가 많이 보이기도 할 텐데 이곳에는 벌레들도 거의 보이지가 않네요. 물론 반대편 길에는 날파리들이 보이기는 했습니다.

가는 길에 많지는 않지만 이런 시비도 있습니다. 역시 김득신이라는 분이 쓴 시이지요.

가는 길에는 카페들도 가끔 있지만 이렇게 보살입상도 있는데 이것은 율리 석조관음보살입상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삼기저수지가 만들어지면서 수몰이 되는 것을 옮겨와서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고목들이 많이 보이는 삼기저수지를 따라서 걷다 보니 새 한 마리가 고목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런데 이 새는 항상 이 자리에서 쉬는 것인지 다른 분이 올린 삼기저수지 소개에도 비슷한 사진이 보이더군요.

저수지 우측으로는 마을이 있는데 마을 쪽으로 이 꽃이 피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색상이 좀 강렬해서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독일붓꽃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꽃들은 보통 순박해 보이는 것들이 많은데 외국에서 들어온 것들은 색감이 강하고 큰 것들이 많은 것이 참 신기합니다.

이제 출발지의 반대편인데 이곳에는 작은 생태습지가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다리도 하나 만들어져 있는데 저수지의 심심한 풍경에 이런 곳이 추가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역시 거북이를 활용한 것들이 많이 보입니다.

생태습지에도 거북이가 두둥실 떠서 가고 있군요...^.^

이쪽에는 이 샤스타데이지 꽃들이 많이 보여서 화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더군요.

그리고 요즘 보이기 시작하는 끈끈이대나물꽃입니다. 분홍색은 아무래도 눈에 많이 띄는 색상이라 보지 않을 수가 없지요.

이제 반대편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다시 걸어봅니다. 역시 나무들이 없어서 햇빛을 가려주지 못하는군요.

그래도 저수지에 있는 나무들은 그나마 살아 있는 모습이라 보기에 더 좋아 보입니다.

이제 거의 끝으로 왔는데 이곳에도 어린이 손을 잡고 산책을 하고 있는 김득신 어르신이 보이네요.

그리고 이쪽에는 지칭개도 많이 보이지만 비슷한 조뱅이도 가끔 보이더라구요. 역시 비슷해서 참 헷갈리는군요.

이제 둑에 거의 다 왔지요. 저 누각이 있어서 조금은 심심하지 않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가끔은 이런 곳에서 산책을 하면서 힐링을 하시는 것도 좋은 일이겠지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없다고는 해도 이곳을 찾는 분들이 있기는 하더라구요.

날씨 좋은 날 삼기저수지 한 바퀴를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이제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이 금계국이 환하게 웃고 있어서 구경을 합니다. 이제 금계국의 계절이 왔군요.

증평 삼기저수지는 사계절 경치가 좋은 곳이라고 하니 덥지 않은 날에 한번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서 걷기도 좋지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한쪽만 이용을 하는 곳도 한 가지 방법이겠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증평역에서 증평-솟점말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율리 68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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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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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산을 걸어서 오르는 일은 가끔은 힘이 너무 많이 들어서 포기를 하곤 하는데 경치가 좋은 곳에는 요즘 출렁다리를 많이 만들어주어서 쉽게 구경을 할 수가 있으니 좋은 일이겠지만 자연에게는 그렇게 반가운 일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증평에서 2017년에 새로운 출렁다리가 만들어졌는데 그 이름이 증평 좌구산명상구름다리라고 합니다. 높이가 50m에 길이가 230m라고 하니 작은 다리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흔들림이 많지는 않아서 느낌은 그렇게 짜릿하지는 않았지요.

주차는 좌구산명상구름다리로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가시면 되는데 저는 처음에 이곳이 좌구산자연휴양림 내에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주차장에서 보면 이렇게 좌구산명상구름다리 모습이 보입니다.

이렇게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길이 잘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이동을 하는 데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주변에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이 안내도에는 주변 관광지도 함께 표시가 되어 있으니 이곳을 구경하고 같이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별천지공원과 삼기저수지를 구경을 하고 왔지요.

이제 좌구산명상구름다리를 건너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려다보는 다리의 모습이 웅장해 보이는군요.

다리 아래에서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흔들림이 전혀 느껴지지가 않더군요.

다리의 모습을 잠시 감상을 하고 다리를 건너봅니다. 이곳에는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어깨동무를 하고 다리를 함께 건너는 노부부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혹시 남편이 무서워서 어깨를 빌린 것은 아닐테지요...^.^

아래쪽에는 이 건물이 보이는데 아마도 명상의 집인 모양입니다. 카페 등이 있는 건물이지요.

왼쪽 아래에는 물이 흐르는 곳도 있는데 저기에도 작은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저 다리는 마지막에 구경을 하도록 하지요.

다리를 건너오니 이런 곳이 나타납니다. 포토존도 보이고 산 위쪽으로 구경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반대편에서 찍은 다리 사진을 잠시 보시지요. 튼튼해 보이는 것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다리의 모습입니다.

이제 거북바위정원을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좌구산이라 거북이를 이용한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거북이와 함께 얘기에 등장하는 토끼도 보이네요.

주변을 살펴보면 바위정원희망의 숲이라는 터널도 보이고 토끼와 거북이를 이용한 조형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쯤에서 좌구산명상구름다리의 모습을 한번 볼까요? 음 나무에 가려졌네요.

이제 조금 더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위에 작은 전망대가 있네요.

전망대에도 거북이를 이용한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좌구산이 거북이를 닮은 산이라 증평에서는 거북이를 이용하는 곳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다시 한번 좌구산명상구름다리의 모습을 구경해 봅니다. 여기에서는 다리의 모습이 잘 보이는 것 같네요.

이제 선으로 잠시 올라가는 시도를 해 보겠는데 가는 중에 지칭개도 많이 보이네요.

얼마쯤 올라가니 쉼터가 있는데 이곳에서 쉬면서 내려오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이렇게 35도 정도 가파른 길을 약 1시간을 올라가야 전망대가 나온다고 하는군요. 도저히 저는 못갑니다...O.O;;;

그래서 그냥 이렇게 주변 풍경만 한번 쓱 바라보고 다시 내려갑니다.

거북바위정원을 지나서 이제 오른쪽에 보이는 산책로를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황에 맞게 자신의 경로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곳에도 역시 나무 데크 산책로를 새로 만들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그렇게 가다 보니 이 병영하우스도 나타납니다. 아마도 병영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인 듯합니다.

저는 그냥 계속 갈 길을 갈 뿐이지요...^.^

가는 길에 보니 벌써 단풍나무에 꽃이 피어 있습니다. 벌써 가을이 올 때를 대비하는 것 같아요.

이곳에도 내려가는 길에 카페 같은 건물들도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가서 작은 출렁다리를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출렁다리의 이름은 좌구산 숲하늘 출렁다리라고 불리네요. 길이가 34m인 작은 출렁다리입니다. 일몰 이후는 출입을 금한다고 하네요.

증평 좌구산명상구름다리는 협곡을 가로지르는 230미터의 다리로 흔들림은 적지만 다리는 멋진 곳입니다. 주변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지요. 그리고 다른 경로도 많으니 시간이 되시면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50분이 걸렸군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증평역에서 증평-솟점말 버스를 타면 약 2시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43-835-4551

-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07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6월 ~ 8월) 09:00 ~ 20:00, 동절기(1월 ~ 5월, 9월 ~ 12월) 09:00 ~ 18:00

강풍, 강설, 우천 시 필요 시 미개장함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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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관광지를 간다는 것은 항상 설레고 기대가 되는 일인 것 같습니다. 특히 한번도 가보지 못한 지역에 있는 곳이라면 더욱 그럴 것인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지역도 이번이 처음 가는 곳이라 어떤 곳인지 궁금하더라구요.

오늘은 증평에 있는 별천지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증평에 있는 산 중 유명한 산이 좌구산인데 이 좌구산은 산이 거북이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십장생의 하나인 거북이는 장수를 상징하는데 증평군에서는 2014년에 느림의 대명사인 거북이를 주제로 이 별천지공원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주변에 거북이 관련 조형물들이 많은데 거북이하면 또 토끼가 생각이 나니 함께 보이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일단 주차는 이곳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주변 갓길을 이용하셔도 무방해 보입니다. 저도 갓길을 이용해서 공원으로 이동을 하는데 하얀 산딸나무꽃이 피어 있어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이 꽃이 지면 산딸나무 열매가 붉게 열리겠지요.

갓길에 보니 이 정자가 있는데 이곳이 율리라고 불리는 모양입니다. 율리는 원래 청안군 남면에 속하는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기, 밤티, 내봉천리 등을 병합하여 율리라고 했다고 하네요.

이제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 쪽에도 작은 광장이 있지만 차는 들어가지 못하게 되어 있구요.

이 조금은 커서 무서운(?) 토끼 조형물이 보입니다.

이 다리를 건너면 되는데 왼쪽에 좌구산 휴양랜드라는 이름이 보이네요. 아마도 증평군이 이 부근을 종합 유원지로 만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입구 오른쪽에는 이런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잘 보이지는 않지만 책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네요. 나중에 증평을 돌아보다 보니 김득신이라는 이름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 분은 조선 중기에 태어난 인물로 머리가 나쁘지만 노력으로 59세에 장원급제를 한 분이라고 합니다. 특히 다산 정약용도 인정할 만큼 대단한 독서광이라고 하네요.

이제 다리를 건너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리는 특별한 모양은 아니지요.

다리에서 오른쪽으로 보면 작은 개울이 흐르는데 개울에서 고동을 줍는 사람들도 보였는데 아마도 이곳의 물은 계곡에서 내려오는 깨끗한 물인 것 같습니다.

먼저 이 안내도를 참고하여 경로를 설정 후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약간 오른쪽에는 어린이 놀이터가 보이지만 아이들은 주변에 보이지는 않네요. 아무래도 햇빛이 강해서 그런 듯합니다.

거북이 광장에서 견우직녀길을 따라서 올라가니 풍차와 포토존이 있는 하늘정원이 나옵니다. 견우직녀길에는 조명 장치도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야간에는 불이 들어오는 곳인 것 같아요. 하늘정원에 있는 하트 모양의 포토존을 먼저 찍어봅니다. 이곳에는 풍차를 기준으로 3방향으로 포토존이 있는 게 좀 특이하네요.

그리고 풍차 주변에는 꽃들이 심어져 있는데 특히 이 큼지막한 디기탈리스가 눈에 들어오네요. 그래서 좀 알아봤더니 이 꽃은 심장 질환을 위한 약제로 사용이 된다고 하는데 함부로 약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꽃말은 가슴속의 생각, 열애, 불성실, 화려 등이라고 하네요.

오른쪽으로 이동을 해서 포토존과 함께 풍차의 모습을 한 장 더 담아봅니다.

뒤로 가서 풍차만 한 장 찍어보는데 하늘이 맑아서 그런지 오늘따라 풍차가 더 눈부시게 느껴지는 것 같네요.

이어서 약간 오르막인 이 나무 데크길을 따라서 잠시 걸어봅니다. 이 길은 12지신테마길이라고 부르는데 사실 이 길은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의 시작점입니다. 이 길을 따라서 약 1.1Km의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으니 잠시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뒤로 약 3.3Km를 가면 좌구산 천문대도 있습니다.

별천지공원의 모습을 잠시 구경하는데 이곳에도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라 쉬기에는 좋을 것 같아요.

12지신테마길을 따라서 가면서 설치가 되어 있는 동물들의 조형물들을 구경을 해 봅니다. 귀여운 모습이라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12지신과는 상관이 없는 동물들의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는데 특히 바닥에 누워 있는 돼지의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하네요.

그리고 이 김득신이라는 분과 관련된 조형물이 보입니다. 사기 백이전을 1억 1만 3천 번을 읽었다고 하는데 지금으로 계산을 하면 약 11만 3천 번이라고 합니다. 1만 번 읽은 책도 36권에 달한다고 하네요. 참 대단한 분이네요.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의 안내도가 있으니 혹시 궁금하시면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역시 여름에는 너무 더울 것 같아요.

저도 잠시 길을 가면서 쉼터들을 보고 있는데 길은 참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이 쉼터를 기준으로 되돌아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쪽에 무궁화동산도 있다는데 지금은 무궁화가 하나도 안 보이지요.

무궁화동산에서 풍차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이쪽에서 보니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아래쪽으로는 별천지유아숲체험원과 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이 주변에 아이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이제 주차장 쪽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길은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공원 안에도 작은 수로가 있어서 꽃창포도 구경을 할 수가 있더라구요.

저쪽에는 개구리 조형물이 있는데 나무로 만들어진 것 같아요. 이런 아기자기한 것들이 많으니 썰렁한 공원의 느낌은 전혀 나질 않습니다.

그리고 이 솟대가 보이네요. 솟대는 고조선시대부터 하늘을 향한 인간의 소망과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마을 입구에 세웠는데 후대엔 마을 신앙으로 정착을 했다고 합니다.

주변분들에게는 말할 것도 없지만 이곳을 찾는 분들에게도 좋은 휴식 공간이 되는 공원이네요. 좌구산 휴양랜드 쪽으로 오실 일이 있으시면 이곳도 함께 구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증평 별천지공원은 좌구산 분젓치 산새길 테마로드의 시작이기도 하니 쉼터로 이용을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잠시 쉬어가시면 좋고 산책을 하셔도 좋은 곳이네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증평역에서 증평-솟점말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증평군 증평읍 종암길 39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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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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