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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뱃길은 인천 서구에서 서울 행주대교까지 이어지는 운하로 여기서 "아라"는 아리랑의 후렴구인 아라리오에서 따온 말로 “바다”를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서해와 한강을 잇는 명품 뱃길의 염원을 담고 있는 곳인데 원래 계획했던 목적은 잘 이루어지지 않은 듯하지만 거기를 가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관광지가 되고 있는 곳이지요.

이곳은 계속 5월경에만 가게 되는데 이번에도 역시 시원한 폭포가 보고 싶어서 근처를 지나다가 들러봤습니다. 오늘은 아라마루와 그 옆에 있는 아라폭포를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는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주차장을 이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주변에 있는 도로 갓길 등을 이용하는 편이 더 빠르지요. 저도 역시 갓길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아라마루는 몇 번을 본 곳이라 크게 무섭지는 않았는데 거기를 지나는 다른 분들이 무섭다고 하는 통에 저절로 저도 무서워지더라구요...^.^

중간쯤에 유리로 된 부분이 있는데 거기만 약간 무섭고 나머지는 걷기에 좋습니다. 이 아라마루 전망대는 사실 걷는 것도 좋지만 멀리서 보는 모습이 더 좋은 곳이지요. 그래서 아라마루전망대를 한 바퀴 돌고 살짝 사진만 한 장 찍고 바로 아라폭포로 내려갑니다. 아, 주변 풍경은 잠시 구경을 해야겠지요. 아라뱃길 자체만으로도 보기가 좋은 곳이니까요.

아라폭포로 가는 길은 나무 데크를 이용하는 길인데 조금 힘이 들 수도 있습니다. 천천히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가면서 살짝살짝 아라마루전망대를 구경하는 재미도 있으니 자구 쳐다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도 아라폭포를 구경할 수가 있는데 저도 아직은 한 번도 저곳에서 보지는 못했네요.

이렇게 잠시 길을 따라서 가다 보니 2층의 아라폭포가 나타났습니다.

시원한 폭포 사진 한 장 찍고 나서 이어서 동영상으로 찍어봅니다.

아무래도 이런 모습은 동영상으로 보는 것이 더 좋지요. 옆에 있으면 시원한 느낌이 납니다.

 

폭포 안쪽으로도 길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더 기분이 좋습니다. 단, 물이 많이 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반대편에서 다시 동영상을 찍어봅니다. 아이들은 역시 이런 곳을 좋아하지요. 물을 맞으면서도 왔다 갔다를 반복하는 아이들이 있네요...^.^

 

다시 계단을 이용해서 아래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지요. 이동하면서 주변 풍경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이것이 1층 아라폭포를 찍은 사진이지요. 2층에 있는 폭포보다 더 웅장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여름에도 시원하게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이니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인공폭포가 이 정도면 괜찮은 모습이지요.

이 인공폭포는 운행을 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시간을 확인하고 가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헛걸음을 할 수 있지요. 4월부터 11월까지만 각 11:30, 13:30, 15:30, 17:00, 18:30 시간에 시작을 하는데 약 1시간만 볼 수 있습니다.

 

제가 보고 있는 중에도 운행이 중단이 되고 있는데 꼭 시간을 맞추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아라뱃길 물속에 비치는 반대편 언덕을 구경하면서 주변을 좀 산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라마루전망대를 구경하는 방법 중 하나가 이 길을 따라서 가면서 올려다 보는 것인데 아래쪽에 금계국도 피어 있어서 보기는 좋습니다. 다만 이곳은 자전거도 이용을 하는 길이라 주위를 살피면서 구경을 햐야 하지요.

금계국은 언제보아도 항상 웃고 있는 모습이 반가운 얼굴이지요. 그래서 저는 금계국이 좋습니다.

반대편 길에 보이는 다리를 보는 경치도 꽤 좋은 곳입니다.

이쯤에서 아라마루전망대를 올려다봅니다. 아래쪽에 기둥이 없는데도 이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 신기합니다.

조금씩 이동을 하면서 아라마루전망대의 모습을 찍어보고 있지요.

아래에서 이런 식으로 보면 불안전해 보이는데 사람들이 많이 올라가도 안전하게 만들어졌을 것이라 믿어봅니다.

이제 구경을 끝내고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갑니다.

올라가면서 아라폭포 상단의 모습을 보면 이런 식으로 되어 있지요. 저기 보이는 나무는 진짜가 아닙니다....^.^

1층의 모습도 보이는데 현재 폭포가 중지된 시간이라 별일 없는 듯 그냥 지나가시네요.

이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서 보이는 꽃들을 몇 가지 찍어봅니다. 수레국화, 자주개자리, 지칭개, 산딸나무 꽃들이 보입니다. 지칭개는 이제 올해 농사를 끝내고 내년을 준비하는 모양이네요.

인천 아라마루 전망대 및 아라폭포는 아라뱃길의 풍경을 구경하면서 시원한 인공폭포의 시원함도 만끽할 수 있는 곳이니 인천에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597번 버스를 이용해서 약 3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1899-3650

- 주소: 인천광역시 계양구 둑실동 산 69-3(아라폭포)

- 출입가능시간: 09:00 ~ 22:00(아라마루)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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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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