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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마다 지방 이름을 대면 바로 튀어나오는 게 그 지방의 핵심 관광지일테지요. 수원하면 바로 생각 나는 게 수원화성인데 수원 화성은 이미 앞에서 몇 번 소개를 해 드린 바 있습니다. 다만 수원 화성의 야경은 저도 시간 상 구경을 거의 못해서 소개를 해 드리지 못했는데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과 화성행궁의 야경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곳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중 길목에 있는 화성에 시간이 맞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수원 방화수류정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방화수류정은 수원화성에 있는 4개의 각루 중에서 동북각루의 이름입니다. 각루는 수원 화성을 방어할 때 지휘소로 사용된 건물로 수원화성 북수문인 화홍문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나라 시인 정명도의 시 중에서 "운담풍경근오천, 방화수류과전천" 이라는 문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제한 없음

- 주차료: 30분 400원, 1시간 700원, 2시간 1,300원 등(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수원역에서 11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바로 앞에 화홍문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이용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 주차장의 문제는 주차장의 규모에 있지 않고 주차장 운영 시스템에 문제가 많습니다. 일단 들어가고 나가는 출입구는 구분이 되어 있지만 주차장 내부에서 이동의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고 차가 지나가는 길 자체도 너무 좁아 어중간하여 주차장 내에서 이동이 쉽지 않더라구요. 대부분이 입구에서 오른쪽 구역에만 차가 몰리게 되어 있어 왼쪽 구역으로 이동이 되지 않습니다. 주차료를 징수하는 것은 자동이지만 징수를 하는 분의 시선에서는 비어 있는 왼쪽 주차장만 보일테니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확인을 안 하고 들어가는 차를 막지를 않더라구요. 주차장으로 들어선 후 나가지도 주차하지도 못하고 있다가 40분 만에 주차를 했습니다. 물론 나갈 때도 약 30분이 소요가 되었지요. 이곳은 일단 주차 구역을 다시 정하고 이동 동선을 생각하여 일방통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주말에 이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지금까지 가본 주차장 중에 최악입니다.... 지금도 화가나네요...O.O;;;

어쨌거나 주차는 해야 하니 조금 멀더라도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셔서 주차 후 천천히 걸어오시거나 밤늦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5시 정도인데 주차를 하느라 40분을 소요해서 근처 소고기국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화홍문을 지나 동북각루쪽으로 이동을 했지요. 저는 동북각루 근처를 배회하다가 해가 지면 근처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화홍문에서 동북각루로 가는 성벽 길이지요.

그리고 용연을 앞두고 다리가 있는데 거기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기 동북각루가 보입니다. 아직은 어둠이 완전히 차지하지 못한 시간이라 햇빛이 남아 있네요.

그래도 하늘에는 이미 달이 떠서 밤이 오는 것을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달이 보름달이면 좋은데 반달이네요.

용연에서 동북각루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을 보시면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요. 대부분이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있을 수가 없어서 동장대가 있는 방향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동북각루의 모습만 찍어본 사진이구요. 이 동북각루가 방화수류정이지요.

그리고 동북포루 근처에 도착을 했는데 이제는 가을의 모습이 확연한 모습이네요. 갈대들이 주변에 있어서 가을의 느낌을 살려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동북포루에서 동암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찍은 사진이지요. 밤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어서 조명도 더 강렬해지고 있습니다.

이쪽에도 연인들이 산책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데이트를 즐기기는 무척 좋은 곳이지요.

아직은 밤이 깊지 않아서 주변이 잘 보이지요.

동암문으로 드나드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그 앞으로 도시의 도로 쪽으로 빨간빛의 나무가 시선을 끌더라구요.

벌써 이만큼이나 왔습니다. 밤이 더 깊어지면 저기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돌아가고 있는데 가는 길에도 가로등이 밝히고 있어서 어둡지는 않고 산책을 하기에 좋네요.

이제 밤이 제법 깊어져서 조명이 더 강렬해졌지요?

이제 용연과 방화수류정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비록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무척 이쁘네요.

방화수류정을 달과 함께 찍어 보니 이것도 꽤 멋진 풍경이 되었습니다.

동북포루쪽으로도 찍어 보구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올 때 보았던 바로 그 다리 위 위치입니다.

이제 여기는 북동포루 쪽으로 가는 길이구요.

수원화성은 전체를 조명 장치를 해 놓았기 때문에 어디를 가서 보든지 멋진 풍경을 보여주지요.

북동포루 바로 앞이지요. 다른 분들도 여기에서 사진을 찍거나 주변에 자리를 깔고 쉬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장안문의 모습을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수원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와 용연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야경이 이쁘기로 유명한 곳으로 특히 꽃이 피는 계절이면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요. 제가 갔을 때도 군데군데 사진을 찍는 분들이 삼각대를 이용하여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또한 일반인들도 유명한 것을 알기에 용연 주위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풍경이 곳곳에 펼쳐지지요. 그러다 보니 이곳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기를 갈까를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일단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기가 생겨서 멀리 산책을 하다가 일몰이 되고 나서 주변을 지나면서 사진만 잽싸게 찍고 왔지요. 일단 코로나19만 아니라면 추천 관광지가 분명하지만 지금은 가지 마시고 다른 때를 기다리는 곳이 좋아보이네요.

 

단점

단점은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최악을 넘어 극악이구요. 사람이 너무 많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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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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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원화성의 마지막 방문기로 수원의 화성행궁과 창룡문에서 장안문 코스에 이어 마지막으로 남은 화서문에서 장안문까지의 경로를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수원 수원화성 화서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화성에 있는 성문은 크게 4개인데 창룡문, 장안문, 화서문 그리고 팔달문입니다. 성벽을 따라 가면 모든 성문이 연결이 되어 있어 전체를 구경할 수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구간을 나누어 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 화서문쪽을 볼텐데 팔달문은 섬처럼 따로 떨어져 있어서 할수 없이 화성행궁에 주차 후 길을 따라 화서문으로 간 뒤 장안문까지 갔다 오는 경로도 가 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

화성행궁 옆으로 가는 길은 제약이 없네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2,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지하철 수원역에서 11번이나 13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5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화성행궁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그리 크지 않고 행궁 내 사람이 많지 않은데도 차가 많은 걸 보니 주변에 온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주차 후 화성행궁 옆의 길을 따라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로 올라가면 서장대로 가게 되는 길인데 화서문으로 가려면 이쪽으로 가야합니다.

 

 

걸어 올라가다보면 대승원이라는 작은 절이 있는데 절도 오래되어 보이고...

 

 

건물들도 아담하고 보기에 좋습니다. 대승사라고 하지 않고 대승원이라고 하는 게 특이하네요.

 

 

저번에는 미처 보지못한 불상도 있더라구요. 아주 큰 불상입니다. 길에서는 이 불상이 나무에 가려서 잘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곳으로 지나가면서도 한번을 보지 못했네요.

 

 

그리고 이 나무도 있습니다. 하얀 꽃이 피는 꽃인데 귀롱나무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잘 표가 안나는군요.

 

 

이제 길 끝까지 가면 서장대로 올라가는 길과 화서문으로 가는 길이 갈라지는데 왼쪽에 성신사가 있습니다. 이 부근이 벚꽃이 많이 피어 보기가 아주 좋지요. 단풍철에는 단풍도 보기 좋은 곳이구요.

 

 

성신사 정문 모습이구요. 성신사는 화성을 지켜주는 신령을 모시는 곳입니다. 저번에는 개방을 안했는데 이번에는 개방을 하고 있네요.

 

 

안쪽 건물인데 별 볼거리는 없습니다. 그냥 사당같은 느낌입니다.

 

 

이제 오른쪽 길을 따라 걸아가도록 할께요. 이 길도 벚꽃이 많이 피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조금 걷다보면 정조대왕 동상을 만나게 됩니다.

 

 

화성행궁과 인연이 깊은 왕이지요. 정조대왕의 효심이 화성행궁에 그대로 표현이 되고 있는 것이죠.

 

 

아래쪽으로 보이는 풍경도 보기에 좋습니다. 아직은 초록색이 약하지만 5월이면 더욱 보기 좋을 듯 합니다.

 

 

길을 가다 보면 샛길이 있습니다. 길을 따라 계속 가면 화서공원으로 가게 되는 저는 성벽으로 올라가겠습니다. 성벽 위를 걸어 화서문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 가는 길은 서장대에서 내려오는 길인데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이 서포루입니다.

장대는 지휘소 건물이구요, 화성에는 동장대와 서장대가 있습니다. 포루는 대포를 설치한 곳이지요.

 

 

아래 쪽은 우리가 걸어왔던 그 둘레길인데 그 길을 이용하면 벚꽃을 계속 구경할수 있지요. 돌아올때는 아래 길을 이용할 예정입니다.

 

 

우측으로는 마을있는데 성의 안쪽이지요.

 

 

지금까지 저길을 따라 걸어왔습니다.

 

 

여기는 서북각루입니다. 이제 화서문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각루는 성의 모서리에 지은 누각으로 적의 동태를 살피기 위한 곳이지요.

 

 

작은 광장도 보이는데 벚꽃이 피어있어 이쁘네요.

 

 

이제 화서문이 보입니다.

 

 

화서문 이래는 넓은 화서공원이 있습니다.

 

 

화서문은 나중에 돌아올때 보기로 하고 이제 장안문쪽으로 계속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서북공심돈입니다. 공심돈은 적의 동태를 살피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수원화성이 유일하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나타나는게 북포루이구요.

 

 

이어서 나타나는 것은 북서적대입니다. 적대는 성문 양쪽에 만들어진 건물로 성문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입니다.

 

 

저쪽에 드디어 장안문이 보입니다.

 

 

이제 장안문을 경계로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아래쪽 길을 이용해 볼 예정이구요. 이 문이 화서문 안쪽 모습입니다.

 

 

위를 올려다 보면 화서문이라는 현판이 보이지요.

 

 

앞쪽에서 찍어본 풍경입니다.

 

 

수원화성에는 4개의 성문이 있는데 동쪽에 창룡문, 서쪽에 화서문, 남쪽에 팔달문 그리고 북쪽에 장안문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장안문이 정문에 해당됩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되돌아 가고 있습니다. 성벽으로 올라가는 길도 보이고 저기 서북각루가 보입니다.

 

 

화서문 쪽으로 바로보면 이런 풍경이 나타나는데 오늘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멋지네요.

 

 

하늘에 구름이 흘러가는 모습이 보여서 서북각루와 함께 찍어봅니다. 오늘 하늘 정말 보기 좋습니다.

 

 

이런날 찍은 사진은 항상 잘 나오는 법이지요.

 

이제 저 길로 가게 됩니다. 이 앞에는 벚꽃이 많이 피어 있지요. 보시다시피 이런 곳에는 항상 연인들이 몰려 있게됩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분홍빛 벚꽃도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보라색 목련도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하얀 목련도 있구요.

 

 

물론 하얀 벚꽃도 이쁘기는 마찬가지지요.

 

 

비록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마음 놓고 즐길 수는 없지만 가족들이 함께 할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행복이 가득한 모습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이 벚꽃 길을 걸어 화성행궁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주차장 옆에는 이제 푸른 빛이 감도는 단풍이 오는 먼 가을을 준비하고 있네요.

 

 

이제 이 봄도 더욱 깊어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팔달문 사진인데요, 차를 타고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도로 한 가운데에 있어 구경하기는 쉽지 않겠네요.

 

 

추천 대상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구요, 외국인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수원화성 전체를 구경하려면 아마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팔달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길도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이용하시기도 하지요.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들도 많아서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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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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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는 수원 화성행궁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화성행궁 주차장에 주차 후 화성행궁을 구경하고 서장대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왔지요. 이번에는 수원화성의 창룡문 근처에 있는 연무대 주차장에 주차 후 창룡문에서 장안문까지 왕복하는 경로로 이동을 해 봤습니다.

오늘은 수원화성 (창룡문 ~ 장안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화성에 있는 성문은 크게 4개인데 창룡문, 장안문, 화서문 그리고 팔달문입니다. 성벽을 따라 가면 모든 성문이 연결이 되어 있어 전체를 구경할 수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관계로 구간을 나누어 돌아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320-2

- 출입 가능 기간: 입장료를 받는 시간임

[3월 ~ 10월] 09:00 ~ 18:00

[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2,000원(3시간)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Cf)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을 통합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단, 매월 첫째 월요일은 수원화성박물관 휴무로 발매 불가이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니다.

- 방문한 시기: 2020.03.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광교역에서 6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창룡문 앞에 있는 연무대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창룡문으로 가시면 됩니다. 주차 시 주차비는 선불입니다.

 

 

횡단보도를 건너서 황룡문으로 갑니다. 창룡문은 1795년에 건립된 화성의 동문으로 6·25전쟁으로 문루와 홍예가 크게 소실되었으나 1975년 다시 옛 모습으로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여기서 아이들과 부모가 함게 연을 날리고 있는 모습도 가끔 눈에 띄네요.

 

 

이게 창룡문의 지붕입니다. 전형적인 전통주택의 모습이지만 웅장하지요.

 

 

문 앞에서 바라본 광장 모습입니다.

 

 

이제 문을 지나가 봅니다.

 

 

반대 쪽에는 다른 곳으로 갈수 있는 광장으로 이어져 있구요.

 

 

성벽을 따라 걷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저 위로 올라가서 성벽을 따라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문 위쪽은 이렇게 생겼구요. 통로가 이어져 있습니다.

 

 

밖을 바라보면 탁 트였습니다.

 

 

이쪽은 반대편이구요. 저 길로 가면 팔달문으로 가게 됩니다. 저는 반대편 장안문 쪽으로 가겠습니다.

 

 

천천히 길을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먼 옛날을 떠올려 보는 것도 의미있는 것 같아요. 처음 만나는 건물은 동북공심돈입니다.

 

 

돈은 성곽 주변을 감시하여 적군의 접근 여부를 살피고, 적의 공격 시 방어시설로도 활용되는 곳으로 공심돈은 돈의 내부를 빈 공간으로 만든 것입니다. 수원화성에는 서북공심돈, 남공심돈, 동북공심돈 등 3곳의 공심돈이 있는데 여기가 그 중 하나입니다.

밖을 내다보면 이런 모습을 하고 있네요.

 

 

우리가 걸어온 길 쪽을 찍어 봅니다.

 

 

이제 저기로 갑니다.

 

 

동장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동장대는 지형상 높은 곳은 아니지만 사방이 트여 있어 성 중에서 지휘소를 설치할 만한 요충지로써 연무대라고도 합니다.

시간이 좀 늦어 해도 지고 있구요.

 

 

동장대의 모습입니다.

 

 

그 옆 담너머로 일몰을 볼수 있었습니다.

 

 

동장대 앞에는 안내도가 있으니 눈으로 한번 보시고 가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연무대 안내소에 종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이제 길을 재촉합니다. 저 멀리 동북포루가 보이네요. 이곳은 성을 지키는 포를 설치했던 포진지입니다.

 

 

길을 따라 가시면 됩니다.

 

 

동북포를 지나면 동북각루(방화수류정)이 나타납니다.

 

 

각루란 성곽 주위를 감시하고 휴식을 취하는 장소이며 대개 전망이 좋고 높은 곳에 설치하는데 화성에는 동북각루(방화수류정), 동남각루, 서남각루(화양루), 서북각루 등 4곳의 각루가 있고 그 중에서 이곳이 연지가 있어 가장 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경치도 좋지만 쉬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동북포루 쪽을 한번 바라봅니다.

 

 

이제 이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만나는 건물이 북수문(화홍문)입니다. 북수문 아래로는 물길이 지나고 있습니다.

 

 

북수문은 남북으로 흐르는 수원천의 범람을 막아 주는 동시에 방어적 기능까지 갖추고 있고 화강암으로 쌓은 다리 위에 지은 문입니다. 아래로 수원천이 지나고 있는데 아래로도 통행이 가능하네요.

 

 

북동포루에서 동북각루 쪽을 바라봅니다.

 

 

이제 오늘의 마지막 성문인 장안문으로 가도록 합니다. 저기가 장안문이지요.

 

 

가기 직전에 동북적대가 있고 거기에 포가 있더라구요.

 

 

장안문은 북문으로 조선시대의 일반적인 성문 형태로 규모나 구조는 조선 초기에 세워진 서울 숭례문과 매우 비슷하지만 옹성, 적대와 같은 방어 시설을 갖춘 것이 다른 점입니다. 이 문은 1920년대 수원시 시가지계획사업으로 문 좌우의 성벽이 헐리고, 1950년 6·25전쟁 때 폭격으로 누각이 소실되었다가, 1978년 문루는 원래대로 복원되었습니다.

 

 

그런데도 건물은 아주 오래되어 보이더라구요.

 

 

내부 모습이구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계획이 잡혀 있습니다. 이제 왔던 길로 다시 돌아갑니다.

 

 

가는 길에 나무 위에서 졸고 있는 까치 한마리를 포착했습니다.

 

 

오늘은 일몰 구경도 했네요.

 

 

달 구경도 했구요.

 

 

주차장 앞에 있는 연무대 안내소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기회에는 팔달문에서 화서문까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대상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이 있거나 연인들이 데이트로도 좋은 곳입니다. 특정 구간을 정해 놓고 성벽 둘레길을 돌면 힐링이 되고 아주 좋습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8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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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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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살던 곳이 궁궐이지요, 대표적으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이 있는데 왕이 궁궐을 벗어나서 기거를 하는 곳이 행궁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행궁 중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 있습니다. 잘 아시죠?

오늘은 수원 화성행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이곳은 한국의 행궁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웠던 곳으로 1975년 화성 복원 결정과 함께 행궁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996년 화성축성 20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한 곳이 화성행궁입니다. 현재도 복원 공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죠.

개요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 출입 가능 기간:

[3월 ~ 10월] 09:00 ~ 18:00

[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2,000원(3시간)

- 입장료: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Cf)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을 통합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방문한 시기: 2019.11.2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지하철 수원역에서 11번이나 13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5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화성행궁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그리 크지 않고 행궁 내 사람이 많지 않은데도 차가 많은 걸 보니 주변에 온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여기가 주차장 입구입니다.

행궁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차는 많이 주차되어 있구요.

끝나가는 단풍철이지만 아직은 행궁 뒤 산 모습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행궁 앞 광장 모습입니다. 어딘가 휑한 모습이군요.

광장에서 행궁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구요.

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매표소는 왜 이렇게 가려놓았는지...

이 문이 신풍루이구요.

입구 옆에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신풍루 입구를 들어서면 중앙으로 좌익문이 보이구요, 오른쪽이 집사청입니다.

신풍루는 화성행궁의 정문으로, 신풍이라는 것은 임금님의 새로운 고향이라는 의미로 정조가 수원화성을 고향처럼 여긴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집사청을 먼저 들어가 봅니다.

이게 문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집사청은 행궁의 잡다한 일을 보던 집사들이 사용하던 건물로 일제 때 완전히 파괴되었던 것을 2002년에 복원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 나무는 행궁안내소 옆에 있는 나무인데요 오래된 것 같아요.

이제 좌익문을 거쳐 중앙문으로 가 봅니다.

비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모든 건물들이 거의 같은 모습 같네요.

중앙으로 봉수당이 보입니다. 봉수당은 화성행궁의 정당으로 정조는 이곳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다고 하네요.

오른쪽으로 낙남헌으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한복을 입은 분들이 있네요.

역시 한복이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낙남헌 쪽으로 가 봅니다. 여기가 낙남헌 앞 모습이구요.

낙남헌은 일제시대에도 훼손되지 않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정조는 여기서 특별 과거시험과 양로원을 열었다고 하네요.

뒤쪽 모습이구요.

다시 낙남헌 현판을 바라보고 되돌아 나옵니다.

우리나라 옛건물들의 모습이 정감이 가긴 하지요. 외국인이 신기해하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여기는 봉수당 쪽입니다.

그리고 건물 안쪽 모습이구요.

여기는 장락당입니다.

이것은 옆에 전시된 혜경궁홍씨진찬상이라고 합니다.

여기는 복내당과 경룡관으로 이어지는 곳입니다.

이 사진은 유여택 앞쪽입니다.

유여택은 이렇게 생겼구요.

외정리소에는 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네요.

여기는 비장청입니다.

서리청이구요.

이렇게 행궁 구경을 마치고 잠시 서장대에 올라가 보겠습니다. 서장대는 주차장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구요.

올라가다 보니 아직 남아 있는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은행나무도 있는데 은행 잎은 거의 떨어졌구요.

여기는 성신사 앞입니다. 여기에도 단풍나무가 남아 있네요.

이제 단풍나무를 구경하면서 서장대로 올라갑니다. 오른쪽에 작은 모형이 보입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약수터도 있네요.

이렇게 가파른 길을 올라가다 보면

좌우로 다른 곳으로 이어지는 길들도 보이구요.

아무래도 수원화성의 다른 문으로 가는 길들 같습니다.

이제 다 올라왔습니다.

이곳에서 화성행궁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행궁에서 약 800미터 거리인데 저는 좀 힘이드네요.

여기에서 팔달문과 화서문쪽으로 갈수 있나 보네요.

그리고 옆에 이런 건축물도 있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다시 되돌아갑니다.

그리고 얼마간 행궁 담을 따라 걸어봅니다.

주차장 옆에는 아직 복원 중인 곳도 보입니다. 다음에는 수원화성 전체 코스를 한번 걸어봐야겠네요....^.^

추천 대상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구요, 외국인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수원화성 전체를 구경하려면 아마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팔달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길도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이용하시기도 하지요.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들도 많아서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단점

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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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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