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무더운 여름에는 조금이라도 시원한 곳을 찾아서 떠나고 싶은 마음에 동굴이나 계곡 아니면 특별한 시설이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그럼에도 거리상의 이유 등으로 가지는 못하는 경우에는 늦은 시간을 이용해서 둘러보는 방법이 가능 좋습니다.

 

그러다 보면 밤에 찾게 되는 일도 많은데 그럴 때면 야경이 좋은 곳을 찾아서 떠나게 되는데 야경이라는 것이 조명이 있어야 하는 것이라서 특별한 시설이 없는 외진 곳이거나 도심의 불빛이 없는 곳에서는 볼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도심인데 그중에서도 특별히 조명장치를 해 둔 곳은 가장 좋은 여행지가 됩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수원에는 수원 화성이 있어서 화성을 기준으로 조명 장치를 많이 해 두었기 때문에 언제든 찾아가도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수원 야경하면 빼놓을 수가 없는 곳이 바로 방화수류정으로 동북각루에 해당하는 곳입니다.

 

주변에 장안문이 있어 구경도 할 수 있고 화홍문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특히 용연과 함께 보는 풍경은 탄성을 자아내는 모습이지요.

 

예전에는 이런 모습을 보지 못한 것 같은데 성벽에 조명을 이용해서 성문을 그려 놓은 모습도 구경을 할 수가 있어서 새로운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저기 보이는 곳은 동북포루인데 수원 화성에는 각 위치에 5개의 포루를 설치해서 성을 방어하는 역할을 한 곳입니다.

 

방화수류정은 어느 방향에서 보더라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특히 사진을 취미로 하는 분이나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꽃들이 많이 피는 계절에는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습니다.

 

연인들에게도 함께 사진을 찍는 데이트 명소로도 유명한 곳이라 이곳을 혼자 찾는다면 조금 서러운 기분이 들기도 하지요. 그러니 연인이 없으면 친구와 함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의 다른 이름인데 각루는 화성의 군사지휘소로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다른 각루에 비해 이곳이 유명한 것은 바로 용연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 방화수류정이 있는 곳을 용두라고 부르는데 각루의 이름은 중국 송나라 시인 정명도의 시 중에서 따온 것으로 보물 1709호로 지정이 되어 있습니다.

 

군사지휘소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경치를 조망하는 정자의 역할도 겸하였기 때문인데 주변 경관이 뛰어나서 조망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더운 여름에는 선선한 밤 시간을 이용해서 이런 야경 명소를 찾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여름밤에라고 안 더울 수는 없겠지만 집 안에서 더위를 피하기 어렵거나 답답한 마음이 들 때는 이런 곳을 찾아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실내를 찾는 것보다는 사람이 없을 때 이용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용연과 함께 수원의 멋진 야경을 볼수 있는 방화수류정에 올라 주변을 바라보면 더운 여름에도 마음이 탁 트이는 느낌을 얻을수 있는 곳입니다.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30분 400원, 1시간 700원, 2시간 1,300원 등(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각 지방마다 지방 이름을 대면 바로 튀어나오는 게 그 지방의 핵심 관광지일테지요. 수원하면 바로 생각 나는 게 수원화성인데 수원 화성은 이미 앞에서 몇 번 소개를 해 드린 바 있습니다. 다만 수원 화성의 야경은 저도 시간 상 구경을 거의 못해서 소개를 해 드리지 못했는데 수원화성의 방화수류정과 화성행궁의 야경이 좋아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곳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가는 중 길목에 있는 화성에 시간이 맞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수원 방화수류정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방화수류정은 수원화성에 있는 4개의 각루 중에서 동북각루의 이름입니다. 각루는 수원 화성을 방어할 때 지휘소로 사용된 건물로 수원화성 북수문인 화홍문의 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송나라 시인 정명도의 시 중에서 "운담풍경근오천, 방화수류과전천" 이라는 문구에서 따왔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392번길 44-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제한 없음

- 주차료: 30분 400원, 1시간 700원, 2시간 1,300원 등(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수원역에서 11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바로 앞에 화홍문공영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이용하는 게 쉽지 않습니다. 이 주차장의 문제는 주차장의 규모에 있지 않고 주차장 운영 시스템에 문제가 많습니다. 일단 들어가고 나가는 출입구는 구분이 되어 있지만 주차장 내부에서 이동의 방향이 정해져 있지 않고 차가 지나가는 길 자체도 너무 좁아 어중간하여 주차장 내에서 이동이 쉽지 않더라구요. 대부분이 입구에서 오른쪽 구역에만 차가 몰리게 되어 있어 왼쪽 구역으로 이동이 되지 않습니다. 주차료를 징수하는 것은 자동이지만 징수를 하는 분의 시선에서는 비어 있는 왼쪽 주차장만 보일테니 안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확인을 안 하고 들어가는 차를 막지를 않더라구요. 주차장으로 들어선 후 나가지도 주차하지도 못하고 있다가 40분 만에 주차를 했습니다. 물론 나갈 때도 약 30분이 소요가 되었지요. 이곳은 일단 주차 구역을 다시 정하고 이동 동선을 생각하여 일방통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은 주말에 이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은 비추입니다. 지금까지 가본 주차장 중에 최악입니다.... 지금도 화가나네요...O.O;;;

어쨌거나 주차는 해야 하니 조금 멀더라도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셔서 주차 후 천천히 걸어오시거나 밤늦게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도착한 시간이 5시 정도인데 주차를 하느라 40분을 소요해서 근처 소고기국밥집에서 저녁을 먹고 화홍문을 지나 동북각루쪽으로 이동을 했지요. 저는 동북각루 근처를 배회하다가 해가 지면 근처에 가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화홍문에서 동북각루로 가는 성벽 길이지요.

그리고 용연을 앞두고 다리가 있는데 거기서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기 동북각루가 보입니다. 아직은 어둠이 완전히 차지하지 못한 시간이라 햇빛이 남아 있네요.

그래도 하늘에는 이미 달이 떠서 밤이 오는 것을 알려주고 있더라구요.

달이 보름달이면 좋은데 반달이네요.

용연에서 동북각루 쪽을 찍은 사진입니다. 주변을 보시면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요. 대부분이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시거나 식사를 하면서 기다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있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 주변에 있을 수가 없어서 동장대가 있는 방향으로 산책을 했습니다.

동북각루의 모습만 찍어본 사진이구요. 이 동북각루가 방화수류정이지요.

그리고 동북포루 근처에 도착을 했는데 이제는 가을의 모습이 확연한 모습이네요. 갈대들이 주변에 있어서 가을의 느낌을 살려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동북포루에서 동암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찍은 사진이지요. 밤이 조금씩 강해지고 있어서 조명도 더 강렬해지고 있습니다.

이쪽에도 연인들이 산책을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데이트를 즐기기는 무척 좋은 곳이지요.

아직은 밤이 깊지 않아서 주변이 잘 보이지요.

동암문으로 드나드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그 앞으로 도시의 도로 쪽으로 빨간빛의 나무가 시선을 끌더라구요.

벌써 이만큼이나 왔습니다. 밤이 더 깊어지면 저기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돌아가고 있는데 가는 길에도 가로등이 밝히고 있어서 어둡지는 않고 산책을 하기에 좋네요.

이제 밤이 제법 깊어져서 조명이 더 강렬해졌지요?

이제 용연과 방화수류정을 즐기는 시간입니다. 비록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이지만 무척 이쁘네요.

방화수류정을 달과 함께 찍어 보니 이것도 꽤 멋진 풍경이 되었습니다.

동북포루쪽으로도 찍어 보구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올 때 보았던 바로 그 다리 위 위치입니다.

이제 여기는 북동포루 쪽으로 가는 길이구요.

수원화성은 전체를 조명 장치를 해 놓았기 때문에 어디를 가서 보든지 멋진 풍경을 보여주지요.

북동포루 바로 앞이지요. 다른 분들도 여기에서 사진을 찍거나 주변에 자리를 깔고 쉬고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장안문의 모습을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수원 방화수류정은 동북각루와 용연으로 이어지는 전체적인 야경이 이쁘기로 유명한 곳으로 특히 꽃이 피는 계절이면 사진 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요. 제가 갔을 때도 군데군데 사진을 찍는 분들이 삼각대를 이용하여 대기하고 계시더라구요. 또한 일반인들도 유명한 것을 알기에 용연 주위에 자리를 깔고 앉아서 해가 지기를 기다리는 풍경이 곳곳에 펼쳐지지요. 그러다 보니 이곳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저는 처음에 여기를 갈까를 많은 고민을 했는데 일단 주차장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기가 생겨서 멀리 산책을 하다가 일몰이 되고 나서 주변을 지나면서 사진만 잽싸게 찍고 왔지요. 일단 코로나19만 아니라면 추천 관광지가 분명하지만 지금은 가지 마시고 다른 때를 기다리는 곳이 좋아보이네요.

 

단점

단점은 앞에 있는 공영주차장은 최악을 넘어 극악이구요. 사람이 너무 많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7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