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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공간에 잔디밭과 꽃밭을 볼 수 있고 산책하기 좋아서 매년 한두 번은 꼭 가보는 곳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사람이 많은 곳을 피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이곳도 한번을 못 가본 곳입니다. 그래도 마음이 혹하여 일단 상황을 보고 움직이자고 생각하고 갔는데 예상보다 사람이 많지는 않더라구요.

오늘은 남양주 물의정원(2020년 가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남양주 물의정원은 북한강을 따라 길게 조성이 되어 있는 곳으로 꽃이 피는 계절에는 꽃을 볼 수 있고, 잔디가 푸르른 계절에는 넓은 잔디광장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겨울에도 강가를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올해는 꽃 축제를 별도로 하지는 않지만 다녀온 분의 말로는 꽃을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 실제 지금 가 보시면 꽃을 거의 볼 수는 없습니다. 아마도 사람이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갈아엎은 듯하더라고요.

개요

- 연락처: 031-590-2783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09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바로 입구 쪽에 주차장이 있는데 이 주차장은 입구를 막아 놓았지만 조금 더 가면 넓은 흙으로 된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갈대들이 우거져 있는 길 쪽으로 가면 됩니다. 주차장 바로 앞에 이 안내도가 있네요. 사실 이곳의 안내도는 항상 이렇게 단순한 모양이지요. 길만 간단히 알려주는 정도입니다.

주차장 앞에 이 꽃이 피어 있어서 찍어봤는데 아마도 장미로 보여집니다. 모습이 약간 이상하긴 한데 장미도 워낙 종류가 많으니 뭐...ㅎ

안내도 상의 물향기길 근처인데 이쪽에 코스모스가 조금 남아 있더라구요.

많지는 않지만 코스코스가 보이니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 쪽을 찍고 있는데 저 멀리 다리도 보이지요.

여기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하트 모양이니 연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라는 것인데... 지금은 연꽃 시즌이 한참 지나서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그래도 연인이라면 한번 찍고 가세요....ㅎ

이제 가을이 깊어가고 있으니 모든 식물들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는 중이지요.

그러든 말든 코스코스는 자기만의 멋을 한껏 뽐내고 있지요.

강변산책길을 앞두고 작은 터널이 있습니다. 제가 물의 정원을 이번이 4번째인 것 같은데... 가만히 생각을 해 보니 이곳은 항상 늦은 가을이나 겨울에만 온 것 같네요. 그래서 여기가 어떤 터널인지를 모르고 있는 것이더라구요.

여기서부터 작은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기가 강변산책길이구요. 저는 반대편 길을 따라 걷다가 돌아서 저기로 가는 길이지요.

이쪽이 원래 꽃들을 많이 심어두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하나도 보이지가 않네요. 다 없앤 모양입니다. 조금은 아쉽지만 서로를 위해서는 참아야 하는 불편(?)이겠지요.

그래도 그 틈에서 얼굴을 내밀고 있는 코스모스 꽃이 있더라구요. 생명력이란 참... 대단하지요...ㅎ

이제 강변을 따라 다리 쪽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쪽에 묘한 모양의 나무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좋지요. 하지만 조금 위험하게 찍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조심하셔야 합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 바라보는 북한강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조금 멀리에서 오리들이 먹이 활동을 하고 있더라구요.

가는 길에 흔들의자도 많은데 여기에서 잠시 쉬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리가 무슨 공포물 같이 들리네요....O.O;;;

 

중간중간 가는 길이 있으니 어디로 가시든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이제 이 갈대들을 구경하면서 다리로 가고 있지요.

약간의 그늘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휴식을 하고 있는데 이제 얼마 안 있으면 해가 산을 넘어가겠네요.

빨리 돌고 돌아가야겠습니다.

여기는 다리 위입니다. 다리 위에서 주변을 찍어보고 있지요.

모습이 운치가 있지 않나요?

다리를 건너서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이지요. 하나의 축이 양쪽에서 엇갈리는 구조의 다리입니다. 참 잘 만든 다리인것 같아요.

어디든 자리가 있으면 쉬어 가시면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여기 물의정원은 말 그대로 정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요. 넓은 잔디밭과 나무숲이 그늘에서 자리를 깔고 쉬기에 좋습니다.

그럼에도 이 반대편은 역시 가을의 상징적인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에도 물이 흐를 수 있는 흔적이 보이네요. 그 주변으로 사람들이 많이 쉬고 있더라구요.

이제 저 다리를 다시 건너서 주차장으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자꾸 봐도 다시 보고 싶은 고즈넉한 강가의 모습이지요.

갈대를 구경하는 것도 가을의 재미겠구요.

다리를 건너 바로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주차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그런데 근래에 이런 곳을 가다가 뱀을 보고 놀란적이 있어서 조심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가까워지는 곳에서 다리 쪽을 다시 바라보고 있습니다.

많은 코스모스를 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아낌없이 수줍은 모습을 뽐내고 있는 꽃들이 있어서 기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남양주 물의정원은 연꽃을 볼 수도 있고, 코스모스 등의 꽃들도 볼 수가 있는 곳이지만 현재는 가 보시면 드문드문 코스모스만 약간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물의정원의 넓은 잔디광장은 어느 정원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보기가 좋은 곳이지요. 어디까지 걷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략 한 바퀴 도는 데 약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이곳은 자전거길과도 연결이 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단점

단점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는 꽃 구경은 어렵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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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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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가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아마도 두물머리 일 텐데 그 주위에 걷기 좋은 곳이 한 곳 있습니다. 산을 간다면 운길산으로 가겠지만 평지를 걷는다면 물의 정원이 아주 좋더군요.

 

오늘은 남양주 물의정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물의정원은 주소 상으로는 남양주에 속해 있네요. 지금까지 양평이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두물머리와 가깝다 보니 그냥 양평리라고 해도 무난해 보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590-2783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2.0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의중앙선 운길산역에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물의정원 앞에 있는데 아주 작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이 가면 주변에 주차할 곳을 찾아다녀야 하구요. 이게 좀 불편합니다. 주차장을 지나서 조금 가면 넓은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 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비가 오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이른 아침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구요. 춥기도 하네요. 주차장이 비어 있는데 여기에 먹을거리가 옥수수랑 커피 차량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앞에 있는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이곳을 가로질러 둘레길로 연결이 되나봅니다.

간단한 지도도 있네요.

이제 저 길을 따라 걸어갈 예정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작은 조형물들이 조금 있구요, 나무도 드문드문 심어져 있습니다. 물론 강가에 있는 나무들은 오래된 듯하고요.

저는 강가를 따라가기 위해서 오른쪽으로 가겠습니다. 항상 이 길로 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고 오지요.

가는 길에 나무로 가는 길이 작은 나무로 연결되어 있네요. 저번에 왔을 때는 없었던 모습입니다.

강 쪽으로 보면 갈대가 무성하구요.

강가에는 큰 나무들이 어우러져 있는데 모양이 조금은 이상하다고 해야 하나 신기하다고 해야 하나 그런 모습입니다.

중간에 쉬어갈 수 있는 곳도 과거보다는 많이 생겼네요.

나무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이쁘게 나옵니다.

물론 나무와 함께 강을 찍어도 좋구요.

 

저쪽으로 건너갈 다리가 보입니다.

주변을 살펴볼께요.

멀리 오리들도 늦가을을 즐기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제 다리에 가까이 왔습니다.

다리를 건너볼께요.

다리 바로 앞에 있는 조형물입니다.

다리 위에서 찍은 좌우 모습입니다.

가을이 아니라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이기 때문에 우리가 느끼는 것도 다르겠지요.

포장된 길을 따라가면 둘레길로 이어지지만 저는 오른쪽 강가 길을 이용합니다.

가는 길에 의자도 있고 흔들의자도 많이 생겼더라구요.

길을 따라 쭉 걸으면서 휴식의 시간을 즐깁니다. 조금 시간이 지나니 사람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데 거의가 연인들입니다.

이제 포장도로를 따라 되돌아갑니다.

아래 사진이 우리가 보고 온 길을 찍은 사진입니다.

좌측에 보이는 밭 같은 공간은 올 때마다 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꽃 밭 같기도 하고 다른 것인 것 같기도 하고, 꽃이 피는 계절에는 한 번도 안 와봐서...^.^

조금 가다 보면 오른쪽에 이런 곳도 있습니다. 저기를 통해 길을 따라 다리로 갈 예정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참새가 많이 보입니다. 나무 사이에 숨었다가 인기척을 느끼면 우루루 몰려 날아가네요.

여기 나뭇잎은 바싹 말라가고 있습니다.

이런 나무 터널도 있구요.

이제 저기 다리 쪽으로 갑니다.

오른쪽은 물의정원 쪽입니다. 뭐 그냥 이름이 그런거지 그냥 강입니다.

이렇게 물의정원을 걸어보았습니다. 강과 나무 이외에는 볼거리는 많지 않지만 걷기에는 좋은 곳이죠.

추천 대상

물의정원은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입니다. 둘레길과도 연결되어 있구요, 자전거길로도 연결이 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강을 따라 걷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단점

단점은 여름에는 그늘이 별로 없어 걷기는 힘들구요, 매점이나 특별히 다른 볼거리는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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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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