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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이름만 있고 실제 볼 수가 없는 관광지가 가끔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폐쇄가 됐거나 없어진 경우도 있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점 애매한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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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탄도인공습지공원는 15만평 규모의 인공습지가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넓은 곳이 인공습지라니 놀랍기는 한데 특히 과거에는 수초들도 많아 가물치, 메기, 잉어, 뱀장어 등의 물고기들이 많이 잡히는 낚시 명소이기는 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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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현재는 내부로 차량 출입을 금하고 있는데 그래도 어떻게 들어갔는지 차가 많이 주차가 되어 있고, 여러 가지 문제로 낚시도 금지를 했는데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특히 낚시를 하다가 버리고 간 다양한 쓰레기들이 주변에 많이 보여서 보기가 안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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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반 도로가 이어지는 입구 쪽에 주차를 했는데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막혀있어서 차는 출입을 못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걸어서 들어갔지요. 처음 보는 광경은 너무 휑한 풍경이지요. 가도 습지가 있을지 의심스러운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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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습지라서 그런지 이렇게 갈대들이 많이 보이니 전형적인 겨울 습지의 모습이 맞긴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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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얼마쯤 걸으니 오른쪽으로 습지의 모습이 보이기 시직하더라구요. 멀리서 보는 풍경으로는 고즈넉한 습지처럼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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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습지 쪽으로 나 있는 이 길을 따라서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이곳은 이런 길이 여러 갈래로 만들어져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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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렇게 갈대의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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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기에 있는 작은 언덕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을 하면서 보니 이곳에도 산책하는 코스가 많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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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곳이 조금 외진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를 않다 보니 길도 조금 거칠고 가끔 개똥 같은 것들도 길에서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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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산책을 위한 곳이라면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은데 문제는 주변에 보이는 쓰레기들이네요. 생각보다는 심하지는 않다고 생각을 하지만 한 번은 대청소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낚시는 확실히 금지를 해야 할듯하네요. 새로 정비를 해서 사람들이 산책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슷한 풍경이기는 한데 바다향기테마파크는 관리가 잘 되고 있으니 이곳도 그런 식으로 관리를 하면 좋은 곳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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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는 길에 보면 어디에서든 낚시꾼들이 낚시를 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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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낚시를 한 흔적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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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언덕도 보기가 좋고 실제로 주변에 한 바퀴를 돌 수 있도록 길을 만들어 놓기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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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반대편에 있는 작은 돌산입니다. 아래에 암석의 단층이 그대도 보이는 것이 보기가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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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습을 보면 참 자연의 아름다움을 인공적인 것이 따라갈 수는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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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에 작은 다리가 있는 곳인데 이 다리를 건너기는 했지만 너무 낮게 설치가 되어 있어서 건너면서 너무 무섭더라구요. 안전이 염려가 되는 다리이니 이용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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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의 고즈넉한 모습을 한 장 찍으면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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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길을 그대로 돌아가는 길이라 보이는 풍경은 다르지 않지요. 이곳은 쓰레기 문제만 해결이 되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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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탄도인공습지공원은 이름만 공원이지 현재는 낚시꾼들만 찾는 습지일 뿐입니다. 쓰레기 문제는 어떤 식으로든 해결을 하고 낚시 구역을 구분하든지 해서 관리만 잘하면 좋은 곳이 될 것 같은데 아쉽네요. 잠시 머문 시간은 약 40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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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산시외버시터미널에서 110번 및 123번 버스를 약 2시간 15분 동안 이용해야 하니 쉽지가 않겠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지화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