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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이기 때문에 어촌도 많고 포구도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 당진을 여행하면서 예전에 한번 가 보았던 포구가 생각이 나서 다시 한번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당진 안섬포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당진 안섬포구는 고대지구 국가산업단지가 근처에 있는 작은 포구입니다. 이곳에는 특별히 큰 관광지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횟집이 많아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 특히 차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166-49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2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당진버스터미널에서 31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2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안섬포구로 가는 길에 동부제철이 있습니다. 봄에 왔을 때는 이 동부제철 주변의 담벽에 장미들이 많이 피어 있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겨울이 되니 그런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뭔가 섭섭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포구로 들어가는 길은 넓은 도로가 아니어서 조금은 조심을 하시면서 가셔야 합니다.

일단 안섬포구에 도착을 하면 작은 공원이 보이는데 이 공원 이름이 안섬친수공원입니다. 여기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만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많으니 원하시는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있는 공간들의 경우는 차박이나 바다를 보면서 쉬는 분들이 많아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되겠지요.

먼저 오른쪽으로 보면 풍어굿마당이라는 작은 공연장이 있습니다. 포구다 보니 고깃배가 들어오면 그때는 잠시나마 잔치 같은 분위기이겠지요. 그래서 항상 풍어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곳에서 공연이 열리는 것 같네요.

바닷가에 쭉 만들어져 있는 데크 로드를 걸어서 바다를 구경하면 기분이 가장 좋은 곳이지요. 공원이 이쁜 색상으로 꾸며져 있어 허름한 어촌의 작은 공원의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바닥도 깨끗하고 전망데크도 만들어져 있어서 천천히 산책을 하면서 바다를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바다 쪽을 한번 바라보면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보입니다. 빨간 등대인데 저 등대는 마지막에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변 바닷물의 색감을 보면 파란 바다의 진수를 보여주는 것 같지요.

이제 오른쪽으로 잠시 이동을 해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 떠 있는 작은 흰 구름들도 오늘은 바다와 잘 어울리는 느낌이네요. 이런 하늘과 바다를 보는 것도 오랜만인 것 같네요.

가는 길에 아래쪽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에는 배를 대는 곳이지요. 저번에 왔을 때는 물이 많이 빠진 상태라 주변의 갯벌이 많이 보였는데 오늘은 물이 많이 들어와서 풍성한 바다를 보는 듯합니다.

저기 바닷물이 들어오는 위치에서 바닷물 소리가 들리는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파도 소리가 너무 우렁차고 커서 근처에서 들으면 무섭더라구요.

 

마침 저기에 배가 한대 물길을 가르며 지나가고 있네요. 파란 바다 위에 하얀 배가 지나가니 너무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길을 따라 오른쪽으로 가면 출입제한 구역이 나오는데 들어갈 수는 없어서 이렇게 멀리서 사진만 찍어 보았습니다. 들어갈 수도 없는데 저기에 정자는 왜 만들어 둔 것일까요?

이제 빨간 등대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에 바다와 공원을 다시 한번 구경하고 있지요.

등대로 가는 길은 도로를 걸어가야 하는데 수시로 자동차가 지나가기 때문에 조심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등대 바로 앞에는 횟집이 많아서 차들도 그곳에 많이 주차를 하시지요.

등대로 가는 길에 보이는 바다 풍경도 꽤 멋지기 때문에 가끔씩 눈을 바다로 주면서 걸으시면 되지요.

이제 등대로 들어가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등대를 한번 찍어보는데 역시 빨간 등대는 바다의 상징이자 멋진 신사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왼쪽에 보이는 바위들의 모습도 무척 인상적인 곳인데 물이 빠지면 이곳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등대가 있는 위치에서 오른쪽을 보면 배들이 많이 있는데 오늘따라 배들의 모습이 많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과거에 바다낚시를 한 적도 있지만 그때는 별 느낌이 없었는데 분위기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다를 수도 있네요.

마지막으로 빨간 등대의 모습을 한 번 더 눈에 담고 오늘의 일정을 끝마칩니다.

추천 대상

당진 안섬포구는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 좋은 곳인데 저는 보지는 못했지만 특히 일몰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 빨간 등대가 하나 있어서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면 충분하지만 식사를 못하셨다면 회를 즐기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지만 뭔가 아쉬운 느낌이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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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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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에 가면 내포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안쪽에 자리 잡은 갯가라는 의미라고 하는데 이 주변 지역에 천주교 성지가 아주 많이 있지요. 제가 가본 공세리성당, 솔뫼성지, 합덕성당, 갈매못순교성지 등을 제외하고도 15곳이 더 있더라구요. 그중에서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당진 신리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당진 신리성지가 있는 신리는 삽교천 상류에 위치한 마을인데 조선시대에 밀물 때 배가 드나들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옛날에 이 일대는 습지였다고 하지요. 내포에는 내포의 사도 이존창이 세례를 받은 1784년 이후 천주교가 전해졌다고 하고 1866년에는 마을 사람 400여명이 신자가 되어 교우촌을 형성했다고 합니다. 기해박해 때 첫 순교자인 손자선 이후로 약 40여명이 순교의 길을 떠났다고 합니다. 그 후 병인박해를 거치면서 다블뤼 주교 등이 차례로 순교하였다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41-363-1359

-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평야6로 135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7:00(미술관)

- 휴관일: 매주 월요일(미술관)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2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신리성지 바로 앞에 있으니 편하게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이곳으로 가면서 혹시 오늘이 성탄절이라 사람이 많거나 아니면 혹시 폐쇄된 것이 아닌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실제로 가 보니 사람들이 많지는 않아서 좋더라구요. 아마도 봄에 초록색 잔디가 있을 때 많이 찾는 곳인 듯하네요.

그리고 주차장 앞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신리성지인데 당진신리다블뤼주교유적지라고 되어 있군요. 저는 역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여기가 주차장에서 신리성지가 보이는 중앙 지점의 입구이지요. 다른 성지들에 비해서 특이한 점은 역시 나무들이 많지 않고 잔디가 많다는 점이네요.

저는 식당이나 카페 건물로 보이는 옆을 지나서 성지 안으로 천천히 들어가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풍경을 보시면 어느 외국 집의 정원을 들어선 듯한 느낌이 강한 곳이라 사진을 찍으러 많이 오는 곳인데 특히 넓은 잔디밭 중간에 작은 경당들이 위치한 것이 특이합니다.

비슷한 모습이기는 해도 안에 보이는 흉상 같은 조형물들과 각 경당의 이름이 다 다르지요. 조용히 기도를 위한 곳이기 때문에 조용히 하라고 안내가 되어 있더라구요.

이제 왼쪽으로 이동을 하여 승리의 성모상이 있는 곳에 왔습니다. 여기에도 경당이 있고 이렇게 조형물들과 나무들이 조금 보입니다.

승리의 성모상은 1629년 루이 13세가 건립한 프랑스 파리의 승리의 성모성당에 모셔져 있는 성모상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그 성모상을 여기에 모신듯합니다.

다시 방향을 틀어서 성 다블뤼 주교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저기 나무 사이로 보이는 건물이 성 다블뤼 주교관인데 초가집 형태네요.

성 다블뤼 주교는 조선 제5대 교구장으로 이곳이 성당이자 비밀 거처로 사용된 곳이라고 합니다.

근처에 성 다블뤼 주교의 동상도 있네요.

그리고 주변에 순교복자 기념비도 하나 있고 오래된 듯한 옛 신리성지 종도 보입니다.

이 건물이 바로 옆에 있는 성당 건물입니다. 앞에는 야외 성당을 만들어 둔 곳이지요.

예수님과 다섯 성인의 조형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3개의 종이 달린 종탑의 모습도 구경했지요.

성당 우측으로 돌아서 성당 뒤편으로 잠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작은 쉼터도 보이구요, 성모마리아가 아기 예수를 앉고 있는 조형물도 있습니다. 성당의 뒷모습도 덩굴 식물들이 있어 인상적인 모습입니다.

이제 사무실과 순교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이 순교미술관은 이종상 화백이라는 분이 재능 기부를 통해 3년 동안 작업을 해서 봉헌한 신리 다섯 성인의 영정화와 13점의 순교 기록화를 전시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순교 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이곳의 랜드마크는 역시 이 순교 미술관인 듯합니다. 지붕에 있는 십자가도 인상적이지요. 하지만 현재는 안으로 출입을 통제하고 있어서 구경하지는 못했습니다.

이제 출발지의 반대편의 길을 이용해서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 풍경을 다시 찍어보는데 역시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초록빛 잔디가 있을 때 한 번 더 와야겠어요.

추천 대상

당진 신리성지는 다른 성지들과는 분위기가 다른 곳입니다. 먼저 넓은 잔디 밭이 많고 나무들은 키가 크지를 않아서 어디 정원 느낌을 가지고 있는 곳이지요. 특히 순교미술관 건물이 작은 언덕 위에 세워져 있는데 이 주변이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전체를 구경하는 데는 약 25분이 소요가 되네요. 겨울에는 초록 잔디를 볼 수 없으니 봄 이후에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겨울에도 나쁘지 않습니다.

http://sinri.or.kr

 

신리성지 홈페이지

 

sinri.or.kr

 

단점

단점은 산책을 위한 공간은 거의 없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6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5점(겨울이라...^.^)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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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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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이나 태안의 해안 쪽을 가면 소나무 숲이 많이 보이는데 특히 송림으로 유명한 곳이 있지요. 태안 8경의 하나로 알려진 곳인데 이번에는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태안 안면해수욕장 안면송림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태안 안면해수욕장 안면송림은 면적이 약 3500헥타르의 면적에 소나무를 심어 둔 곳인데, 안면도의 소나무는 조선 중종 때 송금 정책의 일환으로 조정에서 직접 관장했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로 중요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조선 왕실에서 궁궐을 짓는 재료나 왕족이 죽으면 사용할 관 재료도 많이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보다도 잘 관리가 된 소나무가 많이 보인다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정당리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1000 및 913번 버스를 타면 약 2시간 2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송림 입구 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 후 해수욕장을 일단 먼저 잠시 구경을 하시고 송림을 따라 걸으시면 되는데 긴 해변을 따라 길이 만들어져 있어 걷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안면해수욕장에는 이름이 있는 소나무 숲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안면송림이라고 부르던데 주차장이 작은 것으로 보아 해수욕장으로써의 목적은 작아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도 캠핑장이 있구요. 그 목적이 더 큰 것 같아요.

일단 주차를 하고 입구에 있는 안내도를 보면 역시 태안 해변길에 대한 안내가 있네요. 바닷가를 따라 해수욕장이 많은데 그 길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이 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곳도 그 경로 중에 있는 곳이네요.

그리고 이곳에 태안 8경의 소개 안내도도 있는데 백화산, 안흥성, 안면송림, 만리포, 신두사구, 가의도, 몽산해변, 할미할아비바위이지요. 이 중에서 제가 안 가 본 곳은 백화산, 가의도만 남았네요. 산은 힘들듯하여 미루고 있고, 사의도는 섬이라서 미루고 있지요. 언젠가는 가볼 곳들입니다.

처음 만나는 풍경은 이렇게 작은 입구가 있는 곳인데 저 멀리 바다가 보이는 곳이지요.

해변에서 주변을 살펴보면 전형적인 해변의 모습뿐입니다. 다만 저 멀리에 등대가 있어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주네요.

이곳의 목적지인 송림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서 나와서 좌우로 길이 있으니 마음에 드는 경로를 이용하시면 되지요.

송림은 소나무들이 우거져 있고 바닥에는 나무 잎들이 깔려 있어 걷기에 좋더라구요.

그리고 소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의 풍경이 이곳도 역시 좋은 곳이지요.

계속 같은 모습만 나타나는 곳이라 송림은 몇 장만 찍고 왔는데 제가 간 경로의 끝은 이렇게 해변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해변을 따라 더 갈 수도 있습니다.

이쪽은 일부 사구의 모습도 보이니 시간이 되시면 더 걸어보시면 좋겠지요.

저는 태안송림을 구경하는 목적을 이루었으니 다시 길을 돌아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추천 대상

태안 안면해수욕장 안면송림은 해안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소나무 숲을 따라 산책을 하는 것이 좋은 곳입니다. 해안으로 가끔 바라보는 풍경도 시원하고 해안의 모래사장을 걸을 수도 있으니 걷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곳이지요.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았는데 저는 약 30분 정도만 걸었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좀 작은 듯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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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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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는 성주산산림욕장 및 석탄박물관, 성주사지, 심연동 계곡, 은행나무마을 등을 다녀왔는데 그 근처에 수목원이 있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구경을 가게 되었지요.

오늘은 보령 무궁화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보령 무궁화수목원은 성주사지나 석탄박물관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곳인데 2008년도에 만들어진 곳이더라구요. 그런데 이름이 무궁화수목원이다보니 무궁화가 피지 않는 계절에는 볼 것이 없을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무궁화전시관, 생태연못, 편백나무숲, 숲속놀이터, 무궁화테마원, 전시온실, 암석원 등의 많은 주제원이 있어서 무궁화가 피는 계절에는 더 좋겠지만 다른 날에 가셔도 좋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1-931-6092

-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산로 318-57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및 구정, 설날, 추석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보령종합터미널에서 804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 소요가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수목원 앞과 전시관 앞에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이곳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어서 분위기가 정말 좋더라구요. 일단 차들이 많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다니는 요즘의 경우에는 좋은 환경이지만 사실 여행 블로그로써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을 소개를 해 드려야 하는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그런 곳에 가는 것이 망설여지네요.

하여간 입구로 가시면 반월형의 조형물이 있어 입구임을 알려주고 있지요. 그리고 그 안에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옆에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사진을 찍기 좋구요. 그 뒤로는 정자도 하나 있으니 잠시 쉬어 가셔도 좋습니다.

길을 따라서 걸으면서 구경을 하면 되는데 오른쪽에는 작은 개울이 흐르고 있어 분위기가 좋더라구요.

이곳은 유아나 초.중고생, 그리고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에게 신청에 의해서 숲해설도 운영을 한다고 하니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한 날에 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00 ~ 12:00, 오후 14:00 ~ 16:00네요.

저기 반대편에 있는 정자도 한번 찍어봤습니다. 주변과 잘 어울리는 모습이라 보기가 좋네요.

그리고 가는 길은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 있어 가을 풍경이 좋고 아래쪽에도 빨갛게 물이 든 작은 나무들이 쭉 심어져 있어서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가끔은 의자도 있고 시비도 있으니 잠시 눈을 주시면 좋지요.

입구에서 멀리 않는 곳인데 쉼터가 있는 것이 아마도 다 돌고 내려갈 때 사용을 하라는 의미이겠지요.

이제 무궁화수목원 전시관 앞에 도착을 했습니다. 실내는 피하고 있는 관계로 외부 모습만 구경을 하는데 그 앞에 무궁화 모습의 꽃 모양 조형물이 눈이 띄네요.

다만 아쉬운 부분이 주차장이 멀지가 않는데 여기까지 차를 들어오게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이곳에도 여기부터 위쪽으로 가는 각 경로에 대한 안내도가 별도로 있으니 보시고 움직이시면 되는데 사실 처음 보는 지도로써는 약간 헷갈리는 지도네요.

전시관 앞에는 생태연못이 있어서 보기가 좋구요. 특히 물레방아도 있어서 더욱 가을 모습을 멋지게 만들어 주고 있더라구요.

오늘 제가 가는 경로는 테마정원으로 이동 후 암석원까지만 가는 길을 선택을 했습니다. 나머지는 다음 봄에 와서 꽃구경을 오려고 합니다. 테마정원으로 가는 생태연못 주위에 갈대들이 많이 보여서 역시 가을 풍경을 완성시켜 주고 있구요.

테마정원 앞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 조형물이 있으니 사진을 찍고 가시면 좋지요.

그런데 이곳에도 역시 빨간 열매가 열린 나무가 있는데 가끔 보는 다른 열매와는 좀 다르게 보이네요. 다행으로 이름표가 붙어 있어서 알 수 있었지요. 장미과의 아그배나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옆에 예상을 못 한 것이 보이는데 여기에도 핑크뮬리가 심어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전국에 핑크뮬리가 자꾸 심어지면 나중에는 정말 문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네요.

테마정원 주변을 보면 가을을 맞이한 각종 나무들과 식물들이 가을 모습을 한창 뽐내고 있어서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저 위쪽에 있는 전시온실에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도 들어갈까 망설이다가 사람들이 하나도 없어서 빨리 구경을 하고 나오도록 할께요.

입구는 두 군데이지만 현재는 한곳만 열어두었더라구요. 들어가자마자 우리를 맞이한 것은 파파야 열매입니다. 그리고 제라늄들도 노란색, 빨간색의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구요.

기타 치자나무나 익소라, 하와이 무궁화 등의 많은 열대 식물들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은 이름표가 붙어져 있으니 구경을 하기는 좋은 것 같아요.

작은 온실이니 구경은 5분이면 충분합니다.

이제 온실을 나와 무궁화테마원쪽으로 가 보았는데 물론 무궁화는 없지만 이 안내도가 보이더라구요. 우리나라 무궁화의 종류도 참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주변에 꽃댕강나무 꽃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곳에 가면 가끔 보이는 것이지요.

이제 작약원과 잣나무체험원 사잇길을 걷고 있는데 이곳은 봄에 와서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돌탑을 만들어 두어서 볼거리는 있는 편이네요.

그 위에는 습지식물원이 있고 작은 습지가 있습니다. 다만 물은 거의 없지만 그 주변에 단풍이 든 나무가 있어서 보기는 나쁘지 않았네요.

저기 나무 데크가 많은 길은 암석원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지만 저기는 다음에 보기로 하구요. 오늘은 오른쪽에 보이는 높은 전망데크를 이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망데크를 올라서 주변을 구경하시면 되는데, 위에서 바라본 주변 산 모습이 다른 곳에 비해 그렇게 이쁘지는 않지만 시원하기는 하네요.

그리고 일부 구간은 유리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래가 보여서 스릴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제 반대편으로 내려가서 다시 돌아나가고 있구요. 전망데크의 모습을 여기저기에서 찍어봅니다. 잘 만들어진 구조물 같아요.

이제 돌아가는 길인데 이번에는 무궁화테마원 왼쪽 길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에 나무들이 색감이 좋고 길이 멋지게 꾸며져 있어서 좋았지요.

이렇게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 보이구요. 나무들도 좀 고생을 했을 것 같네요.

주변에도 보라색, 빨간색의 열매들이 많이 보이고, 갈대와 숲의 모습이 보기가 좋은 곳이더라구요.

나가는 길에 보이는 작은 정자에서 쉬어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나가면서 보는 생태연못, 무궁화전시관의 모습도 올라올 때와는 조금 다르게 보이네요.

이렇게 멋진 곳을 다녀가니 마음이 뿌듯합니다. 다음 봄에 꽃이 많이 피면 다시 한번 와야겠습니다.

이곳이 좋은지 새도 한 마리가 저쪽에서 먹이를 찾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주차장에 피어 있는 이 꽃잔디도 시기를 잊은 듯 수줍게 피어 있어 이쁘네요.

추천 대상

보령 무궁화수목원은 기대를 전혀 안 하고 간 곳인데 무척 좋은 곳이었습니다. 먼저 들어가는 입구 쪽에 메타스퀘이어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좋구요. 생태연못과 산책로를 따라 보이는 나무들과 꽃들이 많이 구경하기에도 좋았지요. 특히 높은 곳에서 구경이 가능하도록 산책로를 만들어 두었는데 위에 유리로 된 부분도 있어 약간은 무서울 수 있지요. 가을에는 역시 단풍이 많아 풍경이 좋고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 걷기에도 좋더라구요. 저는 1시간 정도 소요듯 합니다.

 

http://www.mugunghwapark.com

 

보령무궁화수목원

보령무궁화수목원,무궁화수목원,수목원,공원,휴양지

www.mugunghwapark.com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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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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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는 옛날에 축조된 성이나 그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태안으로 여행을 하는 동안 태안 8경으로 등록이 되어 있는 옛 산성이 있어서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태안 안흥성, 태국사, 안흥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태안 안흥성은 1655년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산성으로 높이가 3.5미터, 둘레가 1,714미터의 석성입니다. 서해안을 방어하기 위해서 쌓은 성인데 한때는 중국의 사신을 영접하기도 했던 곳이라지요. 현재는 출입구만 남아 있고 산성의 흔적만 있는 곳이더라구요. 이름이 태안 8경이라 뭔가 기대를 하고 갔는데 조금은 실망스러웠지요. 그래서 바로 위에 태국사라는 작은 절이 있어 그 앞을 지나면서 구경을 하고 마을 길을 이용해서 산성에 잠시 올라가 보았습니다. 산성 위에서 보이는 항구가 안흥항인데 거기에 멋진 다리가 있어서 함께 구경을 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1-670-2114

- 주소: 충남 태안군 근흥면 안흥성길 33-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10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1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안흥성 바로 뒤에 작은 공간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되지만 문만 딸랑 있으니 태국사를 구경하고 산성을 잠시 올라보시면 안흥항 풍경이 잘 보입니다.

태안 안흥성은 태안 8경 중의 하나입니다. 이곳으로 오면서 무척 기대를 하고 왔는데 지금 남아 있는 곳이 이 출입문 뿐이라고 하니 좀 실망이네요. 원래는 동문 수성루, 서문 수홍루, 남문 복파루, 부문 감성루가 있었는데 지금 남아 있는 것은 이 서문의 수홍루 뿐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주변에 보이는 나무들과 꽃만 몇 장 찍고 돌아갈까 생각을 하는데 저 위쪽으로 작은 절이 있다고 해서 마음을 먹고 올라가 보았지요. 절 이름이 태국사입니다.

절로 가는 길도 가파른 오르막이라 차가 지나다닐 수 있어서 차를 몰로 가다가 중간에 작은 공간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절로 갔습니다.

작은 절이라 건물은 몇 개 안되네요. 그런데 알고 보니 이 절이 과거에는 꽤 큰 절이었다고 하네요.

태국사는 원래 삼국시대 백제의 승려 혜명선사가 창건을 했다고 하는데 국조 단군의 영정을 모셔와서 태일전을 지어 봉안을 했다고 합니다. 이 절의 주승은 18개 읍의 사찰 승군을 지휘할 수 있는 권한도 가지고 있었다고 하구요.

이 절은 안흥성이 폐성이 되고 나서 화재로 소실이 되었다가 1982년에 옛 절터에 민가형 집을 짓고 이 이름을 붙여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원통전에 관세음보살을 봉안하고 있다지요.

그래서 겉모습만 살짝 찍고 산성을 한번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산성으로 가는 길은 절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길이 나 있어서 걸어갔구요. 앞서서 다른 부부가 있어서 멀리 떨어져서 걸었지요.

어느 정도 가니 정자도 있는데 이곳에 공사가 진행 중인 듯합니다. 주변을 꾸미는 공사인듯하니 나중에 가면 더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에도 마을이 있어서 풍경은 일반적인 마을 풍경이지만 멀리 바다가 보이니 상쾌하기는 합니다. 다만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좀 추웠지요.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산성의 작은 언덕이 나타나는데 저기에 올라가 주변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도 작은 정자가 있으니 쉬었다 가시면 되구요. 정자에서는 주변 모습을 볼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른쪽 산성을 따라 조금 높은 곳으로 가 봅니다.

그리고 주변을 보니 저 아래에 멋진 다리가 보이는데 안흥항과 신진도를 이어주는 해상인도교라고 하네요. 이곳 구경이 끝나면 저기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다시 발길을 돌려 내려가는데 중간이 운동시설이 있는 곳이 있어 그 길을 따라 갔구요. 그 길에서 숲을 지나면 태국사가 나옵니다.

차를 다시 몰고 안흥항으로 왔는데 이곳에는 주차장이 많아서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었지요. 주차 후 바로 해상인도교로 올라가 봅니다.

해상인도교로 올라가면서 주변 풍경을 찍고 있는데 오늘 바람이 많이 부는 관계로 특히 더 무섭더라구요.

왼쪽으로는 등대도 하나 보이구요.

오른쪽으로는 신진도 옆의 죽도 모습이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해상인도교에서 보는 풍경이 오늘 구경의 하이라이트인듯합니다.

그런데 바람 정말 무섭게 부네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주변을 다시 한번 구경을 하고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태안 안흥성은 산성을 따라 올라가서 안흥항을 바라보는 풍경이 전부라고 봐야합니다. 현재 여러 곳에서 공사를 하는 것으로 봐서 좀 정리를 하는 듯하고 정리가 되면 여러 가지 볼거리가 생기지 않을까 하네요. 태안 8경이라고 이름만 붙여 놓은 상태라고 보면 됩니다. 하지만 태국사도 함께 구경을 하고 안흥항의 해상인도교를 함께 올라가서 주변 풍경을 보면 기분이 좋아지지요. 구경하는 데는 전체 약 1시간 30분이 소요가 되네요.

 

단점

단점은 안흥성만으로는 볼거리가 거의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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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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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옛날 성은 사람들이 찾지를 않는 곳이어서 그나마 언택트 관광으로 좋은 곳이라 제가 자주 찾으려고 하는 곳이지요. 이번에도 보령으로 갔다가 보령 8경의 하나라고 해서 들러보았지요.

오늘은 보령 충청수영성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보령 충청수영성은 보령에 있는 조선시대의 석성으로 1509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서해를 통해 침입해 들어오는 적을 감시하고 물리치기 위해 쌓은 성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서문인 망화문, 진휼청, 장교청, 공해관만이 남아 있지요. 이곳에서 특히 동백꽃필무렵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어 더 유명해진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보령시 오천면 소성리 661-1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보령종합터미널에서 900 및 716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5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 근처에 있기는 하지만 오천항이 있어 횟집들이 많아 주차를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인근에 다른 곳을 찾아서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저는 인근 농협 주차장을 이용을 했습니다.

보령 충청수영성을 보기 위해 도착을 하고 농협 주차장을 찾기 위해 이리저리 오가는 통에 시간이 조금 흘렀나 봅니다. 농협 주차장은 무료 개방이지만 안전과 보안을 위하여 5시 이전에 차를 빼야만 한다고 해서 서둘러 구경을 하고 왔지요.

먼저 성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약간 언덕으로 가야 하는데 바로 앞이 주차장이라 들어가기가 복잡하네요.

주차장 옆에 안내도와 이곳에서 촬영을 했던 동백꽃 필 무렵이라는 드라마 관련 사진이 있어 찍어봤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드라마나 영화 촬영지는 항상 이렇게 소개를 하고 있더라구요. 아마도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이겠지요.

 

이 충청수영성에는 원래 진남문, 만경문, 먕화문, 한사문 등이 있었는데 현재는 망화문의 아치형 석문만 남아 있고 건물이 몇 채 밖에 없기 때문에 구경을 위한 시간은 오래 걸리지가 않습니다. 약 20분 정도면 모두 볼 수가 있지요.

일단 석문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생겼지요. 뭔가 기대를 하게 하는 모습이기는 한데 어떻지 모르겠네요.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은 이 건물입니다. 이 건물은 진휼청이라는 건물이구요. 빈민 구제를 담당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저기에 오래된 나무들과 건물이 한 채가 보이는데 이곳에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앞에 있는 안내판에는 영보정은 1504년에 수사 이량이라는 분이 지었는데 우리나라 최고 절경의 정자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수영이 없어지면서 터남 남아 있는 상태라고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 건물의 현판이 영보정이니 어찌된 일일까요? 아마도 그 터 자리에 새로 지은 건물인 것 같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항구 쪽을 바라보는 풍경이 예사롭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성벽에도 그때의 영광이 남아 있는 듯하네요.

보이는 것이 이 건물뿐이니 뒤로 돌아가 봤는데 저기 멀리에 다른 건물이 보이더라구요.

오른쪽의 길을 따라가면서 영보정을 찍어보는데 사실 이곳은 일부 공사를 하고 있구요.

 

근처 오천초등학교 쪽으로 가면 비석이 하나 있는데 보령 유격장군 청덕비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비는 1598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유격장군 계금은 중국 명나라 수군장으로 임진왜란 때 3000명의 수군을 이끌고 이곳 오천에 상륙하여 전라도로 이동한 뒤 왜군들을 토벌한 분이라고 하네요.

이어서 도로를 건너면 객사 건물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내삼문입니다. 그 앞으로 비석들이 많이 보이는 것으로 보아 이곳에서 발견된 것들을 모아 놓은 듯하네요.

내삼문은 수사의 집무실이었던 공해관의 출입문을 사용된 것이구요. 원래는 별도의 건물이었던 것으로 오천초등학교에 있던 것을 이리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 있는 건물은 장교청(객사)로 오천초등학교에 있던 것을 이리로 옮겨온 것으로 관리들의 숙소로 사용된 곳이지요.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안내판을 보니 이곳의 내아영역에 대한 발굴 작업을 하고 있다고 하니 모든 것이 끝이 나면 더 좋은 곳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5시 30분이 지나니 진휼청에 불이 켜지고 있는데 멀리서 사진만 한 장 찍고 돌아갑니다.

오래된 건물과 거기로 가는 계단에서 오랜 세월의 흐름을 느낄 수 있더라구요.

추천 대상

보령 충청수영성은 조선시대 성이지만 현재 남아 있는 것들은 많이 않더라구요, 실제로 객사를 포함하여, 건물은 몇 채가 다이고 그나마 현재 영보정는 공사 중이라 좀 어수선하기도 했지요. 밤 풍경도 좋다고 했지만 해가 지기를 기다릴 수가 없어 보지는 못했습니다. 혹시 근처를 지나다가 궁금하면 들러보시면 됩니다. 저는 구경하는데 약 30분이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볼거리는 많지 않네요. 그리고 주변에 주차가 힘이 듭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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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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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 있는 바위에는 왜 할미나 할아비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 많을까요? 안면도에 꽃지 해수욕장으로 갔더니 거기에도 할미할아비바위가 있어서 다녀왔지요.

오늘은 태안 할미할아비바위(꽂지해수욕장)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태안 할미할아비바위는 태안 꽃지해수욕장에 있는 바위로 이 바위에는 작은 전설이 있습니다. 아주 오래전 1,150년 전에 승언 장군에게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는데 어느 날 상부의 명령으로 장군은 출정을 했고 부인 미도는 날마다 견승포 바위에 올라 속을 태우며 남편을 기다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수년을 기다리던 부인은 바위 위에서 죽었는데 그 바위가 부인의 모습으로 변했고, 그 옆에 커다란 바위 하나가 더 솟아올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할미할아비바위라고 불린다네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산27번지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코로나19로 인해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시외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걸린다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넓은 공영 주차장이 있는데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무료 개방한 상태입니다. 주차를 하시고 꽃지해수욕장으로 들어가시면 되구요. 역시 도로변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겠지요.

해변으로 가면서 저 멀리 바라보면 할미할아비바위가 우뚝 모습을 들어내고 있는 게 보입니다. 모래사장에서 아주 가까이 있고 현재 물이 조금 빠진 상태인지 바위까지 걸어서 가 볼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아침 10시가 안된 시간인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변을 거닐고 있더라구요. 하지만 날씨는 바람이 좀 불러 쌀쌀합니다.

저기 왼쪽으로 보이는 해변이 바로 꽃지해수욕장입니다. 멀리서만 보고 그곳으로는 가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해변의 축대 담 옆을 지나서 바위로 이동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측으로는 방패제도 보이고 작은 등대도 있더라구요. 저기도 멀리서 구경만 하고 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오로지 할미할아비바위거든요.

할미할아비바위로 가는 길은 이렇게 날카로운 돌들이 많이 깔려 있는 길이라 걷는데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만 천천히 걸으면 쉽게 움직일 수는 있는 길이지요. 가끔 이 길을 가면서 뭔가를 잡는 분들도 보이는데 아마도 조개나 석화를 따는 것인 듯합니다. 결국 이 길도 물이 많이 들어오면 바다가 되는 곳이라는 얘기지요.

바위로 가는 길과 오른쪽의 바다 모습을 보면 이렇게 보이구요,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를 각각 찍어 보면 그냥 돌섬처럼 보이지요. 돌섬이니 돌섬처럼 보이는 것은 당연하겠네요....^.^

이쯤에서 주변 풍경을 동영상으로 잠시 찍어봤습니다. 일반적인 바다이긴 하지만 주변에 바위들이 많이 보여서 멋진 모습이지요.

 

할미할아비바위로 가까이 가면서 계속 찍어보고는 있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는 모습이지요. 다만 할미할아비바위가 가까워질수록 아래에 있는 바위들도 덩달아 크기가 커지고 있어 무척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사실 이런 바닷가에 서 있으면 왠지 바닷물이 금방이라도 몰려 들것 같아서 무서울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저분은 저기에서 뭔가를 잡고 있는 것 같네요.

이제 걸음을 해변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을 찍고 있습니다. 섬도 멋지지만 주변의 경치도 나름 멋진 곳이라서 계속 찍어보고 있습니다.

저쪽이 우리가 걸어 들어온 입구 쪽 모습이지요. 저 멀리 보이는 다리가 처음에 안내도에 나왔던 그 다리인데 마지막에 저 다리도 가볼 생각입니다.

저기 보이는 등대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저기로 가는 길이 가까운 것은 아니지요. 눈으로 보는 것이랑 다르니까요.

이런 바닷가에 서 있으면 마음이 푸근해지고 깊은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사람들이 바다를 찾아서 가는 것이겠지요.

이제 해변으로 거의 다 왔습니다. 이곳의 핵심은 역시 저 할미할아비바위이니 꽃지해수욕장에 가시면 꼭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저 다리로 가서 이곳의 모습을 바라볼텐데 가는 길에 이렇게 국화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을 하면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리에 가까워지자 이런 시비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꽃다리를 건너면 반대편에 있는 모감주나무 군락지로 갈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가도 볼거리가 없으니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습니다.

다리 위에서 할미할아비바위가 있는 쪽을 찍어 봤지만 생각보다는 멋지게 나오지는 않는군요.

다리 옆에 있는 보라색의 열매를 구경하면서 오늘의 소개를 마칩니다.

추천 대상

태안 꽂지해수욕장은 백사장이 넓고 길이가 3.2Km에 달하는 태안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으로 1989년에 개장을 한 곳이지요. 물이 빠지면 조개, 게 등을 잡는 체험도 할 수 있어 좋은데 특히 할미할아비바위에서는 낙조가 좋아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물이 빠진 상태에서 할미할아비바위까지 걸어도 좋고 주변 풍경도 멋진 곳이더라구요. 저는 약 1시간 정도 머물렀습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한 단점은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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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의 오천항으로 지나다 보면 도로 왼쪽으로 성당이 하나 보입니다. 이 성당은 이름이 갈매못성당인데 이름이 특이하여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보령 갈매못성지(갈매못순교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먼저 갈매못이라는 이름은 현재의 위치가 과거에 목마른 말이 물을 먹는 모습과도 같은 명당이라고 하여 갈매연 등으로 불리었는데 이 갈마연에서 따온 것이 갈매못이라지요. 이 갈매못이 박해의 형장이 된 것은 1866년 흥선대원군이 서양오랑캐를 내친다는 의미에서 프랑스 함대 세실 사령관이 침범했던 외연도에서 가까운 오천의 수영을 택하여 5명의 주교들을 끌고 와서 처형을 했다고 하지요. 이곳은 1925년 정규량 신부에 의해 순교현장이 발견되고 이를 토대로 부지 매입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1-932-1311

- 주소: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천해안로 610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보령종합터미널에서 900 및 711-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2시간이 걸리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당 바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현재는 내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조금 어수선합니다.

먼저 주차를 하고 보니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더라구요. 그래서 공사를 하고 있는 곳을 피해서 빨리 구경을 하고 왔는데 출입이 제한이 되는 곳도 많아서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먼저 앞 마당의 우측은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바다 쪽을 보는 풍경이 좋더라구요. 여기에 예수님상이 있는데 그 주변은 마지막에 더 구경을 하기로 하고 먼저 성당 쪽으로 올라가 봅니다.

성당으로 가는 길에 조형물도 많이 보이고 기도를 위한 곳도 있더라구요.

성당으로 가는 길 담 위에 십자가의 길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저는 몇 장만 찍어봤습니다.

담이 끝나는 지점에는 카페도 있는가 보네요.

어느 정도 올라가니 계단이 나오고 성당 모습이 보이지만 위에 있는 십자가의 모습을 볼 수가 없네요.

성당 벽 쪽으로 많은 흉상들과 조형물들이 있어서 찍어본 사진인데 일반인의 시선에서는 의미는 잘 알 수가 없어요. 아마도 그때 처형을 당한 5분의 흉상이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성당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열심히 찍어봤습니다.

뒤쪽으로 산책로도 있다는데 출입 금지가 되어 있어서 다시 내려가야 할 것 같아요.

내려가기 전에 이곳에서 주변의 모습을 살펴보고 갈께요.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는 성당이라 꽤 운치가 있지않나요?

내려가는 길에 카페도 보이고 빨간 남천나무 열매도 있어 찍어보았습니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건물 앞에도 조형물이 보이네요.

이제 중앙 마당 쪽을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나무는 항상 푸르게 저 위치에 서 있을 듯하네요.

이곳에는 순교지에 대한 설명이 있는 안내석도 있구요.

순교터와 비석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프랑스 천주교 주교단의 방문 기념으로 심은 나무도 있지요.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이라 조금 어수선합니다.

성지순례길 안내도 보이니 길을 따라 성지순례를 할 수도 있나 봅니다.

특별한 안내지가 없어서 설명을 할 수가 없어 저도 조금은 답답하네요. 하지만 그냥 분위기만 느낄수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지니 그것으로 충분하겠지요. 마지막으로 성당의 모습을 잠시 바라본 뒤 돌아갑니다.

추천 대상

보령 갈매못성지(갈매못순교성지)는 안면도 쪽의 해안에 있는 성지로 방문 시점에는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성당 주변만 구경이 가능하더라구여. 일부 구간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둔 상태입니다. 성당의 경우도 약간 높은 곳에 지어져 있기 때문에 아래에서 첨탑 위의 십자가를 보기도 참 어렵구요. 주변 구경도 쉽지는 않습니다. 다만 성당 앞과 성당 쪽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풍경이 좋은 곳이어서 날씨가 좋은 날은 사진 찍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데 시간은 약 15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근처에 가셨다가 잠시 들러 힐링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단점

단점은 현재 공사 중이라 어수선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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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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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은 제가 자주 가는 곳의 한 곳인데 특히 해안을 따라 해수욕장이 많아서 해안으로 가기만 하면 해수욕장을 볼 수 있는 곳이지요. 특히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캠핑장이 있어서 유명하기는 하지만 저는 해변과 근처에 있는 모래 산책로를 다시 가 보았습니다.

오늘은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은 태안 8경의 한곳으로 깨끗한 백사장과 솔밭이 있어서 좋은 곳인데 천연기념물인 모감주나무 군락이 있어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저는 모감주나무는 보질 못했네요. 모감주나무는 7월에 노란 꽃을 피우는 나무로 삼각형 모양의 열매가 특이한 나무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1-672-9737

-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724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50분이 소요가 되네요.

 

 

들어가기

주차는 캠핑장 근처에 입구 쪽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쉽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몽산포해수욕장은 이름은 많이 들은 상태이지만 이곳에는 특별한 곳이 없더라구요. 이곳에는 두 번째 방문인데 그때와 달라진 것도 없었어요.

 

 

일단 주차를 하시고 들어가시는데 이곳은 캠핑장으로 유명해서 캠핑장이나 자동차 야영장 안내가 많이 보이지요.

 

 

처음 해변의 모습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모래사장이 상당히 넓어 보이는데 이곳의 특징인 듯 보이구요. 여름이면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으면 정말 시원할것 같아요.

 

 

특별한 볼거리는 거의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저는 저번에도 갔었던 모래 산책로 쪽으로 다시 가 보고 있습니다.

 

 

이곳은 태안 해안 길의 일부 구간인데 4코스 솔모랫길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름에는 신발과 양말을 벗고 모래 위를 걷는 느낌이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주변에 해당화 나무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 해당화가 피는 계절에는 보기가 좋을 것 같았지요.

 

 

모랫길을 걸으면서 해당화 열매도 구경하고 주변 바다도 구경하는 재미는 있는 곳이지요.

 

 

가을이니 갈대와 단풍이 적당히 보여서 풍경이 나쁘지는 않는 곳입니다. 산책을 위한 곳이니 사람들이 자주 오가기도 하지요.

 

 

갈색의 풀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모습에서 가을이라는 것을 실감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저 멀리 약간의 안개가 낀 바다 풍경이 몽환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제 적당히 산책을 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보이는 풍경이 일반적인 해변이구요.

 

 

다만 저 멀리 아이들이 과자를 던져주자 몰려든 갈매기 떼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렇게 간단히 몽산포해수욕장의 소개를 마칩니다.

 

 

마지막으로 해변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구경하세요.

 

추천 대상

태안 몽산포해수욕장은 해수욕장의 전형적인 모습인데 해변으로 산책로가 잘 조성이 되어 있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저는 이곳을 2번째 방문인데 계절에 상관이 없어 걸으면서 힐링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저는 약 40분 정도 산책을 하고 돌아왔으니 편안하게 경로를 정하고 걸으시면 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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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가면 폐역이라고 해서 열차가 더 이상 다니지 않는 역을 관광지로 변경하여 오픈을 해 놓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곳의 대부분은 추억을 되살리는 목적이 가능 큰 곳이지요. 그런데 폐역은 아닌데 유명한 곳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보령 청소역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보령 청소역은 보령 장항선의 간이역 중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역으로 가 보시면 역사가 아주 작습니다. 보면 어이구야, 하는 탄성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작은 실내가 있구요, 주변에 조형물들을 만들어 둔 공간이 특별히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곳은 폐역은 아닌 듯한데 보령에서 가장 오래된 간이역이라고 해서 유명한데 또한 택시운전사라는 영화가 촬영이 되면서 더 유명해진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1544-7788

-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청소면 청소큰길 176

- 출입 가능 시간: 06:00 ~ 24: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소역을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청소역 근처에 작은 공간들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청소역은 처음에 폐역인 줄 알았습니다. 매표소에 사람도 없고 철길로 가는 길도 막지를 않아서 그렇게 생각을 했는데 가만 보니 매표는 이곳에서 하질 않더라구요.

보통 폐역은 철로가 일부만 보이는데 여기는 철길이 그대로 있어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역임을 알 수가 있었지요.

철길은 그냥 철길일 뿐 특별한 것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옆에 있는 작은 공간에 조형물이 조금 있어서 들어가 봤지요.

폐역이 아니니 사람들을 끌기 위하여 만든 곳인 듯하고요. 이렇게 기관차 모양의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네요.

객차 안으로도 들어가 볼 수 있으니 안에 들어가서 추억을 되살리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누군가 안에서 삶은 계란을 까먹은 흔적이 있네요.

그리고 여기에 택시 조형물과 사람 얼굴이 있는데 택시운전사라는 영화에 출연한 송강호님의 얼굴로 보이네요.

주변을 보면 이곳이 과거 70~80년대쯤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옛날 영화를 찍는데 많이 사용이 되는 곳인 듯합니다.

철로를 주제로 한 꽃밭과 쉼터도 있구요.

주로 사진을 찍기 위해 준비가 된 조형물들이 많이 보입니다.

공간도 그렇게 넓지가 않아서 구경거리는 많지가 않습니다.

실제 사용 중인 철로이니 당연히 이렇게 신호기도 동작을 하고 있지요.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인형이 있는 의자인데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잠시 기다리기도 해야 하지요.

철길 근처에는 이렇게 가을과 봄이 함께 하고 있네요.

다시 역으로 들어가서 안쪽을 잠시 구경하고 돌아 나왔습니다.

추천 대상

보령 청소역은 폐역이라고 느낄 정도로 작은 오래된 역이구요. 주변 풍경도 오래전 마을의 모습을 그래도 간직하고 있어서 영화 등의 촬영지로 사용되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청소역도 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어릴 때 외할머니 댁으로 가기 위해 이용했던 역사의 모습이 떠오르게 하더라구요.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단점

단점은 구경거리가 많지는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10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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