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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하면 가장 먼저 생각이 나는 분이 누구인가요? 아마도 대부분은 유관순 열사를 떠 올리실 거예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이 바로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유관순열사유적지라고 불리는데 이곳에는 유관순열사기념관도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는 조금 떨어진 곳에 별도로 있어서 걸어서 가기에는 좀 애매한 거리지요.

저는 먼저 유관순열사생가로 갔다가 유관순열사유적지를 들러보았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이곳을 찾는 분들은 아이들과 함께 하는 부모들이 많은 것 같네요.

유관순열사생가 오른쪽에 비문이 있는데 유관순 열사의 행위와 뜻을 추모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옆에 안내판 있으니 이 안내판을 참고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유관순열사생가 앞에 이 안내판도 보이는데 유관순열사가 3.1운동을 시작한 내용이 간단히 기록되어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면 좋습니다. 아이들에게 읽어 보도록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유관순열사생가 우측에는 관리를 위한 건물이 있네요. 관리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관순열사생가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초가집이지요. 그런데 앞에 키가 큰 나무 두 그루가 있어서 함께 담아 봤습니다. 규모는 생각보다는 작아 보이는데 왜 이 주변에 유관순열사유적지를 함께 만들지 않고 별도로 만들었는지 궁금해지기는 하네요. 무슨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이 유관순열사생가는 1902년 유관순 열사가 태어난 곳인데 1920년 순국할때까지 짧은 삶을 살았던 곳이지요. 바로 옆에 교회도 하나 있어 찍지는 않았는데 알고 보니 유관순열사가 다녔던 매봉교회라고 합니다.

유관순열사생가 내부는 일반적인 농촌의 초가집이니 특별히 다른 모습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다만 이렇게 그때 생활하던 모습을 재현해 놓은 것이 있어서 찍어봤지요.

전체적으로 관리는 잘 되고 있는 곳이네요.

이제 유관순열사유적지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은 큰 편이라 쉽게 주차를 할 수 있지요. 주차장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움직이시기 바랍니다.

저는 유관순열사기념관을 먼저 보고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입구에 이 비석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유관순 열사 초혼묘 봉안 기념비라고 합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곳은 유관순열사 추모각입니다. 그런데 안내도에 이름이 표시가 안되어 있더군요.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유관순열사기념관입니다. 일단 사람이 없으니 안으로 들어가 보도록 합니다. 들어갈 때 방문 기록을 하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 타임캡슐도 보이더라구요.

유관순열사기념관 안에 있는 것들은 모두 유관순 열사와 3.1운동 관련 내용들입니다.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어떤 일을 하셨고 우리나라가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었는지를 잘 설명이 되어 있는 곳이지요. 아이들과 함께 안을 살펴보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몇 장의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지요.

유관순열사 추모각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이는 안내판입니다. 이곳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유관순열사 추모각으로 들어가는 문을 지나갑니다. 이곳에는 역시 태극기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어르신들이 주로 찾는 곳인 듯 아이들이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네요.

잠시 추모각에서 기도를 하는 분들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추모각 안에 있는 영정 사진이지요. 박물관에서 본 사진과 같은 사진이네요.

이제 오른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가고 있는데 이 길을 가면 순국자 추모각이 나옵니다. 이쪽은 유관순열사 추모각보다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듯하네요.

순국자 추모각을 나와서 아래로 내려가면 넓은 잔디광장도 보이고 그 앞에도 볼거리를 만들어 두었으니 잠시 의자에서 쉬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자 아래쪽에는 태극 문양이 그려진 곳도 보이네요. 유관순열사생가만 보고 관리는 잘 되고는 있지만 뭔가 아쉬웠는데 유관순열사유적지를 보니 기분이 뿌듯해집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이 유관순 열사의 동상을 보고 돌아갑니다. 산으로 올라가면 초혼묘와 봉화지도 있지만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여러 가지 꽃들을 구경하면서 잠시 생각에 담기게 되더라구요. 만약 내가 당시와 같은 상황이었다면 그렇게 행동을 할 수가 있었을까요?

천안 유관순열사유적지에는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추모각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고 시간이 되시면 초혼묘와 봉화지로 올라보시기 바랍니다. 유관순열사생가는 조금 떨어진 곳에 있으니 걸어가기에는 좀 멀어보입니다. 두 곳을 구경하는 데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4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41-564-1223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유관순길 38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14

 

https://www.cheonan.go.kr/yugwansun/

 

천안시 유관순열사기념관

관람료, 주차료는 없으며 연중 무휴입니다. 관람시간이 동절기, 하절기에 따라 다르니 관람시간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관람시간보기

www.cheona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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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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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에 가면 홍성 12경이라고 불리는 멋진 곳들이 있습니다. 홍주읍성, 남당항, 용봉산, 죽도, 오서산, 궁리포구, 만해 한용운선생 생가지, 백야 김좌진장군 생가지, 성삼문 선생 유허지, 고암 이응노선생 생가, 홍주의사총, 그림같은 수목원 등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못 가본 곳이 더 많습니다. 이제 겨우 3군데 정도 갔네요.

그런데 그림 같은 수목원은 개인이 운영하는 곳인데 목록에 들어가 있는 곳이 좀 이상하네요. 오히려 속동전망대 같은 곳이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이 바로 홍성 속동전망대입니다. 전망대로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그리고 거기에 이 안내판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피 끓는 청춘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된 듯합니다.

앞에 있는 작은 전망대에서 바다를 바라보는데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상당히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네요.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왼쪽으로도 역시 넓은 갯벌이 펼쳐져 있고 멀리 다른 섬들이 보이니 경치가 좋을 수밖에 없는 곳인 듯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작은 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있는데 조금 있다가 저기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경치를 구경하는 중에 갯벌 중앙에 이상한 곳이 보이네요. 물을 가둬 놓은 곳인 것 같은데 혹시 고기를 잡기 위한 시설일까요?

일몰이 좋은 곳이라고 하니 잠시 낮이지만 해와 함께 바다를 찍어보았지요. 흐린 날씨 탓에 오히려 풍경이 더 좋아 보이는 것 같아요.

저 섬 이름은 지도에 나오지를 않으니 완전한 섬은 아닌 모양입니다. 그래도 섬이 있는 곳은 항상 풍경이 좋으니 마음에 쏙 드는 곳이네요.

저기 갯벌에 있는 이상한 곳이 자꾸 눈에 들어옵니다. 잠시 가 봐야겠습니다.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잠시 구경하세요.

 

가는 길은 딱딱한 모래들이라 걷기에도 좋은 곳이네요. 천천히 걸어서 가까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물고기라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군요.

헐, 그런데 물은 있지만 생명의 흔적은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과연 이곳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물고기를 잡기 위한 곳인데 이미 물고기를 다 잡아 간 뒤일까요?

하여간 이제 섬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길이 좋으니 해변을 거닐어서 갈 수도 있지요.

가끔씩 작은 돌들도 갯벌에 흩어져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람들이 이곳에 작은 돌탑을 쌓은 듯합니다. 돌만 보이면 소원을 비는군요...^.^

나무 데크 산책로를 걸으면서 반대편 해변을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그냥 갯벌이 넓은 곳이지요. 이 서해에서는 이 정도 풍경은 어디서나 볼 수가 있으니 뭐....

나무 데크를 따라 걸어서 잠시 올라가니 이곳에도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런 돌고래 조형물도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도 좋지요.

전망대에서 주변 모습을 여러 장 찍어봅니다. 역시 다른 곳에서 보는 것보다 경치가 더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전망대 끝에는 선박의 키 손잡이를 만들어 놓은 조형물도 있으니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배를 탄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할 것 같아요.

이제 돌아 내려가면서 주변에 보이는 멋진 풍경을 마지막으로 몇 장 찍어봅니다. 서해 바다의 고즈넉한 모습이 잘 표현이 되는 곳인 듯합니다.

홍성 속동전망대는 서해 바다를 구경하기에 좋은 전망대가 있는 곳인데 개인적으로는 궁리포구보다도 더 느낌이 좋은 곳이었습니다. 일몰을 보기는 못했지만 일몰도 기대가 되는 곳이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홍성종합터미널에서 27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이 걸립니다. 상당히 머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항로 689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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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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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세계의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인증을 받은 곳이 있습니다. 저는 이곳을 두 번째 방문인데 너무 오래전이라 그런지 저의 반쪽은 기억을 못하더라구요. 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아마도 아이들이 태어나기 전에 온 듯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왔으면 사진이 있을텐데 아무리 찾아도 없거든요.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비공개로 운영을 하다가 2009년에 개방을 했다는데 저는 그전에 간 듯하니 뭐 이른 시기에 가본 적이겠네요. 이곳은 한국인으로 귀화한 민병갈이라는 분이 만든 수목원으로 1979년부터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지요.

태안 천리포수목원은 전체 구간을 몇 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서 무슨 무슨 길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데 예를 들어 밀러가든, 솔바람길, 오릿길, 꽃샘길, 수풀길 등입니다. 하지만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그냥 크게 한 바퀴를 돈다는 생각으로 경로를 정하시면 대부분을 보게 되는 곳입니다.

주차장은 몇 군데가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쉽지는 않는 곳입니다. 그리고 주차장에도 안내도가 있지만 가능하면 종이 안내도를 지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지도상에 있는 메인 동선을 경로로 잡고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주차 후 매표를 하면 되고요. 입장 시 체온 측정과 방문 기록을 하게 됩니다.

이 사진이 수목원 입구 모습입니다. 아직은 이른 봄이니 좀 더 기다렸다가 가시면 더 많은 꽃들을 볼 수가 있겠지만 너무 더울 때는 힘이 들고 또 이즈음에 피는 꽃들도 있으니 적당한 시기를 선택을 하시면 되겠지요. 다만 동절기와 하절기 요금이 다르지만 3월에 가게 되면 입장료가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많은 분들이 그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이 부분은 미리 생각을 하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입구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반기는 꽃이 이 화란붓꽃입니다. 이 꽃도 이 수목원에서 여러 곳에서 보이는 꽃인데 색상이 여러 가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한꺼번에 모아봤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작은 조형물들도 꽃밭 사이에 가끔 보이니 구경을 하는 재미도 좋지요.

매표소와 수목원 입구는 분리가 되어 있는데 여기는 입구 안내소 앞입니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노란 의자도 있지만 아무래도 계절을 잘 맞추어야 할 것 같아요.

큰연못정원으로 가는 길목에 보이는 곳인데 나무들이 심어져 있고 그 사이마다 꽃들이 많이 있지만 아직은 보이는 꽃들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을 찾아서 허리를 굽히다 보면 이렇게 수선화를 만나기도 하지요. 수선화도 종류가 많고 색상도 다양하니 때로는 수선화인지 헷갈리는 경우도 많은 꽃이지요. 조물주가 꽃을 만들면서 귀찮아서 그냥 대충 만들어서 그런 듯합니다. 그래도 꽃은 이쁘니까요...^.^

특히 수선화는 서산 유기방가옥을 구경하면 좋지요.

uoops7.tistory.com/272

 

충남 서산 가볼만한곳: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

오래 전에 건립되어 오래되면 건물은 조금씩 무너지고 비바람에 조금씩 썩어서 여기 저기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오래되어도 그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건물을 볼 때면 그 구조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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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는 나중에 나오게 되는 출구 쪽인데 마지막에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꽃도 보이는데 이 꽃은 갈란투스라고 불리는 꽃 설강화입니다. 수선화과라 그런지 수선화를 닮기도 했지요. 이 꽃도 이 수목원을 돌면서 많이 보게 되는데 화려하지 않은 모습이라 이목을 집중시키지는 못하는 것 같아요.

여기는 남이섬수재원이라는 곳인데 중앙에 조형물도 보기도 좋고 주변에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그 옆에는 암석원이 있는데 사진으로만 보면 아직은 꽃이 전혀 없는 것 같아요 잘 보면 작은 꽃들이 피어 있지요.

이곳에서 이 꽃도 보게 되었는데 이름을 알 수가 없네요. 이 수목원에는 꽃이나 식물에 이름을 붙여 놓기는 했지만 대부분이 학명을 붙여 놓아서 알 수가 없는 경우가 너무 많더라구요.

다른 꽃도 바로 옆에 있는데 이 꽃은 크로커스입니다. 붓꽃의 일종으로 사프란으로 불리기도 한다는데 봄에는 크로커스, 가을에는 사프란으로 불린다고 하네요. 향신료의 재료이기도 하지요.

큰연못정원을 돌면서 나무와 꽃들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어 만난 이 꽃은 복수초입니다. 잎이 약간 특이한 것으로 구분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저는 기억을 못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또 까먹겠지요....^.^

큰연못정원에는 이렇게 작은 전망대도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이상한 식물이 보이는데 열매가 뭉쳐서 달려 있는 모습이 특이하네요. 이 식물의 이름은 설퍼하트 콜치스아이비(서양송악)이라고 하네요. 이건 외울 엄두가 안나는군요.

꽃과 나무만 신경을 쓰고 있지만 사실 큰연못정원 주변도 풍경이 좋은 곳입니다. 계속 걸으면서 큰연못정원을 바라보는 이유도 그것 때문인데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지요.

큰연못정원을 구경하다가 다시 표피에 혹이 나 있는 나무를 발견했는데 왕초피나무라고 하네요. 왕초피는 우리나라 특산물도 희귀 식물의 하나라고 합니다.

그리고 역시 이곳에서도 목련은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지요. 색상이 이쁜 분홍목련이네요.

여기는 습지원인데 특별한 볼거리는 아직 없습니다. 그래도 길을 따라 잠시 걸어보시면 좋습니다.

다만 그 앞에 민병갈기념관 등의 건물이 있으니 잠시 머물다 가시면 더 좋습니다.

이 주변의 모습도 보기가 좋아서 몇 장 더 찍어봅니다.

이 주변에는 호랑가시나무, 통조화라는 것을 비롯해 여러 가지 열매 나무가 보이더라구요.

여기는 노루오줌원 부근으로 민병갈기념관 뒤쪽으로 가는 길입니다.

여기에서는 동백꽃이 보이더라구요. 동백꽃은 이 수목원에서 여기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겨울이 지나서 그런지 다른 곳에서는 보지를 못했지요.

동백꽃은 아무래도 서천 마량리동백나무숲이 좋을것 같아요.

uoops7.tistory.com/670

 

토종 천년기념물 동백꽃을 볼수 있는 충남 서천 가볼만한곳 마량리동백나무숲

동백은 겨울에 피는 꽃이라 특이한 꽃인데 이 동백을 구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서천에 있습니다. 물론 부산에 있는 동백섬에 가면 볼 수도 있고 울릉도나 대청도, 그리고 고창의 선운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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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수줍게 숨어 있는 돌단풍도 구경을 할 수가 있었지요. 아직은 꽃이 벌어지지는 않았지만 귀여운 모습이지요.

그리고 화려한 꽃도 있는데 이 꽃은 헬러보루스(크리스마스로즈)라는 꽃입니다. 너무 크고 색상이 이상해서 마음에 쏙 들지는 않지만 뭐.. 그래도 봄에 열심히 피어주는 것이니 감사를 하게 되는군요.

그리고 처음에 본 이름을 알 수 없는 하얀 꽃과 비슷한 꽃이 있는데 색상은 보라색입니다. 이 꽃은 빈카(일일초)라고 하나봅니다.

이어서 나타난 꽃은 방울처럼 생긴 꽃들이 앙증맞게 뭉쳐 있는 꽃인데 이름이 마취목이네요.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을 마취 시키려는 것인지 무척 귀여운 꽃입니다. 색상은 한가지인 듯한데 일부는 흰색을 띠는 것들도 있네요.

이제 호랑가시나무집을 지나서 전시온실쪽으로 가고 있는데 이곳에 오늘의 주 목표인 꽃을 보았습니다. 바로 풍년화이지요. 풍년화는 이른 봄에 피는 꽃이라 시기가 지나면 볼 수가 없다고 해서 왔는데 노란 풍년화만 보이는군요. 실제로 색상과 모양이 다른 것들이 많다고 하네요.

나무와 꽃들이 많아서 꽃들이 한창인 계절에 오면 구경하기에 좋을 것 같기는 한데 아무래도 이름을 잘 알 수가 없어서 불편한 부분이 좀 있을 것 같아요.

다음 본 나무는 삼지닥나무인데 닥종이의 재료이기도 하지요. 꽃말이 '당신께 부를 드려요' 라고 하니 구경을 꼭 해야 합니다. 그리고 부자되세요!

이제 벚나무집으로 잠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에는 바로 앞에 억새원과 작약원이 있는데 그냥 사진만 찍고 왔지요. 작은 연못이 이곳에도 있군요.

잠시 전시온실에 들어갔는데 온실은 작습니다. 작은 연못이 중앙에 있는 모습이지만 규모가 너무 작아요.

특별한 것은 안 보이는데 여러 가지 종류의 동백나무 꽃들이 피어 있더라구요, 우리가 아는 국산 동백과는 다르게 생겼지요.

이제 대나무들이 있는 길을 따라 다시 올라가서 계속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비추원 앞에 이 동상도 있는데 아마도 민병갈이라는 분의 동상인 듯합니다.

우드랜드라는 이름이 어울리게 큰 나무들이 많은 곳이니 숲속에 온듯한 기분이 나는 곳입니다.

가끔은 귀여운 조형물들도 있으니 더욱 좋지요.

그리고 이곳에서 너도바람꽃이라는 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비슷하게 생긴 꽃이 워낙 많아서 맞는 지도 모르겠어요. 하여간 노란색이 이쁘네요.

어느덧 후문을 지나서 서해전망대가 있는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쪽은 낭새섬을 비롯하여 바다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 시원하고 좋은데 이날은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걷기에 좋지는 않았지요.

내려갈 수는 없지만 아래쪽은 천리포해변이기도 하니 참고를 하시고 나중에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 의자에 앉아서 바다를 구경하시면 좋겠지요.

이제 다시 큰연못정원으로 걸어서 나가는 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풍경이 좋은 곳이니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는 곳이지요.

그래서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들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노을쉼터로 가 봅니다.

이 쉼터에서는 천리포해변을 바로 볼 수가 있지요.

이제 어린이 정원을 지나 출구로 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 어린이 들을 위한 조형물들이 조금 보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이 조형물들 찍고 돌아갑니다.

천리포수목원은 역시 충만한 봄에 가는 것이 꽃을 구경하기에 가장 좋은 때인 듯합니다. 3월은 아직 이르지만 사람들이 많이 몰리지 않는 시간을 찾는다면 3월도 좋은 선택이 되겠지요. 나름 풍경도 좋은 연못도 있고 산책을 하기 좋은 나무숲도 있으니 크지는 않지만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1시간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안버스터미널에서 22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41-672-9982

- 주소: 충남 태안군 소원면 천리포1길 187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7:00, 동절기 09:00 ~ 16: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동절기(12월 2월) 성인 6,000원, 청소년 5,000원, 어린이 4,000원

하절기(3월 ~ 11월) 성인 9,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5,000원

- 방문시기: 2021-03-21

www.chollipo.org/

 

천리포수목원

 

www.chollip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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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은 겨울에 피는 꽃이라 특이한 꽃인데 이 동백을 구경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곳이 서천에 있습니다. 물론 부산에 있는 동백섬에 가면 볼 수도 있고 울릉도나 대청도, 그리고 고창의 선운사 경내에서도 볼 수가 있다고 하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바로 서천의 마량리동백나무숲입니다. 저는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데 블로그 활동을 하기 전에 한번 가 보았지요. 1965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곳이며 3월 하순부터 4월초까지 꽃을 피우는 곳인데 현재 500년 된 약 85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서천 마량리동백나무숲에는 주차장이 많이 있는데 매표소 앞에도 있지만 들어가는 길에도 임시 주차장이 있어서 어렵지 않게 주차는 할 수 있습니다. 주차 안내하는 사람이 있으니 지시를 따르면 되겠지요.

매표소 앞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표소에서는 방문 기록을 하고 입장을 하게 됩니다.

매표소 후 입구로 들어가면 오른쪽에 계단이 보이는데 그 계단은 내려오는 계단이므로 올라가지 않는 게 좋습니다. 그냥 길을 따라 들어가시는 편이 구경하기에도 좋거든요. 가는 길에도 길 좌우로 주변 관광지나 여러 가지 행사 등에 대한 안내를 볼 수도 있고 동백 나무들도 심어져 있으니 구경하면서 천천히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끔은 사람들이 떨어진 동백꽃을 나무 아래에 모아서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저도 따라서 한 장 찍어봅니다.

동백과 관련된 내려오는 이야기가 있는데 간단히 살펴보면 이렇습니다.

동백이 유명한 여수 오동도에 젊은 부부가 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남편이 고기를 잡으러 나간 사이 어떤 남자가 몰래 숨어들어 부인을 헤치려 들었고, 이에 도망을 가던 부인은 바닷가에서 절벽에 떨어졌지요. 남편이 돌아오는 중 한 여인이 엎어져 있는 것도 보고 다가가 보니 부인인 것을 알고 통곡을 하며 부인을 섬에 잘 묻어주었답니다. 부인을 잃은 남편은 섬을 떠났다가 부인이 너무 보고 싶어 섬으로 와보니 무덤에 붉은 꽃을 피운 나무가 자라고 있는데 그 꽃에 마치 '난 당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렸어요. 사랑합니다.' 라고 소리가 들리는 듯했다고 하지요. 그래서 꽃말이 '나는 당신만을 사랑합니다'라고 합니다. 왠지 이야기가 나름 울컥하게 하는 내용이네요....O.O;;;

사실 동백꽃이 붉은색이기는 해도 화려한 느낌보다는 약간 칙칙한 느낌이 나는 꽃이라 나무 전체를 봤을 때는 그렇게 이뻐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꽃만 찍는 경우가 많고 나무를 찍으면 잘 표가 나지도 않지요.

그래도 몇 송이를 뭉쳐서 같이 찍으면 이쁘게 보이기도 하니 가까이서 찍는 것이 좋은 꽃인 것 같습니다.

이곳은 규모는 그렇게 크지는 않는 곳이라 경로를 잘 설정을 하시고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위치에 따라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씩 다른 곳이니 한쪽에 꽃이 안 보인다고 너무 실망을 하실 필요는 없지요. 여기가 올라가는 메인 출입구인데 여기서부터는 길이 여러 갈래도 나누어져 있으니 적당히 꽃이 많은 곳으로 이동을 하시면서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동백꽃 잎을 몇 장 사진에 담아봅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온 관계로 꽃잎에 물이 맺혀 있기도 하지만 깨끗하고 싱싱한 녀석은 별로 볼 수가 없었지요. 저번에 왔을 때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그런 걸로 보아 이게 정상인 모양입니다. 꽃잎이 5장인 게 토종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앞에 있는 안내도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합니다. 약 500년 전 마량진 수군첨사가 바다 위에 수많은 꽃이 떠 있는 꿈을 꾸었는데, 그 꽃들을 가져다 잘 가꾸면 어부들이 안전하게 고기를 잡고 마을도 번성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지요. 꿈에서 깨서 바닷가에 가보니 실제로 꽃이 있어서 그 꽃을 심어 지금의 숲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양쪽에 나무들이 가지를 뻗고 있는 위치도 있는데 이곳이 역시 사진을 찍기는 좋은 곳인듯합니다.

동백정으로 올라가는 길도 한번 찍고 갑니다. 저는 이쪽이 더 마음에 들더라구요.

왼쪽에 있는 길을 이용해서도 가 보았는데 이곳에도 꽃들의 상태는 별로 차이가 안 나지만 아직 피지 않은 꽃들이 많이 보이네요. 동백은 5월에 지는 꽃이라 4월까지는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동백만 있는 곳이라 이리저리 오가며 이쁜 꽃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비를 맞은 동백꽃과 나뭇잎의 모습이 조금은 깨끗해 보이기는 하네요.

동백정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그냥 2층으로 된 정자입니다. 이곳에서 일몰을 보는 풍경도 멋지다고 하는데 저는 한 번도 보지를 못하는군요.

그래도 이런 곳에 이런 정자가 있으면 항상 운치가 있어서 좋더라구요.

아직은 완전히 입이 벌어지지 않은 몽우리들도 보이는데 특유의 앙증맞고 귀여운 것은 동백이라고 다를 리가 없지요.

동백정 앞에서 주위에 보이는 바다를 찍어도 봅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이라 풍경은 그렇게 좋지는 않는 것 같아요.

이곳에 작은 건물도 있는데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당집도 있습니다. 그 앞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지요.

출구 계단이 있는 내려가는 길 쪽으로 가다 보면 왼쪽으로 내려가는 다른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주변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지요.

전망대에서 좌우 풍경을 찍어봅니다, 앞에 보이는 섬이 오력도인 모양이네요.

날씨가 좋은 날 이곳에서 경치를 감상하기에도 좋은 곳인데 사실 이 전망대가 잘 표시가 안 나서 잘 모르는 분들도 있습니다. 꼭 이곳도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출발할 때 보았던 바로 그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가는데 역시 꽃이 이쁜 곳이라서 그런지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서천 마량리동백나무숲은 작은 규모의 공간에 동백꽃을 구경하고 작은 전망대에서 일몰이나 주변 경치를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구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는 곳이라 주변의 다른 곳을 함께 구경하시는 것이 좋지요. 바로 앞에 춘장대 해수욕장이 있으니 잠시 들러보시고 원래 마량포에서 쭈꾸미축제도 하는데 코로나19 때문에 다음에 이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구경하는 데 약 25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천-동백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41-952-7999

- 주소: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275-48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

- 방문시기: 2021-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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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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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을 돌다 보면 여러 가지로 유명한 사찰들이 있는데 때로는 큰 불상이 유명하거나 꽃 구경으로 유명한 곳들도 있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겹벚꽃으로 유명한 곳이라는데 벚꽃이 피는 계절이 아니라면 동양 최대의 청동대불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천안 각원사는 1975년에 창건이 된 다른 사찰에 비하면 엄청 신생입니다. 다만 여기에는 높이 15미터, 무게 60톤의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이 있어서 한 번쯤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지요.

오래된 사찰도 아니니 간단히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는 절 내에 주차를 할만한 곳이 많이 있으니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특히 템플스테이를 위한 주차장도 많이 있더라구요. 다만 사찰 내 차량의 이동이 너무 자유로워서 건물들 사이에 주차를 한 차량도 보이는 것이 안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일반인을 위한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 태극산루를 통해서 올라갔습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이 대웅보전인데 올라가는 계단에 보이는 석등이 엄청 새것으로 보이지요.

대웅보전의 정면 모습인데 앞에 나무가 몇 그루 서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가 않네요. 대웅보전은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곳으로 도력과 법력으로 세상을 구제하는 영웅을 모시는 전각이라는 의미입니다.

아래쪽에 보면 이 조형물이 보이는데 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위에서 보니 물속에 동전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람들이 소원을 빈 흔적이겠지요.

대웅보전 앞에서 좌우로 보이는 건물들을 찍어봅니다.

앞으로 보이는 풍경은 이렇게 보이는데 오랜만에 하늘이 맑아서 고즈넉함은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왼쪽에 칠성전도 보이는데 칠성각이라고도 하며 북두칠성을 모시는 전각입니다. 치성광여래를 주불로 모시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성행한 전각이라지요.

대웅보전의 옆모습도 구경을 해 봅니다.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큰 감흥은 없지요.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의 웅장한 모습이 보입니다. 엄청 큰 불상이네요.

잠시 아래쪽의 전각들을 살짝 찍어보는데 전각들 앞에 차가 서 있는 모습은 별로 보기가 좋지 않습니다.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의 앞은 넓은 광장인데 나무들이 크게 자라고 있어서 좋구요. 아마도 겹벚꽃 나무들일 것 같습니다. 벚꽃이 피는 계절에 보면 좋겠지요.

한쪽에는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 완공 공덕비도 있습니다.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의 정면 모습도 한번 찍어봅니다. 약간 무서워 보이기는 하네요. 제가 죄가 많아서 그런 것이 아닐까요?

남북통일기원 청동대불 우측에는 설법전도 보이네요.

이제 대웅보전으로 다시 내려가서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대웅보전 오른쪽에는 천불전도 있습니다. 천불전은 이 세상에 석가모니 부처님뿐만 아니라 계속 출현을 하여 부처님이 천분이 있는데 그분들을 모시는 곳을 의미하며 천불전, 삼천불전, 만불전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 오른쪽에는 산신각도 있지요. 산신각은 산신을 모시는 전각으로 보통 삼성각에 산신을 모시기도 하지요. 불교가 도래하기 전에는 도교에서 유래한 신이었는데 이후에 불교에서 수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간단히 구경을 끝내고 건물들을 구경하면서 주차장으로 가고 있지요.

역시 2층으로 된 범종각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범종각에는 범종 외에 목어, 운판, 법고가 함께 비치되며 범종은 예불의식 때나 시간을 알릴 때 치게 되지요.

충남 천안 태조산 각원사는 약 이제 50년이 안된 절이지만 겹벚꽃과 동양 최대의 청동대불로 유명하니 한 번쯤 근처에 가시면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참고로 홈페이지도 있는데 현재 사용이 중지된 Adobe Flash 로 개발된 화면이 아직도 남아 있어서 별로 도움이 안 되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81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41-561-3545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각원사길 245 각원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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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 있는 저수지 중에서 2020년 3월에 완공이 된 수변 산책로가 있는 저수지가 있어서 잠시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같은 이름의 저수지를 번호를 붙여서 부르고 있더라구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천안 천흥1저수지입니다. 천안 천흥2저수지는 바로 옆에 있기는 하지만 들어가는 길이 좁고 저수지의 크기도 작아서 실제로는 낚시를 하는 목적으로만 사용을 하고 있는 듯 보였고 수변 산책로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천흥2저수지입니다.

천안 천흥2저수지는 약 1.7Km의 호수 주변에 산책로를 만들어 두고 목교와 기타 부대시설을 만들어 둔 곳인데 주차장은 없다고 봐야 합니다. 다만 호수 주변에 작은 공간들이 있으니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되지요.

지난 11월에 감사를 했는데 부실시공으로 공무원들이 징계를 받았다고 합니다. 지금은 하자 보수가 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천흥저수지가 있는 곳은 성거산이 있는 곳인데 이곳은 고려 태조 왕건의 후삼국 통일의 기운이 서려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태조 왕건이 후백제와 국경을 이루는 천안 일대를 여러 번 찾았는데 직산 수혈리를 지나면서 천흥저수지 산 쪽을 바라보며 '산 정상을 오색구름이 감싸고 있는 걸 볼 때 성인이 사는 산'이라며 성거산이라고 지었다고 하네요.

주변에 천흥사 5층 석탑과 당간지주도 있다고 하는데 주변에서 둘러봐서 잘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만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이지요. 저수지 둑길이 보이는데 근처는 일반 마을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나무 중에 산수유나무가 있는데 꽃이 약간 보이더라구요. 이제 봄이 오긴 오는 것 같아요.

처음 만나는 것은 목교인데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돌면서 저수지를 구경하는 것이 주 목적이니 주변을 가끔 둘러보면 상쾌하고 시원한 느낌이 많이 들지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에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천흥2저수지는 원래 낚시를 많이 하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지는 않는 것 같았지요. 수변산책로를 만들면서 낚시를 할 만한 공간이 많이 없어진 것 같아요. 다만 산책로 아래쪽을 보면 가끔씩 쓰레기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곳을 방문한 낚시꾼들이 버리고 간 다양한 쓰레기가 너무 많아서 기분이 좀 안 좋아졌네요.

저수지 주변을 돌면서 보면 주변에 차가 서 있는 것으로 보아 주차할 만한 곳이 있기는 한 것 같아요.

저 멀리 반대편은 숙박이 가능한 펜션 같은 곳인데 뒤쪽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아 조금 시끄러운 편이었지요.

가끔씩 이렇게 이상한 모양을 한 나무들도 볼 수 있어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도로변에 이 안내도가 있어서 찍어봤는데 주변에 천흥사지 오층석탑과 당간지주도 있다고 하니 찾아서 구경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만들어진 지가 얼마 안 되는 수변산책로라 주변에 볼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산책로 주변에 볼거리를 좀 만들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 마땅한 공간이 없기는 하더라구요.

저수지 옆에 고양이 한 마리가 있어서 보니 좀 야윈듯하네요. 사람이 지나가도 움직이지를 않더라구요.

저수지 한쪽은 모래가 많은 땅이 보이는데 주변에 쓰레기가 있어서 좀 그렇지요. 청소를 한번 해야 할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저수지 풍경은 나름 좋은 곳이지요. 파란 하늘과 또 파란 저수지의 물빛이 더욱 여행 맛나게 하는 곳입니다.

저수지이니 새들이 없으면 안 되겠지요. 저기에 새들도 봄을 즐기는 모습이 보였지요.

이 천흥저수지에서 가장 풍경이 좋은 곳은 저기 건물들이 보이는 방향입니다. 하얀색의 건물벽 색 때문인지 보기가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쪽 방향으로 사진을 자주 찍게 되더라구요. 한적한 호수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어느 외국의 별장을 보는 느낌도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이렇게 나무 아래로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해서 산책을 하면서 보는 풍경은 더 좋습니다.

이제 좀 더 속도를 내서 걸어보도록 할께요. 이곳에는 주변에 사는 분들이 산책을 하는 모습이 자주 보이는데 빠른 걸음으로 도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은 주변을 구경하면서 아이들과 천천히 걷는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만큼 주변 풍경이 나쁘지 않은 곳이라는 얘기겠지요.

이제 거의 반 이상을 돌아왔지요. 이쪽 모습은 섬이 바닷물에 비치는 것 같은 모양을 보여주기도 하네요.

많이 걸어왔지요. 출발 지점이 멀리 보입니다.

주변 모습은 계속 봐도 비슷한 모습이지만 이런 곳은 자꾸 사진을 찍게 되는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제 둑길을 앞두고 보이는 풍경인데 이쪽은 식물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이렇게 둑길을 걸어서 차가 주차된 곳을 향해 마지막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천안 천흥저수지는 만들어진지 오래되지 않은 곳인데 저수지 주변에 쓰레기가 보이는 부분만 좀 해결을 하면 더욱 상쾌한 산책이 가능한 곳이 될 것 같습니다. 가족끼리 혹은 연인끼리 휴식을 위한 산책로로 좋은 곳이네요. 한 바퀴 도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201번 버스를 타면 약 50분이 걸립니다. 단 1.5Km 정도 도보를 해야 하네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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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암행어사라는 드라마를 보시나요? 저는 가끔 지나가면서 보기는 했는데 이 드라마를 찍은 곳이 전국에 여러 곳이 있더라구요. 부여 궁남지, 서동요테마파크, 서천 문헌서원, 안동 병산서원 등인데 저는 드라마를 보지 않아서 어디가 나왔는지를 모릅니다....^.^ 다만 서천에 있는 문헌서원을 다녀오고 보니 이곳도 촬영지의 한곳이었더라구요.

서천 문헌서원은 한산이씨 명조 선현 8위를 제향하는 서원입니다. 1594년에 창건이 되었다고 하는데 그때 이름은 효정사였다고 하구요. 이곳에서는 이곡, 이색, 이종덕, 이종학, 이종선, 이맹균, 이개, 이자 등을 제향한다고 합니다. 현재 위치로 옮겨진 것은 1969년이라고 하는데 그 이후에 2007년부터 재정비 사업을 통해 오늘에 이른다고 하지요.

주차장은 서원 입구 쪽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불편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입구에서 방문 기록을 하고 입장을 하도록 되어 있지요.

이 사진이 문헌서원으로 들어가는 길을 찍은 사진입니다. 오른쪽에 안내소가 있고 서원은 좀 더 들어가야 보입니다.

입구 쪽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들어가시면 되지요. 물론 안내소에 종이 안내도도 있습니다.

문헌서원에서 시작하는 등산 코스도 있나 보네요. 천년솔바람길이라고 불리는데 원하시면 거리에 따라 선택을 하고 걸어도 될 것 같습니다.

현재 이른 아침이라 저희가 첫 방문자인가 봅니다. 아직 서리가 내린 흔적이 많이 보이지요. 조금 춥기는 하지만 이른 아침 공기를 숨 쉬는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서원 입구로 들어가는 길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들은 처음에는 서원의 일부로 생각을 했는데 안내도를 보니 이곳에 숙박과 체험 그리고 식당 시설이 있는 것 같아요. 필요에 따라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사용을 하면 됩니다.

저는 이 사진만 한 장 찍고 산책로를 따라 걸어들어갑니다. 저기에 문헌서원의 입구를 알려주는 홍살문이 보입니다.

왼쪽에 산으로 올라가는 길이 보이는데 아마도 주변 산책로의 일부인 듯합니다.

홍살문을 통과해서 문헌서원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원은 향교와는 다르게 규모가 좀 큰 경우가 많고 이렇게 개방도 많이 해 두어서 구경하기에 좋더라구요.

왼쪽에 비석들이 많이 보이는데 무슨 비석들일까요? 아마도 후손들의 비석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오른쪽에는 연못과 함께 경현루라는 누각이 하나 보이는데 아침 햇살을 받은 모습이 꽤 인상적인 곳이더라구요.

정면으로 보이는 문헌서원의 모습을 한번 찍어봅니다.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강륜당인 모양이네요.

왼쪽으로는 멀리 정자 같은 것이 하나 보이는데 수각이라고 합니다. 가만 보니 우물이 있던 곳이더라구요.

주변에는 잔디들이 깔려 있고 의자들과 나무들이 함께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겨울이 아니라면 쉬기에 좋을 것 같아요.

저 멀리 위쪽에 보이는 무덤은 목은 이색 선생의 묘이지요. 목은 이색 선생은 고려 말 문신이자 학자로써 포은 정몽주, 야은 길재와 함께 삼은의 한명이지요. 저기는 올라가지는 않겠습니다.

앞쪽에 색이 많이 바랜 비석이 하나 보이는데 이것이 이색신도비입니다. 목은 이색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종 15년에 새워졌는데 글씨를 거의 알아볼 수가 없을 정도로 오래된 모양입니다.

비석 뒤에는 삼문이 보이는데 그 뒤에 목은이색선생영당이 있습니다.

영당 안에는 목은 이색 선생의 초상화가 있더라구요. 이 초상화는 1755년 서울수송목은영당대본과 동일한 형식으로 새로 옮겨 그린 것이라고 합니다.

특히 주변에 나무가 한그루 보이는데 이 나무가 이곳과 함께한 오래된 배롱나무인 듯합니다. 뭔가 영기가 느껴지는 듯한 모습이네요.

이제 다시 길을 따라 내려가서 협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협문을 들어서면 좌측으로 보이는 건물은 진수당이지요.

그리고 그 옆에 이 비석도 있습니다.

진수당 좌우에는 동재인 존양제와 서재인 석척재가 있지요. 동재와 서재는 원생들과 손님들의 거처였다고 합니다.

진수당은 원생들이 공부를 하는 건물로 학업에 정진하여 자신을 수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진수당 뒤로 내삼문인 경현문을 들어가면 위패를 봉안하고 제향을 지내는 사당인 효정사가 있지만 이곳은 문이 닫혀 있네요. 그래서 담너머로 이렇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장판각 건물이 보입니다. 여기에는 이곡의 문집 및 이색의 문집인 목은집 등을 인쇄하는데 필요한 목판본이 보관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문을 닫고 보안 시설도 해 놓았더라구요.

그리고 바로 옆에는 전사청 건물이 있습니다. 전사청은 제사를 지내기 위한 모든 제구를 보관하는 곳이지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영모재 건물이 있습니다. 이 건물은 이색 선생 후손들이 선조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향을 모시는 재실입니다.

그리고 이 건물은 교육관으로 사용되는 건물이네요. 목은 이색 선생 등의 높은 학덕과 정신을 후예들에게 널리 알리고 육성하기 위한 곳이랍니다.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내려가는 길에 보니 주변에 무덤들도 많이 보이는데 아마도 모두 후손들의 무덤인 듯 합니다. 이 근처에 무덤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문헌서원의 모습을 다시 한번 사진에 담아봅니다.

연못을 지나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는데 저기 있는 가족들은 숙박 시설을 이용한 분들로 보여집니다.

경현루의 모습을 연못과 함께 사진에 담고 보니 무척 멋진 모습이네요.

특히 문헌서원과 함께 찍으니 더욱 멋진 모습이 나온 듯싶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목은 이색 선생의 동상도 있지요. 처음에는 무슨 동상이 여기에 있나 했는데 알고 보니 당연한 것이었네요.

서천 문헌서원은 목은 이색과 그 후손들의 잔영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는 곳으로 관리도 잘 되어 있고 천천히 구경하기도 멋진 곳입니다. 특히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는 이런 곳을 찾아서 뭔가를 배우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겠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한산공용터미널에서 한산-홍산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41-953-5895

- 주소: 충남 서천군 기산면 서원로172번길 66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 설날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1-31

http://www.munheon.org

 

::문헌서원::

 

www.munheon.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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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천의 해돋이 명소인 마량포구로 가다 보면 왼쪽으로 작은 공원이 하나 보이는데 특이하게 큰 배가 전시 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일반적인 공원과는 사뭇 분위기가 달라서 특별한 곳인가 했는데 주변에 알고 보니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이 있더라구요. 결국 해당 공원도 성경전래지기념공원이었구요.

천주교 성지들은 몇 군데 다녀왔지만 이런 곳은 처음이라 마량포구를 구경하고 나서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과 기념공원은 2016년에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조선 후기 1816년에 마량진 갈곶에 정박한 영국 함선 알세트호의 선장 머리 멕스웰 함장으로부터 우리나라 첨사 조대복에서 성경이 전해졌으며 이 역사를 연구하고 체험 등을 할 수 있도록 2016년에 만든 곳이 이곳입니다.

주차장은 근처에 엄청 큰 주차장이 있는데 포구의 그물들을 수선하는 용도로도 사용을 하고 있어서 좀 어수선하기는 하지만 주차는 쉽게 하였습니다.

먼저 성경전래지기념공원을 먼저 구경을 했는데 들어가는 입구에 몇 가지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이 조형물이 성경이 최초 전래된 기록을 간단히 설명한 것이니 잠시 읽어보시면 좋구요.

바로 옆에 정진삼 목사의 두상이 있는데 아래쪽에 시를 적어 놓았네요. 아래에 보면 '아펜젤러 최초의 한국 감리교 선교자를 기념하며' 라는 문구가 있는데 아펜젤러라는 이름의 의미는 잘 모르겠는데 미국 출신의 감리교 목사로 한국에서 활약한 선교사라고 합니다.

공원 자체는 그렇게 크지를 않아서 눈으로 둘러봐도 좋을 정도로 작은 규모입니다. 전체적으로 잔디가 많이 깔려 있는 상태라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잔디 광장의 푸릇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공원 내에 산책로는 모두 그 잔디광장 사이를 걷게 되어 있는데 중앙에 이렇게 넓은 길이 보입니다. 주변이 어촌 마을이라 집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서 풍경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이지요.

잔디 광장 중앙에는 십계명이나 기독교의 중요한 문구들이 적혀 있는 돌들이 놓여져 있는 구조가 보입니다.

전체적으로 이런 식으로 조형물을 만들어 놓은 곳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좀 더 입체적인 조형물을 사용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더라구요.

그리고 한쪽에 한국 최초 성경전래 당시의 영국 함선과 조선의 판옥선이 전시되어 있는데 당시 영국의 리라호와 마랑진 첨사 조대목이 승선했던 조선 판옥선의 모형입니다.

크기가 큰 배라 가까이서는 전체를 찍을 수가 없는데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볼 수 있게 만들어 두었지요.

주변에 보이는 풍경 중 바다가 보이는 전경인데 너무 멀어서 바다 모습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저 멀리 마량포구의 노란 등대와 이름 모를 정자도 하나 보이니 날씨가 좋은 날은 나름의 풍경은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이제 바로 옆에 있는 영국 함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인데 영화나 드라마 같은 것에서 보던 목조 함선의 모습 그대로인 것 같아요.

배 아래로 내려가서 조금 멀리 가서 두 배를 찍은 사진입니다. 모양이 다르지만 돛을 이용하는 것은 동일한 것 같아요.

역시 공원이니 주변에 쉼터가 있는데 겨울에는 사람들이 많이 찾지는 않는 곳인 듯 허전한 모습입니다. 구경하는 내내 다른 사람은 1명 밖에 보지를 못했습니다.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면서 도시락을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바닷 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시기라면 시원할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그늘을 막아줄 나무들이 없어서 여름에는 더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 풍경에서 저 공장의 굴뚝이 유독 눈에 거슬리네요.

공원의 바로 옆에는 작은 광장도 있는데 아마도 공연을 하는 곳인 듯합니다. 마량포구에서 해돋이 행사를 하면 여러가지 공연도 열릴테니 그때 사용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저 배들의 위치를 조금 더 바다 쪽에 만들어 두었다면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 역할도 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그 부분도 아쉽지요.

겨울이 지나면 다시 봄이 오는 것은 기정사실이니 이 갈색의 잎들도 봄을 기다리며 숨죽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조선 판옥선보다는 돛대가 보이는 영국 함선이 더 멋져 보이네요.

영국 함선에 올라가서 내부를 찍어도 보는데 좁은 곳이라 전체를 다 찍을 수는 없더라구요.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에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은 약 200미터 정도 걸어서 마을 쪽으로 가면 되는데 올라가는 길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역시 이곳도 폐관 상태라고 되어 있지요.

그래서 간단히 이렇게 사진만 몇 장 찍고 돌아왔습니다. 약간 유럽 풍의 건물처럼 보이는데 아산 지중해마을에서 본 건물들과 비슷해 보이네요.

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과 성경전래지기념공원은 기독교에서는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는 곳이라 신자들은 잘 알고 있는 곳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공원 자체는 작지만 기념관이 오픈을 해서 함께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이 결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천-동백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41-951-1816

- 주소: 충남 서천군 서면 서인로 89-16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 휴관일: 매주 수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관상태임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한국최초성경전래지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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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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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수원에 있는 서호공원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 공원의 저수지는 조선 시대에 축만제로 불린 저수지로 제방으로 사용된 곳입니다. 이것과 비슷하게 충남 당진에도 오래된 제방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당진 합덕제는 통일신라시대에 제방으로 사용된 곳으로 이곳에는 저수지도 있는데 연꽃이 많아 연지로도 불렸다고 하지요. 이곳은 2017년에 국제관개배수위원회에 의해 세계관개시설물유산으로 등재가 되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은 많이 들어본 것인데 세계관개시설물유산은 처음 듣는 것이군요.

현재는 이곳은 합덕제수변공원으로 부르고 있는데 연꽃이 없는 겨울에도 주변을 걷기에 좋고 풍경도 멋진 곳이어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더라구요.

저는 근처에 있는 합덕농촌테마공원과 함께 구경을 한 관계로 이동 경로의 시작 지점이 입구 쪽이 아니라 왼쪽 끝 쪽입니다. 이 부근의 길을 따라서 합덕제로 가면서 전체 풍경을 한번 찍어봤지요. 여기서 보는 풍경은 그냥 연꽃의 흔적이 많은 저수지로 보일 뿐인데 실제 저수지 주변의 산책로를 이용하여 걸으면서 보면 구경거리가 참 많은 곳이지요.

저기 보이는 쉼터가 있는 곳으로 가서 저수지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수지 바깥쪽은 일반적인 하천이 흐르고 있는 모습이지요.

이제 합덕제수변공원의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볼텐데 저수지는 얼음이 얼어 있는 상태고 연꽃이 진 흔적만 많이 보이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저 멀리에 성당이 하나 보이는데 바로 합덕성당입니다.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이 저수지다 보니 주변에 새들이 많이 보이는데 저기에 새들이 모여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먹이가 부족한지 싸우기도 하고 그러다가 날아오르기도 하였지요.

그런데 저 새들 참 시끄럽게 울더라구요. 사람도 그렇지만 새들도 살아가기 위하여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길이 산책로의 일부인데 나무들이 양쪽에 서 있는 풍경으로 길게 뻗은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저 여성분도 상쾌하고 기분이 좋은지 가다가 양팔을 넓게 벌려 흔들며 가시더라구요.

나무들 사이로 저수지의 모습을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은 풍경이네요. 연꽃이 피면 연꽃 구경을 하면 더 좋겠지만 전체적으로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이 별로 없어서 여름에는 더울 것 같습니다.

저수지와 합덕성당의 모습을 함께 담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이제 저기 중앙에 있는 나무 데크로 잠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연꽃이 피면 저기에 서서 연꽃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겠지요.

이곳에는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곳이 있는데 너비가 넓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 끝에 이 조형물이 있습니다. 개구리 왕눈이와 이름 모를 소녀네요. 이왕이면 아로미를 함께 만들어 두었으면 좋았을 듯하네요.

이제 다시 나무 데크를 벗어나서 저 정자들이 있는 곳으로 다시 갑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무척 이쁘지요.

주변에 정자가 많이 있으니 쉬어 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정자 주변에 나무들이 서 있으니 더 좋아 보입니다.

정자와 함께 하늘과 저수지를 함께 구경을 하면 이런 모습인데 겨울인데도 풍경이 좋더라구요. 하늘이 조금만 도와줬으면 더 이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이제 저수지의 연지들 사잇길을 이용해서 걷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어떤 연꽃들이 있을지 궁금하네요. 여름에 한번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나무 데크와 함께 저수지에 비치는 풍경도 찍어 봤는데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연지 들 중의 한 곳에는 연꽃 모양의 조형물들을 설치해 해 놓아서 겨울에도 붉은색의 꽃을 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데 아이디어가 좋은 것 같아요.

우리가 걸어온 정자 쪽의 풍경입니다. 멋지지 않나요?

이 길에는 정자가 아니라 이런 쉼터를 만들어 두었네요. 왼쪽에 의자도 무척 귀엽게 생겼구요.

연꽃을 구경하면서 이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 무척 이쁘게 나올 것 같더라구요.

이제 반대편에서 찍은 나무 데크 쪽 사진입니다.

그리고 정자들이 있는 위치를 찍은 사진인데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풍경이네요. 아름답습니다.

이곳을 멀리서 볼 때와는 실제 걸으면서 보는 풍경이 너무 달라서 무척 놀라고 있는 중입니다. 나무와 자전거 조형물 그리고 그 사이의 바위도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저수지 자체가 넓은 곳이라 다 돌지는 못 했지만 조형물이 생각보다 많은 곳입니다.

주변의 모습들을 구경하면서 가고 있는데 비슷한 모습이지만 주변에 보이는 풍경이 조금씩 달라서 자꾸 사진을 찍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이렇게 터널도 있는 곳도 있는데 무슨 터널인지는 알 수가 없었지요.

당진 합덕제(합덕제수변공원)은 여름에 연꽃을 구경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사람이 많지 않은 이런 겨울에 가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주변에 합덕성당과 합덕농촌테마공원을 함께 구경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구경하는데 25분 정도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합덕버스터미널에서 450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성동리 1-45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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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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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에는 여러 가지 실내 관광지가 많이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폐관된 곳도 많고 피하고 있는 관계로 실외에 있는 곳을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그중에서 몇 년 전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날도 추운 겨울이라서 살짝 얼굴만 비추고 왔던 곳이 있지요.

서천 신성리갈대밭은 갈대가 무성한 가을에 가는 것이 맞겠지만 유명한 곳은 제철에 가면 사람이 많아서 그럴 수가 없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겨울에 다시 찾아보았습니다.

서천 신성리갈대밭은 서천과 군산이 만나는 금강 하구에 있는 갈대밭으로 길이가 약 1.5Km에 이르는 크기를 자랑하는 곳인데 한국의 4대 갈대밭 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특히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공동경비구역 JSA'라는 영화 촬영지로도 유명하지요. 역사적으로는 원래 이곳은 곰개나루터라고 불리던 지역인데 금강 하류에 위치해서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가 있어서 갈대밭을 조성했다고 합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너무 추워서 살짝 갈대들만 보고 바로 돌아갔는데 다시 방문을 한 날은 날씨가 그렇게 춥지를 않아서 구경을 하기에 좋았지요. 조금 이른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들도 거의 없고 군밤 장수도 아직 시작도 안했더라구요.

주차장은 갈대밭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는데 불편은 없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입구 쪽에 보시면 신성리 갈대 체험관도 있지만 들어가지는 않았지요.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아직은 갈대밭이 보이지는 않지요.

바로 입구 쪽에 설치가 되어 있는 안내도와 가이드 조형물입니다.

안내도를 보면 전체적으로 확인이 가능한데 갈대밭이 핵심이라 특별한 것들은 많지 않은 것 같아요.

왼쪽에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 촬영을 했다는 조형물이 보이지요. 기억이 나시나요?

저는 안내도를 기준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이 길에는 핑크 뮬리가 심어져 있는데 겨울이라 흔적도 안보이네요.

갈대밭의 모습을 먼저 찍어 보면 갈색의 갈대들이 무더기로 밭을 이루고 있는 게 보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로 산책로가 있고 금강변으로는 수변데크 산책로를 만들어 두었지요.

가는 길에 신성리 갈대밭 연가라는 노래가 쓰여진 비석도 있더라구요.

먼저 길가에 이런 쉼터가 있으니 잠시 쉬어 가면 좋겠습니다. 핑크 뮬리가 피는 계절에 가면 이곳이 북적이겠네요.

이제 이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래쪽 산책로로도 갈 수는 있지만 갈대들의 키가 커서 아래쪽에서는 풍경을 보기가 힘들 것 같아서 위쪽으로만 돌아 보았지요.

좌우로 보이는 풍경을 찍어봤지만 아직은 뭐 보이는 것이 다른 것이 없지요.

나무 데크 길의 아래쪽을 보면 격자 형태의 쇠를 이용해서 만들어 놓아서 아래가 보이지만 전혀 무섭지는 않더라구요.

아래쪽에도 이리저리 길이 만들어져 있으니 길을 따라가면서 산책을 하면 되지요. 정말 산책이 목적이라면 저 길을 따라 천천히 걷는 것이 최고일것 같아요. 주변은 신경을 쓰지 않고 둘만의 시간을 갖기에도 좋겠지요.

여기는 스카이워크로 가는 길의 중간인데 인공적인 풍경은 이곳이 가장 이쁜 것 같아요.

스카이워크 끝에 도착을 해서 주변을 둘러보면 앞에 금강이 흐르고 있는 곳이 보이지요. 강인데 넓은 강이라 바다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강물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시원해지지요.

강을 따라 보이는 풍경을 찍은 사진들인데 이곳에도 걸을 수 있는 길들이 많이 보이네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갈대들을 구경하는 재미는 확실히 있는 곳입니다.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들의 모습이 무척 외로운 것 같아요.

스카이워크 아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별로 높지는 않지요.

그리고 아래쪽 길에는 이렇게 의자들도 많이 있으니 잠시 숨을 돌리고 가시면 좋습니다.

비가 와서 바닥이 약간 진 것도 있지만 강을 구경하기 위해서는 나무 데크길을 이용하는 것이 제일 좋더라구요.

그렇게 걷다 보면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습니다. 가족들과 연인들을 위한 곳이지요.

저기 강의 건너편은 군산이 되겠네요. 굽이굽이 산들이 겹쳐보이는 모습이 강물의 흐름과 함께 꽤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그리고 다시 나타난 다른 조형물인데 역시 사진을 찍는 포토존이지요.

나무 데크 자체만으로도 무척 보기가 좋은 곳이니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제 저는 중간에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나무데크 길을 이용을 한다고 해도 보이는 모습이 거의 비슷해서 이기도 하지만 저기 아래쪽에 조망타워가 있기 때문이지요.

걷는 길은 가마니 비슷한 것들로 덮여 있어서 걷기는 좋습니다. 그렇게 조금 가면 조망타워가 나타나지요.

조망타워의 모습만 살짝 찍어봅니다. 모양이 무슨 그릇이나 용기 같기도 해서 특이하네요.

조망타워로 올라가서 주변을 찍어 봅니다. 넓은 갈대밭이 사방으로 둘러싸고 있는 곳이지요.

이제 바로 앞에 있는 길을 이용해 위로 올라가 봅니다.

도로 쪽에서 마지막으로 조망타워가 있는 곳을 한 장 찍고 갑니다. 갈대를 구경하러 왔으니 갈대만 있다고 뭐라고 하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주차장 근처는 일반적인 논과 밭이 있는 곳이라 풍경은 시골이지만 이렇게 나무들이 심어져 있어서 잠시 눈을 주고 갑니다.

서천 신성리갈대밭에서는 볼 수 있는 것들이 갈대밖에 없다고 봐야 합니다. 물론 핑크 뮬리가 피는 계절에는 꽃을 볼 수도 있겠지만 그때쯤이면 사람이 조금은 많을 것 같아요. 사람이 없는 시기를 이용해서 구경을 해도 좋은 곳입니다. 저는 구경하는데 약 30분이 소요되었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서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서천-한산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참고]

- 연락처: 041-950-4018

- 주소: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 125-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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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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