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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 가면 풍경이 멋진 곳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곳이
아마도 고석정일 것 같아요.
저도 여러 번 구경을 간 곳인데
이번 여행에서도 고석정을 구경을 하고 왔지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꽃밭도 보고 왔는데
그 꽃밭이름이 고석정꽃밭입니다.



오늘은 고석정꽃밭을 구경해 보도록 할께요.
고석정꽃밭은 고석정으로 가서
주차를 하고 이용을 하는 것이 편하지만
10월 중순까지 축제 기간이라
너무 늦으면 차가 많아서
도로가 많이 막힙니다.

그러니 일찍 가시거나
근처 다른 곳에 주차를 하는 게 더 좋습니다.



입구는 도로변에 정문이 있고
고석정 쪽에도 후문이 있는데
어느 곳을 이용해도 됩니다.

저는 후문으로 들어가서 구경을 했는데
전혀 불편한 것이 없네요.
고석정꽃밭에서는
다양한 꽃을 구경을 할 수 있어요.



구역에 따라 볼 수 있는 꽃들이
다르기는 하지만
여러 곳에 심어져 있어서
그냥 걸으면서 보이는 대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여기 보이는 꽃은 촛불 맨드라미입니다.
맨드라미는 익히 아실 텐데
이건 촛불 모양이라서 이렇게 불러요.



제가 갔을 때가 거의 막바지라서
상태가 좋지는 않았지만
멀리서 보면 회려한 꽃이라
눈에 잘 띄기는 합니다.

요즘은 이 촛불 맨드라미를 심는 곳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한창 보이는 꽃이
백일홍인데
백일홍의 경우도
언제 심었느냐에 따라서
상태가 다르겠지만
고석정꽃밭의 백일홍은 그래도
아직은 볼만하더라구요.

꽃들의 색상이 다양해서
역시 눈에 잘 들어오기는 하지만
색감이 안 좋아서 저는 별로네요.



다음 꽃은 천일홍입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이 귀여운
이 천일홍도 여러 곳에서 심는데
이곳도 천일홍이 많이 보입니다.

분홍, 빨강, 노랑, 하양 등 색상도 다양하고
일부는 동그란 모양이
아닌 것도 있어요.
가까이 다가가서
꽃을 구경하면 참 귀여워서 좋습니다.



다음 꽃은 가우라인데
이 고석정꽃밭에서는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꽃인 것 같네요.
뭐 다른 꽃들과 영역을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느낌이 그래요.

가우라라는 이름은 일본어가 아니구요.
이게 싫으시면 나비바늘꽃으로 부르시면 돼요.



정문 출입구 쪽에는 특히
조형물과 포토존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요.
아무래도 정문을 이용하는 분들은
첫인상이 좋을 것 같기는 하네요.

초가집도 있고
새 모양 조형물과 솟대도 있으니
사진 한 장 찍고 가세요.



고석정꽃밭에는 버베나도 있는데
버베나는 전망대 쪽에 가서 보는 것이 좋아요.
보라색의 꽃인데 멀리서 보면
색감이 나쁘지는 않아요.

꽃을 가까이서 보면
작은 꽃잎들이 있어서
역시 귀여운 꽃이지요.
가끔은 꽃을 가까이서 보면
더 이쁜 것들이 있지요.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꽃이 있는데
바로 핑크뮬리입니다.
뭐 꽃은 아니지만 꽃처럼
화사하고 이뻐서 특히 여자들이 좋아해요.

이제는 어딜 가나 볼 수 있는 것이 되었지요.
이 식물 속에 파묻혀서 사진을 찍기 좋아하던데
식물은 너무 가까이 오는 것을 안 좋아해요.
적당히 거리를 두고 감상해 주세요.



가을이니 꽃들만 있는 건 아니지요.
한쪽에는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멀리서 볼 수 있는 식물이 있는데
바로 갈대입니다.

역시 가을의 감성을 자극하는 식물이라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요.
제가 갔을 때는 막 익어가기 시작하던 때라
초록빛도 보였지만
아마도 이제는 갈색이 많아졌을 듯하네요.



언덕이 있는 길을 따라서
전망대 방향으로 가면
역시 가우라가 지천에 피어 있어서
화사하고 이뻐요.
날씨가 좋다면 좋은 사진 건질 수 있을꺼예요.

언덕에 키 큰 나무도 서 있어서
배경으로 참 좋구요.
정자 같은 것도 있어서
쉬어가기도 좋아요.
다만 사람들이 많으면
이용하기 쉽지 않겠지요.



전망대 부근에는 아스터 종류가 피어 있는데
작년보다는 범위가 줄어든 것 같아요.
색상도 다양하고 좋기는 하네요.

그리고 이 근처에도 조형물들도 많고
장미터널도 있고
포토존도 있지만
역시 사진을 찍으려면 기다려야 할지 몰라요.



전망대에 올라서 주변을 보면
고석정꽃밭이 한눈에 들어오지요.
뭐 이곳의 풍경이 더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올라가 보시면 좋아요.



전망도 왼쪽에는 해바라기가 보이는데
해바라기는 핀지가 좀 되어서
피곤해서 고개를 숙이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 찍기는 힘이 들지요.

대신에 옆으로 가면
더 이쁜 해바라기가 있는데
바로 테디베어 해바라기예요.
이름도 귀엽죠?
네, 모양도 이쁘고 귀여워요.
여기서도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지요.



이제 출구를 앞두고 있는데
한쪽이 화사해 보이네요.
이 꽃은 바로 메밀꽃입니다.

흰색도 있고 분홍색을 띠는 것도 있는데
화려하지는 않지만 순수해 보여서
보기 좋지요.
이 꽃도 이쁘니 꼭 구경하고 가세요.



이 고석정꽃밭에는 코스모스도
일부 있기는 하지만
제가 갔을 때는 피기 시작하더라구요.
철원, 연천 이쪽은 조금 늦는 것 같아요.
꽃밭은 작으니 뭐 그냥 지나시다
구경을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원래 고석정 코스모스 십리길이라고
유명했는데 올해는 아닌가 봐요.



마지막 식물은 요즘 가을에 많이 심는
댑싸리입니다.
댑싸리는 꽃은 아니지만
가을이 깊어가면서
노랗고 빨갛게 색상이 변해서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지요.

이곳은 꽃밭이 크지는 않지만
그래도 구경을 할 만은 해요.
연천 댑싸이공원이 댑싸리 구경은 더 좋아요.



철원 고석정꽃밭은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고
주변 다른 관광지도 있어서
함께 구경하면 좋지요.

고석정과 한탄강은하수교,
직탕폭포도 가까이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769
- 출입가능시간: 09:00 ~ 21: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6,000원(지역상품권으로 3,000원 돌려줌)
- 방문시기: 2023-09-30
- 축제기간: 2023-08-28 ~ 2023-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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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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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철원에서 유명한 곳을 철원9경이라고 부릅니다. 고석정,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매월대폭포, 순담계곡, 소이산 재송평, 용양늪, 송대소 주상절리, 학저수지 여명이 철원9경인데 이 중에서 오늘은 3군데만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눈이 오는 겨울에 찾아본 한탄강 유역의 관광지들인데 풍경이 멋지고 아름다운 곳들이지요.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


한탄강에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입니다. 지난 11월에 개통을 했는데 이곳도 역시 개통을 하자마자 많은 분들이 찾아서 구경을 하고 가셨다고 하지요.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은 순담계곡에서 드르니마을까지 약 3.6Km의 구간인데 왕복으로는 7Km가 넘는 곳입니다. 걷는 일에 이골이 난 분들이라면 쉽게 이용을 하실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라면 조금 힘이 드는 곳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일부만 걷다가 돌아가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전체적으로 볼 수 있는 풍경이 다르니 꼭 단방향은 구경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단방향을 이용하시고 무료로 제공되는 셔틀버스를 타시면 출발한 곳까지 편하게 이동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매표 영수증이 필요할 수도 있으니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순담계곡 메표소에서 매표를 하시고 가시면 되는데 요금이 10,000원입니다. 금액이 좀 있어 보이지만 사실 5,000원은 철원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주변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이용을 하시면 되니 결국은 5,000원 셈이지요.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은 한탄강 주변의 절벽에 만들어진 잔도길인데 대부분이 쇠로 만들어진 바닥을 사용하고 일부는 나무 데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이라면 높은 곳이라서 문제가 있을 수도 있으니 확인을 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을 걷다 보면 다리도 많이 보이는데 주변 풍경의 특색을 담은 이름과 현재 남은 거리가 표시되어 있어서 이동을 하는 중에 확인을 할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층교, 선돌교, 돌개구멍교, 한여율교, 화강암교, 수평절리교, 바늘그늘교, 2번홀교, 헌무암교, 현화교, 돌단풍교, 쌍자라바위교, 주상절리교 등이 있는데 이름과 관련된 풍경이 주변에 있으니 한번 둘러보시면 구경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일부 구간은 스카이 전망대라고 해서 절벽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이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저도 약간 두려움이 느껴지는 곳이더라구요. 특히 유리로 돈 부분도 있는데 그곳은 지나가기 쉽지는 않았습니다.


이곳에는 다리도 많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절벽을 모두 연결을 하기 여러운 구간이 많아서 다리를 만들어 둔 것 같은데 대부분의 다리가 약간씩 흔들리는 다리이기는 하네요.


그리고 중간에 약간의 공간이 있으면 쉼터를 만들어 두었으니 잠시 쉬어가시면 됩니다. 순담계곡 쉼터를 시작으로 구리소 쉼터, 샘소 쉼터, 쪽빛소 쉼터 등의 쉼터들이 많이 있지요.


풍경이라면 한탄강 주상절리길 자체가 너무 아름다운 곳들이니 특정한 구경을 지정하기는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특히 순담계곡 근처와 돌개구멍교 인근, 화강암교 부근, 주상절리교 부근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을 단방향으로 걸어도 약 1시간 30분이 걸리는 곳이니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을 하시고 필요시 쉼터에서 쉬어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간 날은 눈이 살짝 내리는 날이라 혹시 눈이 많이 오면 못 볼 수도 있을 것 같았는데 구경을 다 할 때까지 눈이 오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날씨가 좋은 날 이곳을 찾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합니다. 다음에 이곳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날씨를 맞추기가 쉽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한탄강주상절리 잔도길은 한탄강 주상절리길의 멋진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어볼 수 있는 곳으로 이렇게 잔도길이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보기가 힘이 드는 곳이었으니 한탄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기를 원하시면 꼭 들러서 구경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3-452-2225 (순담매표소), 033-452-9825 (드르니매표소)
- 주소: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78-2 (순담매표소),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군탄리 산 174-3 (드르니매표소)
- 출입가능시간: 09:00 ~ 15:00 (일몰 관계로 15시 마감)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0 (5,000원은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줌)
- 방문시기: 2021-12-18




고석정


고석정의 '고석'은 철원 장흥리 한탄강 협곡 일대에서 관찰되는 15미터 높이의 화강암 바위를 말하는데 주변에 보이는 일대 전체를 고석정이라고 부르는 것이 일반적인 것이라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석정이 주변에 보이는 정자를 말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지만 이곳에 있는 고석루는 원래 이곳에 있던 정자가 6.25 때 소실이 되어 다시 짓기도 했으나 역시 수해로 유실되어 1997년에 이곳에 다시 지어진 것이라고 하지요.


이곳에는 주차장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30분까지는 무료이니 구경을 하시는 데는 문제가 없을 시간인 듯합니다. 다만 주변 광장과 공원, 그리고 이곳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신다면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광장에는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들도 있어서 밤에 찾아도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그리고 근처의 한탄강지질공원의 작은 공원과 세종강무정 등을 함께 구경하시면 됩니다. 이곳에서는 한탄강 물윗길 매표소도 있으니 필요시 매표를 하고 이용을 하셔도 되겠지요. 고석정은 무료이니 그냥 방문 기록만 하시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을에는 이곳에 꽃밭도 있어서 코스모스 등을 구경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저도 구경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고석정만으로도 만족스러운 여행은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오르고 내리는 계단이 많은 곳이니 천천히 쉬엄쉬엄 이동을 하시는 것이 좋고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상어, 흑기사, 베토벤 바이러스, 조선총잡이 등 꽤 많은 영화와 드라마들이 촬영이 된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이 오늘날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은 이 지역의 지역적인 특색 때문으로 기반암인 화강암이 있던 자리에 마그마가 흐르고 현무암이 덮고 있다가 오랜 풍화 작용에 의해서 현재의 모습으로 보이는 것이라고 하지요.


결국은 고석정의 고석바위는 오랜 세월의 흐름을 기억하고 있는 살아 있는 증거가 되는 셈이지요.


이곳도 역시 날씨가 좋은 날 찾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할 것 같습니다. 저는 날씨나 시간이 맞지를 않아서 그런지 화사한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요.


고석정은 오랜 세월이 만들어 놓은 천혜의 절경이니 한 번은 꼭 보어야 하는 철원9경의 하나임에 틀림이 없는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33-450-5559
- 주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
- 주차비: 소형 2,000원, 대형 5,000 (30분 이내 출차시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18



한탄강은하수교


마지막은 한탄강은하수교인데 개인적으로는 이곳은 작년에 왔다가 개방을 안 해서 건너지를 못한 다리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문을 열었다고 해서 들러본 것이지요.


한탄강은하수교 앞에는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고 주변에 있는 카페 등도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날씨가 추우니 카페에서 몸을 녹이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 것 같네요.


그리고 역시 이곳에서는 한탄강 물윗길을 이용할 수 있는 매표소도 가까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고 물윗길을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좋고 근처 송대소 주상절리와 약간 걸으면 직탕폭포도 함께 구경할 수 있는 위치이기도 합니다.


다리의 모습은 그렇게 멋지다고 느낄 정도는 아니지만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이기 때문에 주변 풍경은 아름다운 곳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다리가 출렁다리는 아니어서 그렇게 무섭지는 않지만 쇠로 만들어진 아래가 휜히 보이는 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두려움이 있는 분이라면 이용을 하기가 힘이 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일부 구간은 유리로 만들어진 곳도 있지요.


다리를 한번 건넜다가 돌아오시면 되는데 반대편 언덕에 올라가면 주변 풍경을 좀 더 자세히 볼 수는 있습니다. 저는 갑자기 다리를 건너는 중에 눈이 와서 빨리 보고 내려왔지요. 참고로 이 언덕에는 내년까지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른 볼거리도 생길 듯싶습니다.


한탄강은하수교는 길이 180미터, 높이 50미터, 폭이 3미터인 다리인데 밤에도 불이 들어온다고는 하는데 저도 아직은 보지는 못했네요. 주변에 다른 볼거리도 많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033-450-5365
- 주소: 강원도 철원군 갈말읍 상사리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주의사항: 야간이나 눈 비올때는 유리 바닥 통행금지
- 방문시기: 2021-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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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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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은 저번에 직탕폭포, 고석정, 송대소 주상절리, 한탄강은하수다리 등을 소개를 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근처를 지나다가 순담계곡을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철원 순담계곡은 신철원에서 북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곳에 있는 협곡을 말하는 것으로 상류의 고석정까지의 약 1.5Km가 한탄강에서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라고 하지요. 순담이라는 이름은 조선시대 정조 때 김관주가 이곳에 연못을 파고 순약초를 재배하면서 복용을 한데서 유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현재 한탄강 얼음 트래킹 코스가 강 중앙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시작 지점이 고석정부터 시작이 되는 관계로 순담계곡이 시작되는 곳에서는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계곡의 일부 모습을 구경하고 근처에 있다는 군탄교 부근을 함께 돌아봤습니다.

순담계곡으로 내비를 이용해서 가면 큰 주차장이 있는데 현재 주차장에 건설 장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가만 주변을 둘러보니 이 근처 계곡을 따라 산책로를 만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아직은 공사 중이라 가보지는 못하지만 나중에 다 완공이 되면 이곳에도 좋은 관광지가 될 것으로 보이네요.

주차장에서 순담계곡으로 잠시 내려가는 길에 이 안내도가 있지요. 군탄교에서 윗상사리까지 총 14Km의 거리의 한탄강 지오트레일을 만들고 있다고 되어 있네요.

주차장에서 이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와서 순담계곡으로 가고 있습니다.

순담계곡으로 내려가니 이 풍경이 반겨줍니다. 저기 보이는 길이 한탄강 얼음 트래킹 코스의 끝인데 현재는 이곳으로 나오는 것만 허용이 되나보네요. 이곳에서도 들어갈 수가 있었다면 얼마쯤 걸어볼 수도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하여간 풍경이 기가 막히지요.

왼쪽을 보면 절벽 위에 전망대를 만드는 것도 보이고 저 멀리에는 다리도 만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워낙 경치가 좋은 곳이라 이렇게만 봐도 무척 기분이 좋더라구요.

절벽을 이루는 암벽 위에 만들어지는 구조물이니 가능한 절벽의 손상이 없도록 공사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지요.

왼쪽으로 좀 더 들어가서 찍은 사진에는 산책로를 만드는 것이 확연히 보이는데 너무 인공적인 냄새가 나는 구조물이 아닌가 살짝 걱정이 됩니다.

나무도 바위도 물길도 어느 하나 눈길을 사로잡지 못하는 것이 없는 풍경이니 이 길을 따라가면서 구경을 하면 좋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음 기회를 노려야겠네요.

계곡의 얼음이 언 모양조차 마음을 이끄는 매력이 있는 듯하네요.

혹시 이 물이 있는 곳이 그 옛날 순약초를 재배했던 그 연못은 아니겠지요...^.^

이제 들어온 길을 따라 다시 올라가고 있는데 이곳은 한탄강 래프팅을 하는 곳이기도 해서 배를 운반하는 시설도 보입니다.

이제 차를 타고 다시 군탄교에 도착을 했습니다. 군탄교의 모습은 일반적인 다리인지라 큰 감흥은 없는데 아래쪽이 볼만하네요.

반대편으로 건너갈 방법이 없는데 반대편에 작은 다리도 있어서 이곳의 경치도 볼만합니다.

강의 흐름이 이어지는 곳이니 자갈들이 바닥에 많이 보이는군요.

이제 공사가 끝이 나면 이곳에서도 순담계곡으로 걸어서 갈 수가 있을 날이 오겠지요. 기대를 해 봅니다.

철원 순담계곡이라는 이름만 가지고 갔다가 계곡 전체는 구경을 하지 못했지만 잠시 본 풍경만으로도 이곳이 유명한 이유를 알 것 같았지요. 고석정에서 출발하여 이곳으로 이어지는 계곡을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구경하는 데 약 15분이 걸린 듯합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포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약 2시간이 걸리는데 도보도 있어서 힘이 들것 같습니다.

 

[참고]

- 연락처: 033-450-5365

- 주소: 강원 철원군 갈말읍 지포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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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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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관광지 중에 향교도 포함이 됩니다. 별로 관심도 없고 유명 서원들에 비해서 볼거리도 없는 곳이지요. 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울 때는 이런 곳이 더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철원 철원향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철원 철원향교는 창건 연대가 확실하지 않고 1568년에 중건이 된 곳입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1637년에 복원이 된 곳이기도 하지요. 일제시대에는 징발이 되기도 했고 광복 후 공산치하에서는 건물과 토지가 몰수되어 고아원으로 사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6.25 때 전소된 것을 1957년 지역 유림들이 재건을 시작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하네요. 원래 철원향교가 있던 곳은 왕건이 궁예의 부장으로 있을 때 살던 집터라고도 한다네요.

개요

- 연락처: 033-450-5365

- 주소: 강원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591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어려워 보이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향교 입구에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입구 쪽으로 가면 먼저 이 비석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 안내도를 참고하면 되는데 먼저 하마비와 홍살문이 안보이더라구요. 향교는 고려 및 조선시대에 지방에서 유학을 교육하던 지방교육기관이지요. 이곳은 특별한 날에만 개방을 한다고 하네요.

이 문이 외삼문으로 정문에 해당하는 문이지요.

안쪽으로 중앙에 보이는 건물은 명륜당입니다. 유학을 가르치던 강당 건물이지요.

그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서재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에는 동재가 있지요. 동재와 서재는 유생들이 생활을 하는 건물인데 보통 동재에는 양반들이 기거하고 서재에는 서류들이 보관된다고 합니다.

명륜당 우측에 비석이 하나 있는데 확실하지는 않지만 이 비석이 철원향교복원헌정비인 듯 하네요.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어서 담너머로 이렇게 찍는 게 최선이네요.

명륜당 뒤에 있는 문이 내삼문이지요.

내삼문을 들어서면 정면으로 보이는 건물이 대성전입니다. 이곳에는 공자, 안자, 중자, 자사, 맹자 등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고 하네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면서 사진을 찍어보고 있는데 건물 하나하나 상세하게 살펴볼 수는 없지요. 대성전 좌우에는 서무와 동무가 있는데 중국과 한국의 어진 이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건물들이지요. 서무는 최치원, 정몽주, 정여창, 이언적, 김인후, 성혼, 조헌, 송시열, 박세채 등 9위가 동무에서는 설총, 안향, 김광필, 조광조, 이황, 이이, 김장생, 김집, 송준길 등 9위를 배양한다고 합니다.

걷다 보니 이 안내도도 보이는데 이쪽 길이 숨결 녹색길의 일부인 듯하네요.

보이는 풍경을 그대로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일반적인 향교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곳도 역사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곳이랍니다.

잠시 향교 뒤에 있는 작은 언덕에 올라서 향교의 전체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그리고는 이 명륜당을 마지막으로 찍고 돌아갑니다.

그런데 외부에 화장실 건물도 있는데 개방을 안해두었라구요. 화장실은 개방을 해 두면 좋을 것 같네요.

추천 대상

철원 철원향교는 현재 개방은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건물들만 구경을 하고 왔는데 향교의 규모는 제가 본 곳들 중에서는 작지는 않는 곳이더라구요. 주변에 가셨다가 혹시 지나시게 되면 한번쯤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0분 정도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볼거리도 없고 개방을 안 하고 있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6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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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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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여행 중 노동당사로 가는 길에 작은 절이 있어서 들러봤습니다. 작은 절이니 사람들도 많이 찾지 않아 언택트 관광지로는 좋은 곳이지요.

오늘은 철원 도피안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철원 도피안사는 865년에 도선이 향도 1,000여명과 함께 이 절을 창건하고 삼층석탑과 철조비로자나불을 봉안한 절이지요. 들리는 바에 의하면 도선이 비로자나불상을 조성하여 철원 안양사에 봉안하려고 했으나 운반 도중 없어졌다가 찾은 곳이 도피안사라고 해서 그곳에 절을 창건하고 불상을 모셨다고 합니다. 이곳에 있는 비로자나불상은 국보 제63호이기도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3-455-2471

- 주소: 철원군 동송읍 도피동길 23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철원-동송 및 백마고지역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절로 들어가기 전 입구 쪽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이 안내석이 있지요. 도피안사란 '깨달음의 언덕으로 간다'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하네요.

먼저 일주문이 바로 보입니다. 앞에 진입금지라는 팻말이 보이는 게 일반인 차량은 절 안으로 들어오지 말라는 뜻인 듯한데 그래도 꾸역 구역 안으로 몰고 들어가는 분들이 있네요. 몇 발 되지도 않는데 좀 그렇네요.

일주문은 모든 중생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라는 의미로 문짝도 없고 일자의 기둥을 세워놓은 문이지요.

조금 더 올라가면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앞에 차들이 많이 세워져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어렵더라구요.

그리고 이 안내도도 보이는데 이곳이 강원애국단의 결성지였던 모양입니다. 한번 읽어 보시면 좋겠지요.

다음으로 나타나는 문은 역시 사천왕문입니다. 사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수호신인 사천왕을 안치한 전각입니다. 사천왕은 원래 인도의 귀신이었는데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천왕은 동쪽의 지국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서쪽은 광목천왕, 북쪽은 다문천왕이 있습니다.

사천왕문을 들어서면 중앙으로 다른 문이 보이는데 해탈문입니다. 해탈문은 괴로움과 헛된 생각에서 벗어나 아무 거리낌 없는 진리의 깨달음을 얻는 문으로 말 그대로 해탈을 얻는 문이지요.

해탈문으로 가는 왼쪽에는 연못도 있어서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보기가 좋을 것 같아요.

이 해탈문 안에는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그리고 해탈문을 지나면 왼쪽에 종각이 있는데 특이하게 1층을 종무소로 사용을 하고 있네요.

중앙으로 보이는 석탑은 도피안사 삼층석탑입니다. 이 탑은 통일신라 시대의 석탑으로 사각형의 지대석에 팔각의 기단을 높게 올린 뒤 그 위에 삼층의 탑신을 세운 독특한 형태로 통일 신라 시대 865년에 건립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종각의 모습은 일반적인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 건물은 설법전이지요.

삼층석탑 뒤로 보이는 건물이 대적광전이지요. 이 안에 철조비로자나불이 있습니다.

비로자나불은 진리의 불신인 법신불을 형상화한 불상이지요.

그리고 대적광전 옆에 천불전이 있습니다. 천불전은 이 세상에 석가모니 부처님뿐만 아니라 계속 출현을 하여 부처님이 천분이 있는데 그분들을 모시는 곳을 의미하며 천불전, 삼천불전, 만불전으로 불리고 있지요.

그리고 뒤쪽으로 가면 삼성각이 있습니다. 삼성각은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당우를 말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안내도 상으로는 통일기원 지장보살상이 있는 위치인데 지장보살상이 안보이더라구요. 이유는 모르겠네요.

이제 되돌아나가면서 주변을 다시 한번씩 찍어봅니다.

일주문 쪽으로도 한번 보고 있는데 풍경이 나쁘지는 않는 것 같아요.

무설전 앞에 이곳의 사계절 모습을 찍은 사진들이 있는데 보니 계절별로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게 풍경이 좋더라구요.

이제 이렇게 왼쪽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나가고 있습니다.

나가면서 보는 도피안사의 모습은 단풍이 들거나 눈이 오면 더 멋진 풍경을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추천 대상

철원 도피안사는 작은 절이라서 구경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시된 사진들을 보니 사계절 멋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보이더라구요. 특히 이곳에 국보인 철조비로자나불상도 있으니 혹시 근처를 지나시다 궁금하시면 잠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 걸립니다.

 

단점

단점은 사찰의 규모가 크질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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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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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철원 9경을 두루두루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모두 가 보지는 못했지만 가는 곳마다 꽤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았지요.

오늘은 철원 삼부연폭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철원 삼부연폭포는 도로 옆에 있는 폭포인데 물도 많아서 폭포의 모습을 구경하기는 좋은 곳이더라구요. 삼부연이라는 말은 가마솥과 같이 생긴 연못이 3개 있다는 뜻으로 높이가 20미터에 이르는 폭포가 멋진 것이지요. 과거에 겸재 정선이 삼부연이라는 그림을 그릴 정도로 멋진 곳이긴 한가 봅니다.

개요

- 연락처: 033-450-5151

- 주소: 강원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용화동 버스를 타면 35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근처에 있는데 터널 반대쪽에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인도 전용의 터널을 걸어서 가시면 됩니다. 주차장도 작지는 않으니 쉽게 주차가 가능하구요, 이곳에 작은 가게도 있으니 몸을 녹일 수도 있습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일반적인 산속에 와 있는 느낌이 강하지만 역시 철원이라서 그런지 풍경이 나쁘지 않더라구요.

주차를 하고 나면 옆에 사람 전용의 터널이 있으니 터널을 따라 걸으시면 됩니다. 반대편이 바로 보이는 길이니 길지도 않지요.

터널 안에는 의자들도 놓여 있는 걸로 보아 여름에도 시원한 모양입니다. 잠시 쉬어 가도 좋을 것 같아요. 사실 이 터널의 이름은 오룡굴이라고 불리는데 옆에 용화터널이 생기기 전까지 사용된 곳입니다. 원래는 1970년대 초 지역 주둔 군부대가 신철원에서 삼부연폭포 인근 산을 넘어 용화동포사격장 피탄지까지 운행하던 차량의 통행과 주민 편익을 위해 뚫은 인공터널인데 차량의 통행으로 위험해서 옆에 용화터널을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오룡굴을 지나면 도로 반대편에 작은 암자가 있습니다. 부연사라고 되어있네요.

그리고 오른쪽에 드디어 삼부연폭포의 멋진 폭포의 모습이 나타나지요. 생각보다 규모가 큰 폭포입니다. 조금 일찍 왔으면 단풍이 든 모습도 보여서 풍경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너무 늦었지요.

그리고 반대편 도로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역시 철원 특유의 날카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부연폭포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찍어보고 있습니다. 주변에 다른 볼거리가 없기 때문에 그렇지요.

폭포 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아래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전망대도 있는데 이곳에 이 안내도가 있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구요.

주변 계곡의 모습을 찍어보고 있는데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여긴 너무 춥네요.

그래서 빠른 걸음으로 다시 오룡굴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오룡굴 자체도 어떤 의미에서는 볼거리의 하나겠지요. 그래서 이렇게 사진도 찍어보지요.

삼부연폭포! 오랜만에 폭포라고 불린만한 폭포를 구경해서 마음이 행복합니다.

추천 대상

철원 삼부연폭포는 높은 계곡에서 떨어지는 물줄기가 우렁차게 떨어지는 모습이 꽤 멋진 폭포더라구요. 제가 간 시기가 약간 늦은 가을이라 절벽의 모습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나름대로 구경을 할만한 곳입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 정도가 걸리네요.

 

단점

단점은 폭포 이외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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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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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관련된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가끔 그 참상을 보고 마음이 아파지는 경우가 있지요. 6.25를 겪은 나라의 국민으로서 그런 곳을 다녀오는 것은 조금은 특별한 느낌을 갖게 합니다.

오늘은 철원 노동당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철원 노동당사는 1946년 초 이곳이 북한 땅이었을 때 철원군 조선노동당에서 시공하여 완공한 러시아식 건물입니다. 현재는 골조들만 남아 있는 상태인데 한때 서태지와 아이들이 이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기도 하고 KBS 열린음악회가 녹화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33-450-5558

- 주소: 강원 철원군 철원읍 관전리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송 및 백마고지역버스를 타면 약 1시간 5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근처에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불편하지 않습니다. 이 주차장은 바로 앞에 있는 주차장이구요. 가까운 곳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요.

주차를 하고 이동을 하면서 노동당사 건물을 찍어봅니다. 현재는 뼈대만 남은 앙상한 모습이어서 마음이 심란해지더라고요.

앞에 보이는 조형물은 작품명이 '두근두근'이라는 것으로 김현선님의 작품입니다. 높이가 약 6.8미터로 분단 현실의 슬픔과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의 형상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가슴의 하트 모양은 심장의 두근거림을 상징한다고 하네요.

우측으로 보면 작은 공원도 있고 그 뒤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여기에 노동당사에 대한 안내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실제 이곳은 보이는 것이 이 노동당사 건물이 전부이기 때문에 구경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습니다.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건물을 한 바퀴 돌아보도록 할께요.

앞 모습만 보면 꽤 잘 유지가 되고 있는 느낌이 들지요.

하지만 조금만 옆쪽으로 이동을 하면 건물이 온전한 부분이 없고 포탄에 총알에 건물이 상해도 너무 상했지요.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기도 어려워 보강된 것들도 많이 보입니다.

무너질까봐 중간중간에 보강을 한 모습이 보이지요. 방문 시점에도 보강을 위하여 안으로는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놨더라구요.

뒤편으로 이동하여 벽 쪽을 보면 더욱 삭막하고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래서 전쟁은 무섭고 절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겠지요.

다시 다른 편 벽을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참혹한 전쟁의 흔적을 보면서 마음이 아파오네요.

건물 반대편은 그냥 들판의 모습이지만 저 멀리는 군부대가 있는 곳이지요.

중앙에 보면 나무로 만들어진 작은 통로가 보이는데 원래는 사람들이 저기를 걸으면서 안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을 것 같네요.

이제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볼거리는 노동당사의 참혹한 모습이 전부이지만 마음은 전쟁을 직접 겪은 듯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기분이네요.

건물 앞에 작은 정자도 있으니 잠시 쉬면서 슬픈 여운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봄이면 건물 앞에 꽃들도 피겠지만 우리들의 마음에는 항상 겨울 모습만 보일 것 같네요.

노동당사 앞에 있는 이 건물에는 드론으로 찍은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잠시 들러서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대상

철원 노동당사는 전쟁의 참상이 그대로 남아 있는 골조 건물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교육적인 목적으로도 좋을 것 같구요. 하지만 볼거리는 거의 없어서 조금은 아쉬운 곳이지요. 작은 박물관이나 영상 상영관 같은 것이 있으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 정도가 걸립니다.

 

단점

단점은 볼거리가 거의 없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10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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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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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 있는 관광지는 이유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한번도 가보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여러 관광지를 검색하던 중 은하수교라는 다리가 개통을 했다는 소식을 보고 철원 쪽을 두루두루 구경하고 왔습니다.

오늘은 철원 고석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철원 고석정은 철원 9경 중의 하나입니다. 철원 9경은 고석정, 삼부연폭포, 직탕폭포, 매월대폭포, 순담, 소이산 재송평, 용양늪, 송대소 주상절리, 학저수지 여명인데 이곳의 제1경에 해당하지요. 이곳은 한탄강 중앙에 위치한 높이 약 10미터의 기암봉과 정자, 그리고 그 주변의 현무암계곡 일대를 말하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3-450-5558

- 주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태봉로 1825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매주 화요일, 신정, 구정, 추석 당일

- 주차료: 소형 2,000원(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동송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들어가는 입구 쪽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고석정이 있는 이곳이 고석정 국민관광지라고 되어 있어서 야외광장과 꽃밭들도 있고 작은 공원도 있는 것 같습니다. 꽃이 피는 계절이라면 코스모스를 구경하거나 꺽정숲길을 따라 걸으면서 산책을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주 목적지인 고석정 주변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고석정 가는 길이라는 이정표를 따라가는데 왼쪽에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이 건물은 철의삼각전적관입니다. 남북한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정치, 경제, 군사, 생활상 등을 보여주는 전시물들이 있다고 합니다. 역시 실내라 저는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실외에는 이렇게 과거에 전쟁에 사용된 전투기 들도 전시되어 있지요.

그리고 광장에 이 조형물이 보이는데 임꺽정동상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동상에도 마스크가 쓰여져 있어서 잠시 미소를 지었지요. 하지만 참 슬픈 상황이긴 합니다. 철원이 임꺽정이 활동을 했던 주 근거지이기 때문에 이 동상이 세워졌는데 한때 고석정의 바위에 숨기도 하고 관군을 막기 위해 석성을 쌓았다고도 하네요. 조선왕조실록에는 도적이라고 하지만 민초들에게는 민초들의 우상이었던 것이지요.

그리고 그 뒤로는 두루미 모양의 작은 야외무대도 보이지요. 이제 세종강무정으로 먼저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세종강무정으로 가는 길에는 고석정이라는 안내석과 안내도가 있구요. 그 주변은 GEO파크와 잔디광장입니다. 시간이 되시면 잠시 산책을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꽤 좋은 공간인 듯 보이니 아이들이 있으면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세종강무정이 보입니다. 이곳은 세종대왕이 사냥이나 군사훈련을 위해서 철원에 오게 되면 주연을 베풀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한동안 이름이 없었다가 이름을 붙였다고 하네요.

절벽 쪽을 보면 아래로 한탄강의 멋진 모습이 보이고 계곡 사이를 흐르는 강물의 모습도 색감이 너무 좋게 보이더라구요.

이제 고석정으로 내려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고석정으로 내려가는 길은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계단을 따라 바로 내려가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는 고석정으로 가는 옛길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그런데 두 길이 모두 계단이 많아서 어차피 힘이 좀 드니 내려가는 길과 올라오는 길을 구분해서 둘 다 이용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옛길이 조금은 쉬운 편이니 올라올 때 이용을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내려가기 전에 이 안내도를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왼쪽에 있는 옛길을 이용해서 내려갔습니다.

옛길을 따라 꺽정숲길로 산책을 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냥 고석정으로 내려만 갈께요.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정자가 있는데 고석루입니다. 원래 이곳에 있던 정자가 6.25 때 소실이 되어 다시 짓기도 했으나 역시 수해로 유실되어 1997년에 이곳에 다시 지어진 것이 이 고석루라고 하지요.

왼쪽 아래로 보이는 풍경이 이렇게 보이는데 저 바위들이 있는 곳도 멋져 보이니 마지막에 들러보도록 할께요.

그래서 아래로 내려가면서 멋진 고석바위의 모습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침 방문한 시점에 해의 위치가 사진을 찍기에 좋지가 않더라구요. 햇빛을 피해서 찍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밖에 안찍혔네요....^.^

한탄강을 바라보니 한탄강 물윗길 부교가 보이지요. 이 길은 한탄강을 따라 이어져 있어 강 위를 걸어서 갈 수가 있는데 태봉대교와 순담계곡을 연결하는 약 7.5Km의 코스로 매년 11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한시적으로 개방을 하는 길이지요. 그런데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상태입니다. 이 길을 이용하려면 이용료 5,000원을 내야 하지만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결국은 무료지요.

고석바위와 그 주변의 절벽을 구경하고 있는데 무척 멋진 곳이더라구요.

이 아래쪽에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사진이 나올 것 같아요.

이제 다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바위들의 모양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올라가면서도 고석바위를 계속 구경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주인공은 아마도 이 바위가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이제 선착장이 있는 반대편으로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의 바위들도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것들이라 모양이 희한하고 신기하더라구요.

이렇게 멋진 한탄강의 모습을 구경하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이쪽에서 고석바위를 찍어 봤는데 역시 해가 문제네요. 그래도 이만큼 찍어왔으니 일단은 만족해야겠지요.

이제 구경을 끝내고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데 끝부분에 이 조형물들이 보이더라구요. 두루미 수컷이 구애하는 모습과 암컷이 화답하는 모습이라고 하네요. 두루미는 철원군의 군조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고석바위의 멋진 모습을 마지막으로 감상하면서 일정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철원 고석정은 한탄강 중앙에 있는 멋진 고석바위와 그 주변의 계곡 풍경이 멋진 곳으로 원래는 한탄강 물윗길을 이용해서 강 위를 걸으면서 주변을 구경할 수 있는 약 7.5Km의 산책로가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출입이 금지되어 있더라구요. 하지만 고석정 자체는 구경을 할 수 있으니 큰 불편은 없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작은 공원과 고석정을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4점

[관광성] 82점

[안정성]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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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폭포라고 하면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강력한 물의 힘에 놀라게 되는 곳으로 그 물의 양이 중요하고 높이가 중요하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은 높이는 얼마 안 되지만 넓은 영역으로 물이 떨어지는 풍경을 볼 수가 있어서 가 보았습니다.

오늘은 철원 직탕폭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철원 직탕폭포는 약 4미터 내외의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를 말하는데 그 폭이 약 최대 80미터 정도 되는 특이한 폭포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냥 하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기도 한데 가 보시면 물소리도 우렁차고 꽤 웅장한(?) 모습이지요. 이 폭포는 여러 번의 화산 분화로 흘러내린 용암이 여러 겹 쌓인 하상의 용암층과 수직 주상절리를 따라 떨어져 나감에 따라 계단 모양의 수직 단애가 형성된 상층의 용암층이 만나서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철원-동송 버스를 타면 1시간 2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직탕폭포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직탕폭포 바로 앞에는 식당들이 있는데 그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서 거기에 주차를 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저는 은하수교 앞의 주차장을 이용해서 주차를 하고 걸어서 이곳까지 왔습니다. 약 1.5Km 정도 되는 거리라 걸을만하더라고요.

송대소 주상절리를 지나면서 보이는 풍경부터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은하수교와 송대소 주상절리에 대한 소개를 별도로 해 드릴께요.

가는 길은 잘 정비가 되어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이 걸을 수가 있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만들어져 있고 가는 길에 카페 등도 있으니 커피 한잔 들고 움직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직탕폭포 쪽의 풍경을 찍어 보는데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저 다리입니다.

직탕폭포로 가는 길은 대부분이 이렇게 나무 데크길로 조성이 되어 있지만 거의 다 가서는 바위가 많은 길을 따라 내려가시면 됩니다. 물론 차로 바로 거기까지 갈 수도 있으니 도로를 계속 이용을 해도 되지요. 이쪽 길이 한여울 1코스에 해당합니다.

저 다리는 태봉대교입니다. 이곳에는 번지점프장도 있다고 하네요.

길을 가다 보면 이렇게 아래쪽에 정자도 하나보입니다. 한탄강 물윗길을 걷다가 잠시 쉬어 갈 수도 있는 길이네요.

저 멀리 은하수교도 보이지요. 저기까지 걸어가셔도 좋습니다. 멀지 않지만 겨울에는 걸으면 추울 것 같아요. 아시죠? 여기는 강원도입니다....^.^

이제 태봉대교에 다 왔습니다. 이 다리도 계곡을 따라서 만들어져 있어서 그런지 보기가 좋아보입니다.

양쪽으로 인도가 있고 가운데가 도로인 일반적인 다리입니다. 반대편으로 가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한여울 2코스가 됩니다.

다리를 조금 지나면 이 정자가 보이는데 이 정자를 오른쪽에 두고 바윗길을 따라 내려가시면 주변 풍경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다만 이 길은 바위가 좀 크고 정리가 안 되어 있어 걷기에 쉽지는 않은 길이네요. 하지만 주변 풍경이 좋아서 그 정도는 희생을 하셔도 좋습니다.

저 멀리에 직탕폭포의 모습이 살짝 보이기 시작합니다. 줌으로 찍은 거라 가까워보이지요.

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들입니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풍경도 좋고, 위쪽 길로 올라가는 길도 있습니다. 한탄강의 멋진 모습을 이렇게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많지는 않겠지요.

이제 거의 다 온듯합니다. 멀리서 볼 때는 그냥 하천에 있는 작은 둑처럼 보였는데 가까이 갈수록 물소리도 크고 꽤 웅장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한탄강의 지형이 만들어낸 멋진 풍경이지요.

이제 잠시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조금 가까이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저 멀리 태봉대교 쪽을 바라보니 계곡을 따라 흐르는 한탄강의 모습이 유유히 흐르는 세월의 일부가 아닌가 생각이 되네요.

바로 반대편 절벽을 바라보면 송대소 주상절리의 모습보다 더 보기가 좋아보입니다.

맑은 한탄강 물도 오랜 세월 동안 이곳을 지나 좀 더 하류 쪽으로 흐르면서 이곳에서 그리고 좀 더 상류에서 겪었던 그날들의 역사를 전해주는 메신저로써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지요.

자 이제 직탕폭포를 상세히 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멀리서 보면 이런 모습이지만 조금씩 가까이 가서 보면 더 멋진 폭포지요.

용암으로 인해 생성된 지형의 높이 차이로 인해 생긴 폭포이니 일반적인 다른 폭포와는 다른 모습이지요.

바로 옆에서 보면 이렇게 멋진 모습이 보이는데 어떻게 보면 그 유명한 나이아가라 폭포의 모습이 살짝 보이기도 합니다.

직탕폭포의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구경을 하시지요.

 

그리고 직탕폭포의 바로 위에 멋진 돌다리가 보이는데 이 돌다리가 현무암 돌다리라고 하는 것이네요. 이 돌다리는 27만년전에 철원에서 생성된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다리이지요.

돌다리에서 양쪽의 풍경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전형적인 한탄강의 멋진 모습이 보이지요.

옆에도 작은 돌다리의 기둥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 저기에도 돌다리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제 다시 직탕폭포의 모습을 구경하면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계곡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를 따라 돌아가고 있지요. 다음에는 이곳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 철원 한여울길을 한번 걸어봐야겠습니다.

추천 대상

철원 직탕폭포는 폭포가 항상 높은 곳에서 떨어져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는 듯한 곳이지요. 가까이 가면 물소리도 커서 꽤 볼만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곳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바위를 놓아서 만든 돌다리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저는 철원 은하수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산책을 하면서 구경을 했기 때문에 약 1시간이 소요가 되었습니다.

 

단점

단점은 폭포의 규모는 작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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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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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만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이번에 다녀왔는데 철원 지역은 한 군데도 다녀온 곳이 없더라구요. 철원이라고 하면 왠지 먼 곳이라는 착각 때문인지, 하여간 이번에 몇 군데를 다녀왔지요.

오늘은 철원 한탄강은하수교, 송대소 주상절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철원 은하수교는 철원 9경의 한 곳인 송대소 주상절리 협곡에 만들어진 다리로 길이가 180미터이고 폭이 3미터인 곳입니다. 주탑의 높이는 54미터인데 특히 철원의 상징인 두루미를 형상화했다고 하네요. 교량 일부 구간 약 80미터는 투명 강화유리로 만들어져 스릴을 느낄 수 있게 했고 밤에는 조명을 설치하여 은하수를 걷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난 10월 8일에 일시 개통을 했다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다시 잠정 폐쇄가 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송대소 주상절리는 철원평야를 흐르던 현무암질 용암이 변성암으로 이루어진 좁은 통로를 통과해 남서쪽으로 흘러가면서 생긴 절벽과 주상절리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강원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 725-12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방문시점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다리는 출입금지 상태임)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8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철원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신철원-동송 버스를 타면 1시간 2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은하수교 입구 쪽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는 어렵지 않습니다. 그런데 주차장 입구가 명확하질 않아서 좀 헤매게 되더라구요. 잘 확인 후 주차를 하셔야 하고요. 주차장 바로 옆에도 공터가 있는데 그곳은 개인 땅이니 주차를 하시면 안됩니다. 주차 후 계곡 옆을 걸어서 들어가시면 저 멀리 바로 은하수교가 보입니다.

오른쪽 계곡을 바라보면 한탄강 물이 흐르고 있는 게 보이는 데 큰 바위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 역시 멋진 곳이지요. 용암이 흐르면서 만들어진 지형이 많은 한탄강 지역은 어디를 가도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지요.

그리고 강물도 색감이 너무 좋습니다. 그냥 녹조가 있는 물과는 조금 달라 보이는 데 에메랄드 색상도 있는 것 같고 여러 가지 색상을 보여주고 있어서 신비하기까지 하지요.

이제 멀리 은하수교를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저도 이곳은 처음인데 멋진 다리네요. 하기야 이 다리가 준공이 된 것이 몇달되지 않았으니 이제야 보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지요.

여기는 은하수교로 들어가는 입구 근처인데 자전거 조형물이 있는 것으로 보아 이쪽도 자전거둘레길의 한 곳인 듯합니다. 실제로 이곳을 지나가는 자전거들을 많이 보게 되지요.

은하수교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쪽에 한탄강 물윗길이라는 부교가 보이는 것이 물 위를 걸을 수 있다는 말이 실감이 나더라구요.

안내판을 보면 2020년 11월 13일부터 2021년 4월까지 오픈을 한다고 했지만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이용은 못합니다. 다만 참고로 여기를 이용하려면 매표를 해야 하는데 금액이 5,000원으로 높더라구요. 그런데 철원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고 하니 결국은 무료라고 볼 수 있지요.

이제 은하수교 입구 앞입니다. 하지만 이 은하수교도 코로나19로 인해 폐쇄된 상태라 다리와 주변 모습만 찍을 수밖에 없었지요.

실제 다리의 상판은 철로 만들어져 있지만 아래가 보이니 스릴이 있겠구요. 일부 구간은 유리로 만들어진 곳도 있는데 다만 유리 위로는 신발을 벗고 이용을 해야 하며 눈이 오거나 비가 오는 날은 금지라고 합니다. 아마도 안전을 위해서 그런 것이겠네요.

은하수교 아래의 모습은 큰 호수가 존재하는 듯 깊어 보이는 곳이고, 그 위를 한탄강 물윗길이 놓여져 있지요. 이 길을 따라가면 고석정으로도 갈 수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아래에 보이는 풍경을 보면 절벽의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무슨 채석장 공사장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잘 깎여진 모습이 보이는데 자연의 힘이란 이렇게 강하고 인간이 범접할 수 없는 영역이겠지요.

이제 전망대가 있는 옆으로 이동을 해서 잠시 구경을 할 텐데 바로 근처에 송대소 주상절리가 있다는 안내판이 보이네요.

그리고 이 안내도는 한탄강 지오트레일 이라는 산책로에 대한 설명입니다. 약 11Km에 이르는 한탄강을 따라 걷는 길에 대한 안내도 있으니 다음에는 이 길을 따라 한번 걸어보고 싶네요.

작은 전망대에서 은하수교도 찍어보고 아래 물윗길이 있는 모습도 다시 찍어봅니다. 무척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송대소 주상절리로 가는 길에 보이는 한탄강 주변의 모습인데 저쪽에는 자작나무도 일부 심어져 있나봅니다.

한탄강을 따라 물윗길은 계속 이어져 있으니 개방이 되면 걸으면서 주변의 절벽과 바위들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걷다 보니 작은 다리도 하나 보이구요.

멀리서 바라보는 은하수교과 그 주변의 모습이 더 멋져 보이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잠시 후 도착을 한 곳이 이 송대소 주상절리입니다. 앞에 있는 안내에 따르면 이 철원평야는 높이가 약 220미터인데 반대편 평강고원은 해발 330미터여서 조금 높게 보인다고 하네요. 실제로 강 아래쪽으로 내려가서 주상절리를 보면 더 멋지게 보인다는 데 내려갈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제 송대소 주상절리까지 구경을 했으니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는 이곳에서 걸어서 직탕폭포까지 가보았지만 직탕폭포에 대한 소개는 여기서부터 따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주변을 돌아보면 이 근처는 모두 논과 밭입니다. 그래서 주변에 별로 볼거리는 없지만 철원사랑상품권의 영향일지 아니면 은하수교의 영향일지는 모르지만 주변에 카페와 같은 건물들은 많이 들어선 듯하네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은하수교를 구경하고, 주변의 계곡 모습도 구경하면서 나가고 있지요.

추천 대상

철원 은하수교는 현재 출입을 금지하는 상태라 다리 위를 걸어보지는 못했지만 반대편에서 다리와 그 주변을 구경했는데 앞으로 다른 출렁다리들과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여지는 곳이더군요. 특히 다리 아래의 풍경이 멋지기 때문에 다리를 건너지는 못했지만 꽤 기분이 좋았던 곳입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송대소 주상절리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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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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