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과거에 석탄을 운반하던 철도의 일부였다가
사용이 되지 않던 터널을
관광 명소로 만든 곳이 있는데
바로 문경 오미자테마터널입니다.
근처에 진남교반과 고모산성도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해도 좋지요.

 

 

주차는 앞에 휴게소도 있어서
공간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주차를 하고 진남교반을 슬쩍보고
들어가시면 되는데
진남교반은 다리가 하나라
구경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밤에 오시면 조명이 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에는 좋지요.

 

 

오미자테마터널 뒤로 올라가시면
고모산성도 있는데
산성길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고
밤에는 역시 조명이 이쁘게 들어오기 때문에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오미자테마터널 앞에도 여러가지
조형물이 있어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지요.

 

 

매표를 하고 들어가시면 되구요.
터널 입구에서 검표를 하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실수는 없습니다.
터널 내부는 항상 17도 내외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계절 이용을 할수 있을 듯 하네요.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기운이
너무 좋기는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조형물들이 보이고
조명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참 좋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들이 있는데
오미자를 상장하는 것들도 눈이 띕니다.
오마자로 와인도 만든다고 하지요.
와인을 파는 가게도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면 됩니다.
광명동굴과 비슷한데 규모는 더 작네요.

 

 

각 구간마다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구경하는데 중요한 것은 아니니
그냥 무시하시고 구경을 해 보시면 됩니다.
터널 벽에는 다양한 그림들 그려져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일부 백자들도 전시가 되어 있는데
8대째 백자를 만드는 가문에서
만든 것들이라고 하지요.
다만 혹시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아이들을 조심시켜야 하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만화나 웹툰 주인공들이 그려져 있는데
어릴 때 보았던 만화 주인공들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구경을 해도 좋지요.
어떤 면에서는 여기는 가족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지요.


 

미디어아트로 만들어진 트릭아트 그림들도
있으니 연인들도 이용을 하기 좋습니다.
여러가지 조형물과 그림들이 있어서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재미는 있습니다.
터널의 길이는 약 540미터 정도이니
어렵지 않게 걸울수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어르신들도 가쁜하게 돌아볼수 있습니다.
오르막도 없고 편합니다.
다만 터널이라 물이 떨어질수 있으니
조심은 하셔야하지요.

 

 

조명이 가장 보기 좋은 곳이라면
별빛터널과 매직브릿지,
꿈을 띄워요 라는 곳과
우산이 있는 곳들입니다.
모두 특색이 있는 곳이니
어떤게 더 좋다고 하기는 어렵네요.
딱 보시면 이름과 어울린다고 생각이 되실꺼예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역시  요즘은 흔하지만
우산들이 있는 곳입니다.
연인들도 찾아서 SNS에 많이 올리는 곳이니
꼭 사진을 찍어보세요.
그리고 매직브릿지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모습도 볼수 았구요.
모두 특색이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라면
앞에서 얘기한 만화 그림들도 있고
공룡시대라고 불리는 곳도 좋습니다.
천장에 공룡들을 그려놓았는데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 같은 모습이지요.
아이들이 놀랄수도 있으니
꼭 앉고 구경을 해 보세요.

 

 

어린이들이 탈수 있는 놀이기구도 몇개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운영을 안하네요.
터널끝에는 영상을 보여주는 곳도 있지만
너무 어둡고 착칙해서
오래 있기는 힘이 드네요.
여기서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라고 하는데
그러지 마세요.
헤어질지도 모릅니다...^.^

 

 

돌아나오면서 다시 한번
둘러보시면 들어올때 보지못한
다른 것들이  보일수도 있습니다.
달려라레일이라는 조형물도 이쁘고
사람들이 소원을 적은
소원트리도 좋습니다.

혹시 그림 같은 것이나
만화 같은 것에 관심이 없다면
어른들은 별로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어쩔수 없겠지요.

 

 

문경 오미자테마터널은 아이가 있는 분들이
가족 여행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물론 여름에 시원한 곳을 찾는다면 좋겠구요.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에도 나쁘지 않지요.
주변에 고모산성과 진남교반도 있으니
일정을 잘 조정해서 야간에 보시면 좋지요.



 

 

 
 

- 연락처: 054-554-5212
- 주소: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1
- 출입가능시간: 09:30 ~ 18:00(3월 ~ 10월), 10:00 ~ 18:00(11월 ~ 2월)
공휴일은 09:30 ~ 19:00(3월 ~ 10월)
- 휴관일: 월요일 휴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방문시기: 20230-09-10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문경하면 문경새재이고 이곳은 등산로와도 연결이 되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이용을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문경새재 오픈세트장도 있어서 산책도 하고 구경을 간 적이 있는데 이 문경에는 다른 오픈세트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옥 건물이 좋아서 한옥이 있는 곳이라면 사찰이든 궁궐이든 향교든 가리지 않고 가는 편으로 이번에도 역시 한옥이 있는 곳을 다녀왔는데 이곳은 가은오픈세트장만 있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오늘 찾은 곳은 문경에코랄라라는 이름을 가진 곳으로 이곳에는 에코랄라(에코타운, 자이언트 포레스트),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이 함께 있습니다. 따라서 매표도 함께 해야 하고 따로 볼 수는 없지요. 매표의 경우는 조금 일찍 도착을 했거나 혹은 이동을 하는 중이라면 네이버 예매를 통해서 1시간 전에만 예매를 하면 할인도 받을 수 있으니 꼭 이용을 하시기 바랍니다. 성인 기준으로 16,000원을 12,800으로 이용을 할 수 있으니 사람이 많으면 금액이 꽤 크지요.



주차장의 경우도 도로 맞은편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이용하기도 편리하고 주변에 식당이나 가게들도 있어서 식사를 하시거나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기에도 편하더라구요. 저는 예매 후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구경을 했는데 시간상으로 적당해 보입니다.



문경에코랄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특이한 다리가 하나 있는데 이 다리는 문경 가은 이중교라고 해서 사람이 이용하는 길과 광차가 이용하는 길이 나누어져 있는데 이런 다리는 전국에 두 군데밖에 없다고 하네요. 물론 새로운 다리가 옆에 있어서 이용을 하셔도 되지만 특이하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좋겠네요.



입구로 들어가기 전에 매표를 하거나 예매를 한 경우 무인기에서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발권이 가능합니다.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정면에 석탄박물관 건물이 보이는데 둥근 모양이 역시 멋지지요. 이 건물은 석탄박물관으로 연탄 모양을 형상화했다고 하네요. 딱 그렇게 보입니다.



왼쪽으로 이동을 하면 자이언트 포레스트라는 곳이 먼저 보이는데 들어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으며 구경을 하기에 좋구요. 아이들이 놀면서 체험을 할 수 있는 큰 공간이 있는데 각 놀이시설에는 이름도 붙어 있는 것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지요. 물론 일부 놀이시설은 별도 요금을 받기는 하지만 종류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특히 이곳에는 아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 햇빛이 강하기는 해도 물놀이를 하면 시원해서 좋을 것 같더라구요. 아이들은 물에서 놀고 부모는 근처 의자 등에서 쉬면서 아이를 보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이곳을 구경하고 들어간 곳이 에코랜드인데 이곳에는 다양한 공간에 백두대간의 자연에 대한 설명과 주변 생태에 대한 설명과 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도 있고 매점이나 카페 등의 시설과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곳도 있습니다. 다만 상상체험 키즈월드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노는 곳이라 어른들만 있는 경우는 이용을 할 필요는 없네요.



주변에 보이는 무료 시설들만 보아도 이곳이 잘 만들어진 곳이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키즈월드 입구에는 어른들도 즐길 수 있는 거대 레고 블록들도 있어서 이용을 하는 연인들도 있더라구요. 뭐가 됐든 즐거우면 행복하겠지요.



이제 2층으로 이동을 해서 다시 자이언트 포레스트 물놀이장을 지나서 석탄박물관으로 가 봅니다. 외부에도 당시 사용한 도구나 기구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 나름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좋더라구요. 잠시 구경을 하다가 이제 입구로 들어가 봅니다.



석탄박물관은 1층에서 2층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관람 경로가 안내가 되어 있으니 보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1층에는 우주가 태어나고 지구가 탄생한 이후 석탄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자연환경에 대한 설명과 과정을 잘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일부는 화석이나 탄광 등에 대한 전시물도 볼 수가 있지요. 2층에는 탄광에서 탄을 캐는 작업부터 시작해서 모든 작업이 끝나는 시점까지의 탄광의 생활과 모습을 밀랍인형 등을 이용해서 설명을 해주고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기에 좋습니다.



2층을 구경하고 나면 은성갱도가 있는 곳으로 길이 이어지는데 먼저 스파이더 다크라이더라는 곳을 보시면 됩니다. 이곳은 거미열차를 타고 돌면서 석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을 통해 보여주는 곳인데 실제 탄광으로 들어가는 것은 아니고 간단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네요. 어른들만 구경을 하는 것은 그리 좋을 것 같지는 않네요. 구경하는 시간은 약 20분 정도로 긴 편인데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은성갱도로 들어가는데 이곳은 실제 은성탄광의 일부를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다만 탄광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지는 않네요. 그래도 미디어 영상으로 간접체험을 할 수도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을 비롯하여 다양한 전시물도 있어서 재미는 있습니다. 그리고 나오는 길에는 가상의 광부들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무료로 사진을 핸드폰에 저장하거나 메일로 보낼 수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이곳에는 가은오픈세트장이 있는데 이곳은 입구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서 여름에 걸어서 이용을 하기에는 힘이 드는 곳이니 가능하면 모노레일을 이용을 하시면 편하고 시원합니다. 물론 모노레일은 성인 기준으로 왕복 2,000원인데 이용을 할만하네요.



가은오픈세트장은 3곳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올라 가서 보이는 곳이 제1촬영장이고 나머지 2개의 촬영장은 걸어서 내려오는 길에 있어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면 볼 수는 없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굳이 제2,3촬영장을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기도 하네요.



이 가은오픈세트장은 드라마를 비롯해서 영화 등을 촬영을 한 곳인데 가장 유명한 것으로는 아마도 연개소문, 근초고왕, 안시성, 영화 군도 등이 있겠네요.



각 촬영장에는 평양성, 고구려궁, 신라궁, 고구려마을, 신라마을 등이 있도 뒤로는 성내마을도 있습니다. 하지만 구경을 하는 입장에서는 모두 그냥 옛날 건물로만 보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나름 볼거리는 있기는 하지만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을 보았다면 이곳은 안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대금을 이미 지불하셨으니 보지 않으면 그냥 돈만 날리는 것이 되어 섭섭하거나 찝찝하기는 하겠네요....^.^



저는 제2,3촬영장을 모두 보고 오려고 길을 따라서 내려오는데 날파리들이 엄청 달라붙어서 애를 먹는 바람에 구경을 할 생각도 못하고 급하게 빠져나왔네요. 이곳에는 해충퇴치기나 관리가 좀 필요해 보입니다. 제2촬영장의 성문은 안시성이라는 영화의 시작에 나오는 전쟁씬을 찍은 곳이라지요.



경북 문경 문경에코랄라, 석탄박물관, 가은오픈세트장은 동일 구역에 있는 곳으로 함께 매표를 하고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대체적으로 아이들과 함께한 가족 단위에 가장 적합한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도 이용을 하기는 나쁘지는 않지만 각 구역을 분리하여 필요한 부분만 볼 수 있게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보네요. 볼거리 대비 가격은 좀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있다면 바쁘지는 않네요.

[참고]
- 연락처: 054-572-6854

- 주소: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길 112
- 출입가능시간:
12월 ~ 1월 09:00 ~ 17:30
2월 ~ 3월 09:00 ~ 18:00
4월 ~ 9월 10:00 ~ 19:00
10월 ~ 11월 09:00 ~ 18:00
1시간 전 입장 마감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6,000원, 청소년 14,000원 ,어린이 12,000원
네이버 예매 시 20% 할인 가능(예배 1시간 후 사용 가능)
모노레일 별도 요금(2,000원)
에코랜드 키즈월드 별도 요금
- 방문시기: 2022-08-07
- 기타: 애완동물 동반 불가, 자전거/인라인.킥보드 반입 불가, 식당이나 카페에서 도시락 금지(별도 지정된 위치에서 가능)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국도를 달리다 보면 높은 산을 오르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천천히 오르고 내리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특히 강원도로 갈 때면 진부령, 미시령, 대관령 등에 만들어져 있는 산길을 많이 이용을 하는데 가끔은 어두운 밤에 비가 많이 오고 안개가 끼는 날이면 조금 무섭기도 하지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상도 쪽으로 가다 보면 무슨 '재'라는 고개 길이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 문경새재 쪽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문경새재를 지나 문경 도심으로 가다 보면 보이는 곳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진남휴게소 근처에 있는 고모산성과 진남교반입니다.

고모산성은 고모산에 있는 길이 약 1.6Km, 너비 4m의 산성으로 삼국시대에 천하장사 고모노구와 마고노구가 경쟁을 하여 하룻밤 만에 쌓았다는 전설도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진남교반은 경북팔경의 제1경으로 기암괴석과 절벽이 보기 좋다고 알려진 곳이지요. 이름만으로는 그곳에 있는 다리를 가리키는 줄 알았네요...^.^

하지만 제가 이 두 곳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야경 때문인데 야경을 보기 위해 낮에도 갔다가 밤에도 잠시 들러본 곳입니다. 요즘 여름이 가까우니 해가 지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야경을 보는 것도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더라구요.

주차는 진남휴게소 쪽으로 들어가면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이용을 하는 데는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먼저 진남교반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주차장 건물 바로 옆에 이런 곳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절벽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인공 폭포가 있는데 가동을 하지 않아서 이런 모습이었던 곳이지요.

그리고 진남교반 위에 있는 다리를 구경하는데 이 다리가 야경이 좋다고 해서 온 곳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너무 휑한 모습이라 그냥 이 사진만 한 장 찍고 바로 고모산성으로 올라갔지요. 아래쪽에서는 주변의 절벽이나 계곡의 모습이 멋진 곳이라고 했는데 미처 거기까지는 구경을 하진 못했네요.

고모산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고모산성으로 올라가는 입구 앞에는 이런 조형물이 있는 철로가 보이니 사진 한 장 찍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철로 옆에는 이런 구조물도 보이는데 무슨 바퀴를 형상화한 듯 보이네요.

이제 고모산성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입구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풀들이 많이 자라서 그런 곳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그런 것인지 좀 당황스러운 모습이지요...^.^

그리고 왼쪽에 붉은색의 구조물이 있는 곳은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의 입구입니다. 이곳에 대한 소개를 별도로 해 드리도록 할께요.

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꽃은 이 개망초 밖에 보이지가 않는군요.

이제 산길을 따라서 걷게 되는데 고모산성은 약 150m만 올라가면 되는 곳이라 어려움 없이 가실 수 있고 약간의 그늘도 있으니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바닥에 보이는 작은 바위 같은 것은 바위가 아니고 밤에 켜지는 조명 장치들입니다.

살짝 길이 좌로 이어지는 듯싶더니 바로 고모산성의 진남문이 보이네요. 규모는 작지만 모습이 청주 상당산성의 입구 모습과 비슷해 보여서 잠시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요...^.^

입구에 있는 이 포토존을 이용해서 사진도 한 장 찍어보는데 조형물이 좀 비스듬하게 설치가 되어 바로 찍기가 힘이 들더라구요.

진남문을 들어가면 오른쪽에 토끼와 다람쥐도 있는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이것들은 밤에 조명을 위해 설치한 곳인가 봅니다(이때는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정면으로 길이 있는데 여기에 초가집 건물들이 몇 채 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주막거리라고 되어 있지요. 그중에 건물들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돌담 위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돌무더기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렇게 쌓으면 바람에 흔들려 무너지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좀 더 들어가면 이 성황당 건물도 있는데 이 사진만 한 장 찍고 되돌아 나왔지요. 민간 토속신앙의 산물로 드라마나 영화 등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지만 항상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드는 장소지요.

주막거리에도 조명장치가 되어 있어서 밤에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모산성은 한말 운강 이강년의 의병항쟁의 전적지였다고도 합니다. 잠시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진남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산성을 둘러보는 것보다는 야경을 보기 위한 것이라 다른 곳으로는 가지를 않았고 주변에 모습만 구경을 했습니다.

멀리 산성의 모습을 잠시 구경만 하고 있는데 이날의 날씨는 너무 더워서 움직이기가 싫어지는 날이더라구요.

그래도 하늘은 맑아서 깃털 구름들이 보이는 것이 상쾌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요.

이제 진남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산을 내려갑니다.

문경의 다른 관광지를 몇 군데 구경을 하고 다시 이곳을 찾은 시간은 8시가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진남교반 위의 다리를 구경하는데 이 사진이 처음 찍은 모습인데.. 생각보다는 느낌이 좀 단순하네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보기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좌우에 조형물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색상이 단순하고 조명 장치가 화려란 맛도 없고 동적인 것은 하나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너무 심플한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곳이 연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듯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은 자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리 옆에서 다시 사진을 찍어 보니 시간에 따라서 색상이 조금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오히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찍은 사진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포함되어 그런지 더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네요.

이제 고모산성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조명 장치가 들어와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운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 사진이 진남문의 야경 모습입니다. 사람도 거의 없는데 이렇게 불을 밝혀 주고 있는 것은 구경꾼들에게는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이곳의 모습도 조금 단순하기는 하네요.

포토존 조형물과 함께 찍은 사진이 그나마 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포토존 조형물 똑바로 세울수는 없는 것인지...^.^

진남문 가까이 근접해서 찍어도 보는데 색상의 변화가 없군요.

안쪽에 있는 토기와 다람쥐 조형물들도 조명이 들어왔는데 역시 흰색 위주의 단순한 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막거리의 모습을 보면 이런 모습인데 그나마 이곳은 색상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문경의 여러 관광지를 다니면서 조명이 들어오는 모습을 몇 군데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문경에서는 화려한 곳이 것의 없고 단색의 조명만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고모산성의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하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경북팔경의 제1경이라는 진남교반의 절벽이나 계곡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야경이 보기 좋은 다리가 있어서 좋았구요. 참고로 경북팔경은 문경 진남교반, 문경새재, 청송 주황산, 구미 금오산, 봉화 청량산, 포항 보경사, 영주 희방폭포, 의성 빙계폭포입니다. 고모산성의 모습도 밤에 가시면 야경도 구경할 수 있으니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여름에는 너무 더우니 가능하면 가을에 이용을 하시고 꼭 가신다면 양산과 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산을 오르지 않아도 날씨 자체가 더워 힘이 드는군요. 제가 이곳들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문경버스터미널에서 20-1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4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12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각 지방에는 그 지방을 대표하는 과일이나 음식들이 있어서 무슨 과일하면 해당 지방이 생각이 나게 되는데 문경에서는 오미자가 많이 생산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미자와 관련된 관광지들이 있는데 특히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가기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경북 문경의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총 길이 약 540m의 터널인데 기존에 석탄을 실어 나르던 문경선에 있던 석현 터널을 관광지로 개발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오미자와 도자기 등의 홍보 및 판매도 하고 만화 캐릭터 등과 각종 조형물들을 만들어 구경하면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연중 온도가 약 15~18도 정도를 유지한다고 하네요.

이곳은 진남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시면 되는데 주변에 진남교반이나 고모산성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여기가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의 입구입니다. 현재는 운행이 되지 않는 철로가 보이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이곳을 찾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 입구 좌측에 매표소가 있으니 매표를 하시고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 이곳을 찾은 이후에 이곳을 나가기 싫어지는 단점이 있네요...^.^

입구 좌측에 이 터널을 조성한 과정에 대한 설명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안내도 있으니 보시고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되지만 가능하면 주변을 구경하고 이 터널을 마지막에 잡아서 더위를 이곳에서 식히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곳 근처에 진남교반이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식당과 숙박시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맨 처음 보이는 조형물은 오미자 넝쿨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곳의 핵심 주제를 바로 보여주는 곳이지요. 일단 첫 느낌은 너무 단순한 느낌이 나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 근처의 다른 곳들도 조명을 이용한 곳들은 모두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화려한 것들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개인 취향입니다....^.^).

이어서 보이는 것은 별빛터널이라는 곳인데 조명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얼굴에 빛이 비쳐서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네요.

화려함은 들어가는 방향보다는 나가는 방향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별빛이 반짝이듯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정적인 조명이라 좀 아쉽지요.

다음에 보이는 것은 오미자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입니다.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은 무엇일가요? 라는 질문이 있어서 찾아보니 신맛, 떫은맛, 짠맛, 매운맛, 단맛이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불리는 것이네요.

안쪽에는 나무 모양의 조명 장치도 보입니다. 어디든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좋지요.

이곳은 터널 벽에 그려진 그림인데 기린 잎 근처에 서서 기린에게 먹이는 먹이는 모습을 연출해서 사진을 찍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소 이름이 '기린 오미자 먹이기'라고 되어 있군요.

이곳은 오미자로 만든 와인 등을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필요한 것을 구매해서 이곳에서 쉴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방문 시점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이곳은 매직브릿지입니다. 뭐가 매직인지는 모르겠지만 위로도 올라가 보았지만 특별한 점을 느낄 수는 없었지요. 주제 자체의 의미가 잘 전달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이어서 보이는 곳은 갤러리구산이라는 문화갤러리입니다. 왼쪽에는 도자기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오른쪽 벽에는 여러 가지 유명 그림들을 재해석해서(?) 그려 놓은 그림들이 보이는 곳이지요.

벽화들을 몇 장 찍어보니 해학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도자기는 눈으로만 보라고 되어 있는데 혹시 잘못하여 깨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는 하네요.

여기는 전화부스와 눈이 쌓여 있는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하지만 전화는 걸지 마세요. 경찰이 출동합니다...^.^

여기부터는 벽화들이 많이 그려진 곳인데 트릭아트존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기차 옆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진짜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기타 여러 가지 조형물과 구조물들도 많이 설치가 되어 있으니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이곳은 천장 쪽에 달과 별들의 조형물들을 만들어 둔 곳으로 '꿈을 띄워요'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입니다. 이런 조형물들도 보면 약간 정적인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움직이거나 색상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문경오미자테마터널에서 가장 멋지다고 볼 수 있는 우산 조형물들입니다. 좌우로 벽에 여러 가지 벽화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지요.

그런데 이곳은 만화캐릭터존이라고 되어 있는데 홈페이지 안내에는 표시가 안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나중에 우산들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역시 이곳이 이곳에서는 가장 구경할만한 곳인 것 같아요.

다양한 그림들이 많이 있는 곳인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만화 캐릭터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면 좋습니다. 그중에서 일부만 찍어보았는데 제가 한동안 많이 보았던 만화의 주인공들도 보이는 것 같네요.

다음은 음지식물원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벽 쪽에 음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게 보이네요. 빛이 없어도 자라는 식물들이라지만 약간의 빛은 필요하겠지요.

들어가다가 못 본 것인데 나오면서 보니 천장 쪽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이곳은 공룡시대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마치 터널 위에서 공룡들이 우리는 보는 것 같은 모습이지요.

이것은 달려라 레일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조형물입니다. 철도 레일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같아요.

이곳에서 가장 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한번 구경해 보세요.

 

터널의 끝에는 영상음향시설이 있는 곳으로 프로포즈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어둡고 칙칙해서 이곳에서 프로포즈를 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들어가면서 보지 못한 그림을 한 장 찍어 봅니다. 로보트 태권브이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 같네요.

천천히 길을 따라 나가면서 다시 한번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들어올 때 보지 못한 것이 나갈 때 보이는 것들도 있지요.

흔들리는 조형물이 보이는 것들을 보니 사람들의 소원이 쓰여진 소원 종이들이더라구요. 누구에게 얘기를 하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작은 놀이기구들도 3대 정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중에 한대는 고장상태이긴 하네요.

문경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오미자를 주제로 구 터널을 재사용해서 만들어 놓은 곳으로 여러 가지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만 약간은 밋밋한 면이 있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여름에 더위를 식히기는 좋은 곳이니 여름 관광지로는 최고입니다. 요즘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조금 비싼 느낌이 들지만 더위를 식혀 준다는 의미에서는 뭐 적당해 보이기도 하네요.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문경버스터미널에서 20-1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54-554-5212

- 주소: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1

- 출입가능시간: 09:30 ~ 18:00(3월 ~ 10월), 10:00 ~ 18:00(11월 ~ 2월)

공휴일은 09:30 ~ 19:00(3월 ~ 10월)

- 휴관일: 월요일 휴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방문시기: 2021-06-12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