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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단양에 여행을 하고 왔습니다 단양에도 역시 좋은 관광지가 많은데 오늘은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몇 군데만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양강잔도길


단양강잔도길은 단양의 단양강 절벽에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를 의미합니다. 길이는 약 1.2Km정도인데 주변 풍경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어서 단양을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꼭 들러볼 곳이지요.


작년에만 해도 주차를 하기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가보니 강변에 노상 주차장이 잘 만들어져서 무료로 이용을 하기가 좋더라구요. 소금정공원에서 걸어서 단양강잔도길로 가는 것도 좋기는 하지만 그것은 장미가 피는 계절에는 좋지만 그 이외의 계절에는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소금정공원에서 단양강잔도길까지 다 걸으려면 거의 7Km 정도가 되니 아무래도 무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단양강잔도길은 절벽 위에 만들어진 길이니 당연히 약간 무서울 수도 있지만 아이들도 쉽게 이용을 하는 곳이니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 구경도 하고 가끔 오가는 유람선을 보는 것도 재미가 있지요.


하지만 아무리 산책로가 잘되어 있어도 항상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 길에서 사진을 찍다가 핸드폰을 잃어버리면 찾을 수 없으니 조심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길지 않은 길이니 천천히 가셨다가 돌아오시면 왕복 30분 정도만 구경을 할 수 있지요. 주변에 다른 관광지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043-422-1146
-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산18-1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04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잔도길을 구경하고 나서 바로 가보셔도 되는 곳이 바로 만천하스카이워크입니다. 단양강잔도길을 걸으면서 절벽 위를 보면 만천하스카이워크의 모습이 보이는데 걸어서 가기에는 조금 먼 곳이니 차를 타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2017년 7월에 개장을 했는데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와 함께 모노레일 등의 다른 놀거리도 있으니 함께 이용을 하시면 좋지요. 모노레일을 타면 바로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입장료만 내면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으니 걱정을 안하셔도 됩니다.


일단 매표를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고불고불 산길을 올라가서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로 올라가서 주변을 구경하는 것이 핵심인 곳입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의 높이는 25미터 정도이지만 아래에서 약 100미터에 위치한 곳이라 남한강과 단양호 등의 풍경을 보면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에 있는 유리로 된 곳을 올라서서 사진을 찍는 것이 하나의 행사처럼 되어 있는 곳이지만 사람이 많이 찾는 주말에는 순서를 기다리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올라가고 내려오는 시간이 좀 걸리는 관계로 전망대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지 않아도 전체적으로는 시간이 꽤 걸리는 편이지요. 그래도 혹시 너무 아쉬운 마음이 드시면 주차장 근처에 수양개근린공원이라는 갈대습지공원이 있으니 함께 둘러보시면 좋습니다. 아쉬운 분들을 위해서 일부러 만들어 놓은 공원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 연락처: 043-421-0014
- 주소: 충북 단양군 적성면 옷바위길 10
- 출입가능시간: 전망대 09:00 ~ 16:00, 짚와이어/알파인/슬라이더 09:00 ~ 15: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500원
- 방문시기: 2021-12-04




도담삼봉과 석문


단양에는 단양팔경이라고 불리는 명승지가 있는데 그중에서 두 곳이 바로 도담삼봉과 석문입니다. 함께 구경을 해도 되는 곳인데 가끔 석문을 올라가는 계단이 가파른 관계로 석문은 보지 않는 분들도 있기는 하더라구요.


도담삼봉은 정도전이 이곳이 은거하면서 자신의 호를 이용해서 이름을 붙인 곳이라고 하는데 남한강이 흐르는 길목이 세 개의 섬이 보기 좋게 솟아 있는 모습이 보기가 참 좋습니다.


한때는 조선을 여행한 외국인이나 문인들도 이곳을 보고 아름다움에 감탄을 했다고 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도담삼봉을 구경하고 유람선이나 황포돛배를 이용해서 남한강을 돌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것도 좋아 보이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반대편에서 보는 모습은 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올라가면 되는데 약 100미터 정도는 가파른 곳이라 힘이 많이 들지만 이후로는 평탄한 산길이라 큰 어려움이 없이 가실 수 있습니다. 다만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조심을 하시기는 해야 하지요.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정자도 하나 있으니 이 정자에서 주변을 굽어보는 풍경도 나름 보기가 좋으니 잠시 쉬면서 경치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석문에 도착을 하면 아마도 조금 당황스러울 수는 있는데 위치상 잘 볼 수가 없는 곳에 구멍이 뚫려 있는 곳이라 사진을 찍어도 잘 나오지가 않기는 합니다.


아마도 유람선을 이용해서 반대편에서 구경을 하시면 마고할미가 살았다는 작은 동굴도 있다고 하니 다른 모습을 볼 수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이런 자연적인 관광지들은 날씨와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경우가 많으니 때를 잘 맞춰서 가는 것이 좋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꼭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니 그 순간을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43-422-3037
- 주소: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13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소형 3,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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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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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까지 저희 집에는 에어컨이 없었답니다. 여름이라고 해도 며칠만 더위를 잘 피하면 굳이 에어컨이 없어도 지낼 수 있었기 때문이었는데 2018년 여름이 끝나고는 바로 에어컨을 장만을 해야 했습니다. 더워도 그렇게 더운 여름은 처음이었던 것 같은데 더 이상은 그렇데 더운 여름을 보내기가 싫었지요.

올해도 역시 그 더운 여름처럼 너무나 무더운 여름이 찾아왔는데 지금은 에어컨 때문에 시원하게 여름을 날수 있게 되어서 만족하고 있답니다.

하지만 여름이라고 집에만 있으면 안 되는 일이라 여행을 가야 하는데 여름에는 덥기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여행을 하다가 더위를 먹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좋은 방법이 있을지 고민해 보았습니다. 가능한 방법은 몇 가지가 있는데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늦은 밤 시간이나 이른 아침 시간을 이용하는 것인데 여름밤은 그래도 덥기는 하지요. 그래서 찾은 다음 방법이 시원한 곳을 찾는 것이었는데 국내에 시원한 곳이라면 얼음골? 계곡? 바다? 산? 더 좋은 곳이 있지요. 네, 바로 동굴입니다.

국내에도 동굴이 많이 있는데 대부분이 제주도나 강원도 쪽에 몰려 있어서 가는 길이 멀게만 느껴지지요. 하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보다는 가까운 곳에 동굴이 있습니다. 광명동굴, 오미자터널 같은 인적인 곳을 빼면 충북 쪽에 동굴이 많이 있는데 오늘은 그중에서 충북 단양에 있는 있는 천연동굴 중에 두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고수동굴


고수동굴은 1976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이 된 곳으로 석회암 지대에 만들어진 석회동굴입니다. 동굴의 길이는 약 1.4Km이지만 그중에서 약 940미터 정도만 공개가 된 상태로 여러 가지 종류의 동굴 생성물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는 이곳이 두 가지로 기억에 남는데 첫 번째는 입장료의 가격이고 다른 하나는 동굴의 멋진 모습 때문이지요. 입장료는 개인적으로는 비싸다고 생각을 하지만 그 얘기는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니 건너뛰고 동굴 자체만 가지고 얘기한다면 볼거리로는 국내 최고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고 식당이나 기념품 가게들을 지나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다른 관광지처럼 호객 행위는 하지 않으니 별로 불편하지는 않지요.


매표를 하고 들어가는 입구에서 장갑도 하나 주는데 그만큼 미끄러운 곳이 많은 곳이라 손잡이를 반드시 잡고 이동을 해야 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안으로 들어가면 들어가고 나가는 방향이 분리가 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기에는 좋지만 가파른 계단이 많고 미끄러워서 무릎이나 허리가 좋지 않은 분들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여러 동굴들을 다녀봤는데 모두 특색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고씨동굴도 볼거리는 많지만 기억에 오래 남지 않는 것으로 보아 특별하지는 않는데 그보다는 환선굴이나 황금박쥐동굴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고수동굴도 기억에 남을 것 같기는 한데 가격 때문이 될지 볼거리 때문이 될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것 같네요.


동굴 내부를 걸어가면 박쥐의집, 배움의전당, 사랑의계곡, 천지창조의날, 사자의정글, 인어의방 같은 이름이 있는 구역을 지나게 되지만 그곳에서 보는 풍경이 잘 구분이 안되는 점도 있었구요. 이름을 붙여 놓은 동굴 생성물과 이이지가 잘 연관이 안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만들어진 동굴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삶을 살아가는데 너무 복잡하고 경쟁해 가면서 살 필요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자주 들지요. 자연이 주는 것을 잘 받아서 이해하고 미래에 남겨 주는 것이 우리들이 할 일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 산호를 비롯하여 석화나 유석 들도 볼 수가 있는데 다른 동굴에 비해서 화려하고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으니 국내에 있는 동굴 중에서 한곳만 간다면 이곳이 제일 먼저 생각이 날것 같습니다.


고수동굴은 여러 가지 멋진 동굴 생성물을 볼 수 있는 국내에서 가장 멋진 동굴 중의 하나이니 동굴을 찾으신다며 이곳이 좋아 보입니다. 다만 입장료가 조금 비싸 보이기는 하네요.

- 연락처: 043-422-3072
- 주소: 충북 단양군 단양읍 고수동굴길 8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4월 ~ 10월) 09:00 ~ 17:30, 동절기(11월 ~ 3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소형 3,000원
- 입장료: 성인 11.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 경로 5,500원
- 방문시기: 2021-07-04

온달동굴


혹시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 아니나요? 백제의 공주였던 평강공주가 잘 울고 보채자 왕이 계속 울면 바보온달에게 시집을 보내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결국은 공주는 바보온달에 익숙해진 것인지 바보온달과 결혼을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바보온달은 장수가 되었다가 전쟁에 나가서 공을 많이 세웠는데 어느 전투에서 전사를 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야기의 끝은 온달 장군의 관이 움직이지를 않는데 평강공주가 갔더니 관이 움직이게 되었다는 설화입니다.


단양에 있는 동굴 중 하나가 바로 온달장군인데 신라군과 싸우기 위해 성을 쌓았는데 성 이름이 온달산성으로 그 아래에 있는 동굴이라 온달동굴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이곳도 역시 천연 석회암동굴로 길이가 약 800미터 정도인데 조금은 짧은 곳이기는 하지요.


온달동굴이 있는 곳은 온달관광지에 속한 곳이라 매표를 하면 온달산성과 온달오픈세트장을 함께 구경을 할 수가 있으니 동굴이 작은 것을 만회할 수가 있습니다.


먼저 온달오픈세트장과 온달산성을 구경하고 마지막으로 온달동굴을 구경하는 것이 여름에는 가장 좋은 코스가 되겠습니다.


온달동굴은 다른 동굴에 비해 볼거리는 적은 편으로 편하게 구경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일부 있지만 낮은 천장으로 인해 몸을 상당히 굽히고 걸어야 하는 곳이 있어서 난이도가 가장 놓은 동굴로 기억이 됩니다. 따라서 무릎이나 허리가 안 좋은 분들은 코스의 일부는 피하시는 것이 좋지요. 그리고 이곳도 역시 안전모가 없으면 위험한 곳이니 꼭 안전모를 쓰시고 입장을 하셔야 하지요.


이 온달동굴에도 석순과 종유석, 석주 등의 동굴 생성물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조금은 다른 동굴에 비해서 밋밋한 점이 있는 곳이니 너무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동굴 생성물에 이름을 붙여 두기는 했지만 역시 일부는 이미지 연결이 안 되는 것들도 있으니 직접 보면서 상상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온달동굴은 온달관광지의 온달산성과 온달오픈세트장이 함께 있는 곳이니 편하게 구경을 하시기에 좋은 곳입니다. 다만 온달동굴의 내부는 조금 위험한 편이니 조심을 하셔야 합니다.

- 연락처: 043-421-7884
- 주소: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1월) 09:00 ~ 18:00, 동절기(12월 ~ 2월) 09:00 ~ 17:00, 1시간전 입장 가능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성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경로 1,5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04

동굴은 역시 사계절 16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하는 곳이라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관광지이니 보다 많은 볼거리를 원하시면 고수동굴을, 편하게 여러 가지를 함께 보시겠다면 온달동굴을 찾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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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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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끼고도는 절벽에 나무 데크 길을 만들어 걸을 수 있게 만든 곳이 있습니다. 관광지를 다니다 보면 일부 구간이 절벽이어서 사람들이 다니기 불편하니 통행로를 만들기 위해 강이나 바다 위로 길을 내는 경우가 있는데 바다의 경우는 대표적인 곳이 정동심곡바다부채길이구요, 내륙의 강인 경우는 아마도 이곳이 대표적인 곳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오늘은 단양의 단양잔도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북 단양에 가면 단양 8경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이 그것입니다. 이미 앞에서 도담삼봉과 석문은 소개해 드린바 있는데 여기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좋은 관광지가 단양에는 많이 있습니다. 고수동굴, 구인사, 온달국민관광지, 단양잔도 등이 있지요. 단양잔도는 강을 따라 나무 데크 길을 조성해 놓은 곳인데 길이가 약 1.2Km 정도 되구요. 근처에 있는 소금정공원의 장미터널과 단양잔도 및 만천하스카이워크를 함께 구경할 수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충북 단양군 적성면 애곡리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0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단양시외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대교-죽령 버스를 타면 약 2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강가에 있는 하상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잔도와 가까이 있는 주차장도 있고, 장미터널과 가까운 주차장도 있습니다. 어디를 구경할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장미터널과 잔도길을 함께 걷고 싶으시면 장미터널 근처에 있는 하상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겠지요. 일단 장미터널쪽에 있는 하상주차장에서 잔도길까지 왕복 거리가 약 9Km정도 됩니다. 따라서 좀 힘이 들 수도 있으니 적당히 쉬어가면서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여기는 잔도길 근처의 하상주차장 입구이구요. 이정표를 잘 보셔야 진입하실수 있습니다.

저는 위의 하상주차장이 아니라 소금정공원을 지나서 다음 하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거기서 걸어서 잔도길을 가는 게 장미터널도 구경할 수 있고 좋거든요.

그리고 여기에는 쉬는 곳도 있으니 햇빛을 잠시 피할 수도 있지요.

이제 장미터널을 향해 걸어가는데 왼쪽으로 풍경도 꽤 좋아보이더라구요.

현재 위치에서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됩니다. 그냥 길을 따라 쭉 가시면 되니 그리 복잡할 게 없지요.

여기가 소금정공원의 시작 지점으로 장미가 여기부터 쭉 피어 있어 구경하기 좋습니다.

이제야 장미 구경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아직은 볼만하네요(이 글이 올라갔을 때는 장미는 거의 없겠네요).

이 종류의 장미가 여기에서는 가장 이쁜 것 같아요.

여러 송이가 뭉쳐서 피어 있는 것이 화려하고 멋지지요.

그리고 이렇게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을 많이 찍으시지요.

가시던 분들이 여기서 자세와 표정을 취하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이쁜 곳에서는 이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가 봐요.

물론 장미가 이쁘니 혜택을 보는 건 사람이겠지요. 다른 색상의 장미도 많이 보이네요.

작은 쉼터도 있으니 쉬었다 가셔도 좋지요. 앉아서 장미를 물끄러미 구경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조금 더 걸어가 볼께요.

가는 길에 보이는 강의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가는 길은 이렇게 그늘이 있는 길도 있어서 조금은 덜 더운 것 같아요. 하지만 대부분은 햇빛을 가려주지 못하니 모자나 양산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가다가 쉬어도 가시고요. 이 근처에 화장실 안내가 있는데 위로 약 100미터 정도 올라가셔야 합니다. 화장실이 잔도 입구에만 있어서 필요 시 여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안그러면 가는 길에 있는 가게들을 이용해야 하는데 쉽지 않겠지요.

어느 정도 걸으면 이렇게 장미터널을 만나게 됩니다. 장미가 터널 밖에 피어 있어 안에서는 잘 안 보이기는 하지만 꽤 운치가 있는 길입니다.

지금까지 제가 가본 장미터널 중에서는 가장 긴 터널 같아 보이네요. 보기 너무 좋습니다.

하지만 장미는 이미 지고 있는 시기가 왔지요.

여기가 장미 터널의 끝입니다.

이제 저기 멀리 잔도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강에는 유람선도 다니고 있구요.

우리는 이제 이렇게 가짜 꽃 조형물도 구경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더우니 천천히 움직이시면 됩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의자가 보이면 가능하면 쉬었다 가시기 바랍니다. 잔도길에는 의자가 없어 쉬질 못하니 힘이 듭니다.

가는 길에도 볼거리는 꽤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아래 길에도 조형물이 있는데 너무 더워 보입니다. 저기는 햇빛을 받고 떠 죽겠네요...ㅎ

가는 길에 보면 포토존도 많이 만들어 두고 조형물도 많이 보여서 구경하기는 좋지만 햇빛을 가려주지 못하는 구간이 너무 길더라구요.

그리고 장미만 있는 건 아니지요. 각종 색상의 패랭이꽃금계국도 있습니다.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는 잔도길입니다. 그리고 저 위에 보이는 곳이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입니다. 저는 보기만 해도 덥네요. 하지만 차로도 갈수 있으니 여기 구경후 차로 가셔도 됩니다.

그리고 길가에 아주 크기가 작은 품종의 장미도 보이더라구요. 제가 좋아하는 사이즈입니다.

확실히 가는 길에 조형물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꽃으로 꾸며 놓은 곳도 있지요. 페튜니아입니다.

새 한 마리도 나무 위에서 먹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송충이가 가끔 보이지만 걸을 때 문제가 되지는 않더라구요.

잔도길로 조금씩 가까워지면 다리도 보이고, 그 아래를 흐르는 강물의 흐름도 느낄 수 있지요.

다리를 위주로 사진을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이지요.

이제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걸어가시면서 강의 흐름과 바람이 스치는 느낌을 즐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는 대부분 위에 그늘 막이 있어서 걷기에 좋습니다. 몇 년 전에 갔을 때는 거의 없었는데 바뀐 부분이 이것이네요.

이런 광경을 보면서 다리가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바로 옆에서 걷고 있지요....ㅎ... 겁이 좀 많아서... ^.^

단양 잔도길의 모습을 구경하세요.

많은 사람들이 걷고 있기 때문에 한쪽으로 통행을 해야하구요, 마스크는 반드시 쓰셔야 합니다. 더워도 어쩔 수 없지요.

강을 바라보면 보기도 좋지만 오른쪽 절벽에서 여러 가지 식물들이 있으니 구경하시고 가끔 설명도 있으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바닥의 중앙 부분이 일부가 보여서 조금은 무서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한번 와본 곳이라 끝까지 가지 않고 2/3만 갔다가 되돌아갑니다. 처음 왔을 때 거리를 생각하지 않고 점심도 안먹고 움직이다가 너무 고생을 해서 이번에는 무척 조심하고 있지요.

다시 만난 잔도 출발지점의 다리지요.

다리와 잔도길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구경하세요.

 

어느새 장미터널로 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썬탠을 하는 의자도 보이네요. 가을이나 흐린 날이 아니면 여기서 앉아 있으면 익을 것 같네요. 이거 도담삼봉에도 같은 게 있었죠?

장미터널 입구의 장미를 다시 한번 구경합니다.

장미터널도 다시 한번 보구요.

잠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가는 길에 작은 호랑이굴(?)도 보이구요.

쉼터가 있는 곳도 다시 지나갑니다.

장미철이 이제 지나가고 있으니 열심히 구경해야지요.

이제 주차장 가까이 다 왔습니다.

추천 대상

단양 단양잔도길은 길이가 약 1.2Km밖에 되지 않는 곳이지만 강가 절벽에 나무 데크로 만들어 둔 곳이고 중간에 아래가 내려다보이도록 되어 있어 약간은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구요. 장미터널은 꽤 긴 터널이므로 볼거리는 충분히 제공을 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장미철이 지나가고 있으니 아마도 장미를 구경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하지만 걷기에는 좋은 곳이니 모자나 양산 준비 후 걸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소요 시간은 약 2시간 30분 정도 걸리네요. 참고로 잔도길 근처에 만천하스카이워크도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같이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저는 힘들어 안갔습니다).

단점

단점은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꼭 준비하시고 물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변 식당 중에 외지인에게 덤터기를 씌우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경험임).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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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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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앞서 강원도의 환선굴과 천곡황금박쥐동굴을 소개해 드렸는데 충북에도 동굴들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인데요. 워낙 고수동굴이 유명하고 커서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동굴입니다.

이번에는 충북 단양에 있는 온달동굴을 소개해 드릴께요.

주요 정보

온달동굴은 단양의 온달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동굴입니다. 동굴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천연동굴이라 안에 들어가면 시원하고 보기 좋은 것도 많이 있지요. 전체 길이는 1.5Km인데 그중에서 관람이 가능한 거리는 약 800m 정도라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43-423-8820

- 주소: 충북 단양군 영춘면 온달로 23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연중무휴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 5,000원

[군경/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경로] 1,500원

이 요금은 온달국민관광지 통합 요금이며 관광지 내 모두 관람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네이버를 통해 예매를 하면 최대 20% 할인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단양시외버스터미널로 가셔서 구인사 가는 버스를 타고 온달관광지에서 내리시면 됩니다(대략 1시간 소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꽤 넓은 편입니다. 주차장에 주차하시고 온달국민관광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물론 매표는 하시고요.

온달동굴을 찾으시면 가는 길이 보이지 않으니 온달국민관광지 입구를 찾으셔야 합니다. 온달국민관광지 내에 온달동굴이 있기 때문이지요.

사실 온달국민관광지를 보시려면 여름에는 좀 무리인 듯합니다. 내부에 그림자가 생기는 나무가 그리 많지 않기 때문인데 다만 더운 몸을 온달동굴에서 식힐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네요.

온달관광지에는 과거 연개소문, 화랑 등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드라마 세트장과 온달동굴을 보시고 걷기를 좋아하시면 온달산성까지 갔다 오시면 좋겠네요.

여기가 관광지 입구입니다.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주차를 하시고 저쪽으로 가시면 되는데 바로 입구가 있는 게 아니라 상점 지역을 좀 지나가셔야 합니다.

관광지 안내도도 한번 보시고 가시다 보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위성 사진을 보시면 매표소 위치가 보이시나요?

관광지를 구경하시고 온달동굴을 갔다가 그다음은 온달산성으로 갔다 보시면 됩니다.

온달국민관광지 사진은 딸랑 이거 하나네요. 다른 사진은 다른 블로그를 참고하세요...ㅠ

여기저기 구경하시고 동굴에 들어가셔야 하는데, 온달동굴도 들어갈 때 반드시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안전모는 입구에 배치되어 있으니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동굴에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좁고 낮습니다. 그래서 안전모를 안 쓰면 사고가 날 수도 있구요. 무릎을 굽혀야 하는 곳들도 있어서 무릎이 안 좋으신 분은 되도록 안 들어가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아래는 동굴 사진들입니다.

천연동굴에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석순도, 석주도 뭐든 다 있습니다. 비슷하지만 역시 이쁘네요.

이렇게 가는 길마다 볼게 많네요.

추천 대상

더운 여름을 식힐 장소를 원하신 다면 좋은 곳입니다. 다만 온달국민관광지 내는 좀 더우므로 감안하셔야 겠구요. 여름이 아니라면 관광지로 좋은 관광지입니다.

단점

온달동굴에 들어가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지금까지 가본 동굴 중에서 가장 난이도가 높은 동굴 중의 하나입니다. 난이도라면 천장이 낮아 거의 기다시피 해야 하는 곳이 좀 있거든요. 그래서 안전모를 쓰는 거겠죠. 무릎이나 허리가 안 좋으신 분은 들어가지 마세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8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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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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