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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많은 호수공원들이 있겠지만 수도권에 사는 분들이라면 아마도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공원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오늘 준비한 것은 전국 30여 개의 호수공원 중에서 수도권에 있는 호수공원 몇 군데를 모아봤는데 자신이 사는 곳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호수공원을 찾아보시면 좋겠지요


일산호수공원



일산호수공원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호수공원입니다. 일산이라고 하면 일산이라는 시에 있는 것이라고 착각을 많이 하는데 이 공원은 고양시에 있습니다. 아예 처음부터 고양호수공원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원래 일산시가 있었다가 고양시와 통합되면서 현재의 고양시에 포함이 되었는데 그전에 만들어진 것이라서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은 1986년도에 개장을 했는데 도심에 있는 호수공원으로는 우리나라에서 처음이라고 하지요. 한번 보시면 이 호수공원이 인공호수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규모(300,000 제곱미터)가 큰 곳입니다.


이 호수공원은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는데 실제로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는 곳이라서 주차가 매우 힘이 드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곳에 갔다가 그냥 돌아온 적이 몇 번 있었는데 이곳을 이용하시려면 이른 아침에 가시거나 늦은 오후에 가시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습니다.


일산호수공원에서 제일 유명한 곳은 아마도 노래하는분수대일 것 같은데 이 분수대의 가동 모습은 저도 한두 번 밖에 보지는 못했습니다만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이라도 가동을 하지는 않고 있지요.


일산호수공원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어떻게 걷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구경하면서 걸으면 약 1시간 30분 정도를 잡아야 하는데 필요한 구간만 걷다가 돌아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조각공원을 비롯하여 자연학습장, 전통정원, 선인장전시관, 달맞이섬, 메타스퀘이어길, 폭포광장, 꽃전시장, 주제광장, 한울광장, 장미원 등 여러 가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서 어느 계절에 찾느냐에 따라서 다른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이곳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찾았을 때는 노래하는분수대 옆의 자연학습장에서 출발해서 달맞이섬을 지나 전통정원으로 돌아오는 짧은 경로를 걸어보았는데 방문 시점 기준으로는 단풍 구경을 하기 위해 간 것이지요.


자연학습장 부근에는 습지 같은 곳이 있는데 여름에는 연꽃도 볼 수가 있는 곳이고 다양한 꽃들도 심어져 있어서 봄에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겨울 모습이겠지만 갈대들이 아직은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외부 산책로는 경로가 나누어져 있는데 원하는 경로를 선택해서 걸으시면 됩니다. 걷는 길에 따라 보이는 풍경도 다르니 한 번에 이곳을 다 보기는 힘이 들지요. 저도 이번에는 이길 저 길을 왔다 갔다 하면서 풍경을 따라서 쫓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메타스퀘이어길을 잠시 걷다가 호숫가로 이동을 해서 호수의 풍경을 보고 달맞이섬에서 주변 모습을 보기도 했지요. 약초섬을 바라보는 풍경과 달맞이섬에서 보는 호수의 모습이 무척 인상적인 곳입니다.


장미원은 현재 장미가 없으니 그냥 지나가는데 가는 길에도 키가 큰 나무들이 많아서 늦가을의 정취를 즐기는 데는 이상적인 곳이지요.


전통정원으로 가는 길에 호수의 모습을 보면 흔들의자와 조형물들이 있어서 고즈넉함이 더욱 풍성해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일산호수공원은 일몰 때나 밤에 찾아도 야경이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통정원에 들러 한국의 멋을 즐긴 뒤 여행을 끝냈지요. 오늘 돌아본 곳은 이 일산호수공원의 일부인데 나머지는 차후에 다시 이곳을 찾게 되면 소개를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느 곳을 가도 멋진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8075-4347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 출입가능시간: 08:00 ~ 20: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14


반월호수공원



반월호수공원은 경기도 군포에 있는 호수공원입니다. 이 공원은 면적이 8,783 제곱미터로 일산호수공원에 비하면 작은 곳이기는 하지만 그 아담함이 좋은 곳이기는 합니다.


이 공원은 2015년에 개장을 했는데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서 주변 분들도 자주 찾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기도 하지요.


가끔은 주변 광장에서 공연을 하기도 하고 근처에 반월호수공원을 상징하는 빨간풍차와 여러 가지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서 더 좋은 곳입니다.


또한 봄에는 이곳에 벚꽃이 만개를 하면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기도 한데 항상 그렇기는 하지만 이곳은 별도의 주차장이 없어서 갓길에 주차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식당들도 있고 카페도 있어서 걷다가 이용을 해도 좋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주변 작은 산을 배경으로 사진이 멋지게 나오는 곳이기도 한데 제가 방문을 한 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사진이 대부분 어둑어둑하네요.


빨간풍차 근처에는 꽃들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봄에서 가을까지 다양한 꽃들을 볼 수가 있는 곳이라 연인이나 친구들끼리 이곳을 찾아서 사진을 찌는 경우도 많이 있지요.


반월호수공원은 작지만 아담하고 풍경도 좋은 곳이라 오래 걷는데 부담이 되는 분이라면 간단히 걸을 수 있는 곳이니 추천을 드립니다. 약 30분이면 한 바퀴 돌 수 있을 것 같네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도 군포시 호수로 92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1


광교호수공원



이제 수원에 있는 광교호수공원으로 가보겠습니다. 광교호수공원은 2,050,000 제곱미터로 오늘 소개를 해 드리는 호수공원 중에서는 가장 규모가 있는 곳입니다. 2013년에 개장을 했지요 신대호수와 원천호수라는 2개의 호수로 이루어져 있는데 규모가 커서 보통은 한쪽만 돌아보게 됩니다.


이번에는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원천호수를 잠시 돌아봤는데 다 돌지는 않고 초겨울의 풍경만 잠시 만끽을 하다고 돌아왔습니다. 이곳도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지만 추자를 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가능한 이른 오전에 가시는 것이 좋지만 이곳도 야경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밤에 찾으셔도 좋습니다.


주변이 대부분 아파트가 보이는 곳이기는 하지만 풍경이 나름 멋진 곳이라 어느 경로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원대호수를 도는 풍경이 더 멋지다고 생각을 해서 신대호수보다는 자주 도는 경로이기는 합니다.


신대호수로 갈지 원천호수로 갈지 모르는 경우 보통 제2주차장이 위치가 가장 좋습니다. 현재는 일부 공사를 하는 곳이 있기는 하지만 구경을 하는 데는 전혀 방해가 되지 않지요.


오늘은 반시계 방향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해보는데 가는 길에는 잔디광장도 있고 전망대와 맹꽁이 습지 등도 조성이 되어 있지요.


경로에 따라 호수를 도는 나무 데크길을 이용하셔도 되고 외각의 도로를 이용하셔도 되지만 어차피 한쪽에서는 다시 만나게 되기는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나무 데크를 이용하는 분들이 더 많기는 하지요.


봄에는 이 나무 데크길에 꽃들을 많이 심어 놓아서 구경하기에도 좋고 여름에는 일부 연꽃도 볼 수가 있지만 가을이나 겨울에는 역시 색감이 있는 곳은 거의 없지만 가끔 보이는 조형물과 쉼터 그리고 새들의 모습이 보이니 걸으면서 구경하기에는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둑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흔들의자들도 많기는 한데 워낙 경쟁이 심해서 이용을 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거기에서부터 이동을 하면서 반대편 전망대가 보이는 방향으로 사진을 찍으면 멋지게 나오지요.


그리고 밤에는 나무 데크길에 조명이 들어와서 걸으면서 즐기는 것도 좋은데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아서 야경도 좋은 편이기는 합니다.


오늘은 소개를 해 드리지는 않지만 걷다 보면 갈대들이 있는 곳도 있고 카페나 식당들이 있는 곳도 지나게 되니 이용을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번에는 신대호수를 한 바퀴 돌았는데 그때는 봄에 벚꽃이 많이 피어 있어서 보기가 좋았지요. 다음에는 신대호수를 돌게 되면 다시 한번 소개를 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호수공원의 한 곳이기도 하지요.

- 연락처: 070-8800-2460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내 1,000원, 6시간 내 2,000원, 9시간 내 3,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05


왕송호수공원



왕송호수공원은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규모는 202,288 제곱미터로 일산호수공원보다 조금 작기는 합니다. 2018년에 개장을 했구요 그런데 실제 보면 더 커보이지요.


왕송호수공원는 사실 호수 자제도 좋기는 하지만 이곳에 있는 연꽃단지가 너무 좋아서 여름에 연꽃 구경을 하러 자주 가는 곳입니다. 생태습지를 비롯하여 연꽃단지와 레솔레파크라는 복합문화공간이 있는데 레일바이크를 탈수도 있어서 인기가 많은 곳이지요. 다만 봄이나 여름에는 사람들이 많은 곳이지만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썰렁한 편이기는 하지요.


오늘 이곳을 찾은 것은 이곳을 항상 봄이나 여름에만 찾아서 구경을 하다 보니 호수의 반대편에는 가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는 주차를 공영주차장 반대편에 하고 호수의 모습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다만 날씨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이라 경치가 그리 좋게 보이지는 않았지요.


봄과 여름에는 연꽃단지에서 습지를 통과해서 레솔레파크로 이동을 하면서 연꽃 ,꽃창포 , 인동넝쿨, 장미, 금계국, 알리움, 가자니아 등 온갖 꽃들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역시 겨울에는 보이는 것이 갈대와 헐벗은 나무들뿐이네요.


산책로는 잘 만들어져 있어서 걷기에 좋고 호수 주변을 구경하면서 걸으면 시원하고 상쾌한 곳이지요. 다만 겉보기에 이곳은 인산호수공원보다 더 넓어 보이는 곳이라 시간적으로는 약 1시간 30분은 잡아야 한 바퀴를 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꽃구경을 하느라 어쩌다 보니 한 바퀴를 다 돌아본 적은 없는데 다음에는 날 좋은 시절에 한 바퀴를 다 돌아볼 계획은 하고 있지요.


참고로 왕송호수 근처에 다른 관광지가 많아 함께 구경을 하시는 것이 좋은 곳으로, 철도박물관, 조류탐사과학관, 왕송레일바이크, 스카이레일, 캠핑장 등이 있는 곳입니다. 의왕 시에서는 여기를 레솔레파크라는 이름으로 불리길 원하고 있나 봅니다. 레(레이크-호수), 솔(소나무, 태양), 레(레일)가 함께하는 공원이라는 의미라고 하네요.


겨울 풍경을 구경하는데 이곳에는 물닭들이 엄청나게 많이 보이더라구요. 일반 호수에 이렇게 많은 새들이 보여있는 모습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사람이 가까이 가면 시끄럽게 소리가 커지는 듯 하더라구요.


레솔레파크 반대편에서 보는 곳은 이번에 처음인데 날씨가 좋았다면 멋진 풍경이 보였을 것 같아서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산책로에 보이는 풀과 나무들의 갈색 세상은 겨울을 상징하는 것이니 마음을 비우고 여유로운 산책을 하시면 좋은 것 같습니다.


왕송호수공원은 주변에 여러 가지 놀거리와 볼거리가 있는 곳이라 어느 계절에 찾는가에 따라 보이는 것도 많이 다르지만 좋은 호수공원이라 생각은 항상 드는 곳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니 항상 건강 조심하면서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345-3534
- 주소: 경기 의왕시 초평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1시간 이내 1,000원, 1~3시간 2,000원, 3~6시간 3,000원 (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1


운정호수공원



운정호수공원은 경기도 파주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규모는 72,000 제곱미터로 중간 크기는 되는 곳이지요. 하지만 이 호수 근처에 와동조정지라는 작은 호수가 더 있어서 더 크게 느껴지기는 합니다. 2013년에 개장을 했네요.


이곳도 역시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은 위치이기는 하지요. 그런 점이 사실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이유가 되는 것인데 주변에 있는 식당이나 카페 등을 이용하기에도 좋고 산책을 하기에도 좋아서 항상 붐비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이곳은 봄에 여러 가지 꽃들을 볼 수가 있어서 좋은데 금계국이나 장미 그리고 안개꽃을 볼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물론 가을이나 겨울에는 갈대들만 무성하기는 하지만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걸으면서 풍경을 즐기기에도 나름 보기가 좋은 곳입니다.


운정호수공원의 산책로도 여러 곳에 있는데 도로를 이용하는 경로도 좋지만 호수 바로 외각을 도는 경로가 제가 좋아하는 경로이기는 하지요. 이번에 찾은 것은 사실 눈이 와서 눈 내린 호수를 보기 위해 찾은 것인데 눈이 많이 내리지를 않아서 풍경이 그렇게 이쁘지는 않았지만 그늘이 있는 곳의 눈은 녹지를 않아서 분위기는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무들의 모습도 보기 좋고 갈대들도 분위기가 있기는 하지요. 이곳에는 새들도 많이 보이는데 오늘은 몇 마리 밖에 보이지가 않습니다. 겨울이라 그런 듯하네요.


운정호수공원의 중앙에는 황조롱이 새 조형물이 있는데 이 조형물이 없어지고 그 위치에 음악분수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황조롱이 조형물을 좋아하는 않는 분들이 있어서 민원이 좀 있는가 보더라구요.


걷는 길이 좀 짧으면 와동조정지 주변을 걷는 것도 좋습니다. 길이 이어져 있으니 편하게 이용을 하실 수가 있지요.


장미원 부근에는 흔들의자들도 많아서 쉬어 가기도 좋은데 근처에 폭포도 있기는 하지만 뭐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는 않지요.


그리고 운정호수공원에는 조명 장치가 되어 있는 조형물들이 많이 설치가 되어 있는데 밤에 불을 밝혀서 구경을 하러 가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겨울에는 이런 것들이 가장 볼거리가 되는듯싶네요. 다만 저는 아직 밤에는 이곳을 찾은 적이 없어서 저도 궁금하기는 합니다. 다음에 야경을 보러 한번 올 계획을 하고 있지요.


운정호수공원도 역시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이며 계절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기는 합니다. 밤에 야경을 보는 것도 좋다고 하니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다섯 군데를 구경을 했는데 이외에도 좋은 호수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인 취향 때문에 호수나 저수지가 있는 곳을 포함해서 전국을 여행하면 꼭 빼놓지 않는 관광지이기도 하지요. 수도권만 해도 분당중앙공원, 서호공원, 상동호수공원, 안산호수공원, 청라호수공원, 통탄호수공원 등 더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얼마 전에 다녀온 곳만 포함시켜 소개를 해 드린 것입니다. 전국에 33군데의 호수공원이 있다고 하는데 그중에서 저는 25군데를 다녀왔네요. 대부분의 호수공원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이 많아서 언택트로도 좋기는 하지만 일부는 너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도 있으니 조심을 해야겠지요.



- 연락처: 031-946-2125
- 주소: 경기 파주시 경의로 1151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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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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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에서 가장 자주 가본 곳을 얘기하라고 하면 아마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일것 같습니다. 호수 산책을 즐기는 편이라 호수가 있는 곳을 많이 찾는데 수도권에 있는 호수공원 중에서는 규모가 상당하고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의 한 곳이기 때문이지요.

이전에 광교호수공원의 2개의 호수 중에서 원천호수 쪽은 소개를 해 드렸는데 반대편의 신대호수는 소개를 해 드리지를 못했지요. 소개를 해 드리기 위해 몇 번 시도는 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근처에 갔다가 돌아온 적이 많은 곳입니다.

 

uoops7.tistory.com/147

 

수원 가볼만한곳: 광교호수공원

서울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내에 갈수 있는 곳 중 걷기에 좋은 곳으로 제가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성남 율동공원, 일산호수공원, 인천 월미공원 등인데요, 공통점이 모두

uoops7.tistory.com

 

이번에는 비가 온 다음날 수원의 공원들을 다녀오는 길에 이곳도 한번 들어보았습니다(방문 날짜가 3월 말이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은 3군데에 있는데 저는 주로 제2주차장을 많이 이용을 합니다. 이번에도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신대호수 쪽으로 이동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호수의 둘레는 비슷한데 신대호수가 약간 큰 편으로 약 3.5Km 정도 됩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는데 이곳에는 코스모스 꽃밭이 있는 곳이지요. 뭐 지금은 그냥 흔적만 있지만 꽃구경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공원 쪽을 보면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는 풍경인데 안개가 많이 낀 상태가 조금은 몽환적으로 보이기도 하네요.

그리고 저번에 왔을 때도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공사가 끝나지 않았군요. 이곳에는 복합체육센터를 만들고 있다는데 다 만들어지면 운동을 하기 위해 오기도 좋을 것 같아요.

이 주변이 행복한 뜰이라고 부르는 곳인데 꽃들이 많이 피는 곳이라 시간이 갈수록 이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우측으로 나 있는 길로 빠지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색상의 나무 잎들이 보이는 곳이라 색감이 좋은 길이지요.

그렇게 고개를 넘어가면 재미난 밭이라고 부르는 곳이 나오는데 이곳도 역시 꽃들을 많이 심어 놓은 곳입니다. 예전보다 주변 풍경이 조금 바뀐 것 같아 보이네요.

그래서 이렇게 터널들도 많이 있습니다. 봄이 무르익으면 이곳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요.

이 넓은 잔디광장 옆에는 스포츠클라이밍장도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이 옆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주변에 원형으로 벚꽃들이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 아직은 만개를 한 것은 아니지만 이른 시기에 보는 벚꽃이라 기분이 참 좋습니다.

벚꽃은 매화와는 달리 꽃자루에 꽃이 피어 있지요. 매화는 가지에 바로 붙어서 핍니다.

이제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산책로를 따라서 걸어가고 있습니다. 걷기 좋게 잘 만들어 놓은 길이라 천천히 걸으시면 편안한 산책을 즐기실 수 있지요. 그렇게 가시면서 주변 아파트 단지 주변의 벚꽃들도 구경하시면 좋구요.

여기는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이라고 불리는 곳의 근처인데 작은 정자도 보이네요. 그런데 위치 정보로 사용될 주제원의 이름이 너무 아름다운 게 아닌가요? 이래서는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워보이네요....^.^

조용한 물숲, 향긋한 꽃섬이라는 곳에서는 여름에 연꽃을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작은 조형물들이 많은 곳이라 분위기가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그 우측으로는 유아들을 위한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유아숲체험원이라고 되어 있지요.

이제는 너무 흔해진 산수유 나무를 보고 신대호수로 가기 위해 호수 위의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의 모습을 몇 장 찍어 보았지요. 아름다운 곳이니 연인들이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이제 신대호수 주변을 돌고 있는데 도로를 따라 조금 걷다가 보면 이렇게 멋진 버드나무도 만나게 되지요. 한 폭의 그림처럼 보이는 모습이지요.

이곳이 풍경이 좋은지 주변을 구경할 수 있도록 망원경도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원천호수는 주변에 아파트들이 많이 보이는 것에 비해 신대호수는 그나마 자연스러운 풍경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해서 걷기에 좋은 곳이 광교호수공원입니다. 출발 지점에서 어느 정도는 산으로 나 있는 길을 잠시 이용을 했는데 이제부터는 호수를 따라 만들어진 산책로를 이용하게 됩니다. 자전거와 인도가 분리가 되어 있는 곳이지요.

이제 약 반쯤 돈 상태인데 이곳에 벚꽃이 활짝 핀 나무가 몇 그루 보이네요. 약간 분홍빛을 띠고 있는 이 벚꽃의 아름다움과 향기가 이맘때에 사람들의 시선과 후각을 끌어당기는 매력을 가진 꽃이지요.

신대호수의 상쾌한 모습을 멀리 잠시 보고 있으면 바다에 온 듯 가슴이 뚫리는 느낌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위치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 안내도를 보게 되었는데 이 광교호수공원에서는 보기가 힘든 가장 큰 안내도가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대부분은 작은 팻말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사실 크게 도움이 되지 않았거든요.

산책로 좌우에도 나무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걷기에도 좋은데 아직은 나무들이 작은 곳도 많아서 여름에 걷기는 좀 더운 곳이지요.

반대편을 보면 아파트 건물들의 모습이 산 너머로 보이는 곳인데 이런 풍경이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은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요즘 항상 이렇게 다른 놈들보다 이르게 피는 꽃은 어딜 가나 있지요. 뭐가 그렇게 급한지 꽃을 피우고 있는 녀석입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일찍 피는 편이라고 하니 4월 초부터 벚꽃이 유명한 곳은 사람들이 많이 몰릴 것 같습니다. 저는 그런 곳을 피해 다니는 편이라 뭐...^.^

아직 비가 온 후에 끼어 있던 안개가 사라지지 못한 날씨라 먼 곳에서는 안개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아파트 단지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그렇게 길을 따라서 한참을 걷고 나니 이제 출발 지점에 거의 다 왔습니다.

저 아파트에 사는 분들은 매일 이런 풍경을 눈으로 보고 느낄 수 있으니 좋을 것 같아요.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원천호수와 신대호수로 이루어져 있는 호수공원으로 전체를 다 돌려면 약 2시간은 걸리는 큰 곳입니다. 따라서 상황에 맞게 선택을 하고 한쪽만 도는 편이 더 좋지요. 저는 대부분 원천호수를 돌기는 하지만 가끔은 신대호수도 걷고 싶은 경우도 있더라구요. 오늘도 걷는데 약 1시간이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상현역까지 가셔서 55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참고]

- 연락처: 070-8800-2460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16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이내 1,000원, 6시간 이내 2,000원 최대 1일 5,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3-28

www.gglakepark.or.kr/

 

::: 수원시 광교호수공원 :::

 

www.gglakepark.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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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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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중심으로 약 1시간 내에 갈수 있는 곳 중 걷기에 좋은 곳으로 제가 자주 가는 곳이 있습니다. 수원 광교호수공원, 성남 율동공원, 일산호수공원, 인천 월미공원 등인데요, 공통점이 모두 중앙에 호수가 있다는 점인데(월미공원은 바다) 그중에서 아직 소개를 안 해 드린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수원 광교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수원에 있는 호수공원으로 신대호수와 원천호수 등 2개의 호수로 이루어진 공원입니다. 원천호수의 둘레는 3㎞, 신대호수의 둘레는 3.5㎞로 각각 한 바퀴 도는 데 1시간 내외 거리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호수는 이 중에서 원천호수 쪽이구요.

개요

- 연락처: 070-8800-2460

- 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광교호수로 57

- 출입 가능 기간: 09:00 ~ 22:00(특별한 제약은 없는 듯합니다)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3시간 이내 1,000원, 6시간 이내 2,000원 최대 1일 5,000원

- 입장료: 무료

- 방문한 시기: 2019.10.0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신분당선 상현역까지 가셔서 55버스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세 군데가 있는데 모두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항상 어렵게 주차를 하게 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일찍 가는 방법밖에 없군요.

저는 보통 제2주자장을 많이 이용합니다. 오늘 소개도 제2주차장에 주차 후 신대호수를 간단히 보고 원천호수를 한 바퀴 도는 코스로 갈 겁니다.

여기가 제2 주차장이구요, 제1 주차장은 건물 지하로 들어갑니다.

주차 후 주차장 앞에 있는 공간에 코스모스를 심어 두었다고 해서 바라보았더니 이미 쇠퇴기네요. 거의 사라져 가고 있습니다. 우중충하네요.

그래서 일부 부분에 있는 코스모스를 찍어봤습니다.

이 장소는 때에 따라 다른 꽃을 심는데 제대로 된 것을 한 번도 못 본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에 잔디밭과 매점이 있었는데 요즘 공사 중이네요.

저기 보이는 작은 다리를 건너가게 됩니다.

좌측으로 시선을 돌리니 높은 건물과 하늘 색감이 너무 좋아서 한 장 찍어 봅니다.

다리에 올라 좌측을 찍었는데요.

저기로 가면 1주차장 방향으로 갑니다. 가끔 저기로 가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제 앞으로 가게 되구요.

자전거 도로와 인도가 분리되어 있어 걷기 좋습니다.

저 멀리 새로 생긴 전망대가 있네요.

큰 안내도가 없어서 작은 것을 볼 수밖에 없습니다.

먼저 신대호수 쪽으로 가볼 거고요. 다 돌지는 않고 반대편에서 바라만 볼 예정입니다.

얼마쯤 길을 걸으면 이렇게 큰 잔디 광장이 나타납니다. 이곳에서는 쉬기도 하고 운동모 많이 하지요.

길가에 익어가는 나뭇잎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암벽타기 연습장이 있어서 취미가 있는 분들이 많이 찾아오지요.

길을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여기에 유아들을 위한 작은 공간도 있습니다.

그 앞으로는 신대호수 쪽으로 가는 길이 보이네요.

오른쪽 나무 데크 길을 걸으면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이쪽 길은 아직 완전히 개방된 상태가 아닌가 봅니다. 왼쪽으로 갔다면 호수를 한 바퀴 돌아 주차장으로 나가는 길로 갔을 꺼구요.

그래서 다시 잔디 광장으로 가는 길로 올라갑니다.

 

주차장에서 처음 왔던 길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원천호수 쪽으로 가게 됩니다.

우측 길로 내려갑니다. 왼편에 사람들이 쉬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면으로 원천호수가 보이구요.

여기는 처음 만나는 매점과 화장실이 있는 곳입니다. 매점은 길 아래쪽에 있구요. 이곳에 꽃을 심어봤습니다.

아래로 호수 쪽 사진입니다. 배 타는 곳인가 본데 아직은 배를 본 적은 없습니다.

길을 걸으며 정면 쪽을 바라보니 새 건물들이라 이쁘네요. 더욱이 하늘이 오늘 이뻐서 더욱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마지막으로 갈 호수 반대편입니다.

 

가는 길에 갈대도 있습니다(이건 갈대는 아닌 것 같아요. 하지만 이름을 잘 모르니 그냥 통칭하기로 하지요).

호수 반대편 모습입니다.

끝 쪽에 다다르면 상점들이 연이어 있습니다. 여기서 커피도 한잔하고 식사도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곳에 조형물이 좀 있네요.

여기에 갈대가 있습니다.

갈대가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그 주변에 있는 건물 모습들입니다.

이제 나무 데크 길을 가게 되네요.

가는 길에 본 식물들입니다.

호수의 멋진 모습을 가장 잘 찍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어떤 모습이든 멋지네요.

이제 거의 4분의 3을 돌았습니다.

여기에는 이렇게 사진 찍는 곳도 있구요.

그 앞으로 수크령도 있습니다.

마지막 길에는 나무 데크 위로 여러 꽃들을 심어 놨습니다.

이제 주차장을 앞두고 전망대가 보이네요. 올라가진 않고 바라만 보고 옵니다.

그 앞에 생태체험관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이 저기 보입니다.

여기까지가 이번에 본 모습이구요. 아래 사진들은 2016년도 겨울에 야경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참고하세요.

삼각대 없이 찍은 사진들이라 선명하지 않네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야경이 참 좋습니다.

추천 대상

호수를 걷는 재미가 좋은 곳입니다. 특히 봄에는 꽃 구경을 할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과 갈대 구경을 할 수 있지요. 더욱이 겨울에는 나무 데크에 등을 달아 야경이 좋은 곳입니다. 물론 어느 때나 밤에는 야경이 좋은 곳으로 유명하지요.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너무나 좋은 곳이니 추천드립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많이 들 가시죠.

단점

단점이라면 광교호수공원 주차장은 1주차장 389대, 2주차장 289대, 3주차장 263대 등 941대를 댈 수 있지만 휴일에는 워낙 복잡하여 주변 도로가 혼잡한 점을 감안해야 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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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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