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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 가든지 마음이 가는 곳이 있으면 그곳이 바로 좋은 여행지이지요. 어느 날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계절에 마음이 가는 곳을 찾아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경기도 고양에 있는 좋은 여행지들 중에서 오늘은 두 군데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일산호수공원


고양에는 인공호수가 있는데 보통 이름을 불리기를 일산호수공원라고 부릅니다. 하지만 이곳이 있는 곳은 사실 고양시에 속하는 곳이지요. 그럼에도 호수공원 이름이 그렇게 붙여진 곳이니 일산호수공원라는 이름이 잘 어울리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일산호수공원을 찾으면 일단 차들이 많아서 좀 고생스럽기는 합니다. 특히 봄에서 가을에 이르는 시기에는 사람들이 워낙 많이 찾아가는 곳이니 주차장이 많아도 주차를 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가능하면 이른 아침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에도 겨울에는 이곳을 찾는 분들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산책을 하면서 구경을 하기에는 좋지요. 오늘 소개는 겨울은 아니지만 겨울로 가는 길목이라 단풍도 적당히 보이고 분위기가 있는 모습이니 마음에 드실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산호수공원은 그 규모가 작지 않은 곳이라 이곳을 다 돌려면 마음을 먹고 도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등산을 하시는 분이나 매일 운동을 하는 분이라면 이 정도는 한 번에 쉽게 도실 수도 있겠지요. 그래도 이곳저곳을 구경하면서 돌면 시간이 꽤 걸리는 곳입니다.


일산호수공원에는 자연학습장도 있는데 이곳은 봄에 꽃들이 많이 피는 곳이라 꽃 구경을 하기에도 좋지만 가을에는 갈대들이 무성해서 분위기도 있는 곳이지요. 물론 여름에는 연꽃도 볼 수가 있습니다.


잘 만들어져 있는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며 여러 가지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메타스퀘이어길을 따라서 걸어도 좋지만 이곳의 풍경은 역시 호수가 있는 곳이 더 멋지니 왔다 갔다 하면서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호수를 도는 중에 선인장전시관과 달맞이섬, 화장실문화전시관, 폭포광장, 조각공원, 꽃전시관, 주제광장, 한울광장 등의 주제원이 있으니 원하는 곳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오늘은 자연학습장에서 달맞이섬을 지나 장미원을 거쳐 전통정원으로 가는 경로만 이용을 해 보았는데 그럼에도 이 일산호수공원의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충분했지요. 여러 번 찾아와서 다른 경로로 이용을 해 보는데 어느 경로를 이용해도 항상 만족하고 있지요.


달맞이섬을 지나고 산책로의 나무숲을 지나면서 낙엽이 붉거나 노랗게 물든 모습을 보니 마음도 풍족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특히 호수 주변에 만들어 놓은 흔들의자와 조형물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이쁘게 나오는 곳이라 생각보다 연인들도 이곳을 많이 찾기는 하는가 봅니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데는 그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것이니 이곳을 찾아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 것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주제원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볼거리가 많다는 것이니 계절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곳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꽃전시관 등에서 축제를 하기도 하는데 근래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열리지는 못하는 곳 같습니다. 하지만 언제 가도 아름다운 곳이니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이용해서 한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31-8075-4347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731
- 출입가능시간: 08:00 ~ 20: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14





행주산성역사공원


고양 행주산성 바로 앞에 있는 작은 강변공원이 행주산성역사공원입니다. 이곳은 그 규모에 비해서 찾는 분들이 많은 편인데 볼거리도 그리 많지 않은 곳인데 왜 그렇게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물론 계절에 따라 꽃들도 보이고 흔들의자나 잔디광장도 있기는 하지만 특별한 것이 없는 곳인데도 항상 차들이 많은 것이 신기할 정도이지요.


다만 이곳은 한강이 흐르는 강변에 만들어져 있는 공원이라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추측은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특별한 것을 원하지 않고 간단히 산책을 하고 휴식을 하는 용도라면 그 나름의 분위기가 있는 곳이니 혹시 편안한 장소를 원하신다면 이곳이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고양 행주산성역사공원은 2000년에 조성이 되었는데 2016년에 전망대 등과 함께 한강변을 정비하여 각종 행사나 축제가 열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그리고 3.1만세운동의 유적지로도 알려진 곳으로 1919년 3월 1일 당시 고양군 지도면 행주리 주민들이 행주산성의 정상인 덕양산에 올라 등불을 올리고 만세운동을 했던 곳이기도 하지요.


행주산성도 함께 구경을 하면 좋겠지만 마음에 여유가 없으면 이곳만 구경을 해도 편안한 휴식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곳도 역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날씨가 좋은 날에는 차들도 많아서 주차가 힘이 드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는 것이 좋지요. 가능하면 이른 오전에 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 연락처: 031-8075-2753
-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외동 140-8
- 출입가능시간: 06:00 ~ 22: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11-27


오늘은 고양에 있는 공원 두 곳을 소개를 해 드렸는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주차가 힘들다는 점이 공통적인 애로 사항이라고 봐야겠군요. 그럼에도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이 두 곳이 좋은 곳이라는 의미라고 보여집니다. 한번 가셔서 산책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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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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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유명한 분들의 묘도 가끔 방문을 하고 있는데 고양에도 유명한 분들이 많이 있지요. 그중 고려 시대 무신이셨던 분의 무덤이 있어서 잠시 들러봤습니다.

오늘은 고양 최영장군묘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최영 장군은 고려 시대 무신으로 고려 때 홍건적의 칩입을 수차례 물리치고 요동 정벌을 계획했으나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으로 좌절되고 이성계에 의해 참형된 장군이지요. 이 분의 묘가 고양 덕양구에 있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자동 산70-2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0.03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삼송역에서 037 및 85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40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올라가는 입구에 소형 및 대형 주차장이 있지만 마을의 다른 분들이 이미 주차를 하고 있어서 주차는 힘들다고 봐야 합니다. 불편하지만 갓길을 이용할 수밖에 없더라구요.

주차장에 있는 최영 장군의 명언 한마디가 눈에 띕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마음속에 새겨야 하는 문구이지만... 사실 사는 것 자체로만도 힘든 세상이니 어렵네요. 주차장 왼쪽에 보면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일반적인 마을의 일부이기 때문에 고즈넉함을 느끼지는 못하겠지요.

이쪽 길은 마을에서 심은 것인지 아니면 자생인지는 모르겠지만 밤나무들이 많아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주변을 거닐며 밤을 줍고 계시는 모습이 눈에 많이 들어오네요.

올라가는 길가에 주변 관광지에 대한 안내도 있으니 참고를 하셔서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가는 길은 이렇게 일반적은 낮은 산길이구요. 난이도도 낮아서 어렵지 않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아, 물론 묘를 앞두고 약간의 계단은 있습니다. 천천히 올라가면서 주변에 꽃이 없는지 보면서 가시면 좋지요.

이쪽에 보이는 바위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더라구요. 여기에 예전부터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일부러 여기에 옮겨온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보다는 좋겠지요.

그리고 여기에서 만난 물봉선화입니다. 강한 분홍색이 색감이 좋지요. 물이라는 글씨가 들어가서 물이 있는 근처에 피는 것이라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닌가봐요...ㅎ

얼마 걷지 않았는데 저기에 계단이 나타납니다. 계단은 얼마안되니 걱정마세요...^.^

고양시에서 관리가 되고 있는 고려 시대 명장의 무덤이지요.

그리고 최영 장군에 대한 소개도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좋습니다. 뭐 역사 시간에 익히 많이 들은 분의 이름이라...ㅎ

이렇게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되구요. 무덤까지 약 50미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드디어 도착한 최영장군의 묘인데 마침 후손인듯한 분들이 와 계시더라구요. 명절 전후로는 많이 찾겠지요.

앞쪽에 보이는 묘가 최영장군 부부의 합장묘이구요.

뒤쪽에 보이는 것이 최영장군의 부친 묘라고 합니다.

묘 근처에 서 있는 비석과 부조들입니다.

최영 장군의 묘라고 해서 조금 큰 규모를 예상했는데 생각보다는 작더라구요.

이제 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보니 요즘 산과 들에 가면 유홍초가 자주 보이네요.

돌아가는 길에 혹시 떨어진 밤송이라도 있을까 살펴보았지만 흔적도 없네요...ㅎ

있어도 모아서 가져오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동물들의 겨울 식량이니까요.

저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면서 이곳에 왔다 갔을까요?

추천 대상

고양 최영장군은 고려시대 무장으로 역사 시간에 많이 들었던 분이지요. 이곳은 방문 시점에 묘 앞에 꽃들이 놓여져 있는 것으로 보아 후손들이 다년간 듯하더라고요. 일단은 최영장관과 부인의 합장묘와 뒤에 부친의 묘가 전부이기 때문에 일부러 가지는 마시고 주변에 가셨다가 들러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단점

단점은 아무래도 주차장도 부족하고 규모도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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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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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있는 조금 크기가 되는 공원은 이제 거의 다 가본 듯하네요. 30분 이상 걷기가 가능한 곳만 탐방하고 있는데 대한민국구석구석 같은 곳에서는 소개가 안되는 곳들이지만 지도상으로 크기가 좀 있는 곳은 가능하면 근처에 들렀다가 가보고 있습니다.

 

오늘은 고양 백석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고양 백석공원은 동네근린공원이구요. 실제 가보니 공원이라기보다는 둘레길 느낌이 강한 곳입니다. 작은 공원인데 축구장도 있지만 사람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은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작은 산을 둘레길을 따라 산책을 하는 것이 위주인 곳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8075-4387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0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백석역에서 082A 버스를 타고 약 15분이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내에 있는데 작은 편은 아니네요. 동네공원이고 여름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서 쉽게 주차를 했습니다.

안내도는 주차장에 있는데 사실 이게 안내도 역할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냥 작은 근린공원이니 참고만 하면 되겠지요. 그리고 이 공원의 이름이 백석공원인데 백석근린공원이라고 안내도 내에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백석근린공원이 서울에도 있으니 네비를 이용하시는 경우 주의하셔야겠네요.

일단 바로 옆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 일단은 나중에 저기로 올 것을 예상하고 반대편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로 쭉 따라가면 될 것 같아요.

공원은 일반적인 근린공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무도 많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 걷기는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가는 길에 의자가 많은 구역을 지나가는데 하필 의자가 햇빛 아래에 있어서 이용하기는 어려울 듯싶습니다. 겨울에나 햇빛을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얼마쯤 가니 다시 의자가 많은 곳이 또 나타납니다. 다행히 여기는 그늘에 있지만...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이쪽의 쉼터가 있어서 근린공원임을 느끼게 하는군요. 하지만 이곳이 공원의 끝인가 보네요. 다시 돌아가서 다른 경로로 돌아야겠습니다.

참, 여기에 기재 신광한선생 문학비가 보이더라구요. 혹시 아시는 분이 있을런지...저는 처음 듣는 이름이라...ㅎ 검색해보니 신숙주 선생의 손자라고 하네요.

다시 이곳까지 왔구요, 이제 왼쪽으로 올라가서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길로 가면 산으로 가는 산책로가 나옵니다.

이 공원 산책로는 일반적인 산길과 동일합니다. 나무와 길과 바람이 전부이지요.

산길을 따라가다 보면 의자도 있구요, 정자도 하나 있더라구요. 그리고 산수국도 보입니다. 자연상태에서 산수국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산책로를 잠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산길에 나무가 우거져 있어 그늘도 많아 걷기는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곳이 이 운동장입니다.

오른쪽으로 계속 걸어왔는데 왜 이쪽이 나왔을까요? 안내도의 오른쪽 끝이 나와야 하는데 이상하네요. 중간에 방향을 잘못 틀었나봐요...ㅎ 하여간 다시 주차장으로 가려면 다시 산 쪽으로 가야 합니다. 산이라 역시 뱀딸기도 자주 보이구요.

산길에도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개망초와 애기똥풀, 그리고 때죽나무 열매와 큰까지수염입니다.

이제 출발지의 작은 광장을 지나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결국 반대편 일부는 구경하지 못했지만 걷기는 좋네요.

추천 대상

고양 백석공원은 사실 조형물도 별로 없고 쉴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 않은 공원입니다. 주차장 앞에 넓은 공터가 있고 중간중간 쉼터가 있지만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공원 느낌보다는 둘레길 같은 느낌이 많이 납니다. 저번에 제가 소개해 드린 곳 중에서 인천 승학산둘레길처럼 작은 산을 도는 것이 핵심이구요. 그늘도 많아서 걷기는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산 둘레를 따라 걸으면 약 50분 정도 소요되니 작은 편은 아니지요.

단점

단점은 볼거리는 거의 없다고 봐야겠네요. 너무 심심해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68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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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에 있는 공원은 일산호수공원이 워낙 크고 좋아서 자주 가지만 근처에도 다른 공원이 있더라구요. 안내도를 보면 평심루라는 전망대도 있고, 유아체험숲과 잔디광장도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워낙 작디작은 공원들도 많은지라 이 정도면 큰 공원에 속하는 것이겠네요.

 

오늘은 고양 정발산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고양 정발산공원은 일산호수공원 면적의 약 반 정도 되는 꽤 큰 공원입니다. 저는 더워서 일부만 구경하고 왔지만 산책로를 이용하여 둘레길을 걷거나 잔디광장에서 쉬거나 전망대에서 쉬기도 좋은 곳이지요. 특히 유아체험숲이 있어 원두막에서 놀기도 하고 작은 출렁다리나 생태연못도 있어 아이들이 아기자기하게 구경하고 즐기기는 좋을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출렁다리나 생태연못 등이 생각하시는 만큼의 크기가 아니고 유아를 기준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니 기대는 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개요

- 연락처: 031-909-9000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 마두동 819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0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정발산역에서 걸어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주변에 여러 곳이 있으니 편한 곳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구요. 저는 공원관리과가 있는 쪽에 주차를 했습니다.

여기가 입구이구요. 앞쪽에 화장실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안내도가 있는데 난해하네요. 이걸 사진을 찍어서 올라가면서 자주 봤지만 현재 위치와 일치하는지 비교할 수가 없어서 큰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아요. 그냥 이정표만 잘 해 두어도 좋은데 이정표도 좀 부족해 보입니다.

조금 걸어 들어가니 바로 유아체험원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되는데 저는 전망대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유아체험원을 살짝 엿보고 갑니다. 느낌상 이곳은 쉬기도 좋을 것 같아 보이네요.

이쪽 길은 계단이 많은 길이라서 조금 불편합니다. 그리고 일부 계단은 조금 오래된 상태이구요. 계단 높이도 옛날에 만든 것들이 좀 높아서 걷기에 불편하지요. 요즘은 다리가 아픈 사람들을 위해서 계단 높이를 너무 높게 만들지 않더라구요.

어느 정도 올라가면 이런 공간이 나타납니다. 여기가 전망대인가 했는데...

이정표를 보니 아래로 다시 내려가라고 하네요. 저 아래가 더 높은 곳인건지...아니면 더 잘 보이는 곳인지 일단 가 봅니다.

그래서 길을 따라 내려갔더니 왼쪽에 잔디마당이 나오구요.

그 아래에 골프장이 나오네요. 뜬금없이 웬 골프장??? 안내도에도 없는 장소라 현재 위치를 모르겠더라구요.

그리고 전망대는 아무리 둘러봐도 보이질 않습니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저처럼 알 수가 없겠더라구요. 결국 이날은 전망대를 못 갔습니다.

다시 잔디마당으로 돌아가다 오른쪽 숲으로 갑니다. 다른 분들도 있는데 이 부근에서 헤매시더라구요. 이건 좀 문제네요.

저는 그냥 전망대는 포기하고 숲길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숲으로 가는 길은 나무가 많아 그늘이 져서 걷기에 좋습니다.

여기 숲길도 그냥 일반적인 산책로입니다. 천천히 걸으시면 힐링은 되는군요.

산책로를 잠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그렇게 걸어서 가다 보니 어느덧 유아체험원 뒤로 나오게 됐네요. 여기는 아이들처럼 초록초록합니다.

작은 물길도 보이는데 물은 없구요.

유아들이 나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네요. 그리고 정자도 많이 만들어 가족이 함께 쉬기에 좋구요.

작은 생태연못도 있지만 풀만 많을 뿐 물이 안 보이네요. 이런 곳에서 개구리나 올챙이를 구경할 수 있으면 아이들에게 좋을 텐데 말이죠.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갑니다. 주차장 근처에 꽃이 좀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능소화, 메꽃 등이 있네요.

추천 대상

고양 정발산공원은 근린공원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걷기에도 나쁘지 않은 공원입니다. 이리저리 산책로를 따라 쉬엄쉬엄 돌아다니면 그늘이 많아 좋구요. 조형물이 많거나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동네공원으로써는 이만한 곳도 없을 것 같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는데 전체를 다 돈 것이 아닙니다. 전망대쪽과 잔디광장만 구경하고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다 돌아본다면 아마도 시간이 더 걸리겠지요.

단점

단점은 이 공원의 이정표가 좀 이상합니다. 전망대라고 해서 갔더니 100미터 정도 내려가라고 하고 내려갔더니 골프장이 나오더라고요. 제가 잘못 본 것인지 아니면 위치를 못 찾은 것인지 하여간 이정표만 보고 찾아가기는 힘들더라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10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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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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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기도 고양에 있는 주요 근린공원을 탐방하고 있습니다. 고양이라고 하면 대표적인 공원이 일산호수공원이지요. 하지만 고양에도 근처 시민들을 위한 공원이 많이 있으므로 혹시 좋은 공원이 있으면 소개를 해 드릴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오늘은 고양 고양피크닉시민공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것이, 공원으로 피크닉을 갈수 있다는 것은 결국 가족이나 친구끼리 음식을 싸 가서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이 되었는데 실제로는 취사도 가능한 공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을 했을 때는 코로나19 때문에 정자나 의자 등은 접근을 막은 상태라 사실상 폐쇄 상태더라구요. 하지만 공원 자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된 것은 아니어서 잠시 공원을 돌아봤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없음

- 주소: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부 폐쇄 상태임)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1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탄현역에서 773, 80, 900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있기는 한데 대략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구요. 주변 도로의 갓길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바로 앞이 이런 도로인데 차는 많이 다니지 않더라구요. 저도 근처 갓길에 주차를 하고 도로를 건너 공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주차장 입구에는 이렇게 명패가 보이지요.

주차장을 통해서 들어가니 대부분의 의자들과 쉼터들은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은 상태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런 것이구요. 다만 공원 자체에 대한 제한은 없어서 이동은 자유로웠습니다. 먼저 좌측에 보이는 장미터널을 지나가는데 금지 라인이 보이지요.

터널은 많지만 현재는 장미가 거의 다 떨어져서 흔적만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터널 내부는 그늘이 져서 시원하더라구요.

정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놓았지요.

주변은 하천이 흐르는 곳이라 이런 모습을 하고 있구요, 반대편으로는 가보진 않았지만 길이 있다면 걷기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안쪽 길도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많아 걷기에 좋구요.

오른쪽으로 어린이놀이터도 보이는데 그늘이 없는 게 좀 아쉽네요. 어딜가나 어린이놀이터가 있는데 대부분이 그늘이 없는 곳에 설치를 하였더라구요. 요즘 날씨가 너무 덥고 햇빛을 피하는 경우가 많으니 그늘을 만들어주면 좋겠네요.

그리고 한쪽으로는 풀들이 많이 있는 연못도 있는데 역시나 물은 하나도 안 보이네요.

그리고 여기서 만난 산수국입니다. 보라색으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참고로 전국에 수국으로 유명한 곳이 몇군데 있던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이 가장 수도권에서는 가깝네요.

큰 도로 쪽으로 가는 길은 이렇게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길이 있어 그늘을 만들어 주어 좋았구요.

나무들이 꽤 나이가 많아 보입니다.

이렇게 공원 중간에 작은 쉼터가 있는데 그늘이 없어 그냥 조형물로 사용되나 봅니다.

그리고 작은 놀이터도 있는데 암벽타기 놀이 시설 같아 보입니다.

공원 모습은 그냥 작은 근린공원이지요.

그리고 이쪽에도 쉴 수 있는 정자가 보이네요. 그런데 왜 여기는 막질 않았을까요?

주변을 살펴보면 근린공원의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보입니다. 역시 쉼터가 많이 보이네요.

이제 주차장으로 (시계 방향으로 도는 중) 돌아가는 다른 쪽 길입니다. 여기에도 장미 터널이 있는데 장미가 그래도 몇 송이 남아 있네요.

이제는 올해 장미는 이것이 끝이라고 봐야 겠지요. 대신 수국, 금계국 등이 시작되구요.

역시 의자와 정자들은 입구를 막아 두었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취사는 가능한데 텐트 등은 사용 금지네요.

이렇게 운동 시설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구요.

주차장을 나가서 길 건너 작은 공간을 걷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조형물들이 있는데 아마도 밤에 불을 밝히는 모양입니다.

직지만 작은 공간도 소중히 이용하고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봄망초를 구경하면서 구경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고양피크닉시민공원은 정말 작은 공원으로 규모만 보면 근린공원의 표본 같은 곳입니다. 그런데 이곳이 특이한 것이 이곳은 의자등을 만들어 두고 취사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는 점이 특징이구요. 그래서 규모는 작아도 다른 대부분의 공원은 취사가 가능한 곳이 없기 때문에 유명세를 탈것으로 보여집니다. 물론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주변 시민들에게는 좋은 곳이 될것 같더라구요. 걷기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여기는 별로구요. 가족끼리 소풍을 간다고 한다면 이용을 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주변에 고양생태공원이 있으니 함께 이용을 하시면 좋은데 문제는 고양생태공원은 예약제이고 하루에 20명 정도만 방문을 허용하고 있어 계획하에 움직이셔야 하는 점이 좀 힘들겠네요. 워낙 작은 공원이라 일부러 찾아가시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아주 작고요, 공원 규모도 아주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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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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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으로 가면 항상 생각하는 것이 일산호수공원을 한번 가볼까 하고 생각을 하면서 움직입니다. 행주산성도 있고, 북한산 둘레길도 갈 수 있고 서오릉 같은 조선왕릉도 갈수 있지만 항상 같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만큼 일산호수공원이 좋은 곳이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고양 일산호수공원(2020년 봄)을 소개해 드릴께요.

 

주요 정보

일산호수공원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255억원을 들여서 만든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된 인공호수로 둘레에 약 9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선인장전시관도 있구요,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을꽃축제, 호수꽃빛축제 등이 개최되고 있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이곳을 한번 오게 되면 다시 오게 되는 매력적인 곳이지요. 이곳을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2020년도 봄의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다시 한번 들러봤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909-9000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4~10월) 매일 05:00 - 22:00

동절기(11~3월) 매일 06:00 - 20: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평상 시] 최초 30분 300원에 10분마다 100원 추가(결국 10분에 100원입니다)

[행사 시] 소형 1,000원, 중형 2,000원, 대형 3,000원

- 입장료:

없음(단, 행사 시는 행사지에서 요금을 받습니다)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정발산역(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행)하차, 1번 출구 호수공원 방향 도보 10분거리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총 4군데가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나 행사 시는 아마 주차가 쉽지 않을 꺼예요. 저도 갔다가 주차를 못해서 그냥 다른 곳으로 간 경우가 자주 있었거든요. 따라서 일찍 가시거나 행사 때를 피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물론 행사가 주 목적이라면 일찍 가시는 수 밖에 없네요.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거기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은 2주차장이 좀 큰 편입니다. 1주차장이 많이 붐비므로 아예 4주차장 쪽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비오는 날 갔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었구요. 그래서 1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것은 주차장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참고하시지요.

제일 먼저 노래하는 분수대 쪽으로 가 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 보이는 조각들입니다. 일산호수공원에는 곳곳에 조각들이 많기 때문에 쉬엄쉬엄 보이는대로 구경을 하면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계단바닥분수입니다. 여름에는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노래하는 분수대인데 역시 여름에 좋은 곳입니다. 비가 와서 바닥이 물천지네요...ㅎ

이제 이 길을 따라 갈텐데 호수 안쪽 둘레길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한방향 걷기를 권하고 있지요.

먼저 구경할 곳은 자연학습원입니다. 여기에 가면 각종 나무와 꽃들을 볼수가 있어 좋지요.

옆에는 작은 동물원도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들러보시면 됩니다.

자연학습원에서 구경이 가능한 꽃들입니다. 벌깨덩굴, 자주달개비, 대사초, 부채붓꽃입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붓꽃도 보이구요.

비가 오는 날에 보는 꽃은 완전히 망가지거나 이슬이 맺힌 듯 좋아보이거나 둘 중에 하나이지요.

오늘은 후자에 가까운듯 하네요.

조금 걷다보면 이렇게 잠시 쉴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와서 자리가 젖어 쉬어가기는 좀 그러네요...

길을 따라 가면서 하나씩 살펴 보시면 시간가는 줄 모르지요.

병꽃나무도 보이네요. 철쭉과 비슷한데 색상이 좀더 부드럽네요.

 

그리고 이곳에 연지가 있습니다(호수의 일부이지만 저는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아직은 만개하려면 멀었지만 일부는 빠르게 얼굴을 보여주고 있지요.

분홍 연꽃이 무척 이쁩니다. 비를 맞아서 그런지 더욱 이뻐 보이네요.

그리거 노란 연꽃도 있습니다.

물론 하얀 연꽃이 빠지면 섭하지요.

이렇게 습지 사이를 나무 데크를 이용하여 걷거나...

확 트인 곳을 걷는 것도 좋지요. 그렇게 돌아다니며 연지를 구경하면 됩니다.

비가 약하게 내리는 중에 연지를 즐기는 기분도 나쁘지 않습니다.

연지와 높은 아파트 건물들도 조금은 어울리는 듯 하구요.

비오는 연지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시지요.

 

연지 자체만으로도 무척 호감이 가는 풍경입니다.

이제 이 등나무터널을 지나 길을 가 봅니다.

이곳에는 등나무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가는 길은 맨 안쪽 길을 이용하고 있어서 호수를 구경하기에는 가장 좋은 경로이지요.

때로는 이렇게 정자 같은 쉼터도 있구요. 물레방아도 보입니다.

그리고 앞에는 포토존도 있는데 이곳은 처음 보는군요. 언제 생겼나요?

호수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니 조금씩 걸으면서 호수쪽을 가끔씩 바라보면 조금씩 다른 풍경을 보여주지요.

저 멀리 있는 월파정도 살며시 보이구요.

건너편에 있는 무지개 조형물도 볼수가 있지요.

그러다보면 풍성한 조팝나무도 만나게 됩니다.

여름에는 이런 자작나무 숲 길을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그늘도 만들어주고 색상도 깨끗해 보이니 금상첨화입니다.

이제 약초섬이 보이는군요.

가는 길 오른쪽도 좋은 곳입니다. 잔디도 많고 나무도 많은 곳이지요. 어디로 가시든 힐링은 하실꺼예요.

월파정을 앞두고 넝쿨식물터널이 있네요.

그리고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월파정입니다.

이곳을 지나 반대편으로 가셔도 되구요. 구경 후 되돌아 나오셔도 됩니다.

다리에서 좌우 호수 모습을 찍어봅니다. 가을에는 이곳이 단풍이 더 좋았던곳 같네요.

조금씩 가까이 가면서 한장씩 찍어봅니다. 일단 사진들이 조금 비스듬한 느낌이 나는 것은 제가 한손으로 찍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가와서 두 손을 쓰기가 쉽지 않네요. 사진의 생명은 수평이라는데...ㅎ

월파정 주위에도 구경할 것이 많으니 한바퀴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때로는 다른 모습을 보기도 하지요.

나무와 조형물, 그리고 포토존도 있으니 이만한 곳을 찾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꽃도 볼수 있지요. 불란서 국화입니다.

이제 화장실문화전시관쪽인데요. 물론 전시관은 문을 안 엽니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어쩌다보니 사실 이곳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다음에는 꼭 들러봐야겠어요.

그래서 그냥 옆을 지나갑니다.

조금 가니 이런 나무가 있더군요. 꽃산딸나무입니다. 이 꽃 이름도 잘 외워지지 않는군요. 기억력이 갈수록...o.o;;;

우리가 온 길쪽으로 호수도 한번 바라보니 무척 이쁘게 다가오네요(수평 수평...을 볼 틈이 없네요...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우산은 써야겠고...ㅎ).

그리고 우리가 갈 방향도 봅니다. 역시 좋지요.

그냥 반대편을 바라보아도 멋지구요.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꽃 구경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가는 길 오른쪽에는 그네도 있구요.

잔디밭에는 까치도 먹이 할동을 하고 있습니다. 비 맞은 까치입니다....^.^

가는 길 호수가에는 의자도 있어 쉬기에 좋지요. 역시 비가 와서... 이렇게 계속 걸으면 다리가 무척 아프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비록 인공호수이긴 하지만 이쁜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이제 애수교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호수를 가로 지르는 도로 아래는 비가 안오고 그늘도 있으니 쉼터로는 좋은 곳입니다. 특히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쉬는 곳이지요.

다리 아래 이쪽도 꽃이 많아서 보기가 좋군요.

저기 폭포가 있네요. 물론 지금은 물이 흐르지는 않지요.

거기로 가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좋은 풍경이 보이지요.

몇번을 왔는데 폭포가 흐르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사실 여름에는 이쪽으로 오진 않습니다. 너무 더워서 그늘만 걷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보기 좋으니 그것으로 된거죠 뭐...ㅎ

역시 여기에 공원 안내도가 있네요. 현위치가 보이시죠? 이제 반 정도 돌았습니다.

이제 다시 애수교로 가고 있습니다.

애수교를 구경 후 다리 도로 아래로 걸어가는 중이지요.

이곳에도 연산홍이 많이 피어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처음 보는 조형물이 보이더라구요. 황새 조형물 같은데 저번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햇습니다.

그리고 이런 광장을 걸어 가고 있지요. 조형물도 많이 보이네요.

길에는 쉼터도 많이 있지요. 특히 등나무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등나무는 어린시절 추억 속에 있는 추억의 나무이지요. 물론 다른 나무도 그렇겠지만 이런 곳 아래에는 봄이 시작되면 잘 안들어갔지요. 왜일까요? 네...송충이 때문입니다. 그때는 송충이 천국이었으니 피하게 되었지요. 얼마전까지 산이고 들이고 마을이고 약을 많이 뿌려서 한동안 벌레를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약을 많이 안치나 봅니다. 가끔 벌레가 보이더라구요.

어디로 가든 넓은 광장이 보이네요.

그리고 고양시민 창작문화 공간도 있구요.

풍차 도서관도 보입니다.

그 앞으로는 꽃도 많이 심어 두었더라구요. 특히 루피너스들이 무척 인상적이지요. 처음 본게 태안에서 였는데 여기에도 있군요.

이제 장미원쪽으로 가는 중이구요.

장미원 모습입니다.

주변이 있는 조형물, 조각들입니다.

장미원에는 아직 장미가 거의 없지만 몇송이가 먼저 피어 있더라구요.

대부분은 피기도 전이지요.

장미원에 있는 여신상과 하트 조형물입니다.

여기도 역시 포토존이지요.

장미는 가까이는 부천의 백만송이장미원이나 인천 계양산도 좋지요. 물론 각 지역에 장미축제는 많이 있구요.

이제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가는 길에도 다른 조형물이 많이 보입니다. 다 찍기도 힘이 들 정도네요.

이제 거의 여행의 막바지입니다.

이 주변도 꽤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줌해서 보면 저 멀리 월파정도 보입니다.

무지개 조형물을 지나왔구요.

다른 조형물을 만났습니다. 저쪽 길은 막아놨더라구요. 왜 일까요?

이제 텃밭정원을 구경할 차례네요.

정자와 꽃 그리고 나무가 잘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특히 보리도 보이네요.

꽃이 보이는 정자에서 쉬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전통정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한쪽은 대나무 길이 있구요.

이곳이 전통정원입니다.

설명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정말 멋진 풍경이네요. 사진 찍기 취미가 있는 분이라면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이제 출발지에 가까이 왔습니다. 연지 반대쪽인데 여기도 조형물이 있네요.

주차장을 앞두고 근처 화장실 가기 전에 있는 작은 정원들입니다.

이제 자연학습원 근처까지 왔습니다. 구경하느라 수고했다고 반겨주는 이들이 있네요.

오늘은 조금 긴 여행이었습니다. 쉬지 않고 왔더니 조금 피곤하네요.

추천 대상

일산 호수공원은 행사 때는 행사가 주 목적이겠지만, 저는 행사 때가 아닌 호수공원만 보고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 만한 곳도 찾기 힘듭니다. 저처럼 꽃과 나무 그리고 주변을 구경하면서 걸으면 안쪽 길만 이용해도 거의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네요. 코로나19 사태만 아니라면 선인장전시장(입장료 1000원)도 있어 선인장도 구경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어 가족끼리도 많이 가면 좋겠지요. 봄에는 꽃 구경,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가시면 좋습니다. 자전거도 타실 수 있으니 젊은 연인들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단점

아무래도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모자나 양산 준비하여 가셔야 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2점

[안정성] 90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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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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