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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 석탄을 운반하던 철도의 일부였다가
사용이 되지 않던 터널을
관광 명소로 만든 곳이 있는데
바로 문경 오미자테마터널입니다.
근처에 진남교반과 고모산성도 있어서
함께 구경을 해도 좋지요.

 

 

주차는 앞에 휴게소도 있어서
공간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주차를 하고 진남교반을 슬쩍보고
들어가시면 되는데
진남교반은 다리가 하나라
구경할 것도 없습니다.
다만 밤에 오시면 조명이 되어 있어
사진을 찍기에는 좋지요.

 

 

오미자테마터널 뒤로 올라가시면
고모산성도 있는데
산성길을 이용하시는 것도 좋고
밤에는 역시 조명이 이쁘게 들어오기 때문에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오미자테마터널 앞에도 여러가지
조형물이 있어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지요.

 

 

매표를 하고 들어가시면 되구요.
터널 입구에서 검표를 하기 때문에
그냥 들어가실수는 없습니다.
터널 내부는 항상 17도 내외를 유지하기
때문에 사계절 이용을 할수 있을 듯 하네요.
들어가자마자 시원한 기운이
너무 좋기는 합니다.

 

 

입구에서부터 조형물들이 보이고
조명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기가 참 좋습니다.
다양한 모양의 구조물들이 있는데
오미자를 상장하는 것들도 눈이 띕니다.
오마자로 와인도 만든다고 하지요.
와인을 파는 가게도 있으니
이용을 해 보시면 됩니다.
광명동굴과 비슷한데 규모는 더 작네요.

 

 

각 구간마다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구경하는데 중요한 것은 아니니
그냥 무시하시고 구경을 해 보시면 됩니다.
터널 벽에는 다양한 그림들 그려져 있으니
이동을 하면서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일부 백자들도 전시가 되어 있는데
8대째 백자를 만드는 가문에서
만든 것들이라고 하지요.
다만 혹시 모를 불상사를 막기 위해
아이들을 조심시켜야 하겠지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들이
가장 많이 보입니다.
만화나 웹툰 주인공들이 그려져 있는데
어릴 때 보았던 만화 주인공들도 있어서
아이와 함께 구경을 해도 좋지요.
어떤 면에서는 여기는 가족들을
위한 곳이라고 할수 있겠지만
꼭 그렇지는 않지요.


 

미디어아트로 만들어진 트릭아트 그림들도
있으니 연인들도 이용을 하기 좋습니다.
여러가지 조형물과 그림들이 있어서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재미는 있습니다.
터널의 길이는 약 540미터 정도이니
어렵지 않게 걸울수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어르신들도 가쁜하게 돌아볼수 있습니다.
오르막도 없고 편합니다.
다만 터널이라 물이 떨어질수 있으니
조심은 하셔야하지요.

 

 

조명이 가장 보기 좋은 곳이라면
별빛터널과 매직브릿지,
꿈을 띄워요 라는 곳과
우산이 있는 곳들입니다.
모두 특색이 있는 곳이니
어떤게 더 좋다고 하기는 어렵네요.
딱 보시면 이름과 어울린다고 생각이 되실꺼예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역시  요즘은 흔하지만
우산들이 있는 곳입니다.
연인들도 찾아서 SNS에 많이 올리는 곳이니
꼭 사진을 찍어보세요.
그리고 매직브릿지에서는
레이저를 이용한 모습도 볼수 았구요.
모두 특색이 있어 좋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들이라면
앞에서 얘기한 만화 그림들도 있고
공룡시대라고 불리는 곳도 좋습니다.
천장에 공룡들을 그려놓았는데
아래로 내려다보는 것 같은 모습이지요.
아이들이 놀랄수도 있으니
꼭 앉고 구경을 해 보세요.

 

 

어린이들이 탈수 있는 놀이기구도 몇개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운영을 안하네요.
터널끝에는 영상을 보여주는 곳도 있지만
너무 어둡고 착칙해서
오래 있기는 힘이 드네요.
여기서 연인에게 프로포즈를 하라고 하는데
그러지 마세요.
헤어질지도 모릅니다...^.^

 

 

돌아나오면서 다시 한번
둘러보시면 들어올때 보지못한
다른 것들이  보일수도 있습니다.
달려라레일이라는 조형물도 이쁘고
사람들이 소원을 적은
소원트리도 좋습니다.

혹시 그림 같은 것이나
만화 같은 것에 관심이 없다면
어른들은 별로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한다면 어쩔수 없겠지요.

 

 

문경 오미자테마터널은 아이가 있는 분들이
가족 여행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물론 여름에 시원한 곳을 찾는다면 좋겠구요. 연인들이 사진을 찍기에도 나쁘지 않지요.
주변에 고모산성과 진남교반도 있으니
일정을 잘 조정해서 야간에 보시면 좋지요.



 

 

 
 

- 연락처: 054-554-5212
- 주소: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1
- 출입가능시간: 09:30 ~ 18:00(3월 ~ 10월), 10:00 ~ 18:00(11월 ~ 2월)
공휴일은 09:30 ~ 19:00(3월 ~ 10월)
- 휴관일: 월요일 휴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방문시기: 2023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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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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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있는 고장
안동으로 여행을 하는 일은
항상 설레게 되네요.

명소들도 많아서 어디로 가야 할지
매번 고민을 하게 되는데
이번에도 여행을 갔다가
멋진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여기는 안동에서도 남쪽에 있는 곳이라
안동으로 여행을 몇 번 했지만
한 번을 가지 못했던 곳입니다.

아무래도 여기를 갔다가
다시 돌아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인데
이번에는 여기를 꼭 가려고 마음을 먹었지요.

 

 

만휴정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가시면 되는데
거리가 그렇게 멀지가 않으니
마음을 놓으셔도 됩니다.

매표를 하고 걸어가면서
계곡과 산을 구경을 하다 보면
멋진 폭포도 눈에 들어오지요.

 


미스터션샤인이라는
드라마의 촬영지로 유명해서
특히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드라마를 한지도 꽤 되었지만
아직도 찾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먼저 송암폭포를 보시면
참 멋진 폭포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멋진 폭포를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있다니 신기합니다.

 

 

그 폭포 위쪽에 만휴정이라는 정자가 있는데
만휴정은 보백당 김계행 선생이 낙향하여
지은 정자라고 하지요.

앞에 보면 드라마 촬영지라는
안내판도 있는데
이렇게 보니 드라마를 보았을 때가
떠오르기도 하네요.

 

 

만휴정으로 들어가는 다리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하나의 유행이
된 곳이라 다른 분들이 사진을 찍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도 있지만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보면
왠지 설레기도 하고 보기가 좋습니다.

 

 

만휴정은 뭐 그냥 오래된 정자이지만
드라마의 영향인지 고즈넉함이
더 살아있는 듯 보입니다.

구석구석 둘러볼 정도도 넓은 곳도 아니어서
정자만 살짝 둘러보고 다시 다리를 건넙니다.

 

 

위쪽으로 올라가면 넓은 바위가 있는데
여기에도 사람들이 참 많네요.
주변 풍경도 멋지고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그런데 물에는 들어가지 말라고
안내를 하는 분이 있는데
미끄러운 바위라 안전을 위한 배려인 듯하네요.

 

 

잠시 자연 속에서 휴식을 하며
힐링을 하고 내려갑니다.
늦은 시간임에도
이곳을 찾는 연인이나 가족들이
참 많이 보입니다.

드라마의 영향이겠지만
한 번쯤은 구경을 해 보아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다음에 가을에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안동 만휴정은 드라마가 없었다면
이렇게 유명해지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그런 면에서 이런 곳을 찾아서
드라마를 찍는 분들이 참 고맙기도 합니다.

연인이라면 혹은 가족 여행지로
한 번은 꼭 가보아야 할 곳이니
안동 여행 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10-9930-0313
- 주소: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하리길 42
- 출입가능시간: 10:00 ~ 18:00
- 휴관일: 정보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 방문시기: 2023-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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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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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를 달리다 보면 높은 산을 오르는 일이 많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천천히 오르고 내리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특히 강원도로 갈 때면 진부령, 미시령, 대관령 등에 만들어져 있는 산길을 많이 이용을 하는데 가끔은 어두운 밤에 비가 많이 오고 안개가 끼는 날이면 조금 무섭기도 하지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경상도 쪽으로 가다 보면 무슨 '재'라는 고개 길이 많이 보이는데 그중에 문경새재 쪽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문경새재를 지나 문경 도심으로 가다 보면 보이는 곳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진남휴게소 근처에 있는 고모산성과 진남교반입니다.

고모산성은 고모산에 있는 길이 약 1.6Km, 너비 4m의 산성으로 삼국시대에 천하장사 고모노구와 마고노구가 경쟁을 하여 하룻밤 만에 쌓았다는 전설도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진남교반은 경북팔경의 제1경으로 기암괴석과 절벽이 보기 좋다고 알려진 곳이지요. 이름만으로는 그곳에 있는 다리를 가리키는 줄 알았네요...^.^

하지만 제가 이 두 곳에 관심을 가진 이유는 이곳에서 볼 수 있는 야경 때문인데 야경을 보기 위해 낮에도 갔다가 밤에도 잠시 들러본 곳입니다. 요즘 여름이 가까우니 해가 지는 시간이 너무 늦어 야경을 보는 것도 오랜 기다림이 필요하더라구요.

주차는 진남휴게소 쪽으로 들어가면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이용을 하는 데는 불편한 점이 없었습니다. 주차를 하고 먼저 진남교반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하는데 주차장 건물 바로 옆에 이런 곳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절벽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 보니 인공 폭포가 있는데 가동을 하지 않아서 이런 모습이었던 곳이지요.

그리고 진남교반 위에 있는 다리를 구경하는데 이 다리가 야경이 좋다고 해서 온 곳입니다. 하지만 낮에는 너무 휑한 모습이라 그냥 이 사진만 한 장 찍고 바로 고모산성으로 올라갔지요. 아래쪽에서는 주변의 절벽이나 계곡의 모습이 멋진 곳이라고 했는데 미처 거기까지는 구경을 하진 못했네요.

고모산성으로 올라가는 길목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습니다.

고모산성으로 올라가는 입구 앞에는 이런 조형물이 있는 철로가 보이니 사진 한 장 찍고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철로 옆에는 이런 구조물도 보이는데 무슨 바퀴를 형상화한 듯 보이네요.

이제 고모산성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올라가는 입구가 이렇게 생겼습니다. 풀들이 많이 자라서 그런 곳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그런 것인지 좀 당황스러운 모습이지요...^.^

그리고 왼쪽에 붉은색의 구조물이 있는 곳은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의 입구입니다. 이곳에 대한 소개를 별도로 해 드리도록 할께요.

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꽃은 이 개망초 밖에 보이지가 않는군요.

이제 산길을 따라서 걷게 되는데 고모산성은 약 150m만 올라가면 되는 곳이라 어려움 없이 가실 수 있고 약간의 그늘도 있으니 천천히 올라가시면 됩니다. 바닥에 보이는 작은 바위 같은 것은 바위가 아니고 밤에 켜지는 조명 장치들입니다.

살짝 길이 좌로 이어지는 듯싶더니 바로 고모산성의 진남문이 보이네요. 규모는 작지만 모습이 청주 상당산성의 입구 모습과 비슷해 보여서 잠시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요...^.^

입구에 있는 이 포토존을 이용해서 사진도 한 장 찍어보는데 조형물이 좀 비스듬하게 설치가 되어 바로 찍기가 힘이 들더라구요.

진남문을 들어가면 오른쪽에 토끼와 다람쥐도 있는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이것들은 밤에 조명을 위해 설치한 곳인가 봅니다(이때는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만...).

정면으로 길이 있는데 여기에 초가집 건물들이 몇 채 있습니다. 지도상으로는 주막거리라고 되어 있지요. 그중에 건물들을 몇 장 찍어보았습니다.

돌담 위에 누군가 만들어 놓은 돌무더기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이렇게 쌓으면 바람에 흔들려 무너지지 않을까 모르겠습니다.

좀 더 들어가면 이 성황당 건물도 있는데 이 사진만 한 장 찍고 되돌아 나왔지요. 민간 토속신앙의 산물로 드라마나 영화 등에 자주 등장하는 것이지만 항상 조금은 무서운 느낌이 드는 장소지요.

주막거리에도 조명장치가 되어 있어서 밤에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고모산성은 한말 운강 이강년의 의병항쟁의 전적지였다고도 합니다. 잠시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진남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산성을 둘러보는 것보다는 야경을 보기 위한 것이라 다른 곳으로는 가지를 않았고 주변에 모습만 구경을 했습니다.

멀리 산성의 모습을 잠시 구경만 하고 있는데 이날의 날씨는 너무 더워서 움직이기가 싫어지는 날이더라구요.

그래도 하늘은 맑아서 깃털 구름들이 보이는 것이 상쾌한 느낌이 들기는 하지요.

이제 진남문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보고 산을 내려갑니다.

문경의 다른 관광지를 몇 군데 구경을 하고 다시 이곳을 찾은 시간은 8시가 넘어가는 시간입니다.

진남교반 위의 다리를 구경하는데 이 사진이 처음 찍은 모습인데.. 생각보다는 느낌이 좀 단순하네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지 보기가 그렇게 좋아 보이지는 않습니다.

좌우에 조형물들도 보이기는 하지만 너무 색상이 단순하고 조명 장치가 화려란 맛도 없고 동적인 것은 하나도 보이지가 않습니다. 너무 심플한 느낌이 강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곳이 연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진 듯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 모습은 자주 볼 수가 있었습니다.

다리 옆에서 다시 사진을 찍어 보니 시간에 따라서 색상이 조금 달라지기는 하지만 기대가 너무 컸나 봅니다.

오히려 조금 떨어진 곳에서 찍은 사진이 물에 비치는 모습이 포함되어 그런지 더 몽환적인 느낌이 나는 곳이네요.

이제 고모산성으로 올라가 봅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조명 장치가 들어와 있어서 별 어려움이 없이 올라갈 수는 있지만 사람이 거의 없어서 조금 당황스러운 기분이 들 수도 있습니다. 이 사진이 진남문의 야경 모습입니다. 사람도 거의 없는데 이렇게 불을 밝혀 주고 있는 것은 구경꾼들에게는 좋은 일이기는 하지만 이곳의 모습도 조금 단순하기는 하네요.

포토존 조형물과 함께 찍은 사진이 그나마 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포토존 조형물 똑바로 세울수는 없는 것인지...^.^

진남문 가까이 근접해서 찍어도 보는데 색상의 변화가 없군요.

안쪽에 있는 토기와 다람쥐 조형물들도 조명이 들어왔는데 역시 흰색 위주의 단순한 색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막거리의 모습을 보면 이런 모습인데 그나마 이곳은 색상이 조금씩 변하는 것 같아요. 문경의 여러 관광지를 다니면서 조명이 들어오는 모습을 몇 군데 보았는데 대체적으로 문경에서는 화려한 곳이 것의 없고 단색의 조명만 많이 보이는 것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이렇게 고모산성의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하고 산을 내려왔습니다.

경북팔경의 제1경이라는 진남교반의 절벽이나 계곡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야경이 보기 좋은 다리가 있어서 좋았구요. 참고로 경북팔경은 문경 진남교반, 문경새재, 청송 주황산, 구미 금오산, 봉화 청량산, 포항 보경사, 영주 희방폭포, 의성 빙계폭포입니다. 고모산성의 모습도 밤에 가시면 야경도 구경할 수 있으니 한번 가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여름에는 너무 더우니 가능하면 가을에 이용을 하시고 꼭 가신다면 양산과 물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산을 오르지 않아도 날씨 자체가 더워 힘이 드는군요. 제가 이곳들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문경버스터미널에서 20-1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4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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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으로 가는 길목에서 차들이 거의 없는 국도를 지나며 차에서 측정된 오늘의 기온을 보니 30도가 넘어갑니다. 차 안에서는 시원하게 에어컨을 틀어 놓고 있어서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지만 밖으로 나가면 아마도 오늘의 여행을 후회하게 될지도 모를 일이지요.

하지만 여행이 늘 그렇듯이 더운 날에 쏘다니면서 투덜대던 것들도 나중에 이곳을 기억해 보면 좋은 추억이 되는 법이니 더워도 오늘의 여행을 그만 둘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렇게 아무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라디오를 들으며 차를 끌고 도착을 했는데 주차장이 없습니다. 상주 중덕지자연생태공원의 입구가 저쪽에 보이는데 차를 몰고 들어가다가 후진을 해서 나오게 되네요.

주변에 마땅한 공간도 없어 보이는데 마침 바로 앞에 건물이 있는데 아직은 임대가 되지 않아서 비어 있는 곳이네요. 그래서 잠시 주차를 해 봅니다. 주인조차 없는 곳이라 이렇게 주차를 해도 될지를 잠시 고민을 하다가 그냥 주차를 하고 중덕지자연생태공원으로 들어가 봅니다.

입구는 사람만 드나들 수 있도록 문이 열려 있는데 역시 오늘 거의 여름처럼 덥습니다. 양산을 쓰고 있지만 너무 더우니 그마저도 크게 도움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근처에 보이는 꽃조차도 찍을 엄두를 못 낼 정도로 더워서 만사 귀찮은 마음이 듭니다.

얼마간 걷다 보니 건물이 하나 보이는데 처음에는 그냥 화장실이 있구나 생각을 했는데 관리실이 있는 건물이네요. 이곳에서 생태 연구도 하나 봅니다. 건물 모양이 마음에 들어 사진에 담아 보는데 혹시 위에서 보면 연꽃 모양이 아닐까 궁금해지는군요.

바로 앞에 안내도가 있는데 그마저 앞에 나무들이 가리고 있어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습니다. 나무 가지들을 옆으로 잠시 밀고 사진을 찍을까 고민을 하다가 그만두기로 합니다. 어차피 이곳에서는 이 안내도가 그렇게 쓸모가 있어 보이지는 않을 것 같더라구요. 아내가 나무를 잡아 준다고 했지만 그마저도 그만두라고 하고 말지요. 날씨가 모든 것을 귀찮게 만드는 날이네요.

살짝 지도만 보고 경로를 정해보는데 오늘은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저수지를 돌지는 않고 건물이 있는 쪽만 잠시 돌아봐야겠습니다.

건물 앞에서 저수지의 모습을 찍어보니 아직은 연꽃들이 보이지는 않지만 이렇게 더운 날임에도 사진은 잘 나올 만큼 구름도 있고 화창한 모습이네요.

왼쪽에 보이는 계단을 내려가자 초화원이 보이는데 몇 가지 꽃들과 함께 정자가 쉴 곳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다만 이런 날에는 이런 곳에서 쉬는 것보다 움직이는 편이 더 좋지요.

이곳은 저수지이긴 하지만 낚시가 금지된 곳인데 여러 곳에서 낚시를 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하지 말라는 것은 더 하고 싶다고 하는데 참 너무하네요.

역시 더위를 식혀주는 것은 이런 멋진 풍경뿐인 것 같습니다. 건물 모양 때문인지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보입니다. 그래서 자주 찍게 되나 봅니다.

저수지 위로 나무 데크 산책로가 보이지만 주인공인 연꽃이 없는 상태라 잠시 걷다가 밖으로 나가게 되네요.

이 연꽃들이 피는 날이 되면 더 더워서 이곳을 다시 온다고 해도 구경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연꽃은 왜 하필 더운 여름에 피는 것인지...^.^

저수지 밖의 산책로 쪽으로 가니 이제는 거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는 개양귀비들이 보입니다. 그래도 아직은 일부 남아 있는 꽃들이 있으니 귀찮아도 이런 곳에서 사진을 안 찍을 수는 없지요.

아, 그런데 이곳에서 뭔가가 뛰어다니는 모습이 보입니다. 가만 보니 개구리들이 여기저기서 사람의 인기척을 느끼고 놀라서 뛰어다니고 있더라구요. 개구리의 실제 모습을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조차 가물가물한데 이곳에서 개구리를 보다니 참 행운인 것 같습니다.

곤충이라면 치를 떠는 아내도 개구리는 좋은지 잡아볼까 말을 하네요...^.^ 아주 어릴 때 이야기지만 저는 개구리를 잡아서 뒷다리를 구워 먹은 적도 있었거든요. 그때는 개구리나 메뚜기들이 좋은 간식거리였지요. 아직도 생생한 개구리 뒷다리 구이와 메뚜기 구이 맛은 평생 잊지 못하겠지요. 그렇다고 지금 먹으면 아마 맛이 없다고 할 것 같네요...^.^

개양귀비 밭을 멍하니 구경을 하면서 다시 길을 나서봅니다. 더위가 생각조차 멈추게 하는 듯합니다.

이쪽에는 다른 개구리가 보이네요, 현재 찍고 있는 카메라는 줌이 되지 않아서 도망가는 개구리를 가까이 찍는 데는 한계가 있지요. 더 이상은 크게 찍을 수가 없습니다. 사진에서 개구리를 찾아보세요....^.^

개양귀비밭 오른쪽에는 야생초화원이 있는데 너무 늦은 것인지 아니면 너무 빠른 것인지 꽃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른 봄에 피는 꽃들은 이미 안 보이고 이제 여름에 피는 꽃들만 피고 있는 것이겠지요.

이쪽에서 건물을 한 번 더 찍어봅니다. 제 말이 맞지요? 자꾸 찍게 되는 매력이 있는 건물입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초록색만 가득한 모습이라 눈에는 좋을 것 같지만 볼거리를 찾아 헤매는 관광객의 눈에는 그저 허허벌판으로 보일뿐이네요.

이 저수지의 이름은 물론 중덕지입니다. 이곳에는 가물치와 잉어 등이 많이 서식하고 있고 개구리도 보이니 새들이 있을 것도 같은데 새는 딱 한 마리 밖에 보지를 못했습니다. 새들도 너무 더워서 그늘에서 쉬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나무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산책로에는 그늘이 없는 관계로 무척 끈끈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대편에 보이는 희끄무레한 것들은 모두 낚시꾼들의 모습인데 저쪽으로는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질 않는군요.

자, 이쯤에서 다시 건물의 모습을 구경해 봅니다. 초록색 들판에 한 송이 연꽃이 피어 있는 듯 아름다운 풍경이지요.

어느 정도 걷다 보니 정자도 하나 있더라구요. 쉬어 가고 싶지만 바람이 많이 불지를 않아서 체념하고 돌아섭니다. 이제 돌아가야겠습니다.

이 중덕지에 연꽃이 활짝 핀 모습을 구경하고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드는군요. 하지만 이곳은 집에서 너무 멀어서 다시 오기는 힘이 들겠네요.

돌아가는 길은 그늘이 없지만 공원처럼 보이는 공간에 산책로가 있고 쉼터가 많은 곳이니 잠시 쉬려면 이곳에서 쉬어 가시면 될 것 같아요.

이곳에서 본 사람이라고는 낚시군들을 제외하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 뿐이었네요. 아이들은 더위를 잘 타지 않고 이런 곳에 오는 것을 좋아하니 얼굴에 웃음이 가득한데 그중 한 아이가 손에 자기 몸만한 간식을 들고 힘겹게 엄마를 쫓아오고 있는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우리 애들도 어릴 때는 저렇게 귀엽고 또 귀여웠는데... 에구... 그래도 우리 아들들 아빠는 너희들은 영원히 사랑한단다!

마지막으로 이곳에서 본 몇 가지 꽃들을 보여드릴께요. 뭐 어디서든 볼 수 있는 꽃들이지만 꽃을 보면 항상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금계국, 패랭이꽃, 붉은 인동입니다.

상주 중덕지자연생태공원은 봄에는 개양귀비꽃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이고 여름에는 연꽃이 많이 피는 곳입니다. 특히 이곳에서는 개구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건물이 있는 반쪽만 돌았는데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 걸렸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상주역에서 241번 버스를 이어서 타면 약 45분이 걸립니다. 그런데 도보가 좀 있네요.

[참고]

- 연락처: 054-533-3443

- 주소: 경북 상주시 중덕동 675-7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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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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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방에는 그 지방을 대표하는 과일이나 음식들이 있어서 무슨 과일하면 해당 지방이 생각이 나게 되는데 문경에서는 오미자가 많이 생산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미자와 관련된 관광지들이 있는데 특히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 가기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경북 문경의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총 길이 약 540m의 터널인데 기존에 석탄을 실어 나르던 문경선에 있던 석현 터널을 관광지로 개발하여 만들어진 곳으로 오미자와 도자기 등의 홍보 및 판매도 하고 만화 캐릭터 등과 각종 조형물들을 만들어 구경하면서 여름에는 시원하게 겨울에는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연중 온도가 약 15~18도 정도를 유지한다고 하네요.

이곳은 진남휴게소에 주차를 하고 들어오시면 되는데 주변에 진남교반이나 고모산성도 있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여기가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의 입구입니다. 현재는 운행이 되지 않는 철로가 보이는데 이곳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여름에는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이곳을 찾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문경오미자테마터널 입구 좌측에 매표소가 있으니 매표를 하시고 입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시원한 느낌이 드는 곳이라 이곳을 찾은 이후에 이곳을 나가기 싫어지는 단점이 있네요...^.^

입구 좌측에 이 터널을 조성한 과정에 대한 설명과 주변 관광지에 대한 안내도 있으니 보시고 함께 구경을 하시면 되지만 가능하면 주변을 구경하고 이 터널을 마지막에 잡아서 더위를 이곳에서 식히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곳 근처에 진남교반이 있어서 그런지 주변에 식당과 숙박시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맨 처음 보이는 조형물은 오미자 넝쿨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곳의 핵심 주제를 바로 보여주는 곳이지요. 일단 첫 느낌은 너무 단순한 느낌이 나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 근처의 다른 곳들도 조명을 이용한 곳들은 모두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 화려한 것들이 좀 부족해 보입니다(개인 취향입니다....^.^).

이어서 보이는 것은 별빛터널이라는 곳인데 조명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으면 얼굴에 빛이 비쳐서 사진이 잘 나온다고 하네요.

화려함은 들어가는 방향보다는 나가는 방향이 더 이쁜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별빛이 반짝이듯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은데 정적인 조명이라 좀 아쉽지요.

다음에 보이는 것은 오미자의 모습으로 만들어 놓은 조형물입니다. 오미자의 다섯 가지 맛은 무엇일가요? 라는 질문이 있어서 찾아보니 신맛, 떫은맛, 짠맛, 매운맛, 단맛이 나기 때문에 오미자라고 불리는 것이네요.

안쪽에는 나무 모양의 조명 장치도 보입니다. 어디든 마음에 드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시면 좋지요.

이곳은 터널 벽에 그려진 그림인데 기린 잎 근처에 서서 기린에게 먹이는 먹이는 모습을 연출해서 사진을 찍으면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장소 이름이 '기린 오미자 먹이기'라고 되어 있군요.

이곳은 오미자로 만든 와인 등을 판매하는 카페입니다. 필요한 것을 구매해서 이곳에서 쉴 수도 있는 것 같아요. 그런데 방문 시점에는 이용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이곳은 매직브릿지입니다. 뭐가 매직인지는 모르겠지만 위로도 올라가 보았지만 특별한 점을 느낄 수는 없었지요. 주제 자체의 의미가 잘 전달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이어서 보이는 곳은 갤러리구산이라는 문화갤러리입니다. 왼쪽에는 도자기들이 전시가 되어 있고 오른쪽 벽에는 여러 가지 유명 그림들을 재해석해서(?) 그려 놓은 그림들이 보이는 곳이지요.

벽화들을 몇 장 찍어보니 해학적인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도자기는 눈으로만 보라고 되어 있는데 혹시 잘못하여 깨면 어떻게 될까 궁금하기는 하네요.

여기는 전화부스와 눈이 쌓여 있는 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입니다. 하지만 전화는 걸지 마세요. 경찰이 출동합니다...^.^

여기부터는 벽화들이 많이 그려진 곳인데 트릭아트존이라고 부르나 봅니다. 기차 옆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진짜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기타 여러 가지 조형물과 구조물들도 많이 설치가 되어 있으니 하나씩 구경을 하시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이곳은 천장 쪽에 달과 별들의 조형물들을 만들어 둔 곳으로 '꿈을 띄워요'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입니다. 이런 조형물들도 보면 약간 정적인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움직이거나 색상이 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문경오미자테마터널에서 가장 멋지다고 볼 수 있는 우산 조형물들입니다. 좌우로 벽에 여러 가지 벽화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라 아름다운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지요.

그런데 이곳은 만화캐릭터존이라고 되어 있는데 홈페이지 안내에는 표시가 안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 나중에 우산들을 추가한 것 같습니다.

역시 이곳이 이곳에서는 가장 구경할만한 곳인 것 같아요.

다양한 그림들이 많이 있는 곳인데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만화 캐릭터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하면 좋습니다. 그중에서 일부만 찍어보았는데 제가 한동안 많이 보았던 만화의 주인공들도 보이는 것 같네요.

다음은 음지식물원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벽 쪽에 음지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게 보이네요. 빛이 없어도 자라는 식물들이라지만 약간의 빛은 필요하겠지요.

들어가다가 못 본 것인데 나오면서 보니 천장 쪽에도 그림이 그려져 있더라구요. 이곳은 공룡시대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마치 터널 위에서 공룡들이 우리는 보는 것 같은 모습이지요.

이것은 달려라 레일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조형물입니다. 철도 레일의 모습을 형상화한 것 같아요.

이곳에서 가장 동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라 동영상으로도 찍어봤습니다. 한번 구경해 보세요.

 

터널의 끝에는 영상음향시설이 있는 곳으로 프로포즈를 할 수 있게 만들어 두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너무 어둡고 칙칙해서 이곳에서 프로포즈를 하고 싶지는 않을 것 같아요.

들어가면서 보지 못한 그림을 한 장 찍어 봅니다. 로보트 태권브이를 모르는 분들은 없을 것 같네요.

천천히 길을 따라 나가면서 다시 한번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들어올 때 보지 못한 것이 나갈 때 보이는 것들도 있지요.

흔들리는 조형물이 보이는 것들을 보니 사람들의 소원이 쓰여진 소원 종이들이더라구요. 누구에게 얘기를 하면 될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진을 찍지는 않았지만 어린이들이 이용하는 작은 놀이기구들도 3대 정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다만 그중에 한대는 고장상태이긴 하네요.

문경 문경오미자테마터널은 오미자를 주제로 구 터널을 재사용해서 만들어 놓은 곳으로 여러 가지 볼거리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만 약간은 밋밋한 면이 있어서 좀 아쉽더라구요. 하지만 여름에 더위를 식히기는 좋은 곳이니 여름 관광지로는 최고입니다. 요즘은 개인차가 있겠지만 저는 조금 비싼 느낌이 들지만 더위를 식혀 준다는 의미에서는 뭐 적당해 보이기도 하네요.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25분 정도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문경버스터미널에서 20-1번 버스를 타면 약 3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54-554-5212

- 주소: 경북 문경시 마성면 문경대로 1356-1

- 출입가능시간: 09:30 ~ 18:00(3월 ~ 10월), 10:00 ~ 18:00(11월 ~ 2월)

공휴일은 09:30 ~ 19:00(3월 ~ 10월)

- 휴관일: 월요일 휴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3,500원, 청소년 2,500원, 어린이 2,000원

- 방문시기: 2021-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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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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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에 가면 유명한 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그중에 꼽는 곳인데 소수서원에 가면 먼저 소수서원을 구경하고 이곳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영주 선비촌,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영주 선비촌은 우리 민족의 생활철학이 담긴 선비정신을 본받아 사라지는 윤리도덕과 인간성의 상실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충효의 현장에 재현한 곳이라고 하는데 사실상은 그냥 민속촌 같은 곳이라고 보면 되겠지요.

개요

- 연락처: 054-638-6444

- 주소: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96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7:00 3월~5월/9월~10월

09:00 ~ 18:00 6월~8월

09:00 ~ 16:00 11월~2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통합요금임)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영주종합터미널에서 3번과 53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꽤 큰 선비촌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선비촌은 소수서원 등과 함께 통합요금으로 구경이 가능하니 소수서원을 먼저 구경하시고 선비촌을 관람하시는 것이 좋겠지요. 저도 소수서원을 보고 이곳으로 들어왔습니다. 소수서원에서 오는 길이 있지요.

죽계교를 지나가면 됩니다.

여기에서 좌우를 잠시 살펴보면 이런 풍경입니다.

선비촌

안내소에서 옥계교를 지나면 여기가 선비촌 입구입니다.

이곳에서 2019년에 방영된 해치라는 드라마가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여기에 수국이 하얗게 피어 있어서 화사해 보입니다.

왼쪽으로 신비촌한복체험과 당나귀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이렇게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만들어져 있구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각 건물 앞에는 건물의 이름이 있는데 무슨무슨가옥라고 이름을 붙여놓았습니다. 여기는 김구영가옥이네요. 각 가옥의 건축년도 및 구조와 특징에 대해서 앞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 보시면 됩니다. 저는 특별히 모두 살펴보지는 않고 그냥 외관만 구경하도록 할께요. 봐도 잘 모르니 뭐...ㅎ

다만 각 가옥의 형태가 조금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더라구요.

시기가 시기인 만큼 수국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장독대의 모습도 정겹구요.

중간 즈음에 죽계루쪽으로 연결되는 군자교도 보이지만 이곳으로는 나가지 못합니다.

초가집들을 지나면 기와집들이 나오구요.

여러 가옥들을 들락달락하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배롱나무꽃도 이쁘게 피어 있더라구요,

길을 따라가다 보면 조금은 특이한 건물도 보이는데 어떤 목적으로 만든 것인지는 정확히 알 수가 없네요.

그리고 집 앞에는 백합과의 옥잠화도 가끔씩 보입니다.

한국사람이 이런 말 하기는 좀 그렇지만 우리나라 전통가옥들은 초가든 기와든 무척 정감이 가는 모양인 것 같아요....ㅎ

그래서 풍경도 이쁘게 나오구요.

학술적으로 어떤 점이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가능하면 많은 것을 보여드리려고 많이 찍었습니다.

건물 뿐만아니라 우물이나 연자방아의 흔적도 있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초가집과 기와집 중에 어느 집이 더 좋으세요? 저는 초가집이 더 정감이 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집 사이를 이어주는 골목도 무척 정겹구요.

그리고 이곳에 옥잠화 이외에도 애기범부채도 있더라구요.

집이 어떤 형태든 담의 모습은 더욱 미소를 띠게 합니다. 낮은 담은 그냥 집들을 구분하는 목적으로만 있는 것이니 그 시대에는 그만큼 안전한 곳이었다는 의미지요. 짚으로 된 담 위에 뒹구는 조롱박도 무척 보기가 좋습니다.

초록색이 넘치는 계절이지만 우리네 가옥들은 눈이 오는 철에도 보기가 무척 좋지요.

이쪽에 오니 다른 드라마 들도 많이 찍었네요....ㅎ

아, 그리고 이곳에서도 대추나무가 있더라구요. 약을 치지 않은 것이면 살짝 맛을 봐도 좋을 것 같은데...ㅎ

이제 선비촌을 나가서 식당가 쪽으로 잠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당가에는 여러 가지 음식을 파는 가게들이 많으니 배가 고프시면 잠시 들러서 요기를 하시고 가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건물인데 죽계루입니다.

주차장 쪽으로 나가면 이렇게 안내도도 있지요.

그리고 이 선비상도 있구요.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이제 주차장에서 수련원으로 잠시 가보도록 할께요. 수련원은 문을 닫았겠지만 그 앞에 삼락지라는 연못이 궁금하거든요.

가는 길에는 이렇게 쉼터도 많으니 쉬기에도 좋구요.

주차할 공간은 아주 많으니 주차는 무척 쉬울 것 같아요.

한국선비문화수련원 쪽 모습입니다.

저기에 삼락지와 삼락정이 보입니다.

여기에도 연꽃과 배롱나무가 보이네요.

하얀 연꽃이 무척 화사합니다.

음...왜 표현이 이렇게 삭막할까요??!!

이제 마지막으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의 주변 모습을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기 건물이 조양루입니다.

이런 곳에서 교육을 받으면 심신이 무척 선비스러워지겠네요...ㅎ

마지막으로 배롱나무꽃의 이쁜 모습을 구경하고 갑니다.

추천 대상

영주 선비촌은 그냥 민속촌으로 보면 되구요. 각 전통가옥 앞에 이름이 붙여져 있는데 홈페이지가 있는 것으로 봐서 필요시 숙박 체험도 가능한 것 같아요. 그런데 홈페이지 접속이 안되네요. 하여간 이곳저곳을 구경하시면 되고, 한복 체험이나 당나귀 타는 체험도 가능합니다. 전체 구경 시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네요. 선비촌 앞에 일반 식당, 카페 등도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소수서원 및 박물관과 함께 구경하세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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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부터인가 어디를 여행하면 천년고찰을 많이 찾게 되더라구요. 스스로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오래된 건물을 보면 마음이 편해지고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오늘은 영주 부석사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영주 부석사는 의상 대사가 676년에 자리를 잡고 중국 유학 후 수도처로 자리를 잡은 곳이라고 하지요. 알려지기로는 삼국사기에는 의상 대사가 임금의 뜻을 받들어 창건했다는 내용이 있고, 삼국유사에는 신라 문무왕 때 의상대사가 문무와의 뜻을 받들어 창건했다는 내용이 있다고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는 사찰이지요.

개요

- 연락처: 054-633-3464

- 주소: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3,000원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영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1과 55번 버스를 이용하여 약 2시간 30분을 가야 하니 쉽지 않아 보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부석사 입구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구요. 근처에 식당과 카페 등도 많으니 이용하시면 좋겠지요. 이제 부석사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입구 방향이 잘 보이지 않으니 처음에 조금 헤깔렸으나 작은 연못 쪽으로 가면 되더라구요.

가는 길에 보이는 연못인 폭포공원 모습입니다.

물론 폭포도 그렇고 분수도 그렇고 인공이기는 하지만 여름에는 이런 곳이 있으면 조금은 더 시원해지는 느낌이 강해지지요.

그리고 이 앞에 포토존이 있으니 한 장 찍고 가시면 좋습니다.

식당 앞을 지나가다 보면 식당 안에도 작은 분수가 보이는 게 보기가 좋네요.

여기가 입구 쪽인데 사실 절 규모에 비해 입구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좀 부실해 보입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이정표에 대한 부분은 좀 정리가 되어야 할 듯하네요.

올라가는 길에 맥문동이 반겨주고 있어서 좋았지요.

이곳이 매표소인데 입장료 알림판이 아래에 떨어져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부분은 바로 처리가 되어야 하는 것이겠죠....아쉬운 부분이지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올라가도록 할께요. 역시 양쪽으로 키 큰 은행나무가 양쪽으로 서서 그늘을 만들어 주고 있으니 여름에도 걷기에는 좋았습니다. 가을에는 이곳이 은행나무로 장관이고 위쪽으로는 단풍으로 멋진 곳이라지요. 가능하면 가을에 노려볼 만한 곳입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사찰은 전남 해남 대흥사,충남 공주 마곡사,충북 보은 법주사,경북 안동 봉정사,경북 영주 부석사,전남 순천 선암사,경남 양산 통도사 등이 있는데 저는 이 중에서 4군데를 가보았네요.

하여간 처음 만나는 이 문이 일주문입니다. 현판에 해동화엄종교라는 문구가 보이는데 이 중에서 화엄이라는 단어는 아마도 화엄종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화엄종은 화엄경을 경전으로 하는 불교의 한 종파로 문헌상으로는 우리나라에서는 자장으로부터 시작되어 원효와 의상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계적으로는 의상대사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본다고 하네요.

올라가는 쪽에는 태백산부석사라는 명판이 보이네요. 이 명패에 포함된 태백산이라는 문구는 지역적인 문제로 인해 약간 구설수에 오르는 곳이라고 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그렇게 좋지는 않은데 역시 천년사찰이라 사람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건 당간지주인데요 불화를 그린 당을 걸기 위해 만든 당간을 지지하는 기둥을 말합니다. 조각 기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 전후의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네요.

이제 천왕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수호신인 사천왕을 안치한 전각입니다. 사천왕은 원래 인도의 귀신이었는데 부처님에게 귀의하여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이 되었다고 합니다.

사천왕은 동쪽의 지국천왕, 남쪽의 증장천왕, 서쪽은 광목천왕, 북쪽은 다문천왕이 있습니다.

천왕문을 지나서 조금 더 올라가 보도록 할께요.

일단 길이 세 갈래로 갈라지는데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할께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경로로 선택을 했지요.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이 관음전인데 올라가는 길의 우측에 있는 담에 비가 와서 그런지 멋지게 보여서 찍어봤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단풍나무가 이뻐서 찍어봤는데 이곳이 가을 단풍이 유명한 곳이니 가을에는 더 이쁠 것 같아요.

이제 관음전을 살짝 보고 움직이도록 할께요.

관음전에는 모든 소리를 다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관세음보살 본존으로 모시는 건물을 말하며 원통전이라고도 불리지요.

이제 관음전 앞의 이 굴뚝을 지나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요사채와 삼성각이 있는데 이 건물은 삼성각이지요. 불교 사찰에서 산신, 칠성, 독성을 함께 모시는 전각을 말합니다. 현재의 이 건물은 원래 축화전이라 부른 것으로 영조 때 대비의 원당으로 지은 건물이라 하네요.

안쪽을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삼성각에서 무량수전으로 가는 길에 작은 계단과 바위가 있는데 부석이라고 하네요. 떠 있는 바위라는 의미이지요.

그리고 이쪽에 아미타불 부처님이 한 분 계시네요. 부석사소조여래좌상입니다. 진흙으로 만든 소조불상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소조불상이라고 합니다.

이제 이 사진이 무량수전 옆 모습입니다. 오래된 티가 확 나지요?

무량수전은 아미타여래를 주불로 모시는 전각이지요. 그런데 사람이 많은 곳이라 근처에는 가지 않고 멀리서만 찍어봤지요. 안동 봉정사의 극락전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건물이라고 하는데 완성도는 이 건물이 더 좋다고 하지요.

음... 또 갑자기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사진은 찍어야지요. 이 사진이 무량수전 오른쪽 모습입니다.

무량수전 앞에는 안양루가 있습니다. 안양루는 극락으로 이르는 문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바로 앞에 석등이 하나 있습니다. 보기는 이래도 국보 17호입니다.

안양루에서 앞쪽으로 바라보면 다른 전각들과 함께 소백산 자락이 보이는데 날씨가 좋으면 무척 풍경이 좋다고 하지요.

무량수전 옆에는 선묘각이 있습니다.

안에는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요. 이 건물은 의상 대사와의 설화에 나오는 선묘를 보시는 건물이지요.

그리고 건물 옆에 석등과 부석사삼충석탑이 보입니다. 이 탑은 신라시대 석탑으로 위치가 이곳에 있는 이유가 반대편에 있는 소조여래좌상의 위치와 관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여기에서 위쪽으로 가면 자인당, 웅진전, 조사당 등이 있는데 비가 오는 중이라 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양루 계단을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그런데 계단 쪽에 안전바가 없어서 좀 위험해 보이더라구요. 내려가서 왼쪽으로 장경각, 응향각이 보이지요.

아래쪽으로 보면 중앙으로 범종루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북과 목어가 있네요.

그리고 우측으로 범종각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종이 있구요.

범종루 앞쪽에서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저기 중앙으로 내려가는 문이 보입니다.

내려가서 범종루 쪽을 올려다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이 건물도 무량수전과 함께 오래된 맛이 있는 건물이네요.

그리고 이쪽에도 삼층석탑이 두 개가 있네요.

이쪽에서 보는 풍경도 아래쪽으로 내려다보는 풍경만큼이나 좋습니다.

이제 이 옆길을 따라 화장실 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화장실이 왼쪽에 있고 저기 앞이 처음 올라간 그 세 갈래 길입니다.

위로 한번 눈을 올려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건물은 안내소 등이 있는 곳이네요.

너무 멋진 곳이지요!

내려가는 길에도 구경거리가 간혹 나타나니 잘 살피면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일주문이 보입니다.

그리고 폭포공원까지 왔지요. 올라가는 데는 시간이 많이 걸려도 내려갈 때는 금방이네요...ㅎ

폭포공원 모습 동영상으로 한 번보세요. 시원합니다.

 

오늘도 유네스코 문화유산 중 한 곳을 구경 잘 했습니다.

추천 대상

영주 부석사는 천년고찰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지요. 의상 대사의 지팡이 이야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워낙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조금은 복잡할 수도 있구요. 특히 가을에 보는 풍경이 좋은 곳이지요.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50분 정도가 걸린 듯합니다. 역사가 있는 곳이니 한번쯤은 가 보시면 좋겠지요. 그리고 주변에 식당과 카페 등도 많아 관광지 느낌이 많이 나는 곳이니 필요 시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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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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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지방에 가면 옛날 모습으로 시가지를 조성해 놓고 민속촌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놓은 관광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용인민속촌이겠지요. 안동에도 이런 곳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안동 안동민속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안동민속촌은 안동댐 보조댐 근처에 만들어진 곳인데 안동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된 지역의 가옥을 옮겨와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건물 수는 그렇게 않구요. 다만 위쪽으로 구름에 라는 전통리조트가 연이어 있어서 함께 보면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성곡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인근 월영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민속촌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면 이렇게 주변 안내도가 있는데 숫자가 붙여진 부분이 민속촌 영역입니다. 저는 왼쪽 부분을 먼저 보고 올라갔다가 오른쪽을 마지막으로 보는 경로를 이용했습니다.

입구 쪽에 이렇게 귀여운 조형물들이 먼저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앙증앙증 너무 귀엽네요....ㅎ

이 연못은 민속촌 바로 앞에 있는 연못인데 작은 분수도 있고 연꽃도 피어 있어서 운치를 자아내고 있더라구요.

분수는 용의 형상을 한 조형물이 물을 뿜어내는 모습이지요.

연꽃들도 몇 송이 찍어봤습니다.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이제는 어딜 가도 연꽃 구경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연못 바로 위로 보이는 다리가 무척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그 옆에는 이런 멋진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쉬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 멋진 광풍정이네요.

광풍정 뒤쪽으로 비각이 하나 보이는데 이것은 이천 서씨 열녀비라고 합니다. 조선 순조 때 경상도 관찰사 박기수가 열녀 서씨의 효행을 기려 안동시 율세동에 세웠던 것을 1983년에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고 하네요. 이천 서씨는 향리를 지낸 김창경의 아내라고 하구요. 시집온 후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세상을 떠났으나 시부모를 모시고 살다가 시부모가 돌아가시자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지요(안내판 참조).

이어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이원모 와가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원래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에 있던 것을 안동댐 건설로 1976년에 여기로 옮겨왔으나 구성 형태로 보아 19세기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국화차, 타로 등의 여러 가지 이색 체험을 하고 있는데 앞에서 피리를 불어주는 장면도 보이더라구요.

이런 고택은 안동에서는 어딜 가도 보이는 모습이니 새롭지는 않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조금씩 올라가 볼께요. 보시다시피 햇빛이 강한데 길은 오르막이라 힘이 드네요.

이어서 보이는 비각은 권백종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인데 고려 충목왕 때 나무로 만든 것을 조선 영조 때 돌로 바꾼 것이라고 하네요. 권백종정효각이라고 하지요.

이다음부터는 초가집이 나타납니다.

이 집은 돌담집이라고 불리네요. 담이 돌담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나 봐요.

조금 더 올라가 볼께요.

이 초가는 박명실 초가인데 역시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던 것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는 것을 1976년에 이곳으로 옮겨져 왔다고 합니다.

이 집은 박분섭 까치구멍집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특이한데 이런 형태는 보통 용마루 아래에 마치 까치집처럼 구멍을 뚫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이춘백 초가입니다. 이 집도 안동댐 건설로 이곳으로 옮겨왔는데 100년 정도 된 것이라고 합니다. 4칸 겹집으로 편리한 구조라고 하네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초가집은 통나무집입니다. 1977년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너무 더워서 저기로 갈 엄두가 안 나는군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집터들이 있지만 집은 없는 곳이 있어서 여기가 끝인가 했는데 지도를 보니 저 위에 더 있더라구요. 땀을 닦으며 올라가니 큰 성문이 나타나더라구요.

조금 더 가까이 다다가 보니 풍채가 아주 좋은 곳이네요. 안내도에서 보월루라고 되어 있구요. 보월루는 드라마 태조왕건 촬영장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하는데 시민의 명칭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름이라네요.

문을 통해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이곳에도 정자가 있군요. 사실 이 영역은 안동민속촌 영역은 아닌 것 같아요. 구름에 라는 전통리조트에 해당하는데 리조트이니 숙박도 가능하고 카페나 식당도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도 연못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도 연꽃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연꽃이 무척 이쁘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여기는 예움터 마을구름에 고택 리조트가 함께 있는 공간이라 안내도가 있네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변 모습을 살짝 찍어봤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래요.

특별히 다른 곳의 풍경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새 건물이라는 것이겠네요.

이제 다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 멀리 낙동강도 보이네요.

내려가는 길 왼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남반고택인데 이 건물 뒤쪽으로도 박운숙 초가, 박원숙 초가, 초가 토담집, 초가 두루마리집 등의 건물이 있네요. 그리고 길 끝에는 석빙고도 있었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더워서 너무 힘드네요....ㅎ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연자방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마터도 있더라구요.

추천 대상

안동 안동민속촌은 말 그대로 전통 가옥들을 모아 놓은 곳이니 다른 곳을 구경하신 분들은 그렇게 느낌이 새롭지는 않을 것 같구요. 다만 이곳 안동민속촌은 과거에 태조 왕건의 촬영장으로도 사용된 곳이라고 하네요. 길을 따라 올라가서 구름에 전통리조트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은 그늘이 없고 오르막이라 무척 덥네요. 물과 양산이나 우산 꼭 준비하세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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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있는 서원의 수가 약 900개인데 대부분이 경상도에 위치하고 있고 향교는 약 230개라고 하네요. 정말 많네요. 옛날에도 사립이 많았던 것은 지금도 여전하지요.

 

오늘은 영주 순흥향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영주 순흥향교는 고려 후기의 향교입니다. 작은 향교인데 그리 유명한 곳은 아니지요. 원래 순흥부 북쪽 금성에 창건했는데 단종복위운동으로 혁파되었다가 1683년에 다시 세워졌다고 하네요. 지금의 자리로는 1790년에 이동되었다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영주종합터미널에서 3번과 53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근처 선비촌이나 소수서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이정표를 따라 도로를 지나 걸어가면 됩니다. 가는 길은 일반 미을이라 이런 모습인데 여기는 주로 복숭아를 많이 키우고 있더라구요.

이렇게 동네 길을 따라 걸어가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이렇게 쉬어 갈수 있는 곳도 나오는데 하늘은 흐린데 오늘 좀 덥습니다. 그래서 쉬엄쉬엄 가고 있지요.

이제 이 길을 약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되는데...

올라가기 직전 마을 도랑물이 꼭 폭포처럼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잠시 더위를 식히고 갑니다.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들도 나이가 오래된 듯하고요.

곧이어 이렇게 건물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조금 더 가까이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영귀루는 1층이 출입문으로 사용되는 건물로 영귀는 증점의 마음에서 비롯된 영이귀에서 나온 용어로 안빈낙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이는 선비들이 이루고 싶은 삶의 이상향으로 삼은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이 순흥향교에 대한 설명은 이 안내를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그리고 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은 명륜당입니다. 이 건물은 유생들에게 학문을 가르치는 장소로 사용되었지요.

오른쪽 문을 들어가면 작은 건물이 있지요.

이 건물은 동재라고 하는데 양반 자제들이 기술사로 이용하던 건물이라고 합니다.

내삼문을 지나면 대성전이 나타나구요.

주변에 유현들에게 배향하는 동무와 서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담을 통해 바라보는 건물도 보기가 좋은 게 한옥의 특징이지요.

이제 영귀루 1층 통로를 통해 내려가도록 합니다.

내려가는 길에 200년 묵은 느티나무가 보호되고 있더라구요.

주변 마을의 모습은 일반적인 시골이지만 보기는 좋네요.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꽃은 칡꽃이구요.

이렇게 작은 집을 구경하며 돌아갑니다. 사실 이 집은 화장실입니다....ㅎ

추천 대상

영주 순흥향교는 사실상 크게 볼거리는 없는 곳입니다. 오래된 건물이 볼거리의 전부인데 근처에 가셨다가 내키시면 더불어 구경을 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구경 시간은 약 20분 정도면 가능하네요.. 일부러 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규모가 너무 작아 볼거리는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5점

[관광성] 67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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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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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하면 떠오르는 물건이나 관광지가 있으신가요? 저는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 하회탈과 안동소주가 생각이 납니다만 그밖에도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이 많은 곳도 안동이지요.

 

오늘은 안동 도산서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도산서원은 한국의 서원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으로 1574년 퇴계 이황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하여 그의 문인과 유림들에 의해 세워진 서원입니다. 지금의 도산서원은 이황 선생이 제자들을 가르쳤던 도산서당 영역과 퇴계 이황 사후에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도산서원 영역으로 나누어지는데 앞쪽의 건물들인 경우는 도산서당이고 뒤편은 도산서원이라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054-856-1073

- 주소: 경북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 하절기, 09:00 ~ 17:00 동절기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2,000원

- 입장료: 성인 1,5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600원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터미널에서 80번과 567번 버스를 연이어 타고 약 2시간 40분을 가야 하니 쉽지 않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서원 앞에 있는데 주차비를 선불로 지불하고 매표 후 입장하셔야 합니다. 입장 시 코로나19로 인해 별도의 입장 시설을 이용하여 온도 체크 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들어가셔야 하네요.

주차장 앞에 이런 안내도가 있구요.

안내도 부분만 자세히 찍었지만 종이 안내도가 있으니 지참하고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매표소 앞에 방역 게이트가 있으니 오른쪽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매표소에서 매표 후 걸어가시면 되네요.

우리나라 서원 중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은 총 9군데인데요. 소수, 남계, 옥산, 도산, 필암, 도동, 병산, 무성, 돈암서원으로 이곳이 그중 하나이지요. 이렇게 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가시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다만 일부 햇빛이 있는 경우 더울 수 있으니 양산이나 모자 준비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조금 걷다 보면 이런 석간대도 보이는데 추로지향라고 써 있네요. 그리고 오른쪽은 안동호이지요. 추로지향이란 공맹의 고향이란 의미로 예절을 알고 학문을 왕성하게 하는 곳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공자의 77세손이 이황선생의 가르침에 감동받아 적은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 보이는 안동호의 모습입니다. 확 트인 게 너무 멋지네요.

저기 안동호 중앙에 보이는 곳은 시사단이라고 하는데 원래는 정조가 흠모하던 이황 선생의 학덕을 기리고 지방 선비들의 사기를 높여주기 위하여 도산별과를 치른 곳으로 소나무 숲이었다고 합니다. 안동댐이 들어서면서 작은 섬이 되었다고 하네요.

여러 방향으로 찍어보는데 멋진 풍경을 보여주더라구요.

조금 가까이 보면 작은 계단도 있습니다.

이제 서원 쪽을 보면 넓은 광장이 있더라구요. 유명한 곳이다 보니 다른 곳들과는 달리 사람들이 꽤 많이 보입니다. 그러니 혹시 가신다면 마스크 꼭 하시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왼쪽을 보면 이런 풍경인데 이곳에 오래된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풍경이 더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이 사진이 광장에서 바로 보이는 서원의 전체 모습입니다. 오늘 잠시 날씨가 좋아져서 멋진 사진이 나왔네요.

그리고 저 안동호 쪽으로 볼 때 왼쪽에 보이는 나무가 400년 이상 묵은 버드나무입니다.

이제 정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쪽을 살짝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중앙으로 보이는 문이 진도문이지요.

왼쪽에 있는 건물은 농운정사와 하고직사입니다. 농운정사는 제자들의 기숙사 건물이구요. 하고직사는 도산서당과 기숙사, 서재, 부속시설을 관리하고 식사 준비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노비들이 거처했다고 합니다.

잠시 안쪽을 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그리고 오른쪽에는 도산서당이 있지요. 이곳은 이황선생이 1년에 걸쳐 직접 지은 건물로 거처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친 곳이라고 합니다.

그 오른쪽에는 작은 연못이 하나 있는데 정우당이라고 하네요. 이황선생이 꽃 중의 군자라는 연꽃을 심은 곳이라고 하지요.

하고직사로 가는 왼쪽편 모습이구요.

오른쪽은 이런 모습이지요. 이 서원에는 진도문 좌우로 서광명실, 동광명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광명실은 서책을 보관하던 일종의 도서관이구요, 광명이란 책이 나에게 광명을 준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이제 진도문을 들어가 볼께요. 진도문은 도산서당과 농운정사를 분리하는 문이라고 합니다.

진도문을 들어서면 바로 앞에 전교당이 보입니다.

전교당에서는 지금 해설이 한창이더라구요. 전교당은 학문을 강학하던 곳이지요.

그리고 전교당 정면 좌우로는 서재(홍의재), 동재(작약재)가 있습니다. 이곳들은 원생들의 기숙사로 사용된 곳이라고 하구요.

전교당 뒤에는 내삼문이 있습니다. 상덕사로 들어가는 사당문이지요. 하지만 이쪽 문은 잠겨 있네요.

그리고 이 내삼문 오른쪽에도 건물이 하나 있는데 장판각입니다. 목판을 보관하던 곳이라지요. 원래 퇴계의 문집, 도산십이곡 등 2,790여 목판이 소장되어 있었는데 현재는 체계적인 분류와 안전한 관리를 위해 2003년에 한국국학진흥원으로 이관되었다고 하네요.

내삼문 우측에는 전사청이 있습니다. 상덕사에서 제사를 지낼 때 쓸 제수를 마련하는 곳이라지요.

이쯤에서 하늘을 한번 바라봅니다. 역시 한옥에서 보는 하늘이 제일 이쁜 것 같아요.

이제 홍의재와 상고직사 사이의 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상고직사는 서원의 관리와 식사 준비를 위해 지어진 건물로 노비들이 거처하던 곳이지요.

안으로 잠시 들어가보면이렇게 보입니다.

일반적인 민가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지요.

이제 이 길을 따라 유물전시관으로 가 보도록 할께요.

내려가는 길에 보는 풍경도 멋지네요.

여기가 유물전시관 입구입니다. 사람은 거의 없지만 마스크를 확실히 착용하고 빨리 구경을 하고 나왔습니다.

안에 있는 것들은 주로 퇴계선생과 관련된 내용이지요.

마지막으로 보이는 건물은 역락서재입니다. 사당 제자들의 기숙사라고 합니다.

이제 천연대 쪽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안동호를 바라보는 오른쪽이 운영대이고 왼쪽이 천연대라고 부릅니다.

역시 시사단이 멋지구요.

이쪽에서 보니 계단의 모습이 확실히 구분이 되는군요.

천연대는 퇴계 선생이 산책을 하시던 곳이라 합니다. 그런데 뭐.. 다른 곳과 특별한 점이 없네요...ㅎ

이곳에 닭의장풀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다시 도산서원의 모습을 구경하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본 서원 중에서 꽃이 없이 이렇게 멋진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길을 따라 나가고 있습니다.

참고로 아래 사진은 주변에 있는 퇴계종택인데 내당 쪽을 피하고 구경은 가능하다고 하는데 실제 후손들이 거주하는 집이라 그냥 이 사진 한 장만 찍고 돌아왔지요.

추천 대상

안동 도산서원은 지금까지 가본 서원 중에서는 가장 멋진 곳이더라구요. 매표소에서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낙동강이 보이고 오래된 나무가 앞 마당에 버티고 서 있는 것이 무척 보기가 좋아 보이지요. 서원이니 역시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곳이겠구요. 주변을 바라보면서 힐링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보여집니다.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장 규모가 좀 작고 별도의 주차료를 받는 것이 아쉽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7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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