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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천년 역사 속에서 수많은 왕조가 일어났다 사라짐을 반복하면서도 문화적인 잔재는 남아 우리에게 많은 것을 남겨주고 있습니다. 그중에서 왕이 살던 궁궐은 그 규모 및 역사적 의미가 단연 으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오늘은 서울 경복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경복궁은 1395년에 창건된 조선의 법궁으로 백악산 앞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경복궁이라는 이름은 정도전이 지은 것으로 “새 왕조가 큰 복을 누려 번영할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867년에 중건되었다고 합니다. 일제에 의해 90% 이상 훼손된 것을 1990년부터 복원을 추진에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2-3700-3900

- 주소: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 출입 가능 기간:

[3월~5월/9월~10월] 09:00 ~ 18:00

[6월~8월] 09:00 ~ 18:30

[11월~2월] 09:00 ~ 17:00

참고로 야간 개장도 하는데 특정한 기간에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관련해서는 홈페이지를 참고하셔야 합니다.

- 휴관일: 매주 화요일

- 주차료: 소형 기준 2시간 3,000원, 초과 10분당 800원

- 입장료: [성인 만 24세 ~ 60세] 3,000원, 그 외는 무료

한복 착용자 무료

종로구민은 50% 할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무료

- 방문한 시기: 2019.12.2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경복궁역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주차가 쉽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지요. 다만 겨울에는 일찍 가시면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네요.

경복궁 정문 광화문 모습입니다. 가까이서는 웅장한 모습이 다 들어가지 않을 것 같아서 멀리서 찍어 봤습니다.

이제 입구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궁지기들이 서 있어서 사진을 같이 찍기도 합니다.

참고로 마침 오늘이 문화가 있는 날이라 무료였네요.

저 멀리에 보이는 건물이 흥례문이지요.

방문한 날이 성탄절이었는데 날씨도 따뜻한 편이어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유독 중국 단체 관광객들이 많더군요. 그리고 한복을 입은 분들도 꽤 많았는데 입은 한복이 정통 한복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너무 화려하고 조금은 비정상적인 모습으로 보였지요.

무료가 아닌 경우 매표를 하고 입장합니다.

오른쪽에서도 찍어 봤습니다. 한복을 입은 분들이 마침 지나가고 있는데 역시 이곳과 잘 어울립니다.

좀 더 가까이 가 봅니다.

흥례문을 가까이서 봅니다. 그런데 위를 보면 아래층 지붕 부분에 그물이 쳐져 있습니다. 아마도 비둘기들이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함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흥례문을 지나면 중앙에 근정전이 나타납니다. 근정전은 왕이 즉위식이나 문무백관 조회, 외국 사절 접견 등의 공식적인 업무를 보던 곳으로 가장 권위 있고 상징적인 건물로 근정이라는 단어는 "천하의 일을 부지런히 잘 다스리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위엄 있는 모습 한번 보세요. 한참을 올려다보게 되는 건물이지요.

내부 모습도 한 장 찍어 봤습니다. 드라마로 인해 어느 정도는 익숙한 모습이지요.

이 건물은 근정전 뒤에 있는 사정전입니다. 사정전은 왕이 공식적인 업무를 처리하던 집무실로 경연, 윤대 등이 이루어진 곳입니다. 이 건물은 1867년에 중건한 것이구요.

이외에도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동궁 ,소주방 등의 건물이 많은데 모두 비슷비슷해서 따로 찍지는 않았습니다. 매표소에서 안내도를 보시면 각 건물의 위치와 역사가 잘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이제 경회루로 갑니다. 경회루는 왕이 신하들에게 연회를 베풀거나 외국 사신을 접대하던 곳입니다. 그리고 과거 시험이나 기우제 등이 열리기도 했지요. 지금의 경회루는 임진왜란 때 전소한 것을 1867년에 중건한 것입니다.

역시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이 무척 많습니다. 연못에 멋진 건물 그리고 나무들까지 멋진 곳이라 유명한 곳이지요.

어느 방향으로 보아도 보기 너무 좋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작은 나무배도 보이네여.

이제 태원전 쪽으로 가 볼께요. 경회루 뒤쪽으로 주변 경치를 찍어봤습니다. 여기저기 공간이 많아 걷기에 좋지요.

가끔은 이런 열매도 볼 수 있구요.

여기가 태원전 쪽입니다. 건물이 여러 채 있지요. 태조로부터 원종, 신정왕후, 명성황후의 빈전으로 사용된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 있는 건물들은 가까이서 보기에 좋은 곳 같아요.

구석구석을 잘 보면 멋진 곳이 참 많습니다. 우리 건축물들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지요.

이렇게 우물도 몇 군데 있네요. 물론 지금은 사용 안 합니다.

이 건물은 집옥채입니다.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이제 장안당을 보시겠습니다. 이 뒤에 왕비의 처소인 곤녕합이 있는데 을미사변 때 명성황후가 살해된 비극의 장소이기도 하지요.

참고로 경복궁 취향교 복원 및 향원정 보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당분간은 보기 힘들겠어여.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되돌아 나갑니다. 가는 길에 국립민속박물관이 보이네요. 국립민속박물관 소개는 따로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나무들도 고령이 많지요.

보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www.royalpalace.go.kr/

 

문화재청 경복궁

 

www.royalpalace.go.kr

추천 대상

추운 겨울이지만 조금 추위가 풀리는 때에는 경복궁을 방문해 보는 것도 꽤 운치가 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역사적인 교육도 되구요. 특히 외국인들에겐 필수 관광지로 알려져 있는 곳이지요. 이곳을 구경 후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민속박물관을 함께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단점

단점은 아무래도 겨울에는 좀 춥겠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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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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