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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에 따라 꽃들도 피고 지기를 계속하는 요즘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꽃 축제는 거의 가기가 힘들고 많은 축제들이 취소되었지요. 그런데 안산 단원구청 근처에 큰 꽃밭이 조성되어 가 보았습니다.

 

오늘은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경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경이라는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단원구청 바로 앞에 조성이 된 꽃밭입니다. 주변에 유명한 공원으로 저번에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 화랑유원지가 도로 건너편에 있기도 하지요. 이곳에 가시면 키 작은 해바라기 뿐만 아니라 때이른 코스모스도 많이 피어 있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1666-1234

- 주소: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로 387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1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초지역에서 23번 버스를 타면 약 1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걸어가셔도 되겠군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꽃밭 근처 갓길을 이용하시기도 하지만 가능하면 단원구청 내부/외부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구요. 화랑유원지 주차장이 바로 근처에 있으니 거기를 이용해도 불편하지 않습니다. 저는 단원구청 지하 주차장을 이용해 주차 후 구청 앞에 있는 작은 정원을 구경했는데 여기에 가우라가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분수도 만들어져 있어 쉬기에도 좋습니다. 바로 옆에 의자가 있습니다.

근처에는 꽃들도 보이더라구여. 벌개미취, 수련, 코스모스입니다. 코스모스는 조금 후에 많이 구경을 하겠지요.

이제부터는 해바라기 구경입니다. 해바라기는 뭐 같은 모습이지만 조금이라도 이쁘게 찍으려고 하다 보니 사진이 많이 졌는데 그래도 이쁘게 보이는 것들만 보여드릴게요. 다 비슷비슷해서 고르기는 너무 힘이드네요.

해바라기를 이렇게 많이 보는 것은 개인적으로 처음입니다. 그래서 꽤 흥분이 되어 있는 상태이지요.

오늘은 비가 온 다음날인데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을 찍고 있구요. 중간중간에 이렇게 포토존도 만들어 놓아서 사진을 찍기가 좋지요.

오늘은 해바라기 구경 많이 하고 있습니다. 함께 구경하시지요.

여러 송이를 봐도 좋고, 한 송이만 봐도 좋고 너무 좋네요. 이제 시작인 상태라 꽃 상태도 좋고 특히 비가 와서 그런지 무척 싱싱한 느낌이 납니다.

그러다 보면 색상이 조금 다른 것도 보이더라구요. 이 색상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모양이 이상한 것(자라섬 테디베어 해바라기)들은 다른 곳에서도 보기는 했는데 색상이 다른 것은 아마도 이곳이 처음 인 듯합니다. 해바라기는 종류만해도 100가지가 넘는다고 하니 이런 게 있다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었네요.

한쪽 일부 영역에만 있는 검은 해바라기 들입니다.

그리고.이것은 검은 색도 아니고 화려한 붉은 색 계통이니 색상이 특이하지요. 벌도 뭔가 이상한 지 꽃술이 아니라 꽃잎에서 헤매고 있군요...ㅎ

다시 돌면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조형물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네요.

해바라기는 어릴 때 보던 것들은 항상 키가 컸었는데 말이죠. 아... 제가 큰 건가요? ㅎㅎ

아마도 이곳에 있는 것들은 낮은키 해바라기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가끔은 혼자 크는 녀석도 있는 법이지요. 그래서 더 멋지네요.

아직 몽우리를 펴지 못한 것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 모습만으로도 귀엾네요.

멀리서 보면 해바라기 들이 서로 자기를 보아달라고 얼굴을 쭉 내밀고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어느 놈을 찍어 줄까요? 이건 사진을 찍는 모든 사람들의 고민이겠지요.

그래서 마음에 드는 것만 쭉 당겨 찍어봅니다. 오호! 멋진 녀석이네요.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그리고 바로 옆에 해바라기 말고 코스모스들도 많이 피어 있는데 무척 빠른 시기이지요. 올해는 날씨도 꽃들도 모두 이상현상들을 보여주고 있군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됩니다.

여기 있는 코스모스는 눈높이와 비슷해서 꽃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옆모습을 보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최대한 얼굴을 마주치기 위해 노력하면서 찍어보고 있지요.

코스모스는 사람들만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요. 조금 가까이 찍어 보면 다른 것도 보입니다. 어느 꽃인들 아니겠습니까만은 벌들은 항상 꽃 옆에서 어슬렁거리며 날고 있지요. 그러다 마음에 드는 꽃이 있으면 의견을 묻지도 않고 그냥 달려들어 꿀을 빨아 먹지요. 사실 꽃도 은근히 원하는 것이겠지만 벌은 그러나 지조도 없이 이꽃 저꽃을 돌아다니지요....ㅎ

물론 이쪽에도 사진 찍기 좋은 조형물이 있지요. 이렇게 조형물들이 있으니 그나마 안쪽으로 들어가서 사진을 찍는 몰지각한 분들이 많지는 않은 것이겠지요.

주변에도 풍경과 어울리는 조형물이 보이더라구요. 저건 뭐 세월호 리본 처럼 보이네요.

역시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세요.

 

도로 건너편에서 찍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사람들이 꽃 속에 묻혀 즐거움에 젖어 있지요.

이제 주차장으로 가는데 길가에는 다른 꽃들도 있습니다. 네 백일홍들입니다. 사람들이 해바라기와 코스모스에 눈이 팔려 이 꽃의 존재는 잊은 듯하네요.

백일홍의 장점은 화려하다는 점과 종류가 많다는 것이지만 때로는 그것이 너무 화려하고 색상이 많이 단점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벌들은 오로지 꿀을 찾아 날아들 뿐이지요.

이렇게 겹꽃도 있구요.

단원구청 옆에는 이렇게 쉴수 있는 곳이 있는데 여기에는 박이 심어져 있더라구요.

이렇게 박 터널에서 여러 가지 종류의 박들을 구경하고 오늘 일정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안산 단원구청 해바라기, 코스모스 구경은 말 그대로 단원구청 근처에 있는 꽃밭을 구경하는 것이구요. 한 바퀴 도시면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지만 꽃 구경은 개인마다 시간 차이가 있으니 구경하고 싶으신 만큼 하시면 되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해바라기 축제는 다른 곳에서 경험한 적이 없어서 행복했구요. 주로 가족이나 친구 들끼리 많이 오셨더라구요. 그리고 전문 사진작가분들도 많이 오셔서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이곳을 구경 후 화랑유원지로 연꽃 구경을 하시면 더 좋으실 꺼예요.

단점

단점은 관련이 없는 것이겠지만 단원구청 지하 주차장을 이용했는데 주차 후 올라가는 문이 다 잠겨있더라구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7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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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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