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섭다리라고 아시나요? 섭다리는 통나무와 진흙, 나무 가지 등으로 만들어 놓은 임시다리로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에 만들었다가 여름에 비가 많이 오면 떠내려갈 때 까지 사용하는 다리를 말합니다. 그리고 돌다리는 보통 큰 바위나 돌을 놓아 강을 건널수 있게 만드는데 강물이 범람하면 사용이 불가능하지요. 그런데 오늘 소개해 드릴 다리는 돌들을 쌓아 만든 다리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돌다리라고 하네요.

 

오늘은 진천 농다리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농다리는 돌들을 둥근 모양으로 쌓아 만들어진 위에 약 1미터 두께의 교각을 큰 돌로 만들어 놓은 구조로 교각 수가 28개 였다가 현재는 24개만 남아 있는 다리이지요. 현재 남아 있는 길이가 약 92.6 미터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539-3114(진천군청)

- 주소: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단,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다리는 출입 불가임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진천종합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여 약 3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농다리 입구부터 도로 변에 크게 있구요. 유명한 곳이라 사람이 많을 경우는 이렇게 큰 주차장도 꽉 차겠지요.

여기는 농다리 입구에 있는 주차장입니다.

그리고 도로변에도 이렇게 주차장이 많이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원하시는 위치에 주차를 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 앞에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런데 화장실이 요즘 추세를 따라가지 못하는군요. 물도 안나오고 냄새도 심합니다. 하지만 바로 앞에 철쪽이 화려하게 피어 있어 찍어봤습니다.

안내도도 있으니 눈으로 보시고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다만 반대편은 건너가지 못하니 이쪽에서만 구경하셔야겠네요.

반대편 산 위에 농암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그 아래 인공폭포가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폭포는 운영을 안합니다.

이제 왼쪽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은 그냥 시골길이네요.

이때까지는 아직 벚꽃이 일부 남아 있어서 같이 찍어봤습니다.

미호천도 찍어봅니다. 이곳에서는 낚시를 많이 하고 있더라구요. 그리고 가끔 삽겹살을 구워 먹는 분이 있던데... 제발 이러지 마시길 바랍니다.

오늘 하늘도 보기가 좋습니다.

가는 길에 하얀 들꽃이 이쁘게 웃고 있습니다. 꽃마리(봄맞이꽃)이네요. 꽃말은 '봄의 속삭임'입니다. 이름과 어울리는군요.

그리고 오랜만에 만난 애기똥풀입니다. 꽃말은 '엄마의 지극한 사랑', '몰래주는 사랑'이구요. 엄마들은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몰래주시곤 하지요...

오갑교 근처까지 걸어가니 보기 힘든 농작물이 있습니다. 네, 보리입니다. 그런데 보리도 꽃말이 있는데요. 꽃이 아닌데... 하여간 일치단결입니다

보리 모습을 동영상으로 잠시 찍어봅니다.

 

벚꽃은 이제 거의 떨어져 가고 있나 봅니다.

이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폭포 모습도 다시 찍어보구요.

이제 저쪽으로 가 볼께요. 오른쪽 나무들은 귀롱나무입니다.

여러 방향에서 푹포를 찍어보니 어디에서든 보기가 좋습니다.

먼저 폭포와 농암정을 가까이 보도록 하지요.

그리고 주인공인 농다리만 중점적으로 여러번 찍어봅니다. 그 앞에 큰 나무가 서 있어 오랜된 곳임을 알려주고 있네요.

아쉽지만 반대편은 못갑니다.

하지만 가까이 바라볼수는 있지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길다는데 느낌은 그다지 길어보이진 않는군요. 하여간 그렇다고 하니 뭐...ㅎ

저기 아래쪽에도 정자가 있군요.

그리고 여기는 다리 오른쪽 풍경입니다. 풍경은 이쪽이 더 좋은 듯 하네요.

상당히 멋진 곳입니다. 한폭의 수선화 같기도 하구요.

이제 이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이 쪽 길에는 귀롱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꽃말은 사색, 상념인데요. 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그냥 아무 생각이 없습니다. 어느새 사색 중인가 보네요...ㅎ

그리고 그 틈으로 보이는 폭포(흔적?)도 멋지지요.

그리고 이곳에도 꽃이 많은데 먼저 노란민들레는 이제 흔하지요. 꽃말은 행복, 감사하는 마음인데 노란색은 서양민들레입니다.

흰민들레도 보이구요. 이게 토종민들레이구요. 꽃말은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랍니다.

광대나물이 빠지면 섭하지요. 꽃말이 그리운 봄, 봄맞이라네요. 그런데 봄맞이꽃은 어떻하라고 이름을 이렇게...ㅎ

그리고 봄까치꽃(개불알풀)도 보이네요. 꽃말이 기쁜소식인데 왜 이런 비속어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하여간 순화된 이름이 더 어울리네요.

그리고 숨어서 잘 얼굴을 안 보여주는 살갈퀴꽃입니다. 이 꽃의 꽃말은 '사랑의 아름다움'이랍니다. 왠지 꽃과 어울리네요.

이렇게 몸을 숙이고 보면 많은 꽃들이 숨어서 피고 있지요.

이제 주차장에서 중부고속도로 아래 통로를 지나 마을 입구쪽으로 가 봅니다. 저 아래에서 오는 길이구요.

이렇게 정자가 도로변에 있는데 어떻게 여기에 지어졌는지 모르겠네요. 좀 위험해 보입니다.

도로 옆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조형물도 보이구요.

사진을 찍으라고 조형물과 큰 사진을 준비해 두었군요.

농다리 전시관도 있으니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면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도로변에도 비석들이 많이 보입니다.

시골은 역시 이런 풍경이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길가에 핀 꽃입니다. 꽃사과인듯 하네요. 요즘 비슷한 꽃이 많아 참 헤깔립니다.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농암정과 인공폭포를 보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있습니다.

 

추천 대상

진천농다리는 물론 농다리를 구경하는 목적이지만 농다리를 중심으로 해서 둘레길과 농암정, 하늘다리 및 인공폭포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방문 시점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반대편으로 갈수가 없어서 한쪽에서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한쪽 길도 걷기에 나쁘지 않더라구요. 구경하면서 걸으니 1시간이 금방 가네요.

단점

단점은 별로 안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천주교와 관련된 여행지로 국내에서는 솔뫼성지, 공세리성당, 명동성당, 충기원성당, 합덕성당 등 있지요. 물론 종교적인 의미에서는 유명하다는 것의 조건이 다르겠지만 구경하는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가보고 싶은 곳일 것이구요.

이번에는 당진 합덕성당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합덕성당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입니다. 큰 성당 건물이 있고 주변도 풍경이 좋아 근처에 오면 오고 싶어지는 것이지요.

합덕성당은 당진에 있는 천주교 대전지회 본당으로 충청도에서는 가장 오래된 성당입니다. 원래 예산군에 세운 양촌성당을 이전하면서 이름을 합덕성당으로 바뀐 것으로 1929년에 신축된 건물입니다. 과거 천주교 박해 때 김대건, 최양업 등의 신부들이 박해 받아 특히 아산만 일대에 성지가 많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1-363-1061

- 주소: 충남 당진시 합덕읍 합덕성당2길 22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성당이라 지정된 시간에만 내부 관람이 가능할 듯 합니다)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합덕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77번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셔야 하니 힘들듯 하네요.

들어가기

당진 합덕성당은 성당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도 앞에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구요.

주차장으로 들어오는 길에도 이런 조형물이 있어 성당임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4월 현재 주차장에서 바로 본 성당 모습이구요. 앞에 대표 사진은 작년 여름에 찍은 사진입니다. 푸른 빛이 더욱 선명한 것 이외에는 다를 게 없는 모습이지요.

입구 왼쪽은 잔디밭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마침 먹이를 구하고 있는 까치가 잔디밭을 서성이고 있군요.

좁은 돌 사이에는 제비꽃도 수줍게 피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쪽에는 성모상과 조형물들이 있지요.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평화롭게 느껴집니다.

이 길이 올라가는 길입니다. 양쪽에 나무들이 감싸고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지요. 여기서 사진 많이 찍습니다.

그리고 오른쪽도 잔디밭이구요.

성당에 대한 설명을 한번 읽어 보세요.

위로 올라가면 성당 앞이구요. 시간이 맞으면 내부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성당 모습이지요.

다시 밖으로 나와서 왼쪽을 시작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성당 건물 왼쪽에 큰 나무도 있구요.

약간 아래쪽에는 이런 건물도 있습니다.

그리고 앞쪽 끝에는 정자도 있고 벚꽃 나무도 보이구요.

벚꽃을 어디서 보아도 같은 모습을 하고 있어서 좋습니다.

벚꽃과 함께 성당 건물을 찍으면 더욱 멋지구요. 어느 유럽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여기에도 비석이 여럿 세워져 있더라구요.

이제 성당 건물 모습을 여러각도에서 찍어봅니다.

확실히 멋진 건물이네요. 종교적인 설명은 잘 알지도 못하는 관계로 별도로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냥 일반인의 관점에서 구경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다른 건물들도 구경을 하였습니다.

큰 나무가 많은 곳은 시원스럽게 보이지요.

주변이 모두 평화로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저 높은 곳에 종이 여러개 달려 있지요.

성당 꼭대기에 있는 십자가를 한번 올려다 본 후 주차장으로 내려갑니다.

좋은 풍경을 얻을 수 있어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요.

추천 대상

천주교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역사적인 곳이지요. 오래된 성당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어느 정도는 마음의 앙금이 없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힐링도 하시고 버그내 순례길을 따라 걷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버그내 순례길은 솔뫼성지에서 합덕성당을 거쳐 신리성지까지 이어지는 길입니다.

단점

단점은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전국에 6.25 전쟁의 참상을 기록하거나 그 슬픈 역사를 후세에 알려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관광지가 꽤 많습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린 용산의 전쟁기념관도 그 중의 하나이지만 지방 곳곳에도 그런 곳이 많이 있지요.

오늘은 충북 음성의 무극전적국민관광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무극전적국민관광지는 6.25전쟁 당시 남한이 최초 승리한 것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서 전승비, 전승탑과 함께 조국광복과 수호를 위하여 순국하신 애국선열과 반공전몰 용사를 봉양하기 위한 충혼탑, 세계평화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월남전에 참가하여 국위를 선양한 대한해외참전기념탑, 새천년 밀레미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의 문명과 생활을 사랑하는 후손에게 전해주는 가교가 되어 선조들의 삶과 전통을 후세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음성군타임캡슐2000이 있는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871-3401

- 주소: 충북 음성군 음성읍 소여리 산1-2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장호원에서 금왕까지 직행버스를 이용하시면 되지만 37번 국도변에 있어서 힘이 들듯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이 바로 국도변에 있어 조심해서 진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네비로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검색을 하면 37번 국도 한가운데를 가리키고 있으니 감우재전승기념관으로 검색 후 가시면 됩니다. 감우재전승기념관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로 오른쪽에 감우재전승기념관이 보이는데 현재는 폐쇄 상태입니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으로 월남참전기념탑이 서 있습니다. 1999년에 해외참전전우회의 뜻을 모아 건립했다고 하구요.

 

 

이제 충혼탑으로 올라가 볼텐데 올라가는 길에 장갑차도 보이더라구요. 기념관은 휴관 상태입니다.

 

 

감우재전승기념관 건물을 오른쪽에 두고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이런 쉼터도 있습니다.

 

 

쉼터 앞은 이런 모습이구요.

 

 

이제 충혼탑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도 무척 파랗네요.

 

 

저기 충혼탑이 나타나는데 왼쪽에는 타입캡슐이 있습니다.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의미의 탑이지요.

 

 

충혼탑은 1965년에 5미터 정도의 탑을 축조하였다가 1992년에 음성군민들의 개선요청으로 11미터의 현재 탑을 지금 위치에 축조하였다고 하네요.

 

 

충혼탑 옆에는 충혼각이 있습니다. 충혼각은 6.25와 월남전에서 자유와 민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전투 중 산화한 전몰군경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곳입니다. 과거에 위패를 모셨던 곳은 물이 차고 습기가 많아 이곳으로 옮겨모셨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 충혼각 오른쪽 뒤로 작은 충혼탑이 하나 더 보이더라구요. 고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과거 구충혼탑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충혼탑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충혼탑에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이지요.

 

 

다시 길을 따라 나가는데 길가 잔디밭에 할미꽃이 보이네요.

 

 

조금 내려오면 올라오면서 보았던 타임캡술이 있습니다. 새천년 밀레미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의 문명과 생활을 사랑하는 후손에게 전해주는 가교가 되어 선조들의 삶과 전통을 후세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충혼탑과 함께 찍어봅니다.

 

 

그리고 옆에는 음성감우재전승비가 따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 주변에 전승비나 전승탑들이 많이 보입니다.

 

 

 

 

 

내려온 길이 잔디와 꽃 장식으로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전쟁의 참상과 전쟁과 함께 돌아가신 그들을 기리는 충혼탑을 보며 현재의 평화와 자유에 감사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추천 대상

무극전적국민관광지는 6.25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평화와 자유의 의미를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사적인 관광지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 곳을 한번쯤 다녀 오는 것이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이겠지요.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니 주변에 오셨다가 시간이 되시면 꼭 들러 보시면 좋겠네요.

단점

단점은 접근성이 좀 떨어집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우리나라에는 천주교의 역사적 성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유교와 불교가 뿌리를 내리고 있던 땅에 새로운 종교로 발을 딛고 사람들 사이에 전파를 하다보니 박해도 많이 받고 어려움이 많았지요. 그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이름이 많이 알려진 신부들도 많아 한때는 교황이 방문을 하기도 했었지요.

오늘은 당진 솔뫼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솔뫼성지의 솔뫼라는 말은 소나무로 이루어진 산 즉 송산을 의미합니다. 충청도에서 제일 좋은 땅이라는 의미의 내포에 위치하고 있지요. 김대건 신부 가문의 잦은 박해가 결국은 솔뫼를 순교자의 고향으로 변하게 된 계기가 되었구요. 1973년부터 성역으로 조성이 되기 시작하여 2005년도에 완성이 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지입니다. 2014년에는 문화재청의 국가 사적지로 등록이 되었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을 하게 되자 더욱 유명하게 된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1-362-5021

- 주소: 충남 당진시 우강면 솔뫼로 132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

매일 오전에 미사를 올리는 것으로 보아 약간의 제약은 있을 듯 하네요.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합덕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20분 정도 도보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솔뫼성지 입구에 아주 큰 주차장이 있어서 전혀 불편하지 않습니다. 주차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차장 옆에 관광단지 공사가 한창이네요. 공사가 완료가 되면 거대한 관광지가 될것 같아요.

 

 

입구 앞에 교황과 김대건 신부의 인형이 함께 서 있습니다. 아이들이 중간에 손을 잡고 있는게 특이합니다.

 

 

이제 입구로 들어가 보도록 할께요. 여기가 입구인데요... 종교적 느낌이 물씬나는군요.

 

 

오른쪽에는 예수님 석상이 보이고...(저는 비전문가라 종교적인 이름은 모르겠네요...)

 

 

왼쪽에는 길게 길이 나있어 깨끗하게 관리가 되고 있더라구요.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관리실과 함께 경축 프랜카드가 보이더라구요. 김대건 신부가 2021년도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네요.

 

 

왼쪽으로는 공연이 가능한 광장이 크게 있습니다. 아마도 종교적인 공연이나 행사를 할것 같아요.

 

 

안쪽으로는 이런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분이 아마도 김대건 신부를 의미하는 듯 싶습니다. 그리고 복장이 모두 조선시대 복색이네요. 상징적인 의미가 느꺼집니다.

 

 

다음 우측 건물은 성당 겸 기념관 건물인 듯 하구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안으로 들어갈 엄두는 내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시계방향으로 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에 정자와 함께 멋진 모습이 꾸며져 있구요. 원형공연장과 함께 솔뫼 아레나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레나라는 말은 모래사장을 의미하는데 김대건 신부와 일행이 새남터 모래사장에서 순교한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왼쪽 벽쪽에는 이런 모습의 조형물도 있습니다. 종교적인 의미에서는 모두가 고난과 역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이런 쉼터도 보이구요.

 

 

전체적으로 볼때는 아주 좋은 풍경입니다. 뭔가 정돈이 잘된 정원에 온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쉬기에 좋다고 이런 곳에서 도시락을 먹을 생각을 하시지는 않으시겠죠?

 

 

그리고 김대건 신부 생가로 가는 길 쪽에 이런 조각상들이 있습니다.

 

 

신자들은 이렇게 예수님의 고난을 상징하는 14처를 보면서 회개와 은혜를 청한다고 하네요.

 

 

조각상들을 보면 의미를 어느 정도 알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이 건물이 김대건 신부의 생가입니다.

 

 

우리가 온 광장쪽으로는 여러가지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구요.

 

 

이제 솔뫼성지를 거닐어 보겠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진 길이어서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러다보면 김대건 신부의 동상도 볼수 있구요.

 

 

가는 길마다 예수님의 고행과 환란을 묘사해 놓은 조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이라고 불리더군요.

예수님의 손을 주제로 모자이크화한 십자가의 길과 브론조로 인체크기로 새로 설치한 환조형태의 십자가의 길이 있어 많은 순례자들이 편안하게 기도할 수 있도록 숲속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길에는 그림(성화)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기념관 뒤쪽으로는 이런 동상도 있습니다.

 

 

건물에도 종교적인 것들이 많이 보이구요.

 

 

건물이 모두 멋지더라구요. 이 건물은 매듭을 푸시는 성모의 집이라고 불리네요.

 

 

역시 천주교의 성지라 종교적인 색이 아주 짙더라구요. 종교적인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안가시는 게 좋겠지요.

 

 

이제 문을 나갑니다.

 

 

추천 대상

이곳은 천주교의 성지이므로 믿는 분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겠지요. 그리고 일반인 들에게도 역사 속의 인물을 이야기가 아닌 그 탄생지에서 만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곳에는 신리성지, 합덕성당을 포함하여 버그내순례길도 있으므로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라고 보여지네요.

단점

단점이라면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너무 꽃이 안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일반인의 관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우리나라에는 불교가 호황이었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러다보니 불교 문화나 생활상이 많이 발전을 하고 서적과 같은 문화재나 건축물들도 발달을 하였습니다. 고려시대에 존재했던 사찰이지만 현재는 그 터에 불상만 남아 있는 곳이 당진에 있어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당진 안국사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국사지를 가게 된 것은 서산에 있는 유기방 가옥 방문 계획을 잡고 주변을 검색하면서 알게 되어 계획에 넣은 곳입니다, 사실 충남 보령의 성주사지와 같은 규모를 생각하고 갔는데 차를 몰고 가면서 보니 절이 있을 만한 곳이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석탑만 하나 있는 게 아닌가 의심을 하면서 갔습니다.

그런데 이 안국사지 주변 풍경이 정말 좋더라구요. 물론 안국사지 절터에는 고려시대 불상인 석조여래삼존입상만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여러가지 꽃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그냥 개나리나 진달래 정도 였으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잘 구경하기 힘든 꽃들이 정말 이뻤습니다.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꽃 구경은 제대로 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1-356-8405

- 주소: 충남 당진시 정미면 수당리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당진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45-3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15분 정도 가야 합니다.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역시 대중교통으로는 힘이 들듯 합니다.

 

들어가기

석탑이 있는 근처에 큰 주차장은 없습니다, 앞쪽에 4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는데 주차가 쉽지 않겠지요. 그리고 여기가 산으로 가는 둘레길의 일부라 오가는 사람은 좀 있는 편입니다. 따라서 가는 길에 알아서들 주차를 하시더라구요.

일단 저는 안국사지 석불입상이 있는 바로 앞에 운좋게 주차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보니 바로 앞쪽에 이런 작은 언덕이 보이더라구요.

 

 

안쪽으로 들어갈 수도 있게 되어 있구요. 올라가보면 여러가지 모양의 바위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평평한 바위도 있고, 의자처럼 생긴 것도 있구요. 목적은 모르겠지만 모두 인위적으로 만든 게 분명했습니다.

 

 

둥글게 깎은 바위도 있구요.

 

 

그 뒤에는 장독이 많은 한옥 집이 있습니다. 아마도 개인 소유의 집 같아 보였는데 추측컨데 이것들이 모두 집 주인이 만들어 놓은 곳인지도 모르겠네요....그냥 생각입니다...ㅎ

 

 

이렇게 입구를 내려가면 됩니다.

 

 

이제 석불상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려고 하는데 그 앞에 이쁜 꽃들이 보이더라구요. 벽 바로 옆에 작고 앙증맞게 생긴 매화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습니다.

 

 

나무 아래에는 수선화가 피어 있고 뒤쪽으로는 벚꽃이 웃고 있었지요.

 

 

물론 올라가는 길 옆에도 수선화와 매화가 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것들이 석조여래삼존입상과 보살상들입니다. 앞에는 오층석탑도 있구요. 고려시대 것들로 추정된다고 하네요.

 

 

뒤쪽으로는 고래 모양을 닮은 고래바위가 있는데...

 

 

바위에 무엇인가 그려진 듯한 형상이 살짝 느껴지더라구요. 마치 매화를 그린 것 같아요.

 

 

중앙의 본존불상은 머리와 신체가 하나의 돌로 만들어진 대형 석불입상으로 이마에는 백호가 있는데 백호 위에 또 다른 원형의 구멍이 있는 점이 특이한 부분이라고 합니다.

모습을 보면 턱 부분에 약간 살이 올라있으며 눈,코,입 등이 얼굴 중앙에 몰려 있는게 보이지요. 특히 귀는 어깨까지 길게 흘러내렸고 목은 짧아 보입니다.

 

 

이 사진은 오층석탑에 그려진 보살입니다.

 

 

본존불상 우측의 보살상(보이는 방향 좌측)은 머리에 인동당초문 형태의 초문이 장식된 비교적 높은 보관을 쓰고 있구요. 이마에는 백호가 있으며 이마와 보관 사이에는 반원형의 머리카락이 촘촘히 새겨져 있습니다.

 

 

사진은 미처 찍지 못했는데 본존불상 좌측(보이는 방향 우측) 보살상은 머리 부분이 파손되어있으며 현재 파손된 보관만이 몸통 위에 놓여 있는 모습입니다.

그리고 앞으로 작은 동자상도 놓여져 있습니다. 어느 불자가 오셨다가 놓고 가신 듯 하네요.

 

 

주변을 잠시 둘러보면 아무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오래된 고목도 있지만 주변에는 생명의 기운이 넘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전혀 기대하지 안한 것들이 구경하게 됩니다.

먼저 보이는 것이 이 벚꽃입니다. 이제 어느 정도 지나면 다시 볼수 없는 꽃이겠지요. 그래서 열심히 찍어봅니다.

 

 

 

이제 저 뒤쪽으로 조금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른쪽으로 연못이 있는데 이 연못에는 올챙이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찍기에는 너무 혼탁하지만 눈으로는 보이지요. 올챙이가 있다는 것은 이곳이 그만큼 덜 오염이 됐다는 것이지요. 올챙이 너무 오랜만에 봐서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그 앞쪽에 이렇게 매화나무가 있는데 버드나무처럼 하늘 하늘 늘어져 있는게 너무 멋집니다. 풍성한 것보다 이렇게 고독한(?) 나무가 더 좋아보이네요.

 

 

가지마다 분홍색 꽃몽우리가 알알이 피어나고 있는 중이지요. 홍매화로 보여집니다.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작은 암자도 있는데 들어가지는 않았구요. 멀리서 꽃 구경만 하고 왔습니다. 들리는 소문에는 들어가봐도 된다고 하네요.

 

 

지붕 옆에도 멋진 홍매화가 있구요.

 

 

저기 안쪽에는 동백이 많이 피어 있네요.

 

 

앞으로는 홍매화가 이쁘게 웃고 있습니다. 선명한 진한 분홍색이 제가 좋아하는 색상입니다.

 

 

연못 바로 옆에는 겹벚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분홍빛이 너무 이뻐서 빠져들게 하더라구요.

 

 

그 나무 아래에는 다른 꽃들도 피어 있는데... 노란 수선화도 보이구요.

 

 

하얀 꽃잎을 가진 수선화도 있네요.

 

 

그리고 튜울립도 조금 있어서 기분을 더욱 좋게 합니다. 듀울립 축제에서 볼때와는 다른 감흥이 있습니다.

 

 

그리고 왼쪽 아래에는 시골집이 있는데 거기도 보기가 좋더라구요. 작은 연못에 개나리와 푸릇한 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아직 겨울을 못 벗어난 나무들도 있지만,

 

 

이미 봄은 저만치 왔습니다.

 

 

벚꽃과 매화와 동백이 함께 있는 모습은 처음 인것 같습니다. 어느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이지요.

 

 

그리고 그 앞으로 화장실이 있는데 그 옆에 매화 나무가 너무 풍성하네요. 나무가 아주 많은 것도 좋지만 이렇게 한 그루씩 피어 있는 것도 무척 기분 좋은 일입니다.

 

 

이제 마지막이라고 생각되니 조금 근접해서 바라보게 되네요.

 

 

하지만 아직 피지 못한 꽃몽우리도 있으니 당분간은 더 볼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언덕길을 올라가기 직전 작은 꽃마당이 펼쳐집니다. 누군가 마음먹고 키운 듯 한 곳이네요.

 

 

매화도 있고, 동백도 있습니다.

 

 

이건 겹홍매화입니다. 색상을 한번 보세요. 찐~~~하지요.

 

 

 

그리고 동백입니다. 사실 동백이 이렇게 이쁜 모습을 하고 있는 건 처음봤습니다. 장미와도 비슷한데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앞에 있는 벚꽃과 함께 구경하는 것도 좋네요.

 

 

이제 다시 돌아가고 있습니다. 나가는 길에도 환한 매화가 눈길을 사로잡더구요.

 

 

내려가는 길에 구석 구석을 살펴보면 다른 꽃들도 많습니다. 개나리는 이제 거의 끝물이지요.

 

 

연한 분홍빛의 히아신스도 보이구요.

 

 

이 꽃 이름은 무스카리입니다.

 

 

금낭화도 수줍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담벼락을 타고 오르는 식물들의 왕성한 생명력을 뒤로 하고 저는 이만 차로 돌아왔습니다.

 

 

기대를 안한 만큼 그에 비해 무척이나 인상적인 곳이었습니다.

추천 대상

석탑을 보러 들어가는 길에 집들도 있는데 모두 집 주변을 이쁜 꽃으로 장식을 해 두어서 무척 인상적인 곳이더라구요. 차에서 내려서 꽃 구경을 하고 싶은 충동이 많았지만 좁은 길이라 차를 세울 수 없어 끝까지 갔습니다. 여기는 석탑이 주인공이기는 하지만 주변에 피어 있는 각종 꽃을 구경하는 재미가 정말 좋은 곳입니다. 여러가지 꽃이 한꺼번에 피려면 때를 잘 맞추어야 하는데 아마도 4월 중순이 최적의 시기인 듯 합니다. 걷기를 원하시면 둘레길도 있으니 걸으시고 4월에 꽃 구경을 하시려면 이곳을 꼭 들러보시기를 적극 추천 드립니다.

 

단점

단점이라면 주차장이 별도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오래 전에 건립되어 오래되면 건물은 조금씩 무너지고 비바람에 조금씩 썩어서 여기 저기 문제가 생기게 마련이지요. 하지만 오래되어도 그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건물을 볼 때면 그 구조와 역학이 궁금해 지는데 특히 우리의 한옥은 과학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건물들이지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도 그런 곳입니다.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곳으로 한옥 체험도 가능한 곳입니다.

오늘은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축제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서산 유기방가옥은 1900년대 초에 건립된 건물로 일제 시대의 가옥이지만 향토사적 및 건축사적으로 그 귀중함이 인정이 되어 2005년도에 충남 민속자료로 지정이 된 건물입니다.

서산 유기방가옥에서는 한옥민박체험, 전통놀이, 농경문화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주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체험 활동에 참여해 보시면 좋겠네요.

오늘은 3월초부터 4월말까지 진행되는 수선화축제 위주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1-663-4326

- 주소: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단, 수선화 축제는 3월초 ~ 4월말까지만 진행함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5,000원, 경로 4,000원, 학생 4,000원

- 방문한 시기: 2020.04.1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서산공용버스터미널까지 가셔서 962번 좌석 버스와 45-2번 버스를 갈아타며 이용을 하셔야 하네요. 다른 방법도 있겠지만 역시 대중교통으로는 힘이 들듯 합니다.

 

 

 

들어가기

입구 근처에 흙으로 된 임시 주차장이 있으므로 주차 안내를 따르시면 됩니다. 주차장의 차들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가 도착한 시간이 오전 10시 40분쯤이 었는데 이때도 예상외로 차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순간 고민을 좀 했습니다....o.o;;;

 

 

그런데 입구에 보니 마스크를 안하면 입장 불가라는 문구를 보고 조심해서 구경하기로 했지요.

 

 

일단은 어느 정도 코로나19에 대한 준비는 된 것 같더라구요. 또한 안과 밖에는 손소독제가 준비되어 있구요. 입장하는 분들은 모두 방문 기록을 작성해야 합니다. 혹시나~~ 해서 그런 것이지만... 좋은 생각입니다.

꼼꼼히 작성 후 매표를 하였습니다.

 

 

입구와 출구는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매표 후 입장 하시면 됩니다.

 

 

입구 왼쪽에 안내 가이드(?)가 수선화 꽃밭에 서 있습니다. 환하게 웃고 있으니 마음이 편해 지네요.

장승은 우리네 정서와는 뗄수 없는 해학과 즐거움 때로는 슬픔을 함께하는 존재지요. 저는 장승이 서 있는 곳은 어떤 의미에서는 인간적인 요소들과 연결되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입구에 준비된 안내도입니다. 지도상으로는 가운데 유기방 가옥 본체가 있고 그 뒤에 수선화 동산이 있는 구조입니다. 물론 여기 저기 수선화는 많이 피어 있으니 원하시는 경로를 따라 구경을 하시면 되구요. 돌아다니다보면 수선화 뿐만아니라 벚꽃과 진달래, 그리고 튜울립 등의 꽃도 구경을 할수가 있습니다.

 

 

먼저 전체적으로 슬쩍 한번 둘러 볼까요. 벚꽃과 수선화가 잘 어우러지는 게 풍경은 꽤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앞쪽이 뭔가 허전해 보이기는 하네요.

 

 

전통차, 커피 등도 판매를 하고 수선화도 팔고 있네요.

그런데 수선화 판매 글씨가 너무 크게 보이네요... 차 한잔 하려고 했는데 수선화 안 사면 안될듯...ㅎ

 

 

일단 가까이 있는 수선화를 자세히 바라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원래 수선화는 종류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태안에서 본 경험으로도 색상과 모양이 여러가지더라구오. 그런데 결론적으로 말을 하자면 여기는 이거 한종류입니다.

 

 

여기는 몇 채의 집이 있는데 가운데 있는 건물을 제외하면 사실 잘 관리는 안되어 있었습니다. 체험을 위해 제공을 해주는 시설인지 아니면 그냥 보여주기 위한 시설인지를 모르겠지만 어느 건물은 좀 위험해 보이기까지 했습니다. 관리를 좀 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구요.

 

 

어느 방향으로 눈을 돌려도 수선화가 지천에 있으니 수선화 구경은 실컷 할 수 있습니다.

 

 

여기는 연못이 몇군데 있는데 여기가 제일 큰 연못입니다. 주위에 벚꽃이 많이 피어 있어 이쁘더라구요. 다만 아쉬운게 작은 분수나 조형물이라도 있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분수는 아니고 그냥 수도물을 뿌리는 정도네요.

 

 

여기 벚꽃이 무척 인상적이네요. 아직은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다음 주에는 거의 지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유기방가옥 앞에는 여러가지 조형물과 나무 꽃들이 많아 한옥의 멋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용하지 않는 우물도 그대로 보존되고 있더리구요. 이 우물을 아직도 사용하지는 않을테니 호기심에 굳이 우물을 열어볼 필요는 없습니다....ㅎ

 

 

아직은 수산화가 그리 많이 상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하지만 차주 주말 정도에는 현재 만개한 수선화는 지고 아직 피지 않은 꽃봉우리가 피고 있을 것 같네요.

 

 

요기가 유기방가옥 입구 대문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분들이 유독 많이 보이더라구요. 고택과 수선화는 좋은 사진 주제이기 때문이지요.

 

 

대문 왼쪽에는 동백꽃도 피어 방문객을 환하게 맞이 하고 있구요.

 

 

오른쪽으로는 저 멀리 수선화와 함께 여기가 미스터선샤인 드라마 촬영이 있었던 곳이라는 표지가 보입니다.

 

 

유기방 가옥 내부를 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물론 그냥 고택이구요.

 

 

그리고 내부에는 조금 다른 수선화가 몇송이 보이더라구요. 왜 이런 것도 있는데 한가지로 통일을 했는지 의아하네요.

 

 

내부에서 주변을 살짝 둘러 찍어 봅니다. 주변에 수선화가 많아 무척 인상적인 곳이네요.

 

 

한옥을 나오면서 앞쪽으로 찍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저는 유기방 가옥 오른쪽으로 반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이 비석과 뒤편에 핀 수산화 들입니다.

 

 

그리고 가옥 뒤편으로도 수선화가 많이 피어 있지요.

 

 

바로 옆에 다른 연못이 있습니다. 모양이 하트 모양이네요.

 

 

이제 뒤로 보이는 언덕에 핀 순수하고 깨끗해 보이는 수선화 구경해 보세요.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사랑, 고결, 신비입니다. 꽃과 잘 어울리는 이름인 것 같아요.

 

 

오른쪽 끝으로 가면 이렇게 큰 나무도 있습니다.

 

 

이곳에서 유기방가옥을 바라보면 더욱 멋이 있더라구요.

 

 

이제 길을 따라 유기봉가옥 뒤쪽으로 가 봅니다. 뒤편이 모두 수선화로 덥혀 있습니다. 전체를 찍기가 쉽지 않네요.

 

 

뒤편쪽에서 다시 찍어본 수선화입니다. 수선화가 너무 많다고요? 이곳의 주인공이 수선화이니 참고 즐기시기 바랍니다...ㅎ

 

 

바람에 흔들이는 수선화의 자태를 감상해 보세요.

 

이제 저 아래로 내려가 볼께요. 수선화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으로 특히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는 곳입니다. 저희도 연인이기에 한번 내려가서 구경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친구들끼리, 가족들끼리도 좋아요.

 

 

한가득 공간을 메운 수선화를 보는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그 옆에 있는 다른 연못도 구경하시구요.

 

 

다시 유기방 가옥으로 가까이 왔습니다. 뒤를 돌아 우리가 온 길을 한번 찍어봅니다.

 

 

수선화 밭에서 벚꽃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곳을 돌다보면 다른 꽃들도 가끔씩 보이는데 그 꽃들도 나름의 마름다움을 뽐내고 있지요.

 

진달래

 

 

 

냉이꽃

 

 

 

목련

 

 

 

봄까치꽃

 

 

그런데 마지막 들꽃은 제비꽃인 것 같았는데 좀 다르게 생겼네요. 그래서 알아보니 이름이 좀 부르기 민망합니다. 그래서 봄까치꽃이라고도 부른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붉은 색의 꽃봉우리를 뽐내는 꽃도 있네요. 이건 매화인지 동백꽃인지 구분이 안되네요. 잎이라도 있으면 구분이 가겠지만 잎조차 없습니다.

색상이 홍매화보다 더 붉은 색이라 흑매화라고 부르는 매화인 것 같습니다.

 

 

이제 유기방 가옥 우측의 연못 옆에 벚꽃이 많이 있는 곳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의자와 버섯모양의 조형물도 있어 쉬기에 좋아 보입니다. 여기 앉아서 벚꽃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쁜 화사한 하얀 벚꽃 입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유기방 가옥 전체를 담아봤습니다.

 

 

그리고 주차장으로 가는 길에 쉼터라고 비밀하우스 같은 곳이 있는데 여기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자리들이 있더라구요.

 

 

연인들이나 가족끼리 사진을 찍으면 좋습니다. 밖에서는 그냥 비밀하우스 같이 보이니 그냥 가지 마시고 기념사진 꼭 찍으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추천 대상

국내에서도 수선화를 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지만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는 곳을 찾아서 수선화를 구경하시기 좋은 곳입니다. 방문 시 주말에는 어느 정도 사람이 많을 것을 예상을 하셔야 하구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는 입장이 불가능하고 손소독제도 비치를 해 두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을 경우에는 바로 다른 곳으로 가시는 것을 권고 드립니다. 여기는 걷기 좋은 곳은 아니지요. 가능하면 오전 중에 방문을 하시는 것이 사람을 피하는 방법이겠지만 오전에도 사람이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에서 쑥개떡 같은 떡도 파니 배가 고프시면 드셔보세요. 맛은 괸찮아요. 쑥개떡 2개, 송편 8개인가 합해서 5,000냥입니다(가격은 좀 하네요).

그리고 주변 가까운 곳에 안국사지라고 있는데 거기는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각종 꽃들이 볼만합니다(개인적으로는 매우 만족).

단점

단점이라면 태안 수선화 축제와 같이 여러가지 종류를 보여주지 못한 점은 아쉬운 곳이구요, 수선화 색상이 오직 노란색 하나로 통일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화려함은 덜 하구요. 입장료도 개인적으로 볼 때는 비싼 편입니다. 물론 수선화가 특정 시기에 피는 꽃이므로 준비하는 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다고 볼 수도 있겠지요. 개인적으로는 한번 이상은 안 갈것 같네요....ㅎ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85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천안12경 중 하나가 천안삼거리인데 오래 전부터 유명했던 곳이지요. 사실 뭐가 유명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항상 막히던 도로 때문인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천안삼거리에 공원이 하나 있어 소개를 해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은 천안 천안삼거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천안에 가면 흥타령 춤축제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축제가 열립니다. 따라서 공원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공연을 위한 공간과 먹거리 장터가 열릴만한 공간이 많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1-521-6342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 306-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고속터미널에서 400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바로 옆에 있으니 주차 후 들어가시면 됩니다.

 

 

천안삼거리 흥타령 춤축제 장으로 들어가는 문은 세군데가 있습니다. 북문, 서문, 동문인데 천안삼거리공원은 동문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흥타령 춤축제를 할때는 다른 구역에서도 여러가지 공연이나 먹거리 장터 등이 열리겠지만 평상시는 대부분 공원 구경이 주가 되겠지요. 따라서 주차 후 여기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물론 다른 곳을 이용해도 상관은 없을 것 같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이 이 조형물인데 앞에서 보면 삼거리를 표현한 듯 느껴지는군요.

 

 

세개의 도로가 중앙에서 모여 하나의 도로로 합해지는 형상이 연상이 됩니다. 그리고 밤에도 잘 보이도록 조명 시설도 앞에 보입니다.

 

 

입구 옆에는 안내도가 있는데 흥타령춤축제장 전체를 3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관리되고 있는 듯 합니다. 제가 오늘 돌아볼 지역은 그 구역 중 버드나무 광장에 있는 천안삼거리공원입니다.

 

 

오늘의 경로는 왼쪽을 시작으로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잡았습니다. 공원 자체는 그리 크지 않으므로 어디로 가든 구경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듯 하네요.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는 매점도 있으니 이용하시고요. 왼쪽 길로 가면서 중앙쪽을 한번 바라봅니다.

 

 

중간 중간에 조형물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있을 듯 합니다. 어느 공원이든 이런 조형물이 있고 없고에 따라 분위기가 많이 다르거든요.

 

 

얼마쯤 가니 탑이 하나 보이네요. 2.9의거기념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굳이 울타리를 쳐 놓은 까닭은 뭘까요?

 

 

기념탑을 왼쪽에 두고 옆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조금 걷다보니 이런 공간도 있는데 운동을 위한 곳인 듯 합니다. 운동 시설이 있다는 것은 주변 주민들이 자주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겠지요.

 

 

그리고 한쪽으로는 이렇게 넓은 광장도 있습니다. 아마도 축제를 열게 되면 이곳이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이 될 듯 합니다.

 

 

이제 저 길로 한번 가볼께요. 갈대가 보이니 이뻐보입니다.

 

 

겨울의 신사 갈대가 있으니 분위기를 한층 높여 주는군요.

 

 

벌써 이만큼 돌았습니다. 주변에 나무도 많이 심어 놓아 여름에도 걷기는 무난할 듯 해요.

 

 

그런데 여기에 어린이교육헌장탑이 있는 것은 조금 의아하네요. 하지만 무슨 의미가 있는 것일 것이라고 그냥 넘어가 봅니다....ㅎ

 

 

한쪽에 비둘기들을 위한 보금자리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요즘 비둘기들은 사람이 근처에 가도 도망도 안가고 저렇게 집을 만들어 두면 너무 많이 몰려들어 새똥을 싸 놓는 통에 위생상의 이유로 저런 구조물은 없애는 곳이 많더라구요.

 

 

밤에 켜지는 등불도 보이는데 등이 전통적인 등불과 비슷해 보입니다.

 

 

길 사이 사이에 나무와 풀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걷기에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그네도 만들어 놓았네요.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지요. 저는 그네만 보면 남원이 생각나는 것은 왜일까요.

 

 

이 터널을 지나면 천안흥타령관 쪽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가고 삼거리방죽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저기에 공연장이 보입니다. 그 앞은 넓은 공간이 있으니 공연에 최적화된 장소인듯 합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영남루가 나타납니다.

 

 

영남루는 천안 화축관의 문으로 사용된 누각인데 1919년에 중앙국민학교 운동장으로 옮겼다가 1959년에 다시 현 천안삼거리공원 호수가로 옮긴 것으로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의 문화재 제12호로 지정된 것이라고 합니다.

 

 

들어가지는 못하게 되어 있네요.

그리고 그 뒤로 삼거리방죽 연못이 있습니다.

 

 

저도 처음오는 곳이라 여기에 연못이 있을꺼라구는 생각을 못했는데 정말 멋진 광경입니다.

 

 

연못을 가로지르는 다리 중앙에 현소각이 있습니다. 그 위에서 주변을 바로보면 더욱 멋지지요.

 

 

영남루쪽으로도 한번 찍어봅니다.

 

 

특히 여기에는 오룡쟁주상이라는 조형물이 있는데 오룡쟁주상은 다섯 마리 용이 여의주를 두고 서로 다툰다는 뜻으로 천안의 지세를 알려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다시 동문 쪽인데요, 여기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이 떡하니 반겨주고 있습니다.

 

 

이제 중앙쪽으로 있는 조형물들을 한번 구경해 보시겠습니다. 천안의 생활상을 묘사해 놓은 인형들도 있구요.

 

 

흥타령춤축제를 알리는 조형물도 보입니다.

 

 

그리고 삼룡동 3층 석탑도 있습니다.

 

 

공원이니 당연히 쉼터도 있구요. 잠시 여기서 쉬어 봄이 어떨런지요.

 

 

여러가지 비석과 조형물이 곳곳이 배치되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추천 대상

공원이니 조형물도 있고, 나무와 잔디밭이 있지요. 그리고 연못도 있습니다. 흥타령 축제장의 일부이기 때문에 전체 면적은 꽤 넓습니다. 따라서 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10월에 흥타령 축제를 한다고 하니 그 때 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한 게 없는데 아무래도 걸을 수 있는 공간은 좀 제한적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천안에 가면 천안12경이 있습니다. 천안에서 유명한 관광지를 선정하여 둔 곳들인데 천안삼거리, 독립기념관, 태조산 각원사, 입장 거봉포도마을 등 12곳이지요.

이 중에서 오늘은 천안 천호지(단대호수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천안 천호지는 단국대학 바로 앞에 있는 저수지이기 때문에 단대호수공원으로도 불리는 곳으로 특히 야경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시간적인 이유로 낮에 가 보았습니다.

개요

- 연락처: 1577-3900

- 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526-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3.0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천안고속터미널에서 81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호수 주변에 3군데 정도 있는데 가장 큰 주차장은 단국대 바로 옆에 있는 무료 주차장입니다. 어느 주차장이든 주차 후 호수를 한 바퀴 도시면 됩니다. 이 주차장은 단국대 반대편에 있는 작은 주차장입니다.

주차 후 시계 방향으로 한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첫번째 풍경입니다. 저 멀리 반대편에 단국대 건물들이 보입니다.

이제 저 현수교 다리를 건너가도록 하겠습니다. 호수 주변에 갈대도 많이 있고요, 막 봄을 맞이한 나무들도 많이 있습니다.

지도 상으로는 제1주차장에 주차 후 현수교를 건너 가는 경로이지요.

다리를 건너면 순환러닝코스인데요, 그 앞쪽으로 단국대가 확연히 보이지요.

옆에도 나무들이 보이고, 호수에는 새들이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호수 옆으로 바라보면 갈대가 많아 보기 좋습니다.

순환러닝코스에는 사람들이 꽤 많이 걷고 있었습니다.

바로 아래로는 새들이 잠을 자고 있거나 놀고 있지요.

호수가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 하네요.

이런 곳이면 데이트 할 맛 나겠더라구요.

여기는 단국대 앞에 있는 무료주차장입니다. 왼쪽길로 들어가면 단국대 내 유료 주차장이니 오른쪽 길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단국대 앞 길을 따라 호수가를 걷습니다. 저기 우리가 온 길이 보이지요.

꽃처럼 보이는 노란 나무도 있어 이쁩니다.

가는 길에 운동기구도 있구요. 길을 따라 걸으면 됩니다.

그런데 길이 막혀 있습니다. 겨울 동안 바닥 마감재 공사를 하는 모양이네요. 그래서 그 옆에 있는 인도를 이용합니다.

이곳에 작은 꽃들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제 봄이 왔나 보네요. 갈색만 보다가 초록색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길을 걸으며 호수를 보는 재미는 항상 즐겁습니다.

갈대가 풍성하게 호수를 채우고 있습니다.

한 귀퉁이에 사진을 찍기 좋은 곳이 있더라구요.

여기서 보면 호수가 커 보이는 효과가 있네요.

작은 쉼터도 있으니 쉬어가는 것도 좋구요.

도로 옆 카페들이 있는 곳에 이런 조형물도 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때문에 실내 카페에는 되도록이면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겠지요.

버드나무도 기지개를 펴고있고요.

갈대도 겨울의 마지막을 즐기고 있습니다.

옆에는 테니스 장과 운동장이 있어 운동을 하기에 좋았습니다.

도로 변의 갈대를 마지막으로 오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추천 대상

일단 야경이 좋다고 하는데 야경을 못 보아서 아쉽지만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낮에도 나쁘지 않은 곳이네요. 단국대 대학생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유명하다고 하니 젊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니 한번쯤 가 보시기 바랍니다.

단점

단점은 호수 크기가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과거에 건물이나 마을이 존재했던 곳이 이제는 없어지거나 그 흔적만 남이 있는 곳들이 많습니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곳이거나 가치가 있는 곳은 복원 과정을 거치거나 최대한 흔적을 드러내어서 옛날의 영광을 되새기는 곳으로 이용하기도 하지요.

 

오늘은 보령 성주사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보령 성주사지는 680미터의 성주산 아래에 있는 성주사의 옛터입니다. 백제의 오합사를 전신으로 신라말 성주사로 불리던 절로 불전이 80칸, 행랑이 900여칸이나 되던 큰 절이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흔적만으로 추정만 할 뿐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1-930-4072

- 주소: 충남 보령시 성주면 심원계곡로 99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1.0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보령종합버스터미널에서 900번과 806번 버스를 이어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여기도 대중교통은 힘들 듯 싶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주사지 바로 앞에 있구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주차에 어려움은 없어 보입니다. 제가 여기는 두번째인데 꽉찬걸 본적이 없어요.

바로 앞에 관광안내소가 있지만 실제로 사람은 없더라구요. 사실 관리할 것도 별로 없습니다.

반대쪽 주차장 끝에 성주사지 역사를 알려주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성주사지를 보려면 관광안내소 뒤로 가야 합니다.

이렇게 길이 나 있지요.

이 사진은 관리사무소 뒤쪽입니다.

그 옆으로 큰 나무들이 단풍이 들고 있더군요.

성주사지의 흔적을 통해 전체 터의 구조를 보여주고 있는 안내도입니다. 눈으로 한번 보시고 가시는 게 좋겠지요.

이 돌계단을 오르면 성주사지 절터에 오르게 됩니다.

좌측, 중앙, 우측을 담아봤습니다.

이제는 돌담의 덩굴만이 옛일을 알려주고 있을 뿐이지요.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오층석탑입니다.

옆에 있는 것은 석등이구요.

이 탑이 웬지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뒤로 3개의 석탑이 보입니다.

중앙에는 큰 건물이 있었다는 흔적만 있을 뿐이죠.

이 세 개의 석탑들은 각각 동/중앙/서 삼층석탑이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옆에 석불입상이 있습니다. 설명을 한번 읽어 보세요. 이 불상이 과거 문화를 잘 대변해준다고 하네요.

그리고 맨 뒤에 "낭혜화상탑비"가 건물에 보호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는 얘기겠지요.

통일신라 말기 무염대사를 기리기 위하여 왕명에 의해 최치원으로 하여금 세워진 비로 통일신라 말기 고승 탑비로는 최고라고 하네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 왼쪽 끝의 돌담 쪽에서 다시 한번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큰 나무들이 좀 있는데 특히 가운데 있는 은행나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노랗게 물이 이쁘게 들어있구요. 까치들이 많이 날아들더라고요.

까치가 몰려드는 동영상입니다. 은행 열매가 독성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까치에게는 무해한 것인지 아니면 조금만 먹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그 왼쪽 은행나무는 빛깔이 너무 좋구요.

이제 주차장으로 갑니다.

돌담과 하늘을 같이 담아봅니다.

낙엽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단풍 구경도 그만이겠지요. 빨리 많이 돌아다녀야겠네요.

추천 대상

여기도 과거의 흔적을 통해 역사적인 의미를 음미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으신 분들은 누구나 좋은 곳입니다. 가을에는 주변 단풍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이곳은 근처 성주산 자연휴양림이나 심연동 계곡, 석탄박물관을 오시는 일이 있으면 함께 구경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성터 이외의 볼거리는 거의 없습니다. 시골이라 가까이는 편의점도 없어요. 들어오는 마을 입구에 있는 편의점을 이용하셔야 겠어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오래된 폐교를 다른 목적으로 사용하는 곳이 전국에 몇 군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당진의 아미미술관이 가장 잘 알려진 곳인데요. 마을의 사용하지 않는 학교를 숙박 시설로 변경하여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오늘은 보령 청라은행마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이곳은 폐교를 친환경 황토방으로 개조하여 농촌 체험을 하고 자원봉사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곳입니다. 숙박과 농산물 구매, 농촌 체험까지 모두 할 수 있는 곳이죠.

하지만 오늘 소개는 농촌 체험 부분이 아닌 은행나무에 초점을 맞추어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개요

- 연락처: 070-7845-5060

- 주소: 충청남도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150-65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숙박이 아닌 단순 방문의 경우 일몰 전까지만 가능해 보입니다)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19.11.0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힘들어 보입니다.

 

들어가기

오토캠핑도 가능한데 일반 방문자의 경우는 주차장을 이용할 만한 곳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도로변에 주차를 해야만 하네요.

여기가 은행마을을 알려주는 작은 정자입니다. 물론 은행마을이라는 이름은 녹색농촌체험마을 전체를 가리키는 것이구요. 알려지기는 전국에서 은행나무가 가장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마을을 돌아보면 은행나무가 많이 보이긴 하는데 사실인지는 확인이 안되네요.

제가 갔을 때가 11월 초였기에 아직 은행나무가 완전히 단풍이 들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녹색이 보이는데 아마도 11월 중순이면 많이 떨어진 상태일 것 같습니다. 하여간 은행나무에 은행잎이 없어도 시골 구경은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은행나무가 양쪽에 심어져 있는 길을 가면서 구경을 하면 되는데 실제 이 길은 폐교로 가는 길입니다.

은행이 많이 달려 있어 그냥 풍족해 보입니다.

들어가면 이런 폐교가 보입니다.

여기에는 이런 건물도 보이는데...

알고 보니 회사 건물이었습니다.

하여간 운동장임을 짐작하게 해 주는 시설이 보이는군요.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놓아 사진 찍기는 좋습니다.

빨간 열매 나무도 보이구요.

폐교 건물 내는 출입이 안되지만 이렇게 주변이 꾸며져 있더라구요.

은행마을답게 은행이 많이 떨어져 있구요. 모으기 쉽게 그물을 깔아 놓았군요.

이게 폐교 모습입니다.

오래된 동상들도 있구요.

폐교 건물 뒤는 이런 모습입니다.

폐교 앞은 식물들이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장독들도 보이구요.

앞에 있는 운동장 모습입니다.

자 이제 구경을 끝내고 집에 가야 합니다. 그런데 너무 빈약하네요. 알고 보니 여기는 은행마을이라 숙박이 주 목적이었군요. 그래서 은행나무만 구경하는 사람들은 좀 당황할 만한 곳이긴 합니다.

그래서 도로변까지 나와서 주변을 둘러보니 저쪽으로 은행나무를 심어 놓은 길이 좀 보입니다.

저기 은행나무길 보이시죠?

가는 길에 갈대도 좀 보이구요.

단풍이 든 나무들도 있습니다.

그냥 전형적인 농촌의 모습입니다.

한쪽으로는 작은 늪지도 보이구요. 갈대가 많이 있습니다.

은행나무 길 모습입니다.

보기보단 연인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녁 시간이 되니 밥을 하는 모양입니다.

 

이제 이 생명들도 내년을 기약해야 하는군요.

추천 대상

여기는 황토방 숙박이나 오토캠핑장을 이용하는 목적으로 사용을 해도 됩니다. 그럴 경우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예약을 하시면 되구요. 오늘 소개의 초점은 은행나무 구경에 있으므로 은행나무를 구경하거나 한적한 시골 모습을 구경하시면서 걷는 곳으로 추천을 드립니다. 다만 보령에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시고 겸사 겸사 오시면 좋겠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없고, 숙박이 아닌 경우 볼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숙박등 예약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https://ginkgotown.modoo.at/

 

[은행마을(녹색농촌체험마을) - 홈]

폐교를 활용한 농촌 체험 농촌자원봉사 농산물직거래장터

ginkgotown.modoo.at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