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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각 지방마다 출렁다리를 만드는 게 하나의 트렌드처럼 되어서 현재 국내에는 많은 출렁다리 또는 흔들다리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지는 다리마다 최장이니 최고이니 어떤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서 특색 있게 보이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은 청양 천장호출렁다리로 2009년 만들어질 당시에는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라고 선전을 했는데 현재는 다른 다리에게 그 자리를 내어 주고 말았지요.

주차장은 출렁다리로 들어가기 전 도로 옆에 4개의 주차장이 있으니 들어가시면서 비어 있는 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입구로 들어가면 먼저 길 양쪽으로 영산홍이 이쁘게 피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지금까지 본 영산홍의 모습 중에서는 가장 이뻐 보이는 것들이더라구요. 보통 군포 철쭉 축제 같은 곳을 가도 이쁘다는 생각은 별로 못했는데 많지는 않지만 이곳에서 보는 것이 더 좋아 보입니다.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붉은빛의 꽃은 영산홍, 진한 자주색의 꽃은 자산홍, 흰색 꽃은 백철산이라고 한다고 하네요. 어쨌거나 모두 철쭉과의 식물이니 그냥 구경만 하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주변에 흔히 보이는 철쭉들은 대부분이 일본 철쭉으로 변종도 많아서 종류가 많다고 합니다.

저는 이 천장호출렁다리를 이번이 3번째 방문으로 아이들과도 한번 온 적이 있는데 걷기에는 좋은 곳이지만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은 아니지요. 아이들이 놀만한 것은 하나도 없어서...^.^

들어가는 길에도 꽃밭을 만들어 두어 구경을 하면서 갈수 있고 가끔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영산홍을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 찍고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청양이 고추가 유명하다 보니 청양을 돌아다니다 보면 고추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데 여기에도 역시 빨간 고추와 초록 고추를 이용해서 포토존을 꾸며 좋았네요. 여기는 아무래도 아주머니들이 좋아하는 포토존이 될 것 같아요(실제로 여기서 아주머니들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지요).

그리고 이 자주색 꽃도 보이는데 조금은 괴상한 모습이지요. 자주광대나물입니다. 모양이 좀 이상해서 눈이 가는 것이지만 이쁘지는 않네요.

그리고 매화라 불리지만 매화라고 부르기엔 아쉬운 황매화도 가끔 보입니다. 노란색의 꽃이 피면 이게 무슨 꽃인가 하고 많이들 기웃거리게 되는 꽃이지요.

다른 조형물들도 있으니 잠시 구경을 하고 가시면 좋습니다.

이제 출렁다리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천장호팔각정을 지나갑니다. 이 주변에서 천장호의 모습을 볼 수가 있지만 이쪽은 풍경이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래도 초록의 봄이 왔기 때문에 주변의 산들도 푸릇 푸릇 너무 생기가 넘치는 모습이라 그냥 이런 풍경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상쾌해지는 기분이지요.

지나는 길에도 여러 색상의 철쭉들이 많이 보이기 때문에 반가운 마음으로 사진을 여러 장 찍고 갈 수가 있었지요.

이제 약간 내리막을 걸으시면 되는데 오른쪽에 계단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 천장호출렁다리에 대한 안내판이 있습니다. 높이가 약 24미터인데 사실 그렇게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다리는 아니지요. 그리고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가 200미터, 파주 마장호수 흔들다리가 220미터,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가 207미터, 예산 예당호 출렁다리는 402미터, 그리고 올 연말 준공 예정인 논산 탑정호출렁다리가 600미터이니 옛 명성으로 만 기억을 해야 할 것 같아요.

천장호출렁다리로 들어가기 전에 천장호의 주변 모습을 몇 장 찍어봅니다.

이제 이곳의 주인공인 천장호출렁다리가 보이는데 높이 16미터의 고추 모양의 주탑이 이 다리의 생명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드라마 터치도 촬영을 했다고 하구요.

역시 가장 유명한 것은 1박 2일의 촬영지였기 때문이지요.

항상 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이 다리는 핵심을 잘 만들어 놓아서 다른 다리들과 차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청양이라는 고장의 특징과 잘 어울리는 주제를 선정한 점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주탑에 보이는 세계에서 제일 큰 고추, 구기자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주탑을 지나서 반대편 다리의 모습을 다시 찍어보는데 높이가 좀 낮아서 웅장한 느낌은 좀 덜하지요.

천장호출렁다리의 멋진 모습을 구경하고 있으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저쪽은 조금 있다가 걸어볼 나무 데크 산책로인데 가는 길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있지요.

둑이 있는 곳으로는 현재 산책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천장호출렁다리는 주변 산책로가 완전하게 만들어지지 않고 일부만 걸을 수 있는데 아무래도 조금씩 산책로를 늘이고 있는 것 같아요.

이 천장호출렁다리가 있는 곳이 칠갑산이 있는 곳이라 이곳에서 등산로를 따라서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도 관련된 전설이 안내되고 있네요. 용과 호랑이의 전설이 깃든 칠갑산을 등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지만 저는 그냥 천장호출렁다리만 구경을 하도록 할께요...^.^

반대편에서 천장호출렁다리의 강한 모습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요. 하지만 아무래도 전체를 보려면 조금 더 높이 올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계단을 이용해서 작은 전망대에 잠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산철쭉이 아닌 철쭉이 가끔 보이더라구요, 연한 분홍색이 특색인 꽃인데 너무 연약해 보입니다. 요즘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너무 나약하고 착하게 살면 안 된다고 하는데 그래서는 이 세상을 점령할 수가 없지요.

이제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하지만 여기로 오는 계단이 좀 가파르고 힘이 드니 조심하셔야 하지요. 이곳에서 천장호출렁다리와 그 주변의 모습을 한번 보고 갑니다. 작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곳이라 풍경이 무척 외로워 보이는 곳이지요.

그래도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보려면 이곳으로 오는 길의 약간의 아픔은 이겨내야 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보기가 힘이 드는 벚꽃도 약간 남아 있어서 살짝 사진으로 찍어보고 있지요.

이제 호수 주변 산책로를 걸어볼 예정인데 다시 천장호출렁다리의 모습을 슬쩍 구경하면서 갑니다.

그런데 이곳에 하얀 꽃이 피어 있는 나무가 있어서 뭔가 한참을 고민을 했는데 탱자나무 꽃이네요. 잘 보기가 힘든 꽃이라 볼 때마다 헤매게 되는군요.

산책로를 따라 천천히 걸으면서 호수도 구경하고 주변 산도 구경하고 유유자적 자유를 즐기는 것이 여행의 즐거움이지요.

왼쪽으로 올라가면 소원바위가 나오는 길인데 과거에 한번 가보기는 했지만 저는 오늘은 가지는 않겠습니다. 이곳에서는 이 길을 따라서 한 바퀴를 돌 수가 있지요.

저는 그냥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나무 데크가 끝이 나는 곳까지만 갔다가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가끔씩 꽃이나 조형물들이 있기는 하지만 산책로를 돌면서 볼 수 있는 것은 사실 천장호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약간 거리는 있어도 시간은 많이 걸리지 않는 길입니다.

그래도 가면서 천장호출렁다리의 모습을 보는 것이 참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에는 용의 형상을 한 조형물도 있으니 이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지요. 물론 얘기를 안 해도 사람들은 모두 생각이 같아서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더라구요.

이렇게 보면 이 용이 천장호출렁다리를 수호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들겠네요...^.^

그리고 고추 모양의 작은 쉼터도 있으니 쉬어 가기도 좋습니다.

호수 주변 산책로는 고즈넉하고 시원한 느낌이 많이 드는 곳이라 힐링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제 돌아나가고 있는데 나가는 길에 단풍잎이 나무줄기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이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요즘 참 살기가 어렵고 고민이 있는 분도 많으니 이런 곳에서 스트레스도 풀고 삶의 에너지도 보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끔은 보는 눈을 조금 낮게 가져가면 알지 못했던 생명이 살아 있는 모습도 많이 보게 됩니다. 이 제비꽃과 봄까지꽃도 그중의 하나이지요.

청양 천장호출렁다리는 청양호 전체를 다 돌지는 못하지만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시원함을 만끽하며 산책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원하시면 칠갑산으로도 올라갈 수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되구요. 저는 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돌기만 했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되었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리네요.

 

[참고]

- 연락처: 041-940-2723

- 주소: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야간개장 - 하절기(3월 ~ 10월) 21:00까지, 동절기(11월 ~ 2월) 20:00까지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정보 없음

- 입장료: 정보 없음

- 방문시기: 2021-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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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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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는 많은 출렁다리(하늘다리, 구름다리)들이 있습니다.

- 파주 감악산출렁다리

-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 포천 한탄강하늘다리

- 파주 마장호수출렁다리

- 청양 천장호출렁다리

- 예산 예당호출렁다리

- 영암 월출산구름다리

- 대둔산 금강현수교

- 진안 구봉산구름다리

- 순창 강천산구름다리

- 봉화 청량산하늘다리

- 화순 백아산하늘다리

- 증평 명상구름다리

등등

관광 활성화나 사용자의 편의를 위하여 지역적으로 출렁다리 건설이 붐이 된 듯한데 어쨌거나 관광객 입장에서는 볼 수 있는 게 많으면 좋겠지요.

이 중에서 오늘은 강원도, 경기도 및 충청도 일대에서 유명한 출렁다리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기서 소개하는 출렁다리들은 제가 직접 다 가 본 다리들이구요, 다른 출렁다리들은 아직 못가 본 다리들이라 다음에 혹시 가게 되면 소개를 해 드릴께요.

다만 오래전에 가 본 다리들도 있는지라 사진이 별로 없고,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하지만 머리를 짜내서 간단히 적어볼께요.

파주 감악산출렁다리

제가 가장 먼저 가 본 출렁다리입니다.

가시는 길

[대중교통]

경의선 문산역에서 92번버스 적성터미널(종점) 하차하셔서 25번 버스 갈아타시고 범륜사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출처: 파주 관광 홈페이지

[자차]

네비로 검색하시면 되구요. 주소는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리 48-6입니다.

개요

감악산 둘레길의 시작점에 위치한 감악산 출렁다리는 도로로 인해 잘려져 나간 설마리 골짜기를 연결하여 온전한 하나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다리입니다. 출렁다리는 150m의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공되었습니다(출처: 파주 관광 홈페이지).

-연락처: 031-940-4617

-출입 가능 기간: 09:00~18:00(일출부터 일몰까지)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산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주차하시면 됩니다(가이드 있구요, 제가 갈 때는 비포장이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주차료 무료

- 입장료: 무료

주요 대상

여기는 산이다 보니 주로 나이가 좀 많은 중년 이상이 다수이지만 가끔은 젊은 부부나, 친구들 그리고 가족단위로 오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주차장에 단체 관광 오신 분들이 많구요. 산과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은 누구나 좋을 것 같네요.

올라가기

법륜사로 가는 방향으로 올라가시면 되는데 길이 주로 나무 덱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무릎이 아프거나 하신 분은 좀 부담이 되실꺼구요. 조금 가파른 편이라 나이가 좀 있으신 분은 힘드실 겁니다. 주차장에서 대략 30분쯤 걸어 올라가시면 됩니다.

올라가실 때 보이는 폭포도 보기 좋구요.

사진이 없어 관련 정보는 아래 블로그 링크를 참고하세요(마장호수출렁다리도 있음).

https://blog.naver.com/travelgeo/221531921184

주의 사항

올라가실 때 좀 가파릅니다. 무릎이 아프신 분들은 조심하시고 특히 여름에는 더워서 많이 힘듭니다. 여름에는 피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구요.꼭 가신다면 물을 꼭 준비하세요. 그리고 고소공포증이 있는 분은 안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출렁다리 높이가 좀 높은 편입니다.

장점 및 추천 사항

출렁다리에 올라서면 아래로 계곡도 보이고 흔들거리는 다리는 오금을 저리게 하는 게 출렁다리의 묘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높이가 높아 좀 무서울 수도 있구요. 소금산출렁다리와 비교를 하자면 소금산출렁다리 보다는 좀 안정적인 느낌입니다.

단점

단점은 없구요. 무난합니다.

원주 소금산출렁다리

소금산 출렁다리는 무한도전으로 유명해 진 다음에 갔는데요, 한창 사람들이 많이 갈 때 갔습니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시는 길

[대중교통]

간현관광지 가는 교통 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차]

네비로 검색하시면 되구요. 주소는 경기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4입니다.

개요

간현관광지 내에 있는 곳으로 국내 최장인 200m 길이에 높이가 100m라고 합니다.

-연락처: 033-731-4088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제가 갔을 때는 주변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때라 간현관광지 내 주차장이 좁아 마을 곳곳에 임시 주차장을 만들어서 사용했는데 주차료는 없었습니다. 다만 간현 관광지에서는 따로 받을지 모르겠네요.

- 입장료: 제가 갔을 때는 입장료도 없었습니다.

[일반] 3000원

[원주시민] 1000원

주요 대상

여기도 워낙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많은 관광버스들이 와서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 였구요. 주로 가족단위나 단체로 많이들 가는 곳이죠. 가족 여행으로 추천합니다.

올라가기

간현관광지에서 올라가는 길이 잘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가는 대로 따라가시면 되구요. 본격적으로 올라가기 직전에 화장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기도 주로 나무 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물론 일부 우회로는 일반 산 길인데 이 부분이 좀 문제더군요. 제가 간 당시에는 중간에 길이 합쳐지다보니 사람들이 줄 서라고 난리치고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사람도 워낙 많아 줄을 서서 출렁다리를 건너 갔는데 요즘은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은 가 봅니다.

사진은 아래 2개의 블로그를 참조하세요.

https://blog.naver.com/drragon/221585420707

https://blog.naver.com/wogur0217/221590651643

주의 사항

올라가는 나무데크라고해도 길이 좀 가파릅니다. 조심해서 올라가셔야 하구요. 그리고 다리 높이가 높아 좀 무섭습니다. 아래로 계곡이 너무 잘 보이거든요. 고소공포증이 있으면 가지마세요. 그리고 여름에는 물은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장점 및 추천 사항

이게 출렁다리구나 할 정도로 많이 출렁대는 다리입니다. 약간 놀이기구 느낌도 나구요. 고소공포증이 없고 무서움을 모르는 분은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은 야간개장도 한다고 하니 다음에 한번 더 가봐야 겠습니다.

단점

단점은 제가 갈 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 줄을 서다 볼일 다 봐서 문제였는데 다른 분 블로그를 보니 요즘은 그렇지 않은가보네요.

포천 한탄강하늘다리

포천에도 유명한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 둘레길 걷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가는 곳 중 하나가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 곳인데 둘레길 조성이 잘 되어 있어 저도 몇 번 갔습니다. 제가 처음 갔을 때는 이 한탄강하늘다리는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뒤에 다리가 완성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찾아갔지요.

가시는 길

[대중교통]

비둘기낭 폭포 가는 교통 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차]

네비로 비둘기낭 폭포를 검색하시면 되구요. 주소는 경기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길 207입니다.

다만 여기 입구가 좀 헤껄립니다. 잘못하면 산 위로 올라가는 길로 올라갈 수도 있으니 이정표를 잘 보시기 바랍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실 때 바로 좌회전(붉은색)이 아니고 아래쪽으로 내려간다(파란색)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개요

2018년 개통했구요 길이가 200m이고 높이는 50m 정도입니다. 그런데 실제 올라가 보면 더 높아 보입니다.

- 출입 가능 기간: 09:00~18:00(여기가 둘레길이 일부라 시간 제한은 없을 듯 하네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비둘기낭폭포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입장료 무료

주요 대상

여기도 워낙 유명해서 걷기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는 곳입니다. 둘레길을 걷고 출렁다리도 보고, 비둘기낭 폭포도 보고하실 분들은 누구나 추천입니다. 벼룻길을 따라가다 보면 캠핑 가능한 장소도 있고 하니 겸사 겸사 가시면 좋습니다. 다리만 보시는 것은 너무 심심합니다.

올라가기

사실 이 다리는 둘레길에 연장선으로 있는 곳이라 산을 올라가거나 하지 않는 곳이죠. 그냥 걷다 보면 보이구요. 건너가시면 됩니다. 멀리서 보면 이처럼 보이구요.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주의 사항

이 다리는 출렁다리라고 불리지 않고 하늘다리라고 불리는 게 아마도 흔들림이 거의 없어서일 것 같네요. 별로 흔들리지도 않고 무섭지도 않습니다. 그냥 일반 다리 같아요. 다만 오히려 다리가 좌우가 아니라 앞뒤로 약간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그래서 주의할 게 없네요.

장점 및 추천 사항

둘레길을 걷는 분이 겸사 겸사 걷기에 좋은 곳이구요, 위험이 없어 아무나 도전 가능한 다리입니다.

단점

단점이라고 한다면 다리가 너무 심심합니다. 출렁대는 느낌을 얻으시려면 힘드실 겁니다. 그리고 아직 주변에 이렇다 할 상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먹을거리나 음료 등은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파주 마장호수출렁다리

파주에 가시면 또 마장호수가 있습니다. 이곳에도 출렁다리가 있는데 호수를 거닐다가 출렁다리를 건너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가시는 길

[대중교통]

마장호수 가는 교통 편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아마 좀 불편하실 겁니다. 자차를 이용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자차]

네비로 마장호수를 검색하시면 되구요. 주소는 경기 파주시 광탄면 기산로 365입니다.

개요

마장호수는 2000년에 농업용 저수지로 조성되었으나 파주시가 광탄면 기산리 등 마장호수 일대 20만㎡를 마장호수공원으로 조성하면서 도심형 테마파크로 재탄생 되었구요, 마장호수 일대를 산책로와 트래킹코스, 둘레길, 캠핑장, 물놀이 체험시설, 흔들다리, 전망대, 카페 등을 두루 갖춘 ‘아우트로테마파크’로 2018년 3월 새롭게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 출입 가능 기간: 상시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주차 가능한 구역이 약 8개 정도 있는데 주차비는 받지 않습니다. 다만 방문 차량이 많을 때는 주차가 그리 쉽지 않네요. 공용 주차장 이외에 카페 같은 곳에서 주차가 가능하지만 주차 시 만원 정도 소비를 하셔야 합니다. 공용 주차장이 없으면 이용하시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지만 방문 차량이 너무 많으면 이것도 쉽지 않네요.

- 입장료: 입장료 무료

주요 대상

마장호수에 있는 다리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물 위를 걷는 듯한 느낌마저 들죠. 그래서 이곳도 다양한 분들이 많이 가시는데 아무래도 호수 둘레길을 걷는 게 목적이 더 많은지라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올라가기

아래 사진의 건물 쪽으로 건너면 되구요.

호수 둘레를 걸으면서 바람을 만끽하시면 됩니다.

주변에 식당, 편의점, 숙소들도 있습니다.

상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도 참조하세요.

http://majanghosu.com/

 

마장호수114

파주의 새로운 명소 마장호수

majanghosu.com

 

주의 사항

높지 않은 다리이지만 흔들림은 좀 있습니다. 흔들림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장점 및 추천 사항

여기도 둘레길을 걷는 분이 겸사 겸사 건너기에 좋은 곳이구요, 위험이 없어 아무나 도전 가능한 다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둘레길을 걷는 걸 추천합니다.

단점

이걸 단점이라고 해야 할지는 모르겠는데 요즘 비가 안 와서 호수가 많이 낮아졌습니다. 풍성한 호수를 보고 싶은데 이번 비로 호수가 좀 찰지 모르겠군요.

 

청양 천장호출렁다리

충남 청양에 가시면 천장호 출렁다리가 있습니다.이곳은 주변이 칠갑산이 있고 부여가 가까워 주변 관광지와 함께 보시면 되는 곳입니다.

가시는 길

[대중교통]

천장호출렁다리 가는 교통 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자차]

네비로 천장호출렁다리를 검색하시면 되구요. 주소는 충청남도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입니다.

개요

총 길이 207m, 폭 1,5m의 국내 최장 출렁다리로 얼마 전까지는 동양에서는 두 번째로 길다고 했는데 계속 새로운 출렁다리가 생기다 보니 순위가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고추 모형의 주탑을 통과한 후 천장호수를 가로지르며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중심부는 30~40cm 정도 흔들리게 설계되어 있어 칠갑산 등산로로 향하는 등산객들에게 아찔한 스릴과 탄성을 자아내게 한다고 하죠.

- 출입 가능 기간: 상시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주차장이 따로 있지만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주차비 무료

- 입장료: 입장료 무료

주요 대상

천장호출렁다리도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곳도 다양한 분들이 많이 가시는데 아무래도 칠갑산 등산을 하는 게 목적이 더 많은지라 걷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건너가기

그냥 이정표 보고 가시면 됩니다. 복잡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호수 둘레를 걸을 수 있으므로 산책에 좋구요, 산으로 올라가시면 칠갑산으로 가는 등산로와 이어져 있습니다.

주차장 앞에 식당들이 있습니다. 파전이랑 운전 안하시면 막걸리 한잔도 좋습니다.

절대 음주 운전 하지마세요!!!

상세한 정보는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blog.daum.net/e-chungnam/5641

 

충남 청양 명소, 가족과 걷기 좋은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

가족과 걷기 좋은 청양 출렁다리 충남 청양 명소, 청양 10경 중 하나인 천장호 출렁다리 . .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부슬부슬 비가 오는 주말 오전, 티비를 보거나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하루가 다 흘러

blog.daum.net

 

주의 사항

높지 않은 다리이지만 흔들림은 좀 있습니다. 흔들림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둘레길은 상관이 없으나 혹시 산 쪽으로 올라가신다면 무릎이 안 좋으신 분은 비추입니다. 계단이 많아 안 좋습니다.

장점 및 추천 사항

여기도 둘레길을 걷는 분이 겸사 겸사 건너기에 좋은 곳이구요, 위험이 없어 아무나 도전 가능한 다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둘레길을 걷는 걸 추천합니다.

단점

특별한 단점은 없습니다.

 

예산 예당호출렁다리

충남 예산에는 예당호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여기는 예당국민관광지라는 곳이 기존부터 있었는데요. 이곳 호수에 출렁다리를 만든겁니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호숫가를 걸으면 좋은 곳입니다.

가시는 길

[대중교통]

예당관광지 가는 교통 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사실 교통편 검색은 네이비 지도를 이용하시는 게 편하죠. 거기다가 저는 자차로만 움직이는 편이라 설명하기가 좀 애매하네요).

[자차]

네비로 예당관광지를 검색하시면 되구요. 주소는 충남 예산군 응봉면 후사리 39입니다.

개요

예산군의 새로운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국내 최장 길이인 402m의 길이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2019년 4월 6일 개통되었구요. 하얗고 웅장한 출렁다리의 모습이 넓은 예당호와 함께 조성된 예당호 조각공원과 어우러져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출입 가능 기간: 09:00 ~ 22: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주차장이 따로 있지만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 다리 출입구 근처 공용주차장에서는 아마 주차 힘드실 겁니다. 그보다 예당호 조각공원 앞에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커피나 이런 거 하나 사시고 주차하시면 뭐라 안합니다. 주차비 무료

- 입장료: 입장료 무료

주요 대상

여기는 예당호관광지가 있어서 주변에 오시면 서 많이들 오시는 것 같더군요. 개장한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넉넉히 마음먹고 가시기 바랍니다. 가족단위로 좋습니다.

건너가기

주차 후 바로 들어가시면 되구요.

그리고 호수 둘레를 걸을 수 있으므로 산책에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식당이나 편의점 등이 많으니 참고하세요.

상세한 사진은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세요.

https://blog.naver.com/han4869/221587141342

주의 사항

높지 않은 다리이지만 흔들림은 좀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출렁다리 느낌은 그리 나지 않는군요. 하지만 아무래도 아래가 물이다 보니 조심은 해야겠지요. 그리고 여름에는 햇빛을 막아줄게 하나도 없으므로 양산이나 모자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물은 필수입니다.

장점 및 추천 사항

여기도 둘레길을 걷는 분이 겸사 겸사 건너기에 좋은 곳이구요, 위험이 없어 아무나 도전 가능한 다리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보이더군요. 둘레길을 걷는 걸 추천합니다.

단점

단점이라면 둘레길에도 그렇고 나무가 너무 없어 여름에 걷기는 더워서 힘듭니다. 봄이나 가을에 가시면 다리 건너고 예당관광지 구경하고 둘레길 걸으면 좋겠네요.

 

여기까지 주요 출렁다리 6군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 다 가본 지가 오래되고 사진도 몇 장 없어 혹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상세히 소개를 드릴께요.

젋을 때 여행은 사서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ㅋ

여행 많이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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