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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벽강


중국 양자강 상류에 이름난 절경이 있어 이름을 적벽이라고 부르는데 국내에서 그처럼 멋진 곳을 일컬어 적벽이라고 부르며 그 강을 적벽강이라고 부르는 곳이 있습니다. 부안에도 있지만 오늘은 금산에 있는 적벽강을 찾아보았는데 금강을 끼고 달리다 보면 멋진 모습의 절벽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 있으며 그 모습이 뛰어나서 적벽이라고 하지요.


적벽 아래로 흐르는 금강의 모습과 흐르는 물가에 있는 모래사장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휴식과 행복을 함께 주는 자연의 선물과도 같은 곳입니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이곳이 차박이나 캠핑을 하기에 좋은 곳이기는 하지만 주차장을 이용해서 캠핑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차를 이용해서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이용하기가 힘이 들다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캠핑은 지정된 곳을 이용하고 주차장은 공영으로 남겨두었으면 좋겠네요.


멋진 절벽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으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그동안 겪었던 모든 아픈 마음들도 모두 낫게 하는 힘이 느껴지는 것만 같습니다.


강을 따라서 보이는 곳마다 절경이니 적벽이라고 부를만한 곳이기는 하지만 주변에 구경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환경이 아직은 안 되어 있어서 불편한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주차 시설과 강을 따라서 산책로를 만들어 주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서 즐기고 이 고장의 경제 활동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주변에 나무와 꽃들, 그리고 곤충들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면서 휴식을 하시면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이곳으로 오는 길에는 대장금 촬영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들도 보이는데 현재는 건물만 보이기는 하지요. 그리고 이 적벽강에서도 대장금이 촬영이 되었다고 하는데 기억 속에 남아 있지는 않네요.



금산 칠백의총


금산에 가면 임진왜란 때 순절한 의병장 조헌과 그를 따르던 700의사들의 유골이 안치되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조헌의 문인이었던 분들이 임진왜란 때 순절한 분들의 유골을 모아 이곳에 무덤을 만들고 칠백의총이라고 하였다고 하는데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에 의해 파괴도 되고 훼손도 되었다가 1968년에 종용사를 짓고 기념관과 칠백의사순의탑 등을 지어 오늘에 이른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넓고 관리가 잘되어 있는 곳이니 조용히 산책을 하면서 그들의 뜻을 기억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고 특히 아이들과 함께 이곳을 찾는 것은 교육적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순절한 분들의 뜻을 기리는 비석과 사당 그리고 무덤 등을 구경하면서 잠시 과거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서 마음이 정화되고 정돈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이지당이라는 곳에 바로 조헌이라는 분이 쓴 편액이 있기도 하는데 조헌이라는 분은 본래 김포 태생으로 문신이었는데 정여립과의 대치로 정철과 함께 서인 강경파로 분류가 되는 분이라고 하는데 임진왜란 때의 의병장을 지낸 분으로 이이의 열렬한 숭배자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칠백의총에는 순절한 분들의 자취를 살펴볼수 있는 박물관도 있으니 사당 등을 구경한 후 이곳을 잠시 들러서 어떤 사건들이 있었는지 살펴보기도 좋습니다.




하늘물빛정원


금산에 가면 관광농원처럼 꾸며 놓은 곳이 있는데 이곳은 장산저수지 근처에 만들어진 카페와 실내식물원, 글램핑장 등이 있는 곳으로 저수지 주변을 산책하며 풍경을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차장도 여러 군데 있고 주차비도 받지 않으니 마음대로 주차를 하고 주변을 산책만 해도 되는 곳이지만 이곳에 있는 카페들도 아름다운 곳이라 커피 한잔하면서 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시간이 된다면 글램핑장도 이용을 하면서 밤에 이곳을 산책을 할 수도 있게 조명 시설도 되어 있어서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함께 하기에도 아름다운 곳이네요.


다만 아쉬운 부분은 장산저수지 둘레를 한 바퀴 돌 수는 없는 곳이라 이동 경로가 제한적이기는 합니다.


그래도 멋진 건물과 아름다운 저수지의 풍경을 즐기면서 이곳에 만들어져 있는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지요.


이런 곳이라면 여행을 하는 입장에서는 항상 환영을 하는 장소이며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을 하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장산저수지를 일주하는 산책로가 생기기를 바라면서 좋은 곳에서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 연락처: 041-753-8701 (칠백의총), 1588-2613 (하늘물빛정원), 041-751-2484 (적벽강)
- 주소: 충남 금산군 금성면 의총길 50 (칠백의총),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686-1 (하늘물빛정원), 충남 금산군 부리면 수통리 (적벽강)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칠백의총)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칠백의총)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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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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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바다와 관련된 관광지도 많이 있습니다. 특히 절벽이나 섬 또는 갯벌 등은 무척 좋은 관광지인데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바닷가 절벽이 있는 풍경입니다.

 

오늘은 부안 적벽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부안 적벽강은 후박나무 군락지가 있는 절벽과 암반으로 이루어진 길이 약 2Km의 지역입니다. 중국의 적벽강만큼 경치가 뛰어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특히 일몰 시 풍경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저는 낮에 가서 그 풍경은 못 봤지만 낮 풍경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특히 이곳에 수성할머니를 바다의 수호신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수성당도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63-584-0951

- 주소: 전북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07

가시는 길

대중교통으로는 부안시외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하시면 되는데 100, 200번을 이용하시면 되지만 시간에 따라 2시간 정도 걸리네요. 대중교통으로는 힘이 들듯 하지만 알아보면 있겠지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적벽강 앞쪽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주차장이 흙으로 되어 있더라구요. 이런 주차장은 비가오면 쥐약이지요...ㅎ

주차장 앞에 안내도와 주변 연계도 그리고 설명들이 있으니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이곳에 적막동 제사유적도 있다고 하네요. 안내도를 보면 이곳 주변을 안내하는 것은 없더라구요. 경로에 따라 안내를 해주어야 좋을텐데 말이지요. 그리고 이곳에서 바닷가를 따라 산책로도 조성이 되어 있어 시간이 되면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않을것 같아요.

저는 먼저 바다 쪽으로 내려가는 계단을 이용하여 잠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도 채석강처럼 절벽과 암석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지요. 그래서 지금도 좋지만 일몰 때는 더 좋을것 같아보이네요. 저 절벽을 지나면 계속이어진 풍경을 볼수 있는데 여기도 역시 바위가 너무 미끄러워서 엄두를 못내겠더라구요. 비가 안오면 걸어볼만 할까요?

어느 방향으로 보아도 절벽과 암석들이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곳입니다. 채석강과 비슷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느낌은 조금 다르네요.

바다 근처에는 둥글둥글한 돌들이 보이구요. 채석강에서는 이런 돌들은 안보였지요. 그 부분이 다른점이겠네요.

역시 바위 위는 미끄러운 모습을 하고 있지요.

저는 특히 절벽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의 모습이 인상적으로 보이는데 뭔가 바위를 쪼아낸 것 같은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채석강인가요...ㅎ 그리고 파도가 자주 부딪히는 곳은 부드럽게 깎여서 멀리서 보면 진흙 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눈높이를 낮추고 이런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는데 잘 구분이 될지 모르겠네요.

이곳도 참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보고있어도 질리지 않는 모습이네요.

이제 다시 올라가서 죽막동 제사유적쪽으로 가도록 할께요. 올라가면서 보면 이곳이 코스모스 동산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저기 의자에서 코스모스를 구경하는 재미도 좋을 것 같아요. 여긴 아직은 피기 전이네요.

그리고 이렇게 도자기 모양의 조형물도 있는데 그 이유가, 이곳은 부안 죽막동 제사유적으로 항해 상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제사를 올렸던 유적지이구요. 부안이 특히 상감청자를 수도 개경으로 운반하는 길목이었기에 여기에 청자 매병 조형물이 있다고 설명이 되어 있지요.

그리고 여기에 바다와 함께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구요.

그리고 위로 조금 걸어가면 수성당과 효녀 심청과 관련된 안내가 나옵니다. 안쪽으로 건물이 있는데 현재는 막아 두어 들어갈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절벽 아래만 구경하고 다시 이동을 했지요. 어딜가나 전설이나 이야기들이 있기 마련이지요. 저 내용은 직접 가셔서 보시라도 저는 별도로 잘 설명을 드리지는 않습니다....ㅎ

경로 안내가 있으니 그대로 따라 움직이시면 되구요. 그러다 보면 이런 대나무 사이로도 가게 되지요.

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있는 곳이지요.

앞서가는 사람들도 있구요. 여기는 후박나무로 유명하니 주변에 보이는 나무들은 후박나무인듯 합니다. 후박나무는 한국의 울릉도나 남부해안 지대에서 잘 자라는 우리나라 나무라고 하네요. 뭐... 봐도 잘 모르겠지만...ㅎ

그리고 길 끝 절벽위에서 아래로 바라보는 바다 모습입니다. 저 멀리 물위에 떠 있는 구조물도 보이구요.

비가 오지만 이 주변 풍경도 역시 나쁘지 않네요.

여기에 수성당이라는 이름이 적힌 포토존이 있지요.

이제 다시 경로를 따라 내려가고 있습니다.

주차장으로 가면서 보이는 풍경을 몇 장 담아봤습니다. 해가 있는 날이면 더 멋진 모습이겠지만 이렇게 보는 것도 보기가 좋네요.

이렇게 구경을 끝냈는데 비가 오지 않았다면 절벽을 따라 걸으면서 해식동굴도 보고 다른 것들도 많이 볼 수 있었을 텐데 아쉽기는 하네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준비한 적벽강 주변 모습 동영상입니다.

 

추천 대상

부안 적벽강은 바다의 절벽과 암석의 모습을 구경하면서 바다 내음을 맡을 수 있는 곳으로 실제 가 보시면 여러 가지 모양의 갖가지 돌들이 많아서 진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절벽을 따라 산책로도 있어 그 경로를 따라 도시면 여러 가지 볼거리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석양이 지는 시간에 보는 풍경이 좋다고 하는데 저는 비 오는 날 물이 빠진 풍경만 보고 왔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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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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