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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가평으로 여행을 하고 있는데 점심때쯤 비가 오기 시작합니다. 비가 오면 예정했던 곳이 거의 산으로 가는 길이라 갈 수가 없어서 차선책으로 갈 곳을 정하게 되었는데 이곳은 거의 1년에 한 번은 가는 것 같은데 생각보다 이곳은 온 지가 꽤 되었더라구요.

2년 전 가을에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구경을 위해 오고는 한동안 뜸했는데 왜 이렇게 자주 오는 것처럼 느껴지는 걸까요?

오늘은 가평 자라섬에서 5월 22일부터 시작된 남도 꽃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안내도를 보면 대부분이 개양귀비꽃밭 위주이긴 해도 다른 꽃들도 볼 수는 있었습니다. 다만 조금 일찍 간 것인지 꽃들이 만개한 상태는 아니었지요.

주차는 항상 자라섬 입구 쪽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물론 남도로 들어갈 수는 있지만 안쪽은 조금 복잡할 수도 있으니 주차를 하고 걸어서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야만 들어가면서 볼 수 있는 것들도 구경을 할 수가 있지요.

이번에는 주변의 다른 곳은 구경을 하지 않고 바로 남도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기존에 가게를 통해서 들어가서 다리를 건넜는데 다리가 없어졌네요. 왼쪽으로 남도로 들어가는 길이 안내가 되어 있으니 그대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가는 길에도 이렇게 조형물들이 있으니 사진을 찍으시면 좋지요.

가는 길 좌우를 보면 북한강을 가로지르는 철교도 보이고 자라섬의 다른 모습들도 볼 수 있기 때문에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자라섬에 들어서니 바로 노란 유채꽃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 자라섬에서는 이 유채꽃을 여러 군데 심어 두었더라고요. 가시다 보면 자주 보게 됩니다.

넓은 잔디광장을 지나 남도 꽃축제장으로 가는 길에 들어서면 이정표가 보이는데 그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이런 조형물도 볼 수 있습니다. 금속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것 같은데 저번에 왔을 때는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이제 남도 입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이 사진을 한 장 찍고 들어가는데 이곳에서 출입 기록을 하고 체온 측정을 해야 하네요. 그리고 매표소가 있습니다. 순간 조금 당황했는데 요금이 5,000원입니다. 2년 전에 왔을 때는 없었던 것이라 놀라는 중에 보니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교환을 해 준다고 하네요...^.^

남도로 들어가는 다리인데 역시 꽃들이 많이 심어져 있어서 보기에 좋은 곳이지요. 언제 와도 좋은 느낌이 드는 다리입니다.

저는 오른쪽의 길을 걸어서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설정을 했습니다. 그렇게 걸음을 옮기는 데 이곳에도 수레국화가 많이 보입니다. 아직은 개양귀비꽃들과 비슷하게 만개를 한 상태는 아닌 듯한데 그래도 이렇게 구경을 하니 기분이 좋네요. 그리고 수레국화가 이렇게 색상이 다양한지는 처음 알았습니다.

이쪽 길은 가을에는 황화모스모스나 코스모스를 많이 볼 수 있는 곳인데 이번에는 수레국화와 개양귀비꽃을 많이 심어 두었더라구요. 그리고 이런 조형물들도 많이 새로 만들어 두었네요. 이렇게 변화되는 모습을 보면 더 기분이 좋아지지요.

가만 보니 조형물들이 대부분이 조명 장치가 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야간에는 불도 들어오나 봅니다. 알고 보니 저녁 8시부터 11시까지 조명에 불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혹시 시간이 되시면 구경을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가는 길에는 이런 쉼터들도 있으니 잠시 물 한 모금 마시고 가시면 좋지요.

주변을 둘러봐도 북한강의 모습이 보이는 곳이라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납니다.

역시 조명 장치가 많이 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저도 이곳을 야간에 한번 와봐야겠네요.

개양귀비꽃들도 많이 보이지만 아직은 만개를 항 상태는 아니어서 화려한 꽃밭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래도 가끔 보이는 꽃이 싱싱해 보이기는 하네요. 6월초 이후에 가시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으실꺼예요.

그리고 분위기를 잘 아는 분들이 기획을 한 듯 이렇게 꽃들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도 많이 보이니 꼭 사진을 찍고 가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인 없는 의자만 찍고 갑니다...^.^

일단 이곳이 개양귀비꽃들이 가장 많은 곳인데 이렇게 사진만 한 장 찍고 그냥 지나갑니다. 나중에 되돌아올 때 이곳을 중점적으로 구경을 해 보도록 할께요.

오늘 비가 올 것이라고 생각을 못 한 터라 다른 분들도 약간은 당황했을 것 같은데 그래도 우산을 챙긴 분들이 많기는 하네요. 예보를 믿을 수 없으니 항상 준비를 하고 다니나 봅니다.

오늘의 수레국화 구경을 이곳에서 많이 하고 있습니다. 가만 보니 수레국화를 찍은 마지막 사진이네요.

개양귀비꽃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주변 풍경이 좋은 곳이라 사진은 예쁘게 나오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사진이 눈에도 좋다는 것은 다들 아시지요?

이제 거의 남도의 끝부분에 도착을 했는데 이곳에 꽃밭이 많이 있습니다. 먼저 이 하늘색 톤의 꽃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꽃들은 이름이 네모필라라고 하네요.

꽃밭을 따라서 걸으면서 꽃들을 구경하고 있지요.

이 앞에 보이는 꽃은 아게라텀이라고 하는군요. 이름이 너무 어렵고 생소하네요. 처음에는 아마게돈 이라고 하는 줄 알았네요...^.^

좀 더 꽃이 크고 화려한 꽃들을 심지 않고 이렇게 잘 눈에 띄지 않는 꽃들을 심은 이유는 알 수가 없네요. 그래서 그런지 좀 우중충해 보입니다.

그래도 뭐 구경을 하는 입장에서 이런 곳을 꾸며 놓은 것을 감사해야 하겠지요. 이곳에는 이런 정자들도 많으니 쉬어가시면 됩니다.

가다 보면 수국 같은 다른 꽃들도 볼 수 있으니 구경하기 좋은 곳이지요.

남도 끝에 있는 포토존입니다. 이런 곳이 몇 군데 있는데 느낌이 좀 다르니 각각 사진을 찍어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런 곳에서 연인들의 뒷모습을 찍으면 운치가 있을 것 같네요.

이제 방향을 바꿔서 다시 꽃밭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그런데 중간에 쉼터가 있는 작은 나무숲이 있는데 이곳에도 못 보던 것들이 보이네요.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꽃밭으로 이동을 하면 이런 모습들을 볼 수가 있는데 준비를 많이 한 것 같습니다.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것들이라 함께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이쪽은 그래도 좀 화려한 맛이 있는 것 같네요. 아직은 사람들이 많지 않지만 이제 꽃들이 많이 피면 사람들이 사진을 많이 찍을 만한 곳이지요.

특히 이 하트 모양이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아직은 꽃들이 안 보이는 영역도 많이 보이기는 합니다. 슬쩍 사진 한 장만 찍고 다시 길을 나서봅니다.

다시 이 꽃밭에 도착을 했는데 아무래도 이곳에서 개양귀비꽃을 보려면 아직은 이곳이 가장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다른 곳은 꽃들이 많이 피지를 않아서 썰렁한데 이곳에는 그래도 볼만한 수준이 되는 곳이 있더라구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개양귀비꽃들의 사진입니다. 이렇게 가까이 찍는 것이 이 꽃의 매력을 잘 볼 수 있는 모습인 것 같아요.

작은 전망대가 있는 곳이 꽃이 제일 많이 보이는 곳이네요.

여기에도 포토존이 있으니 사진을 한 장 찰칵 찍고 가세요.

결혼을 하면서 남편이 아내에게 했다고 하는 말이지요. "네가 있는 오늘 꽃길만 걷게 해줄께." 이날은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겠군요...^.^

강가 쪽으로 이런 조형물도 있으니 사진을 찍거나 그네를 타는 재미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저 그네 올라가기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강을 따라 걸으면서 유채꽃을 구경할 수도 있는데 이곳은 가을에 테디베어 해바라기를 볼 수도 있는 곳입니다.

이제 남도를 빠져나가는 쪽입니다. 이곳에는 이런 둥근 모양의 조형물들이 있네요. 불이 들어오면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천천히 구경을 하면서 남도를 나가시면 됩니다. 나가시는 길은 우측의 작은 흙길을 이용하셔도 되지요.

꽃이 없어도 이 자라섬은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니 언제든 날씨가 좋은 날에 여행 가시기 바랍니다.

꽃잎에 비가 떨어져 맺힌 모습이 색상을 더 선명하게 하고 생명력이 더 강하게 느껴지도록 합니다. 좋은 구경을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이렇게 남도를 빠져나갑니다. 자라섬에서는 행사도 많이 열리고 캠핑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지요.

자라섬을 빠져나가는 길목에 이 터널도 있는데 아직은 꽃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이 가을을 준비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서울과 강원도를 이어주는 경강철교의 모습이 고즈넉해 보이네요.

가평 자라섬 남도 꽃축제는 5월 22일부터 6월까지 열리니 기간 내에 구경을 가시면 좋지요. 남도 입장료는 5,000원이지만 상품권으로 바꾸는 것이니 주변에 가평 아무 곳에서나 사용을 하시면 됩니다. 가능하면 사람들이 몰리지 않는 평일이나 오전 중에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1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가평역에서 60-10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8078-8028

- 주소: 경기 가평군 가평읍 달전리 1-1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5,000원(가평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줌)

- 방문시기: 2021-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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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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