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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있는 많은 서원들을 다 돌기는 어렵겠지만 가는 길에 보이면 빼지 않고 가 보고 있습니다. 이곳도 그중의 하나인데 사실 문을 닫아 놓았기 때문에 조금 애로가 있었습니다.

오늘은 김포 우저서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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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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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우저서원은 조선 선조 때 학자이자 의병장인 중봉 조헌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하여 1648년에 창건한 곳입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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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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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031-985-9692

- 주소: 경기 김포시 감정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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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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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걸포북변역에서 52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이 소요되네요. 단 역시 도보가 약간 필요합니다.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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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별도로 없어서 주변에 적당히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근처에 김포향교가 있어서 잠시 들렀는데 도심 내에 있어서 주차는 불가능하고 현재는 잠겨 있는 상태이고 담이 높아 거의 구경은 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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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관리소가 있는 쪽에서 한번 바라보았습니다. 아직은 닫혀있는지를 몰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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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저서원은 원래 조헌 선생의 생가가 있던 자리인데 1617년에 유허비를 세우고 서원은 1648에 세웠다고 합니다. 1675년 숙종 때 토지와 노비를 지급받는 사액서원이 되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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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이 외삼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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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문 안쪽으로 왼쪽에 동재, 오른쪽에 서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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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으로 보이는 건물은 여택당으로 강당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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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앞에는 연못이 하나 있는데 이 연못도 서원에 속한 것이네요. 조헌 선생이 어버이를 봉양하기 위해 고기를 기르던 곳이라고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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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서원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안쪽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담이 높은 편이어서 잘 보이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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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 뒤에는 내삼문이 있고 그 뒤에 사당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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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 왼쪽에는 서원이 만들어지기 전에 있던 조헌선생유허추모비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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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 뒤로 조금만 가 보면 느티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가 되고 있는데 수령이 50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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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래로 내려가면서 서원의 풍경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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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당의 모습이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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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저서원의 구경을 끝내고 이어서 잠시 김포향교에 들러보았습니다. 그런데 역시 이곳도 문을 닫아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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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향교는 정말 집들 사이에 있는 데다가 건물도 다닥다닥 붙어 있는 관계로 사진을 찍기가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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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담으로 사진만 두 장 찍을 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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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집 앞에 꽃이 있어 몇 장 찍어봤습니다. 이 두 가지 색상의 꽃은 펜타스 란체올라타라고 하는데 꽃말이 '기쁨이 넘치다'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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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유홍초이지요. 작은 나팔꽃처럼 보이니 귀엽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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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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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우저서원은 작은 서원입니다. 역사적으로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분의 서원이라 사람도 거의 찾지 않는 곳이지요. 하지만 누군가는 조금씩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김포향교는 뭐 구경을 했다고 하기에도 민망하네요. 그냥 잠시 머물다 왔지요....ㅎ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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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규모가 작고 주차장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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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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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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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8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65점

[안정성] 9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