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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있는 산들 중에 산림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이름을 잘못보고 산림욕장인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냥 둘레길이네요.

오늘은 파주 심학산둘레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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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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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심학산둘레길은 높이가 약 192미터에 불과한 작은 산인 심학산에 있는 둘레길이구요. 수투바위에서 교하배수지까지 약 5.6Km 정도를 도는 코스로 되어 있는데 시간상으로는 2시간이라고 하지만 여름에 산길을 걸으면 시간은 더 많이 걸립니다. 저는 수투바위 주차장에서 정상전망대까지 다녀오는 경로만 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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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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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기 파주시 산남동 산31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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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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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운정역에서 078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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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둘레길이기 때문에 입구마다 주차장이 있는데 저는 수투바위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다만 차가 많아 결국은 주변의 갓길을 이용했지요. 구석구석 비집고 들어갈 틈이 없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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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안내도이니 참고하고 가시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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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경로 중에서 수투바위주차장에서 수투바위, 배밭정자, 정상전망대 다시 수투바위를 지나서 오는 방향으로 돌았습니다. 거리 상으로는 약 1.5Km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올라가는 길은 일부 구간이 약간 젖어 있는 상태이지만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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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 보면 이렇게 꽃들도 보기 되는데 이런 곳에서 들꽃을 찾아서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세잎쥐손이풀꽃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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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렇게 개망초 닮은 미국쑥부쟁이꽃도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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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출발 지점인 주차장에서 하늘을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비가 온 뒤라 무척 깨끗하고 맑은 하늘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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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하늘 풍경도 정말 기분이 좋은 날입니다. 이런 하늘은 비가 온 뒤에만 맞이할 수 있는 멋진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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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걸어가니 이곳이 나타납니다. 계속 걸어가면 일반 산책로인 것 같구요. 저 위로 올라가야만 정상으로 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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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보이는 바위 모습인데 이곳에 있는 바위들은 보통 이렇게 둥근 모양을 하고 있는 게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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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지 않은 산이다 보니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꽤 많이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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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중간중간 이런 비비추꽃들도 피어있어 심심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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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생명이 숨 쉬는 숲이라 잠자리도 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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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쯤 올라가니 이 바위가 보이더라구요. 이 바위가 수투바위인것 같아요. 일명 장군바위라고도 부른다고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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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바위 쪽 길을 이용해서 걸어가면 배밭정자가 나타나게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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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한하게 이곳의 바위는 이런 모양이 많네요. 산신령들이 바위로 공굴리기 놀이를 한 듯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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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배밭정자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땀을 식히고 가시면 됩니다. 이정표가 있으니 원하는 방향으로 가시면 되지요. 저는 곧장 정상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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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기서부터 정상까지는 계속 계단이니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계단이지만 300미터 정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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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엄쉬엄 가다 보면 어느새 정상 가까이에 왔습니다. 얼마 안 남기고 작은 오솔길이 나와서 숨을 좀 돌릴 수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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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 정상전망대 정자가 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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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여기까지 올라와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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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망대에서 주변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늘이 너무 좋아 풍경도 한없이 좋게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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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을 다 둘러보고 있는데 어느 방향이든 좋지 않은 곳이 없네요. 날씨 탓인가 봐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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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파트가 보이는 곳도 풍경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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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위로 보이는 구름들의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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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정자를 한 번 더 보고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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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투바위까지 직통으로 내려가는 길을 이용을 하는데 역시 계단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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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계속 내려오니 어느덧 평지까지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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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도 꽃들이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름을 알아내기 어려운 들꽃들도 있네요. 이름을 모르면 어떻겠습니까? 그냥 이쁘면 좋지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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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골무꽃인 것 같은데 확실하지는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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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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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심학산둘레길은 낮은 산이라 걷기에는 좋은 곳이더라구요. 날씨가 좋을 때 정상에서 바라보는 주변 풍경도 좋구요. 경로 난이도가 쉬운 편이라 가족끼리 많이 찾아가는 곳이구요. 초등학생들도 많이 보이지요. 경로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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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주차장 이용이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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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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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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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8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