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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욕장은 걷기도 좋고 공기도 맑아 자주 가는 여행 코스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도 수도권에 있는 산림욕장인데 오늘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사실 어쩌다 보니 계속 비슷한 시기에 오게 되네요.

 

오늘은 군포 수리산산림욕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군포 수리산산림욕장은 수리산에 있는 산림욕장인데 수리산이 안양과 군포에 결쳐서 있는 관계로 양쪽에서 접근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산림욕장은 아무래도 군포쪽으로 들어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주차는 별도 주차장이 없어서 갓길을 이용하셔야 하지만 쉽지 않아서 근처에 있는 군포시립중앙도서관에 주차를 하시면 주차비가 싸고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387-7111

- 주소: 경기 군포시 산본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군포시립중앙도서관 주차장을 이용 15분에 100원꼴이네요)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산본역에서 3-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5분 정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처음 갔을 때는 갓길을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했지요. 갓길에 자리나기가 하늘의 별따기네요.

산림욕장 입구는 버로 옆에 있으니 입구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안내도가 있어서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는 것이 좋겠지요.

그런데 산림욕장 안내도가 좀 산만합니다. 산림욕장만 안내를 하면 되는데 주변을 함께 담으려다 보니 정작 산림욕장에 대한 것이 좀 빈약해 보이네요.

저는 이제 오른쪽으로 길을 잡고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쪽이 산림욕장으로 올라가는 길이지요. 가는 길에 담에 무궁화랑 능소화가 찍어 있어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나타난 산림욕장 입구이지요. 입구가 어디인지를 확실하게 알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입구 쪽부터 여러 가지 쉼터와 운동 기구 그리고 조형물들이 있어서 구경거리는 많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 안보이던 것도 보이니 계속 관리가 되고 있나 봅니다.

화장실도 잘 만들어 두었구요. 꽤 깨끗하고요, 입구에 손세정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보는 바와 같이 그늘이 많아 모자나 양산은 필요가 없구요. 쉬는 곳도 많아 어디든지 쉬기에 좋습니다. 심지어 북 카페도 있어 책을 읽을 수도 있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면 시가 있는 숲으로 가는 길이 나오지만 저는 오른쪽 황톳길로 가도록 할께요. 황톳길은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걸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길이구요. 내려와서 발을 씻을 수 있는 곳도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그냥 옆길을 이용하도록 할게요. 어제 비가와서 걷기가 좀 힘이드는군요.

황톳길은 꽤 길더라구요. 몇몇분들이 황토 위를 맨발로 걷고 계신 것이 느낌은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끝에 갈림길이 나오는데 사진처럼 아래로 내려가도 되지만(사실 다시 내려가는 길이지요) 저는 위로 가도록 합니다.

이 길을 올라가면서 보면 오른쪽이 계곡입니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더라구요.

참 시원해 보입니다. 저 커플은 물 위에 의자를 놓고 와인잔을 기울이고 있더라구요. 뭐 시원한 곳에서 데이트를 하니 좋아 보입니다.

저는 다리를 건너지 않고 조금 더 올라가 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도 의자들이 많아 쉬기에 좋구요. 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항상 이정표가 있어 움직이기 좋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현재 위치를 파악할 수 없는 점이 아쉽더라구요. 이제 상연사 쪽으로 걸어 올라가는데 약 500미터라고 되어 있네요.

가는 길에 나비가 참 많더라구요.

얼마 안 가서 나타난 북카페와 상연사 건물입니다. 500미터인데 쉽게 왔네요. 그늘이 있어 많이 덥지는 않아서 그런가봐요.

절은 아주 작은 절이구요. 하지만 절이라고 부르기도 좀 그렇네요. 그러나 이곳이 목적지가 아니니 상관이 없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것은 비석과 탑, 그리고 수국들이 있지요. 수국 색상이 이쁘지요.

이제 길을 되돌아 이쪽 등산로로 돌아가 봅니다. 이정표를 참고하시면 쉽게 가실수 있어요.

이런 등산로를 따라 천천히 쉬엄쉬엄 물을 마셔가면서 걷다 보면 절이 하나 더 나타나지요.

성불사라는 절인데 상연사보다는 큰 절입니다.

대웅전 건물이 보이구요.

주변에는 신자들이 놓고 간 듯한 조형물이나 인형들이 많이 보이네요. 물론 모두 불교와 관련된 것들이지요.

대웅전 옆에는 부처님 상도 보이고, 산신당도 있더라구요. 산신당도 이제는 불교의 일부가 되었지요.

이제 다시 절을 나와 길을 걸어갑니다. 후문 입구 쪽에 이런 열매가 보이는데 머루라고 하네요. 저는 어릴 때 따 먹은 기억이 있지만 익기 전의 모습은 잘 기억이 안 나네요. 어쨌거나 포도와 비슷한 모양으로 자라고 있는데 익으면 맛있지요.

길을 따라가면서 보이는 꽃은 낭아초입니다. 싸리꽃과 약간 헤깔리는 꽃이지요.

그리고 짚신나물꽃도 있네요.

이제 이 조형물을 만나 아래로 내려갑니다.

성불사 정문 쪽에 피어 있는 꽃도 구경하고 갑니다. 죽단화(겹황매화) 인듯 하네요.

내려가는 길에도 많은 나무들이 보이는데 이것은 때죽나무 열매네요.

이렇게 오늘 일정도 끝을 맺습니다.

추천 대상

군포 수리산산림욕장은 수리산 등산로와 연결이 되는 산림욕장입니다. 그래서 산림욕장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등산로를 잠시 이용하면 걷기에 좋은 코스가 되지요. 그리고 가는 길에 성불사와 같은 절도 있으니 잠시 들러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제가 간 경로는 수리산 북카페가 있는 곳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성불사를 들러 내려오는 코스를 이용했구요. 약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가을에는 정상까지 가보면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은 별로 안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8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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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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