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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는 바람이 살살 불고 그늘이 많은 곳이 가장 좋은 휴식처이겠지만 너무 더운 날은 그마저도 별로 도움이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는 낮 시간을 피하고 조금 선선해지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산책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오늘은 인천에 있는 근린공원 중에서 두 곳을 소개해 드릴 텐데 한 곳은 바다가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산책을 하면서 바다를 구경할 수 있고 일몰 때는 일몰을 보기도 좋은 곳이고, 다른 한 곳은 반려견 놀이터도 있는 가족들이 소풍을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솔찬공원



솔찬공원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가 있는 인천 송도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이곳의 산책로는 과거에 인천대교 설치 당시 교각 구조물 기초제작 및 자재 현장 반입을 위하여 조성된 접안시설로 사용이 된 곳으로 이곳을 그대로 산책을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 특이합니다.


전체적으로 공원 자체에는 그리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가끔 여러 가지 꽃들도 볼 수 있고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좋은 곳인데 넓지 않은 공간이라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지요.


이곳은 특히 일몰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인데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일몰을 보지는 못하고 어두운 바다와 어스름한 주변 모습만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산책로에는 의자들과 쉼터들도 많아서 쉬엄쉬엄 산책을 하다가 쉬기에도 좋습니다. 공원 자체의 볼거리는 없지만 일몰과 바다를 보기 위해서 가족들이나 연인들이 꽤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케이슨24라는 건물이 있는데 카페 등이 있는 일종의 문화공간인데 이곳을 찾는 분들이 쉬면서 바다를 구경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다만 이곳은 주차장이 작기 때문에 주말에는 갓길을 이용하면 되는데 그래도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더라구요.


솔찬공원은 바다를 보면서 산책을 하고 일몰 때는 풍경을 보는데 좋은 곳이니 선선한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찾아보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391번길 2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0


송도달빛축제공원



송도달빛축제공원은 인천 송도센트럴파크 인근에 있는 근린공원으로 이름이 좀 특이한데 주변에 달빛공원이라는 공원도 있어서 조금은 헷갈릴수 있는 곳이지요. 그래도 송도센트럴파크 역이 생기면서 이용을 하기가 조금은 쉬워진 것 같기는 합니다.

이 공원을 찾으면 먼저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이 큰 공연장 건물과 넓은 잔디광장인데 이곳에서는 인천의 대표적인 축제인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맥주축제도 열리곤 했는데 현재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로는 열리지를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주변에 있는 산책로를 걸으면서 갈대들과 꽃들을 구경하기도 좋은 곳이라 가을에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습지도 있어서 개구리울음소리를 들을 수도 있지요.


대공연장 건물 뒤에는 작은 인공폭포도 있지만 이곳을 몇 번 찾았지만 가동을 하는 것을 보지는 못했네요. 여름에는 이런 폭포 같은 시설이 가동을 해야 그나마 조금은 시원한 느낌이라도 날 텐데 아쉽지만 어쩔 수가 없네요.


공원을 산책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바다 쪽을 구경하는 것도 보기가 좋은데 근처에서는 새들도 많이 볼 수가 있어서 철새 구경을 하기도 좋습니다.


공원에서는 개들과 함께한 산책을 나온 분들도 많이 보이는데 이곳에 도그 파크가 있기 때문이지요. 반려견들과 함께 즐기기도 좋은 곳이니 잠시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송도달빛축제공원은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 곳으로 가을에는 가족들이 소풍을 많이 나오는 곳입니다. 여름에는 산책을 하려면 가능한 늦은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 연락처: 032-770-4227
- 주소: 인천 연수구 센트럴로 35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0

인천 송도 솔찬공원과 송도달빛축제공원은 나름 비슷하기는 하지만 각각 특유의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곳입니다. 일몰을 보시려면 솔찬공원으로 반려견이 있으시면 송도달빛축제공원을 찾으시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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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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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어수선하고 코로나19도 걱정이 되니 어디를 가기도 겁이 나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다니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온 곳이 인천에 있는 작은 근린공원인데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더라구요.

오늘은 인천 송도 솔찬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 송도 솔찬공원은 과거에 인천대교 건설 시 작업장으로 사용된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산책로 일부에 철로 만들어진 곳이 있어서 좀 이상했는데 그 때문이었네요. 마침 요즘 대학 수시 면접이 있어서 바로 옆에 있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주변 도로에 차가 많이 서 있었는데 아마도 학생과 함께 온 학부모들이 차를 주차 후 대기를 하고 있는 듯했고요. 그래서 시간이 많이 남으니 이 솔찬공원을 산책하는 분들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2-721-4417

- 주소: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391번길 20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2.12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인천대입구역에서 8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이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있기는 하지만 규모가 작아서 주차를 할 수가 없으면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길을 따라 들어가면 되는데 근린공원의 경우는 들어가는 입구는 정해지지 않았지요. 차가 있는 곳에서 가까운 길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는 매점이나 카페 등이 있는 편의시설이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역시 쉼터가 있고 잔디밭이 있었지요. 하지만 겨울이니 삭막한 풍경만 보일뿐입니다.

바닷가 옆 길을 따라 걸으면서 바다도 구경하고 차가운 바람도 느끼시면 됩니다. 서해 바다의 모습이기는 하지만 바닷바람은 역시 시원한 맛이 있어 좋더라구요.

바다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인데 저 멀리 보이는 곳이 항만입니다. 앞이 조금 트여 있는 것이 가슴이 열리는 느낌이 나는 데는 더 좋겠지만, 어쨌든 바다를 보면 항상 기분이 좋아집니다.

가끔은 이렇게 사철나무도 함께 구경을 하면 추운 겨울 느낌을 조금은 지울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열매가 익으면 이렇게 터져서 안에 있는 것들이 쏟아지는데 그 모습이 석류가 터지는 듯하네요. 겨울이라 그런지 색감이 너무 좋지요.

인천대교 제작장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사철나무 외에 화살나무들도 있습니다. 가을에는 이 화살나무가 빨간 단풍을 보여주는 것들인데 겨울이 되니 역시 겨울옷으로 갈아입었군요.

인천대교 제작장은 이런 바다 위에 설치가 되어 있지만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공간입니다. 서해바다를 보면 뿌연 회색을 많이 보게 되는데 오늘의 바다는 물색이 좋아 보입니다.

인천대교 제작장에는 나무 데크를 설치하고 쉼터를 만들어 작은 광장을 만들어 놓았지요.

하지만 역시 이런 것들이 남아 있어 이곳이 다른 공간이었음을 알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이렇게 작은 쉼터를 만들어 두었는데 흔들의자를 두었네요. 겨울이 아니라면 둘이 사이좋게 앉아서 쉬어 가면 좋을 것 같았지요.

그리고 안쪽으로는 이 작은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은 사실 화장실입니다. 2층은 관리사무소로 사용되는 것 같아요.

화장실 앞에 도착을 하니 이 안내도가 보이더구요. 얼마 걸은 것이 아닌데 벌써 반을 왔으니 작은 공원이지요.

여기에 인천을 종주할 수 있는 산책로 안내도 있으니 참고를 하시고 좀 더 걸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공원 반대편으로 좀 더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는 바닷가 옆길이 아니고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인데 길의 모습은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아직은 가을 냄새를 풍기는 나무들도 있어서 구경할 맛은 나더군요.

그리고 근린공원이니 이렇게 운동기구들도 많이 보이지요.

그렇게 걷고 걸어서 공원 끝에 왔으니 이렇게 전체를 한번 구경을 하고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공원 끝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이제 다시 중앙의 길을 따라 주차가 되어 있는 곳으로 가고 있지요. 돌아가는 길도 크게 다르지 않는 모습이라 이 사진을 끝으로 오늘 구경을 끝내겠습니다.

추천 대상

인천 송도 솔찬공원은 바다 가까이 만들어진 근린공원으로 바로 옆에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가 있더라구요. 학교에서 공부도 하고 점심시간에 이곳에서 쉬기도 좋을 것 같구요. 연인들의 산책로로도 나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바닷가이기 때문에 일몰 풍경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저는 간단히 산책로를 따라 걷기만 했는데 약 20분 정도 걸린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걷기에는 규모가 조금 작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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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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