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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코로나19를 피해서 조선왕조의 왕릉을 계속 찾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서울에 있는 왕릉은 의릉. 정릉, 태릉과 강릉, 선릉과 정릉 그리고 헌릉과 인릉 등이 있는데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 그리고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릉이 있는 곳을 방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서울 헌릉과 인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헌릉은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의 릉이구요, 인릉은 조선 23대 순조와 순원왕후의 릉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과거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영릉과 중종과 장경왕후의 희릉이 있었는데 불길한 자리라고 하여 현재의 각기 위치로 천장을 하였다고 하네요. 직접 보시면 아시겠지만 도심에 있어서 그런 것인지 사실 좀 작은 규모입니다.

개요

- 연락처: 02-445-0347

- 주소: 서울 서초구 헌인릉길 34

- 출입 가능 기간:

[2~5, 9~10월] 06:00 - 18:00

[6월~8월] 06:00 - 18:30

[11월~1월] 06:00 - 17:3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만25세 ~ 만64세)) 1,000원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입장입니다.

- 방문한 시기: 2020.03.2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신분당선 청계산입구역에서 서초20번 버스를 이용하면 4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바로 있으니 주차 후 매표하시고 입장하시면 됩니다.

 

 

안내도를 확인 하시고 움직이시면 되구요. 입구에 종이 안내도도 있으니 지참하시고 가시면서 보시면 더욱 편합니다.

 

 

매표소 바로 옆에 입구가 있습니다.

 

 

입구 옆에 조선왕릉임을 알려주는 것도 있구요.

 

 

바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앞에 인릉이 나타납니다. 이렇게 가까운 곳인 처음이라 사실 좀 당황할뻔 했습니다. 대부분은 어느 정도 걷다가 보였는데 너무 가깝네요.

인릉은 순조와 순원왕후의 합장릉입니다.

"인릉은 조선 23대 순조숙황제와 순원숙황후 김씨의 능이다. 인릉은 같은 봉분에 왕과 왕비를 같이 모신 합장릉의 형식이다. 우왕좌비의 형식에 따라 앞에서 봤을 때 왼쪽에 순조, 오른쪽에 순원숙황후를 모셨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판위, 향로와 어로, 정자각, 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비각안에는 두 기의 능표석이 있는데 1기는 조선시대에 세운 조선국 표석이고, 1기는 대한제국시대에 세운 황제국 표석이다."-[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중앙에 정자각이 보이고 우측에 비각이 보이는데 좌우로 보여야 할 수라간과 수복방이 안보입니다. 둘 중에 하나만 있는 곳은 보았지만 둘다 없는 곳은 처음입니다.

 

 

릉은 잘 안보이지만 위쪽에 있습니다.

참고로 조선왕릉의 유형을 살펴보면 한사람을 모신 단릉, 두사람을 함께 모신 합장릉, 두사람을 따로 따로 모신 쌍릉, 정자각 좌우로 따로 두사람을 모신 동원이각릉, 같은 언덕에 두사람을 모신 동원상하릉, 마지막으로 하나의 언덕에 왕과.왕비두 사람을 모시는 삼연릉이 있습니다. 이 방식은 국조오례의에 근거해서 마련된다고 하네요.

 

 

일단은 구경을 했으니 오른쪽 길로 걸어가도록 할께요.

 

 

오른쪽에 진달래가 보이시죠?

 

 

화려한 색감이 너무 이쁩니다. 사람들도 그 앞에서 사진를 찍는 게 역시 봄 꽃의 대명사네요.

 

 

얼마 안가서 이런 광장이 나오구요.

 

 

오른쪽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화장실입니다. 그런데 근처에 산수유와 진달래가 피어 있어 풍경이 좀 있어 보이는군요. 비록 화장실이지만 전통가옥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겠지요.

 

 

이 앞에 있는 나무들을 좀 살펴보면 벚꽃이나 매화와 비슷한 꽃이 있습니다.

 

 

살구나무꽃입니다. 이 꽃은 색감이 매화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다른 꽃이 있는데 색이 하얀색이네요.

 

 

자두나무꽃입니다. 저도 처음 보는 꽃인 듯 하네요. 다른 곳에서 봤더라도 몰랐을꺼예요....ㅎ

 

 

그리고 목련도 있구요.

 

 

이제 꽃 구경을 끝내고 헌릉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헌릉에 도착했습니다. 여기 주변은 공사가 진행중이라 어수선 합니다.

헌릉은 태종과 원경왕후의 릉입니다.

 

 

"헌릉은 조선 3대 태종과 원경왕후 민씨의 능이다. 헌릉은 같은 언덕에 왕과 왕비의 봉분을 나란히 조성한 쌍릉의 형식으로 정자각 앞에서 바라보았을 때 왼쪽이 태종, 오른쪽이 원경왕후의 능으로 조선시대 쌍릉의 대표적인 능제이다. 전체적으로 넓은 능역과 확트인 전경, 정자각 중심의 제향공간과 능침공간 사이의 높이 차이 등 조선 전기의 왕릉의 위엄성을 잘 드러내주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능침은 모두 병풍석과 난간석을 둘렀으며, 병풍석의 면석에는 십이지신상과 영저와 영탁을 새겼다. 문무석인은 각 2쌍씩, 석마, 석양, 석호는 각각 4쌍식 배치되었는데, 이는 고려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현·정릉 제도를 계승한 것으로, 조선왕릉 중에서 2배로 석물이 많아 완벽한 쌍릉의 형식을 띄고 있다. 그 밖에 혼유석을 받치는 고석은 5개로 조선 전기의 상설제도를 잘 보여주고 있다. 진입 및 제향공간에는 홍살문, 향로, 정자각, 신도비각이 배치되어 있다. 신도비각에는 1422년(세종 4)에 세운 신도비(보물 제1804호)와 1695년(숙종 21)에 임진왜란으로 손상된 신도비 옆에 증설하여 세운 신도비가 있다. 정자각 북서측에는 소전대가 있는데, 이는 제향 후 축문을 태우는 곳으로 조선 전기 태조고황제의 건원릉, 신덕고황후의 정릉, 태종의 헌릉에서만 볼 수 있는 석물이다."-[출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

정자각이 보이고...

 

 

비각도 있습니다. 그런데 역시 이곳에도 수라간과 수목방이 없네요.

 

 

릉은 뒤에 있구요.

 

 

그런데 재실도 안보이네요. 태종의 릉인데 왜 이렇게 소박해 보이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구경을 끝내고 길을 따라 나갑니다.

 

 

가끔 길에는 의자들도 있구요.

 

 

나가는 길에도 진달래가 이쁘게 피어 있습니다.

 

 

이제 다 왔습니다.

 

 

다시 한번 진달래 무리를 구경하고 갑니다.

 

 

그리고 이제 피기 시작한 할미꽃도 구경을 했네요.

 

 

추천 대상

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의 교육 목적으로도 좋을 것 같구요. 왕릉이라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이지요. 다만 여기는 크기가 그리 크지 않아서 산책로를 이용하지 않으면 관람 시간이 너무 작습니다.

단점

단점은 방문 시점 현재 일부 공사 중이라 관람이 불편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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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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