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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높고 푸르른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무더운 여름을 시기하던 가을이 두꺼운 가을 옷을 입고 더위를 물리치며 달려왔는데 그 모습을 보기 위해 사람들은 산으로 들로 여행을 떠납니다.

국내에도 가을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 오늘은 충북 괴산에 있는 여행지 중에서 몇 군데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문광저수지


문광저수지는 작은 저수지를 따라서 걸으며 주변 모습을 구경하는 곳이지만 이곳의 핵심은 역시 가을의 상징 은행나무에 노란 단풍이 든 모습을 구경하는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이른 새벽 이곳에서 안개에 싸인 저수지와 노란 은행나무의 모습을 보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진작가들도 많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그 고즈넉한 풍경은 보장이 되는 곳이라는 의미겠지요.


이 마을에 살던 분이 이곳을 떠나면서 마을에 남겨준 200그루의 은행나무를 마을에 심어 만들어진 은행나무들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아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저수지를 산책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곳입니다.


한적한 마을에 있는 한적한 저수지를 돌아보면 주변 산들이 저수지를 감싸고 있는 모습도 눈에 들어오고 마을의 가을 들녘의 황금물결도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문광저수지는 은행나무의 멋진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으로 특색이 있지만 저수지를 산책을 하는 것도 나름 분위기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족들이 함께 여행을 하는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이지요.

- 연락처: 043-830-2522
- 주소: 충북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화양구곡


화양구곡은 속리산국립공원 내에 있는 화양천을 중심으로 약 3Km에 걸쳐서 있는 아홉 가지 볼거리를 말합니다.


국립공원이니 이곳을 찾아서 등산을 즐기는 분들이 많기도 하지만 화양구곡을 구경하기 위해서 오는 분들도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계곡을 따라서 가다 보면 9가지 멋진 풍경을 볼 수가 있는데 계곡 자체가 아름다운 곳이라 어디를 보더라도 풍경이 좋아서 상쾌한 마음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곳이지요.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그리고 마지막으로 파천이 연이어 볼거리를 만들어 주는 걷기 좋고 구경거리 많은 계곡입니다.


다만 파천의 경우는 학소대에서 거리가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함께 보기는 좀 힘이 들어 아쉬운 부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꼭 구경을 하고 싶다면 한번 도전을 해 볼 만한 거리이기 하지요.


이름이 있는 바위와 풍경뿐만 아니라 아름이 붙여지지 않은 것들의 모습도 장관인 곳이니 이곳을 구경하고 나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지요.


화양구곡을 구경하는 데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고 걷는 길도 난이도가 높지 않은 평지이므로 누구든 산책을 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구경하면서 이곳을 걸으면 저절로 힐링이 되는 곳입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화양구곡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소형 기준 5,000원
- 입장료: 없음



일완 홍범식장군 고택(홍범식고가)


일완 홍범식장군 고택(홍범식고가)은 한옥의 아름다운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을의 정취와 고택의 고즈넉함이 잘 어우러지는 건물들입니다.


임꺽정이라는 소설을 쓴 홍명희 작가가 살던 곳이기도 한데 홍범식 장군은 그분의 부친이기도 하지요.


고풍스러운 고택의 정감이 너무 좋은 곳이라 이곳에서 한참을 돌아다니게 되는 멋이 있는 곳으로 건물 사이를 걸으면 그곳에 서 있는 단풍나무들의 붉은 모습이 그렇게 이뻐 보입니다.


조선 중기 양반 가옥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고택으로 다른 고택에서는 느낄 수 없는 분위기가 있는 곳입니다. 사람이 살지는 않지만 여기저기서 온기가 느껴지는 듯해서 한동안 이곳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하네요.


일완 홍범식장군 고택(홍범식고가)은 우아하고 고풍스러운 고택의 아름다움을 있는 그대로 감상할 수 있는 멋진 곳이니 괴산을 가신다면 꼭 한번 들러서 그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괴산군 괴산읍 동부리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김시민장군 충민사


1592년 임진왜란 때 진주성에서 왜군과 싸우다가 전사한 충무공 김시민 장군과 그의 숙부인 문숙공 김제갑의 위패를 봉안하고 배향하는 사당이 충민사입니다.


1978년에 유적정화사업으로 조성이 되었는데 원래 충무공의 사당은 진주에 세워졌으니 충주댐 건설로 1976년 김시민장군의 묘소를 현재 위치로 이전하고 새로 지은 것이라고 하지요.


하천을 앞에 두고 산을 배경 삼아 세워진 건물들이 서 있는 경치가 너무 좋은 곳으로 한적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 듯합니다.


맑은 하늘이 보이는 날씨 좋은 날에 이곳을 찾아서 주변의 모습을 구경하고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의 의로운 뜻을 기릴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김시민장군 충민사는 한 개인의 사당이기는 하지만 후대들이 그 뜻을 물려받고 희생정신을 기를 수 있는 교육적인 곳이기도 하니 아이들과 함께 잠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43-830-3319
- 주소: 충북 괴산군 괴산읍 능촌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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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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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에 가면 산막이 옛길이라고 강을 따라 산책하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도 풍경이 좋아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데 저는 이곳을 여러 번 간 터라 이번에는 좀 색다른 관광지를 검색하는 중 근처에 구름다리가 있는 것을 알게 되어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가까운 곳에 있는 저수지가 오늘 소개해 드릴 이곳이지요.

오늘은 괴산 문광저수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괴산 문광저수지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만들어진 저수지로 1978년에 준공이 된 곳이지요. 저수지 둘레는 약 2Km 정도 되는데 주변에 은행나무를 많이 심어 두어 특히 가을에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준계곡형 저수지라고 해서 주변에 고목도 많아 산책을 하기도 좋다고 하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북도 괴산군 문광면 양곡리 1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괴산시외버스공용터미널에서 괴산-청천 버스를 타면 3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저수지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다만 단풍이 볼만한 시기에는 주차를 하기가 힘들 듯하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보니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이것은 바로 옆에 있는 소금랜드라는 곳의 안내도이네요. 염전체험장과 야생화공원 등도 있으니 봄에 오면 좋을 듯한데 지금은 거의 볼거리는 없는 듯하여 가보지는 않았습니다.

혹시 가시면 요금도 저렴하니 이곳도 잠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갈대가 많이 보여서 사진만 살짝 찍고 왔네요.

이 사진이 은행나무 길의 모습입니다. 차일 피일 시간을 미루다 보니 많이 시기가 지난 모양이네요. 바닥에 은행잎도 거의 보이지도 않더라구요.

은행나무 가지에는 작은 문구들이 걸려 있어서 사진을 찍기 좋게 만들어 두었구요.

저수지 물 위로도 단풍이 든 나뭇잎이 보이는 게 특이하더라구요. 고목이 많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가요?

아 나무들은 물속에서 사는 나무들인 것 같아요. 그렇지 않으면 뿌리가 썩어서 살지를 못하겠지요.

은행나무 옆에 작은 그네도 있으니 잠시 어린 시절로 돌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그리고 저수지를 따라 걸으면서 바람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노란 은행나무는 없지만 이제 시계 방향으로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끝으로 가면 저수지를 따라 걸을 수 있는 나무 데크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서 가을을 즐기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출발 지점에 검은색의 오리도 있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이런 색의 오리는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나무 데크길을 따라가는 길에 보이는 나무들과 저수지의 풍경은 그냥 일반적인 모습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이렇게 단풍이 물든 나무들을 볼 수 있으니 나쁘지는 않은 길이네요.

이제 나무 데크 길이 끝이 나고 일반적인 산길이 나타났습니다. 이쪽은 키 큰 나무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모퉁이에 나타난 작은 정자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쉼터가 되는 곳이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합니다. 하지만 안쪽에 다른 분들이 쉬고 있어서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

이제 출발지의 반대편인데 이곳에는 작은 다리도 하나가 있더라구요. 다리를 건너 둑길을 이용해서 계속 걸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다리 위에서 좌우를 살펴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왼쪽은 그냥 마을의 모습인데 논과 밭이 보이지요.

저쪽이 우리가 출발한 나무 데크의 시작 지점 모습이구요.

아 사진이 둑길을 따라 걸어온 방향 모습입니다.

이쪽 길은 나무 데크 길이 아니고 그냥 흙으로 된 길이지요. 이 길을 따라 출발지로 가면서 저수지의 모습을 다시 한번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은행나무의 멋진 모습을 구경하지 못했으니 이 사진을 대신하여 보고 가지요.

이쪽에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추천 대상

괴산 문광저수지는 낚시가 가능한 저수지로 보이구요. 은행나무가 한창인 시기에 가시면 좋은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은행은 이미 모두 떨어지고 약간의 흔적만 남아 있었지요. 그렇지만 저수지를 한 바퀴 돌아보니 산책을 하기에는 나쁘지 않은 곳으로 보입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걸렸네요.

 

단점

단점은 은행이 없으니 볼거리는 거의 없어 심심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은행나무 잎이 다 떨어져서...^.^)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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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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