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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은 서해안에 인접해 있는 곳으로 갯벌을 주제로 한 머드 축제와 일몰 명소로 유명한 해수욕장, 그리고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전라도나 경상도에 비해서 수도권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바다가 보고 싶은 분들이 많이 이용을 하는 지역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보령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해수욕장 3곳을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독산해수욕장



보령 해안의 가장 남쪽에 있는 해수욕장은 장안해수욕장인데 그 위에 있는 해수욕장입니다. 근처에 무창포해수욕장도 있지만 이 해수욕장은 갯벌체험으로 유명한 곳으로 해수욕보다는 갯벌 체험을 하러 가는 분들이 더 많은 곳이지요.


일단 바닷물이 빠지면 넓은 갯벌이 드러나는데 워낙 넓어서 사람 구경을 하기도 힘이 들더라구요. 한참을 걸으니 저 멀리서 갯벌 체험을 하고 있는 분들의 모습이 보일 정도입니다.


이곳에서 경치를 책임지고 있는 곳은 역시 독대섬 주변인 듯한데 이 섬을 빼더라도 갯벌 위로 드러나 있는 바위들과 언덕의 모습이 멋진 곳이지요.


그리고 이곳 갯벌의 특징은 발이 빠지지 않는 단단한 모래와 흙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장화를 신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이동이 편한 곳이기도 합니다.


주변에 마을이 있기는 하지만 유흥시설이 없어서 고즈넉한 어촌의 모습을 볼 수도 있고 근처에서 캠핑을 하는 분들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캠핑을 위해서도 많이 찾는 듯싶네요.


주변에 식당이나 가게들이 많지 않아서 오히려 이곳을 이용하는데 불편한 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미리 준비를 한 것이 아니라면 근처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으로 이동을 해서 이용을 해야 합니다.


이곳에는 소황사구라는 사구도 있어서 산책로를 따라서 걷기에도 좋습니다.


아쉬운 것은 가까운 갯벌에 게와 같은 생명체도 잘 안 보이고 멀리서 갯벌 체험을 하는 것으로 보아 갯벌의 상태가 많이 훼손된듯한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고즈넉한 바다를 보고 싶으시면 독산해수욕장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구요. 아이들이 있으면 함께 갯벌 체험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 연락처: 041-932-2023
- 주소: 충남 보령시 웅천읍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2-19


무창포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이 고즈넉함을 자랑하는 곳이라면 무창포해수욕장은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이곳에는 신비의 바닷길이라는 자연의 신비도 볼 수 있고 닭벼슬섬 근처에서 보는 바다 풍경이 멋진 곳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일몰을 보기에 좋은 곳을 선정해 놓을 정도로 일몰을 보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서해안이라면 어디를 가도 일몰을 볼 수 있지만 유명한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지요.


이곳은 해수욕장의 특징도 가지고 있지만 해수욕보다는 모래가 깔려있는 해변을 거니는 것이 더 좋은 듯하네요.


신비의 바닷길이라는 곳은 원래 진도에 있는 곳이 더 유명하기는 하지만 이곳도 꽤 멋진 길이 나타나서 석대도까지 걸어서 이동을 할 수도 있어 물때만 잘 만나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무창포해수욕장의 해변 길이는 약 1.3Km로 짧은 편인데 이 길을 따라서 가다 보면 송림도 있고 거기에 해당화도 많이 심어져 있어서 여름에 걷기에도 좋다고 합니다.


또한 닭벼슬섬 근처의 모습이 너무 환상적인 곳이라 개인적으로도 서해안의 해수욕장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억이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닭벼슬섬 근처에 다리도 만들어서 근처 생태계를 보존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하지요.


독산해수욕장에서는 갈매기를 볼 수가 없었는데 비해 이 무창포해수욕장은 갈매기도 너무 많은 것이 문제이기는 하네요. 시끄럽기도 하고 새우깡에 길들여진 듯 사람들 곁으로 다가오는 일이 많아서 위생상의 문제가 생갈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저도 물때가 맞아서 신비의 바닷길을 잠시 걸어는 보았는데 보기보다 미끄러운 길이라 조심을 하지 않으면 넘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석현상으로 물이 빠지는 것인데 조금이냐 사리이냐에 따라 물이 빠졌다가 들어오는 속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항상 안내를 주의 깊게 듣고 위험에 빠지는 일이 없기를 바랍니다.


이 해수욕장에는 식당이나 카페 등의 건물들도 꽤 많은 곳이라 이용을 하기에도 편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이곳에서 일몰을 제대로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연락처: 041-936-3561
- 주소: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2-19


대천해수욕장



이제 조금 북쪽으로 이동을 해서 보령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을 찾아볼 텐데 바로 대천해수욕장입니다.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머드 축제의 장소이기도 하지요.


아마도 서해의 해수욕장으로 간다고 하면 이곳이 먼저 생각이 될 정도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이 유명한 이유는 역시 머드 축제이기는 하지만 주변에 있는 많은 상점들과 숙박시설 그리고 각종 편의 시설들이 많아서 이용을 하기에 편하기 때문인 것도 있지요.


이 대천해수욕장은 수심이 낮고 수온이 알맞아서 어느 때든 해수욕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해변에 모래가 많이 없어진 탓인지 그렇게 보이지는 않는 듯싶습니다.


이곳은 몇 번을 찾았지만 구경을 할 수 있는 것들이 별로 없어서 재미가 없는 곳인데 머드 축제가 열리는 곳에는 조형물도 있고 조명도 설치를 해 놓았나 봅니다. 다음에는 밤에 이곳을 찾아서 구경을 해 볼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대천해수욕장은 전형적인 해수욕장의 모습을 하고 있는 곳이니 해수욕을 하러 여름에 가는 것이 가장 좋기는 하겠네요.


모래사장을 따라서 걸으면서 행복한 이야기 많이 나누시고 사랑도 키우시기를 바랍니다.

- 연락처: 041-933-7051
- 주소: 충남 보령시 신흑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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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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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에 가면 역시 바다가 있는 고장이라 해수욕장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바닷물이 빠지면 근처에 있는 섬을 걸어서 갈수 있는 바닷길이 열리는 곳이 있어서 다녀왔는데 바닷길은 자주 열리지 않기 때문에 기대는 하지 않고 갔지요.

오늘은 보령 무창포해수욕장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의 모습은 일반적은 해수욕장의 모습과 같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석대도로 가는 바닷길이 매월 2~3번 정도 열리는 경우 구경하기에 좋아서 많이들 찾는 곳이지요. 해변에서 석대도까지의 거리는 약 1.5Km라고 하는데 이 길을 따라 조개잡이 체험을 하는 것도 재미가 좋다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41-936-3561

- 주소: 충남 보령시 웅천읍 열린바다1길 10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21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보령종합터미널에서 50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걸리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근처 식당 등 주변에 주차할 공간이 많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좋겠지요. 저도 식당에서 맛있는 해물 된장을 먹고 차는 그대로 둔 채 해수욕장으로 걸어서 이동을 했습니다. 식당 근처에서 보니 저쪽에 무창포타워라는 곳도 보이는데 나중에 가봐야지 했다가 까먹고 가보질 못했네요.

해변으로 가는 길에 이 흉상이 보이는데 제2연평대전 때 순국한 한상국님의 동상이네요.

앞에 보이는 해변의 모습은 다른 해수욕장과 특별히 다르지는 않지만 가까운 곳에 등대도 보이는 게 특색이군요.

그리고 왼쪽 멀리에는 작은 섬도 하나 보이는데 저 섬이 바로 석대도인 모양입니다.

제가 간 시점이 물이 조금 빠진 상태인 듯 갯벌도 조금 드러나 보이고 바다로 가는 길이 일부는 열린 듯한데 섬까지 가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고 있는데 물이 빠진 갯벌이 보기가 좋고 신발이 푹푹 빠지지 않아서 걷기에도 좋았습니다.

동영상으로도 해변 모습을 살짝 찍어봤습니다.

 

 

 

석대도가 가까워지는 곳으로 갈수록 주변 풍경이 너무 멋지게 보이는데 사진을 유심히 보지 않으면 같은 사진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비슷한 풍경이지요.

겨울로 가는 계절이라 해가 일찍 질 준비를 하지요. 햇빛이 비스듬하게 비추고 있어서 갯벌과 함께 찍으니 멋진 사진이 나오더라구요.

주변에 비체팰리스 등의 건물들도 있어 같이 찍어보니 하늘이 이뻐서 그런지 보기가 좋네요.

다시 조금씩 걸으면서 구경을 하는데 바람도 많이 불고 햇빛도 강하지 않아서 춥더라구요. 그래도 끝까지 가보았습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어느덧 이만큼 오게 되었네요. 이쪽은 갯벌이 약간 부드러워 신발이 조금씩 빠지는 곳이지요.

해수욕장의 끝에는 닭벼슬이라는 작은 섬이 있는데 마침 거기까지는 물이 빠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갯벌이라 들어가지는 못해서 멀리서 풍경만 감상하고 왔지요. 신발을 벗고 가시면 되겠지만 조개 조각들이 있어서 맨발로 움직이면 다칠수 있다고 하니 조심하셔야겠네요.

무창포해수욕장의 모습 중에서 가장 멋진 곳은 이쪽인 듯합니다. 물론 물이 많이 빠진 상태이면 석대도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니 거기가 더 좋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온 길을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반대편의 풍경을 찍었는데 이곳의 풍경이 역시 좋은 것 같아요.

이제는 해변의 모래를 밟지 않고 해변 옆의 인도를 이용해서 돌아가겠습니다.

이쪽에는 발 지압을 할 수 있는 길도 만들어져 있고 쉼터와 신비의 바닷길이라는 안내석도 보이더라구요.

무창포해수욕장이 낙조로도 유명한 듯 이 안내판도 보이네요. 그렇다고 해가 질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으니 그냥 돌아가야겠지요.

해변 옆에는 작은 공연장도 있어서 가끔은 공연을 열기도 하나 봅니다.

해변의 중간 즈음에 이 조형물이 있어서 이곳이 바닷길이 열리는 곳임을 알려주고 있지요. 아기장군과 관련된 전설도 있나 보네요.

그리고 이 쭈꾸미 조형물도 보이는데 근처에 계시는 할머니 말씀으로는 과거에는 이곳에서 쭈꾸미가 많이 났는데 지금은 많이 안 난다고 하더라구요.

다시 해변과 저 멀리 보이는 등대 쪽을 몇 장 찍고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 해변에도 가을 모습이 살며시 찾아와서 수줍게 얼굴을 붉히고 있지요.

추천 대상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석대도로 가는 바닷길이 열리는 때를 맞춰서 가는 것이 좋겠지만 사실 그날을 맞추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따라서 그냥 가셔도 주변만 구경을 해도 너무 좋더라구요. 멀리서 석대도를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닭벼슬 섬으로도 물이 빠진 시간이면 잠시 들어가 볼 수도 있어서 좋았구요. 작은 섬과 자갈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으면 멋진 풍경이 나오는 곳이지요. 특히 바닷가를 걸으면서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이니 추천을 드립니다. 저는 약 1시간 정도 걸린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한 단점은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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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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