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함안을 우연한 기회에 방문을 했는데 이곳에 유명한 곳들을 살펴보니 연꽃이 피는 곳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이른 시기에 방문을 하기 때문에 연꽃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미리 생각을 하고 어떻게 꾸며진 곳이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함안연꽃테마파크는 가람백련, 아라홍련, 법수홍련, 가시연, 어리연 등이 피는 곳인데 특히 아라홍련은 아라가야의 옛 궁터에서 연자가 발견이 되어 그걸로 피워낸 연꽃이라고 합니다. 700년만에 핀 꽃 들이지요. 물론 저는 보지 못하고 왔지만 여름에 가시면 구경을 하실 수 있을꺼예요.

저는 함안연꽃테마파크 주변 갓길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시작하는데 부근에 이 안내도가 보입니다. 꽤 큰 곳이네요.

연꽃 단지를 살펴보니 아직은 연꽃이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시계 방향으로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곳에서도 먹이 활동을 하고 있는 새 한 마리가 보이네요. 무엇을 먹으려고 이곳을 찾은 것일까요?

주변에 보니 쉼터들도 있고 구역이 정해져 있어서 중간 산책로를 이용해서 구경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역시 아직 연꽃이 피질 않는 시기라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래도 이곳을 관리하는 분들이 분주하게 일을 하고 있어서 그나마 쓸쓸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이 연꽃들이 다 피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이곳으로 끌고 오겠지요. 연꽃이 여름에 피는 관계로 더위를 피할 수는 없지만 연꽃 구경을 하면 더위도 잊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꽃이 보이질 않으니 지금은 잠시 장미를 구경해 볼께요.

연꽃이 피기 전까지 이곳에서 볼거리로 만들어둔 장미 꽃밭인 것 같네요.

그렇게 산책로를 따라서 걷고 있는데 저쪽에 익숙한 모습의 꽃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 연꽃이네요. 이곳에 도착을 했을 때는 이곳에서 연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을 못 했는데 이렇게라도 몇 송이 보게 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이 정자 주변을 돌면 연꽃들이 조금씩 보이더라구요.

연꽃 옆에 이름표를 붙여놓았지만 그냥 구경을 합니다. 그냥 이쁘게 봐주면 될 것 같아요.

함안 연꽃테마파크 여름에 구경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구경을 끝내고 차로 이동을 하고 있는데 주변에 다른 꽃들도 보입니다.

특히 아직은 필 때가 아닌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서 찍어봤는데 자연이 아프긴 좀 아픈 모양입니다. 걱정이네요.

화장실 주변에 특히 개양귀비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지요.

이렇게 오늘은 아직은 이른 시기에 함안연꽃테마파크를 구경하고 갑니다.

함안연꽃테마파크는 여름에 연꽃을 구경하기에 좋은 곳인데 특히 700년만에 피어난 아라홍련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시간이 되시면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가보질 못할 것 같으니 아쉽네요. 제가 구경을 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함안버스터미널에서 252-2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55-580-4594

- 주소: 경남 함안군 가야읍 왕궁1길 38-20

- 출입가능시간: 정보없음

- 휴관일: 정보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25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경남 함안에 가면 무진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이곳은 TV에서도 소개가 된 적이 있는 곳이라 기대를 하고 갔는데 생각보다는 규모도 작고 볼거리는 별로 없더라구요.

함안 무진정은 1976년에 유형문화재로 지정이 된 곳인데 1542년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정자로 '다함이 없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건물은 1929년에 중건을 한 것이라고 하네요. 편액의 글씨는 주세붕이 쓴 것이라고 추정이 된다고 합니다.

주차는 바로 앞에 꽤 넓은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를 하고 들아가면 충노담이라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중앙에 정자도 하나 보입니다. 저는 왼쪽으로 이동을 해서 시계 방향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노담이라는 이름은 1627년 정묘호란 때 조계선의 노비였던 대갑이 조계선의 죽음을 고향에 전한 후 동지산 절벽에서 투신해서 목숨을 끊은 것을 기리는 뜻으로 민가에서 붙여준 이름이라고 합니다.

왼쪽에 비석들도 몇 개 보이는데 추모비들인 모양입니다.

그리고 그 옆에 건물도 하나 보이네요. 부자쌍절각이라고 부르는데 조삼 선생의 증손인 승지공 조준남이 1597년 정유재란 때 왜적들이 쳐들어와 조삼 선생의 묘를 파헤치자 이를 만류하며 자결을 하고, 그의 아들 참판공 조계선은 1627년 정묘호란 때 의주성을 지키다 순절을 했는데 이 부자의 효와 충을 기리는 정려각이라고 합니다.

연못 주변을 이동을 하면서 중앙에 있는 영송루 모습을 찍어봅니다. 연못이 작아서 그런지 아니면 날씨 탓인지 이곳이 멋지다는 생각이 많이 들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나무들이 어느 정도 오래되어 보이는 점은 마음에 드는군요.

아마도 이곳이 유명한 것은 낙화놀이라는 행사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되는데 때를 맞춰서 갈 수는 없으니 조금 아쉽습니다.

주변을 돌면서 다시 사진을 몇 장 찍어봅니다. 나름 돌다 보니 경치가 좋아 보이기는 하네요. 기대를 너무 많이 한 탓인가 봅니다.

연못 주변에 카페들도 있는데 그 앞에 개양귀비꽃과 달맞이꽃이 이쁘게 피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아무래도 경치는 이쪽에선 보는 것이 제일 좋아 보이네요.

이제 경화문을 거쳐 괴산재로 들어가 봅니다. 괴산재는 생육신의 한 사람인 정절공 조려 선생의 손자인 무진 조삼을 기리는 재실인데 괴항마을 서편 산기슭에 1670년에 창건이 된 뒤 현재의 위치로는 1992년에 새로 지은 후 괴산재라는 이름을 그대로 사용을 했다고 합니다. 이 건물이 낙화놀이를 한 시초가 된 곳이라고 하네요.

괴산재 건물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건물이 아닌 조금 현대식으로 보이는 건물이네요.

오른쪽에는 건립 기념비도 하나 있습니다.

이제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무진정을 구경하러 갑니다. 이제 후면의 모습이지요.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인데 워낙 좁은 곳이라 건물 전체를 찍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냥 정자려니 생각을 해 봅니다.

주세붕 선생이 지은 무진정 기문이라는 것이 있는데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반대편으로 내려가서 연못을 다시 한번 구경을 합니다. 오래된 나무가 인상적인 곳이네요.

이곳을 떠나면서 비석도 하나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무진정조선생신도비인 모양입니다. 신도비는 왕 또는 고관의 무덤 앞이나 무덤으로 가는 길목에 세워 죽은 이의 사적을 기리는 비석을 말하지요.

그런데 주차장에서 보니 이런 안내판이 있어서 잠시 살펴봤는데 이곳이 성산산성으로 올라가는 하늘길의 입구인 모양입니다. 약 1.5Km되는 산성이라는데 올라갈까 망설이고 있지요.

혹시나 해서 망설이는 중에 잠시 올라가 봤는데 그냥 산길만 있는 것 같습니다.

올라가다 보니 봄망초와 뱀딸기가 많이 보여서 사진을 찍고 바로 내려왔습니다.

함안 무진정은 낙화놀이를 할 때 가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아무 때나 가셔도 구경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못 주변의 풍경이 볼만은 한 것 같아요. 제가 구경한 시간은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함안버스터미널에서 함안-진동 버스를 타면 약 12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55-580-2551

- 주소: 경남 함안군 함안면 괴산리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25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여러분들은 어떤 꽃을 좋아하세요? 화려한 장미, 우아한 국화, 수줍은 코스모스, 여려 보이는 금계국, 푸근한 핑크뮬리... 전부 다 좋다구요? 꽃이라면 무슨 꽃이든 개성이 있어서 특별히 싫어하는 경우는 없는 것 같은데 그래도 자신이 마음에 들어 하는 꽃들은 있게 마련이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함안 악양생태공원인데 악양둑방길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생태공원으로 이곳에는 요즘 특히 금계국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금계국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은 제가 아는 곳이라고는 인천 아라뱃길에 있는 두리생태공원이 처음이었는데 이곳에도 금계국이 많이 피어 있어서 구경하기 좋았습니다.

일단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안내도가 있는데 이 안내도는 보기가 좀 힘이 드는데 보다 잘 보이는 안내도는 앞이 비치는 재질이라 사진을 찍기가 힘이 드네요. 오늘은 반시계 방향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측으로 남강이 흐르는 쪽인데 금계국과 함께 수레국화가 피어 있는 모습이 너무 이뻐서 몇 장 사진을 찍어봅니다.

남강 쪽을 보면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깃털처럼 보이고 멀리 악양둑방길의 풍차도 언뜻 보이고 있습니다. 왼쪽에는 전망대와 그 주변을 금계국 및 인디언 천인국들이 보이는 모습이 정말 화사하고 포근합니다.

우리가 걸어온 주차장 방향을 봐도 역시 금계국이 많이 보이는 모습이 오랫동안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더라구요.

꽃이 보이지 않아도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위치인데 꽃까지 있으니 이 생태공원 정말 마음에 듭니다.

근래 들어 계속 비가 오고 먼지도 많아서 이렇게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없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이곳을 찾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구경을 하고 있지요.

사람 사는 일이 다 같은 것이어서 이 작은 것에서 행복을 얻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일은 없는 일이겠지요.

전망대에는 '기다림의 종'이라는 종도 하나 보입니다. 멋진 조형물도 있으니 더욱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이네요.

이제 조금 더 이동을 하면 숲속나무쉼터와 다른 전망대도 있는데 그곳에서 멀리 남강의 모습을 한번 쳐다보고 이동을 합니다.

주변을 둘러보면 인디언 천인국, 금계국, 개양귀비꽃, 샤스타데이지 등의 꽃들이 많이 피어 있으니 천천히 이동을 하면서 구경을 하시면 좋습니다.

이제 숲속놀이터쪽으로 이동을 하는데 중간에 이런 조형물도 보이네요. 처녀뱃사공이라고 되어 있는데 노래 가사가 적혀 있습니다. 갑자기 이게 왜 이곳에 있는지는 알지 못하겠군요.

나무들도 많이 보이고 상쾌한 날씨라서 더욱 오늘이 특별해지는 것 같네요.

왼쪽으로는 실개울이 보이는데 봄에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한 모습이 기분을 좋게 하는 곳이지요.

이제 산야초원을 돌아서 향기식물원으로 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도 여러 가지 꽃들이 많이 보이지만 특히 오늘은 금계국이 많이 보이니 사진에 많이 담게 되네요.

잔디광장을 보면 사람들이 한 명도 안 보이는데 꽃구경을 하느라 이곳에 있을 여력이 없는 것이지요. 그리고 햇빛이 강한 날에는 이곳에 있기도 힘이 들기는 할 것 같아요.

이제 먹거리식물원을 지나 생태연못으로 가고 있습니다. 이곳은 꽃들이 많이 보이지는 않는 곳이지만 오늘 날씨가 허전함을 메워주는 것 같네요.

이제 생태연못에 도착을 했습니다.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중인데 연못 주위에도 금계국이나 샤스타데이지 및 인디언 천인국 등이 많이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 서성이는 사람들이 많은데 모두 사진을 찍는데 정신이 팔려 있네요.

저기 보이는 방문자센터 건물조차도 이 풍경 속의 하나인 양 특별히 눈에 거슬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좋은 곳은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면 더 좋은 기억으로 남게 되는 법이니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연못 주변의 산책로를 따라서 걷다 보니 작은 전망대도 보이는데 이곳에 연꽃도 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한 송이도 보이지가 않지만 6월 이후면 연꽃 구경도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을 해 봅니다.

벌써 이만큼 돌았군요. 그런데 이곳을 떠나기가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서 주변에서 연못 사진을 계속 찍고 있지요.

이 생태연못은 어디에서 찍어도 좋고 누가 찍어도 이쁜 모습이 사진에 담길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도 큰 카메라를 들고 사진 찍기에 열중을 하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찰칵, 찰칵 여기저기서 사진 찍는 소리가 들리는 듯하네요.

주차장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에 보이는 것들을 다시 찍어봅니다. 이곳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기억 속에는 꼭 담아두고 나중에 필요시 꺼내서 이용을 해야겠네요.

이곳에 함안이라는 문구가 있는 포토존도 있으니 사진을 찍으시면 좋겠네요. 다른 분들이 계속 사진을 찍으시는 통에 잠시 양해를 구하고 이 사진만 빨리 찍고 갑니다.

경로는 어디로 설정을 하더라도 이런 곳은 마음이 내키는 데로 걸으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함안 악양생태공원은 꽃들이 정말 많이 보이는 생태공원입니다. 특히 금계국은 압권인데 생태연못 주변과 남강 부근이 가장 보기가 좋았지요. 친구나 가족끼리 혹은 연인들이 함께 하기에 좋은 곳이니 금계국이 지기전에 한번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일부만 돌아보았지만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함안버스터미널에서 함안-사정 버시를 이용하면 약 1시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남 함안군 대산면 서촌리 1418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25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푸른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 있는 모습을 보면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들지요. 구름 한 점 없는 날보다는 약간의 구름이 있는 날이 걷기에도 좋고 사진을 찍어도 멋지게 나오기 때문에 비가 온 다음날 맑은 하늘을 보게 되면 항상 기분부터 좋아집니다.

평일에 어디를 간다는 것은 현재 상황에서는 힘이 드는 일인데 개인적인 용무가 있어서 지방에 좀 다녀왔습니다. 지방에 간 김에 주변에 있는 관광지를 잠시 들러 보았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곳은 함안 악양둑방길입니다.

이곳의 주차장은 2군데가 있는데 저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하는 중에 이곳을 찾아서 주차장에 주차를 하지 않고 마을에 있는 갓길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지요. 현재 이곳의 양귀비꽃과 수레국화 구경은 5월말까지만 가능하고 6월부터는 가을을 준비하느라 폐장을 한다고 합니다. 가을에는 코스코스 등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둑방길로 올라가는 길에 보니 이 풍차가 눈에 들어옵니다. 풍차는 이런 곳의 풍경을 좋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것이니 정자와 함께 많이 사용을 하는 구조물이지요.

올라가는 길의 좌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꽃밭을 조성해 두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꽃들을 구경할 수가 있지요.

그리고 바람개비 모양의 조형물과 장독을 이용한 모습도 이렇게 보니 상당한 내공이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 둑방길에 올라 반대편을 살펴보니 하천이 흐르는 곳에 넓은 풀숲이 보입니다. 맑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전형적인 봄의 모습이지요. 이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아요.

둑방길은 이렇게 오른쪽에 보이는 길을 이용해서 걸으시면 되는데 왼쪽 아래에 경비행기들도 보이는 것이 특이합니다. 그리고 둑방길 좌우에도 꽃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니 길을 따라 걸으면서 구경을 하시면 좋아요.

장독 항아리에 그림을 그리고 이렇게 구며 놓은 생각을 누가 한 것일까요? 꽃밭과도 잘 어울리고 보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곳에는 이런 색연필 모양의 조형물도 보이는데 색상이 있는 구조물이라 화사한 느낌을 주더라구요.

이어서 조금 전에 보았던 바로 그 풍차입니다. 바닥의 붉은색과 잘 어울리는 색상인 것 같네요.

그 오른쪽에 이 나비 조형물도 만들어 두어서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 두었는데 기왕이면 반대편 양귀비꽃밭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살짝 남기는 하네요.

이제 왼쪽을 잠시 보는데 양귀비꽃밭이 보입니다. 그런데 꽃들이 많이 보이지 않는 것이 좀 늦은 것 같습니다. 일부러 찾은 곳이 아니니 이 정도로도 만족을 해야겠지요. 그리고 아직도 사람들이 이곳의 마지막을 즐기기 위하여 꽤 많은 분들이 찾고 있더라구요.

 

우리가 지나온 길 쪽을 잠시 보면 이곳에는 금계국들이 많이 심어져 있는 곳이라 보기가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꽃 중의 하나이지요. 이곳이 남쪽 지방이다 보니 벌써 피어 있는 것인데 나중에 금계국 구경을 가야겠습니다.

둑방길을 따라서 계속 걸으면서 구경을 하셔도 좋지만 저는 아래 양귀비꽃밭으로 내려가도록 할께요.

주변에서 사진을 열심히 찍고 있는 분들을 모델 삼아 몇 장 사진을 찍어 봅니다. 꽃 구경은 언제 해도 좋은 일인 것 같아요. 하지만 붉은색이 강렬한 양귀비꽃은 제가 좋아하는 꽃은 아닙니다....^.^

이곳에는 양귀비꽃들 사이에 조형물들을 많이 만들어 두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해 둔 것이 마음에 들더라구요. 그냥 이렇게 구경만 해도 마음이 푸근해지는 모습입니다.

잠시 눈을 악양둑방길로 보내 봅니다. 바람개비 조형물들이 보이는 길을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는 모습이 무척 평화로워 보이네요. 그런데 사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사진을 찍기에는 좋은 날은 아니더라구요. 꽃잎들이 너무 흔들려서 초점을 맞추기가 쉽지 않았지요.

그래도 이렇게 전체를 찍어보면 바람의 움직임이 전혀 느껴지지는 않지요. 조금 일찍 왔으면 좋겠지만 저로서는 이곳은 일부러 가기에는 너무 먼 곳입니다.

꽃과 연인들의 조합은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것 같아요. 사랑이 넘치는 사람들은 이런 꽃을 더 좋아한다고 누군가 얘기를 한 듯한데 그게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사랑을 하면 세상 모두가 아름다워 보일 테니 말이지요...^.^

그리고 여기에는 양귀비꽃 말고도 수레국화도 많이 심어 두었는데 2주차장 방향으로 가면 많이 볼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주변에 있는 것들의 상태를 보니 그쪽도 가고 싶은 생각이 없네요.

양귀비꽃을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바람도 즐기고 있는 중에 큰 나무가 보이는 곳까지 왔습니다. 이 나무 주위가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토존이라고 하는데 저는 이렇게 멀리서 사진만 찍고 말았지요.

꽃밭을 왔다 갔다 하시면 조형물들도 많이 보이는 곳이니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이제 이곳의 꽃들도 거의 시들어가고 있으니 가을을 준비하기 위해 이곳을 폐쇄한다고 해도 꽃이 없어서 갈 필요는 없을 같 같네요.

잠시 양귀비꽃들의 모습을 가까이 구경해 보시지요. 붉은색만 있는 것이 아니라 분홍색도 있고 하얀색도 많이 보입니다.

개양귀비꽃의 꽃말도 색상에 따라서 조금 다른 것 같은데 붉은색은 위안, 위로, 노약한 사랑, 사치, 환상이라고 하고 하얀색은 잠, 망각이라고 합니다. 분홍색은 알수가 없네요.

이번 주까지만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니 혹시 시간이 되시고 가까이 있는 분이라면 잠시 구경을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꽃이 없더라도 조형물들이 많은 곳이니 슬퍼할 필요는 없지요.

이제 다시 둑방길로 올라가서 주변에 보이는 꽃들을 구경하면서 구경을 끝냅니다. 끈끈이대나물이나 가우라 같은 꽃들도 일부 보이더라구요. 페튜니아는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꽃이라 크게 감흥을 주지는 않네요.

함안 악양둑방길은 주변의 경치를 구경하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만 역시 봄에는 양귀비꽃과 수레국화가 핵심이겠지요.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구절초를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그때를 노려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군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함안버스터미널에서 함안-의령 버스를 타면 약 4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상남도 함안군 법수면 윤외리 73-4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25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대부분의 지방에 가면 옛날 모습으로 시가지를 조성해 놓고 민속촌이라는 이름으로 만들어 놓은 관광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곳이 용인민속촌이겠지요. 안동에도 이런 곳이 있더라구요.

 

오늘은 안동 안동민속촌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안동민속촌은 안동댐 보조댐 근처에 만들어진 곳인데 안동댐을 건설하면서 수몰된 지역의 가옥을 옮겨와서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건물 수는 그렇게 않구요. 다만 위쪽으로 구름에 라는 전통리조트가 연이어 있어서 함께 보면 좋습니다.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성곡동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인근 월영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민속촌으로 올라가는 입구에 보면 이렇게 주변 안내도가 있는데 숫자가 붙여진 부분이 민속촌 영역입니다. 저는 왼쪽 부분을 먼저 보고 올라갔다가 오른쪽을 마지막으로 보는 경로를 이용했습니다.

입구 쪽에 이렇게 귀여운 조형물들이 먼저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앙증앙증 너무 귀엽네요....ㅎ

이 연못은 민속촌 바로 앞에 있는 연못인데 작은 분수도 있고 연꽃도 피어 있어서 운치를 자아내고 있더라구요.

분수는 용의 형상을 한 조형물이 물을 뿜어내는 모습이지요.

연꽃들도 몇 송이 찍어봤습니다.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이제는 어딜 가도 연꽃 구경을 할 수 있으니 좋은 것 같아요.

연못 바로 위로 보이는 다리가 무척 멋지게 보이더라구요.

그 옆에는 이런 멋진 정자가 세워져 있는데 쉬어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름이 멋진 광풍정이네요.

광풍정 뒤쪽으로 비각이 하나 보이는데 이것은 이천 서씨 열녀비라고 합니다. 조선 순조 때 경상도 관찰사 박기수가 열녀 서씨의 효행을 기려 안동시 율세동에 세웠던 것을 1983년에 이곳으로 이전해 왔다고 하네요. 이천 서씨는 향리를 지낸 김창경의 아내라고 하구요. 시집온 후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세상을 떠났으나 시부모를 모시고 살다가 시부모가 돌아가시자 이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하지요(안내판 참조).

이어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이원모 와가라고 합니다. 이 건물은 원래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에 있던 것을 안동댐 건설로 1976년에 여기로 옮겨왔으나 구성 형태로 보아 19세기 이후 만들어진 것으로 보여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현재 국화차, 타로 등의 여러 가지 이색 체험을 하고 있는데 앞에서 피리를 불어주는 장면도 보이더라구요.

이런 고택은 안동에서는 어딜 가도 보이는 모습이니 새롭지는 않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조금씩 올라가 볼께요. 보시다시피 햇빛이 강한데 길은 오르막이라 힘이 드네요.

이어서 보이는 비각은 권백종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인데 고려 충목왕 때 나무로 만든 것을 조선 영조 때 돌로 바꾼 것이라고 하네요. 권백종정효각이라고 하지요.

이다음부터는 초가집이 나타납니다.

이 집은 돌담집이라고 불리네요. 담이 돌담으로 되어 있어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나 봐요.

조금 더 올라가 볼께요.

이 초가는 박명실 초가인데 역시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에 있던 것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되는 것을 1976년에 이곳으로 옮겨져 왔다고 합니다.

이 집은 박분섭 까치구멍집이라고 합니다. 이름이 특이한데 이런 형태는 보통 용마루 아래에 마치 까치집처럼 구멍을 뚫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이춘백 초가입니다. 이 집도 안동댐 건설로 이곳으로 옮겨왔는데 100년 정도 된 것이라고 합니다. 4칸 겹집으로 편리한 구조라고 하네요.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초가집은 통나무집입니다. 1977년에 이곳으로 옮겼다고 하네요. 너무 더워서 저기로 갈 엄두가 안 나는군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집터들이 있지만 집은 없는 곳이 있어서 여기가 끝인가 했는데 지도를 보니 저 위에 더 있더라구요. 땀을 닦으며 올라가니 큰 성문이 나타나더라구요.

조금 더 가까이 다다가 보니 풍채가 아주 좋은 곳이네요. 안내도에서 보월루라고 되어 있구요. 보월루는 드라마 태조왕건 촬영장으로 사용된 것이라고 하는데 시민의 명칭 공모를 통해 정해진 이름이라네요.

문을 통해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랬더니 이곳에도 정자가 있군요. 사실 이 영역은 안동민속촌 영역은 아닌 것 같아요. 구름에 라는 전통리조트에 해당하는데 리조트이니 숙박도 가능하고 카페나 식당도 있는 것 같아요.

이곳에도 연못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도 연꽃이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연꽃이 무척 이쁘네요. 마음에 쏙 듭니다.

여기는 예움터 마을구름에 고택 리조트가 함께 있는 공간이라 안내도가 있네요.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주변 모습을 살짝 찍어봤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래요.

특별히 다른 곳의 풍경과 다른 점이 있다면 새 건물이라는 것이겠네요.

이제 다시 내려가도록 하겠습니다.

내려가면서 보이는 풍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저 멀리 낙동강도 보이네요.

내려가는 길 왼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남반고택인데 이 건물 뒤쪽으로도 박운숙 초가, 박원숙 초가, 초가 토담집, 초가 두루마리집 등의 건물이 있네요. 그리고 길 끝에는 석빙고도 있었지만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더워서 너무 힘드네요....ㅎ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연자방아입니다.

마지막으로 가마터도 있더라구요.

추천 대상

안동 안동민속촌은 말 그대로 전통 가옥들을 모아 놓은 곳이니 다른 곳을 구경하신 분들은 그렇게 느낌이 새롭지는 않을 것 같구요. 다만 이곳 안동민속촌은 과거에 태조 왕건의 촬영장으로도 사용된 곳이라고 하네요. 길을 따라 올라가서 구름에 전통리조트도 함께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전체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단점

단점은 그늘이 없고 오르막이라 무척 덥네요. 물과 양산이나 우산 꼭 준비하세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우리나라에는 과거 왕이나 왕비, 대군 등의 무덤이나 관련 유적지가 많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곳도 그중에 하나인데 금성대군에게 제를 지내는 곳이지요.

 

오늘은 영주 금성대군신단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영주 금성대군신단은 조선 새조 때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화를 당한 금성대군과 순흥부사 이보흠 및 순절한 의사들을 추모하기 위하여 설립된 제단입니다. 금성단문 안에 배치된 제단을 보면 중앙에 금성대군을 오른쪽으로 이보흠, 그리고 왼쪽으로는 그 외 순직자들의 위패를 모시고 순의비(금성대군성인신단지비)라는 비석이 세워져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54-634-3310

- 주소: 경북 영주시 순흥면 내죽리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풍기역에서 27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30분 정도 걸립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근처 선비촌이나 소수서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구요. 주차장에서 쉼터가 있는 곳을 따라가면 도로가 나오게 되지요.

여기에는 쉼터가 많아 쉬기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도로를 잠시 걸어서 가면 이렇게 입구가 나타납니다.

금성대군신단이라는 이정표가 나타나지요.

신단의 첫인상은 그리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입구 쪽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고 가시면 되구요.

안쪽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쪽은 재실 및 주사 영역과 단소 영역으로 분리되어 있는데 재실은 ㄱ자형 건물이지요. 특별한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관리인이 거주하는 주사는 ㄷ자형 건물로 슬쩍 안을 살펴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일단 화재 등이 일어 났을 때 사용가능한 용품들이 보이는 것은 좋은 느낌이지요.

이제 중간의 금성단문을 지나 신단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 비석과 함께 재단이 3개가 있습니다.

단소는 금성단문 안에 품자 형태로 중앙에 금성대군을 오른쪽에는 이보흠, 그리고 왼쪽에는 그 외 순절의사들의 위패를 모시고 순의비를 세웠습니다.

이제 금성단문을 통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이 정문으로 나가지요.

그러면 앞에 쉼터도 있으니 잠시 쉬면서 여행을 만끽하시면 좋겠네요.

추천 대상

영주 금성대군신단은 말 그대로 신단만 있는 곳입니다. 역사적인 의미 이외에 관광 목적으로는 이곳만 가기는 힘들어 보이는 곳이지요. 하지만 근처에 소수서원과 선비촌 등의 관광지가 많으니 함께 구경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이곳만 보기에는 규모가 아주 작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66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안동에 가면 일제의 침략에 항거해 독립운동을 하던 그 시절에 독립운동가들의 모임 장소로도 사용되었던 곳이 있습니다. 오래된 고택으로 현재는 고택 체험도 할 수 있는 곳인데 이번에는 이곳을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안동 임청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임청각은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독립운동의 거처로도 많이 사용된 곳이라고 하지요. 특히 군자정은 임청각의 별당 건물로 웅대한 건물이 무척 인상적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54-859-0025

- 주소: 경북 안동시 임청각길 63

- 출입 가능 시간: 10: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15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임청각 앞에 몇 자리가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주차 공간이 협소하니 주변의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여기로 들어오는 입구가 아주 좁습니다. 도로를 가다가 오른쪽으로 들어와야 해서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단 입구를 들어서면 아주 크고 오래된 탑이 우리를 반겨주는데요, 높이가 약 16.8미터로 한국 최고 및 최대의 전탑인 안동법흥사지칠층전탑입니다. 국보 제16호네요. 과거 통일신라시대에 이곳이 법흥사 터였다고 추측을 하고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현재는 이 탑만 남아 있는 상태라고 하지요. 여러 방향에서 찍어 보았는데 이런 탑은 생전 처음 보는 것 같아요.

멀리서 보면 이런 모습으로 보입니다. 주변이 좁아서 사진을 찍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이 탑 뒤에는 고성이씨탑동파종택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오래된 고택임은 분명해 보이네요.

앞에 안내판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됩니다. 시대적으로는 조선 숙종 및 영조 때에 지은 사대부 집이라지요.

임청각은 500년이나 된 오래된 건물로 고성이씨의 대종택으로, 임청각이라는 이름은 도현명의 귀거래사 구절에서 따온 것이라는데 원래 99칸이었던 것이 현재는 도로 공사 등으로 인해 70여 칸만 남아 있다고 하지요.

이제 좁은 골목을 따라 걸어가면 임청각으로 가게 됩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차장이 없어서 이렇게 차를 세우고 있지요.

가는 길에 배롱나무가 보여서 찍어봤구요.

국무령 이상룡 생가라고 되어 있는 이곳이 임청각입니다.

앞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이 앞쪽에도 차를 세우는 바람에 차에 가려서 똑바로 찍기가 어렵습니다....ㅎ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위치로 보아 행랑채인 것 같네요.

계단이 두 개가 나타나는데 왼쪽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으로 나오도록 할께요.

왼쪽으로 들어가면 사랑방과 안채가 나오는군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역사적인 사건과 인물들에 대한 전시물들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행랑채는 노비들의 생활 공간으로 바깥은 남자들이 안쪽은 여자들이 사용을 했구요.

그리고 나와서 안채를 바라보면 이런 모습인데 일반적인 고택의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안채는 양반 여자들의 공간이지요.

안쪽으로 관련 전시물들도 보여서 이곳이 역사적으로 의미가 있는 곳임을 짐작할 수 있지요. 그런데 맨오른쪽에 보이는 방을 우물방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석주 이상룡을 비롯한 많은 독립운동가가 이방에서 출생을 했는데 우물망에는 여러 명의 정승이 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하지요.

이제 이 문을 통해서 군자정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지붕이 먼저 보이네요. 그리고 저 멀리에 사당도 살짝보입니다.

그리고 군자정이라는 명판이 보이지요. 군자정임진왜란을 겪은 오래된 건물로 별당형 정자이며 현판은 퇴계 이황의 친필로 알려져 있습니다.

군자정 옆에는 이런 연못도 하나 있더라구요. 이 군자정은 사랑채에 해당하는 건물로 별당형식이라고 합니다. 양반 남자들의 공간입니다.

조금 멀리 떨어져서 찍으면 이렇게 나옵니다.

연못과 함께도 찍어봤지요. 멋진 건물이네요. 이렇게 오랜 세월을 이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비결이 뭘까요?

그리고 여기에 서서 담 너머로 보이는 풍경들을 찍어 봤습니다.

이제 이 문을 나와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나오는 길 왼쪽에는 화장실 건물도 보이구요.

배롱나무도 보여서 구경하고 있지요.

앞쪽으로 군자정에 대한 설명이 적힌 돌판과 비석이 있어 찍어 봤지요.

이제 이렇게 전탑을 향해 걷고 있습니다.

저 오래된 탑만이 그때 그날의 일들을 기억하고 있겠지요. 역사의 주인은 사실 우리가 아니고 저 탑일지도 모르겠네요.

추천 대상

안동 임청각은 오래된 고택의 하나입니다. 안동에 이런 고택이 많은데 그중에서 유독 유명한 걸 보면 멋진 건물과 역사적인 사연이 한몫을 하는 곳이겠지요. 고택체험도 가능하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바로 옆에 안동법흥사지칠층전탑과 안동고성이씨탑종파종택도 있으니 함께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안동법흥사지칠층전탑은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탑이니 꼭 보셔야 합니다.

http://imcheonggak.com/board/

 

임청각

예약전화 : 054.859.0025 계좌안내 : 농협 352-0455-2477-73 예금주명:김호태

imcheonggak.com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협소하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영주에 가면 유명한 곳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부석사와 소수서원이 그중에 꼽는 곳인데 소수서원에 가면 먼저 소수서원을 구경하고 이곳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영주 소수박물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영주 소수박물관은 성리학을 주제로 선비문화를 조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유교 종합박물관입니다. 기존에 소수서원에 보관하던 일체의 유물을 모두 이곳에 옮겨와 전시하고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54-639-7964

- 주소: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80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 3월~5월/9월~10월

09:00 ~ 19:00 6월~8월

09:00 ~ 17:00 11월~2월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소수서원, 소수박물관, 선비촌 통합요금임)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영주종합터미널에서 3번과 53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꽤 큰 선비촌 주차장이나 소수서원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 후 소수서원을 구경하시고 이어서 보시면 되는데 입구에서 체온 측정과 방문자 기록 및 마스크 착용을 확인 후 입장을 하게 됩니다.

먼저 보이는 것들은 이런 조형물들입니다. 안향선생의 제학궁 시비와 공덕성의 찬문법, 신재 주세붕의 도동곡이네요. 내용은 뭐 제가 본들 알겠습니까....O.O;;;

박물관 앞에는 다른 곳에서 흩어져 있던 것들을 가져와서 전시해 놓은 곳이 있습니다.

앞에 있는 설명이 있으니 한번 보시면 되겠구요.

입구 오른쪽은 이렇게 넓은 곳인데 뭔가 허전하네요. 의자도 없고 조형물도 없고....ㅎ

먼저 입구로 들어가면 방문 기록을 하고 마스크 착용 검사 및 체온 측정을 합니다. 이후 손 세정제를 이용하여 방역 후 입장이 가능합니다.

기획전도 열리는 모양이네요. 참고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될지도 모르겠군요.

내려가는 길에 먼저 보이는 것은 이 비석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앞의 안내를 보시면 되겠구요.

관람 경로에 따라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발아래에 발 모양의 경로 표시가 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박물관에 있는 것들은 늘 그렇게 전시가 되어 있지요. 이 박물관은 아래와 같이 전시가 되어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구경을 하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기획 전시실: 기증받은 2만여 점의 유물을 연차적으로 순환 전시하고 있음

- 제 1전시실: 선사시대를 비롯한 삼국시대, 조선시대의 문화유적을 전시하고 있음

- 제 2전시실: ‘유교의 전래’라는 테마로 이황의 <성학십도>와 <사서삼경>, <학맥도>를 전시함

- 제 3전시실: 조선시대 사학기관인 서원과 지방교육기관인 향교에 대한 전시되어 있음

- 제 4전시실: 소수서원 창건 이야기와 소수서원에 배향된 인물 등 소수서원과 관련된 유물들이 전시되고 있음

[출처] 네이버지식백과

기획전시실부터 각 전시실을 이동하면서 구경하는 중입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호패나 엽전 등의 것들도 있고, 성학십도와 같은 유교와 관련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전시실에 따라서는 영주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물과 불교 등의 유물들도 전시되어 있지요.

사실 여러 곳의 박물관을 다녀본 개인으로서는 이런 전시물들이 전혀 새롭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지나가면서 시큰둥하게 바라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역사나 유물이 관심이 있는 분들은 꼼꼼히 보시면 좋겠지요.

이런 곳은 아이들이 있으면 하나씩 설명하면서 없는 역사적인 지식을 드러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곳이지요....ㅎ

그리고 요즘은 제사를 지내는 집이 조금씩 없어지는 추세 같은데 결국은 제사 문화도 유교에서 온것이지요. 그런 것도 가끔은 기억해 내면서 구경하고 있지요.

그리고 영상실도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보시면 됩니다.

출구를 나가기 전 유교의 주요 인물상이 있어서 찍어 봅니다.

밖으로 나가니 기획전시실 건물이 눈에 보이네요.

추천 대상

영주 소수박물관은 소수서원이 있는 곳에 함께 있는 박물관으로 유교 문화의 각종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소수서원을 구경 후 함께 보시기 바랍니다. 전체 구경하는데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되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8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얼마 전에 수도권 근교만 돌다가 어렵게 시간을 내서 휴가로 경북 지역으로 다녀왔습니다. 특히 영주와 안동 지역을 중점으로 돌아보았는데 거기서 구경한 곳을 하나씩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안동 낙강물길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낙강물길공원은 안동댐 수력발전소 바로 옆에 있는 공원으로 숲속 정원 느낌이 나는 곳이라 일명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린다고 하네요. 일단 여기에서 구경이 가능한 곳은 안동댐과 그 주변 그리고 공원인데 넓은 잔디밭과 크고 작은 분수들 그리고 폭포가 있어서 정말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 주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423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40분 정도 소요되네요. 하지만 도보가 좀 머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안동댐 바로 앞에 있어서 불편하지는 않지만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주차 후 먼저 낙동강을 한번 구경하고 공원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이날은 다음날 가려다가 시간이 남았고, 여름이라 낮이 길어서 좀 늦은 시간에 들렀는데 도착 시간부터 물안개가 퍼지기 시작하는데...제가 평생 살면서 이렇게 물안개가 멋진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강물 위를 천천히 기어오더니 어느 순간에 주변까지 침범을 해 오는데 이런 장면이 아마도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더라구요.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니 더욱 선명해지는 물안개가 피어오른 낙동강의 모습이 너무 멋지고 신기했습니다.

이제 공원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는 주차장 근처가 공원의 모든 것인 줄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안내도를 보니 그게 아니더군요. 실제 중요한 곳은 저기 황색으로 표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차가 다니는 도로를 건너면 공원이 나오는데 그 앞에도 이 안내도가 있더라구요. 조금 헷갈리지요? 나들이 쉼터라고 되어 있었는데 어느새 낙강물길공원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주차장이 있는 곳을 뺀 부분이 공원인 듯합니다.

그럼 낙강물길공원에서 맨 처음 보게 되는 풍경은 어떤 모습일까요? 오호! 멋지지 않나요? 넓은 잔디밭이 펼쳐져 있는데 주변에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너무나 너무나 멋지고 고혹적인 곳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 보이는 풍경은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라구요. 이건 그냥 폭포가 아니라 2단 아니 3단 폭포라고 해야 하나요? 안개가 살짝 흐르고 있으니 더욱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네요.

그리고 그 옆에도 또 다른 폭포가 있는데 여기도 나름 멋진 모습으로 병풍폭포라고 불러도 좋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꽤 많은 사람들, 특히 연인들이 사진을 찍는데 여념이 없었지요.

그래서 저도 폭포 사진을 찍었는데 뭔가 좀 허전하지요.

 

그래서 저의 반쪽을 모델 삼아 다시 한번 찍어봤습니다.

풍경이 좋은 곳은 어떤 상황이든 멋지게 보이는 법이지요. 이제 왼쪽으로 조금 이동을 해서 분수가 보이는 곳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분수가 보이는데 여기도 폭포가 보이는 곳처럼 이쁘더라구요.

그리고 여기에서 찍은 폭포 사진입니다. 감탄스러운 풍경이지 않나요?

조금씩 깊은 나무 숲속으로 이동을 하면서 분수를 다시 찍고 있지요.

그리고 다시 분수와 폭포를 함께 찍어도 보구요.

분수와 잔디광장도 함께 찍어 보는데 찍는 사진마다 마음에 쏙 듭니다.

반대편은 도로인데 물안개가 도로도 집어삼켰네요.

이제 저 다리로 가볼 차례인 것 같은데... 음~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반대편의 나무 다리를 건너고 앞에 보이는 돌다리를 건너서 여기 반대편으로 왔습니다. 비가 온 다음이라 물이 좀 많으니 조심해야 했지요.

그리고 여기에서 보이는 분수 모습이구요.

반대편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오! 이건 뭐 거의 한 폭의 서양화 같지 않나요?

발이 떨어지지 않지만 다른 곳도 구경을 해야 하니 발걸음을 재촉해야 합니다. 얼마 안 있으면 해가 질듯 하네요. 사실 계속 비가 오지 않았다면 폭포 위쪽으로 가는 산책로가 있어서 폭포를 위에서 바라볼 수도 있는데 지금은 위험해서 막아놓았더라구요. 이게 제일 아쉬운 점이었지요. 이제 다시 잔디광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잔디광장도 사람들에게 인기 많은 곳이더라구요. 의자도 있어 쉬기도 하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무척 아늑한 곳입니다.

잔디광장을 시계 방향으로 돌고 있지요. 그래서 가까이서 병풍폭포(그냥 제가 부르는 이름이지요...ㅎ)도 다시 보구요.

이 근처에는 꽃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있는 꽃이니 구경은 해야겠지요. 능소화, 패랭이꽃, 원추리입니다.

그리고 잔디광장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찍어봤습니다. 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분들이 있어서 함께 찍어도 보구요.

저 멀리서 서로 사진 찍어 주기 놀이에 열중인 친구들도 같이 찍어 봅니다.

혹시나 아는 사람일지 모르니 조금 가까이 다가가 보기도 하구요....ㅎ

폭포 쪽으로도 한번 시선을 돌려봅니다.

마지막으로 잔디광장과 폭포를 구경하고 이제 잠시 산 쪽으로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잔디광장 오른쪽으로 산책로가 있는데 이 길로 가면 안동댐으로 올라갈 수 있거든요. 가는 길에 이렇게 순직자 위령비도 보이더라구요.

조금 멀리 폭포도 보이는 풍경이 참 보기 좋습니다.

올라가다 보면 이렇게 돌탑들도 보이는데 이 탑들은 왜 잘 무너지지 않는 걸까요? 신기하네요.

해다 어느덧 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빨리 움직여야겠어요.

이렇게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우리가 처음 도착했던 주차장 근처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나타납니다.

아래는 이렇게 보이지요. 건물이 있어도 좋구요.

건물이 없어도 좋네요.

저 멀리 월영교까지 당겨서 찍어도 봅니다. 강 전체가 물안개에 하얗게 물들어 분위기 만점이지요...ㅎ

이제 산 쪽으로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정자도 하나 보이더라구요.

안동루입니다. 이곳에서는 주변 풍경을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대이지요.

안동루에서 아래로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음... 역시 봐도 봐도 멋지군요.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안동댐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잠시 안동댐을 찾아가 보겠습니다. 역시 저기를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좀 늦었군요. 안동댐은 동절기는 10:00 ~ 17:00, 하절기는 10:00 ~ 18:00 통행이 되구요. 자전거는 내려서 걸으셔야 합니다. 물론 차량 통행은 금지이지요.

안동댐 안쪽은 이렇게 보입니다. 물이 많이 차 있지요.

반대쪽은 이렇게 안개로 가득 차 있군요....ㅎ

이제 안동루도 한번 볼께요. 음....멋지다는 말이 무색해지네요.

이제 왔던 곳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거의 다 내려와서 다시 한번 아래를 바라보고 있지요.

주차장에 도착해서 근처를 산보 중인 모녀들을 찍어보는데 약간 무섭다는 생각이 잠시 머리를 스치네요.....ㅎ

제발 밤에는 하얀 옷을 입고 긴 머리를 하고 돌아다니지 마시기를...^.^

추천 대상

안동 낙강물길공원은 시원한 폭포와 분수 그리고 잔디밭이 잘 어울어진 정원 느낌의 공원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비가 많이 오는 관계로 폭포 위쪽으로 가 보진 못했지만 거기도 좋을 것 같구요. 폭포와 분수 그리고 그 주변 잔디광장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아주 좋더라구요. 그리고 안동댐 아래로 보이는 풍경도 좋은데 제가 간 시간이 늦은 오후라서 물안개가 자욱하게 끼니 더욱 멋진 모습이었지요. 그리고 안동댐까지 올라가 볼수가 있어 주변 산책도 좋은 곳입니다(저는 늦은 시간이라 댐둑을 걷지는 못했네요). 구경하는데 약 40분 정도 걸립니다. 한번은 꼭 가보시기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단점

단점은 공원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85점(안동댐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좀 위험하네요)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안동에 가면 안동댐이 있고 그 근처에 관광지가 무척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멋진 다리로 유명한 곳이 있는데 특히 야경이 좋다고 알려진 곳이지요.

 

오늘은 안동 월영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동 월영교는 안동댐이 건설되면서 수몰된 다리를 이곳으로 옮겨 만든 다리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긴 인도교입니다. 378미터에 달한다고 하지요. 그리고 여기서는 분수쇼도 한다는데 저는 시간이 맞질 않아서 구경을 못했구요. 또한 야간에 보는 다리가 특히 이쁘다고 하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경북 안동시 상아동 569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8.1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동역에서 3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근처에 큰 주차장이 세 군데나 있지만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갓길에도 주차를 해야 하더라구요. 특히 밤에 복잡합니다. 가능하면 1주차장보다 2주차장이나 3주차장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저는 3주차장에 주차 후 월영공원을 지나 천천히 걸어서 갔지요.

월영공원

월영공원 쪽은 볼거리는 많고 쉬기에도 좋은 곳이더라구요. 쉼터도 있고 주변을 잘 꾸며 놓았구요.

낙동강을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저 멀리에 월영교가 보이네요.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반대편은 안동민속촌이 보이는군요. 이곳은 따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공원 내에 이런 비석도 보이구요.

작은 전망대도 있더라구요. 멋지게 생겼지요...

공원이니 쉼터가 있는 것은 당연하지요. 공원 구경은 오늘 목적이 아니라서 그냥 스쳐지나가고 있습니다.

강을 구경하는 곳은 여기저기에 많이 보이네요. 아마도 야경을 위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무궁화이라 이 꽃도 보이지요. 하늘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월영교의 낮

이제 월영교를 들어가 볼게요. 이곳이 입구입니다.

월영교에 올라 좌측을 보면 안동댐이 눈에 들어오구요.

중앙으로 월영교의 모습이 따듯하게 들어옵니다. 중앙에 있는 정자는 월영정이지요.

가까이 가보면 월영정의 모습이 보이는데 오래된 듯 많이 바랜 모습이네요. 그래서 더 보기가 좋은 건 저만의 느낌일까요.

반대편에는 이렇게 인형들을 강 위에 띄어 놓았는데 밤에는 불이 들어옵니다.

월영교에서 보는 모습이 뒷모습이지요. 대부분은 야경을 보기 위해 월영교 위에서 볼텐데 왜 뒤로 보이게 했을까요?

월영교의 밤

이제 낮의 모습은 여기까지 보고 밤 풍경을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조형물은 제1주차장에 있더라구요. 밤에는 잘 보이는데 낮에는 보질 못했지요. 그리고 설명도 밤에 불이 켜지면 더 잘 보이네요.

다리 앞 바위에 쓰여 있는 월영교 문구도 보이구요.

다리로 들어가기 전 모습인데 사실 이날 밤에 안개가 너무 많이 껴서 문제가 좀 있더라구요. 구경하기 정말 힘드네요.

월영교의 밤 모습인데 역시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다녀서 문제는 없었지만 왠지 조금은 꺼려지는 모습이지요.

저 멀리 월영정도 살짝 보이구요.

강가에도 이렇게 조명이 들어와서 환하게 비추고 있더라구요.

이제 월영정 모습을 구경할께요.

사람들 틈에 끼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습니다.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삼각대는 엄두도 못 내겠더라고요. 그래서 화질은 그리 좋질 못합니다.

황포돛배도 이곳을 지나가는데 밤에 불을 밝히고 있지만 잘 구분은 안됩니다.

이 모습을 보면 얼마나 안개가 깊은지 보이시지요?

하지만 월영정의 현판이 무척 느낌이 사는 밤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사람들이 사진을 가장 많이 찍고 있더라구요.

불이 들어온 인형들입니다.

마무리

자, 지금까지 밤 모습 소개였구요. 다시 낮 시간으로 돌아가서 계속 구경을 하겠습니다. 이 길은 근처 강을 따라 걷는 산책로의 일부이구요. 이 방향은 안동민속촌으로 가는 방향입니다.

여기에 사진을 찍으라고 포토존도 있네요.

영락교로 가는 길에 이육사의 시비도 보이구요.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이 있는 쪽인데 이곳에는 식당이나 가게들도 있더라구요. 근처에 피어 있는 배롱나무꽃을 구경합니다.

안동시립민속박물관은 실내이므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이제 영락교를 건너가도록 할께요. 다리 입구에 보이는 조형물이지요.

영락교에서 바라보는 월영교 모습이 멋지네요.

추천 대상

안동 월영교는 다리와 그 주변 풍경이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월영공원과 함께 낙동강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같이 걷는 것도 좋구요. 하루에 몇 차례 분수도 가동하고 야간에는 야경도 멋진 곳이니 한번 가보시면 좋겠지요. 주변에 다른 관광지도 많아 함께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비가 온 다음날 찾아서 다리 풍경이나 야경도 썩 좋은 모습을 보지는 못했네요. 날씨가 좋은 날 가세요.

 

단점

단점은 주말 야간 주차가 엄청 힘이 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7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