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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관광지라고 하면 불교의 유적지인 사찰이나 석탑 같은 곳을 많이 찾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렵게 신앙으로 자리 잡은 천주교에서 좋은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국내에 있는 천주교의 성지나 유적들을 보이는 대로 가보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곳은 부처님오신 날이라 와우정사를 가다가 길이 워낙 막혀서 우회하는 길에 이정표가 보여서 가본 곳입니다. 결국 와우정사는 가질 못했네요. 와우정사는 여러번 갔지만 소개를 못해드려서 다음에 기회가 되면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안성 미리내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미리내성지는 박해 시대에 교우들이 모여 살며 신앙을 키우던 곳이면서 한국 최초의 신부이신 김대건 신부의 묘가 자리한 곳이기도 하지요. 이곳에는 김대건 신부와 이윤일 신부를 비롯한 무명의 순교자 16인의 묘소도 함께 있다고 하네요.

간단히 김대건 신부의 생애를 살펴보면 1821년 충청도 솔뫼에서 장남으로 태어나서 신해박해로 채포되어 1801년 유배되었다가 1805년 10년의 옥고를 치른 후 1814년에 옥사 순교하였다고 합니다. 솔뫼성지에 김대건 신부의 생가가 있는데 이곳에는 묘지가 있는 것이네요.

개요

- 연락처: 031-674-1256

- 주소: 경기 안성시 양성면 미리내성지로 420

- 출입 가능 기간: 매일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30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안성버스터미널에서 미리내행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미리내성지가 종점이며 약 40분 정도 소요된다고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미리내성지 바로 앞에도 있고, 성요셉 성당 위쪽으로도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특별한 행사가 없으면 주차는 무리가 없을 듯 하네요. 일단 제2주차장 쪽을 먼저 구경 후 103위 시성 기념 성전쪽으로 가시면 좋을 듯 하구요. 제2주차장 쪽은 개발이 덜된 듯한 느낌입니다.

 

 

주차장 앞에 있는 조형물들입니다. 여기가 어디인지를 알려주는 것들이지요.

 

 

여기가 입구인데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제2주차장쪽이구요, 왼쪽으로 가면 김대건 신부의 묘가 있는 곳으로 가게됩니다. 우선은 간단히 오른쪽으로 가서 구경을 하고 오도록 하겠습니다.

 

 

입구 쪽에 있는 안내도를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올라가는 길에 철쭉이 이쁘게 피어 있네요(아마도 이 글이 올라가는 날 쯔음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주차장 쪽으로 한번 찍어봅니다. 오늘도 날씨가 상당히 과할 정도로 좋습니다(좀 덥네요).

 

 

올라 가는 길은 이렇게 생겼는데 약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모습인데 철쭉과 초록빛 나무들 모습이 이쁘게 보입니다.

 

 

조금 가까이 보면 더 이쁘지요.

 

 

그리고 거기에도 십자가상이 있지요. 색상이 다른건... 이건 DSLR로 찍었는데 설정이 좀 밝게되어 있습니다.

 

 

여러가지 색상의 철쭉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저 건물은 묵상의 집입니다. 그 앞에 십자가의 길 14처 비석들이 주변에 나열되어 있습니다.

 

 

십자가의 길 14처는 모양만 봐도 알수가 있겠지요.

 

 

건물 앞에도 조형물이 여러가지가 있더라구요.

 

 

그리고 참고로 이 건물 위쪽 산에는 수원교구 성직자 묘지와 12위 무명 순교자의 묘가 있습니다.

이곳 풍경도 나쁘지는 않는것 같아요. 다만 저기 있는 자동차가 자꾸 걸리네요.

 

 

이제 다시 주차장쪽으로 내려가는데 왼쪽에 오래된 성당이 있습니다. 성 요셉 성당인데요. 이 성당은 1907년 강도영 신부가 신자들과 함께 건립한 돌성당으로 본당의 제대에는 김대건 신부의 하악골(아래턱뼈)이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돌로 만들 건물이라 그런지 튼튼해보이더라구요.

 

 

뒤쪽으로 한바퀴를 돌면서 감상을 하고 있습니다.

 

 

말구우물도 보이고 조형물도 있습니다.

 

 

다른 성당만큼 웅장하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정갈해 보이는 게 마음에 쏙 드네요.

 

 

이제 김대건 신부의 묘지쪽으로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길을 가다보면...

 

 

묘지로 가는 길이 나타납니다. 오늘도 역시 좀 덥습니다. 마스크가 참... 자꾸...땀이차서...ㅎ

 

 

길을 따라 걸으면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각 조형물에 의미를 담아 두었습니다. 환희의 신비, 고통의 신비, 영광의 신비 등의 이름을 붙이고 각 조형물에 좋은 말귀 한 구절씩 적혀 있지요.

 

 

한 문구씩 읽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느 정도 걸어가면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기념성전이 멀리 보이기 시직합니다.

 

 

다시 왼쪽으로 가면 되구요. 가는 길에도 멋진 조형물이 많이 있더라구요.

 

 

이 주변에 꽃들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꽃마리도 보이구요.

 

 

겹황매화도 피어 있습니다.

 

 

서양수수꽃다리도 보입니다.

 

 

애기똥풀은 이때쯤부터 흔해지는 꽃이지요.

 

 

이제 좌우로 갈라지는 길이 있는데 오른쪽으로 걸어가도록 할께요.

 

 

이제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기념성전이 잘 보입니다. 이 성당은 나중에 다 돌고 나오면서 구경하도록 하지요. 참고로 이 성전은 1984년의 103위 순교 성인 시성을 기념하고 선조들의 순교 정신을 길이 헌양하기 위하여 1991년에 지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조금씩 걸으면서 다시 한번씩 찍어보는데 멋진 건물입니다.

 

 

이제 위쪽으로 좀더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에는 잔디밭이 펼쳐져 있어서 주변이 시원하네요.

 

 

성전은 멀리서 봐도 기막힌 모습입니다.

 

 

이게 잔디밭의 끝 부분쪽입니다. 김대건 신부의 묘도 보이는군요.

 

 

여기는 봄에도 좋지만 가을에도 좋은 풍경을 보여줄것 같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잔디밭에 까치도 한마리 보이는군요.

 

 

이것은 김대건 신부의 조각상입니다.

 

 

이쪽은 시복기념경당이 있는 곳입니다. 뒤쪽으로는 미리내성지에서 은아성지에 이르는 삼덕고개를 가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약 13Km가 넘는 길이네요.

 

 

가까이 가면서 한장씩 찍어봤습니다.

 

 

비석도 보이구요. 이 경당은 김대건 신부의 순교 정신을 현양하기 위하여 1928년에 건립되어 순교자의 모후께 봉헌된 곳입니다. 이 앞에는 김대건 신부의 묘소와 페레올 주교의 묘가 있기도 합니다.

 

 

내부 모습입니다. 이곳에는 김대건 신부의 성해 발굴 조각이 관 일부와 함께 보관되어 있지요.

 

 

밖으로 나와서 주변을 동영상으로 살짝 찍어봤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내려가고 있습니다.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기념성전도 가까워지고 있지요.

 

 

옆에 있는 성모단 건물 내부 모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한국순교자 103위 시성기념성전 내부 모습입니다.

 

 

성전에서 바라보는 주변 모습입니다. 멋진 곳이지요.

 

 

그리고 근처에 순교장면과 형구모형 체험장이 있어 잠시 들러보았습니다. 그때의 그 어려움이 느껴지는 듯하네요.

 

 

이제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성화들입니다.

 

 

이제 길을 따라 나가고 있습니다.

 

 

나무 위에 새 한마리가 숨어서 오가는 사람들을 지켜보고 있네요.

 

 

그리고 이쁜 꽃들도 많이 있습니다. 패랭이꽃, 박태기꽃 그리고 봄맞이꽃이네요.

 

 

추천 대상

미리내성지는 천주교 교인들에게는 소중한 곳이겠구요, 일반인의 관점에서는 잘 꾸며진 정원같은 성지의 느낌이므로 천천히 힐링하면서 걷기에 좋은 곳입니다. 풍경도 자연 관광지에 못지 않게 멋진 곳이네요.

단점

다만 제2주차장 쪽은 개발이 안된 느낌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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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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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 많이 알려진 공원이 아닌 주변의 시민들이 잠시 쉬기 위해 가는 근린공원의 경우는 실제 가서 보면 너무 작은 공원이거나 아예 개방이 안되는 곳도 있어 일부러 찾아가기에는 무척 꺼려 되는 곳이지요. 하지만 가끔은 작은 공원이지만 너무나 잘 꾸며져 있어 만족스러운 곳도 있고 보기보다 큰 공원이라 놀라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는 공원도 무척 이쁘게 꾸며 놓아 주민들이 쉬기에는 아주 좋은 공원이지요.

오늘은 부천의 부천중앙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부천중앙공원은 부천의 녹지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을 마련하고 여가 생활을 장려하기 위하여 1993년에 조성된 곳입니다. 이곳에는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등의 체육시설과 야외음악당, 노천 분수 등이 있으며 물고기와 거북이 및 수초 등을 구경할 수 있는 곳이지요. 그리고 정원 문화 대상 작품들도 전시가 되어 있어 각종 정원의 형태를 볼 수도 있어 무척 잘 꾸며진 곳이라고 생각되네요.

개요

- 연락처: 032-320-3000

- 주소: 경기 부천시 소향로 162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주차비 30분 300원, 추가 10분당 1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0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부천역에서 5-4번이나 23-2번 버스를 이용하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지상에는 없고 지하에 있으므로 주차를 하시면 되구요. 주차장도 크고 주차비도 저렴합니다. 전체 공원 둘레가 약 1.7Km입니다. 주차장에서 올라오시면 광장이구요.

 

 

오늘은 광장을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공원이니 쉴 곳이 없는 것은 이상하겠지요. 쉬는 곳도 많고 운동 기구들도 보입니다.

 

 

공원은 항상 길이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는 곳이지요. 어디로 가든지 어디로든 갈 수 있는 것이 동네 공원의 장점입니다.

 

 

공원의 한 모퉁이에 이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안내도가 있는데 음...좀 오래된 듯하네요. 다른 곳에 또 있을 것이라 기대해봅니다.

 

 

먼저 이 길을 따라가도록 합니다. 점핑분수로 가는 길 쪽이구요.

 

 

재미있는 사실은 이곳에도 인공 정원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제는 이런 모습이 하나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네요.

 

 

정원들을 구경하면서 꿈도 꿔 봅니다. 나중에 혹시 기회가 되면 어떤 정원을 꾸미고 살지, 어떤 정원이 가장 마음에 드는지를 가늠하고 비교를 해 보는 것이지요.

 

 

물론 이 정원들이 모두 한곳에 있지는 않습니다. 일부는 이쪽에 일부는 다른 곳에 전시가 되어 있어서 돌다 보면 모두 볼 수가 있지요.

 

 

여러 가지 모양의 정원들이 있구요. 물론 이 정원들이 방문하는 사람들이 구경하기 위해 만든 것이기는 하지만 조금은 조심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어떤 분들은 거기서 식사를 하거나 앉아서 쉬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여기는 원형분수가 있는 쪽입니다. 물이 흐른다는 것만으로도 멋진 모습을 보여주지요.

 

 

우물 같은 조형물에 돌고래 조형물도 있네요.

 

 

그리고 걷는 운동을 많이 하라는 의미의 설명도 있네요.

 

 

이렇게 멋진 길도 중간에 만들어 놓았지요.

 

 

우물 모형이 여러 곳에 있네요.

 

 

동네 공원이기는 하지만 그냥 지나가면서 봐도 멋진 모습에 감탄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런 곳이 눈에 띄는데 이곳은 물놀이장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물이 없지만 여름에는 물을 채워서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만들어 놓은 것 같아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한쪽에는 작은 운동장도 보이네요.

 

 

가는 길마다 여러 가지 꽃들이 피어 있어 심심하진 않습니다. 이렇게 하얀 영산홍도 보이지요.

 

 

길이 여러 갈래도 뻗어 있어 원하는 길로 가시면 되겠군요.

 

 

가는 길목마다 여러 가지 조형물들이 많은데 특히 비석이나 시비 같은 것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이 지방에서 유명했던 분들의 동상도 있구요.

 

 

한쪽에는 연못도 보이는데 물은 없지만 꽃창포가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중앙으로도 바깥으로도 모두 걷기에 좋은 길이네요.

 

 

중앙 쪽으로는 큰 조형물도 서 있습니다.

 

 

여러 방향으로 바라보고 있는데 주변 건물들이 많이 걸리네요....O.O;;;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공원입니다. 무척 마음에 드네요. 우리 집 근처에도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나무도 많고 꽃도 많고 이쁘고 초록빛으로 정원처럼 꾸며 놓은 곳이라 정말 마음에 듭니다.

 

 

붓꽃, 개망초, 불두화, 고들빼기 등이 여기저기 피어 있더라구요.

 

 

그런데 저 불두화는 수국인줄 알았습니다. 불두화는 백당나무의 꽃을 정원목으로 육종한 것이라고 하네요. 수국, 백당나무, 불두화 모두 비슷비슷하니 쩝...어렵네요.

꽃달맞이꽃도 보이구요.

 

 

나팔꽃도 있네요. 제가 좋아하는 꽃 중 하나입니다.

 

 

개망초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공원은 그늘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장치를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일부는 인공적인 것으로 일부는 자연적인 넝쿨로 그늘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제 광장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 숲속 도서관도 있습니다.

 

 

넓은 광장 그리고 잔디밭입니다.

 

 

그리고 나무 밑 공간도 활용하여 작은 조형물들을 전시하고 있네요.

 

 

마지막으로 저 멀리 탑을 한번 찍어봅니다. 좋은 공원은 사람들에게 안정감과 안락함을 주어야 하지요. 그런 의미에서 이 부천중앙공원은 좋은 공원임에 분명합니다.

 

 

추천 대상

부천중앙공원을 가보시면 부천상동호수공원과 비슷한 느낌을 갖게 되는데 기획자가 같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하여간 전체를 구경하는데 1시간 이상 소요가 되므로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좋은 곳입니다. 대부분은 주변에 사는 분들이 가족 단위로 많이 가시지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3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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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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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공원이라고 하면 대부분이 강을 끼고 있거나 바다가 근처에 있는 곳이 대부분이지요. 그래야 충분한 물의 공급이 가능하고 그럼으로써 습지가 유지가 되는 것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강이나 바다가 근처에 없으면서도 생태습지를 유지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내륙습지라고 합니다.

오늘은 광명의 안터생태공원(가림산둘레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안터생태공원은 농업용으로 사용하던 안터저수지의 우수한 생태 환경을 인정 받아 2004년에 생태보존지구로 지정이 된 곳으로 단위 면적당 경제적 가치가 농경지의 100배, 숲의 10배에 해당할 만큼 가치를 인정 받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시민들에게 습지의 가치와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주변의 가림산 둘레길과 연계하여 좋은 생태공원이 되고 있는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2-2619-1050

- 주소: 경기 광명시 안재로1번길 27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0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독산역에서 75번 버스를 타고 약 2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며 주변이 빌라촌이라 주차는 쉽지 않고 일방통행이 많아 꽤 힘듭니다. 따라서 주변의 큰 도로변이나 다른 곳을 찾아서 적당히 주차를 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먼저 입구로 들어가시면 방문자센터가 있으며 여기에서 요청하면 체험이나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을 하는 것 같구요. 실제 안터생테공원을 보시면 너무나도 작은 습지입니다. 그래도 당황하지 마시고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안터생태공원을 구경하도록 하지요. 바로 앞에 화려한 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왜이렇게 화려한가 했더니 개양귀비꽃이네요. 다양한 색상으로 구경하는 것은 근래에는 처음 인 듯합니다.

실제 양귀비꽃과는 좀 다르다고 하네요. 양귀비꽃은 시험삼아서라도 키우면 큰일난다고 하네요...^.^

안터생태공원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한번 읽어 보시면 좋겠지요.

연못은 아주 작습니다. 그리고 내륙이라서 그런지 물도 많지 않아서 그리 깨끗해 보이지는 않네요. 그러나 잘 보면 올챙이가 꿈틀대는 것이 보입니다. 그런데 개구리는 안보이네요. 사진으로는 올챙이가 나오질 않을 것 같아서 안 찍었습니다.

나무 데크로 걸으면서 연못과 꽃과 나무를 구경하시면 됩니다.

움집(?) 같은 것도 만들어 놓았네요.

그런데 연못 주변이 그렇게 볼거리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개구리가 있기는 있는가 보네요. 새도 보입니다.

그리고 꽃창포도 몇송이 보입니다.

조금은 허무합니다...ㅎ

이제 가림산둘레길을 돌도록 하겠습니다. 둘레길 안내도를 참고하시고 한바퀴도시면 되는데 길은 산을 도는 길이며 때로는 도로 옆을 도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이제 출발합니다. 이렇게 길 가에 꽃도 피어 있어 볼거리는 좀 있는 편입니다. 다만 숲길이 아니라서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가는 길은 특별한 것들이 없습니다.

여기에서 오른쪽 담 너머로 이상한 꽃이 보이는데 모란입니다. 꽃이 크기가 크네요.

그리고 여기는 이렇게 주변에 무덤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곳이 전주 이씨 종친회와 관련이 있는 마을 인것 같아 보이더라구요. 가다보면 비석들도 있고, 일반적인 무덤들 같이 보이지 않고 주변에 서 있는 것들이 많아서... 그냥 짐작입니다.

그리고 가는 길에 이렇게 철쭉이나 영산홍도 많이 보입니다.

공원이니 운동시설들도 주변에 있구요.

특히 무덤 주변에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관리를 잘 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집 주변에 꽃창포도 심어져 있어서 보기 좋았습니다.

산쪽으로는 찔레꽃이 피기 시작해서 꽤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이쪽에는 국국장과 운동장도 있어서 필요 시 예약하고 사용도 가능합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인원 제한을 하고 있으니 확인을 하고 이용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이길을 따라 내려갑니다.

가는 길에 보이는 철쭉들이 아직은 싱싱하네요.

쉬어 갈수 있는 정자도 있습니다.

주변에도 꽃들이 많이 피어 있지요.

나무를 키우고 있는 곳도 보이구요.

도로 옆을 지나가고 있는데 오른쪽은 철쭉과 영상홍 꽃밭입니다. 길을 따라 쭉 심어 놓아 보기가 좋더라구요.

사실 어떻게 보면 이 꽃들이 올 봄의 마지막 철쭉, 영산홍이 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나타난 광명종합운동장입니다. 이 건물 옆의 작은 길을 따라 걸으셔야 합니다.

우측으로 산으로 가는 길도 있길래 잠시 따라 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위쪽에 이런 무덤들이 나타나더라구요. 주변에 역시 꽃이 많아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이쪽 길에 있는 나무들은 구멍이 많이 나 있네요. 이유가 뭘까요?

다시 되돌아가서 운동장 옆의 길을 따라 갑니다.

운동장 앞에는 넓은 광장도 있구요.

걷다보면 조형물들도 있구요.

운동시설도 있지요.

호국유공자공적비도 보이더라구요.

넓은 잔디밭을 지나 가다보면...

어린이 놀이터도 보이네요.

나무 사이에서 먹이 할동을 하고 있는 까치도 있습니다.

이제 출발지에 다 왔습니다.

참고로 오는 길에 꽃집이 있어 이쁜 꽃들을 찍어봤습니다.

추천 대상

안터생태공원에서는 현재 꽃창포와 올챙이를 볼수가 있지만 습지다보니 물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곳을 구경 후 가림산둘레길을 거니는 것이 최선으로 보여지네요. 걷는 분들에게는 약 1시간 정도 소요가 되니 걷는 시간으로만 보면 걷기는 좋은 곳입니다.

단점

단점으로는 안터생태공원은 너무 작아서 공원이라고 하기에도 부담스러울 정도이구요, 관리도 잘 안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가림산둘레길은 주택가를 도는 것이라 자연속에서 걷는 즐거움은 없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78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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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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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이천로를 지나다 보면 스치면서 보이는 호수공원이 있습니다. 대부분은 그냥 지나치지만 가끔은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들러볼까 하고 생각은 많이 했지요. 그러다가 가 본 곳이 이 중대물빛공원입니다. 이곳은 사실 두 번째 방문인데 첫 번째 방문 때는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때가 겨울이라서 그랬던 것 같아요.

오늘은 광주 중대물빛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중대물빛공원은 2012년에 개장한 수변공원입니다. 기존의 농업용수로 사용되던 저수지인 홍중저수지가 그 기능이 필요 없게 되어 이 자리에 공원을 조성한 것이구요. 경기도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생긴 호수공원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760-2132

- 주소: 경기 광주시 중대동 91

- 출입 가능 기간: 05:00 ~ 10: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0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강선 삼동역에서 320번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있지만 사실 주차장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갈 때마다 복잡하네요. 그래서 조금 외각에 주차할 만한 곳을 찾아서 주차를 하는 편이 더 좋을지고 모르겠네요.

보시다시피 꽉 찼습니다.

 

 

그래서 저는 둑방 근처에 있는 공장들 사이 빈 공터에 주차 후 둑방으로 올라갔습니다. 둑방에는 초록빛이 한가득이지요.

 

 

먼저 호수를 그윽하게 한번 바라봅니다. 저번에 왔을 때보다 풍경이 더 좋은 것 같은 느낌이네요. 역시 봄이기 때문이겠지요.

 

 

저는 이렇게 나무 데크 길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도는 방향이니 같이 도는 게 좋겠지요.

 

 

우리가 걸어온 쪽입니다. 꽤 멋지지요?

 

 

그렇게 걷다 보면 이렇게 의자와 꽃이 함께 있는 곳이 있는데요. 문제는 햇빛을 막아줄 것이 아무것도 없어서 여름에는 무척 덥겠네요.

 

 

하지만 꽃이 있어 보기는 좋습니다.

 

 

그리고 가을이 미리 예감하는 마가목이 보이네요.

 

 

이제 주차장 방향으로 다시 걸음을 재촉합니다. 하늘은 파랗고 햇빛은 강하네요.

 

 

하지만 봄이니 풍경은 좋습니다.

 

 

가는 길에 그늘에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앉아서 이야기를 하거나 점심을 먹고 있더라구요. 코로나19 아직 끝나지 않았으니 조심하는 게 좋겠지요.

 

 

길가에 운동기구도 있습니다.

 

 

다시 하얗게 햇빛이 비추는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그런데 5월이 시작되자마자 더위가 찾아 왔네요.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그런지 너무 덥습니다. 코로나19가 계속 문제가 되면 더울 때는 정말 큰일이겠어요.

 

 

그러나 호수는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그 자리를 지키고 있지요.

 

 

이제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곳을 걷고 있습니다.

 

 

이 근처에 철쭉이 더욱 많은 것 같아요.

 

 

이제 주차장 근처에 왔습니다.

 

 

이곳에 오니 안내도가 있네요. 한번 보시고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이 풍차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요즘은 화장실이 더 이쁜 것 같아요.

 

 

이쁘기는 이 주변이 가장 이쁜 것 같습니다.

 

 

저번에 왔을 때는 보지 못한 모습이라 조금 들떠있습니다.

 

 

이제 이 길을 따라 다리 쪽으로 갑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다리가 나오네요. 다리를 건너 갑니다.

 

 

다리 위에서 호수를 바라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그런데 이때 하늘에 무언가 소리를 내면서 날아드는 게 있습니다. 소방용 헬기입니다. 건조한 날씨에 불조심을 하자는 안내 소리가 들리네요. 방문한 때가 워낙 건조해서 여러곳에서 산불이 난 뒤라 더욱 조심하자는 의미겠지요.

 

 

그리고는 5번 정도를 물을 채우고 뿌리는 과정을 반복하네요. 아마도 소방 훈련 중이거나 불조심 안내를 겸할 겸 일종의 세리모니를 하는 듯하네요.

 

 

이 영상으로 찍었습니다. 그런데 헬리콥터 소리가 너무 크니 소리를 줄이시고 보시기 바랍니다.

 

다른 사람들도 헬기를 구경하느라 가만히 서 있더라구요.

 

 

이제 우리가 온 다리 쪽을 한번 바라봅니다. 이쪽 길이 유난히 꽃이 많습니다. 그러나 늦게 가지 않으면 그늘이 거의 없다고 봐야지요.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갈 길이지요.

 

 

조금은 늦은 시간이라 이쪽이 그늘이 좀 있지요. 그래서 걷기 좋았습니다.

 

 

꽃구경을 하면서 걷다 보니 어느덧 끝이 보이네요.

 

 

나무 데크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둑방길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멀리 자라들도 보이구요. 요즘 자라를 볼수 있는 곳이 많은데 대부분 불법 방생이라 생태계에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큰 새도 있습니다. 이것도 왜가리인가요?

 

 

호수를 한번 구경하고 장미터널을 걷고 있습니다.

 

 

이제 오늘의 일정을 끝맺어야 하는군요.

추천 대상

중대물빛공원은 가운데 호수를 두고 그 주변을 걷는 곳으로 좋은 곳입니다. 호수의 크기는 그렇게 크지는 않지만 주변을 돌면서 꽃도 구경하고 바람도 느끼면서 쉬기도 하면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지요. 주로 가족끼리 많이 찾는 곳입니다. 주변에 식당 등도 많으 그런듯 합니다.

단점

단점은 일부 구간에 나무가 있기도 하지만 그늘이 좀 부족해서 여름에는 걷기에 너무 힘드니 모자, 양산 등이 꼭 필요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0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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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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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으로 가면 항상 생각하는 것이 일산호수공원을 한번 가볼까 하고 생각을 하면서 움직입니다. 행주산성도 있고, 북한산 둘레길도 갈 수 있고 서오릉 같은 조선왕릉도 갈수 있지만 항상 같이 생각하게 되는 것은 그만큼 일산호수공원이 좋은 곳이기 때문이지요.

오늘은 고양 일산호수공원(2020년 봄)을 소개해 드릴께요.

 

주요 정보

일산호수공원은 1992년부터 1995년까지 255억원을 들여서 만든 경기도 고양시에 조성된 인공호수로 둘레에 약 9Km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는 선인장전시관도 있구요, 매년 고양국제꽃박람회, 가을꽃축제, 호수꽃빛축제 등이 개최되고 있는 곳으로 아주 유명합니다. 이곳을 한번 오게 되면 다시 오게 되는 매력적인 곳이지요. 이곳을 한번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2020년도 봄의 모습을 보여 드리려고 다시 한번 들러봤습니다.

개요

- 연락처: 031-909-9000

- 주소: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4~10월) 매일 05:00 - 22:00

동절기(11~3월) 매일 06:00 - 20: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평상 시] 최초 30분 300원에 10분마다 100원 추가(결국 10분에 100원입니다)

[행사 시] 소형 1,000원, 중형 2,000원, 대형 3,000원

- 입장료:

없음(단, 행사 시는 행사지에서 요금을 받습니다)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정발산역(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행)하차, 1번 출구 호수공원 방향 도보 10분거리입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총 4군데가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이나 행사 시는 아마 주차가 쉽지 않을 꺼예요. 저도 갔다가 주차를 못해서 그냥 다른 곳으로 간 경우가 자주 있었거든요. 따라서 일찍 가시거나 행사 때를 피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물론 행사가 주 목적이라면 일찍 가시는 수 밖에 없네요. 주변에 유료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거기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습니다. 주차장은 2주차장이 좀 큰 편입니다. 1주차장이 많이 붐비므로 아예 4주차장 쪽으로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비오는 날 갔기 때문에 사람이 거의 없었구요. 그래서 1주차장에 주차를 했습니다.

이것은 주차장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참고하시지요.

제일 먼저 노래하는 분수대 쪽으로 가 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 보이는 조각들입니다. 일산호수공원에는 곳곳에 조각들이 많기 때문에 쉬엄쉬엄 보이는대로 구경을 하면 심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계단바닥분수입니다. 여름에는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노래하는 분수대인데 역시 여름에 좋은 곳입니다. 비가 와서 바닥이 물천지네요...ㅎ

이제 이 길을 따라 갈텐데 호수 안쪽 둘레길을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돌도록 하겠습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한방향 걷기를 권하고 있지요.

먼저 구경할 곳은 자연학습원입니다. 여기에 가면 각종 나무와 꽃들을 볼수가 있어 좋지요.

옆에는 작은 동물원도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들러보시면 됩니다.

자연학습원에서 구경이 가능한 꽃들입니다. 벌깨덩굴, 자주달개비, 대사초, 부채붓꽃입니다.

이렇게 일반적인 붓꽃도 보이구요.

비가 오는 날에 보는 꽃은 완전히 망가지거나 이슬이 맺힌 듯 좋아보이거나 둘 중에 하나이지요.

오늘은 후자에 가까운듯 하네요.

조금 걷다보면 이렇게 잠시 쉴곳도 있습니다. 하지만 비가와서 자리가 젖어 쉬어가기는 좀 그러네요...

길을 따라 가면서 하나씩 살펴 보시면 시간가는 줄 모르지요.

병꽃나무도 보이네요. 철쭉과 비슷한데 색상이 좀더 부드럽네요.

 

그리고 이곳에 연지가 있습니다(호수의 일부이지만 저는 이렇게 부르고 싶네요). 아직은 만개하려면 멀었지만 일부는 빠르게 얼굴을 보여주고 있지요.

분홍 연꽃이 무척 이쁩니다. 비를 맞아서 그런지 더욱 이뻐 보이네요.

그리거 노란 연꽃도 있습니다.

물론 하얀 연꽃이 빠지면 섭하지요.

이렇게 습지 사이를 나무 데크를 이용하여 걷거나...

확 트인 곳을 걷는 것도 좋지요. 그렇게 돌아다니며 연지를 구경하면 됩니다.

비가 약하게 내리는 중에 연지를 즐기는 기분도 나쁘지 않습니다.

연지와 높은 아파트 건물들도 조금은 어울리는 듯 하구요.

비오는 연지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한번 보시지요.

 

연지 자체만으로도 무척 호감이 가는 풍경입니다.

이제 이 등나무터널을 지나 길을 가 봅니다.

이곳에는 등나무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가는 길은 맨 안쪽 길을 이용하고 있어서 호수를 구경하기에는 가장 좋은 경로이지요.

때로는 이렇게 정자 같은 쉼터도 있구요. 물레방아도 보입니다.

그리고 앞에는 포토존도 있는데 이곳은 처음 보는군요. 언제 생겼나요?

호수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니 조금씩 걸으면서 호수쪽을 가끔씩 바라보면 조금씩 다른 풍경을 보여주지요.

저 멀리 있는 월파정도 살며시 보이구요.

건너편에 있는 무지개 조형물도 볼수가 있지요.

그러다보면 풍성한 조팝나무도 만나게 됩니다.

여름에는 이런 자작나무 숲 길을 걷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요. 그늘도 만들어주고 색상도 깨끗해 보이니 금상첨화입니다.

이제 약초섬이 보이는군요.

가는 길 오른쪽도 좋은 곳입니다. 잔디도 많고 나무도 많은 곳이지요. 어디로 가시든 힐링은 하실꺼예요.

월파정을 앞두고 넝쿨식물터널이 있네요.

그리고 드디어 보이기 시작하는 월파정입니다.

이곳을 지나 반대편으로 가셔도 되구요. 구경 후 되돌아 나오셔도 됩니다.

다리에서 좌우 호수 모습을 찍어봅니다. 가을에는 이곳이 단풍이 더 좋았던곳 같네요.

조금씩 가까이 가면서 한장씩 찍어봅니다. 일단 사진들이 조금 비스듬한 느낌이 나는 것은 제가 한손으로 찍고 있기 때문입니다. 비가와서 두 손을 쓰기가 쉽지 않네요. 사진의 생명은 수평이라는데...ㅎ

월파정 주위에도 구경할 것이 많으니 한바퀴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때로는 다른 모습을 보기도 하지요.

나무와 조형물, 그리고 포토존도 있으니 이만한 곳을 찾기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그리고 꽃도 볼수 있지요. 불란서 국화입니다.

이제 화장실문화전시관쪽인데요. 물론 전시관은 문을 안 엽니다. 코로나19가 아니더라도 어쩌다보니 사실 이곳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다음에는 꼭 들러봐야겠어요.

그래서 그냥 옆을 지나갑니다.

조금 가니 이런 나무가 있더군요. 꽃산딸나무입니다. 이 꽃 이름도 잘 외워지지 않는군요. 기억력이 갈수록...o.o;;;

우리가 온 길쪽으로 호수도 한번 바라보니 무척 이쁘게 다가오네요(수평 수평...을 볼 틈이 없네요...바람도 불고 비도 오고...우산은 써야겠고...ㅎ).

그리고 우리가 갈 방향도 봅니다. 역시 좋지요.

그냥 반대편을 바라보아도 멋지구요.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꽃 구경하느라 시간이 많이 지났습니다. 가는 길 오른쪽에는 그네도 있구요.

잔디밭에는 까치도 먹이 할동을 하고 있습니다. 비 맞은 까치입니다....^.^

가는 길 호수가에는 의자도 있어 쉬기에 좋지요. 역시 비가 와서... 이렇게 계속 걸으면 다리가 무척 아프지만 어쩔수가 없네요.

비록 인공호수이긴 하지만 이쁜 것은 어쩔수가 없네요.

이제 애수교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호수를 가로 지르는 도로 아래는 비가 안오고 그늘도 있으니 쉼터로는 좋은 곳입니다. 특히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쉬는 곳이지요.

다리 아래 이쪽도 꽃이 많아서 보기가 좋군요.

저기 폭포가 있네요. 물론 지금은 물이 흐르지는 않지요.

거기로 가면서 주변을 둘러보면 좋은 풍경이 보이지요.

몇번을 왔는데 폭포가 흐르는 모습을 본 기억이 없는 것 같네요. 사실 여름에는 이쪽으로 오진 않습니다. 너무 더워서 그늘만 걷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보기 좋으니 그것으로 된거죠 뭐...ㅎ

역시 여기에 공원 안내도가 있네요. 현위치가 보이시죠? 이제 반 정도 돌았습니다.

이제 다시 애수교로 가고 있습니다.

애수교를 구경 후 다리 도로 아래로 걸어가는 중이지요.

이곳에도 연산홍이 많이 피어 있어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처음 보는 조형물이 보이더라구요. 황새 조형물 같은데 저번에 왔을 때는 보지 못햇습니다.

그리고 이런 광장을 걸어 가고 있지요. 조형물도 많이 보이네요.

길에는 쉼터도 많이 있지요. 특히 등나무가 많이 보이더라구요.

등나무는 어린시절 추억 속에 있는 추억의 나무이지요. 물론 다른 나무도 그렇겠지만 이런 곳 아래에는 봄이 시작되면 잘 안들어갔지요. 왜일까요? 네...송충이 때문입니다. 그때는 송충이 천국이었으니 피하게 되었지요. 얼마전까지 산이고 들이고 마을이고 약을 많이 뿌려서 한동안 벌레를 보기 힘들었는데... 요즘은 약을 많이 안치나 봅니다. 가끔 벌레가 보이더라구요.

어디로 가든 넓은 광장이 보이네요.

그리고 고양시민 창작문화 공간도 있구요.

풍차 도서관도 보입니다.

그 앞으로는 꽃도 많이 심어 두었더라구요. 특히 루피너스들이 무척 인상적이지요. 처음 본게 태안에서 였는데 여기에도 있군요.

이제 장미원쪽으로 가는 중이구요.

장미원 모습입니다.

주변이 있는 조형물, 조각들입니다.

장미원에는 아직 장미가 거의 없지만 몇송이가 먼저 피어 있더라구요.

대부분은 피기도 전이지요.

장미원에 있는 여신상과 하트 조형물입니다.

여기도 역시 포토존이지요.

장미는 가까이는 부천의 백만송이장미원이나 인천 계양산도 좋지요. 물론 각 지역에 장미축제는 많이 있구요.

이제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가는 길에도 다른 조형물이 많이 보입니다. 다 찍기도 힘이 들 정도네요.

이제 거의 여행의 막바지입니다.

이 주변도 꽤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줌해서 보면 저 멀리 월파정도 보입니다.

무지개 조형물을 지나왔구요.

다른 조형물을 만났습니다. 저쪽 길은 막아놨더라구요. 왜 일까요?

이제 텃밭정원을 구경할 차례네요.

정자와 꽃 그리고 나무가 잘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특히 보리도 보이네요.

꽃이 보이는 정자에서 쉬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전통정원으로 가고 있습니다.

한쪽은 대나무 길이 있구요.

이곳이 전통정원입니다.

설명도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정말 멋진 풍경이네요. 사진 찍기 취미가 있는 분이라면 이런 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겠죠.

이제 출발지에 가까이 왔습니다. 연지 반대쪽인데 여기도 조형물이 있네요.

주차장을 앞두고 근처 화장실 가기 전에 있는 작은 정원들입니다.

이제 자연학습원 근처까지 왔습니다. 구경하느라 수고했다고 반겨주는 이들이 있네요.

오늘은 조금 긴 여행이었습니다. 쉬지 않고 왔더니 조금 피곤하네요.

추천 대상

일산 호수공원은 행사 때는 행사가 주 목적이겠지만, 저는 행사 때가 아닌 호수공원만 보고 오는 것을 좋아합니다.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이 만한 곳도 찾기 힘듭니다. 저처럼 꽃과 나무 그리고 주변을 구경하면서 걸으면 안쪽 길만 이용해도 거의 2시간 30분이 소요되었네요. 코로나19 사태만 아니라면 선인장전시장(입장료 1000원)도 있어 선인장도 구경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가 있어 가족끼리도 많이 가면 좋겠지요. 봄에는 꽃 구경, 가을에는 단풍 구경을 가시면 좋습니다. 자전거도 타실 수 있으니 젊은 연인들도 많이 가는 곳입니다.

 

단점

아무래도 여름에는 좀 덥습니다. 모자나 양산 준비하여 가셔야 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2점

[안정성] 90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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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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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겨울에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저번에도 소개를 해 드렸지만 안내장에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전시 및 산림생태교육을 제공하고 소중한 식물자원을 위한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수행하는 시설입니다”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원래 수목원의 취지를 정확히 얘기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설명을 드렸지요. 그곳을 봄에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남양주 물맑음수목원(2020 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물맑음수목원은 수려한 산자락에 물이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물골안이라고 불리던 수동면에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고, 숲해설과 산림치유, 유아숲, 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2017년에 개원을 예정했는데 2019년은 물론 현재까지도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무료 개방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590-4076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로307번길 47-4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설날 당일

- 주차료: 소형 3,000원

아직도 무료입니다.

- 입장료: 성인 2,000원

아직도 무료입니다.

- 방문한 시기: 2020.05.0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경춘선 마석역에서 30-3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약 1시간 정도를 들어가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수목원 내에 있습니다. 공간이 4군데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직은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무료인 상태라 사람이 꽤 많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앞으로 개원을 하면 주차가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먼저 목재문화체험장은 저번 겨울에 소개를 해 드린 바 있으니 그것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uoops7.tistory.com/203?category=824757

 

남양주 가볼만한곳: 물맑음수목원

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수목원 안내도에 이런 내용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전시 및 산림생태교육을 제공하고 소중한 식물자원을 위한 학술적, 산�

uoops7.tistory.com

 

주차장으로 가는 길 풍경입니다. 겨울에는 보지 못한 풍경이지요. 꽃잔디가 이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출구 쪽도 그렇구요. 여기는 입구와 출구가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주차료 정산 때문인것 같네요.

주차장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이쁘군요.

일단 건물은 그냥 그대로 있습니다. 크게 바뀐건 없어보입니다.

안내도와 종이 안내도를 이용해서 움직이시면 됩니다.

맨 처음 보이는 작은 조형물인데요, 겨울에는 삭막했던 곳이 무척 이쁘게 바뀌었습니다. 물도 졸졸 흐르고 있어 보기 좋아요.

물이 흐르는 모습을 잠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이번에는 겨울과는 다르게 반대 경로를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시계방향으로 돌겠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역시 조형물이 있습니다. 물맑음 이라는 글자의 윗부분이지요.

앉아서 쉬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잠자리 모양의 조형물도 그대로 있네요.

이제 사방댐을 지나갑니다. 이건 사방댐에 대한 설명이니 한번 읽어 보세요.

사방댐을 지나는 나무다리입니다. 겨울 때와 동일한 모습이지요. 다만 나무와 풀의 색이 바뀐것이 큰 변화입니다.

아래로는 물을 막아 두었구요. 주변 모습은 아래과 같습니다.

사방댐을 건너 이제 먼저 유아숲체험원쪽으로 가 봅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셔야해요.

잠시 후 유아숲이라는 조형물이 보이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아이들이 체험을 하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심심하네요. 그냥 나무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놓은 정도이지요.

유아숲체험원을 지나 암석원쪽으로 가 봅니다. 이곳에 의자들이 많이 있고 그늘도 있어 쉬면서 도시락을 먹기에 좋습니다.

이제 전시온실로 가보도록 할께요.

저기에 전시온실이 보이는데 겨울에는 개방을 안 했습니다.

주변에도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이 많이 있으니 슬슬 걸으시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실내온실은 아직은 별다른 게 없습니다. 나무들만 보이고 꽃은 거의 없네요.

이 열매만 색깔이 있는 식물입니다.

이제 다시 암석원으로 돌아옵니다.

암석원에 있는 그 물레방아는 그대로 있습니다.

의자도 있구요, 암석원이니 암석이 많지요.

이곳에 있는 꽃들입니다 튜울립과 매화말발도리 그리고 무스카리입니다. 꽃은 어디에서 만나든 기분좋은 대상이지요.

반대 방향으로 돌다 보니 안내석들이 나중에 나타나기도 하네요.

조금 더 내려오면 희귀식물원인데 이곳은 아직도 정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꽃은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이건 앵도나무네요.

이 바위의 이름을 지어 달라는 팻말은 아직도 있네요. 이름 붙이기가 힘드나 봅니다.

나가는 길에 보이는 정자입니다.

치유숲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꽃들입니다.

그런데 역시 이곳들도 분명하게 구분이 안되는군요. 각 위치마다 뭔가 다른게 보여야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이제 저 위쪽 치유숲으로는 가지 않고 아래의 화계정원쪽으로 돌아갑니다.

이 나무 데크 길을 가시면 되는데 여기에서도 검은 애벌레들이 많이 보입니다. 바람이 불면 나무에서 떨어져 옷에 붙으니 걸어가실 때 조심하시고 옷을 터시기 바랍니다.

이 길을 따라 돌아왔습니다.

이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이제 봄이라기 보다 여름이라고 해야 할듯 덥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해서 더 더운것 같아요.

허브식물원 쪽에 있는 정자와 꽃들입니다.

선태식물원으로 가는 길도 있구요.

비비추원으로 가는 길도 보입니다.

저 위쪽은 아직도 공사 중이네요.

사계정원 근처까지 왔는데 이곳에는 할미꽃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쉴 수 있는 정자도 또 있구요.

여기에 자작나무도 보입니다.

이쪽에 물레방아도 있고 작은 연못도 있는데 이곳에서도 특별한 동물을 만났습니다. 네, 바로 개구리입니다.

물레방아 동영상입니다.

 

주변을 불러보면 여러 가지 조형물이 있는데 특히 나무로 만든 조형물들이 많지요. 이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주변에 꽃들도 역시 많이 피어 있습니다.

꽃 이름을 알든 모르든 중요한 건 아니겠지요. 꽃은 그냥 그대로 꽃이니까요.

이제 느린우체통쪽으로 왔습니다. 사람들이 있어서 가까이는 가지 않고 멀리서 찍어봅니다.

아무래도 여기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놀이터를 지나 체험장 건물 뒤쪽으로 가면 작은 폭포도 볼 수 있습니다.

폭포 소리 한번 다시 들어보세요.

 

겨울에도 멋지지만 봄에도 멋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작은 연못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이제 통나무집 같은 화장실을 구경(?) 후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꽃으로 이쁘게 꾸며져있습니다.

추천 대상

이곳은 일단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가족끼리도 볼거리가 많아 함께 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생각보다 넓어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겨울 때와 큰 변화는 없지만 봄이다 보니 꽃과 나무가 이뻐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빨리 공사가 마무리가 되어 더욱 멋있는 모습을 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단점

공사가 너무 오래되고 있네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검은 애벌레가 보입니다. 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일단 무료인 경우입니다)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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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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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지역을 가든지 그 동네에는 공원이 있습니다. 일명 동네공원인데요. 가끔은 지나가다가 들리기도 하고 주변에 왔다가 시간이 남아 돌아보기도 하는 곳이지요. 물론 그 지역에 사는 분들에게는 생활의 활력소로써 중요한 힐링의 장소겠지만 다른 지역의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성남의 희망대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희망대공원은 과거 놀이동산이던 곳을 1997년에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분수대와 호수 그리고 잔디밭이 있고, 주변에 테니스장과 배드민턴장 그리고 게이트볼장 등의 운동시설이 있으며 매점과 팔각정 및 휴게소도 있는 동네 공원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729-4385

- 주소: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공원로370번길 30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0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단대오거리역에서 331번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주변에 공영주차장이나 희망대공원신흥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주변의 다른 곳을 가던 중에 이정표가 보여서 어떤 곳인지 궁금하여 잠시 들러 본 곳입니다. 이름이 희망대공원이라고 되어 있어 큰 공원을 예상하고 들어가 본 곳이지요. 하지만 뭐 그리 큰 공원이 아니더라구요.

이곳이 입구 중 하나입니다.

앞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들어가면서 바로 보이는 건 역시 철쭉이구요.

작은 공간에는 운동기구도 보입니다. 근린공원의 특징이기도 하지요.

가는 길은 대부분 포장이 되어 있구요, 계단도 있습니다.

이 골목 저 골목 어느 길을 가든 다 연결이 되어 있는 게 이런 공원의 특징이지요.

조금 걷다 보니 중앙으로 팔각정으로 가는 길이 보입니다.

팔각정을 가운데 두고 사람들이 주변을 돌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산책을 나온 듯하네요.

그리고 공원을 안내하는 조형물도 있구요.

중앙으로는 작은 정원 형태도 보입니다.

그리고 나타난 팔각정입니다. 나무들에 둘러싸여 있는 곳이지요.

팔각정 주위에는 시민헌장탑도 세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시설과 쉼터도 있구요.

역시 동네 공원이라 쉴 수 있는 곳은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곳에 있는 팔각정은 파란 하늘과 무척 잘 어울립니다.

주변 식물들도 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구요. 수국은 아직 시작이지요.

그리고 계단을 이용하여 잠시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이런 곳도 있습니다. 작은 호수인 듯한데 현재는 물이 없네요.

그리고 여기는 동네 공원이니 어느 길을 따라 가든 모두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니 즐기면서 걸으시면 좋겠더라구요.

그러다 보면 꽃구경도 할 수 있지요.

이쪽으로 내려가면 경기성남교육도서관으로 가는 길입니다.

도서관 근처 모습이구요.

이제 다시 광장 쪽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옆의 농구장을 지나 주차장으로 가고 있습니다. 운동시설은 방문 시점에 모두 폐쇄 상태였는데 배드민턴장은 운행중이더라구요.

가는 길에 씀바귀 꽃도 구경을 합니다.

추천 대상

희망대공원은 동네공원으로 주변에 사는 주민들에게는 힐링을 할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공원 크기도 보기보다는 큰 편이어서 주변에 오셨다가 잠시 땀을 식히러 가신다면 좋은 곳이 될 것 같네요.

단점

단점은 규모가 조금 작은 편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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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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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강을 찾아서 가본 곳인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폐쇄되었다가 얼마 전에 다시 개방된 곳이 있습니다. 근처의 대부분의 관광지가 폐쇄되었다가 이제 숨통이 틔었는데 혹시나 아직 개방을 안 했으면 어떡하나 근심하면서 가본 곳이지요.

오늘은 경기도 광주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팔당호로 유입되는 수질을 개선하고 동식물들에게 좋은 서식지를 제공하여 사람들과 어울려 살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공원입니다. 갈대 및 두들 군락지와 철새조망대 등도 있고 여러 가지 나무들이 많아 걷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760-3762

- 주소: 경기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5:00 ~ 20:00, 동절기 07: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03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경기도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38-8번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있지만 사실 주차장 이용이 쉽지 않습니다. 넓은 공간에 주차 가능한 부분을 제한해 놓아서 실제로 몇 대밖에 주차를 못하는군요. 그래서 주변에 가능한 공터를 찾아 주차를 하셔야 합니다.

주차 후 경로에 따라 도시면 되는데 우측의 언덕 수변산책로를 이용하거나 좌측의 산책로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어차피 모두 연결이 되어 있으므로 아무대로 가셔도 되구요.

저는 우측으로 이동을 해서 연못 주변을 돌아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를 돌도록 하겠습니다. 화장실을 지나 우측으로 가면 이런 꽃밭이 나타납니다. 현재는 꽃잔디와 철쭉이 피어있는 상태이지요. 워낙 계절의 변화가 빨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피는 꽃들도 달라지니 가는 시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아요.

4월이었으면 벚꽃이 많이 피어 있었을 것인데 그때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폐쇄가 되어 방문했다가 보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개방이 되었다는 소리를 듣고 다시 와본 곳이지요.

뒤를 돌아다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꽤 이쁘지요?

가는 길에 터널도 있는데 아직은 아무것도 볼 수가 없지요.

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도 철쭉이 많이 심어져 있는데 저는 저위로 올라가지 않고 왼쪽 길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올라가서 보면 이런 모습이지요. 마지막에 반대편으로 해서 이쪽으로 올 예정입니다.

다시 내려가서 연못 주변으로 돌고 있습니다. 여기에도 나중에 연꽃이 많이 피는 곳인데 현재는 흔적만 있을 뿐입니다. 하지만 봄의 기운이 가득해서 눈으로만 보아도 힐링이 되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운동기구도 보입니다. 근린공원도 아닌데 웬지 습지공원에 운동기구는 안 어울리는 것 같아요.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 주는 길을 걸으면 나무의 향과 숲의 기운을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지요.

길가에는 꽃들도 있는데 노란씀바귀는 흔하구요. 노란씀바귀의 꽃말은 평화입니다.

하얀 선씀바귀도 보입니다. 이것의 꽃말은 헌신, 순박함입니다.

씀바귀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네요. 벋음씀마귀, 흰씀바귀, 꽃씀바귀, 갯씀바귀 등 다양하고, 비슷한 고들빼기도 8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니 일반인이 구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고 봐야 겠지요.

하지만 씀바귀 꽃잎은 길쭉하고 고들빼기의 꽃잎은 뽀족하면서 끝부분이 뾰족한 것이 차이점입니다.

애기똥풀도 요즘 많이 볼 수 있는 들꽃이지요. 꽃이 애기가 싸 놓은 똥 같은 모양이라서 그렇게 불린다고 합니다. 아이를 키울 때를 생각해보면 더러운 느낌은 없고 귀여운 이름이지요.

꽃말은 엄마의 몰래 주는 사랑, 지극한 사랑입니다.

걷다 보면 이렇게 습지가 보이지만 아직은 겨울의 모습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공기 중에는 꽃가루 같은 것이 날리는데 자세히 보면 솜 같은 것들이구요. 근처 나무에 이렇게 솜 같은 것이 달려 있어 바람에 날리고 있습니다. 버드나무 꽃가루라고 하네요.

천천히 걷다 보면 이런 조형물도 보이지요.

주변에 나무들이 좀 보이는데 다들 이쁜 꽃을 자랑하고 있지요. 이것은 콩배나무꽃(산돌배꽃)입니다.

그리고 향기가 좋은 라일락(서양수수꽃다리)도 보이구요.

꽃과 나무를 구경하면서 걸으면 세상만사 아무 생각이 없어지는 것 같아요.

길가의 솜덩이(민들레 홀씨)들을 구경하면서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그런데 이상한 꽃이 보여서 발걸음을 멈추었습니다.

이게 뭐지? 하면서 한참을 바라보았는데 도무지 뭔지를 모르겠더라구요.

으름꽃이라고 합니다. 으름나무 열매도 맛있다고 하는데 먹은 기억이 없는걸 보니 아주 어릴 때 먹었거나 먹은 적이 없는 것이겠지요. 그런데 왠지 어릴 때 시골에서 먹어본 것 같은데...ㅎ

습지 위쪽은 나무 데크로 이루어져 있으니 걷기에 불편한 점이 없습니다. 현재는 겨울 풍경이지만 얼마 지나지 않으면 완연한 여름의 모습으로 변신을 하겠지요.

하지만 사이사이 애기똥풀도 앙증맞게 피어 있어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저쪽에 겹황매화(죽단화)도 수줍게 피어 있더라구요.

이렇게 꽃을 구경하면서 나무 데크 길을 걷다가 아무 생각없이 가만히 길을 걷다가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파란 하늘과 초록빛 나무숲의 모습에 취해 멍하니 서 있을 때도 있지요.

한쪽에는 거의 초록빛으로 바꿔 입은 풀들도 많이 볼 수 있지요.

초록빛 만으로도 정말 힐링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 둑으로 올라갑니다.

이쪽은 아직 공사 예정인데 언제 끝이 날 지 모르겠네요. 이곳에 경안천 둘레길을 조성한다고 했는데 2019년 12월부터 2020년 8월까지 예정이 되어 있었지요. 코로나19로 인해 진행이 안되고 있는 듯합니다.

어쨌거나 우리가 갈 길은 걷기 좋은 길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경안천의 모습도 나쁘지 않지요.

멀리 바라보아도 좋습니다. 잘 보이지는 않지만 새들이 물에서 먹이 활동 중이지요.

오른쪽도 마찬가지로 멋진 모습입니다. 물론 아직은 완벽하지 않아도 앞으로 기대되는 곳이지요.

우리가 여정을 시작한 지점입니다.

나무 위에 이쁜 새 한 마리가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직박구리 같기는 한데 무슨 새 인지를 모르겠네요.

이렇게 좋은 곳이 보전되어 우리가 그 속에서 살아갈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추천 대상

경안천습지생태공원은 습지를 구경하면서 걷기 위해 가는 곳입니다. 약 2Km의 산책로를 통해 걸으면서 습지의 여러 수생식물과 나무 그리고 조형물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지요. 특히 벚꽃도 많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올해는 지났구요, 얼마 안 있으면 연꽃이 필 것 같네요. 주로 가족끼리 많이들 찾으십니다.

단점

단점은 여기만 구경하기에는 조금 작아서 주변 관광지를 함께 구경하시면 좋겠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0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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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으로 유명하거나 연꽃을 볼 수 있는 곳이 전국에 걸쳐 있습니다. 수도권이라면 두물머리 세미원 쪽에도 있고, 의왕 연꽃습지도 있구요, 안산에는 화랑유원지, 시흥에도 연꽃테마공원이 있는 등 많이 있습니다(모두 연꽃 때문에 간 것은 아니지만 다 가본 곳이지요). 그런데 대부분의 관광지가 비슷한 시기에 꽃이 피기 때문에 절정기에 가기에는 사람이 너무 많고 주차도 힘들어 가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지요. 그래서 어느 정도 미리 가거나 아니면 저처럼 그냥 아무 때나 가 보는 방법이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 때문에 어떻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미리 사람이 조금이라도 없을 때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시흥 연꽃테마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시흥 연꽃테마공원은 연꽃이 피는 계절인 7월 말부터 8월 초 정도까지만 축제를 하는데 그 시간이 아니더라도 가시면 넓은 연못은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봄에 가시면 연꽃은 없지만 철새들이 많이 찾는 곳이어서 구경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구요. 운이 좋으면 바로 앞에서 왜가리 같은 새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이곳은 특히 연꽃과 철새들의 모습을 찍기 위해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출 출사지로도 유명하다네요. 그래서 그런지 아직 연꽃 시즌은 아닌데도 10명이 넘는 분들이 엄청난 렌즈의 카메라(부럽습니다...그래서 졌습니다...ㅎ 아내에게 로또 당첨되면 하나 사 달라고 했네요...ㅎ)를 들고 거의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연못을 계속 주시하고 있는 모습을 여러 군데에서 보았습니다. 아, 물론 좋은 장소는 이미 사람들로 붐비고 있지요.

그리고 이 연꽃테마공원 바로 옆이 관곡지입니다. 현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을 열지 않아서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조선 시대 문신 강희맹이 명나라에서 연꽃씨를 가져와 심은 뒤 우리나라에 퍼진 것이라고 하는데 그 연못이 있는 곳입니다. 550여 년의 역사를 지닌 향토사적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310-6222

- 주소: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연꽃축제 기간: 7월 말 ~ 8월 초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서해선 신현역까지 가셔서 61번 버스를 타고 약 2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먼저 이곳에는 주차장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갓길에 주차를 하고요, 트럭이나 버스 등의 차량도 주차가 되어 있기 때문에 주변에 주차를 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성수기에는 가능하면 조금 멀리 주차 후 들어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가 입구이긴 한데 어디로든 들어가시면 되구요.

연꽃테마파크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읽어보세요.

안내도도 있습니다만, 현재는 축제 기간이 아니니 별로 크게 중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보면 중무장한 카메라를 준비한 사진작가들이 한곳에 몰려서 특정 장면을 찍기 위해 모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특히 철새가 많이 모여드는 곳이라 그런 듯 하구요.

왼쪽에는 현재 잔디밭인데 주변에도 계속 잔디를 깔고 있는 게 축제 준비를 미리 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오른쪽으로는 이렇게 보이는데 연꽃은 없구요. 그냥 물만 가득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장미터널도 있구요.

조금 더 가면 정자들도 있어 쉬기에는 좋더라구요.

정자 주변에 꽃이 많이 심어져 있어 봄을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이 꽃은 달맞이꽃입니다. 꽃말은 기다림, 밤의 요정, 마법, 소원이라고 합니다.

이 꽃은 리빙스톤데이지입니다. 꽃말은 희망, 평화, 인내, 겸손한 아름다움이지요. 무척 강렬한 색상에 구경 오신 아낙네들의 탄성이 어마어마하네요...

이 꽃이 마가렛입니다. 꽃말은 진실한 사랑, 비밀, 예언입니다.

옆에도 작은 화단을 마련해 두었습니다. 여기에도 꽃이 좀 있지요.

이제 길 쪽으로 가 봅니다.

그러면 이런 조형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농사를 짓기 위해 농업용 차량이 다니는 길이 길게 이어져 있습니다.

이제 다시 공원으로 돌아갑니다. 한쪽에 섶다리 모형도 만들어 두었습니다. 섶다리는 나무와 흙으로 만들어 강을 건너기 위해 사용한 다리로 여름에 비가 많이 와 없어질 때까지 사용한 다리이지요. 우리나라 전통 다리입니다.

이제 저쪽으로 가 보겠습니다.

저기에 보이는 곳이 관곡지입니다. 지금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문을 안 열어 아쉬운 곳이지요.

하지만 옆에 연꽃테마공원 전망대로는 올라갈 수 있게 되어 있네요.

들어가다 보면 관곡지 내에 있는 은휴정이 보입니다. 안내도 있으니 한번 읽어 보세요.

아쉬워서 다시 한번 찍어 보는데 현재 내부 수리 중인 것 같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입니다. 가슴이 확 트이는 느낌이지요.

그리고 오른쪽 끝에도 카메라 부대가 진을 치고 있습니다.

이제 다시 공원으로 내려와서 하늘과 연못을 함께 찍어 봤습니다. 어제는 날씨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연꽃의 흔적도 조금씩 보이구요.

이곳의 마스코트인 개구리 조형물도 보이네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주변 모습이 나쁘지 않게 다가오네요.

여기에 야생화식물원도 있지만 역시 휴관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 옆에 조형물들이 많아서 구경거리는 있는 편이지요.

쉼터는 많이 있더라구요.

꽃밭도 여러 군데 보이구요.

아이들을 위한 시설도 조금 있습니다.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그리고 어른들을 위한 시설도 있지요. 비만도 체크를 하는 곳이니 심심하면 한번...

연인이라면 여기서 사진을 찍으시면 좋겠지요. 저 안쪽으로 물고기 조형물도 보입니다.

여기에 놀러 온 철새들 모습도 구경하시지요.

여기서는 이런 새들을 쉽게 만날 수 있더라구요.

그리고 주변을 잘 살펴보면 꽃은 의외로 많습니다.

꽃사과나무도 있지요.

마지막으로 연못에서 자라고 있는 수생식물들의 모습을 구경하도록 할께요.

여러 가지 모양으로 뭔가 꿈틀거리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이게 생명의 힘이겠지요.

추천 대상

시흥 연꽃테마공원은 연꽃 구경을 하는 곳이지만 성수기에 가시는 것은 쉽지 않을 듯 하구요. 1주 정도 조금 먼저 다녀오시면 어떨까 합니다. 뭐 지금은 아직 연꽃이 피기 전이니 아무 때나 가셔도 무관해 보입니다. 먼저 주변이 탁 트인 곳이고 연못 주위를 돌 수도 있어 걷기에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사진에 관심이 있으시면 장비를 챙겨서 새도 찍으시면 더 좋을 듯하네요. 저도 우연히 철새를 가까이 만나 아주 가까운 거리에서 직접 사진을 찍는데 성공을 했지요. 이곳은 주변을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식당은 거의 없구요. 대신 물왕저수지가 근처에 있어서 거기 주변 식당을 많이들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저도 물왕저수지 구경을 위해 가 보았지만 산책로가 없어서 그냥 돌아왔지만 꽤 큰 저수지여서 개발을 하면 좋은 곳이 될 것 같더라구요(기대해 봅니다).

단점

단점은 성수기에는 주차가 쉽지 않을 것 같으니 조금 멀리 주차 후 걸어오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주변에 햇빛을 가릴 것이 거의 없으니 모자 등을 챙기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78점(연꽃 시즌이 아닌 경우)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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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관광지라고 하면 불교의 유적지인 사찰이나 석탑 같은 곳을 많이 찾게 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어렵게 신앙으로 자리 잡은 천주교에서 좋은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국내에 있는 천주교의 성지나 유적들을 보이는 대로 가보고 있습니다.

이제 명동성당, 합덕성당, 솔뫼성지에 이어 이번에 네 번째 목적이가 바로 이곳입니다. 그런데 국내 천주교 성지가 전국에 걸쳐 거의 170곳이나 되네요(언제 다 가보지요...ㅎ).

 

오늘은 화성의 남양성모성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우리나라에서 천주교에 대한 박해는 여러 사건으로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신유박해, 기해박해, 병오박해, 병인박해 등 1800년대에 많은 사건과 사고가 있었지요. 특히 그중에서 병인박해 때 남양 도호부에서도 박해가 많이 있었구요. 그런 사건 중에 순교한 많은 이름 없는 분들을 기억하기 위하여 조성된 곳이 이 남양성모성지입니다. 성모는 순교자들의 어머니이므로 그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기탁할 수 있는 곳이 필요해 1991년에 국내 첫 성모성지로 인정을 받은 곳이지요.

개요

- 연락처: 031-356-5880

- 주소: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성지로 112

- 출입 가능 기간: 매일 08:30 ~ 20: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26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수원역에서 1004번 버스로 약 1시간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는 입구에 들어서시면 바로 좌측에 있구요. 꽤 큰 주차장이 어서 불편은 없었습니다.

여기가 들어오는 도로 입구입니다.

들어오자마자 보이는 십자가 조형물이구요.

이제 진짜 입구로 들어갑니다.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오른쪽 건물은 식당을 겸하는 쉼터입니다. 실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들어가지 않습니다.

들어가는 길은 이렇게 보입니다. 왼쪽에 철쭉 등의 꽃이 피어 있네요.

그리고 오른쪽은 잔디광장입니다. 일부 영역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어 잔디를 보호하고 있더라구요.

작은 공연장 같은 곳도 보이구요.

나무 들의 색들을 보아하니 가을에도 무척 이쁜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가을에 다시 올수 있으려나...워낙 가보고 싶은 곳이 많아 한 곳을 여러번 가기가 쉽지 않지만 계절별로 모습이 다르기때문에 필요하다면 갑니다.

성모상에 초를 봉헌하는 곳도 있습니다. 믿는 분들은 꼭 들르는 곳이지요. 저는 그냥 사진만 찍었는데 셔터 소리가 좀 거슬릴수도 있겠네요.

저기가 중앙 쪽인데 저는 왼쪽부터 돌아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가는 길이 초록빛 세상이네요. 그리고 꽃도 꽤 많이 피어 있습니다. 철쭉이나 영산홍은 흔한 꽃이지요.

철쭉과 영산홍의 구별이 쉽지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가장 많이 쓰는 방법은 꽃이 작고 뭉쳐서 피어 있으면 영산홍입니다.

이곳은 성모님의 성지이다 보니 성모상이 여기저기 많이 보입니다.

여기는 성당 건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조형물들입니다. 궁금하시면 하나씩 보면 좋겠지요.

성당은 외부에서만 찍어봤습니다. 모양이 특이해서 쉽게 기억이 될 듯하네요.

그리고 역시 여기저기에서 보이는 성모상이구요.

이제 이쪽 언덕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작은 언덕에서 바라보는 잔디밭 모습입니다.

산책로가 여러 갈래도 만들어져 있어서 원하시는 경로로 가시면 되겠구요.

가는 길마다 조형물이 많이 있습니다.

이곳을 개발하신 박지환 신부님의 흉상도 보이네요.

이곳에도 봄이다 보니 가는 길에 꽃들이 많이 보입니다. 금낭화도 보이네요. 보는것처럼 귀엽고 앙징맞은 꽃이지요.

길은 그늘도 적당하고 꽃들도 많이 피고 있어 힐링하며 걷기에 좋습니다.

이 꽃은 하늘매발톱이라고 합니다.

꽃잎이 하트 모양인 앵초도 보입니다. 꽃잔디와 헷갈리지요.

저쪽에는 다른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잔디밭 쪽에서 찍은 사진인입니다. 이곳은 출입 금지네요.

저 멀리 예수님 십자가상이 보이구요.

성당 건물이 보이는데 참 묘한 모양입니다.

이제 다른 언덕으로 올라가 봅니다.

이쪽에 특히 철쭉이 많이 보입니다.

그리고 멋진 모습을 자랑하는 성당 건물도 멀리 보입니다.

이곳에도 성모상과 조형물들이 있습니다.

이제 다시 내려가는 중에 이쁜 성당을 꽃들과 함께 다시 찍어봅니다. 찍고보니 꽤 멋지네요.

그리고 겹황매화도 있습니다.

듀울립도 있지요.

그리고 신기한 꽃이 한 송이 보입니다. 이름이 라넌큘러스라고 하네요. 국화 같기도 한데 다른 가 봅니다. 꽃 크기가 큽니다.

돌단풍도 있습니다. 이 꽃을 돌단풍이라고 부르는 건 좀 이상합니다. 단풍과는 많이 다른 것 같은데...

요즘은 흔한 할미꽃도 있구요.

이건 많이 보이기는 하는데 이름은 잘 기억이 안되네요. 병아리꽃나무입니다.

이제 중앙 쪽으로 내려와서 주변을 살피고 있습니다.

한참을 돌고보니 잘 꾸며 놓은 곳입니다.

예수님의 고난의 십자가입니다.

조형물이 참 많네요.

건물들도 무척 이쁘구요.

중앙에 있는 예수님상입니다.

이쁜 꽃 많이 구경을 하니 행복합니다.

이제 이 길로 나가고 있습니다.

이 길을 따라가고 있지요.

사철단풍도 빛깔이 무척 좋네요.

어느덧 이제 입구까지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뒤를 돌아보며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추천 대상

남양성모성지는 천주교의 성지로써 일반인들에게는 그냥 일반적인 관광지일 뿐이지만 조용한 곳에서 이쁜 풍경에 취해 걷다 보면 힐링도 되고 마음도 편안해져서 좋은 곳입니다. 믿는 분들에게는 꼭 가보고 싶은 곳 중 한 곳이겠지요. 전체 구경을 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는데 현재는 봄꽃도 많이 피고 푸른 식물도 많아서 보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곳의 특징이라면 먼저 뒤쪽에 크게 보이는 성당 건물의 모습인데 큰 건물이 두 개가 나란히 서 있는 것이 눈에 띄구요, 돌다 보면 성모상이 자주 눈에 띄는 점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꽃도 많이 볼 수 있어서 좋았구요. 나무들도 색상이 다양하여 가을에도 보기가 좋을 것 같더라구요.

단점

단점은 별로 안 보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2점

[안정성] 97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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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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