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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은 제가 가장 많이 방문을 하는 곳들 중의 하나입니다. 산책을 하기도 좋고 볼거리도 많은 편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수목원은 자주 가려고 하지요.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곳도 제가 과거에 한번 가본 곳인데 소개를 해 드리지 못해서 다시 다녀왔습니다. 지난 여름에도 가기는 했는데 그때는 코로나19로 인해 폐관을 한 상태여서 그냥 돌아온 적도 있었지요. 이번에 방문을 했을 때는 실내만 개방을 안 하고 외부는 개방을 해서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주 황학산수목원 주차장은 수목원 앞에 꽤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차 후 입구로 들어가면 이 안내도가 보이는데 습지원, 석정원, 산열매원, 미니가든, 항아이정원 등 14개의 여러 가지 주제원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입구에서는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인증을 받는 방식을 이용을 하기 때문에 안내에 따라 전화를 한번 하시면 방문 등록이 되지요. 들어가는 입구 쪽에 있는 건물 앞에 조형물이 있어서 먼저 찍어봤습니다.

입구 근처에 매룡지라는 작은 연못이 있는데 그 앞에 이 나무의 새순을 구경할 수 있었지요. 봄이 오려는가 봐요.

매룡지의 모습은 얼음이 얼어 있는 상태라 그냥 밋밋한 모습만 구경할 수 있었지요.

이제 이렇게 도토리북카페 건물 앞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매룡지도 겨울이 아니라면 여러 가지 동식물의 생태를 구경하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서 주변 모습을 찍고 있는데 나무나 꽃들의 싱싱한 모습은 볼 수가 없습니다. 다만 이곳에는 나무나 꽃들에 대한 이름표가 잘 붙여져 있기 때문에 구경을 하기에 좋지요.

겨울임에도 이렇게 이쁜 빨간 열매가 남아 있는데 이름표를 보니 가막살나무라고 되어 있네요.

가는 길에 나무들 사이로 이렇게 벽을 만들어 놓은 곳도 보이지요. 그냥 삭막하게 나무들만 있는 것보다는 확실히 뭔가 있어보입니다...^.^

이제 다시 길을 따라 걸어봅니다. 나무들이 좌우에 많이 있기 때문에 산책로로는 최고네요.

이제 양화소록원에 이르게 되었는데 가운데에 나무들이 있고 그 주변 돌벽에 원예에 관한 책인 양화소록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양화소록은 조선 세조 때 문신 인재 강희안의 저서라고 합니다.

꽃을 기르는 법, 꽃을 취하는 법, 꽃이 꺼리는 것 등의 내용이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더라구요.

반대편 길로 잠시 가면 이곳에는 개울물이 흐르는 곳이 있는데 지금은 얼어 있는 상태지요. 하지만 역시 물이 있는 곳이 항상 이쁘지요.

물이 얼지 않고 흐르는 모습을 볼 날이 언젠가는 오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사철 푸른 나무들이 있는 미니가든을 구경하는데 다른 곳의 갈색만 보다가 초록색의 식물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요.

채원쪽으로 보면 여러 가지 채소 등의 식물들이 심어진 곳이 있지만 현재는 그냥 흔적만 있더라구요. 그래도 쉼터가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싶네요.

여기는 항아리정원입니다. 이런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이곳에 포토존도 만들어 놓았네요. 겨울이지만 이 정도 풍경이 찍히니 좋은 위치인듯싶습니다.

그리고 바로 우측에는 이렇게 짚으로 만들어 놓은 것들도 있어서 한층 운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위쪽으로 다리가 있는 곳이 있는데 아마도 지도 상으로는 저기가 암석원인듯합니다.

이 사진은 앞으로 우리가 갈 방향의 모습이지요.

위쪽으로 이동을 하면 위쪽으로도 산책로가 있습니다. 저는 그 위로는 가지 않고 근처만 구경하고 있지요.

작은 움막 같은 기와집이 있는데 주변에 여러가지 볼거리를 만들어 두어서 구경하기 좋은 곳입니다.

아궁이도 있는데 가마솥이 보이네요. 가마솥에 밥을 해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거기에서 나온 누룽지와 숭늉도 일품이지요. 어릴 때 시골에서 외할머님이 해 주신 그 밥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아래쪽으로 나이테광장과 항아리정원이 멋지게 보이지요.

여기에서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보이는 풍경도 만만치 않게 보기가 좋습니다. 암석과 조형물 그리고 주변의 식물들이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만들어 놓고 있더라구요.

이제 습지원쪽으로 이동을 해 봅니다. 겨울이라 보이는 모습은 크게 달라 보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볼 만은 한 곳이지요.

반대편에 있는 잔디피크닉장을 찍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쉼터와 의자들도 많으니 쉬어갈 수 있는 곳이지요.

습지원에 도착을 했지만 습지에 물이 하나도 없어서 허전합니다. 그래도 봄에 물이 있으면 보기는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잔디피크닉장 우측에 두고 길을 따라서 계속 걷고 있습니다. 이쪽에도 가끔씩 조형물이 만들어져 있으니 구경하면서 걸으면 좋지요.

이제 전망대로 잠시 올라가 봅니다.

전망대라고 해도 높지도 않은 곳에 있으니 잠시 이용을 하셔도 좋습니다.

여기에서 잔디피크닉장 방향으로 한눈에 볼 수가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가 있거든요.

이제 전망대에서 내려와서 위쪽으로 가면서 구경을 하는데 이쪽에 대나무로 만든 터널도 있네요. 옛날에 왔을 때는 보지 못한 것 같은 것들이 많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인데 워낙 오래전이라 기억이 잘 안 납니다.

맨 위에 가면 멸종위기식물보존원이라는 곳이 있는데 현재는 겨울이라 뭐가 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초가집이 한 채 있어서 구경을 하고 내려왔지요.

내려가는 길은 이제 이렇게 포장이 되어 있는 길을 이용을 하는데 이쪽에서 보는 주변 풍경도 보기가 좋습니다.

이렇게 조형물도 만들어 두었지요. 식물들이 타고 올라가라고 만들어 놓은 것인 듯합니다.

여기는 산열매원인데 겨울이 아니면 여러 가지 열매도 볼 수가 있습니다.

잔디피크닉장으로는 들어가질 않았는데 멀리서 봐도 충분했구요. 더욱이 그곳에 다른 분들이 좀 있어서 피하는 중입니다.

내려가면서 보는 개울의 모습이 무척 보기가 좋은 곳입니다. 얼음이 얼은 개울물도 좋지만 봄에 초록 또는 파란 물을 볼 수 있으면 더 좋겠지요.

길을 따라가면서 보이는 주변 하늘과 건물의 모습입니다. 하늘색이 조금씩 파랗게 변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입구에 가까이 가니 이 조형물들도 있는데 사진을 찍으라고 만들어 놓은 곳인 듯 사진을 이렇게 찍으세요라는 안내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앞에 보이는 식물들과 천일홍의 겨울 모습입니다. 모양은 그대로인데 색상은 전혀 다르네요.

이제 다시 주차장으로 왔습니다. 이 사진이 입구에서 주차장을 찍은 사진이지요.

입구 바로 옆에는 이렇게 만들어 놓은 담도 있습니다 담쟁이넝쿨들이 타고 오를 수 있도록 해 놓아 운치가 있는 벽이지요.

여주 황학산수목원은 14개의 주제원이 있는 수목원으로 각 주제원마다 볼거리는 분명해 많이 있는 곳입니다. 산책하기에도 좋고 나무와 다른 식물들도 많지만 이름표를 모두 달아놓아서 확인을 하기도 좋지요. 다만 겨울이라 이름표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40분이 걸렸습니다. 겨울에는 사람도 많지 않으니 언택트 관광지로 좋은 곳이네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태평시외버스터미널에서 935 및 1-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5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887-2741

- 주소: 경기 여주시 황학산수목원길 73

- 출입가능시간: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구정, 설날/추석 연휴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1-23

 

https://www.yeoju.go.kr/main/hhsan

 

여주 황학산 수목원

 

www.yeoju.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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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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