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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가면 율곡이라는 이름이 붙여진 곳이 많이 있는데 왜 그럴까 알아보니 파주의 율곡이 율곡의 이이의 아버지인 이원수의 본가가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율곡 이이는 어머니 신사임당의 본가인 강릉에서 태어나 6살에 율곡으로 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파주 쪽에 가면 율곡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관광지와 심지어 식당이나 가게까지 많더라구요.

 

오늘은 파주 파주이이유적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파주 이이 유적지에는 자운서원과 이이 및 그의 가족묘가 있고, 율곡기념관도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내는 구경을 할 수가 없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묘나 사당 하나 정도 있겠지하고 갔는데 실제로 보니 꽤 큰 곳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958-1749

- 주소: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동문리 산5-1

- 출입 가능 기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소인 500원

- 방문한 시기: 2020.05.2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문산역에서 11번 버스 및 19-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정도 가셔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바로 앞에 있는데 보기보다는 큰 편입니다.

이제 입구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안내판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설명도 한번 보시고 입장하시기 바랍니다.

매표소는 이렇게 생겼구요. 국가 소유의 관광지는 대부분이 비슷한 입장료를 받고 있지요.

저는 반시계방향으로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율곡이이와 신사임당의 동상입니다. 이 율곡이이와 신사임당 동상은 서울 사직단에 있던 것을 이전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지요. 길이 넓고 깨끗한게 마음에 드네요.

바로 오른쪽에 율곡기념관이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개방은 안 하고 있습니다. 이 안에는 율곡이이와 신사임당 관련 역사적인 유물들과 서적, 그리고 시화 등이 많이 있다고 들었는데 구경하지 못해서 아쉽네요.

그리고 건물 옆에 불두화가 보이는군요. 불두화는 조팝나무와 이팝나무가 끝날 때 즈음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수국과도 다르고 백당나무와도 다르지요. 하지만 헤깔리는 게 정상입니다....ㅎ

이 불두화꽃도 하얀색이 무척 탐스러운 꽃이지요. 이 꽃은 단순히 관상용으로 백당나무를 개량해서 만들어진 종자라고 하네요.

길 왼쪽은 넓은 잔디광장입니다. 초록빛 바다를 보는 느낌이지요.

파란 하늘과 함께 보면 더욱 푸르게 보이구요.

조금 더 가면 오른쪽으로 재실이 있는데 현재는 공사 중이네요.

그리고 시원한 나무 아래에서는 연인들이 담소를 나누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잔디밭에 나무도 많이 심어져 있어 좋습니다.

연못을 좌로 두고 길 오른쪽에는 이렇게 쉼터도 있습니다. 지도를 보니 저쪽 방향에는 경기도 율곡교육연수원이 있는가 보네요.

연못에는 연꽃이 피어 있는데 아직은 많이 피지는 않았지만 분위기를 느끼는 데는 부족하지 않아 보입니다.

주로 하얀 연꽃이 많이 보이네요.

이제 여현문을 지나 율곡이이의 가족묘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에 설명이 있으니 한번 보시고 가시면 되구요, 입구에서 종이 안내도를 받아서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가다가 계단을 올라가면 됩니다. 무덤들은 중앙과 좌우 언덕에 분산되어 있는데 저는 중앙에 있는 곳만 가도록 하겠습니다. 어차피 중앙에 율곡이이의 무덤이 있으니까요.

멀리서 보면 이렇게만 보입니다. 계단식으로 만들어져서 전체를 다 보려면 위로 올라가야 합니다. 계단이라 좀 힘이 듭니다.

맨 위에 있는 이 무덤이 율곡이이의묘입니다.

그리고 바로 아래쪽에 보이는 것이 신사임당의 묘지요.

이제 길을 내려가고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 저 멀리 오른쪽에도 가족들의 묘가 있습니다.

내려가는 길은 이렇게 보이지요.

이곳에는 큰 나무들이 잘 관리되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이제 입구를 나갑니다.

이제 다시 입구 앞에 있는 연못을 지나 자운서원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큰 길을 따라 조금 걸어가다 보면...

중앙으로 잔디광장이 다시 나타나고...

오른쪽으로 자운서원이 보이지요.

외삼문을 들어가면 됩니다. 앞에 설명도 있으니 읽어보시구요.

들어서자마자 왼쪽과 오른쪽에 수양재와 입지재 건물이 보입니다. 둘 다 비슷한 모양이네요.

앞에 있는 건물은 강인당입니다. 주변에도 큰 나무가 드리워져 있어 무척 멋지지요.

그리고 뒤로는 산이 둘러싸여 있어 좋은 곳인 것 같아요.

내삼문을 지나 올라가면 마지막에 보이는 건물이 문성사입니다.

역시 전통적인 한옥이니 무척 마음에 듭니다.

문성사 앞에서 주변을 둘러보고 있는데 경치가 무척 좋네요.

이제 문성사를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보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비석이 있는데 자운서원 묘정비라고 하네요.

이 비석은 율곡이이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자운서원의 내역이 기록된 비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운서원 오른쪽에는 약수터도 있으니 가보셔도 좋겠지요.

이제 내려갈 때는 계단이 아니라 오른쪽에 있는 길을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운서원 앞에 있는 잔디밭도 무척 이쁘게 느껴지네요.

저 멀리에 율곡기념관이 보입니다.

입구 쪽으로는 쉼터도 있으니 쉬었다 가셔도 좋겠지요.

나가는 길에 마지막으로 율곡이이 신도비를 구경하고 갑니다.

추천 대상

파주 파주이이유적지는 역사적인 인물들의 과거 발자취를 더듬어 볼 수 있는 곳으로 교육적인 곳이겠지요. 자운서원과 가족묘 등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소요가 되니 걷는 분들에게는 그리 좋은 곳은 아니지만 기념관이 오픈을 하면 구경거리는 많을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율곡기념관도 오픈을 안 하고, 재실도 공사 중이라 볼거리가 좀 부족하네요. 그리고 역시 이곳에서도 송충이가 있으니 모자는 쓰시는 게 좋겠지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8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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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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