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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야경 명소는 두 군데가 있습니다. 한 곳이 것대산 봉수지이고 다른 한곳이 오늘 소개해 드릴 수암골전망대인데 저는 것대산 봉수지를 올라가서 일몰을 보고 밤이 되어 이곳으로 이동을 해서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것대산 봉수지와 함께 소개를 해 드릴까도 생각을 했지만 역시 위치가 달라서 사진은 몇 장 안되지만 분리를 해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청주 수암골전망대는 수암골 카페거리 위쪽 도로변에 만들어져 있는 곳인데 사실 이곳으로 오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지요. 야경을 보려면 보통 산으로 올라가야 하는데 도심으로 이동을 하더라구요. 결국 이곳은 작은 산 언덕에서 주변의 야경을 보는 것인데 가깝기는 하지만 야경은 꽤 좋은 곳이더라구요. 것대산 봉수지에서는 도시 전체를 볼 수 있다면 이곳에서는 일부이지만 가깝게 즐길 수 있으니 두 곳을 모두 가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주차는 수암골 전망대 주변에 벽화마을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는데 저는 그냥 갓길의 일부 공간에 주차를 하고 구경을 했습니다.

벽화마을도 잠시 가 보았지만 깜깜한 상태라 벽화가 보이지가 않아서 그냥 돌아왔지요.

청주 수암골전망대에서 야경을 보는 지점은 두 군데를 추천드리는데 일단 전망대가 아니라 벽화마을로 내려가는 쪽에서 보는 풍경도 좋습니다.

이 사진이 거기서 찍은 사진인데 왼쪽에 큰 빌딩이 두 개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마을의 야경이 보이는 위치입니다. 저 멀리 아직 해 그림자가 남아 있어서 하늘이 붉게 보이는데 사진의 느낌을 조금 시원하게 찍어봤지요.

그리고 이 사진은 같은 위치에서 조금 따뜻한 느낌으로 찍은 사진인데 느낌은 다른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두 보기가 좋더라구요.

이제 전망대로 가 봅니다. 전망대 앞에는 하트 모양 조형물이 있는데 불이 들어오지는 않네요. 기본적으로 이런 것은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야 좋은데 아쉬운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보는 풍경은 아래쪽이 카페거리라서 그런지 상당히 화려합니다. 그래서 화려한 야경을 구경하기에 적당한 위치인듯하네요.

워낙 낮은 곳에서 보고 있는 것이라 전체를 다 한 장에 담기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방향을 바꾸면서 여러 곳을 찍어보고 있습니다.

일몰 장면을 중심으로도 다시 한 장 찍어보는데 구름이 있는 날이 더 좋아 보이는 것 같네요.

화려한 도심의 불빛이 밤을 밝히면 사람들은 어둠을 뚫고 거리로 몰려나와서 젊음과 사랑을 불태우곤 하지요. 이곳도 그런 곳의 한 곳인듯한데 요즘은 참 이런 곳에 가기가 꺼려지는 시기이지요.

그래도 이 도시는 언제 어느 때나 사람들이 오기를 기다리며 환하게 웃고 있을 것임에 분명합니다.

때로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하며 구경할 수도 있구요.

때로는 어둠 속에서 길을 잃어버릴 위험도 있는 곳이지요.

그래도 이런 도심을 찾는 것은 내가 원한 것이 이곳에 있기 때문이겠지요.

이제 밤이 깊었으니 다시 차가 있는 곳으로 가면서 마지막 사진을 한 장 찍고 갑니다.

청주 수암골전망대는 화려한 야경이 좋은 곳이니 낮에는 주변에 있는 벽화마을을 구경하고 이곳에서 야경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야경을 구경하는 데는 약 15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시터미널에서 105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아래에서 도보로 약 1Km를 걸어야 하네요.

 

[참고]

- 연락처: 043-201-2042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수동 81-24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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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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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충북 청주를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야경이 좋다고 하는 산에 올라서 야경을 보고 왔는데 저는 거기가 상당산성인 줄 알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거기는 것대산 봉수지가 있는 곳이었더군요. 특히 비가 온 뒤라 땅도 질고 올라가는 길도 좁아서 고생을 많이 했는데 너무 어둡고 안개도 많이 낀 날이라 사실 그때는 야경 구경을 제대로 못했습니다. 사진만 한 장 찍고 왔지만 야경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요.

이번에는 것대산 야경보다는 수암골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이 더 좋아 보여서 것대산 봉수지에서는 일몰만 구경하고 야경은 수암골전망대에서 보고 왔지요.

것대산 봉수지로 올라가는 길은 좁은 산길인데 일부는 아직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곳이고 워낙 좁은 곳이라 사실 반대편에서 차가 오게 되면 난감한 상황을 맞이할 수도 있는 곳이지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멀리 상황을 보면서 움직이셔야 합니다.

주차는 봉수대 바로 앞에 작은 주차장이 있지만 몇 대 주차를 하지 못하네요. 다만 이곳에도 화장실은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만 물이 안 나옵니다.

너무 일찍 도착을 해서 먼저 활공장으로 잠시 올라가 봤습니다. 올라가는 길도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길인데 자동차가 올라가면서 흔적을 만들어 놓았는데 가능하면 이곳으로는 차로 올라가지 않는 곳이 좋을 것 같아요. 위에 주차를 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없습니다.

이날 날씨는 구름이 많은 상태라 야경을 보기에는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일몰은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다리기로 했지요. 그런데 이미 사진작가나 사진동호회 일행인 듯한 분들이 이곳에 이미 도착을 해서 사진을 찍을 준비를 벌써 하고 계시더라구요. 구름 속에서 빛나는 햇빛을 배경으로 어스름한 그림자를 살짝 찍어봅니다.

그리고 이곳은 것대산 정상인 듯한데 작은 정자도 있어서 쉬기에도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 정자에서 꽤 많은 시간을 기다렸지요.

하지만 시간이 잘 안 갑니다. 그래서 봉수대를 먼저 구경하려고 다시 흙길을 내려갑니다.

봉수대는 반대편으로 올라가면 되는데 시간이 시간인 만큼 어둠이 많이 내려왔습니다.

바로 앞에 봉수대가 보입니다. 긴급한 상황을 알릴 때 사용한 봉화를 피우던 곳이지요.

이 봉수대는 고려와 조선 시대에 사용한 것으로 1894년에 봉수제도가 폐지되면서 방치되어 없어졌던 것을 2009년에 복원했다고 하네요. 햇빛이 잘 비치는 방향에서 찍으면 5개의 봉수대가 잘 보입니다. 복원된 것이기는 하지만 근처에서 직접 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듯하네요.

이 봉수대에서 주변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습니다. 다른 곳에서 보는 것보다는 느낌이 조금 다른 듯하네요.

아직도 해는 넘어갈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 다시 활공장으로 올라가서 기다려야겠습니다.

이곳에 제가 도착한 시간이 5시 10분 경이었는데 실제 일몰은 6시 20분이 되어야 한다고 해서 정자와 그 앞 활공장 주변에서 오랜 시간을 기다렸지요. 그런데 좀 추웠습니다. 저놈의 해는 왜 저렇게 더디게 넘어가는지....^.^

해가 넘어가지 않았으니 도심에도 불빛을 거의 볼 수가 없지요.

6시가 가까우니 해도 어느 정도 넘어간 상태라 저분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카메라 설정을 변경하면서 계속 사진을 찍어보고 있는데 다른 분에게 설정 방법을 알려주는 것으로 보아 사진을 공부하고 있는 것 같았지요.

저는 이날도 역시 삼각대가 없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남는 관계로 저도 설정과 구도를 바꾸어 가면서 많이 찍어봤는데 그러다 보니 배터리가 금방 방전이 되어 교체를 하기도 했지요.

나무 사이로 보이는 햇빛의 연약한 모습도 보기가 좋구요.

구름이 많은 편이라 구름과 함께 찍은 일몰이 더 좋아 보이기는 하네요.

이제 거의 해가 산에 걸려서 넘어갈랑말랑 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목적은 달성을 했으니 이제 완전히 해가 사라지기 전에 저는 다른 곳으로 이동을 해야겠습니다.

충북 청주 것대산 봉수지, 활공장은 야경을 볼 수 있는 곳 중의 한 곳으로 날씨가 좋은 날 일몰과 함께 야경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곳에 일찍 도착을 한터라 시간상으로는 거의 1시간 이상 있었지만 시간을 잘 맞추어 가시면 좋겠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시터미널에서 717과 862-2번 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아래에서 도보로 약 1.5Km를 걸어야 하네요. 위로는 버스가 올라갈 수 없지요.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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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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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기존에 정수장이나 매립장 등으로 사용되던 곳을 자연 상태로 되돌리려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런 곳 중의 몇 곳을 이미 소개를 해 드렸는데 이번에는 2000년까지 생활 쓰레기 매립장이었던 곳을 도심형 테마공원으로 만들어진 곳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청주 문암생태공원은 생태공원, 웰빙공원, 가족공원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생태습지, 수목원, 생태탐방로, 건강숲체험장, 농구장, 조깅코스 ,캠핑장, 바베큐장이 있어 누구나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코로나19만 아니라면 가끔은 듀울립 축제 같은 행사도 한다고 하니 코로나19가 끝나면 기대를 해 볼 만한 곳이겠지요.

먼저 공원 입구에 있는 이 안내도를 보면 무척 큰 규모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다른 곳도 마찬가지지만 이런 안내도만으로 규모를 짐작하기는 어렵습니다. 실제 가보면 너무 작은 곳이 많기 때문이지요. 어쨌거나 저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시계 방향으로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은 꽤 큰 편이라 불편하지는 않았지만 무슨 행사가 있다면 이런 곳도 많이 붐비겠지요.

주차장에서 이동을 하면서 보면 이런 조형물이 보이는데 문암(?)이라는 한자인 듯합니다.

그리고 이곳이 진입광장인데 양쪽으로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듯한 구조물이 늘어서 있는 모습이 보기가 좋은 것 같아요. 그 중앙에 작은 소로를 만들어 두었으니 그 길을 따라 걸으면 운치가 있을 것 같아요. 실제로 이 구조물을 포함하여 인공폭포에도 조명이 설치가 되어 있어서 여름에 바닥분수가 가동되면 보기가 좋다고 합니다.

여기가 인공폭포이지만 역시 겨울에는 이런 것들은 거의 그림의 떡이지요.

인공폭포 뒤 작은 언덕에는 문암정이라는 작은 정자도 있으니 잠시 쉬어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인공폭포 옆의 어린이 놀이터를 지나면 작은 정원들을 많이 만들어 둔 곳이 나타납니다. 각 정원은 주제가 달라서 하나씩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인데 이런 공원에 이런 정원을 만들어 두는 것은 좋은 생각으로 보여집니다.

주변 모습은 일반적인 공원의 모습이지만 볼거리를 많이 만들어 두어 구경하는 재미가 좋은 곳이네요.

이쪽으로는 건강숲체험장이나 꽃밭정원 등이 있는 곳이지만 걸으면서 보면 잘 구분이 안되는 곳이군요. 다만 길 끝에는 반려동물 놀이터도 있으니 참고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 공원에는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여기는 생태습지원 바로 옆의 산책로인데 키큰 나무들이 가로수처럼 서 있어서 보기가 좋았지요.

저는 이 생태습지원을 돌아서 계속 걸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이 있어야 할 자리에 물이 없으니 참 아쉽지요.

다시 반대편 모습인데 역시 산책로는 잘 되어 있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힐링을 하기에 좋은 곳이네요. 그리고 가는 길에 쉼터도 많으니 쉬어 갈 수도 있지요.

왼쪽에는 웰빙숲이 있지만 숲이라고 부르기엔 조금 부족해 보이기는 하네요.

여기는 생태습지원 중앙에 있는 생태관찰데크입니다. 생태습지원을 가로지르면서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지만 물이 없으니 별 소용이 없는 상태네요.

생태숲을 지나면서 이상한 모양의 나무를 찍어보고 있습니다. 아마도 공작단풍나무인 듯하네요.

그리고 작은 정원들이 이 근처에도 많이 있더라구요. 한곳에 만들어 두지를 않았군요.

특히 이런 곳에서 사진을 찍는 재미도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공원 끝에는 바베큐장이 있는데 현재는 개방을 하지 않고 있지만 코로나19가 끝이 나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설이지요.

이렇게 생태습지원의 모습을 다시 한번 구경하고 계속 걷고 있습니다.

걷는 길 오른쪽으로 잔디광장도 있어서 아이들이 연날리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청주 문암생태공원은 다목적 공원이니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코로나19가 끝이 나면 캠핑도 하고 바베큐도 해 먹을 수 있는 곳이니 기다렸다가 이용을 해 보시면 좋겠지요.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시터미널에서 시외 버스 및 920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43-201-0732

- 주소: 충북 청주시 흥덕구 문암동 122-2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캠핑장: 5인 기준 10,000원(금,토), 8,000원(일~목)

단,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휴장임

- 방문시기: 2021-02-28

munam.cheongju.go.kr/index.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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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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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인가 예능 프로인 서울촌놈에서 차태현, 이승기, 한효주, 이범수 등이 고향인 청주의 여러 곳을 방문하는 방송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 기억을 해 두었다가 청주에 갔을 때 구경을 하고 온 곳이 있습니다.

청주 상당산성은 백제시대에 축성이 된 토성으로 추정이 되는데 이후 조선시대에 석성으로 개축을 했다고 합니다. 성의 둘레는 약 4.4Km라서 한 바퀴를 돌면 약 1시간 30분 정도가 걸리지요.

청주 상당산성에는 동문, 서문, 남문이 있는데 현재 남문인 홍예문은 1977년에 복원을 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지 찾는 관계로 주차장이 크기는 하지만 이른 아침부터 차가 많이 주차가 되어 있더라구요. 가능하면 오전 일찍 구경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문으로 올라가는 길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되는데 어차피 한 바퀴 도는 것이라면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지도를 보면 이곳에서 여러 드라마가 촬영이 되었네요. 대조영, 태왕사신기, 카인과 아벨 등이 있군요.

올라가는 길에 이런 비석도 하나 보입니다. 이런 곳에 가면 많이 볼 수 있는 것들이지요.

일단 멀리서 남문의 모습을 구경해 보는데 경치가 너무 좋네요. 앞에 넓은 잔디광장이 있어서 더 좋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잔디광장에서 쉬기도 좋을 것 같아요.

주변에 보이는 나무에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새순이 보이니 이제 봄맞이를 해야 할듯합니다.

남문인 홍예문의 모습을 조금 더 가까이 보면 이렇게 보이지요. 일반적인 산성의 문의 모습이네요. 특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상당산성은 저렇게 돌로 만들어져 있는데 저 위를 걸어서 한 바퀴를 돌면 됩니다.

이제 이 남문으로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성문 앞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한번 읽고 가시면 좋습니다.

우리가 올라온 주차장 쪽을 한번 구경해 봅니다. 주변에 건물들이 많이 보이지 않으니 풍경이 좋아 보이네요.

그리고 성문 왼쪽에 작은 비석이 삐딱하게 서 있는데 이 비는 구룡사사적비이네요. 이 비는 상당산성에 있던 구룡사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조선 영조 때 세운 것이라는데 현재 구룡사는 없어지고 그 비만 여기에 세워둔 것이라고 합니다.

홍예문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남문을 기준으로 좌우로 길을 갈수 있는데 제가 걸어본 바로는 시계 방향으로 도는 것이 조금 더 쉬울 것 같아요. 그래서 대부분이 시계 방향으로 돌기는 합니다.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돌았는데 올라가는 오르막이 좀 있더라구요.

성벽을 따라 어느 정도 걷다 보면 한옥마을이 있는 곳을 지나는데 이곳에는 작은 호수도 있습니다. 잠시 땀을 식히고 가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한옥마을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식당이나 카페같은 것들이 있는 곳이네요.

그리고 다시 얼마쯤 걸어가면 이 건물이 보입니다. 상당산성 보화정(동장대)라고 하네요. 아마도 서울촌놈에서도 나왔던 바로 그곳인 듯합니다. 원래는 1747년에 기록으로 이름이 나오는데 이 건물은 복원을 한 건물이라고 하네요.

복원을 했다고 해도 한옥 건물은 항상 멋이 있지요.

그리고 주변에 다른 비석도 하나 보이는군요.

여기부터는 오르막이 좀 있어서 힘이 많이 듭니다. 따라서 쉬엄쉬엄 천천히 올라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에 보이는 풍경을 감상을 하시면 좋습니다. 산이기 때문에 주변 풍경이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그리고 약간의 내리막을 내려가면 동문이 나타납니다.

동문도 오가는 길목에 있어서 구경하기에 좋지요.

다시 길을 가다가 동문 방향을 찍은 사진인데 하늘의 푸른색과 약간의 구름 그리고 초록색의 나무들의 어울림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부터 한동안은 오르막을 따라 계속 걸어야 하네요. 그래도 날씨가 좋은 편이라 기분은 상쾌합니다.

저는 이렇게 하늘에 약간의 흰 구름이 있는 풍경을 좋아하는데 이곳에서 비슷한 모습을 보게 되어 기분이 좋았지요.

그리고 나타난 장소는 동북 암문입니다. 적에게 위치가 잘 드러나지 않는 곳에 설치하는 사잇문으로 서남 암문과 함께 두 군데가 있다고 합니다.

산성 길은 모습이 거의 비슷하지만 주변의 모습이 다르기 때문에 가끔씩 주변을 둘러보는 것이 좋지요.

이제 어느새 상당산성 북쪽 수구에 도착을 했습니다. 성안으로 물을 끌어들이는 문을 수문이라고 하는데 작은 것은 수구라고 한다네요.

구간에 따라서는 이렇게 계단으로 되어 있는 곳도 있어서 조심을 해야 하더라구요.

이 사진은 포루터를 찍은 사진입니다.

그렇게 걷다 보니 이제 내리막이 되었네요. 그리고 나타난 서문입니다. 문의 모습은 다 거기서 거기라 큰 감흥은 없지요.

이제 마지막으로 살짝 오르막을 타고 가게 되는데 저 고개만 넘으면 남문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여기는 서남 암문입니다. 이 부근에 구룡사가 있었다고 하지요.

저기 남문이 보이네요.

남문이 이 상당산성에서는 가장 보기가 좋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드라마 같은 곳에서 이 문이 자주 등장을 할 것 같아요.

청주 상당산성은 산책을 하기에 좋은 산성인데 산책을 한다기보다는 등산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상당한 오르막도 있으니 무릎이 안 좋은 분들은 조심을 하셔야 할 것 같아요. 상당산성 주변의 풍경이 꽤 좋은 곳이니 청주에 가시면 꼭 들러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20분이 걸렸지요.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시터미널에서 717 및 862-2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명암.산성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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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관광지를 가면 민속촌처럼 만들어 놓은 곳들이 있습니다. 한국민속촌 비슷한 모습인데 안동에도 있고 아산에도 있고 제주도에도 있지요. 그리고 이곳 청주에도 있습니다.

오늘은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는 문화재단지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가 보시면 아시다시피 그냥 민속촌입니다. 다만 대청호조각공원과 대청호미술관이 있어서 조금 분위기는 다른 곳이지요. 이 근처에 청남대로 들어갈 때 버스를 타는 정류장도 있으니 청남대와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개요

- 연락처: 043-201-0915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반로 721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5월 ~ 9월) 09:00 ~ 20:00, 동절기(10월 ~ 4월) 09:00 ~ 18:00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어린이 500원(제가 간 시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였습니다)

- 방문한 시기: 2020.11.0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근처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불편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청남대로 가시려면 특히 국화 축제를 할 경우 미리 예약을 해야 차량 출입이 가능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 근처 문의매표소에서 버스를 이용하셔야 하는데 그때 이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지요.

청주 청남대를 갔다가 아주 가까운 곳에 이 문화재단지가 있어서 오게 되었는데 기억을 더듬어 보니 이 주차장이 기억이 나더라구요. 몇 년 전에 이곳에 왔을 때 주차를 이곳에 하고 청남대에 갔었더군요. 뭐 하여간 주차는 이곳에 하시면 편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이 조형물이 보이는데 문의 수몰유래비라고 적혀 있네요. 이 유래비는 대청호에 수몰된 마을을 추모하기 위해서 세운 비라고 하구요. 수몰되기 전 문화재들을 모아서 만든 것이 오늘의 주인인 문의문화재단지라고 합니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시면 입구가 나오는데 앞에 안내를 하는 분이 있더라구요. 알고 봤더니 체온 측정하고 방문 기록을 하고 있는 분인데 오늘 마침 코로나19로 인해 무료관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걸 좋아해야 하는 것인지...

문의문화재단지는 작은 성처럼 꾸며 놓아서 입구도 멋지구요. 성벽 위에 이런 조형물도 많이 만들어 놓아서 볼거리는 많이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바로 안내도가 있는데 안내도를 보면 상당히 커 보이지만 사실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저는 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곳에서 보이는 대청호의 모습입니다. 대청호가 워낙 규모가 큰지라 대전 시에서도 볼 수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면 마치 바다같이 보이지요.

먼저 주변에 시비나 작은 건물 등도 보이는데 내부에 비석이 없어서 뭐지? 했는데 알고 보니 서덕길 효자각이었네요. 이 효자각은 숙종 32년에 서덕길이라는 사람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그 앞에 고인돌도 있더라구요.

이제 마을을 돌아볼 텐데 안내도를 보면 각 건물마다 이름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름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냥 건물만 구경을 하는데 건물들도 다른 곳에서 본 모습과 다르지 않아서 빠르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기와집을 들어가니 몇 분이 사진을 찍고 있는 모델을 대동하고 있더라구요. 말을 대충 들으니 전문 모델은 아닌 듯하고 아는 분인 듯합니다.

머리 색만 봐서는 외국 분인가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저렇게 분홍색 옷을 입은 모델을 대상으로 기와집에서 사진을 찍으며 이쁘게 나오지 않는 게 이상하겠지요. 혹시 방해가 될까봐 옆에서 살짝 한 장 찍고 돌아나갑니다.

바로 옆 건물은 옹기전수관이라고 되어 있네요. 그 옆에 조각들이 많이 보이는데 아래로 내려가면 조각공원이구요.

그 앞이 대청호미술관입니다. 미술관은 들어가지 않고 조각공원만 구경을 하면서 몇 장만 찍어봅니다.

역시 미술관의 조각들이라 그런지 특이한 모양도 많고 구경할 맛은 있더라구요.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특히 애국지사일곱분의상 이라는 것이 있어서 살펴보니 이 지역의 애국지사 7명의 일대기가 적혀 있는 것이었네요. 각 인물상의 앞에 설명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보셔도 좋지요.

이제 다시 문화재단지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저잣거리 쪽으로 가는데 가는 길에 기와집에 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안에 보니 수묵화도 전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저기 보이는 넓은 마당은 놀이마당이지요. 아마도 필요시 여러 가지 공연장으로 활용을 하는 듯합니다.

이제 문산관쪽으로 올라가 볼 텐데 올라가는 길 옆에 문의현의 옛 비석이라고 비석들이 많이 보이네요. 1979년 문의면이 수몰되면서 거기에 있던 것을 이곳으로 옮겨왔다고 하구요. 이 지역 관찰사 또는 현령 들의 공덕비와 선정비가 대부분이라고 하네요.

문산관은 조선 현종 7년에 새워진 문의현의 객사로 조선시대 중기 지방관아 연구에 귀중한 자료인데 이것도 수몰로 인해 이곳으로 옮겨진 것이라고 합니다. 건물도 이동을 하니 참 대단하네요.

문산관 옆에는 작은 돌탑들과 석탑도 있지요.

문산관 뒤쪽도 풍경이 좋고 그 앞으로 놀이마당을 바라보는 것도 나쁘지 않네요. 아마도 뒤쪽으로 대청호가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이제 유물전시관 방향으로 가고 있는데 여기에도 역시 정자가 있어서 쉬기에 좋구요.

그 주변에 단풍나무가 이쁜 게 있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유물전시관은 역시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구경을 하는데 작은 연못과 돌로 만든 조형물 그리고 짚들이 무척 정감이 있어 보입니다.

특히 이렇게 생긴 빨간 단풍나무가 있어서 대청호와 함께 사진에 담아 봅니다.

이게 입구로 돌아가도록 할께요. 돌아가는 길은 유물전시관 옆으로 길이 있는데 여기서 입구 쪽을 바라보는 모습도 멋지네요.

입구에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주변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역시 이런 곳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는 것은 한국 사람이기 때문이겠지요.

추천 대상

청주 문의문화재단지는 민속촌이니 보이는 모습은 일반적인 기와집과 초가집들입니다. 하지만 조각공원과 미술관도 있기 때문에 함께 구경을 하시면 좋은데 저는 실내는 일절 들어가지는 않았지요. 전체 구경하는 데 약 30분 정도가 소요되었네요. 청남대를 구경하시고 잠시 들러보시면 좋습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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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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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휴가를 가면 자주 가던 곳을 아시나요? 아마도 대부분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청남대지요. 잘 모르시면 청남대에 간다고 하면 어느 대학을 떠올리시더라고요. 이곳은 과거에 아이들과 두 번을 왔던 곳인데 사진이 많지 않아서 소개를 해 드릴 겸 다시 방문을 하였습니다.

오늘은 청주 청남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청주 청남대는 1980년에 전두환 전 대통령이 대청호 일대에 매료되어 별장의 필요성을 얘기하면서 만들어진 곳으로 1983년에 완공이 된 대통령 별장이지요. 청남대라는 이름은 '따뜻한 남쪽의 청와대'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영춘재로 불리기도 했다네요. 이곳은 2003년에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일반에 공개가 된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257-5080

- 주소: 충북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길 646

- 출입 가능 시간: 하절기(2월 ~ 11월) 09:00 ~ 18:00, 동절기(12월 ~ 1월) 09: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신정, 설날, 추석 당일

- 주차료: 국화축제 기간에 예약한 경우 승용차 2,000원, 경차 1,000원

- 입장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 셔틀버스 요금(왕복): 성인 3,700원,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800원(국화축제 기간에는 무료임)

- 참고사항: 2020년 국화축제 기간은 10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임

- 주의사항: 예약을 하지 않은 경우는 문의 매표소에서 매표 후 승용차로 입장하라고 공지가 떴네요. 셔틀버스 운행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 방문한 시기: 2020.11.07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311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40분이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내부에 큰 주차장이 있지만 축제를 하는 기간이면 방문객이 많아 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근처의 문의 매표소를 이용하여 셔틀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셔틀버스는 약 15분 정도를 가야만 청남대에 도착을 하는데 차를 타고 가는 길도 단풍이 들어 보기가 좋으니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대통령기념관 별관 건물이 있으니 잠시 들러보시면 됩니다. 주변에 단풍이 많이 들었더라구요.

별관 내부는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들과 관련된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여러 가지 소장품이나 선물 그리고 대통령들이 이용하거나 사용했던 물건들이 많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저는 이미 본 것들이라 사진 몇 장만 찍고 바로 나왔지요.

특히 이 의자가 있으니 사진을 한 장 찍으시면 좋습니다. 대통령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나겠지요...^.^

제일 먼저 청남대 본관 건물을 구경하러 갈 텐데 길을 따라 쭉 올라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그 길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겠지요. 여러 대통령들의 이름을 붙인 길이 있으니 원하시는 길을 미리 정하고 도시면 되는데 김대중 대통령 길은 좀 난이도가 있으니 몸이 안 좋은 분들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보통 노태우대통령길을 많이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김대중대통령길의 일부와 노태우대통령길을 돌아봤습니다.

이 길이 별관에서 들어오는 길인데 주변에 국화도 많이 심어 두었지요. 이제는 국화 축제는 끝이 난 시점이지만 아마도 일부러 없애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여기 주변은 몇 년 전이나 크게 바뀐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이제 본관으로 들어가 보도록 할께요. 본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우측으로 국화 축제장이 있었는데 현재는 축제 기간이 아니지만 볼 수는 있을 것 같아요.

국화 축제장의 모습을 잠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특정 조형물 형태로 만들어 놓은 것들이 많이 보이고 국화를 주제로 한 분재들도 보이더라구요. 저는 이미 본 곳이라 느낌이 예전만 하진 않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구경을 하고 사진만 몇 장 찍고 본관으로 바로 갔습니다.

이제 본관 입구인데 먼저 앞에서 약간의 설명을 안내받고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내부에서 사진 촬영 금지라 저는 안으로 들어가진 않았지요. 이미 본 곳이기도 했구요. 그래서 바로 본관 뒤편의 풍경만 구경하러 한 바퀴 돌아봤습니다.

물론 안에서 보는 풍경도 좋기는 하지만 결국은 본관 뒤편의 모습을 보는 것은 직접 가는 게 좋지요. 이 길이 뒤편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쉼터입니다.

뒤편으로 가면 우측으로 건물이 있고 그 앞에 작은 분수가 있어서 분위기가 좋습니다. 대통령 별장이었던 곳이니 얼마나 멋지겠어요.

주변 풍경이 가을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에 별장으로는 최고인 듯합니다.

뒤편을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쭉 찍어봤는데 어느 사진 하나 버리고 싶은 게 없더라구요.

이제 저는 김대중대통령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힘든 코스이기 때문에 모두 다 돌지는 않을 꺼구요. 출렁다리까지만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가는 길도 나무들이 잘 관리가 되어 있어 단풍이 멋지더라구요.

본관 정문으로 나가서 우측 길을 이용하면 되는데 가는 길에 단풍이 빨갛게 들어서 잠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쪽에 작은 공연장이 있어서 가끔 공연도 하나 보네요. 오늘도 공연 준비로 바쁘더라구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곳은 대청호입니다. 주변에 갈대도 많이 보여서 운치가 있지요.

이곳에서 보는 대청호의 모습은 그냥 호수 풍경입니다. 특별히 보기가 아주 좋거나 한 건 아닌 것 같은데... 아마도 날씨 때문일 수도 있지요. 제 기억에 이곳에 왔을 때도 호수가 좋았다기보다는 단풍이 좋았던 것 같아요.

가다 보니 왼쪽으로 골프장이 나오는데 현재 골프장 주위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반들의 인물상이 쭉 세워져 있습니다. 길을 따라가면서 구경을 해도 되겠네요. 저는 갈 길이 멀어 먼발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왔습니다.

사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멋지더라구요. 제가 여기에 두 번을 왔는데 이곳은 미처 보지를 못했더라구요. 그래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워낙 넓은 곳이라 하루에 다 보기는 힘이 듭니다. 적당히 구간을 정하고 구경하시는 것이 좋지요. 또 올 기회가 있겠지요...^.^

청남대에서 단풍 구경을 하시려면 이곳도 꼭 가시기 바랍니다. 보기가 아주 좋네요.

찍은 사진은 더 많지만 일부만 보여드려야겠군요...^.^

그리고 가는 길 우측으로 필요시 사용한 자동차도 있더라구요. 옛날 자동차네요...ㅎ

이쪽 길에 메타스퀘이어 나무가 많아서 특히 분위기가 좋아 보입니다.

그렇게 길을 가다 보니 작은 샘이 보이는데 이곳이 행운의 샘이지요. 동전을 던져서 행운을 얻는 곳인데 뭐... 그런가 보다 합니다....^.^

동영상으로도 잠시 보시지요.

 

우리가 걸어온 쪽을 찍으면 이렇게 보입니다. 갈대와 단풍이 멋지지요.

이제 세족장 쪽으로 가보도록 할께요. 가는 길에 우측의 대청호를 찍었는데 저 멀리에 전망대도 보이네요. 전망대는 무릎에 안 좋아 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작은 나무 조형물들도 있어서 심심하지 않게 꾸며 놓았네요.

여기가 세족장 모습이지요. 작은 물레방아도 보이는데 옆에서 발을 씻을 수 있는가 봅니다.

그리고 이어서 나타난 초가정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이곳에서 사색을 즐겼다고 하네요.

이제 김대중대통령길을 따라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입구 쪽에 이 길은 계단도 많고 가파른 곳이 많아서 난이도가 있다고 하는 안내가 있더라구요. 실제로 좀 힘이 듭니다.

신길을 따라 걸으면서 대청호도 한번씩 바라보고 있지요. 바람이 좀 부는 날이라 추워서 그런지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길은 일반적인 산길이라서 추가적으로 보여드릴 만한 곳이 없네요. 그래서 이렇게 길만 몇 장 찍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틈에 드디어 나타난 출렁다리입니다.

하지만 출렁다리의 규모는 작은 듯하네요. 잠시 구경만 하고 길을 돌아 왼쪽으로 내려갑니다.

조금은 가파르기는 하지만 다리를 만들 정도는 아닌 듯한데 구색을 맞추기 위한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제가 내려가는 길은 노무현대통령길 쪽입니다. 이 길에는 은행나무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길에 은행잎이 깔려 있으니 색감이 역시 좋네요.

단풍으로 물든 산길을 따라 걸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초록색도 일부 보이고 노랗게 물이 들거나 빨갛게 물이 든 단풍들이 어우러져 보기가 좋지요. 가끔 조형물도 보이기는 합니다.

이렇게 길을 가면서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덧 다시 출발지에 도착을 했지요.

큰 도로를 만났는데 여기가 단풍이 더 좋아 보이네요....^.^

이제 다시 국화 축제장으로 지나서 전두환대통령길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대통령기념관이 있는 곳인데 실내는 들어가지 않고 주변만 구경을 했지요, 연못도 있고 나무 데크로 만든 산책로도 있어서 걷기에 좋은 곳이지요.

특히 저기에 보이는 메타스퀘이어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이제 전두환대통령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이쪽은 나무 데크가 많아 편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이 길에도 단풍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일부는 아직 초록색 옷을 벗지 않고 있더라구요.

대청호를 바라보는 풍경도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이렇게 이쁜 단풍도 볼 수 있구요.

가는 길 자체는 크게 변화가 없는 길이지만 가끔은 쉼터도 있고 다리도 만나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드디어 도착을 한 곳이 오각정입니다.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사람들이 많은 편이지요.

오각정에서 대청호를 바라본 풍경입니다. 단풍과 호수가 어울리나요?

이제 이렇게 색상이 오묘한 단풍을 구경하면서 다시 내려갑니다. 길을 따라가시면 본관 옆쪽으로 나오게 되지요.

멋진 골프장 주변 풍경 다시 한번 보시면서 혹시 이곳에 가시면 골프장 주변도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마지막 사진은 역시 가을이니 단풍으로 마무리를 할께요.

추천 대상

청주 청남대는 대청호를 기반으로 조성이 된 곳으로 청남대 본관 건물을 구경할 수도 있고 주변에 산책로도 걸을 수 있는 곳이지요. 각 산책로는 대통령들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붙여 놓았는데 코스에 따라 좀 난이도가 있는 곳도 있으니 몸 상태에 따라 쉬운 코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전체를 다 도시면 약 20Km가 넘는 거리라 하루 종일 걸어야 할 듯합니다. 청남대 건물은 바로 앞에서 약간의 주의사항 전달을 들고 입장을 하셔야 하고 내부 사진 촬영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는 과거에 두 번을 본 관계로 이번에는 내부로는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사진을 못 찍으면 들어갈 이유도 없지요. 저는 두 가지 코스를 이용했는데 구경하는데 약 2시간이 소요되었네요. 가을 단풍도 좋으니 한 번쯤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http://chnam.chungbuk.go.kr/index.do

 

단점

단점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차를 이용하여 바로 입장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75점

[경제성] 9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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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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