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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왕시에 가면 규모가 큰 호수가 있습니다. 왕송호수라는 이름을 가진 곳으로 매년 한번은 이곳을 찾아서 산책도 하고 주변 구경을 하기도 하는데 이번에는 철도박물관을 구경도 할겸 다시 찾아보았지요.
 
 

왕송호수

 

먼저 주차는 왕송호수 습지원 입구쪽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만 연꽃이 피는 계절에는 이용하기 쉽지가 않습니다. 따라서 다른 주차장을 찾아야 하는데 철도박물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고 레솔레파크 캠핑장 쪽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아니면 레솔레파크의 호수 반대편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셔도 좋지요. 

 

현재 연꽃습지도를 확인을 해보니 아직은 연잎들만 있고 전혀 연꽃은 볼수가 없더라구요. 이곳은 연꽃이 피는 시기가 항장 다른곳보다 좀 느린 곳으로 7월은 되어야 볼만합니다. 올해 꽃들이 일찍 피는 관계로 혹시나 해서 들러본 곳인데 역시 아직은 무리네요.



그리고 이 연꽃습지에서 왕송호수로 이어지는 길도 보기가 좋습니다. 습지에 여러가지 식물들도 보이고 물레방아 같은 것도 있어서 분위기가 좋아서 이곳을 지날때면 항상 사진을 찍게 되네요.

 

왕송호수는 한바퀴 돌아도 좋지만 필요한 만큼만 돌아도 좋습니다. 이쪽에는 헤일바이크를 이용해 볼수 있는 곳도 있는데 사람들이 출발 대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런 시설들은 가끔 타면 추억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지요. 한바퀴 도는데 약 40분 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레솔레파크



레솔레파크는 철쭉이 피는 철에는 꽃구경를 하기 위해 사람들이 참 많이 보이는데 현재는 사람들이 별로 없지요. 하지만 산책로에 만들어진 작은 정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정원도 작품으로 만든다는 생각을 한 사람이 누굴까요? 참 예술적 창의성이 뛰어난것 같아요.



레솔레파크에는 스카이레일이나 캠핑장도 있으니 예약을 하고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이.있는 분들은 캠핑장을 많이 이용을 하는 것 같아요. 레솔레파크 주변 잔디광장 근처에는 자리를 깔고 쉬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늘도 적당히 있어서 쉬기에 좋고 아이들은 잔디에서 놀수 있으니 너무 좋지요.



잔디광장에서 왕송호수 방향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작은 습지도 있는데 이 습지에도 수련이 피어 있지요. 물론 아직은 수련이 피기에는 일러서 몇송이 보니지는 않지만 예년보다 깨끗해 보이는 상태라 보기가 좋더라구요.  연꽃단지 쪽에서 하나도 보지못한 개연을 보니 너무 좋습니다.



왕송호수를 다 돌아본 적은 없지만 구간별로 걸어본 바로는 걷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다만 레일바이크가 산책로보다 안쪽에 있어서 풍경을 구경하는데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요. 그리고 일부 구간을 빼고 대부분 그늘이 없으니 양산을 꼭 준바하시기 바랍니다.

 
 

철도박물관



이곳에는 철도박물관도 있는데 대부분은 아이들과 함께 구경을 갑니다. 어른들만 가는 경우는 거의 없는 곳이지요. 하지만 제가 구경을 해 본바로는 어른들도 볼만한 것들이 많아서 한번은 구경을 해 볼만합니다. 입장료도 얼마 안되니 구경도 하시고 왕송호수를 걸으면서 났던 땀도 식히시면 좋지요.

 

철도박물관에는 한국 철도의 역사와 함께 다양한 기차의 변천사 그리고 열차를 운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들과 기구들을 주제에 따라 전시를 해 놓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 경인철도를 시작으로 현재까지의 철도망을 가질때까지의 고난과 극복 과정이 잘 설명이 되어 있지요.



1층에서 2층까지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일부에는 아이들이 직접 기관사가 되어 열차를 운행해 볼수 있는 체험 시설도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구요. 그리고 철도모형 디오라마실에서도 시간에 따라 모형 기차들이 운행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볼수도 있습니다.



과거 증기기관차를 시작으로 현재의 KTX로 변천해가는 과정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KTX-산천은 우리손으로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열차라고 하지요. 현재는 대부분이 고속열차로 운행을 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로 나누어져 운행을 했지요. 가끔 천천히 이동을 하며 여행을 하는 즐거움을 주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것도 추억속에서만 가능한것 같아요.



이곳에는 철도 승무원들의 제복이나 승차표에 대한 전시도 있는데 티켓은 요즘처럼 전자티켓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종이 등을 이용해서 사용했던 적도 있었지요. 특히 종이에 구멍을 뚫어 확인을 했던 그 당시의 티켓도 전시가 되어 있지요.

 

마지막으로 현재 2023년 6월 30일까지 커피로 그리는 철도라는 주제의 기획전시도 하고 있으니 구경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요즘 특이한 재료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분들이 참 많은데 이 작가는 커피를 이용해서 그림을 그렸네요. 철도원으로 사셨던 분아라고 하며 철도 관련 풍경들을 주로 그려 놓았는데 참 멋지더라구요. 그냥 보면 목탄이나 연필로 그린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야외에도 실물 기차들이 전시가 되어 있으니 구경도 하고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증기기관차, 통일호 객차, 무궁화객차, 화물열차, KTX 객차 들까지 꽤 많습니다. 요즘처럼 기차를 타는 기회가 적은 아이들도 좋아하지요.

 

의왕 왕송호수, 레솔레파크 그리고 철도박물관은 가족들이 함께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왕송호수를 따라 걷기도 하고 레솔레파크에서 쉬았다 가시면 좋지요. 그리고 철도박물관은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어른들은 여름이면 연꽃 구경도 할수 있지요.
 

 
[왕송호수, 레솔레파크]
- 연락처: 031-345-3534
- 주소: 경기 의왕시 초평동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1시간 이내 1,000원, 1~3시간 2,000원, 3~6시간 3,000원 (공영주차장)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3-06-12

[철도박물관]
- 연락처: 031-461-3610
- 주소: 경기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17:30 입장마감)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16:30 입장마감)
- 휴관일: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에는 개관), 공휴일 다음날(다음날이 주말인 경우에는 개관), 1월 1일, 설 · 추석 연휴기간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 방문시기: 2023-06-16
- 기타: 금연, 플래시 및 삼각대 사용 촬영 금지, 음식물 반입 불가, 애완동물 동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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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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