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남한강을 따라 달리다 보면 풍경이 좋은 곳을 많이 보게 됩니다. 강이 있는 곳이니 어디를 가더라도 시원한 느낌도 있고 계곡과 절벽에 가끔 폭포도 볼 수가 있어서 여행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중앙탑사적공원


오늘은 충주에 있는 관광지 중에서 두 곳을 소개해 드릴 텐데 먼저 야경으로 유명한 중앙탑사적공원입니다. 낮에도 구경을 하고 밤에도 구경을 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이곳은 모두 마음에 드는 곳이지요.


이곳을 찾으면 일단 주차장이 넓은데 그 이유가 이 근처에 충주박물관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도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적당히 주차를 하고 산책로를 따라서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을 하시면 됩니다.


이곳은 넓은 잔디광장과 수십 개의 조각들도 있는 곳이라 구경을 하면서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데 특히 조각 작품들이 모두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서 하나씩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입니다.


조각들을 구경하면서 걷다 보면 중앙에 탑이 하나 보이는데 공원에 탑이 있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는 않은 것 같아요.


중앙탑사적공원은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이 있어서 부르는 이름인데 신라시대 석탑으로는 유일한 7층 석탑으로 통일신라 시대에 세워진 탑입니다. 높이가 약 12.95m인데 해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물이 나오기도 했지요.


겉으로는 탑의 모습은 특별하지는 않지만 주변에 달 모양의 조형물들도 만들어 두어서 특히 야간에 구경을 하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에서는 빈센조라는 드라마도 촬영이 되어서 더욱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는 체험을 위한 건물들도 있고 카페나 박물관 건물도 있는데 현재는 코로나19 때문에 정상 운영을 하지는 않고 있어서 아쉽기는 하지만 건물 중에는 포토존을 만들어 둔 곳도 있어서 사진을 찍기에도 좋습니다.


남한강을 따라서 걸으면서 조형물들도 구경을 하고 강을 따라 보이는 풍경도 보다 보면 참 멋진 곳이라는 생각이 절로 납니다.


여름에는 낮 시간에 걷기에는 그늘이 많이 없는 점이 문제이긴 해도 조금 늦은 시간에 찾아서 산책을 하기에는 너무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곳이지요.


중앙탑사적공원은 낮과 밤의 모습을 모두 추천을 해 드리는데 조각 작품들도 많이 구경을 할 수 있고 남한강을 따라 걸으면서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좋은 곳이니 한번 찾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연락처: 043-842-0532
- 주소: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정안길 6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05


수주팔봉


중앙탑사적공원을 구경하고 조금 남쪽으로 얼마간 이동을 하면 수주팔봉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작년에 갔을 때는 주차장 등 공사를 하고 있어서 불편했는데 지금은 공사가 끝이 나서 주차도 쉽게 할 수 있고 깨끗한 화장실도 있어서 좋더라구요.


충주 수주팔봉은 높이 약 493미터인 바위로 이루어진 곳인데 팔봉마을에서 달천 건너 동쪽의 산을 바라볼 때 정상에서 기슭까지 달천 위에 8개의 봉우리가 떠오른 것 같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철종이 꿈에 나타났다고 해서 수주팔봉을 찾았다고도 하는데 중앙에 팔봉폭포라고 불리는 부분은 농사를 짓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라 사실 훼손이 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알고 나니 좀 마음이 아프기는 하더라구요.


수주팔봉을 구경하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출렁다리에서 바라보는 풍경이고 다른 하나는 반대편 캠핑장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차로 이동을 하면 가까운 곳이라 함께 구경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는 방향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둘 다 보는 것이 좋지요.


이곳도 역시 빈센조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었다고 하는데 날씨가 좋은 날 찾는 것이 가장 좋은 풍경을 볼 수가 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를 보고 출렁다리에서 절벽과 폭포를 보는 것이 좋은데 가능하면 전망대로도 올라가 보시면 좋기는 합니다.


다만 전망대로 가는 길은 좀 어려운 길이라 힘이 너무 들고 위험해서 저도 한번 가보도 그 이후로는 가질 않았습니다.


특이하게 출렁다리 위쪽으로 가면 모원정이라는 정자도 하나 있는데 이 정자는 충주에 사는 한 농부가 부모님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정자라고 합니다. 충과 마찬가지로 효는 행하기 어려운 덕목인 것 같아요.


출렁다리로 올라가 보면 크게 흔들리지는 않으니 잠시 올라가서 구경을 하고 반대편 캠핑장으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캠핑장의 경우는 자갈밭이 있는 곳에 주차를 할 수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지만 이곳에서는 차박이나 음식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냥 구경만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갈밭에서 팔봉폭포를 구경하는 곳이 핵심이니 여러 방향에서 구경을 하시고 잠시 달천의 시원함도 즐기시면 좋지요.


충주 수주팔봉은 달천을 따라 솟아있는 산들의 모습이 멋진 곳이라 갈 때마다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출렁다리와 달천 그리고 폭포의 모습을 함께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입니다. 멋진 곳이니 이곳도 추천을 드립니다.

- 연락처: 043-850-2313
- 주소: 충북 충주시 살미면 토계리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 09:00 ~ 18:00, 동절기 09:00 ~ 17:00 (출렁다리)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05


충주 중앙탑사적공원과 수주팔봉은 수려한 경치로 아름다운 곳이니 풍경 감상을 하기 좋은 곳들입니다. 특히 중앙탑사적공원은 야경이 보기가 좋아 명소가 된 곳으로 두 곳 모두 드라마 빈센조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충주라고 하면 제가 가본 곳이 라이트월드와 탄금대 그리고 수주팔봉, 만수계곡이 전부였는데 이곳에 특이한 공원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이 공원은 근린공원이기 하지만 공원 내부에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이 있어서 중앙탑사적공원으로 불리더라구요.

오늘은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충주 중앙탑사적공원은 충주박물관이 있는 공원입니다. 공원 내부에 충주탑평리칠층석탑도 있고 조각도 많이 전시가 되어 있어서 구경거리는 많은 곳이지요. 특히 이곳에서는 최근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되어 더욱 유명해진 듯합니다.

개요

- 연락처: 043-842-0532

- 주소: 충북 충주시 중앙탑면 탑정안길 6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4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판암역에서 61번 버스를 타면 약 25분 소요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근처에 박물관 등 여러 군데에 있기 때문에 원하는 곳이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얼마 전에 끝이 난 드라마가 있지요. 사랑의 불시착이라고 꽤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인데 그 드라마의 촬영지로 사용된 곳이 오늘 구경할 중앙탑공원입니다. 저는 제1주차장에 주차를 했는데 일단 야경부터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순서대로라면 낮 풍경을 먼저 보고 밤 풍경을 봐야겠지만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저녁 7시가 넘어서 먼저 밤 풍경을 볼 수밖에 없었네요. 그리고 이곳의 밤 풍경이 좋다고 해서 낮에만 보려다가 밤에 찾은 것이지요. 제가 구경하는 경로는 반시계 방향으로 둘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차장 바로 근처에 술박물관이 있는데 그 앞에 조형물이 보기가 멋지더라구요. 술과 관련된 무슨 도구 같은데 뭔지는 모르겠어요.

그리고 그 앞에 전통 건물처럼 생긴 게 있는데 "입고놀까?"라는 문구가 보이네요. 의상대여소라고 하구요. 한복을 대여할 수 있나 봅니다.

주변에 색감이 좋은 한옥이 있어서 무슨 박물관이나 문화재인가 생각을 했는데 카페였네요. 보기가 좋은면 되지요. 카페이면 커피 한잔할 수도 있고 좋지요 뭐....^.^

탄금호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도 멋지더라구요. 반대편에 밝은 곳이 있는데 그곳은 골프장이라고 되어 있구요. 호수의 풍경을 찍기에도 좋은 곳인 듯합니다.

그리고 야외음악당 쪽으로 가는 중인데 이 주변에도 조형물이 많이 보입니다. 낮에도 찍어 보겠지만 밤에 찍어보는 것도 보기가 좋더라구요. 자동차를 저렇게 선물로 받으면 기분이 좋겠지요. 저도 한대 받고 싶네요...^.^

저 멀리 보이는 건물은 탄금호조정경기장입니다. 저기까지 갈 필요는 없을 듯합니다. 밤에는 조금 추워서 오래 걷기가 싫어지더라구요. 멀리서 보는 것이지만 야경을 위해 신경을 많이 쓴듯 하네요.

이제 카페 건물을 지나서 탑이 있는 곳으로 가면서 구경을 하고 있습니다. 탑이 있는 곳에는 수십 개의 조각 작품들이 있으니 구경을 하시면 좋겠지요.

먼저 탄금호 쪽으로 다리가 하나 보이는데 불을 밝혀 놓아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색상이 변하는 게 보기가 좋습니다. 이곳도 사랑의 불시착에 나온 그곳이지요.

그리고 알고 봤더니 이 다리는 인도교가 아니고 조정경기장에서 경기를 할 때 감독이나 코치들이 자전거를 타고 달리면서 지시와 응원을 하는 목적의 다리라고 합니다. 이렇게 활용을 하는 것도 나쁘지가 않네요.

다리의 멋진 야경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구경을 하세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불빛 색상이 조금씩 변하는 게 환상적이네요.

 

다리의 야경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낮에 보면 좀 실망스러운 모습이기는 합니다. 밤에 보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이제 이곳의 핵심인 탑의 모습을 구경하도록 하겠습니다.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인데 이곳에도 조명 시설이 되어 있어 멋지구요. 특히 옆에 달 모양의 조형물이 있어 더욱 운치가 있는 것 같아요. 달이 땅으로 떨어진 듯한 모습인데 누구의 아이디어였을까요?

다른 조각 작품들도 일부는 밤에도 보기가 좋았는데 이것을 대표로 찍어봤습니다.

이제 낮의 모습을 구경할 차례입니다. 밤에 갔던 경로 반대로 움직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저 조형물은 이곳으로 들어오는 길에 있는 조형물인데 멋있어서 찍어봤구요.

주변에 독립유공자공적비도 보이네요.

우측으로는 충주박물관 건물이 2채가 보이는데 거기는 다음 기회에 들러보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조각공원인데 멋진 조각들이 주변이 많이 보입니다. 모양도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하나씩 살펴보시면 좋지요. 저는 그중에 일부만 사진에 담아 봅니다.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의 모습인데 밤과는 다르지만 역시 멋진 탑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 충주탑평리칠층석탑은 신라시대 석탑 중 유일한 7층 석탑으로 통일신라 시대에 우리나라 중앙에 세워진 탑이라고 하네요. 건립 시기는 대략 8세기 후반에서 9세기 초라고 하구요. 높이는 12.95미터이고 1917년에 해체 복원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물이 나오기도 했다고 합니다.

제가 근래에 본 탑 중에서는 가장 세련되어 보이네요.

이제 어제 보았던 그 다리를 가 볼 텐데 가는 길에 멋진 버드나무가 중앙에 있어서 멋진 모습을 볼 수가 있었지요.

그리고 주변에 눈에 띄는 조각들이 있어서 추가로 몇 장 찍어봅니다.

조각들의 모습이 특이한 것이 많아서 모두 찍고는 싶었지만 너무 많네요...^.^

이제 다리를 구경하는데 확실히 다리의 모습은 낮보다는 밤에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랑의 불시착이라는 드라마가 촬영되었다는 안내가 남아 있더라구요.

이제 탄금호를 따라가면서 주변의 모습을 구경하고 있는데 밤에 보는 모습과는 사뭇 느낌이 다른 것 같네요. 길을 따라가면서 산책을 하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이곳에는 조형물과 조각들이 많아서 심심하지는 않는 것 같아요.

주변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었으니 한번 보세요.

 

저기 첫 번째 조각의 경우 지나가는 애기가 "엄마젖!"하면서 지나가네요. 그 모습에 우리 부부는 미소를 지었지요. 아이들의 시선은 역시 엄마와 관련된 것이 생각이 나는가봅니다.

밤에 보았던 의상대여소 건물도 보이구요. 카페 건물도 있습니다.

그 주변으로 사진을 찍기 좋은 포토존이 많이 있으니 사진 많이 찍으시기 바랍니다.

주변을 걸으면서 구경을 하고 다시 세계술문화박물관을 가 보는데 이곳은 별도로 입장료를 받고 있네요. 실내라 역시 들어가지는 않겠습니다.

탑 주변은 낮에도 보기가 좋지만 다리는 역시 야경이 좋네요. 야경은 꼭 구경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주차장 부근의 나무를 찍고 갑니다.

여기에 조각공원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시면 좋겠지요.

추천 대상

충주 중앙탑공원은 사랑의 불시착 드라마가 촬영이 되면서 입소문을 타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이곳에는 충주박물관과 세계술문화박물관 그리고 조정경기장도 가까이 있기 때문에 필요시 함께 구경을 해도 됩니다. 탄금호를 바라보는 풍경도 좋고 특히 조정경기장의 다리는 야경이 좋아서 밤에 가시면 이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실제 이 다리는 다리는 아니고 조정경기장의 일부라고 하네요. 감독들이 조정 경기 시 함께 달리면서 응원을 하는 길이라고 합니다. 저는 낮과 밤에 따로 찾아갔는데 낮에도 좋지만 특히 밤에 더 좋은 곳이네요. 전체 구경하는 데는 낮과 밤 합해서 약 2시간이 소요된 듯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