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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을 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사찰이나 성지 같은 곳을 많이 다니게 되는데 이곳도 그렇게 간 곳의 한 곳입니다.

오늘은 음성 미타사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음성 미타사는 1300년 전 신라 진덕여왕때(630년) 고승인 원효성사에 의해 창건이 된 절이구요. 한때는 유룡사라고도 불리었다고 하는데 1723년에 화재로 전소된 것을 1965년에 명안 대선사가 중창하여 지금에 이른다고 합니다. 특히 이곳이 유명한 것은 이곳에 동양에서 가장 큰 41미터의 지장보살상이 있기 때문이지요.

개요

- 연락처: 043-872-0522

- 주소: 충북 음성군 소이면 소이로61번길 164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11.15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서 충주행 버스를 타고 비산리에서 하차 후 도보로 약 1.6Km를 가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일주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있지만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 옆이나 미타사 앞에 주차장이 있으니 불편하지 않습니다. 다만 건물들이 넓은 구역에 있기 때문에 도보로 이동을 하시면 되지만 차로 이동을 하시면 더 편하지요. 미타사 입구로 올라가는 길이 좀 가파른 길이라 걷기에는 조금 힘이 들듯 하네요. 이곳에는 주차장이 여러 곳이라 적당히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저는 먼저 건물들을 보기 위해서 가장 높이 있는 주차장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주차장 한쪽에 비석과 부도이 보여서 한장 찍고 건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부도는 스님들의 사리를 봉안한 것이지요.

들어가는 입구쪽에 템플스테이 현수막이 보이는 것으로 봐서 이곳에 템플스테이도 가능한가 보네요. 하지만 전체적으로 규모가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일 먼저 좌측 아래로 보이는 건물이 있는데 아마도 템플스테이로 사용하는 건물 같아 보입니다. 이곳에도 역시 별다른 안내도를 찾을 수가 없어서 추측을 할수 밖에 없네요.

건물들의 한 가운데는 석탑이 있는데 아마도 대광명진신사리탑인 모양입니다.

별도의 안내도가 없기 때문에 이곳 저곳의 정보를 참고하고 있습니다. 이 탑은 정확히는 알수가 없지만 1940년에 인도 네루 수상이 영국 대영박물관에 보관중인 사리를 모셔와 미얀마 만달레이 힐 사원에 전달하고 그 중 5과를 일타 큰스님께서 모셔왔다고 하지요.

그리고 왼쪽에는 종무소 건물이 있습니다. 사무 업무를 보는 일종의 관리소이지요.

오른쪽으로는 선원 건물이 있는데 여기서는 선정를 닦는 곳이라고 하지요. 불교에서는 선과 악 중 선이 중요한 항목이니 선을 중요시 하는 것을 뜻하겠네요.

중앙에는 극락전이 보이는데 안에 사람들이 있어서 주변만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극락전은 아미타불을 본존으로 모시는 법당으로 이곳에는 우측에 관세음보살상을 좌측에 대세지보살님을 모셨다고 하네요.

그리고 극락전 옆에는 약사전이 있습니다. 약사유리광여래를 모신 법당으로 이곳에는 석조불상이 있다고 하고 신라시대에 만들어 진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극락전 우측으로 삼성각으로 가는 길에 작은 거북이 조형물들이 있어서 구경하고 왔지요.

극락전 뒤편도 산으로 이어지는 곳이라 보기가 좋더라구요.

간단히 삼성각 건물을 찍고 다시 내려왔습니다. 삼성각은 산신, 칠성, 독성을 모신 전각이지요.

이제 다시 차를 타고 조금 내려와서 도로 옆 공간에 주차 후 약사여래입상을 구경하러 갑니다. 약사여래입상은 천연 암벽면에 동쪽을 향해 조성이 되어 있습니다. 바위에 세겨진 부처상인데 높이가 4.5미터가 되며 고려 시대 후반기에 조성이 된 것으로 추정이 된다고 하지요.

이제 다시 차를 몰고 내려와서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멀리서도 보일 정도로 규모가 큰 지장보살상이 중앙에 있어서 멋지더라구요. 높이가 41미터에 달하지요.

지장보살상이 있는 곳 아래쪽은 추모공원으로 많은 부도들이 있습니다. 처음에 차를 타고 들어올 때는 무슨 부도들이 이렇게 많은 가 했는데 결국은 추모공원이었군요.

추모공원 아래쪽에 범종루가 있습니다. 범종루는 에밀레종을 본 따 만들어졌으며 무게가 4,800관이라고 하네요. 관 단위는 어렵지요. 18,000Kg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범종루 아래 쪽에는 지장전과 선다원이 있습니다. 지장전은 지장보살을 보시는 전각이고 선다원은 찻집입니다. 멀리서 사진만 찍고 돌아나왔지요.

이곳의 핵심은 역시 지장보살상이니 아래쪽에서도 몇장 이쁘게 찍어봅니다.

구경을 끝내고 차로 나가는 길에 일주문이 있더라구요. 차를 주차할 만한 곳이 없어서 잠시 차를 세우고 사진만 한장 찍어봤습니다.

추천 대상

음성 미타사는 일주문을 들어서면서 추모 공원의 많은 추모탑들에 놀라고 다시 지장보살상의 규모에 놀라는 곳이지요. 위에서 극락전, 삼성각 등의 건물을 보고 내려오면서 마애여래입상을 보시고 마지막으로 지장보살상을 보시면 됩니다. 구경하는데는 약 40분이 소요가 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크게 없어 보입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7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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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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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영월에 가면 한반도지형이라고 있습니다, 언덕에 올라가서 살펴보면 지형이 한반도와 닮았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을 붙여 놓았지요. 한반도의 모양은 꽃 축제에서도 많이 사용되고 어떤 모양을 만들 때도 많이 이용을 하는 좋은 시각적인 재료입니다. 그런데 한반도 모양을 이용하는 곳이 또 있더라구요.

오늘은 충북 진천 한반도지형전망공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한반도지형전망공원은 2015년부터 조성이 시작된 곳입니다. 원래는 두타산 일대의 KT 통신대로 사용되던 곳인데 이곳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농다리, 초평호 둘레길 등과 함께 연계 관광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지요.

개요

- 연락처: 043-539-3623

- 주소: 충북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산51-9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진천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버스를 타고 가셔서 붕어마을에서 하차 후 약 25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공원 내에 있는데 산을 올라가야 합니다. 그런데 올라가는 길이 외길이라 서로 양보를 하면서 조심조심 올라가셔야 합니다. 주차장은 작아서 약 10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위에 작은 트럭 가게가 있고, 화장실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옆에는 한반도지형전망공원라는 조형물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차장 앞에는 안내도도 있지요. 한반도지형의 구분 방법을 알려주고 있으니 먼저 보시고 전망대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전망대는 바로 위에 있어 조금 올라가면 됩니다.

올라가기 전에 주변을 살펴보았더니 이 꽃이 피어 있더라구요. 네, 향기가 좋은 라일락입니다.

그리고 이 나무는 가끔 보기는 했는데 이름을 알 수가 없네요. 꽃을 보면 등나무꽃 같기도 한데...

그리고 역시 벚꽃이 있습니다.

저기가 전망대입니다. 꼬불꼬불 길을 따라 걸어 올라가면 되는데 양옆이 트여 있어 무척 무섭더라구요. 거기다가 바람에 흔들리기까지 합니다.

올라가면서 주변을 쭉 찍어봅니다. 하늘에 구름이 흐르고 있는 광경도 있구요.

햇빛이 산의 일부를 비추는 광경도 구경을 했네요.

그리고 중앙으로 보이는 한반도지형 모습입니다.

한반도만 가까이 찍었습니다. 모양이 좀 나오지요?

주변에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냥 시골 마을이지요.

전망대를 내려와서 아래쪽에서도 한번 찍어봅니다.

화장실 근처에서 전망대를 찍어봤습니다.

주차장 옆이 이런 돌로 된 의자도 있네요.

한쪽에 몰래 숨어 있는 양지꽃을 구경하며 마지막 시간을 보냅니다.

추천 대상

이곳은 작은 산 정상에 있는 공원으로 공원이라고 불리기는 하지만 작은 쉼터 같은 곳입니다. 정상의 전망대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서 한반도 지형을 구경하는 게 전부이지요. 따라서 주변의 다른 관광지와 함께 구경을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정보에 의하면 이곳이 야경도 좋다고 하는데 밤에 차가 올라가기에는 좀 위험해 보입니다.

단점

단점은 올라가는 길이 좁아서 위험하고 이곳만 구경하기는 좀 규모가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0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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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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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근의 어느 정도 규모가 되는 호수공원은 대부분 가봤지만 아직도 국내에는 호수공원이라는 이름은 아니지만 많은 저수지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저수지 쪽을 공략하고 있는데 저수지는 가는 곳마다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어느 저수지는 그냥 저수지일 뿐이고 또 어느 저수지는 낚시터일 뿐이더라구요. 그리고 주변 산책로가 없는 경우도 있고 볼거리가 없는 경우도 있어 그냥 발길을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은 전혀 예상치 못한 풍경에 120% 만족한 곳입니다.

 

오늘은 음성의 원남저수지(원남테마공원)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원남저수지는 원남테마공원에 포함되는 것 같은데 명칭이 확실치가 않습니다. 원남테마공원 근처에는 원남저수지도 있고 캠핑장도 있더라구요. 이곳을 한번에 소개를 하려니 사진이 많기는 하지만 축약해서 소개를 해 드리겠습니다.

원남저수지는 1982년에 착공하여 1988년도에 완공한 총 면적 135만 제곱미터의 저수지로 저수량은 879만톤입니다. 이곳은 특히 물이 차고 수심이 깊어 낚시를 많이 즐긴다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43-872-8899

- 주소: 충북 음성군 원남면 조촌리 961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음성종합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를 이용하여 약 6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곳곳에 주차를 할 수 있구요, 원남농촌테마공원 앞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하시면 됩니다.

길 가에 주차 공간이 조금씩 있으니 주차를 하시고 먼저 원남테마공원을 구경하시면 됩니다.

 

 

먼저 주변 안내도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안내도를 보면 현재 위치가 1번 고추미 광장 근처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옆에 있는 건물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인데 그 앞 고추미 광장에 재생예술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더라구요.

 

 

참고로 이 안내도는 주변 안내도이니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원남테마공원-고추미 광장

공원 앞 모습입니다. 탁 트인 광장에 주변이 눈에 잘 들어오니 오늘같이 하늘빛이 좋은 날에는 가슴이 시원해지는 느낌입니다.

 

 

이곳에는 여러가지 재생 재료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어서 전시를 해 두었는데 꽤 볼만 합니다.

 

 

여러가지 동물과 만화 주인공 모습, 그리고 탈것이나 로봇 모양으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거기다가 주변에 이쁜 꽃들도 많이 피어 있어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꽃 구경도 함께 할 수 있네요.

 

 

세어보진 않았는데 대략 30작품은 되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바라보아도 꽤 멋진 모습이지요.

 

 

일단 대부분 다 찍었습니다. 못가시더라도 구경은 해 보시지요. 작품 하나 하나에 들어간 작가의 노력과 작품의 의미를 다 알지는 못해도 수고가 어느 정도는 느껴지는 듯 했습니다.

 

 

주변에 있는 꽃들입니다. 조팝나무도 보이구요. 이 조팝나무 꽃말은 헛수고, 하찮은일이구요, 우리나라에는 약 20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 흰색꽃을 보면 대부분 조팝나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명자나무도 있습니다. 다른 이름으로는 산당화, 아가씨나무라고도 불리며 꽃말은 겸손입니다. 요즘 이 꽃에 눈길이 많이 가더라구요. 여름이면 피는 배롱나무를 좋아하는 데 이 명자나무도 최애 꽃으로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 팍 옵니다.

 

 

겹벚꽃도 보이구요. 꽃말은 순결, 담백이네요. 벚꽃이 질때면 나타나는 놈입니다.

 

 

한쪽에는 꽃잔디도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꽃말이 희생, 온화입니다. 별로 튀지 않고 조용히 피어 있는 것이 어울리네요.

 

 

그리고 제가 좋아하는 광대나물꽃도 있지요. 이꽃의 꽃말이 봄맞이입니다. 그래서 이른 봄부터 다른 꽃보다 먼저 보이기 시작하는 것인가봐요.

 

 

이제 옆에 있는 다리를 건너가 볼께요. 그쪽에 작은 광장이 있는데 거기에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다리 위에서 좌우를 살펴보면 이렇게 보입니다. 보기보다 멋진 곳이지요.

 

 

품바재생체험장과 관련이 있어 보이는 조형물들이 여럿 있습니다. 품바 인형들도 보이네요.

 

 

전통 악기 모양의 조형물도 있구요. 그런데 정말 진짜같이 만들어 놨더라구요. 걸리버가 쓰면 좋겠지요? 대단합니다.

 

 

볼거리는 많은데 설명이 약간 부족해 보입니다. 첫번째 조형물은 그릇인지 모르겠구요. 두번째, 세번째도 역시 설명이 없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알수가 없네요.

 

 

하지만 큰 그네도 있어 직접 타 볼수 있습니다. 직접 터 봤는데 네...넘 좋습니다....ㅎ

 

 

그리고 안쪽으로 조금 더 들어가 보면 작은 생태연못도 있구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습니다.

 

 

작은 공원이니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작은 공연장도 있구요. 중앙에 작은 정원도 있습니다.

 

 

이제 다시 되돌아가서 다리를 건너 풍경을 구경하면서 저수지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꽃잔디가 많이 보입니다.

 

 

여러 색상의 듀울립도 보이구요. 듀울립의 꽃말은 사랑의 고백, 매혹, 영원한 애정, 경솔이라네요. 사랑의 고백을 너무 헤프게 하면 경솔해 보일수 있다는 의미인가요?

 

 

박태기나무도 보입니다. 이 꽃의 꽃말이 우정이구요. 아주 옜날에 중국에서 들어온 콩과 식물이라고 하네요. 그래서 콩인지 티밥인지 그렇게 생겼군요. 하여간 이쁩니다.

 

 

원남테마공원-원남저수지

이제 저수지 쪽인데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아마도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 분들에게 정말 좋은 곳이 될것 같아보이네요.

 

 

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물일까요?

 

 

다리가 있으니 구분이 좀 되는군요.

 

 

가다보면 다리도 보입니다. 나중에 저기로 건너갈 예정입니다.

 

 

멋있는 모습을 찍다보니 사진이 너무 많네요...ㅎ

 

 

이 길로 가면 관모봉 등산로로도 이어지나 봅니다. 나무 데크를 건너가도록 할께요.

 

 

오른쪽 끝은 캠핑장입니다. 필요하신 분은 이용하시면 되겠지요.

 

 

이 나무 데크를 따라 반대편으로 갑니다.

 

 

우리가 온 방향으로 다시 풍경을 감상중입니다. 저기 오른쪽 나무들이 보이는 곳으로 가겠습니다.

 

 

그러면 오른쪽으로 연못이 보이구요.

 

 

이곳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하늘이 이쁜 날에는 어떤 곳이든 좋겠지만 여기는 정말 마음에 드는 곳이네요.

 

 

한참을 구경하게 되네요. 나무 한그루, 루르른 풀들, 그리고 파란 하늘과 그걸 꼭 닯은 연못이 저절로 시를 짓고 싶어지게 합니다.

 

 

한쪽에는 연꽃미로공원도 있습니다. 여름에는 연꽃 구경이 좋겠더라구요.

 

 

이제 조금전 반대편에서 보았던 그 다리입니다. 다리 아래 물에 비치는 다리의 모습이 실제 다리보다 더 멋지게 다가오네요.

 

 

다리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이쁩니다. 초록 초록한 섬들이 물위에 집을 짓고 있나봅니다.

 

 

이제 다리를 건너가고 있습니다.

 

 

이건 뭐 거의 수채화 그림이네요. 옆에 있는 아내도 계속 이쁘다고 감탄 중입니다.

 

 

그리고 이제 체험광장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저수지나 호수공원을 많이 찾아가 봤지만 여기만큼 마음에 드는 곳은 보질 못했습니다. 여기는 인생 여행지로 등록해야 겠어요.

 

 

여기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한 모습으로 어울려 놀고 있네요.뭐가 좋은지 자기들끼리 재잘재잘 웃으며 지나가네요. 아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이쁘고 귀엽고 사랑스럽지요.

 

 

이제 마지막이자 시작 위치 근처입니다.

 

 

오늘은 별 얘기 없이 그냥 풍경만 감상해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일단 원남저수지가 있구요, 원남테마공원도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장도 있으니 목적에 따라 가시면 됩니다. 일단 테마공원을 먼저 구경하신 후 저수지를 한 바퀴 도시면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특히 저수지는 아주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곳이므로 꼭 구경을 하실 것을 적극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그리 많지는 않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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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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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보면 자생식물원이라고 불리는 식물원이 많습니다. 주로 들꽃 등 주변에서 자생하는 나무와 꽃들을 구경하는 곳인데 충북 음성에도 그런 곳이 있더라구요. 충북 음성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생가가 있는 고장입니다. 현재는 근처에 반기문기념관도 있기도 하지요.

오늘은 충북 음성 큰산자생식물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큰산자생식물원은 2015년경에 산쪽으로 길게 조성된 자생식물원으로 소폭포, 약재원, 들꽃동산, 큰산자생초화원, 암석원, 유아숲체험원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3-873-5885

- 주소: 충북 충북 음성군 원남면 하초로 223

- 출입 가능 기간: 정보 없음(단, 숲 해설 프로그램을 고려하면 09:00부터 18:00까지가 되겠네요)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 버스를 타고 가셔서 하차 후 약 25분 정도 도보로 올라가셔야 합니다. 쉽지 않겠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에 있습니다.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아주 작은 주차장이니 만약 사람이 많이 찾으면 주차가 힘들 듯합니다.

입구에 안내도가 있고 관리사무소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지도상 위쪽에도 있지만 미리 준비를 하시고 올라가시면 되겠지요.

이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냥 산길을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오르막이 심하지 않아 쉽게 가실 수 있습니다.

중간에 나무 데크로 만들어진 길도 있구요. 소폭포가 바로 앞에 있는데 지금은 물이 없어 그냥 삭막한 계곡일 뿐이지요.

물은 거의 없지만 올라가면서 보이는 풍경은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게 봄이 되면 좋은 점이겠지요.

여기가 약초원인데 아직은 볼것이 없습니다. 그냥 지나갈께요.

길이 돌길인데 불편하지 않더라구요. 저기에 그늘을 피할 쉼터도 있지만 그늘막을 펼치진 않았네요. 뭐 아직은 해가 그리 강하지 않으니 문제는 안되지요.

저기 분홍색 꽃이 피어 있는데 무슨 꽃일까요? 개복숭아꽃입니다. 이 시기에는 매화는 거의 없고 복사꽃이 대부분이지요.

오늘 하늘도 역시 화창합니다. 주말이면 여행을 하는 편인데 거의 대부분의 날씨는 흐렸는데 바로 전날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무척 맑고 청명합니다.

계곡을 따라 복사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저는 지금 계곡의 왼쪽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내려올때는 반대쪽 길을 이용하도록 할께요.

오른쪽으로 큰자생초화원이 있습니다. 멸리서보면 현재는 철쭉만 일부 보이지요.

그리고 여기가 암석원쪽입니다. 암석원에 야생 식물이 많이 심어져 있구요. 이름표를 붙여두어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노란 산괴불주머니입니다. 색깔은 다르지만 모양이 비슷한 꽃(현호색, 광대나물꽃)이 많아 조금 헤깔리는 꽃이지요. 꽃말은 보물주머니라고 하네요.

이 꽃은 돌단풍이라고 하네요. 돌나리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꽃말은 희망, 생명력이구요.

이 꽃은 나도양지꽃입니다. 색상이나 모양에 따라 양지꽃도 종류가 많더라구요. 주로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 자생하며 꽃말은 사랑스러움입니다.

금낭화도 보이구요. 현호색과에 속하는데 꽃말은 '당신을 따르겠습니다' 이구요.

이건 알록제비꽃인것 같아요. 꽃말이 성실, 겸양, '나를 기억해주세요'....라고 하구요. 물망초의 '나를 잊지말아요'...와 비슷한 듯 해요.

그리고 이건 전국에 자생하는 면마과의 여러해살이 양치식물입니다. 관중이라고 하네요. 고사라 같이 생겼지요. 고사리목에 속하고 꽃말은 "끼리끼리'입니다.

그늘에서 자라는 다년초로 홀아비꽃대라고 불립니다. 홀아비라서 그런지 꽃말이 '외로운사람' 이랍니다.

이건 꽃은 아니고 맛있게 먹는 머위입니다. 머위의 꽃말은 공평이구요. 항암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흰민들레이구요. 이게 토종이라고 하구요. 꽃말은 '내 사랑을 그대에게 드려요' 입니다. 이거 남자친구나 여자친구에게 선물해 보세요. 길을 같이 걷다가 문득 꺾어서 주면 좋겠지요.

물론 노란민들레가 더 많지요. 이건 서양품종이라고 하네요. 꽃말은 행복,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이렇게 꽃 구경을 끝내고 유아체험원으로 갑니다.

여기라고 특별한 모습은 아니네요. 오히려 이제 뭐지? 할 풍경입니다. 이곳은 뭔가 더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이제 우리가 올라온 전체 풍경입니다. 겨울이라면 황량했을수도 있지만 봄이라 멋집니다.

이제 이 쉼터를 보면서 되돌아 내려갑니다.

벌써 이만치 왔네요.

산쪽에는 이끼들도 보이구요. 그런데 이끼의 꽃말이 있는데 자식처럼 바위를 감싸고 있다고 모성애라고 하네요.

얼마 안남은 목련도 있습니다. 꽃말이 고귀함, 우애, 숭고한 정신이구요.

가을을 준비하는 청단풍도 있구요. 꽃말이 사양, 은둔이랍니다.

살구나무꽃도 보이네요. 이 꽃도 무척 이쁘지요. 꽃말이 처녀의 수줍음, 의혹이라네요. 꽃말이 무슨 관계인지...ㅎ

산벗꽃은 일반 벗꽃보다 순수해 보입니다. 꽃말이 '당신에게 미소를', 고상, 담백이라하구요.

일반 벚꽃은 '내면의 미'이구요,

왕벚나무는 순결, '뛰어난 미인'이 꽃말입니다.

겨울벚나무는 냉정이라고 하는데 겨울에 핀답니다

그런데 홀로 피어 있는 이꽃은 무슨 꽃인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자생식물원이나 나무와 꽃 구경이 핵심이었습니다. 구경 잘 잘하셨나요?

추천 대상

이곳은 자생식물을 구경하러 가는 곳입니다. 실제로 제가 간 시점이 4월 중순이지만 일부 꽃들이 피어 있어 구경하기는 좋았구요. 꽃이 많이 피는 계절에 가면 좋은 경험이 될 듯 싶습니다. 특히 식물에 이름표를 많이 붙여 놓아 구분을 쉽게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아이들과 꽃 구경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한 바퀴 도는데 약 30분 정도 걸렸는데 꽃이 많이 핀 상태이면 더 시간이 많이 걸릴 듯 하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너무 작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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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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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6.25 전쟁의 참상을 기록하거나 그 슬픈 역사를 후세에 알려주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관광지가 꽤 많습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린 용산의 전쟁기념관도 그 중의 하나이지만 지방 곳곳에도 그런 곳이 많이 있지요.

오늘은 충북 음성의 무극전적국민관광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무극전적국민관광지는 6.25전쟁 당시 남한이 최초 승리한 것을 기리기 위한 곳으로서 전승비, 전승탑과 함께 조국광복과 수호를 위하여 순국하신 애국선열과 반공전몰 용사를 봉양하기 위한 충혼탑, 세계평화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하여 월남전에 참가하여 국위를 선양한 대한해외참전기념탑, 새천년 밀레미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의 문명과 생활을 사랑하는 후손에게 전해주는 가교가 되어 선조들의 삶과 전통을 후세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음성군타임캡슐2000이 있는 곳입니다.

개요

- 연락처: 043-871-3401

- 주소: 충북 음성군 음성읍 소여리 산1-2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4.15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장호원에서 금왕까지 직행버스를 이용하시면 되지만 37번 국도변에 있어서 힘이 들듯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이 바로 국도변에 있어 조심해서 진입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네비로 무극전적국민관광지를 검색을 하면 37번 국도 한가운데를 가리키고 있으니 감우재전승기념관으로 검색 후 가시면 됩니다. 감우재전승기념관 앞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바로 오른쪽에 감우재전승기념관이 보이는데 현재는 폐쇄 상태입니다.

 

 

그리고 바로 오른쪽으로 월남참전기념탑이 서 있습니다. 1999년에 해외참전전우회의 뜻을 모아 건립했다고 하구요.

 

 

이제 충혼탑으로 올라가 볼텐데 올라가는 길에 장갑차도 보이더라구요. 기념관은 휴관 상태입니다.

 

 

감우재전승기념관 건물을 오른쪽에 두고 계단을 올라가다 보면 이런 쉼터도 있습니다.

 

 

쉼터 앞은 이런 모습이구요.

 

 

이제 충혼탑으로 올라가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도 무척 파랗네요.

 

 

저기 충혼탑이 나타나는데 왼쪽에는 타입캡슐이 있습니다.

 

 

순국선열의 뜻을 기리는 의미의 탑이지요.

 

 

충혼탑은 1965년에 5미터 정도의 탑을 축조하였다가 1992년에 음성군민들의 개선요청으로 11미터의 현재 탑을 지금 위치에 축조하였다고 하네요.

 

 

충혼탑 옆에는 충혼각이 있습니다. 충혼각은 6.25와 월남전에서 자유와 민주를 수호하기 위하여 전투 중 산화한 전몰군경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는 곳입니다. 과거에 위패를 모셨던 곳은 물이 차고 습기가 많아 이곳으로 옮겨모셨다고 하지요.

 

 

그런데 이 충혼각 오른쪽 뒤로 작은 충혼탑이 하나 더 보이더라구요. 고박정희 대통령의 친필로 과거 구충혼탑에 있던 것을 옮겨온 것이라고 합니다.

 

 

충혼탑의 웅장한 모습입니다.

 

 

충혼탑에서 아래쪽을 바라본 모습이지요.

 

 

다시 길을 따라 나가는데 길가 잔디밭에 할미꽃이 보이네요.

 

 

조금 내려오면 올라오면서 보았던 타임캡술이 있습니다. 새천년 밀레미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의 문명과 생활을 사랑하는 후손에게 전해주는 가교가 되어 선조들의 삶과 전통을 후세의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충혼탑과 함께 찍어봅니다.

 

 

그리고 옆에는 음성감우재전승비가 따로 세워져 있습니다.

 

 

이 주변에 전승비나 전승탑들이 많이 보입니다.

 

 

 

 

 

내려온 길이 잔디와 꽃 장식으로 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전쟁의 참상과 전쟁과 함께 돌아가신 그들을 기리는 충혼탑을 보며 현재의 평화와 자유에 감사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추천 대상

무극전적국민관광지는 6.25전쟁의 참상을 기억하고 평화와 자유의 의미를 인식하는데 중요한 역사적인 관광지입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 곳을 한번쯤 다녀 오는 것이 교육적으로도 좋은 것이겠지요. 가기가 쉽지 않은 곳이니 주변에 오셨다가 시간이 되시면 꼭 들러 보시면 좋겠네요.

단점

단점은 접근성이 좀 떨어집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75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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