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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성당이나 교회에 가서 조용히 앉아 있다가 오는 것을 즐기던 때도 있었습니다. 지금처럼 복잡한 세상이 오기 전에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았거든요. 이번에는 화성을 다니면서 많이 본 이정표가 있길래 들러보았습니다.

 

오늘은 화성 요당리성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화성 요당리성지는 복음이 언제 전파되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신유박해를 기점으로 서울과 충청도의 신자들이 피난하면서 형성된 교우촌으로부터 시작된다고 합니다. 실제로 가 보시면 잘 정돈된 모습을 보여주는 곳으로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는 곳이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353-9725

- 주소: 화성시 양감면 요당길 155

- 출입 가능 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26

가시는 길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조암시외버스터미널에서 9802 및 8471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되므로 쉽지 않아 보이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성지 내에 큰 주차장이 있어서 전혀 불편을 느낄 수 없습니다.

입구에 요당리성지라는 표지석이 보이구요. 주변이 거의 시골 마을이라 길은 좁은 편입니다.

주차장에서 중앙으로 보이는 장면입니다. 잘 정돈된 정원 느낌이 강한 곳으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오늘도 역시 특별한 설명이 필요하지 않는 곳입니다. 가셔서 분위기를 느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들어가기 전에 이곳에 대한 안내와 지도를 한번 보시고 움직이시면 좋겠지요.

중앙의 성모상을 기준으로 좌우에 묵주기도의 길과 십자가의 길이 있지요. 이곳에 와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본 방문객들도 있구요.

성모상을 조금 더 가까이서 찍어봅니다.

그 옆에 있는 아이의 모습에서 평안한 느낌을 받습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은 역시 대성당입니다.

성모상 뒤로는 대형 십자가와 함께 여러 성인들의 묘가 보이지요. 첫번째 사진은 왠지 어느 영화에서 본듯도 하네요.

이 건물은 관리동이구요.

내부는 이런 모습인데 입구 쪽에서 간단히 사진만 찍고 바로 나왔습니다.

관리동에서 바라본 십자가의 모습이구요.

우측을 살짝 바라보니 대성당의 첨탑이 보이지요.

대성당 내부는 들어가지 않고 앞에서만 구경하고 있는데 무척 멋진 건물이네요.

특정 시간이 되면 여기서도 예배가 열리겠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참 곤란한 점이 많아 보입니다.

그리고 이쪽에서 구경한 배롱나무꽃입니다.

이 성지는 어느 길을 가더라도 눈부신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저는 반시계 방향으로 한바퀴를 구경하고 주차장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진은 외국의 전통 정원에서나 구경이 가능한 모습같지요.

추천 대상

화성 요당리성지는 천주교의 성지이므로 주로 신자분들이 찾는 곳이겠지요. 하지만 일반인들도 이런 곳에 가시면 좋은 느낌을 가지고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가끔은 이런 곳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구경하는 데는 약 2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단점

단점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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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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