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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충청도나 전라도 쪽으로 이동을 할 때 항상 거치는 곳이 아산만방조제입니다. 그러다 보니 필연적으로 아산을 통과해야 하는데 이 아산에도 볼거리가 많이 있어서 가끔은 가다가 들르기도 하고 예정을 하고 가는 경우도 있지요. 오늘은 충남 아산의 명소 두 곳을 소개를 해 드리는데 두 곳 모두 특징이 있어서 어디가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하네요.


외암민속마을



외암민속마을은 수도권의 한국민속촌과 같은 곳으로 마을에 초가집과 기와집들이 옛 모습 그대로 보존이 되어 있어서 구경을 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곳은 아이들과 가본 적도 있고 우리 부부만 가는 경우도 있는데 근래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입장료를 받지 않은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다시 받고 있더라구요.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주차를 하시고 매표소에서 입장을 하시면 됩니다.


물론 외암민속마을은 꽃 구경을 하기 좋은 봄이나 연꽃 구경을 할 수 있는 여름에 가는 것이 제일 좋기는 하지만 초가집이나 기와집의 모습을 보기 위해 겨울에 가는 것도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이지요.


외암민속마을에는 500년 전에는 강씨와 목씨가 살았다고 하는데 조선 명종 때에는 장사랑을 지낸 이정 일가가 낙향하여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예산이씨의 후손들이 번창을 하고 인재를 배출하여 반촌의 면모를 갖추고 반가의 가옥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집들 사이를 지나서 올라가다 보면 외암 이간 선생의 묘도 보이는데 이 마을이 외암 민속마을이라고 불리게 된 것이 이분의 호인 외암에서 따온 것이기도 하지요.


마을을 돌다 보면 장승이나 정자 같은 것들도 있고 농촌 생활과 관련된 시설도 볼 수가 있습니다.


현재도 사람들이 거주는 하는 곳이라 삶의 향취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필요에 따라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으니 확인을 해서 이용을 해 보시는 것도 좋지요.


오래된 한옥 사이를 걸으며 돌담과 초가지붕 그리고 기와집의 멋진 모습을 보면 마음이 한순간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지요.


봄이나 여름에는 작약이나 꽃달맞이꽃, 메꽃, 연꽃, 갓시갈퀴나물꽃, 개양귀비, 수레국화, 컴프리, 붉은 인동꽃 등의 많은 꽃들이 담가 길가에 소담히 피어 있어서 화사하고 아늑한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좋지요.


아마도 특별한 기분을 느끼고 싶으면 이 외암민속마을의 골목을 누비며 과거 선조들의 삶이 이러했다는 것도 느껴보면 좋을 것 같네요. 특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곳도 좋은 선택이 되리라 생각이 됩니다.

- 연락처: 010-9019-0848
- 주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 최근방문시기: 2022-01-08



신정호국민관광지(신정호호수공원)




신정호국민관광지는 신정호 주변에 있는 곳인데 봄부터 겨울까지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주차는 신정호국민관광지 내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되는데 주차비도 무료이기 때문에 좋고 주차장도 넓어서 이용하기 편하지요.


원래 이곳은 물, 빛, 소리 등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테마파크를 추구하는 곳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호수를 바탕으로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분수공원, 생활체육공원 및 생태수상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정서함양의 공간으로 마련된 곳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좋습니다.


봄에는 특히 철쭉, 찔레꽃, 꽃창포 등의 여러 가지 꽃들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장미, 연꽃을 구경할 수가 있으며, 넓은 잔디 광장을 이용할 수도 있어서 연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걸으면서 수생식물전시장이나 체험과 생명의 숲을 구경하고 호수변에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서 돌다 보면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무들도 키가 크고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 있어서 여름에도 나름 편하게 이용을 할 수 있는 곳이지요.


신정호수를 한 바퀴 돌 수도 있지만 규모가 큰 편이라 개인적으로는 아직 다 돌아본 적은 없고 잔디광장에서 연꽃 단지까지만 이용을 해 보았는데 계절에 따라 볼거리가 다른 곳이라 어느 계절에 이용을 해도 좋은 곳인 듯합니다.


아직은 봄과 겨울에만 이곳을 찾아보기는 했지만 다음에는 기회가 된다면 여름에 연꽃을 보러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이곳으로 이동을 하는 길에 보면 식당이나 카페 등도 많아서 연인들이 이용을 하기에 좋은 환경이기도 합니다.


많은 주제원을 가진 곳이라 신정호국민관광지라는 이름을 쓰고는 있지만 볼거리도 많고 걷기에도 좋으니 아이들과 함께 잠시 다녀오시면 좋지요.


  - 연락처: 041-540-2518
- 주소: 충남 아산시 점양동 산5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최근방문시기: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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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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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성지가 많은 역사적인 고장 아산으로 가 봅니다. 어느 고장이든 볼거리는 있겠지만 아산은 천주교가 시작했던 고장이라 독특한 볼거리를 많이 볼 수가 있지요. 그중에서 오늘은 천주교와 역사 그리고 저수지라는 주제를 가진 세 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공세리성당



공세리성당은 천주교 신앙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교자들을 모시는 천주교 성지로 이곳에는 순교자 32분이 모셔져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890년에 시작되어 126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성당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성당이라고도 불리는 곳이지요.


이번에 이곳을 찾은 것은 2021년 성탄절을 맞아 이곳에서 며칠간 열렸던 빛 축제를 보기 위해 찾았는데 제가 간 날이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이곳을 구경하기 위해 찾아왔는데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길도 좁고 차들이 많이 오가는 길목이 혼잡하기는 했습니다.


차를 몰고 들어갔다가 주차를 할 수 없어서 마을의 공간에 주차를 하고 들어가면서 구경을 했는데 그것이 더 좋은 결정이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시작되는 조명 불빛들은 나무와 조형물을 밝히고 있는데 한 가지 색상만 사용한 것이 화려하지 않고 성스러운 기분을 더 느끼게 하는 듯했습니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찾은 것이 아니라 빛 축제를 구경하기 위해서 찾은 것이라 이쁘게 꾸며 놓은 곳들을 위주로 구경을 했지요. 낮에도 볼 수 있는 조형물들이 있는데 밤에는 거기에 조명이 없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아름다운 모습이었지요.


특히 성모마리아 상이나 별 모양의 조형물 그리고 빛 터널 등이 보기가 좋았는데 일부는 가까이 가서 볼 수 없도록 만들어진 것들도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손을 잡고 이곳을 구경하는 가족 단위나 연인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쁜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하는 분들이 많아서 저절로 미소를 품게 되네요.


이곳을 몇 번 찾았지만 성탄절 전후로 이런 빛 축제를 하는 줄은 몰랐는데 이제는 알게 되었으니 매년 이곳을 찾아서 구경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낮에도 이쁜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니 언제든 찾아서 구경을 하면 좋기는 합니다.


그리고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공세리성당 건물입니다. 성당 자체에는 조명을 설치하지 않았지만 간접 조명을 비추고 있었는데 그것이 더 성스러워 보이기는 했지요. 아름다운 성당이니 밤에 보아도 보기가 좋을 수밖에 없네요.


공세리성당은 종교적인 관점에서 중요한 곳이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성당이라 일반인들도 찾아서 사진을 많이 찍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아산에 가시면 꼭 한 번은 들러보아야 하는 곳이지요.

- 연락처: 041-533-8181
- 주소: 충남 아산시 인주면 공세리성당길 10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1-08


신정호국민관광지



아산에는 저수지를 배경으로 만들어진 보기 좋은 관광지도 있는데 바로 신정호국민관광지입니다. 주차도 쉽게 할 수 있는 큰 주차장도 있어서 이용을 하기 좋아서 더욱 마음에 드는 곳이기도 하지요.


신정호국민관광지는 물, 빛, 소리 등의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도심 테마파크를 추구하는 곳으로 1926년에 만들어진 호수를 바탕으로 야외음악당, 잔디광장, 음악분수공원, 생활체육공원 및 생태수상공원 등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정서함양의 공간으로 마련된 곳입니다.


그래서 볼거리가 많은 곳이라 어디를 중점으로 볼지를 결정해서 둘러보아야 하는데 겨울에는 안타깝게도 크게 볼거리는 없다고 느낄 수도 있지요. 하지만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신정호수 둘레를 걸으면서 호수와 주변을 보는 것이 나쁘지 않은 곳이지요.


신정호수를 한 바퀴 돌려면 아마도 한 시간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이는데 저도 돌아보지는 못했네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날씨 좋은 날 한 바퀴를 돌아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네요.


여러 가지 주제와 느낌을 가진 곳이 많아서 겨울이 아니라면 쉬면서 휴식을 하기에 좋은 곳도 많지만 역시 겨울에는 호수를 산책하는 것이 유일한 것이기는 하지요. 그래도 호수 자체가 멋지기 때문에 걸으면서 구경을 해 보시면 멋진 곳이라고 느낄 수 있지요.


봄이나 여름에는 이곳에 여러 가지 꽃들도 많이 피어 있어서 꽃 구경으로도 좋은 곳인데 특히 철쭉이나 연꽃 등도 많이 있는 곳이니 시기를 잘 맞추어 가시면 아름다움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신정호국민관광지는 신정호수를 중심으로 만들어져 있는 여러 가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니 계절에 따라 적당한 곳을 구경을 하고 산책을 하시면 좋습니다.

- 연락처: 041-540-2518
- 주소: 충남 아산시 점양동 산5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2-01-08




외암민속마을



아산에는 역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도 많은데 이번에 찾은 곳은 외암민속마을입니다. 2000년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이 된 곳인데 지금도 후손 등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하지요. 어떻게 보면 안동의 하회마을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커서 이용을 하기에 좋고 마을도 규모가 있어서 둘러보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워낙 넓어서 사람들을 잘 만나기도 어려우니 언택트 관광지로도 최고인 듯합니다.


코로나19때문에 이전에는 두 번이나 이곳을 찾았는데 무료였지만 이제는 매표를 해야 하네요.


이곳의 안내도를 참고해서 경로를 정하고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그냥 발길이 가는 대로 걸으면서 구경을 해도 나름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는 합니다.


외암민속마을에는 500년 전에는 강씨와 목씨가 살았다고 하는데 조선 명종 때에는 장사랑을 지낸 이정 일가가 낙향하여 이곳에 정착을 하면서 예산이씨의 후손들이 번창을 하고 인재를 배출하여 반촌의 면모를 갖추고 반가의 가옥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초가와 기와집들이 많이 있는데 일부는 체험을 위해 만들어진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사람이 실제 거주를 하는 곳이나 조금은 조심을 하면서 구경을 하는 것이 좋지요.


누구의 집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그냥 골목을 돌면서 아름다운 돌담과 기와 그리고 초가지붕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지요.


비슷해 보이기는 하지만 골목의 모양과 돌담의 모습도 약간이 다르니 여러 골목을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게 되지요.


우리나라의 전통가옥들은 언제 보아도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특징이 있는 듯합니다. 이런 곳들이 계속 보존이 잘 되어 많은 사람들 특히 아이들이 체험도 하고 구경을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외암민속마을은 아름다운 한옥마을이니 소박하고 순수하며 멋들어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당연하겠지요. 꼭 아이들과 함께 골목을 돌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시기 바랍니다.

- 연락처: 010-9019-0848
- 주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3월 ~ 10월) 09:00 ~ 18:00, 동절기(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 방문시기: 202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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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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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는 민속마을이 꽤 많이 있지요. 잘 알려진 곳이라면 아마도 한국민속촌과 제주 성읍민속마을, 아산외암마을(외암민속마을), 안동 하회마을 정도 겠지요. 대부분 특색이 있구요. 아마도 크기만 보면 한국민속촌이 가장 크지만 입장료가 어마 무시합니다. 아이들과 옛날에 세 번 정도 갔었는데 지금은 갈 일이 없을 것 같기는 한데 소개를 해 드리려면 언젠가는 한 번은 더 가야겠지요.

 

오늘은 아산외암마을(외암민속마을)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2000년도에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을 받은 곳으로 이곳은 조선 시대에 예안이씨의 후손들이 살던 곳인데 숙종 때 학자 이간의 호를 외암으로 지었다가 이 이름을 따서 마을 이름도 외암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에는 민박 체험을 할 수도 있으며 과거의 집들이 보존되고 있어서 좋은 힐링의 장소가 되고 있지요. 마을 입구에는 넓은 연못도 있어 연꽃도 많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41-540-2110(관광안내소), 041-541-0848(체험민박)

- 주소: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민속길 5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하절기), 09:00 ~ 17:00(동절기)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성인 2,000원, 청소년/어린이 1,000원

방문 시점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료입장이었습니다.

- 방문한 시기: 2020.05.1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온양온천역에서 100, 101번 버스를 타시고 약 50분 정도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마을 입구에 꽤 크게 있어서 큰 불편은 없습니다. 주차 후 입구로 가셔서 매표 후 입장을 하시면 되는데 현재 방문 시점에는 코로나19 때문에 무료입장이라고 해서 그냥 구경했습니다.

 

 

이 안내도는 주차장에 있는 것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매표소로 가는 길 좌측에 있는 냇가인데 꽤 보기가 좋습니다. 멋진 다리도 있구요.

 

 

가는 길 오른쪽에 집들이 있는데 이렇게 꽃들을 심어 두었습니다. 작약과 꽃달맞이입니다.

 

 

여기가 매표소인데 현재 무료라고 되어 있어서 들어가면서 물어봤더니 코로나19 때문이라고 하네요. 앞에 있는 안내도를 챙겨서 가시면 좀 편할 거 같네요.

 

 

앞쪽으로 다리 옆에 보이는 풍경입니다. 비가 온 뒤라 물이 탁하네요.

 

 

다리를 건너 오른쪽으로 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경로를 정했습니다. 여기가 가는 길에 보이는 마을 모습이지요.

 

 

바로 길가에 피어 있는 메꽃입니다.

 

 

걸어가면서 구경하고 있는데 전형적인 시골 마을 같아 보이네요.

 

 

그리고 오른쪽으로 멀리서는 새가 한 마리 보이더라구요. 먹을 만한 게 있는 모양이네요.

 

 

가는 길에도 집 주변에도 꽃들을 많이 심어 놓아 심심하지는 않습니다. 하나씩 구경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것은 각시갈퀴나물이네요.

 

 

화려한 개양귀비도 보이구요.

 

 

수레국화는 조금 흔한 것 같아요.

 

 

위실나무도 보이구요.

 

 

아직 피지 않은 작약 몽우리도 보이네요.

 

 

그리고 이것은 컴프리라고 하네요.

 

 

그리고 냇가에서 귀한 것을 한 마리 발견을 했습니다. 물잠자리입니다. 근래에 들어 잠자리를 본 기억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집만 보아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리의 전통 초가집이지요.

 

 

가는 길은 여러 갈래인데 저는 오른쪽 길을 따라 쭉 갔다가 반대편으로 가서 내려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지도상의 길을 따라가다 보면 막다른 곳으로 가는 경우가 있으니 잘 살펴서 걸으셔야 합니다.

 

 

담너머에는 이 꽃도 피어 있습니다. 붉은인동꽃입니다.

 

 

그리고 집 앞에 있는 나무인데 꽃이 이쁘네요. 고광나무꽃입니다.

 

 

집 앞의 담에도 꽃들을 많이 심어 두었구요.

 

 

기와집과 초가집을 같이 보는 재미도 있지요.

 

 

멋진 집들이 많아서 몇 장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집 근처에 심어져 있는 꽃들이지요. 꽃달맞이꽃과 끈끈이대나물, 비올라, 애기똥풀이지요.

 

 

오른쪽 길 끝에는 이런 건물도 있습니다. 실제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라 일반적인 공공시설도 보이더라구요.

 

 

다시 반대편으로 가기 위해 내려가고 있는데 다른 꽃들이 보입니다. 붉은인동꽃, 꽃창포, 끈끈이대나물, 매실나무이지요.

 

 

이제 골목을 따라가고 있는데 연자방아가 보입니다.

 

 

돌담을 따라 걸으면 좋은 느낌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때로는 정원 같은 모습도 볼 수 있구요.

 

 

긴 돌담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여러 가지 모양의 집들이 있고 또 새로운 집도 짓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멋진 정자도 있습니다.

 

 

골목마다 가게들도 있는데 대부분이 기와집이나 초가집 그대로 사용하고 있고, 꽃을 많이 심어서 보기에 좋습니다.

 

 

때로는 낮은 담너머로 풍경을 감상하는 재미도 좋은 곳이지요.

 

 

나무 사이로 살짝 엿보기도 하구요.

 

 

초가집도 아담하고 이쁘지만...

 

 

기와집도 정갈하고 멋져 보이지요.

 

 

그렇게 걷다 보면 하얀 금낭화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칭개꽃도 구경할 수 있구요.

 

 

여기는 민속관이 있는 쪽입니다. 정자도 있어 쉬어가기에 좋지요.

 

 

이제 이 길로 내려가서 상류층, 중류층, 서민층의 집과 초가삼간을 구경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전통정원도 구경할 수 있어 좋습니다.

 

 

여기는 작약도 이쁘게 피어 있네요.

 

 

이런 곳에서는 살만하겠다는 느낌이 드네요.

 

 

이제 입구 쪽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른쪽 냇가도 초록빛이 꽉 차 있습니다.

 

 

마을에는 장승이 없어서는 안되겠지요.

 

 

나무 위에서 주변을 둘러보는 새 한 마리가 있어 찍어봤습니다.

 

 

이제 매표소로 가는 다리를 건너갈게요.

 

 

오른쪽으로 보이는 초가집도 무척 정겹습니다. 디딜방아도 살짝 보이네요.

 

 

이렇게 오늘의 일정을 끝마칩니다.

추천 대상

아산외암마을(외암민속마을)은 전통 가옥과 문화가 보존되고 있는 곳이므로 문화 체험도 할 수 있고 마을을 돌면서 구경도 할 수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도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로 많이들 가시구요. 마을 입구의 연못에 연꽃이 피면 보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연꽃이 피는 시기는 덥기 때문에 모자나 작은 손풍기는 챙기셔야 하네요. 한바퀴 도는데 약 50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단점

단점은 특별히 없지만 제 경험 상 여름에는 무척 더웠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98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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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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