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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는 오래 전에 다니던 회사가 있던 곳이라서 어느 정도는 길과 건물과 주변이 익숙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여의도에 갈 일이 별로 없어서 차를 타고 가면서 보고는 했지요. 물론 여의도 광장이 여의도 공원으로 바뀐 것은 알고 있었지만 시간을 내서 별도로 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물론 한번은 지나가면서 본적은 있었구요. 그래서 이번에 마음을 먹고 갔다 왔습니다.

 

오늘은 서울 영등포 여의도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여의도공원은 1972년도에 조성된 공원으로 당시에는 5.15광장으로 불리다가 1998년도에 여의도공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시민공원으로 다시 태어난 곳이지요. 과거에는 여의도광장이 있어 자전거도 타고 걷기도 하고, 때로는 종교집회나 정치집회가 자주 열리기도 했지요. 지금은 새롭게 공원으로 탈바꿈을 해서 자연생태의 숲, 잔디마당, 한국전통의 숲 등으로 구역이 만들어져 있어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할수 있는 멋진 공원이 되었습니다.

개요

- 연락처: 02-761-4079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여의공원로 120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5.1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의 경우는 여의도역에서 도보로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여의도공원 주변 갓길에 공영주차장이 있지만 사실 주말에는 거의 댈 곳이 없구요. 공원 주변 갓길이 공휴일에는 개방이 되어 주차를 해도 됩니다. 다만 그렇게 해도 역시 주차를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물론 주변의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10분에 400원 이상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하철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구요. 꼭 차를 이용하시려면 오전에 일찍 가시는 곳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갓길에 주차를 하시면 되구요, 공휴일에는 주차 허용구간이 있으니 확인하시면 됩니다.

 

 

여의도역에서 오시면서 건널목을 건너시면 여의도공원의 얼굴을 보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바로 앞에 나무가 있어서 가려지네요.

 

 

먼저 이 안내도는 조금 걸으면 화장실 근처에서 볼수 있는 안내도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안내도 상에서 출입구10번 근처에 주차후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한국전통의 숲 부분인데요,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이 아담길이라는 곳이네요.

어린왕자의 이야기와 조형물들과 함께 산책을 할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저 조형물이 안내하는 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돌로 만들어진 의자고 보이구요. 하지만 이 의자에 앉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어린왕자 조형물도 있습니다. 어린왕자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겠지요. 추억에 잠겨볼수 있어 좋더라구요.

 

 

그리고 의자와 함께 로댕의 생각하는 사람 모양의 조형물도 보이네요.

 

 

가는 길에는 정자 같은 건물도 있습니다. 쉬기에 좋은 곳이지요.

 

 

저기에 보이는 건물은 사모정입니다. 주변이 습지로 조성되어 있고 연꽃과 각종 나무들이 심어져 있습니다.

 

 

연꽃은 아직 많이 보이지 않지만...

 

 

대신 꽃창포가 맞이해 줘서 좋습니다.

 

 

그리고 주변 잔디밭에는 토끼풀이 많이 피어 있지요.

 

 

이제 잔디마당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꽃 수레국화입니다.

 

 

그리고 잔디마당 근처에는 작은 정원이 많이 있습니다. 다른 곳처럼 정원 형태의 작품을 만들어 놓은 곳인데 요즘은 이런 곳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작은 정원 한 곳에는 이 꽃이 보입니다. 수국도 아니고 불두화도 아니고 백당나무입니다. 꽃 모양이 다 비슷해서 좀 헤깔릴수 있지요.

 

 

이 길은 잔디마당 연못으로 가는 길입니다. 결국 여의도공원에는 연못이 세군데나 있는 거네요.

 

 

가는 길에 작은 꽃밭이 조성되어 있어 눈길을 끌더라구요. 꽃 종류가 너무 많아 이름은 못 붙이겠네요. 그냥 이쁜 꽃들입니다.

 

 

이것은 델피니움이라고 하네요.

 

 

달리아는 멕시코 원산의 국화과 꽃이지요.

 

 

그리고 이것은 싸리나무꽃이라고 하네요.

 

 

이제 잔디마당 연못입니다. 바로 앞에 정자도 있어 쉬면서 구경하면 좋습니다. 이곳에서도 꽃창포를 볼수 있지요.

 

 

뒤돌아 보면 이렇게 보이구요.

 

 

계속 연못을 구경하면서 걷고 있습니다.

 

 

가다보면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는데 아이들이 없어 썰렁하네요. 광장도 그렇고 여기도 여름에는 좀 덥겠어요.

 

 

이제 태극기 게양대 쪽까지 왔네요.

 

 

여기에 포토존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곳이 그렇게 풍경이 좋은 건 아닌 것 같은데....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요. 아니면 가을에 좋거나...ㅎ

 

 

하여간 하얀 나뭇잎도 보이구요.

 

 

잔디밭에는 자리를 잡고 쉬기에 좋은 곳이지요. 하지만 여름에는 그늘을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이 조형물은 공군 창군 60주년 기념탑입니다. 뒤에 있는 게 태극기 게양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군기가 한 대 전시가 되어 있다라구요.

 

 

앞에 보이는 이곳이 과거 여의도광장과 같은 문화의 마당입니다. 옛날보다는 작아진 것이죠.

 

 

저는 광장의 햇빛을 피해 오른쪽 산책로를 걷고 있습니다.

 

 

이곳에 화장실이 있는데 그 옆에서 비둘기와 참새가 먹이를 다투고 있는 모습이 있어 동영상으로 찍었습니다. 도망도 안가네요.

 

이곳에 때죽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이제 꽃이 떨어질 때인지 바닥에 가득 떨어져 있네요.

 

 

이제 자연생태의 숲으로 가고 있는데 얼마 가지 않아 보이는 곳이 생태연못입니다.

 

 

다른 연못과 크게 다르지는 않는 것 같아요. 개구리라도 있으면 좋을텐데 요즘에는 물맑음수목원에서 무당개구리를 본게 가장 최근인 것 같아요.

 

 

이제 야외무대쪽을 지나 반대편 길을 이용하여 되돌아 가고 있습니다.

 

 

잔디마당도 다시 한번 구경하구요, 햇빛이 강한 산책로 대신 숲길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반대편으로 가는 중에도 작은 정원들이 많이 보이네요.

 

 

그리고 산딸나무도 있구요.

 

 

여기는 출입구 12번 쪽인데 이런 터널도 있네요.

 

 

도시속 작은 숲이지요.

 

 

발바닥 지압을 하는 길을 지나서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모정 반대편도 구경합니다.

 

 

사실 풍경은 이쪽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기 보이는 건물이 팔각정입니다.

 

 

그런데 이쯤에 세종대왕 동상이 있어야하는데 보이질 않는군요. 이제 다시 어린왕자를 다시 한번 만나러 갑니다.

 

 

그리고 출발지 반대편에 도착했습니다.

 

 

추천 대상

여의도공원이 광장이 일부 있기는 하지만 과거의 여의도광장의 느낌이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여러가지 주제의 공간을 따라 걷으면서 힐링을 하기에 좋아 걷기 좋아하는 분들도 나름 좋은 곳이구요. 친구들과 혹은 연인끼리도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략 한바퀴 도는데 40분 정도 소요되었네요.

단점

단점은 주차가 너무 힘드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3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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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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