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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에 다니던 학교를 어른이 되어 다시 찾아보면 정말 작고 앙증맞은 의자와 책상, 그리고 건물의 크기에 놀라게 되지요. 학교는 그대로인데 우리가 큰 것을 우리는 잘 모르나 봐요. 오늘 소개해 드릴 곳은 그런 느낌이 나는 오래전에 폐교된 작은 시골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이제 이름하여 충남 당진에 있는 아미미술관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주요 정보

아미미술관은 지역 문화의 공유 공간이면서 미술 문화 활성화와 함께 새로운 콘텐츠 개발을 통해 음악, 문화, 건축 등의 다양한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만들어진 곳이라고 합니다. 2011년에 첫 개관했는데 소외층과 어린이들에게 교육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곳이라고 하네요.

개요

- 연락처: 041-353-1555

- 주소: 충남 당진시 순성면 남부로 753-4

- 출입 가능 기간: 10:00 ~ 18:00

- 휴관일: 명절 당일 휴관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 5,000원

[어린이/청소년] 3,000원

단, 문화가 있는 날은 3,000원(어린이/청소년 무료)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당진 신터미널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 51, 51-1, 52, 52-1, 52-2, 53, 54, 54-1, 54-2, 55, 80-5, 82-2) 번 버스를 타고“성북2리” 정류장에 하차하시면 아미미술관으로 바로 가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

아미미술관은 입구 왼쪽(?)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약 30대 정도 구차할 정도로 작은 주차장이구요. 10시에 문을 여니 너무 일찍 가실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기다려야 하거든요. 그리고 이곳의 컨셉 자체가 미술관이므로 내부에서는 조용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미술관 관람이 끝나면 주차장을 지나 조금만 가면 가까운 곳에 전형적인 시골 길이 산 쪽으로 이어져 있으니 조용히 걸어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입구를 들어서면 넝쿨 식물이 벽면을 가득 채운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 건물이 예전에 학교였던 곳이구요.

실제 주인은 바로 뒷 건물에 따로 사시는 것 같더라구요.

학교는 시골 학교라 그리 크지 않고요, 약 6개 정도의 교실이 있는데 안에는 주제별로 미술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유명한 작품들은 아닌 것 같구요.

건물 외벽에는 이렇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어서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아이도 한 장 찍고...

저도 오랜만에 주인공이 있는 사진 한 장 찰칵...

 

아이들이 다 크고 나니 이젠 아이들을 찍을 일이 없어서 매번 풍경만 찍고 있습니다.

오래된 의자만이 여기가 학교라는 것을 알려줄 뿐이네요.

여기가 운동장 방향의 계단이구요.

여기가 학교 건물 뒤 풍경입니다.

운동장을 바라보면 의자들도 보이구요. 저기서 잠시 쉬어도 좋아요.

운동장을 거닐면서 또 한 장 찍어 봤습니다.

교실 내에는 미술품들이 있지만 저는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어린이들과 함께 온 부모님들은 아이들과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여기에 머문 시간은 채 30분도 되지 않습니다. 교실 하나가 다 이기 때문인데 옆에 아마도 카페를 짓고 있는 것 같으니 언제쯤에는 커피도 한잔할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저는 미술관을 나와 주변에 있는 산으로 난 길을 잠시 걸어 보았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여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하세요.

http://amiart.co.kr/

 

amiart

 

amiart.co.kr

 

추천 대상

여기는 정확히 얘기하자만 여린 감성의 소녀들이나 여자분들이 좋아할 만한 곳입니다. 카페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여자분이라면 아마 무척 좋아할 것으로 생각되구요, 남자들은 아마 심드렁할 것 같네요. 연인이 데이트 장소로도 좋아 보입니다. 여기에는 꽃도 있구요, 나무도 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도 몇마리 돌아다니구요. 아마도 관람을 하기에 계절을 그리 타지는 않을 것 같아요.

단점

사실 미술관이라고 거창한 것을 기대하면 실망하실 꺼구요. 사진을 찍는다면 이쁜 사진이 많이 나올 수 있는 곳이긴 합니다. 아마도 여기는 기대를 어떤 식으로 하고 가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많이 갈릴만한 장소입니다. 절대 걷기 좋은 곳은 아닙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7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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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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