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을에 핫한 식물이 있는데 여러해살이풀의 일종인 핑크뮬리입니다. 원산지가 미국 서부인데요. 분홍빛 꽃이 안개처럼 피어올라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식물입니다.
오늘은 핑크뮬리가 유명한 태안의 청산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청산수목원은 8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팜파스 축제를 개최하는데 테마별 정원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팜파스글라스라고 큰 갈대처럼 생긴 식물이랑 빨간 홍가시나무, 그리고 창포, 연꽃, 황금삼나무 및 핑크뮬리 등이 심어져 있지요. 제가 갔을 때는 10월 중순이었는데 모두 적당히 만개한 상태였지요.
개요
- 연락처: 041-675-0656
-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신장리 18번지
- 출입 가능 기간:
[봄] 09:00 ~ 일몰 1시간 전
[하절기] 08:00 ~ 일몰 1시간 전
[동절기] 10:00 ~ 일몰 1시간 전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무료
- 입장료:
[성인] 8,000원
[경로/청소년] 6,000원
[유아] 4,000원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태안읍에서 남면, 안면도 방면 버스를 타시면 청산수목원 근처 정류장에서 내리실 수 있습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가는 길에 있는데 성수기에는 차가 많아 주차가 쉽지 않더라구요. 빠른 시간에 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래 이미지는 홈페이지에 있는 가이드입니다.
저는 제 맘대로 먼저 팜파스원으로 가볼게요. 여기 가면 키 큰 녀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갈대 같기도 한데 팜파스글라스라고 부르네요. 사이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커플 보이시죠. 인생 샷을 남긴다나 어쩐다나...ㅋ
그리고 핑크뮬리입니다. 여기도 유명하긴 한데 포천의 평강랜드나 양주의 나리농원처럼 큰 공간은 아닙니다. 요즘은 이걸 키우는 게 대세인 모양이더라구요.
그리고 홍가시원에 가면 얘네들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건 꽃이 아니고 홍가시나무인데요, 꼭 꽃처럼 색을 가지고 있지요.
꽃창포는 보질 못했네요. 그것들은 5월에서 6월 중에 피거든요. 아래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일부분만 잠시 퍼 왔어요.
연원에는 연꽃이 많이 피는데 이것도 역시 7~8월경에 피는 꽃이라 제가 간 때에는 이미 다 진 이후였습니다.
삼족오미로공원이나 황금삼나무길에도 여러 가지 나무들과 꽃들이 피어 있지요. 여기저기를 다니면 서 찍은 사진들입니다.
꽃이 빠지면 섭하겠죠.
탑 같은 조형물도 있구요.
작은 터널도 있지요.
감도 있구요, 이런 열매가 달리는 나무도 있습니다.
뒤쪽으로 가면 마을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냥 논이기 때문에 잠시 걷는 것도 좋습니다.
이 외에 밀레의 정원이라고 밀레의 미술 작품들을 옮겨 놓은 듯한 인형들로 정원을 꾸며 놓았습니다.
기타 상세한 사진들은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http://greenpark.co.kr/wordpress/?page_id=1372
추천 대상
여기에는 평소 보기 힘든 식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입장료는 좀 비싼 편이긴 한데 희소성이 있기 때문에 만족할 만한 편이구요. 대부분의 관광객이 연인이거나 친구 사이입니다. 물론 가족들도 있구요. 데이트 장소로는 그만인 곳입니다. 참고로 여기 근처에 몽산포 해수욕장이 있는데 그 해변에 모래로 된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으니 시간이 되시면 마무리를 거기로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단점
주차가 좀 힘들구요. 시기를 식물이나 꽃들이 피는 시기가 달라 모든 것을 다 볼 수는 없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75점
[희소성] 95점
[관광성] 9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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