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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문화는 농촌과는 분리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쌀을 주식으로 하는 이유로 농촌에 대한 느낌이 좀 남다르지요. 그래서 그런지 관광지를 돌다 보면 농촌을 주제로 한 곳이 가끔 보이는데 오늘 소개를 해 드릴 이것도 그중의 한 곳입니다.

홍천 수타사농촌테마공원는 '물과 흐름'을 주체로 한 테마형 특화 시설로 자연 친화적인 휴식공간과 수변경관 등이 어우러져 있어서 편안하게 이용을 할 수 있는 테마공원입니다. 관광과 함께 체험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특히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이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주차는 수타사농촌테마공원 앞에 큰 주차장이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차장을 이용하지 않고 점심을 먹고 식당 앞에 잠시 주차를 한 후 후문을 통해서 들어갔지요. 후문 쪽은 이 다리를 건너서 들어가면 되는데 입구에서 출입 명부만 작성을 하시고 들어가시면 되네요.

들어가는 입구에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를 하고 움직이시면 됩니다. 규모는 작은 편이 아니지만 길게 만들어진 곳이라 안내도가 없어도 어려움이 없이 구경을 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후문을 통해서 걸어가서 반시계 방향으로 정문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경로를 설정했습니다. 다리 위에서 보면 왼쪽으로 공원이 보이는데 샤스타데이지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 길을 따라서 들어가는데 왼쪽에 있는 건물은 화장실입니다. 이곳에는 화장실이 여러 곳에 있더라구요. 그리고 전체적으로 무척 깨끗해보이네요.

오른쪽에는 이런 물레방아도 돌고 있습니다. 대부분 분수든 폭포든 물이 없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물이 있는 것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이곳에는 노란꽃창포들도 보이네요. 붓꽃, 꽃창포, 노란꽃창포 비슷해서 헷갈리는 꽃 들이지요.

바로 옆에 놀이마당과 귕소놀이마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쉼터들과 미끄럼틀 같은 것이 있는 곳이지요. 아이들은 놀고 어른들은 의자에서 쉬면서 아이들이 노는 것을 구경하기에 좋은 장소 같습니다.

이제 귕소민속촌이라는 곳으로 가 봅니다. 초가집들이 있는 곳인데 안으로 들어가 보면 실제 사용이 가능할 듯한 생활용품이나 기구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체험을 위해서 만들어 둔 것 같아요.

그런데 귕소라는 이름이 많이 보이는데 찾아보니 귕소는 소구유처럼 생긴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구유소라고도 하는가 보네요. 옥수수들을 보니 처마 밑에 옥수수를 말리던 시골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요즘 아이들은 잘 느끼지 못하는 풍경이겠지요.

반대편으로 귕소민속체험장이 있는데 나중에 돌아올 때 구경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특별히 다시 볼 것은 없는 것 같기는 하네요...^.^

이곳은 마을 공동우물을 재현해 놓은 곳이네요. 과거에는 수도가 없었으니 이렇게 우물을 파고 물을 길어서 살았었지요. 농촌 체험에는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이겠지요.

다른 초가집들도 직접 들어가서 쉴 수도 있고 구경도 가능하니 들어가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주변만 구경을 하고 왔지요.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것들도 보이고 작은 조형물들도 만들어 두었네요. 그리고 장독을 묻어두는 곳도 있고 밥을 짓는 아궁이도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이 신기해할 만한 곳입니다.

바로 옆에 서낭당을 재현해 놓은 곳도 있습니다.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시는 곳으로 성황당이라고도 하지요. 무속신앙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이건 석가산폭포라고 이름을 붙여놓은 곳인데 역시 물이 많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사진을 찍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반대편에는 작은 용담공연장도 있는데 필요시 민속 공연을 하기도 하는가 봅니다. 그런데 앞 마당이 바닥분수가 설치되어 있는 것 같아 보이네요.

이제 십장생조각공원으로 갑니다. 십장생들의 조각을 만들어 놓은 곳이지요. 바위같이 생긴 조형물에 동물들을 새겨 놓은 곳인데 좀 특이합니다.

이어서 나타나는 곳은 용담정원입니다. 작은 연못이 있는 곳인데 풍경은 이곳이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이곳도 돌아 나오면서 다시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저기 보이는 관광홍보관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의 오른쪽에 보면 대청마루휴게관이라는 건물도 있는데 들어가서 쉴 수도 있는 곳이니 이용을 해 보시면 좋습니다. 이곳은 이런 체험 공간을 이용하기 편하게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저는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그 옆에 있는 나무가 눈에 많이 띄더라구요.

관광홍보관 앞에는 12간지 열주잔디광장이 있습니다. 조형물들이 멋진 곳이라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다고 하네요.

이제 관광홍보관의 내부를 잠시 둘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공간이 있는데 규모도 작아서 크게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 곳이네요. 아이들에게 잠시 보여주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반대편 주차장까지 왔습니다 이곳이 메인 정문 쪽이 되겠습니다.

방향을 바꾸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쉼터도 많이 만들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더라도 편안하게 쉬기에 좋은 곳이네요.

12간지 열주잔디광장과 관광홍보관을 함께 찍어봅니다.

다시 용담정원을 지나고 있습니다. 반대편에서 보는 풍경인데 농촌과는 조금 다른 모습인 것 같지만 멋진 곳이니 구경을 하시면 되겠지요.

석가산폭포를 반대편에서 보는 모습입니다. 나름 운치가 있는 곳이지요.

조형물들이 많이 만들어진 곳이라 구경할 재미가 있더라구요.

이곳이 귕소민속체험장 쪽입니다. 잠시 민속놀이를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옆에는 농수산물판매장이 있는 곳인데 이렇게 꾸며 놓았더라구요. 아기자기하게 잘 만들어 놓은 곳이네요.

이제 나무 데크를 이용해서 후문으로 이동을 합니다. 아래쪽에 꽃들이 피는 곳이라 이렇게 걸으면서 구경을 하라고 만들어 놓은 곳인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은 꽃들이 안보입니다.

이제 이 이팝나무들이 막 피기 시작하는 시기이니 길을 가다 보면 하얀색을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후문으로 가는데 익숙한 꽃이 보여서 한 장 찍어봤습니다. 이제는 보기가 힘든 시기인데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박태기나무꽃입니다.

홍천 수타사농촌테마공원은 농촌을 제대로 체험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쉬기에도 좋고 볼거리도 많아서 소풍을 온 듯한 느낌도 일부 들기도 하네요. 수타사를 구경하신다면 이곳도 함께 구경하시기 바랍니다.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이 걸렸습니다.

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홍천터미널에서 수타사 가는 버스를 타면 약 1시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3-430-2492

- 주소: 강원도 홍천군 동면 수타사로 303

- 출입가능시간: 하절기(4월 ~ 10월) 09:00 ~ 20:00, 동절기(11월 ~ 3월) 09:00 ~ 18:00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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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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