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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살던 곳이 궁궐이지요, 대표적으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등이 있는데 왕이 궁궐을 벗어나서 기거를 하는 곳이 행궁입니다. 우리나라에 있는 행궁 중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 있습니다. 잘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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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원 화성행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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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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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한국의 행궁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아름다웠던 곳으로 1975년 화성 복원 결정과 함께 행궁 복원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1996년 화성축성 200주년을 맞아 수원시가 '역사 바로 세우기'의 일환으로 복원공사를 시작한 곳이 화성행궁입니다. 현재도 복원 공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것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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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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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031-290-3600

- 주소: 경기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

- 출입 가능 기간:

[3월 ~ 10월] 09:00 ~ 18:00

[11월 ~ 2월] 09:00 ~ 17: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기준 2,000원(3시간)

- 입장료:

[성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

Cf) 통합관람권을 구매하면 수원화성, 화성행궁, 수원화성박물관, 수원박물관을 통합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방문한 시기: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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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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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1호선 지하철 수원역에서 11번이나 13번 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15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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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행궁 주차장이 있습니다만 그리 크지 않고 행궁 내 사람이 많지 않은데도 차가 많은 걸 보니 주변에 온 분들이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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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주차장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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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에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차는 많이 주차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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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가는 단풍철이지만 아직은 행궁 뒤 산 모습도 좋아 보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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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궁 앞 광장 모습입니다. 어딘가 휑한 모습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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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행궁을 바라보면 이런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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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매표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매표소는 왜 이렇게 가려놓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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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이 신풍루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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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옆에는 안내도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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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루 입구를 들어서면 중앙으로 좌익문이 보이구요, 오른쪽이 집사청입니다.

신풍루는 화성행궁의 정문으로, 신풍이라는 것은 임금님의 새로운 고향이라는 의미로 정조가 수원화성을 고향처럼 여긴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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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청을 먼저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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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문에서 바라본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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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청은 행궁의 잡다한 일을 보던 집사들이 사용하던 건물로 일제 때 완전히 파괴되었던 것을 2002년에 복원한 모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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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행궁안내소 옆에 있는 나무인데요 오래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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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좌익문을 거쳐 중앙문으로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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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모든 건물들이 거의 같은 모습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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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으로 봉수당이 보입니다. 봉수당은 화성행궁의 정당으로 정조는 이곳에서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연을 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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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낙남헌으로 가는 길이 보이는데 한복을 입은 분들이 있네요.

역시 한복이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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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헌 쪽으로 가 봅니다. 여기가 낙남헌 앞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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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헌은 일제시대에도 훼손되지 않은 건물이라고 합니다. 정조는 여기서 특별 과거시험과 양로원을 열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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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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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낙남헌 현판을 바라보고 되돌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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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옛건물들의 모습이 정감이 가긴 하지요. 외국인이 신기해하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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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봉수당 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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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건물 안쪽 모습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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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장락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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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옆에 전시된 혜경궁홍씨진찬상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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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복내당과 경룡관으로 이어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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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유여택 앞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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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여택은 이렇게 생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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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정리소에는 악기 등이 전시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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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비장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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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리청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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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행궁 구경을 마치고 잠시 서장대에 올라가 보겠습니다. 서장대는 주차장 옆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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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을 따라 올라가면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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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다 보니 아직 남아 있는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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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도 있는데 은행 잎은 거의 떨어졌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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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성신사 앞입니다. 여기에도 단풍나무가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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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단풍나무를 구경하면서 서장대로 올라갑니다. 오른쪽에 작은 모형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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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는 약수터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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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파른 길을 올라가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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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로 다른 곳으로 이어지는 길들도 보이구요.

아무래도 수원화성의 다른 문으로 가는 길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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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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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화성행궁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행궁에서 약 800미터 거리인데 저는 좀 힘이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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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팔달문과 화서문쪽으로 갈수 있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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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옆에 이런 건축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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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길을 따라 다시 되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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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얼마간 행궁 담을 따라 걸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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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옆에는 아직 복원 중인 곳도 보입니다. 다음에는 수원화성 전체 코스를 한번 걸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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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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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인 의미가 있는 곳이니 아이들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찾는 곳이구요, 외국인들도 많이 있더라구요. 수원화성 전체를 구경하려면 아마도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습니다. 팔달산 둘레길로 이어지는 길도 있어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이용하시기도 하지요. 주변에 식당이나 매점들도 많아서 불편한 것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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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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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별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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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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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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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9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8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