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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야 서울에 기존에 정수장이었던 곳이 새롭게 공원으로 개방된 곳이 몇 군데 있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서울호수공원과 선유도공원 등이 그곳인데 기존의 정수 시설은 그대로 살리면서 수질정화 및 수생식물 등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공간을 만들고 사람들이 쉬면서 물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한 교육적인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서울 영등포구의 선유도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선유도공원은 처음에 생각할 때는 한강 내에 섬이었던 곳을 개발하여 공원을 만든 것이라고 느꼈는데 알고 보니 이곳도 과거에는 정수장이었다고 합니다. 1965년에 양화대교가 개통되고 1968년 한강 개발이 되면서 섬이 되었고 1978년에 정수장으로 신설된 뒤 2000년까지 사용되다가 2002년에 공원으로 새롭게 문을 연 곳이지요. 우리나라 최초의 생태공원이기도 하다네요.

개요

- 연락처: 02-2631-9368

- 주소: ​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343

- 출입 가능 기간: 매일 06:00 - 24: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장애인 주차 6대만 가능

일반인은 주변 양화한강공원 주차장 이용(기본 30분 1,000원, 10분 당 200원)

- 입장료: 없음

- 주의사항: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스케이트, 전동휠 등 사용 금지, 텐트 설치 금지, 드론 비행 금지

- 방문한 시기: 2020.05.17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9호선 선유도역에서 영등포02번 마을버스를 타고 당산초등학교까지 가셔서 약 10분 정도 도보로 가셔야 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없다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근처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고 다리를 건너 가시면 됩니다. 네비로 검색을 하고 가면 양화대교 도로 중앙에 서게 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양화한강공원 주차장에 주차 후 걸어서 다리로 가시면 되는데 약 10분 정도만 걸으시면 되니 무리는 없구요. 한강공원에도 볼거리가 많으니 보시면서 가시면 됩니다. 일단 한강공원에는 운동시설도 많지만 그냥 지나치시면 될 것 같구요.

다만 다리 근처에 장미원이 있어 장미를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장미터널도 있고 장미밭도 만들어져 있습니다.

물론 아직은 완연한 장미철이 아니라서 많지는 않지만 잠시 구경은 가능하지요.

빨간색, 분홍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상이 피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 계단을 이용해서 선유교 다리를 건너가시면 됩니다. 일부는 공사 중이지만 계단을 이용하면 됩니다.

선유교의 모습은 이렇게 생겼구요. 나무 재질이 위에 깔려 있는 다리이므로 느낌이 좀 색다르지요.

선유교 위에서 한강공원 쪽을 바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한강공원만으로도 힐링하기에 좋은 곳이기는 하지요.

선유교 위를 걸으면 정말 시원합니다. 잠시 머물렀다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여름이 가까워지니 좀 덥습니다. 모자나 양산 준비하셔야 합니다.

선유교에서 바라보는 선유도의 모습입니다. 일부 구간은 사람들이 통행을 못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저쪽도 개방을 해서 한바퀴 돌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공원 입구에는 이렇게 쉬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꽃을 잘 가꾸어 놓아 구경하기에 좋지요.

이 노란꽃은 애니시다(금작화, 서양골담초)입니다.

그리고 이 귀여운 꽃은 핫립세이지(허브)입니다. 그리고 솔같이 생긴 꽃은 병솔나무꽃이구요.

계단을 내려가시면 이 안내도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됩니다.

저는 안내도를 따라 반시계 방향으로 한 바퀴 돌도록 하겠습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것이 이 시설입니다. 환경체험마당의 정수시설의 일부이지요.

정수장 시설들을 그대로 유지해 놓고 놀이터로도 만들어 놓은 곳이 있더라구요.

계단을 이용해서 이동을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보이는 작약입니다. 크기도 크고 엄청 화려하네요.

색상도 여러가지이구요.

이렇게 강가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시면서 나타나는 각종 구경거리를 보시면 됩니다.

이렇게 흔들의자도 있으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구요.

조형물들도 많이 있습니다. 오늘 날씨는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이곳은 바람의 언덕 즈음이네요.

그리고 산딸나무도 보이네요. 알고보니 산딸나무 특히 서양산딸나무는 종류가 엄청 많더라구요. 꽃 이름은 항상 헤깔립니다...ㅎ

가는 길에 나무가 시원하게 길게 늘어선 곳도 지나갑니다.

이제 조금 더 걸어가면 과거 정수장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을 전시해 두었더라구요.

그리고 정수장 시설도 연못으로 바꾸어 놓았지요. 수생식물원입니다.

연꽃은 아직 그리 많지 않지만 가끔씩은 이쁜 꽃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많이 볼 수 있겠지요.

무엇이든 어떤 색이든 물과 함께 하는 꽃은 보기가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이쪽은 시간의 정원입니다. 여기도 과거 시설을 이용하여 식물원처럼 꾸며 놓은 곳이구요. 길을 따라 걸으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면 좋습니다.

작은 대나무 숲도 보이구요.

작은 폭포도 있지요.

그리고 녹색 기둥의 정원도 잠시 구경했습니다.

이제 잔디마당으로 가볼게요.

잔디밭이 넓게 펼쳐져 있어서 가슴이 펑 뚫리네요.

그리고 방문자안내센터 근처에 조성되어 있는 작은 정원입니다.

크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꽃들을 심어 두었네요. 하나씩 살펴보면 시간이 많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그리 크지는 않지요.

방문자센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그냥 꽃만 구경하시면 될 것 같아요.

몇 가지만 자세히 보면 라넌큘러스도 보이구요.

물망초들도 보입니다.

이 꽃은 가자니아입니다.

그리고 화려한 것들은 델피니움이 맞는 것 같아요. 아, 꽃 이름 어렵습니다.

이제 환경계류쪽으로 갑니다. 물이 있어 근처에서 쉬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저 건물 쪽은 수질정화원입니다.

여기에도 꽃창포 등이 많이 심어져 있네요.

주변 풍경도 좋구요. 의자들도 있으니 도시락을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반대편으로 돌아갑니다.

가지 못하는 길도 있기 마련이겠지요.

한쪽에는 선유정도 보입니다.

이렇게 길을 따라 걸으면서 주변을 보고 있습니다.

물이 흐르는 수로도 있구요.

역시 이런 곳은 봄에 구경을 해야 하네요.

앞에서 본 수생식물원으로 내려가는 길도 보입니다. 담쟁이 덩굴이 있어 사진 찍기에 좋습니다.

선유마당을 지나서 나가고 있습니다.

계단을 오르면 이런 나무도 보이지요.

선유교를 건너 주차장으로 가고 있는데 우리가 못 가본 곳이 있습니다. 그래서 멀리서 찍어봤는데...

저 꽃들은 모두 찔레꽃이었네요.

추천 대상

선유도공원은 몇 가지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주는 공원으로 걷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특히 정수시설과 관련된 조형물이나 그것을 이용한 시설들의 재활용 방식 등을 구경할 수 있어 느낌이 좀 다른 곳이지요.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많아 특히 사진을 찍기 위하여 가는 분들이 많은데 가족이나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혼자 가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전체를 한 바퀴 도는데 약 1시간 정도는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6월 이후에는 연꽃도 볼 수 있으니 연꽃 시즌에 맞추어 가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거의 없는 게 흠이네요.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0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8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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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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