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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우리들이 보는 풍경과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의 풍경을 보는 것은 그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익숙하지 않은 것들이 항상 새롭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한 이치겠지만 그래서 이런 느낌의 차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관광지가 국내에 꽤 있지요. 춘천 제이드가든, 가평 쁘띠프랑스, 아산 지중해마을, 남해 독일마을, 가평 에델바이스 스위스테마파크, 외도 보타니아 등이 있는데 이번에 이 중에서 한곳을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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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비가 오지 않아서 차를 달려서 도착을 했을 때는 햇빛이 비치고 있어서 조금 더웠는데 나중에 이곳을 거의 구경을 끝낸 시점에 비가 오기 시작해서 그날 오후는 거의 비가 오락가락했던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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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쁘띠프랑스에는 주차장이 여러 곳에 있으니 주차를 하시면 되는데 현재 기존에 매표소로 사용되던 곳은 무슨 공사를 하고 있어서 별도 만들어진 매표소를 이용해야 하더라구요. 저는 제2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매표 후 쁘띠프랑스로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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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에서 보니 이곳에 새롭게 오픈을 할 예정인 피노키오와 다빈치라는 곳도 있는데 이곳은 이탈리아 풍의 테마파크입니다. 입장료를 보면 성인 기준 8,000원인데 쁘띠프랑스와 함께 구경을 하면 15,000원에 구경이 가능하네요. 원래 정식 개관을 하면 성인 기준 18,000원이라고 하니 참고를 하시고 이용을 해 보시면 됩니다. 저는 쁘띠프랑스만 구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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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를 하고 내려가는 길은 이런 모습이지요. 아직은 건물이 몇 채 보이지가 않는 상태라 살짝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입장료 10,000원이 작은 금액이 아니어서 값어치를 못하면 혼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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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먼저 만나는 건물은 '떼아뜨르 별' 극장인데 현재는 공연을 하지 않는다고 적혀있더라구요. 이 건물을 뒤로하고 장미 터널을 지나서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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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터널에 이쁜 장미가 보이는데 우리가 많이 보는 바로 그 장미입니다. 흰색도 있는데 어찌된 일인지 상태가 모두 좋아 보이지 않아서 찍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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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크기는 작지만 아담하고 이쁜 그 장미들이지요. 크기만 큰 장미보다는 이런 장미가 저는 마음에 듭니다. 줄기에 잔 가시가 보이는 걸로 봐서 우리네 전통 장미인 것 같아요. 그리고 금계국과 인디언 천인국 등도 보이지만 오늘은 꽃보다는 다른 게 더 볼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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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앞에도 장미 터널에 있는데 건물들이 프랑스풍이라고 하는데 저는 프랑스를 가보질 못해서 사실 유럽 나라별 구분은 못하니 그냥 달라 보이는구나 할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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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데크 산책로를 따라서 걸으면 나무들도 많이 있어서 그늘을 만들어 주기 때문에 걷기에도 좋습니다. 이 길을 계속 가면 봉쥬르 산책길로 가게 되지요. 여기는 중간에 있는 나비공원인듯합니다. 나비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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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사진을 찍으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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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은 나중에 가볼 텐데 아래쪽에 있는 골목 중에 한 곳입니다. 이곳은 골목을 따라서 가다가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실상 경로를 한 줄로 정하기는 어렵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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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데크 길을 따라서 천천히 걷다 보면 이런 조형물들도 주변에 많이 보이니 구경을 하시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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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봉쥬르 산책길을 따라서 전망대까지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거리가 멀지 않고 편안한 길이라 힘이 안 드니 이용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는 이 길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아닌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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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도 어린왕자와 관련된 조형물들이 많이 있으니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쁘띠프랑스에서 사용하는 이런 조형물들은 실제 계약을 하고 사용을 하는 것이라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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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전망대가 있어서 주변 모습을 잠시 구경을 해 봅니다. 청평호가 보이는 모습이라 경치가 안 좋을 수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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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데크로 만든 길인데 중간에 계단도 좀 있네요. 가는 길에도 이렇게 개미나 사마귀 등의 조형물도 있어서 심심하지는 않아서 좋았지요. 그런데 전망대에서 보는 풍경이 아래쪽에서 보는 것과 별반 차이가 없고 공사를 하는 모습이 보여서 사진은 별도로 보여드리지는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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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마을로 돌아옵니다. 내려가서 보니 전망대 건물이 있어서 위로 올라가서 주변을 살펴보았지요. 저기에 청평호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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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은 다른 건물이 보이는데 내려가서 저기로 가 봐야겠습니다. 카페 사막여우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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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서 보니 이쪽에 이 안내도가 있어서 찍었습니다. 참고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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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사막여우 주변에 있는 조형물들도 찍고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 건물 쪽으로 이동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 조형물과 꽃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라 하나씩 구경을 하면서 가면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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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왼쪽에 있는 프랑스 전통주택 전시관으로 잠시 들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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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전통 주택의 모습을 재현해 놓았다고 하네요. 그런데 뭔가 큰 감흥은 오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만 몇 장 찍고 이동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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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큰 조형물들도 많이 있어서 구경할 맛은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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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간에 이런 건물도 있는데 이곳에서는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를 찍었기 때문에 전지현 씨 대기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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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야외극장 방향으로 들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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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골목을 봐도 역시 색감이 좋은 곳이라 사진을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 나올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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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고 했는데 실제 보니 가족들도 많이 찾아왔네요. 아이들과 함게 해도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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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기는 잘 구며 놓았는데 그림들이 그냥 여기저기 보이는 관계로 약간 어수선한 느낌이 드는 것도 있었지요. 야외극방에서는 여러가지 공연도 하는 모양인데 사람들이 많아서 저는 그냥 지나갑니다. 그 이외 많은 건물에서 체험과 공연 등을 볼수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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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야외극장 옆에 있는 건물인데 앞에 이번트홀이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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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보이는 몇 가지 조형물만 찍어봅니다. 사진으로 다 찍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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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향으로 바라보아도 이색적인 건물들이 많아서 보기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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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엔티크 벼룩시장 건물에 잠시 들어가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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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것들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이곳에서 시간을 오래 보내실것 같은데 대부분은 이런 곳은 관심이 없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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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구매도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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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변이 방송에서도 많이 나왔던 바로 그곳이니 사진을 꼭 찍고 오시기 바랍니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되어 보는 기회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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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주변에 있는 건물들을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하고 있는데 마리오네트 전시관과 같은 건물에 들어가 보시면 이런 것들도 볼 수가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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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가 피어 있는 모습이 주변 건물들과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장미원 같은 곳에 가면 프랑스나 그리스 풍의 조형물들이 많이 보이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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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에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렇지 못한 곳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네요. 주변에 보면 벽에도 그림들이 많이 그려져 있고 가게들도 프랑스풍을 뽐내고 있어서 연출을 하고 사진을 찍으면 프랑스에 갔다 왔다고 속이기 쉬울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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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프로포즈 방과 사랑의 종탑에 잠시 올라가 봅니다. 그런데 너무 좁아서 사진을 찍기는 너무 힘이 드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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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종을 한 장 찍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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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곳에서 보는 풍경이 마치 프랑스 어느 마을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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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골목 어디를 봐도 보기는 좋은 곳이니 주변을 두루두루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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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린왕자 체험존에 잠시 들어가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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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곳이네요. 가족끼리 사진을 찍는 분들이 많은 곳 중의 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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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가면서 주변에 보이는 조형물들을 보고 있는데 뭔가 아쉬운 느낌이 듭니다. 아마도 제가 이런 곳에 익숙하지 않은 탓인지 아니면 감정이 메마른 것인지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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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 생각을 해보니 실제 사람이 사는 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온기나 삶의 모습이 안 보여서 그런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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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엔티크 도자기 전시관 앞인데 앞에도 사진들이 많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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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프랑스의 마을을 찍은 사진들인 듯한데 이곳과는 사뭇 달라 보이는군요. 역시 재현을 하는 데는 한계가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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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티크 도자기 전시관을 잠시 들어가서 사진 몇 장을 찍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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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곳에 도착을 했을 즈음 비가 조금씩 오기 시작합니다. 볼만한 것들은 다 본 상태라 차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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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에 피노키오와 다빈치 건물들이 보이는군요, 다음에 와 볼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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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쁘띠프랑스는 '별에서온 그대'라는 드라마가 촬영이 된 후로 더 유명해진 곳인 것 같습니다. 도민준과 천송이가 키스를 한 곳이라고 하지요. 그래서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인 것 같지만 예상외로 가족들이 많이 보이네요. 아마도 어린왕자 등의 조형물들이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는 것 같아요. 연인이나 가족끼리 한번쯤 찾는 것도 나름 나쁘진 않는 것 같아요. 입장료는 개인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테지만 저는 조금 비싼듯 하네요. 제가 구경하는 데는 약 1시간 10분 정도 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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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청평터미널에서 30-5번 버스를 타면 약 30분이 걸립니다.

[참고]

- 연락처: 031-584-8200

- 주소: 경기 가평군 청평면 호반로 1063

- 출입가능시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6,000원

네이버에서 예매 시 할인됨(당일 사용 불가)

- 방문시기: 2021-05-29

- 주의사항: 애완동물 출입 금지

 

http://www.pfcamp.com/

 

쁘띠프랑스

조용히 내려앉은 밤하늘에 별빛 조명이 켜지면 마음속 소중한 추억이 새겨지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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