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수도권에 있는 공원들도 좋은 곳이 너무 많습니다. 굳이 먼 곳을 찾지 않더라도 한적한 시간을 이용하여 가족끼리 피크닉을 갈수 있는 곳이 주변에 많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지요.

오늘은 수도권 중에서 성남에 있는 두 공원을 소개를 해 드릴 텐데 분위기는 다르지만 개성이 있는 곳들이라 한번 가면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곳들입니다.

분당중앙공원


먼저 분당중앙공원이 특히 유명한 이유는 이곳이 꽃무릇의 명소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8월 이후에 피는 꽃무릇을 수도권에서 보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이곳에 꽃무릇 꽃밭이 조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꽃이 피는 시기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입니다.


거기다가 이곳에는 분당호와 잔디광장, 야외공연장, 꽃무릇 길들이 조성이 되어 있어서 산책을 하면서 주변을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곳인데 산 쪽으로 올라가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다만 여름에는 아무래도 더운 편이라 산 쪽으로 이용을 하기는 어려울 듯하고 분당호 근처를 구경하고 황새울광장까지 왔다 갔다 하시면 그늘이 있는 곳도 많아 걷기에도 나쁘지 않은 곳입니다. 그래도 가능하면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이 공원에는 그리고 한신 이씨의 묘들과 비석들도 많이 있어서 주변을 돌다 보면 많은 문화재 느낌도 약간 나는 듯하더라구요.


분당호에는 분수도 있고 다리도 만들어져 있어서 운치도 있는 곳인데 돌마각이라는 큰 건물도 있어서 구경하는 맛도 있는 곳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연못이나 호수가 있는 곳을 좋아하는데 이곳도 작지만 멋진 호수가 있어서 사진을 찍기도 좋지요.


돌마각이 경회루를 보고 만든 것이라면 수내정은 창덕궁의 애련정을 모방했다고 하는데 사실 개인적으로는 크게 감흥은 느낄 수는 없었네요. 개인적인 느낌이니 다른 분들은 좋아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른 근린공원과는 다르게 이 공원 주변에 주차장도 있기 때문에 편리한데 공원을 가로지르는 하천 산책로를 이용해서 걸어보는 곳도 나쁘지 않아 보이더라고요.


분당중앙공원에는 곧 꽃무릇이 피지만 맥문동이나 무궁화도 볼 수 있으니 잠시 시간을 내서 구경을 하고 산책을 해 보는 곳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나름 호수의 풍경도 멋진 곳이니 사진을 찍기도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729-4907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50
- 출입가능시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비: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율동공원



율동공원은 아마도 성남을 대표하는 공원이라고 생각이 되는 곳인데 성남에 있는 공원 중에서는 규모가 큰 편에 해당하는 호수가 있는 공원입니다. 이곳에는 분당저수지를 포함하여 책테마파크와 율동태봉이라는 작은 산도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계절에는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는 곳입니다.


주차장도 저수지 양쪽에 있어서 나름 편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절에는 그마저도 부족해서 갓길을 이용하는 경우도 많지요.


중앙에 분당저수지가 있고 넓은 잔디광장과 책테마파크, 그리고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곳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운영을 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가을이라면 저수지를 한 바퀴 돌고 율동태봉을 잠시 올라가는 경로가 산책을 위해서는 좋은데 여름에는 아무래도 분당저수지 주변을 도는 정도로만 만족을 해야 합니다. 그나마 그늘이 있는 곳도 많아서 걷기에는 편한 곳이지요.


저수지 주변에는 카페도 있고 매점도 하나 있으니 필요시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저수지 한쪽에는 풍차 조형물과 함께 작은 섬을 만들어 놓았는데 주변에 핑크뮬리 같은 꽃들도 심어 두었지만 봄이 아니니 볼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저수지 주변에 에키네시아나 참나리꽃, 능소화 등도 피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는 있더라구요.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 놀이터도 있기는 하지만 요즘은 이용을 못 하게 하고 있는데 작은 개울에는 물고기도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물놀이 삼아 놀기도 하는 곳이지요.


코로나19만 아니라면 가족들이 소풍을 가서 자리를 갈고 쉬면서 노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 곳인데 더운 여름이기도 하지만 사람들을 피하는 관계로 요즘은 거의 자리를 깔고 있는 분들은 보이지가 않더라구요.


책테마파크 주변에는 조형물이나 포토존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구경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더운 여름에는 낮 시간을 피하고 늦은 저녁 시간을 이용해서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율동공원은 저수지를 한바퀴 돌면서 멋진 풍경도 구경을 하고 풍차와 여러 가지 조형물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니 잠시 휴식을 하기에는 좋은 곳이지요.

- 연락처: 031-702-8713
- 주소: 경기 성남시 분당구 문정로 145
- 출입가능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비: 3시간 무료, 이후 최초 30분 300원, 추가 10분 당 1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21-07-17

분당중앙공원은 꽃무릇의 명소이고 분당호를 주변으로 산책을 하면서 풍경을 구경하기도 좋은 곳입니다. 율동공원은 분당저수지를 돌면서 경치를 구경하는 것이 좋은데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두곳 모두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는 곳이니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728x90
반응형

 

분당하면 떠오르는 것은 뭐가 있나요? 신도시? 비싼 아파트? 저는 율동공원이 생각이 나는데 그 이유는 아이들이랑 많이 간 곳이기 때문입니다. 율동공원은 걷기 좋은 길이 있어 자주 갔는데 철쭉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꽃이 많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전라도 쪽에서 꽃축제 대상으로 많이 삼는 꽃무릇이 있는 공원이 있다고 해서 찾아서 들러봤습니다.

 

오늘은 성남 분당중앙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분당중앙공원은 분당에 있는 동네 근린공원입니다. 그런데 여기를 둘러보면서 생각보다 작은 공원이 아니구나 하고 느꼈는데요. 그 이유가 여기는 산을 약간 올라가야 하고, 호수(분당호)도 있구여, 유적지도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잔디밭에서는 공연도 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나 TV,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많이 사용되는 곳이라고 하네요. 더욱이 일본에서도 찾는 곳이라고 합니다.

 

개요

 

- 연락처: 031-729-4907

-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550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시기: 2019.09.22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고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경우는 수내역까지 가시면 바로 앞에 있습니다. 도보 10분이네요.

 

 

들어가기

 

일단 주차장은 공원 근처 도로변에 두 군데 주차장이 있는데 그리 크지는 않습니다. 적당히 주차 후 들어가시면 되겠습니다.

 

여기가 주차장입니다.

 

주차장 앞에 들어가는 다리가 있는데 실제로 보면 공원 메인 입구는 따로 있더라구여. 하여간 뭐 근린공원이니 입구가 중요한 건 아니겠구요.

 

입구 쪽을 꽃 화살표가 가리키고 있습니다.

 

꽃을 좀 더 가까이 찍어 봤습니다. 이걸 검색해 보니 비슷한 게 너무 많이 나오네요. 하여간 뭐 국화같이(?) 생겼습니다.

 

 

다리 밑에는 작은 개천이 흐르고 있고, 옆에는 도로도 있습니다.

 

 

다리를 건너면 공원 안내도가 있으니 눈으로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도는 코스를 정했습니다. 여기에서 좌측으로 갈꺼구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꽃무릇이 여기게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완전히 개화하지 않았네요. 일부만 피었구요, 아마도 9월 28일에는 좋은 꽃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비가 와서 좀 어두운 관계로 밝게 찍었는데 너무 색감이 이상하네요. 하여간 현재 꽃 상태는 이렇습니다.

 

 

전문적으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았지만 저처럼 간단히 찍는 사람도 비가 오는 중인대도 불구하고 꽤 많았습니다. 꽃무릇이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꽃무릇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읽어 보시세요.

 

 

가까이 찍어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색상은 몇 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이 색상 한 가지만 보이네요.

 

아직 피지 않은 꽃 몽우리는 이렇게 생겼구요.

 

가는 길에 쭉 심어져 있어 만개하면 볼만할 것 같아요.

 

꽃무릇을 지나면 이렇게 다른 꽃들도 피어 있습니다.

 

보라색은 층꽃나무인듯하고요. 노란색은 국화 같아요.

 

여기를 지나면 작은 광장이 나오는데 여기가 메인 출입구(?) 같구요.

 

때마침 새가 날아올라 한 장 급하게 찍었습니다.

 

우리는 저기 앞 우측으로 갈 겁니다.

 

 

옆에 광고판이 있는데 꽃무릇 축제를 한다는 소식인데 아직은 때가 아닙니다. 아마도 햇빛이 있었으면 많이 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9월 28일경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기가 여러 가지 공연을 하는 공연장입니다.

 

공연장이 꽤 크네요.

 

 

공연장 옆으로 쭉 가면 이렇게 흙길이 나옵니다.

 

완전한 흙길은 아니구요, 가마니로 덮여 있습니다. 비가 오는데도 그리 불편하지는 않네요.

 

가다 보니 무슨 유적들도 보이던데 여기가 한산이씨문화유적지라고 합니다.

 

 

길은 산 쪽으로 나 있습니다.

 

 

가는 길에도 유적지가 곳곳에 보이더군요. 무덤이긴 한데 나쁘진 않네요.

 

 

산위에 오르면 정자도 하나 있구요, 운동 시설도 좀 있습니다. 거기를 길을 따라 끝까지 내려가면 이렇게 아스팔트 길이 나타납니다.

 

길 옆으로는 물도 흐르고 있구요. 나무가 빽빽합니다. 가을에 좋을 듯하네요.

 

다시 길을 가다 보니 이제 끝인가 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분당호가 나타났습니다. 여기는 처음이라 몰랐거든요.

 

새들도 물 위를 걷고 있네요.

 

반대편에 건물도 보입니다.

 

호수를 돌면서 다시 찍어봤습니다.

 

가는 길가에 새가 한 마리 놀래서 움직이지 못하고 있네요.

 

한쪽으로는 물레방아도 있습니다.

 

운치있네요.

 

무궁화나 코스모스도 있는데 열매가 참 먹음직스럽습니다(먹을 수 있는지는 모르겠어요).

 

우측으로는 화장실과 이어서 아천부원군 이증사우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왼쪽에는 또 다른 광장이 있구요.

 

반대편에서 보았건 건물 모습입니다.

 

끝에 한산이씨 문화유적이 또 보입니다.

 

 

다시 걷기 시작하니 작은 잔디광장이 또 나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을 한꺼번에 찍어봤는데 어떠신지... 카메라로 흉내는 내지만 그 느낌은 잘 안 나네요.

 

(그냥 웃으면서 보세요...좀 싱겁죠)

 

그곳에 예상 못 한 복병이 숨어 있더라구요. 한 마리만 보이는데 두 마리 토끼가 나무 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습니다. 이놈들은 어디서 온 것일까요? 탈출? 아니면 야생? 궁금하네요.

 

이렇게 돌다 보니 앞에 주차장으로 가는 다리가 보이는군요. 한바퀴 도는데 약 1시간이 걸린 듯합니다.

 

추천 대상

 

여기는 근린공원이니 당연히 걷기 좋아하는 분들이 많이 가시지만 행사도 많이 하고 꽃축제도 하니까 여러 가지 목적으로 가 볼 만한 곳입니다. 그리고 나무가 많아 가을에는 단풍도 좋을 것 같아요.

 

단점

 

단점이라면 주차장이 좀 협소한 듯합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8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90점

[관광성] 95점

[안정성] 95점

 

 

728x90
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