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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들이나 산으로 가도 나비나 벌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 보니 새들도 별로 안 보이는 곳이 많이 있지요. 뉴스에 들으니 어느 외국에서 소나 말을 키우는데 배설물이 처리가 잘 안되어, 쇠똥구리를 외국에서 들여와 잘 키워 현재는 좋아진 상태라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자연은 작던 크던 돌고 돌아야 하는 것이지요. 자연보호 하자구요.

 

오늘은 인천 인천나비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나비공원은 인천에 있는 나비를 주제로 한 공원으로 주로 대상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원입니다. 홈페이지를 들어가 보면 5월 29일부터 휴관이라고 되어 있지만 입장이 가능하다라구요. 그래서 잠시 둘러보았습니다. 물론 나비생태관이나 희귀생물관, 교육센터 등 실내는 폐쇄된 상태이지만 산책로는 막지는 않았더라구요. 이곳은 우리 아이들이 어릴 때 와본 곳이지만 아이들이 큰 다음에는 올 일이 없었지요.

개요

- 연락처: 032-509-8820

- 주소: 인천 부평구 평천로 26-47

- 출입 가능 시간: 09:00 ~ 18:00(동절기 10:00 ~ 17: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7.04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가정역에서 592번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 소요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그리 크지는 않아 사람들이 많이 찾을 때는 주차가 쉽지 않습니다.

여기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인데 왼쪽에 나비 조형물이 보이구요. 한눈에 봐도 아기자기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이 나비 조형물이 반겨주니 나비공원에 온 기분이 드는군요.

안내도는 올라가는 길 바로 앞이 있습니다. 눈으로 기억을 하시면 좋겠지만 아니면 사진을 찍어서 올라가면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안내도 바로 옆에 있는 인형들이 무척 정겹습니다.

저는 안내도 상의 경로 중에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장수산 팔각정이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도록 하겠습니다. 처음으로 보이는 풍경은 시골의 밭과 같은 모습입니다. 흙의 정원이라고 이름이 붙여져 있지요.

조금 걷다 보면 바로 보이는 곳은 수생식물원입니다. 연못인데 주변에 쉴곳이 있는 곳이지요.

작은 물레방아도 보이고 주변에 나비와 곤충들의 조형물이 여러 군데 만들어져 있지요.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라 이렇게 꾸며 놓은 것인데 아이들에게는 무척 즐기기 좋은 곳으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여기에도 부처꽃이 피어 있네요.

저쪽에 희귀생물관도 있지만 실내는 폐쇄된 상태이구요. 그 앞에 아기돼지들 조형물이 있습니다.

이이들은 이런 조형물을 무척 좋아하지요. 저기서 사진도 찍고 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이쪽에는 작은 집을 아이들 키에 맞게 만들어 두었구요.

쉼터도 있습니다. 이 옆에는 토끼장도 있어 토끼 구경하기도 좋습니다.

이제 길을 따라 저 계단으로 올라가 보겠습니다.

가는 길에 이런 장미터널도 있지만 장미는 하나도 없네요.

주변에 있는 꽃들도 찍어봤습니다. 개양귀비, 비비추, 플록스, 코스코스네요. 물론 대부분은 아이들은 이런 꽃이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느 정도 올라가다 보니 그냥 산길이 계속 나오네요. 알고 보니 그 길로 가면 원적산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내려와서 그 옆에 비비추가 많이 피어 있는 길을 따라 전망대로 다시 경로를 변경했습니다.

쉼터를 지나 소리동산쪽을 지나갑니다. 이쪽은 그늘도 많고 쉴 곳도 많아 아이들과 같이 오면 좋은 곳이지요.

여기가 아이들만 좋은 곳일까요? 어른들도 가면 동심으로 돌아가서 추억에 잠길 수 있어서 좋은 곳이겠지요.

가는 길에 산수국을 만나 찍어 봤습니다. 가운데 있는 꽃이 진짜고 가장자리에 있는 것들은 가짜라는데... 뭐 그냥 이쁘면 되지요.

그리고 일본조팝나무도 보이네요. 이 꽃은 일반 조팝나무꽃보다 좀 늦게 피나봅니다.

그리고 이제 전망대로 길을 재촉하는데 전망대로 가는 길은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하나는 이렇게 계단을 이용하는 방법이구요, 다른 하나는 계단이 아니라 무장애 나무 데크 길을 이용하는 방법이지요. 저는 올라갈 때는 계단을 내려올 때는 나무 데크길을 이용했습니다.

일단 어느 정도 올라가면 평지가 나오고 나무 데크 길이나 흙길이 나타나지요. 여기가 전망대는 아니구요. 조금 더 올라가야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주변 풍경이 보이지요.

다시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그러면 팔각정이 있는 장수산 전망대가 보입니다.

여기서 보는 풍경도 그냥 도시 모습이지요. 특별한 게 없네요.

이제 이 나무 데크 길을 따라 내려가도록 합니다. 무장애 길이라 쉽기는 하지만 거리는 거의 3배네요. 그래서 어느 정도 내려가다 계단을 이용해서 그냥 내려와 버렸지요...ㅎ

내려가는 길에도 조형물이 약간 있고 꽃들도 조금씩 심어 두었더라구요.

이제 다시 나비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이제는 도로 쪽을 이용해서 내려갑니다. 그러다 보면 이런 곳도 있지요. 습지원 근처입니다.

작은 등대도 있는데 설명서가 주변에 있습니다. 1903년에 세워진 인천 연안의 팔미도 등대에 대한 설명이구요. 이 조형물이 그것을 상징하는 듯합니다.

습지원 근처에도 여러 가지 조형물이 많이 보입니다.

큰 잠자리 조형물도 보이구요.

자연교육센터를 지나갑니다. 역시 폐쇄됐지요.

수생식물원 근처에서 보이는 풍경을 몇 장 찍어봤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보면 사진을 찍는 포토존도 있으니 찍고 가시면 좋겠지요.

추천 대상

인천 인천나비공원은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 가족끼리 가면 좋은 곳입니다. 저도 애들이 어릴 때에 한번 가본 적이 있는데 공원을 산책하고 작은 동물원도 구경하고 나비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장수산 정상까지 산책도 가능한데 무장애 산책로로 조성이 되어 있어 천천히 걷기에도 나쁘지 않아 길을 따라 원적산 공원으로도 갈수 있으니 걸어보시면 나쁘지 않습니다. 전체를 구경하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아이들과 함께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관련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http://portal.icbp.go.kr/butterflypark/

 

부평숲 인천나비공원

3월~10월 09:00~18:00 / 11월~2월 10:00~17:00 문의 : 032.509.8820

portal.icbp.go.kr

 

단점

단점은 주차장이 그리 크지 않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5점

[관광성] 80점(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이지요)

[안정성] 90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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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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