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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근처로 사람이 없는 곳을 찾아서 떠난 산책 여행 중에 반석산근린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어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공원이라고 명명은 되어 있지만 공원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고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모습이더라구요.

 

오늘은 화성 동탄 반석산에코벨트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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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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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반석산에코벨트는 반석산을 중심으로 2015년에 조성된 4Km 정도의 산책로입니다. 여기에는 반석산근린공원을 비롯하여 노작근린공원 등의 공원들도 포함되어 있어서 실제로는 큰 곳이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듯 티맵이나 네이버 지도로도 찾아가기 쉽지는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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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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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락처: 정보 없음

- 주소: 정보 없음

- 출입 가능 시간: 정보 없음

- 휴관일: 정보 없음

- 주차료: 주변 유료 주차장(최초 1시간 무료, 3시간 내 1,000원, 추가 10분당 5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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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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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로는 네비를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동탄역에서 H24번 버스를 이용하면 약 4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동탄복합문화센터를 도착지로 할 경우).

 

들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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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근린공원이니 올라가는 길에 따라 주차장이 있겠지만 주로 공영주차장이구요. 저 같은 경우는 동탄복합문화센터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변 주차장이 거의 비슷한 가격이니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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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이곳이 처음인지라 올라가는 입구를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길 쪽으로 나가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찾았지요. 집들을 지나 산 쪽으로 올라가니 이렇게 산으로 가는 길이 나오더라구요. 사실 이 길로 가도 되지만 더 좋은 길은 반대쪽에 있더라구요...헐...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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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일반적이 산길이구요. 가끔은 밤나무에서 밤이 떨어져 있지만 밤알은 하나도 보이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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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은 사진을 찍어도 별로 표가 안 나지요. 다른 곳임에도 이렇게 같은 사진만 찍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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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이쁜 꽃들이 있어 기분은 좋아집니다. 누리장나무 열매지요. 누린내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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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면서 봤지만 노인공원이라고 할만한 곳은 보질 못했는데... 알고 보니 이곳은 약간의 공간만 있으면 무슨 공원이라는 이름을 붙인 곳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무척 헤깔렸습니다...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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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정표의 정상으로 가고 있지요. 조금 가다 보니 정상으로 가는 계단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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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정상인데 정상에 정자가 있더라구요. 그 앞에는 운동기구들도 보이구요. 이 정자가 반석산팔각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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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네이버 지도를 보면 이 근처에 반석산근린공원이 있는 걸로 나오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공원 같은 곳은 안 보이네요. 이 작은 공간이 근린공원인 모양이네요. 혹시 반석산근린공원으로 검색을 하고 오시면 저처럼 헤매게 됩니다. 반석산에코벨트로 가시는 것이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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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산이라 아이들 손을 잡고 올라온 분들도 보이네요. 우리애들도 어릴때는 잘 따라다녔는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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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는 반대편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여기로 내려가면 오산천둘레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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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여기로 가는 길은 계단이 많고 가파른 길이라 조심하셔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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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가끔씩 이렇게 쉼터가 있으니 쉬엄쉬엄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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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작은 다리도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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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타난 오산천둘레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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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 왼쪽에 오산천이 흐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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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산천을 오른쪽에 두고 둘레길을 따라 되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이곳은 그늘이 있어 시원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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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이는 주변의 고층 아파트의 모습도 보기가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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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도심에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있으니 힐링도 되고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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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만난 작은 쉼터입니다. 저도 저 의자에 앉아서 물 한 모금 마시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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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주변을 알 수 있는 안내도가 있더라구요. 제가 출발한 곳이 동탄복합문화센터입니다. 여기서 노작근린공원으로 가서 돌아가도록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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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길을 따라 걷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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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타난 다른 쉼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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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를 지나면 도로가 나타납니다. 도로를 따라 걸어야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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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터널도 보게 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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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구경이 가능한 들꽃들입니다. 고마리, 개망초, 애기똥풀, 석잠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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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걷다 보니 노작 홍사용문학관 앞까지 왔습니다. 노작근린공원 내에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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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에서 반가운 꽃을 구경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배롱나무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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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가 앞을 밝혀주니 뒤에 삭막한 건물도 이뻐보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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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곳에 정상적인 안내도를 처음 보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반대편으로 출발을 했으면 이 길을 이용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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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 모습입니다. 크게 볼거리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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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옆 인도를 따라가다 보니 이런 폭포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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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에 있는 일반적인 모습이지요. 근린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고 진입로도 잘 만들어 두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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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화성시미디어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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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으로 조형물들도 보이는데 제일 반가운 것은 이 조형물들이 아니고 이 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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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꽃무릇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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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색감이 주변을 휘어잡는 마력이 있는 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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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옆에 있는 곳은 반석산에코스쿨입니다. 아이들의 체험 공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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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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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하마인지 돼지인지 모를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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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설은 코로나19 때문에 이용을 할 수는 없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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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앞에서 이 열매를 구경하고 돌아갑니다. 좀작살나무 열매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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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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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 반석산에코벨트는 반석산을 기준으로 오산천 둘레길을 포함하여 정상의 팔각정 등을 포함하는 곳으로 둘레는 약 4Km이지만 정상으로 가거나 하는 경로가 다양하여 여러 경로를 선택할 수가 있더라구요. 저는 동탄복합문화센터에 주차 후 산으로 올라가서 팔각정을 지나 반대편 오산천 둘레길로 해서 노작근린공원으로 돌아오는 경로를 선택했는데 거리는 약 3Km정도 되는 것 같구요. 시간은 1시간 정도 소요가 되었네요. 제가 방문한 시점이 9월 중순이니 감안하고 가시기 바랍니다.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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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은 전체적으로 안내도가 특정 구역에만 있어 처음 가는 사람은 불편하더라구요. 올라가는 길마다 안내도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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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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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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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근성] 85점

[경제성] 95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8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