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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있는 근린공원을 검색하다 보니 센트럴파크 주변에 호수가 있는 공원이 몇 군데가 보이더라구요. 사실 거리로 따지면 거리 멀지도 않은데 이렇게 큰 공원이 많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였지만 주변 분들에게는 가장 좋은 시설이겠지죠.

 

오늘은 인천 미추홀공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인천 미추홀공원은 인천 해돋이공원과 센트럴파크와 가까운 곳에 있는 공원으로 넘어지면 코 닿을 듯한 곳에 있는 근린공원입니다. 여기에도 역시 호수가 있고, 갯벌문화관 이라는 큰 건물도 있어 그늘이 만들어 주어서 나름 좋은 곳이더라구요. 그리고 다례원이라고 전통 가옥도 만들어져 있어 구경거리는 많은 공원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2-770-4212

- 주소: 인천 연수구 해송로 59

- 출입 가능 기간: 제한 없음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없음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28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으로는 테크노파크역에서 16-1번 버스를 타고 약 10분 정도 가시면 됩니다.

 

들어가기

주차장은 2군데 이긴 한데 작아서 주차가 힘들지만 주변 갓길에 공휴일에는 주차를 허용하니 잘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저도 주차장을 이용하려고 한바퀴를 돌았는데 결국 갓길을 이용했네요.

이곳이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 중의 하나입니다. 앞에 있는 안내도를 참고하여 구경을 하시면 되는데 그늘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으니 양산이나 모자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크게 보면 호수가 있는 구역, 열린마당 구역, 다래원 구역으로 보시면 되는데 그늘은 주로 다례원 구역 쪽이 많습니다.

입구 쪽에 꽃이 좀 보이는데 천일홍과 백일홍이 제일 먼저 눈에 띄네요. 천일홍, 백일홍도 피는 계절이 왔지만 축제는 못 가게 되어 아쉽습니다. 그냥 이렇게 보일 때마다 잠시 구경을 하는 것을 위안을 삼아야겠지요.

먼저 호수(미추홀바다)가 있는 지역을 걸어갑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것은 역시 분수들과 연꽃들입니다. 이쪽도 분수가 하나가 아니고 여러개네요. 아마도 같은 기획자가 그린 모습인가 봅니다.

백련들만 보이지만 호수가 관리가 잘 되어 그런지 깨끗하고 이쁘네요. 물론 아직은 많이 피진 않았지요.

덥기는 하지만 양산을 쓰고 호수 길을 따라 걸어가고 있습니다. 요즘같은 날씨면 가능하면 오전 일찍이나 오후 늦게 나와서 걷는 게 좋아보이기는 합니다만... 동네 주민도 아니니 그럴수도 없고 답답합니다.

호수 쪽도 가끔 바라보면 도심의 공원이라서 주변에 빌딩들도 많이 보이지만 인공적인 아름다운도 느껴지는 듯합니다.

여기는 인화루가 있는 지역입니다. 그늘이 없으니 사람들이 모두 그 아래 그늘에서 쉬고 있지요. 아직은 그늘 아래로 가면 시원하지요.

이곳의 연못도 구경하기는 좋은 것 같아요.

저곳은 전통마당 쪽인데요, 넓은 광장이 휑하고 그늘이 전혀 없어 무척 더워 보입니다. 그래서 광장 왼쪽의 산책로를 따라 걸어봅니다.

이쪽 길에는 접시꽃이 이쁘게 피어 있어 좋습니다. 그런데 이 접시꽃은 특이하게 그해에 심으면 잎만 자라고 꽃은 다음 해에 볼수 있다고 하네요. 꽃도 붉은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하고 겹꽃도 있답니다.

이제 무궁화도 피기 시작하게 되면 멀리서 볼때는 조금은 헷갈릴 수도 있겠지요.

이제 갯벌문화관까지 왔지만 개방은 안 합니다. 다만 화장실이 안에 있으니 이용을 하시면 됩니다.

주변은 조형물이 좀 있기는 하지만 너무 휑하고 덥습니다. 이곳의 목적이 아직 안 정해진 것인지 아니면 원래 이런지는 알수가 없네요.

그래도 바로 앞에 있는 이 조형물은 생긴지 얼마 안 되어 멋지네요. 하회탈이 무척 정감이 갑니다.

그리고 옆에 있는 녹인정인데 이 미추홀공원에는 정자가 여러 곳에 있더라구요.

갯벌문화관 반대편은 잔디광장입니다. 이곳에도 그늘이 없네요. 다만 건물의 그늘을 이용해서 주변에 자리를 깔고 쉬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로 가족단위이지요.

이제 조금 더 가볼께요. 여기는 문화마당이구요. 작은 정원들이 있고 꽃을 심어 두었더라구요. 특히 천일홍이 눈에 띕니다.

다시 길을 갑니다. 그늘이 좀 많았으면 좋겠네요. 걸으면서도 이만 돌아갈까 고민을 하게 되는군요...ㅎ

드디어 온 곳은 생태마당입니다. 이곳에도 홍인정이라는 정자와 쉼터가 있구요. 사람들이 쉬고 있지요.

이곳에도 역시 연꽃들이 피어 있는데 아직은 연잎만 무성하지만 연못에는 물고기도 보이네요.

그리고 전통가족이 한채 보이는데 이곳은 다례원입니다.

안을 살펴보면 이렇게 한옥과 연못, 그리고 장독대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도 사진을 많이 찍는가 보네요.

실제로 보시면 아주 멋진 풍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꽃도 많이 심어두었더라구요.

백일홍, 천일홍, 수국입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꽃들이지요.

움직이기 전 안팎을 좀 더 둘러보고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서 뒤쪽으로 조금 더 가고 있구요.

그쪽에 있는 다른 정자인 설인정입니다.

그 옆에 운동기구도 있지만 사용을 못하게 해 놓았네요.

쉼터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두었구요.

이제 시계 방향으로 돌아 되돌아가고 있습니다. 반대편도 그리 다르게 보이지는 않네요

그리고 다시 찾은 홍인정 반대편 모습입니다. 풍경은 여기가 좋은 것 같아요.

다시 잔디광장 옆을 지나가는데 기생초들이 피어 있네요. 기생초는 미국이 원산지로 생명력이 강해서 원예용이나 관상용으로 심는데 외부로 유출된 것들도 많다고 합니다.

다시 갯벌문화관을 지나 차로 돌아가도 있습니다.

저 높은 건물들 근처에 바로 센트럴파크가 있지요. 인천 송도에는 이렇게 크고 좋은 공원이 많이 있어 좋은 곳 같아요.

이제 분수가 있는 곳까지 왔구요.

이곳에 피리부는 목동의 조형물이 있군요.

이제 저기로 가면서 오늘의 일정을 끝냅니다. 여기도 그늘이 좀 필요해 보이네요... 보기만 해도 더워요...O.O;;;

마지막으로 공원 이용안내판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대상

인천 미추홀공원은 인천 해돋이공원과 규모면에서도 비슷한 곳으로 호수가 있는 점도 동일하구요. 근린공원의 모습은 모두 갖추고 있어 산책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다례원이라는 전통가옥도 있어 사진을 찍기도 좋고, 갯벌문화관도 있어 코로나19가 도망가면 둘러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주로 가족끼리 많이 가는 곳이구요. 한 바퀴를 도는데 약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단점

단점은 나무 아래를 따라 걸으면 되지만 역시 그늘이 그렇게 많지는 않으니 모자나 양산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95점

[경제성] 100점

[희소성] 80점

[관광성] 80점

[안정성] 9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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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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