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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겨울에 다녀온 곳이 있습니다. 저번에도 소개를 해 드렸지만 안내장에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전시 및 산림생태교육을 제공하고 소중한 식물자원을 위한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수행하는 시설입니다”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원래 수목원의 취지를 정확히 얘기하는 듯한 느낌이라고 설명을 드렸지요. 그곳을 봄에 다시 한번 다녀왔습니다.

오늘은 남양주 물맑음수목원(2020 봄)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물맑음수목원은 수려한 산자락에 물이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물골안이라고 불리던 수동면에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고, 숲해설과 산림치유, 유아숲, 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2017년에 개원을 예정했는데 2019년은 물론 현재까지도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서 무료 개방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개요

- 연락처: 031-590-4076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로307번길 47-4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설날 당일

- 주차료: 소형 3,000원

아직도 무료입니다.

- 입장료: 성인 2,000원

아직도 무료입니다.

- 방문한 시기: 2020.05.01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경춘선 마석역에서 30-3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약 1시간 정도를 들어가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수목원 내에 있습니다. 공간이 4군데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직은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역시 무료인 상태라 사람이 꽤 많이 찾는 곳이더라구요. 앞으로 개원을 하면 주차가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먼저 목재문화체험장은 저번 겨울에 소개를 해 드린 바 있으니 그것으로 대신하도록 하겠습니다.

https://uoops7.tistory.com/203?category=824757

 

남양주 가볼만한곳: 물맑음수목원

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수목원 안내도에 이런 내용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전시 및 산림생태교육을 제공하고 소중한 식물자원을 위한 학술적, 산�

uoops7.tistory.com

 

주차장으로 가는 길 풍경입니다. 겨울에는 보지 못한 풍경이지요. 꽃잔디가 이쁘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출구 쪽도 그렇구요. 여기는 입구와 출구가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아마도 나중에 주차료 정산 때문인것 같네요.

주차장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이쁘군요.

일단 건물은 그냥 그대로 있습니다. 크게 바뀐건 없어보입니다.

안내도와 종이 안내도를 이용해서 움직이시면 됩니다.

맨 처음 보이는 작은 조형물인데요, 겨울에는 삭막했던 곳이 무척 이쁘게 바뀌었습니다. 물도 졸졸 흐르고 있어 보기 좋아요.

물이 흐르는 모습을 잠시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이번에는 겨울과는 다르게 반대 경로를 이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반시계방향으로 돌겠습니다. 오른쪽으로 가면 역시 조형물이 있습니다. 물맑음 이라는 글자의 윗부분이지요.

앉아서 쉬기에도 좋은 곳이지요.

그리고 잠자리 모양의 조형물도 그대로 있네요.

이제 사방댐을 지나갑니다. 이건 사방댐에 대한 설명이니 한번 읽어 보세요.

사방댐을 지나는 나무다리입니다. 겨울 때와 동일한 모습이지요. 다만 나무와 풀의 색이 바뀐것이 큰 변화입니다.

아래로는 물을 막아 두었구요. 주변 모습은 아래과 같습니다.

사방댐을 건너 이제 먼저 유아숲체험원쪽으로 가 봅니다. 아래쪽으로 내려가셔야해요.

잠시 후 유아숲이라는 조형물이 보이네요.

그런데 실제로는 아이들이 체험을 하기에는 뭔가 허전하고 심심하네요. 그냥 나무로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놓은 정도이지요.

유아숲체험원을 지나 암석원쪽으로 가 봅니다. 이곳에 의자들이 많이 있고 그늘도 있어 쉬면서 도시락을 먹기에 좋습니다.

이제 전시온실로 가보도록 할께요.

저기에 전시온실이 보이는데 겨울에는 개방을 안 했습니다.

주변에도 다른 곳으로 가는 길이 많이 있으니 슬슬 걸으시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실내온실은 아직은 별다른 게 없습니다. 나무들만 보이고 꽃은 거의 없네요.

이 열매만 색깔이 있는 식물입니다.

이제 다시 암석원으로 돌아옵니다.

암석원에 있는 그 물레방아는 그대로 있습니다.

의자도 있구요, 암석원이니 암석이 많지요.

이곳에 있는 꽃들입니다 튜울립과 매화말발도리 그리고 무스카리입니다. 꽃은 어디에서 만나든 기분좋은 대상이지요.

반대 방향으로 돌다 보니 안내석들이 나중에 나타나기도 하네요.

조금 더 내려오면 희귀식물원인데 이곳은 아직도 정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꽃은 주변에 많이 있습니다. 이건 앵도나무네요.

이 바위의 이름을 지어 달라는 팻말은 아직도 있네요. 이름 붙이기가 힘드나 봅니다.

나가는 길에 보이는 정자입니다.

치유숲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 만나는 꽃들입니다.

그런데 역시 이곳들도 분명하게 구분이 안되는군요. 각 위치마다 뭔가 다른게 보여야하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네요.

이제 저 위쪽 치유숲으로는 가지 않고 아래의 화계정원쪽으로 돌아갑니다.

이 나무 데크 길을 가시면 되는데 여기에서도 검은 애벌레들이 많이 보입니다. 바람이 불면 나무에서 떨어져 옷에 붙으니 걸어가실 때 조심하시고 옷을 터시기 바랍니다.

이 길을 따라 돌아왔습니다.

이 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 봅니다. 이제 봄이라기 보다 여름이라고 해야 할듯 덥습니다. 특히 마스크를 해서 더 더운것 같아요.

허브식물원 쪽에 있는 정자와 꽃들입니다.

선태식물원으로 가는 길도 있구요.

비비추원으로 가는 길도 보입니다.

저 위쪽은 아직도 공사 중이네요.

사계정원 근처까지 왔는데 이곳에는 할미꽃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쉴 수 있는 정자도 또 있구요.

여기에 자작나무도 보입니다.

이쪽에 물레방아도 있고 작은 연못도 있는데 이곳에서도 특별한 동물을 만났습니다. 네, 바로 개구리입니다.

물레방아 동영상입니다.

 

주변을 불러보면 여러 가지 조형물이 있는데 특히 나무로 만든 조형물들이 많지요. 이것도 그중 하나입니다.

주변에 꽃들도 역시 많이 피어 있습니다.

꽃 이름을 알든 모르든 중요한 건 아니겠지요. 꽃은 그냥 그대로 꽃이니까요.

이제 느린우체통쪽으로 왔습니다. 사람들이 있어서 가까이는 가지 않고 멀리서 찍어봅니다.

아무래도 여기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어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요.

놀이터를 지나 체험장 건물 뒤쪽으로 가면 작은 폭포도 볼 수 있습니다.

폭포 소리 한번 다시 들어보세요.

 

겨울에도 멋지지만 봄에도 멋진 모습입니다.

그리고 작은 연못이 여기에도 있습니다.

이제 통나무집 같은 화장실을 구경(?) 후 주차장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꽃으로 이쁘게 꾸며져있습니다.

추천 대상

이곳은 일단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가족끼리도 볼거리가 많아 함께 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생각보다 넓어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겨울 때와 큰 변화는 없지만 봄이다 보니 꽃과 나무가 이뻐서 구경하기 좋습니다. 빨리 공사가 마무리가 되어 더욱 멋있는 모습을 보기를 기대해 봅니다.

단점

공사가 너무 오래되고 있네요. 그리고 이곳에서도 검은 애벌레가 보입니다. 나무 아래를 지나갈 때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일단 무료인 경우입니다)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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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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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 전에 다녀온 수목원 안내도에 이런 내용이 있는 곳이 있습니다. “수목원은 다양한 식물 유전자원을 수집.증식.전시 및 산림생태교육을 제공하고 소중한 식물자원을 위한 학술적, 산업적 연구를 수행하는 시설입니다”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원래 수목원의 취지를 정확히 얘기하는 듯한 느낌입니다.

 

오늘은 남양주 물맑음수목원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요 정보

물맑음수목원은 수려한 산자락에 물이 굽이쳐 흐른다고 해서 물골안이라고 불리던 수동면에 아이들의 마음을 담아 자연 친화적으로 조성되어 있고, 숲해설과 산림치유, 유아숲, 목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2017년에 개원을 예정했는데 2019년에도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 개방을 하였다고 합니다. 겨울이라 그럴 수도 있지만 제가 간 시기가 2020년 1월 19일이었는데 그때도 무료 개방을 하고 있더라구요.

개요

- 연락처: 031-590-4076

- 주소: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지둔로307번길 47-4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설날 당일

- 주차료: 소형 3,000원

방문 시점에는 무료였습니다.

- 입장료: 성인 2,000원

방문 시점에는 무료였습니다.

- 방문한 시기: 2020.01.19

가시는 길

자차로 가시면 네비 이용하시면 되구요, 대중교통은 경춘선 마석역에서 30-3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 약 1시간 정도를 들어가야 하네요.

 

들어가기

주차장은 수목원 내에 있습니다. 공간이 4군데로 나누어져 있는데 아직은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곳이라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여기도 봄에는 붐비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주차장 앞에 안내소와 목재문화체험장 건물이 있습니다.

현재는 무료입장이라고 되어 있구요.

매표 기계에도 무료 입장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먼저 체험장으로 들어갑니다. 입구에 체험장 소개 팻말이 있습니다. 체험장 이름이 아름나모이네요.

여기가 입구이구요.

체험 시설이다 보니 목재로 만든 목공품들과 체험 시설이 대부분이구요. 아이들이 있으면 좋아할 것 같더라구요.

집을 짓는 순서도 간단히 알려주고 있네요.

아이들이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목재에 대한 소개도 있구요.

대부분이 목재로 만들어진 것들입니다.

목공예품은 판매도 하고 있나 봅니다.

이제 밖으로 나와서 다시 주차장 쪽으로 나갑니다.

바로 앞에 이런 큰 나무가 보이더라구요. 이 수목원이 이런 식으로 나무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안내소에서 안내도를 챙기시거나 안내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지도 상으로는 작은 것 같은데 실제로는 꽤 큰 수목원입니다.

여기가 처음 보게 되는 곳입니다. 물맑음수목원이라고 표지가 보이지요.

오른쪽으로는 사계정원인데 겨울에는 황량합니다. 꽃이 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눈에 잘 안 띄는데... 나무 사이에 작은 나무 인형이 묘한 모양으로 서 있습니다. 보이시나요?

이제 체험장 뒤쪽으로 가 봅니다. 여기에 계곡물이 흐르고 있더라구요. 겨울인데 아직도 계곡물을 볼 수 있다는 게 신기하구요. 시원한 느낌입니다. 동영상으로 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저는 시계 방향으로 돌 예정입니다. 먼저 왼쪽으로는 어린이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놀이터를 오른쪽에 두고 이런 나무 터널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몇 가지 시설이 있는데 작은 짚라인 체험도 가능하더라구요.

이 건물이 느린우체통입니다.

앞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구요.

이제 중앙광장쪽으로 가는데 물레방아도 있더라구요.

사계정원, 허브식물원, 선태식물원 등을 지나면서 이곳저곳을 찍어봤습니다. 꽃이 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겨울이라 모두 비슷해서 지나가면서 주요 지점만 찍어봤습니다.

이렇게 나무에 새겨진 얼굴도 있구요.

멋진 정자도 보이구요.

돌과 나무를 잘 이용해서 꾸며 놓은 것 같아요.

누워 있는 나무도 보이구요.

나무뿌리도 조형물로 이용됩니다.

키다리아저씨 의자라고 합니다.

단순한 통나무들도 조형물이 되는군요.

이제 사방댐으로 가 볼께요. 건너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여기에 수국의 흔적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저 위로 가면 치유숲으로 가는 길입니다. 저 위쪽으로는 아직 공사를 하는 것으로 보여 가지 않았구요.

저는 유아숲체험관 쪽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도 다른 정자가 있습니다.

그 옆에 유아숲이 있네요.

유아숲에 있는 놀이시설들입니다.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 같아요.

그리고 조금 더 올라가면 암석원이 있습니다. 그 앞에 희귀식물원도 있는데 겨울에는 뭐 구분이 안되지요.

암석원에도 다른 정자가 있구요.

여기에도 물레방아가 있습니다.

암석원이니 돌이 많지요.

일단 전시온실 쪽에도 가 봤는데 아직 준비가 덜 된듯합니다. 겨울이라 그런건지 오픈을 안 하네요.

이제 다시 돌아나옵니다.

나오는 길에도 새로운 볼거리가 많이 있더라구요. 군데군데 의자도 많아 도시락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다시 사방댐의 수국을 보고....

내려오다 보면 이렇게 잠자리가 땅을 기고 있습니다.

체험장에 다 와서 보니 이렇게 조형물이 나타나네요.

이제 다 내려왔습니다.

추천 대상

이곳은 일단 걷기 좋아하는 분들에게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가족끼리도 볼거리가 많아 함께 하기도 좋은 곳이지요. 생각보다 넓어 여기저기 구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겨울에 약 1시간 정도 걸렸으니 꽃 피는 계절에 가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단점

아무래도 겨울에는 많이 춥습니다.

개인 평가

개인적인 점수입니다. 그냥 재미 삼아 보세요.

[접근성] 80점

[경제성] 100점(일단 무료인 경우입니다)

[희소성] 85점

[관광성] 85점

[안정성]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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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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