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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에는 알려진 관광지가 많이 있지요. 만천하스카이워크, 도담삼봉, 고수동굴, 온달관광지, 단양잔도 등 많습니다. 저도 대부분은 다녀온 곳인데 다른 관광지를 가면서 항상 보이는 곳이 있었지요. 지나가면서 먼발치로 보이는 섬 3개인데, 차도 주차를 많이 하고 있지만 별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은 생기지를 않더라구요. 그러다가 다른 관광지를 구경하고 오면서 한번은 보아야겠다고 생각하고 가본 곳이지요.

여기는 어떤 곳?

충북 단양에 가면 단양 8경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삼봉, 석문 등이지요. 이 중에서 도담삼봉은 1박2일을 통해 소개도 된 적이 있는 곳으로 강원도 정선의 삼봉산이 홍수 때 떠내려와서 만들어진 곳이라는 전설이 있는 곳입니다. 특히 정도전이 워낙 이곳을 찾는 것을 좋아해서 호도 삼봉이라고 지었다고 할 정도로 흠모하는 곳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석문은 도담삼봉에서 산 쪽으로 약 200미터 정도 올라가면 무지개 모양의 돌기둥이 있는데 실제 보시면 석문을 배경으로 마을이 창문처럼 들여다 보여서 풍광이 좋은 곳이지요.

구경할 만한 것은?

도담삼봉을 보기 위하여 이동을 하면서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산위에 있는 정자였습니다. 다리를 건너 도보로도 이동이 가능해 보이지만 먼발치서 보고만 왔지요. 올라가서 보면 도삼삼봉이 한눈에 들어올 듯하더라고요. 저는 대신에 석문으로 올라가는 곳에 있는 정자를 이용하여 구경할 예정이라 올라가지는 않았습니다.

 

 

도담삼봉은 흐르는 강물 속에 있는 3개의 섬입니다. 하늘이 푸른 날에는 마을과 함께 찍으면 멋진 풍경을 보여주는 곳이지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큰 감흥은 받을 수 없었는데 멋진 절벽이나 기암괴석이 아니었기 때문이겠지요. 아마도 1박2일 찰영을 하다 보니 유명세를 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여러 방향과 위치에서 찍어봤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네요.

 

 

그래서 좀 멀리서도 찍어보고 하나씩만 찍어도 보았습니다만 다른 점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풍경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이 보는 사람의 마음과 경험과 의미 부여 여부에 따라 다르게 보기도 하고 다른 점을 볼수도 있기 때문에 이곳을 보고 멋진 곳이라고 감탄을 하는 분들도 있으니 뭐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저처럼 그냥 3개의 섬으로만 보는 사람도 있다는 곳을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주변의 풍광을 여러장 담아보았습니다. 보시면 강을 따라 강물이 흐르고 있고 파란 하늘과 초록색 산들이 함께 보이는 모습으로 전체적으로는 나쁜 모습은 아닌 것 같지만 멋진 절벽도 폭포도 없는 모습은 약간은 밋밋한 느낌을 갖게 해서 아쉬운 점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이곳에서는 황포돛배나 유람선도 탈 수가 있으니 이용을 해 보는 것도 이곳을 즐기는 하나의 방법이 되겠지요. 원하시면 이용을 하시면 되구요. 물론 각각 별도의 요금을 내셔야 합니다.

 

 

그리고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을 이용해서 올라가야 하는데 가는 길에 작은 공연장(?) 같은 곳도 있고, 여러 가지 조형물을 만들어 두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만들어 두었더라구요. 이런 조형물은 관광지를 만드는데 없어서는 안 될 것들이지요. 요즘은 조형물도 너무 잘 만들어 놓은 곳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을 이용해야 하구요 약간 가파른 곳이라 손잡이를 꼭 이용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요즘 더워져서 땀이 많이 나니 쉬엄쉬엄 주변 구경도 하시면서 조심해서 올라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오르다 보면 이렇게 정자도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셔도 좋습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는 시원하고 좋은 곳이지요.

 

그렇게 해서 도착한 곳이 석문이구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큰 바위가 문처럼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로 마을이 보이는 모습입니다. 너무 큰 것을 기대하면 실망도 큰 법이라 조금은 작은 기대만 갖고 보시면 더 좋게 보입니다.

 

 

그래도 단양팔경 중에서 2군데를 오늘 다 보았으니 다음에는 다른 곳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면서 산을 내려갑니다.

 

 

산을 내려가서 다시 한번 도담삼봉도 바라보며 그래도 이런 곳을 잘 유지하고 있는 분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어지네요.

 

 

마지막으로 도담삼봉 주변을 동영상으로 쭉 찍었으니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알고 가야 할 것은?

이곳을 구경하는 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곳으로 걷기 좋은 곳은 아니지만 나름 유명한 곳을 보았다는 것을 위안삼아 한번은 구경을 가도 좋을 곳 같아 보입니다. 주변에 정자도 있고, 유람선이나 황포돛배 그리고 식당 등도 이용할 수 있으니 주변에 오셨다면 잠시 들러 쉬어가도 좋을 것 같네요.

 

연락처: 043-422-3037

※ 주소: [도담삼봉] 충북 단양군 매포읍 삼봉로 644 / [석문]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괴리

※ 출입 가능 기간: 09:00 ~ 18:00

※ 휴관일: 없음

※ 주차료: 소형 3,000원

※ 입장료: 없음

※ 방문한 시기: 20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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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아빠

메인으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고 컴퓨터/IT 관련 정보도 있습니다. 여행 많이 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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